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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부부 사이

이용규목사, 2015-04-24 23: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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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사이

부부 사이는 가깝고도 먼 사이입니다. 하나님은 부부가 하나가 되어 행복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않고 갈등과 대립이 난무한 경우가 많습니다.
얼마 전에 교외에 있는 어떤 교회를 방문할 일이 있었습니다.
그 교회 근처에 무인 판매대가 있는데, 대파를 한단에 100엔씩 팔고 있었습니다. 순간 아내가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두단을 얼른 샀습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일본 할머니가 좋은 파를 너무 싸게 잘 샀다고 칭찬을 해 줍니다.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함께 있던 목사님과 장로님이 좀 불안한 말을 하셨습니다.
남편들은 물건 살 때에 조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내를 위해서 좋은 물건을 잘 샀다고 생각하고, 은근히 아내에게 칭찬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집에 가져 가면 대부분 구박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 쓸데없이 그런 것 왜 사오냐?'고 한다는 것입니다. 남편은 아내가 고마워할 것이라는 순수한 마음으로, 아내를 생각하며 아내를 위해서 큰 맘 먹고 사 가지고 갔는데, 아내를 만나는 순간 그 기대는 산산조각이 나 버립니다. 고마워하기는 고사하고 너무나 쌀쌀한 반응에 남편들은 할 말을 잃어 버립니다. 성의가 무시당했다는 허탈감도 따라옵니다. 그래서 남편들은 결심을 하곤 합니다. '내가 다시는 사 오나 봐라.'
물론 아내들의 심정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내의 입장에서 보면 아무 쓸모도 없는, 어쩌면 버려야 할지도 모르는 물건을 사 오면 돈만 아깝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물건보다 중요한 것은 남편의 마음입니다. 물건이 마음에 안들더라도, 아내를 생각해서 그 무거운 것을 사 들고 왔다면, '여보, 고마워요.'라고 하며 웃어만 주어도, 남편은 금방 행복 충만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남편은 아내의 칭찬 한마디면 어떤 힘든 것도 넉넉히 이기게 됩니다. 그런데 아내들은 그것도 모르고 계속 트집을 잡으려고 합니다.
남편들은 잘못했다고 구박하는 아내보다 잘했다고 인정해 주고, 남편의 의견을 대적하지 않고 따라주는 아내를 통해서 행복감과 만족감을 느낍니다.
어떤 남편은 결혼한 이래 아내에게 한번도 이겨 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아내의 지나친 열심이 남편의 일에 개입하여 남편의 결정을 사사건건 반대하여 갈등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아내의 아름다움은 져 주는 것입니다. 아내의 능력은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남편을 행복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아내에게 다른 무엇보다도 남편에게 순종하고 합니다.
남편들도 똑 같이 문제가 많습니다. 열심히 일해서 생활비 갖다 주고,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아내에게 순종(?)만 하면     남편의 도리를 다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정작 아내의 마음은 가뭄으로 메말라 갑니다. 남편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아내는 남편이 자신에게 사랑을 표현해 줄 때에 가장 기뻐합니다. 말로써 사랑을 표현할 때에, 안아 주며 사랑을 표현할 때에 아내는 사랑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남편들에게 그 무엇보다도 자기 아내를 자신을 내줌으로 사랑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남편과 아내를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남편과 아내가 하나되는 비밀을 잘 알고 계십니다. 그것이 바로 남편은 아내에게 사랑을 표현하고, 아내는 남편에게 순종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참으로 어렵습니다. 남편은 아내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모릅니다. 차라리 아내에게 순종하는 편이 더 쉽고 편합니다. 그리고 아내는 남편에게 순종하는 것이 너무 힘듭니다. 그래서 남편에게 애정표현으로 대신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식으로는 절대로 부부가 행복해질 수가 없습니다. 남편이 아무리 순종해도 아내는 사랑을 느끼지 못하고, 아내가 아무리 애정을 표현해도 남편 또한 사랑이나 행복을 느끼지 못합니다.
남편은 아내가 인정해 주고 순종해 줄 때 가장 행복하고, 아내는 남편이 사랑을 표현해 주고 존중해 줄 때에 가장 기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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