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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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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목사, 2015-02-06 2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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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에게 학생들이 찾아와서 질문을 했습니다.
'선생님, 어떻게 하면 그렇게 많은 사탄의 시험을 쉽게 이길 수 있습니까?'
루터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사탄이 자주 내 마음의 문을 두드리면서 문 열어라고 소리를 치곤 하지. 그런데 그럴 때마다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이 나가서 문을 열지. 마귀가 '이 집에 루터가 살지요?' 라고 묻지. 그러면 얘수님이 ' 전에는 분명히 루터가 살았지. 그러나 지금은 이사를 가고 내가 살고 있지.' 라고 대답하신다네. 그러면 마귀는 대경실색하며 도망을 쳐 버리지. 내가 시험을 이기는 방법은 이것이라네.'
한국의 어떤 훌륭한 목사님의 고백입니다.
이 목사님은 부정적인 정서에 사로잡힐 때에 자신의 안에 계신 예수님을 바라볼 겨를도 없이 죄에 넘어지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마음, 이웃의 마음, 자신을 마음을 찢어 놓을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고 합니다. 죄의 유혹이 올 때마다 주님을 바라보며 이렇게 유혹을 거부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내 안에 주님이 계셔. 내 안에 계신 주님을 나는 슬프게 할 수 없어. 죄야 나는 너를 받아 들일 수 없어!'
죄의 유혹이 더 강하게 올 때에는 이렇게 거부한다고 합니다.
'나는 이미 예수님께 드린 제물이야. 예수님의 손에서 가져와서 다시 너에게 줄 수 없어! 나는 죄를 지을 수 없는 드려진 제물이야! 죄야! 썩 물러가라!'
그러면 죄의 능력은 놀랍게도 꺾이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유기성 목사님의 간증입니다.
어떤 집사님이 목사님에 대한 근거 없는 소문을 퍼뜨렸습니다. 그 소문은 은밀히 온 교회에 퍼져나갔습니다. 목사님은 얼마나 억울하고 분하고 속이 타는지 가만히 앉아 있어도 제대로 숨을 쉬기가 어려울 정도였다고 했습니다. 그 때 목사님은 '아 지금이 바로 내가 죽어야 하는 때로구나.'라고 생각하고 주님께 무릎을 꿇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 저는 죽었습니다. 하나님 저는 이미 죽었습니다.....' 이 고백을 열번째 반복하는 순간, 정말로 목사님에게 죽음이 실제가 되는 것이 느껴졌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마음은 다시 평안해졌고, 소문을 퍼뜨린 집사님이 밉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지금도 세상의 악한 것들이 우리를 유혹합니다. 강한 사람도 약한 사람도 가리지 않고 유혹합니다. 시도 때도 없이 유혹합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분노, 두려움, 염려, 의심, 미움, 원망, 조바심을 부어 주려고 합니다. 이것은 영적인 것이기 때문에 영적으로라야 분별이 될 뿐만 아니라, 영적으로만 승리가 가능한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우리에게 성령을 주셨습니다. 성령은 우리에게 두려움, 염려, 미움을 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성령이 역사하면 이것들을 다 몰아냅니다. 그리고 성령은 우리에게 사랑을 주고, 기쁨을 주고, 평화를 줍니다. 우리는 이길 수 없습니다. 주님만이 승리를 줍니다. 우리 안에 계신 주님이 주인이 되시도록 해야 합니다. 성령님이 나를 다스리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죽어야 합니다. 내가 주인이 되어 나서려고 하니까 패하는 것입니다. 내가 죽는 것이 승리의 비책입니다. 그래서 승리의 사람들은 다 주인을 바꾼 삶을 살았고, 자신을 제물로 바친 삶을 살았고, 자신이 죽은 삶을 고백한 삶을 산 것입니다. 그 때에야 비로소 그 안에 계신 예수님이 주인이 되어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내가 나를 힘들게 하고, 무능하게 함을 깨달아야 합니다. 내가 나를 방해하고 있습니다.
믿음은 주인을 바꾸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나의 손님이 아니라, 나의 주인임이 삶에서 실제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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