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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수도공사

이용규목사, 2014-03-29 23: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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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공사

와타나베 카즈꼬의 글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3세 정도의 어린이를 데리고 길을 가던 엄마가 수도공사를 하고 있는 사람들의 옆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그 엄마는 아이에게 말했습니다. '아저씨들이 이렇게 일해 주시는 덕분에 우리가 맛있는 물을 마실 수 있는거야. 그렇기 때문에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하고 가자꾸나.'
같은 장소를 비슷한 나이의 꼬마를 데리고 또 다른 엄마가 지나갔습니다. 그 엄마는 자기 아이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 잘 봐 둬. 너도 공부하지 않으면 이 다음에 이런 일을 해야 해.'
어찌보면 모자 사이에 별로 대수롭지 않은 대화인 것 같습니다. 누구나 부담없이 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생각없이 아이에게 내 뱉은 엄마의 말이 아이의 가치관을 만들고, 인생관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부모는 자식에게 말 한마디라도 늘 조심해야 합니다. 백지장 같은 아이의 마음에 그 말들이 지울 수 없는 그림을 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첫번째 아이의 엄마는 참으로 훌륭한 사람입니다. 아이에게 감사의 마음을 가르쳐 줍니다. 물을 마시는 것도 누군가의 땀흘림의 댓가가 있기 때문이고, 음식을 먹는 것도 누군가가 열심히 농사를 지었기 때문임을 알려 줍니다. 비록 돈을 주고 사 먹지만, 늘 수고한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이런 교육을 받고 자란 아이들은 모든 사람에게, 그리고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결코 직업에 따라 사람들을 평가하지 않습니다. 모두를 귀하게 여길 줄 아는 사람입니다. 사람에 대한 편견이 없기 때문에 모든 사람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아이들은 이기적인, 자기 밖에 모르는 아이가 되지 않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들에게도 인정받고 사랑받는 아이가 되는 것입니다.
반면에 두번째 아이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물론 엄마는 아이가 어릴 때부터 열심히 공부하게 하기 위하여 도전용으로 그런 말을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부작용이 너무 큽니다. 아이의 인격은 이기주의로, 차별주의로 바뀌어 버립니다. 아이는 벌써부터 수도공사하는 사람은 공부를 안해서 저런 일을 하는구나. 저런 직업은 좋은 직업이 아니구나라고 무의식 중에 인식하고 맙니다. 사람을 학력 등으로 차별하게 되고, 직업에 대한 편견으로 가득 차 버립니다. 그는 사람의 위에 서는 것을 인생의 목적으로 이미 정해 버립니다.
부모가 무심결에 아이들에게 한 말이 그 아이의 인생을 결정합니다. 현명한 부모는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대로 자식에게 말하지 않습니다. 자식은 감정풀이 대상이 결코 아닙니다. 하나님이 하나님의 기업으로 맡겨 주신 것입니다. 자식에게 말할 때에는 늘 교육의 관점에서 깨어 있어야 합니다. 내가 지금 하는 일은, 하나님이 주신 백지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생각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말하는 한마디 한마디가 자식의 마음에 선을 긋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들이 모여서 자식의 가치관을 결정합니다. 부모는 그 누구에게보다 자식에게 말을 조심해야 합니다. 말의 붓으로 마음의 도화지에 인격의 그림을 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식에게 말을 할 때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라고 했습니다. 성경은 말씀을 마음 판에 새기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마음에 말씀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입니다. 부모님이 하는 말 한미디 한마디는 아이들의 부드러운 마음에 새겨져서 예수님을 쏙 빼닮은 인격의 그림을 그려 줄 것입니다. 하나님은 부모의 입을 통해서 자식의 마음에 그림을 그려 가십니다. 당신의 자녀 속에는 지금 어떤 그림들이 그려져 있을까요? 혹시 지우고 다시 그려 주고 싶은 마음의 작품들은 없는지요? 자녀의 가치관은 부모의 입술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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