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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멘토

이용규목사, 2014-02-15 20: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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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성공담을 자랑하면 꼰대가 되고, 실패담을 들려 주면 멘토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목사도 설교할 때에 자신의 실패담이나 잘못한 것을 이야기하면 성도들이 그렇게 은혜를 받고 좋아한다고 합니다. 남들에게 좋은 모습만 보이는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닌데, 사람들은 자신의 완벽한 모습을 남들에게 보이고 싶어 합니다. 상대방은 그것 때문에 내게 반감을 가질 수도 있고, 멀리 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잘 모릅니다. 오히려 자신의 좋은 점을 자랑하면 상대방이 인정해 줄 것이라고 착각을 합니다.
어느 시골 동네에 아들이 판사인 사람이 있었습니다. 시골에서 판사 아들을 둔 어머니라면 자랑할만도 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 판사 어머니는 자기 마음에 안드는 일이 있으면, 면장에게도 '우리 아들한테 전화할까?'라며 은근히 사람들을 협박(?)하곤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마치 어린 아이가 밖에서 맞았을 때에 '우리 엄마에게 일러준다.'고 하듯이 말입니다.
또 어떤 판사는 층간 소음 문제로 위층의 차를 펑크를 내고, 그것도 부족하여 이웃의 열쇠 구멍에 접착제까지발랐다고 합니다. 자신이 위엄있는 판사인데, 동네 사람들이 알아 주지 않으니 판사의 권위로 엉뚱한 위세를 부린 것입니다. 동네에서 인정받으려고 자신을 내 세우는 것보다, 자신을 낮추면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이 존경할 것인데, 그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자신을 자랑하고 내세우려고 하면 할수록 추해진다는 사실을 참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삽니다. 남들에게 알리려고 할 때에 사람들은 더 외면하고, 남들에게 가만히 있을 때에 사람들은 더 알아준다는 진리를 모르고 삽니다. 인정받으려고 행동할수록 사람들은 더 인정받지 못하고, 겸손하게 가만히 있을수록 더 귀하게 대접받는다는 보편적 진리를 자주 잊고 삽니다. 자랑과 위세는 절대로 덕이 되지 못합니다. 오히려 망신을 당하기 쉽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이 새삼 떠 오릅니다. 잔치집에 초대받았을 때에 자기 자리를 자기가 챙기지 말라고 했습니다. 철저히 남이 챙겨 주도록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야만 망신을 당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약 나보다 더 높은 사람이 와서, 주인이 그 자리는 당신 자리가 아니니 당신은 저 밑으로가서 앉으라고 한다면 이것보다 더한 망신은 없을 것입니다. 반대로 내가 말석에 앉아 있는데, 주인이 나를 상석으로 인도한다면 이것보다 더 영광된 것도 없을 것입니다. 
'네가 누구에게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았을 때에 높은 자리에 앉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보다 더 높은 사람이 청함을 받은 경우에 너와 그를 청한 자가 와서 너더러 이 사람에게 자리를 내주라 하리니 그 때에 네가 부끄러워 끝자리로 가게 되리라 청함을 받았을 때에 차라리 가서 끝자리에 앉으라 그러면 너를 청한 자가 와서 너더러 벗이여 올라 앉으라 하리니 그 때에야 함께 앉은 모든 사람 앞에서 영광이 있으리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누가복음14장8절-11절)
자신은 자신이 높이는 것이 아닙니다. 남이 높여 주는 것이 진짜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언제 어디를 가든지 항상 낮은 자의 모습으로, 겸손한 자의 모습으로 갈 때에 사람들은 다 좋아하며 그를 높여 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가장 낮은 자로 마굿간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가장 낮은 자의 모습으로 죽었습니다. 예수님의 이 땅의 모습은 겸손의 극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예수님을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습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빌립보서2장5절)
교만한 사람은 사람이 멀리하지만, 겸손한 사람 옆에는 항상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자랑이 많은 사람은 사람들이 싫어하지만, 실패담을 말하는 사람은 사람들이 좋아합니다. 꼰대는 자신의 성공담을 자랑하지만, 멘토는 자신의 실패담을 들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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