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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관리인

이용규목사, 2014-01-11 19: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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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인

세상에는 간혹 상상을 초월하는 끔찍한 사건들이 발생하곤 합니다. 그것은 대부분이 사람이 저지르는 사건이고 감정관리 실패에서 옵니다. 지난 번에는 층간 소음의 문제로 살인 사건까지 발생했습니다. 이층에 사는 70대 주인이 바로 아래 층에 세들어사는 사람과 샌드백 소음으로 감정의 골이 깊어졌습니다. 일층의 사람은 샌드백을 없앴지만, 갈등은 쉽게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주인이 일층의 사람에게 이사를 가라고 했지만, 가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일층에 사는 사람의 딸에게 남자친구가 놀러왔습니다. 이층의 주인은 석유통을 들고 일층으로 내려갔습니다. 일층의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석유를 붙고 불을 질렀습니다. 결국 집에 있던 두 사람은 빠져 나오지 못하고 타 죽고 말았습니다. 70대의 주인은 방화 살인범으로 붙잡혀 징역 20년의 선고를 받았습니다.
참으로 안타깝고 어처구니 없는 일입니다. 다른 문제가 아닙니다. 감정의 문제입니다. 70대의 노인이 층간 소음에 자기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남의 집도 아닌 자기 집에 불을 질러 버렸습니다. 감정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해 주고 있습니다. 사람의 감정적 충동은 나이가 든다고 늙는 것이 아닙니다. 어쩌면 나이가 들수록 더 완악해지고 고집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철저히 감정을 다스리는 훈련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어린 아이들에게 매를 들어라고 하신 말씀은 곧 감정의 다스림입니다.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자기 감정대로 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그것을 처음에는 부모가 통제를 시켜 주어야 합니다. 부모가 매를 들 때에 아이들 속에 숨어 있던 나쁜 본성들이 점점 다스림 안에 들어 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옛부터 엄한 부모 밑에 효자난다는 말도 있는 것입니다.
인간은 창조주가 아닙니다. 모든 것은 창조주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생명도, 건강도, 감정도, 물질도, 시간도, 자연도 모두 하나님이 인간에게 맡기신 선물입니다. 우리는 단지 관리인에 불과합니다. 위대한 인간은 무엇을 창조하는 인간이 아닙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잘 관리하는 사람입니다. 관리인은 주인의 뜻에 따라 잘 관리하면 그것이 최선입니다. 우리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아야 관리가 제대로 되기 때문입니다. 주인의 뜻과는 상관없이 자기 맘대로, 자기 기분대로 맡겨 놓은 것을 사용한다면 정말 악한 종입니다. 이 악한 관리인은 잘못된 그 관리 때문에 스스로 타락하게 되고, 무너지게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귀한 선물을 주셨습니다. 그 선물은 우리 속에 계십니다. 그것은 바로 성령입니다. 성령은 우리 안에서 우리를 도우십니다. 성령이 도우시는 대표적인 것이 감정관리입니다. 우리의 감정은 기회만 있으면 악으로 달려가려고 합니다. 미워하고, 슬퍼하고, 싸우려고 하고, 분노하고, 시기하고, 참지 못하고, 폭발하려고 하고, 포기하려고 하고, 용서하지 않으려고 하고, 악의 중독에 계속 있고 싶어합니다. 만약 이런 감정이 그대로 노출된다면, 자신 뿐만 아니라 그 주위가 다 지옥폭탄을 맞을 것입니다. 성령은 이 악한 감정을 잘 관리해 주십니다. 그래서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인내와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인 것입니다. 감정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미움, 싸움 뿐만 아니라, 방화, 살인도 그냥 저지르게 되는 것입니다.
인생은 관리입니다. 관리를 잘 하는 사람이 최고로 복된 사람입니다. 물론 돈관리도 잘 해야 합니다. 시간 관리도 잘 해야 합니다. 건강 관리도 잘 해야 합니다. 인맥관리도 잘 해야 합니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자신의 속 사람의 관리입니다. 감정관리에 실패하면 다른 것들도 한 순간에 다 무너져 버립니다. 성령이 이 일을 도우러 왔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직 성령의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성령을 내 속사람의 관리 CEO로 꼭 모셔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인생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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