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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이용규목사, 2014-02-01 2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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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은 누구나 다 잘 아는 세계적인 동화 작가입니다. 하지만 그의 어린 시절은 불우했습니다. 그는 가난했고, 또 그의 아버지는 알콜 중독자로 자주 어린 아들을 학대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나중에 자신의 과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생각해 보니 나의 역경은 정말 축복이었습니다. 가난했기에 '성냥팔이 소녀'를 쓸 수 있었고, 못 생겼다고 놀림을 받았기에 '미운 오리 새끼'의 애환을 리얼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만약 그가 부유한 가정에서 자랐다면 성냥팔이 소녀의 그 애절함을 알 수 없었을 것이며, 그가 학대받은 경험이 전혀 없었다면 미운 오리 새끼의 아픔을 절대로 표현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어린 시절의 불행이 그의 작품 세계의 정금같은 귀한 재료가 되었던 것입니다.
성경의 욥기는 영적으로 뿐만 아니라, 문학적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토인비의 도전과 응전의 역사, 괴테의 파우스트 등의 기본 틀이 되기도 했습니다. 영국의 역사가 토마스 칼라일은 욥기를 '문학적으로 완벽하여 달리 어깨를 겨룰 만한 작품이 없다.'고까지 극찬을 하기도 했습니다.
욥은 의인 중의 의인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갑자기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먼저 재물을 다 잃어버렸습니다. 요즘 말로 표현하면 세계적인 사업가가 갑자기 망해버린 것입니다. 때거리도 없는 거지 신세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10명이나 되던 자식들도 자연 재해로 하루 아침에 다 죽었습니다. 그의 아내는 욥을 버리고 집을 나가버렸습니다. 거기다가 설상 가상으로 온 몸은 병 투성이로 성한 곳이 없었습니다. 만약에 당신의 인생이 이렇다면 어떻게 반응하겠습니까? 보통 사람이라면 망가진 인생을 술로 더 망가트리면서 자기 인생을 스스로 포기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욥의 위대함은 이 때의 반응에 있었습니다. 욥은 그렇게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욥은 오히려 반대의 반응을 했습니다. 그는 환경의 틀에 생각이 갇힌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조건의 틀에 갇혀 있습니다. 그 틀 안에서만 생각하니까 희망은 보이지 않고 확실한 절망만 그를 사로 잡는 것입니다. 가장 무능하고 일반적인 틀이 이성의 틀입니다. 이 틀은 이성적 한계를 절대로 넘어가지 못하게 합니다. 이것은 어쩌면 합리적인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타당하게 보이는 경험적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가장 현실적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틀에 갇힌 사람은 인생의 어려움이 오면 스스로 괴로워하며 추락합니다. 주어진 조건에 철저히 순종하며 죽어갑니다. 그 이상의 생각을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욥이나 안데르센이 사용한 생각의 틀은 이성의 틀과는 달랐습니다. 그것은 믿음의 틀입니다. 그들은 이성의 틀을 깨고 나온 사람들이었습니다. 만약 안데르센이 이 틀 안에 갇혀 있었다면 그는 절대로 '미운 오리 새끼'의 명작을 쓰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 대신에 자신이 '미운 오리 새끼'로 전락해 버렸을 것입니다. 그는 분명히 환경의 틀에 갇혀서 자신의 인생을 마감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물론 욥도 이성의 틀을 깨지 못했다면, 보통 사람들이 걸어갔던 추락의 길을 당연한듯이 걸었을 것입니다. 이 두 사람은 이성의 틀을 훨씬 뛰어 넘은 영성의 틀을 가진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럴 때에 이성의 틀은 더 이상 우리를 가두어 두지 못합니다. 
생각의 틀을 넓혀야 합니다.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야 합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의 환경을 넘어서야 합니다. 장차 이것이 쓰임받을 놀라운 하나님의 설계도를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에 사람은 현재의 지배를 받지 않습니다. 비록 지금이 아무리 죽을 것 같은 환경이더라도 기죽지 않습니다. 미운 오리 새끼라는 엄연한 현실에 고개 숙이지 말고, 내가 백조 새끼라는 확실한 신분으로 일어나야 합니다. 그럴 때에 하나님은 반드시 당신의 인생을 통해서 멋진 이 시대의 '새로운 미운 오리새끼'를 탄생시킬 것입니다. 골이 깊으면 산이 높아지듯이, 고난이 클수록 영광도 큰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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