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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키리노

이용규목사, 2014-09-27 13: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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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노

많은 사람들은 키리노 대통령을 모릅니다. 그는 1948년부터 1953년까지 필리핀의 대통령을 지낸 사람입니다.  1950년에는 6.25사변을 당한 한국에 필리핀 군인 7450명을 파견하기도 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2차세계대전 때에 키리노는 그의 아내와 3자녀를 일본군에 의해서 잃어버렸습니다. 특히 막내 아이는 그 당시 2살이었는데, 일본군의 총칼에 직접 살해당했습니다. 그런 아픈 경험이 있는 키리노가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아직 반일감정이 심하던 1953년 7월에 그는 필리핀에 잡혀 있던 일본 전범들을 모두 석방시켜 주었습니다. 총 105명으로 그 중에는 사형수들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한 나라의 대통령의 은혜로 살아서 자기 나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살아서 돌아온 사람들은 오직 그 놀라운 은혜에 감사하다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키리노는 많은 필리핀 사람들로부터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결국 그 해에 있었던 선거에서 막사이 사이에게 대패하여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고 말았습니다. 키리노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원수를 용서하라는 주님의 말씀을 믿고 삶으로 실천한 사람이었습니다. 자기의 가족을 죽인 사람이지만, 자기 나라를 점령했던 사람들이지만, 결국 자기 국민들에게 외면을 당했지만, 그는 예수님의 말씀을 붙잡고 끝까지 승리한 사람이었습니다.
원수를 용서한다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용서하는 사람이 위대한 사람같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는 손양원 목사님이 계십니다. 그 분은 자기 자식을 둘이나 죽인 원수를 양아들로 삼아 목회자로 만든 분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용서가 안될 때에 손목사님을 생각하며 이렇게 고백하며 용서를 하려고 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그 사람이 나의 두 아들을 죽이지는 않았지 않은가!'라고 말입니다. 성경에는 용서에 대한 이야기가 수없이 많이 나옵니다. 예수님은 수제자인 베드로에게 70번을 7번을 반복하더라도 용서하라고 하셨습니다.
믿음의 사람의 가장 대표적인 모습은 용서입니다. 예수님이 그러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우리에게 '내 용서'가 아닌 '주님의 용서'를 나타내기를 원하십니다.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Forgive as the Lord forgave you.)'(골3:13)
예수님의 용서는 온전한 용서였습니다. 예수님이 용서 못할 죄인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도 용서 못할 사람이 없어야 하는 것이 맞는 것입니다.
만약 내가 사형수로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인데, 나를 살릴 수 있는 권세 있는 분이 갑자기 자비를 발휘하여 자유라고 하며 석방시켜준다면 그 기분이 어떨까요? 너무나 고맙고 감사해서 말로써 표현하는 것이 불가능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키리노와 같은 분이 아니라, 키리노를 만드신 분입니다. 키리노의 용서의 능력은 예수님으로부터 왔습니다. 예수님의 우리에 대한 용서는 키리노의 용서와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키리노는 용서하고나서 대통령에 떨어졌지만, 예수님은 우리를 용서하고 나서, 생명에서 떨어진 분입니다. 예수님은 사형수를 풀어주셨을 뿐 아니라, 십자가에서 그들의 죄를 대신 감당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복음은 인생 최고의 감동입니다. 키리노를 생각할 때보다 예수님을 생각할 때에 감동과 감사가 크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이 은혜를 깨닫는 자는 '나 십자가 대할 때에 그 일이 고마워 내 얼굴 감히 못들고 눈물 흘리도다. 늘 울어도 눈물로써 못 갚을 줄 알아 몸 밖에 드릴 것 없어 이 몸 바칩니다'의 찬송을 드릴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용서는 최고의 감동이고, 능력이고 복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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