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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차보다 할매

이용규목사, 2014-08-09 18: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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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보다 할매

힘들어 하는 할머니를 돕기 위해서 어린 손자가 대신해서 손수레를 끌고 갔습니다. 그런데 그만 길가에 세워져 있던 독일제 아우디 승용차를 긁어 버렸습니다. 너무나 비싼 고급 승용차라서 할머니와 손자는 어쩔 줄을 몰랐습니다. 수리비가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할머니와 손자는 울먹이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안타까워하며 모여 들었습니다. 옆에 있는 할머니의 손수레 안에는 콩나물 한 봉지와 바나나 몇 송이만 나뒹굴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아우디의 주인이 나타났습니다. 중년 부부였습니다. 이들은 나타나자 마자 대뜸 할머니에게 머리 숙여 사과를 했습니다. 자신들이 차를 함부로 길가에 세워 놓아, 통행에 불편을 주었을 뿐 아니라, 그 때문에 손자가 부딪혀서 죄송하다고 말입니다.
이 이야기는 인터넷에 올라온 서울 양천구에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은 이 차주를 한목소리로 칭찬합니다. '저분들의 인성이 정말 부럽다. 집에 오는 내내 정말 멋진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입니다.
어두운 세상에 비치는 한줄기 강한 빛을 발견하는 희열을 느낍니다. 조금이라도 손해보지 않으려는 세상에, 엄청난 손해를 입고도 자신의 잘못을 정중히 사죄하는 선량한 시민이 있으니 말입니다. 이런 사람들을 만나면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나는 듯한 살맛나는 기분이 들곤 합니다. 당사자 할머니 뿐만 아니라, 이 이야기를 접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고마움과 구원의 감동을 주는 생수같은 분이란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 분들이 자기 가족들에게는 핍박을 받았을지 모르지만 말입니다.
새 차만 사도 그 차에 대한 애착은 대단합니다. 새 차 사랑은 3개월이나 간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하물며 고급 외제 승용차를 샀다면 그것은 분명 그 사람의 재산의 중요한 일부분일 것입니다. 아마 그 차주도 분명히 자신의 차에 대한 많은 사랑을 가지고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자기 고급차보다 연약한 할머니에 대한 배려가 휠씬 더 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화를 버럭 내면서, '내 차 어떻게 할 것이냐? 이 차값이 얼마인지 아느냐? 내 차 물어내라'고 안하무인격으로 말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주차 잘못 때문에 할머니와 손자를 걱정끼쳐 드려서 너무 죄송하다고 한 것입니다. 진리는 간단합니다. 사람이 만든 고급차도 귀하지만, 하나님의 작품인 할머니는 훨씬 더 귀합니다. 차에 상처가 좀 났다고 사람을 상처주고 고통을 준다는 것은 어리석은 짓입니다. 하지만 세상에는 이 어리석음이 지혜로 통용되는 경우가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명품 차는 가지기를 원하며, 또 소중히 지키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작품인 사람을 지켜 주는데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은 분명히 명품입니다. 차보다 훨씬 귀합니다. 하나님의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명품은 은혜로 그냥 태어납니다. 하지만 명품 인생은 다릅니다. 명품 인생은 결코 태어나지 않습니다. 명품 인생은 천천히 만들어집니다. 어떤 사람이 명품 인생일까요? 상품을 명품으로 착각하지 않고, 참 명품인 사람을 특히 할머니나 가난한 자같이 숨겨진 명품을 명품으로 섬겨 주는 사람만이 명품 인생을 사는 사람입니다. 아우디같은 명품 차를 타는 사람이 절대로 명품 인생을 사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명품 차를 타고 싶은 사람은 많은데, 명품 인생을 살고 싶은 사람은 흔치 않다는 것입니다. 금전적인 손해를 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최고의 명품 인생을 사셨습니다. 예수님은 가난한 자, 병든 자, 아니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들을 섬겨 주었습니다. 아우디 차 정도가 아닌, 자신의 생명을 주시면서까지 섬겨 주셨습니다. 우리는 아우디 한대값을 지불해야 하는 작은 사고를 친 것이 아니라, 목숨을 지불해야 하는 대형사고를 친 사람들입니다. 도저히 용서받을 수 없고, 살 소망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우리에게 예수님이 다가오셨습니다. '내가 다 갚아 줄테니 내게로 오라.'고 하시며 우리의 눈물을 친히 닦아 주셨습니다. 명품 인생은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명입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아우디 차를 타려고 하지 말고, 우리 인생의 차에 예수님을 태워야 합니다. 예수님이 우리 인생을 운전하시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달려가는 인생 길은 분명히 명품 인생길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우리가 있는 한 세상은 분명 살만한 곳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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