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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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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목사, 2013-11-09 20: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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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한편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도종환 시인의 ‘흔들리며 피는 꽃’입니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며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참으로 아름답고, 읽는 이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시입니다. 진짜 그렇습니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습니다. 실패와 아픔과 풍랑이 없는 인생도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막상 자신이 흔들림의 비바람을 만나면 많이 힘들어합니다. 사람의 강함은 강한 사람 앞에서가 아니라, 강한 고난 앞에서 나타납니다. 고난 앞에 걸려 넘어지는 사람이 아니라, 고난을 딛고 일어서는 사람이 위대한 사람입니다. 고난에 대한 생각이 고난에 대한 승패를 좌우합니다. 링컨만큼 실패를 많이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그는 초등학교를 9개월 밖에 다니지 못하였고, 잡화점을 경영하다 파산하여 빚을 갚는 데만 무려 17년이 걸렸습니다. 그는 주 의원 선거에서 낙선했고, 상원의원 선거에도 낙선했습니다. 부통령 선거에도 낙선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 모든 실패를 딛고 미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보통 사람의 관점에서 보면, 그는 충분히 좌절감으로 인생을 일찍 포기했어야 할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수많은 실패가 그를 더 위대하게 만들었고, 세상에 놀라운 소망의 빛이 되게 하였습니다. 고난을 보는 관점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신문 기자가 링컨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의 놀라운 성공과 존경 받는 삶의 비결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합니까?’ 사람들은 누군가가 잘 되면, 자신이 모르는 깜짝 놀랄 비결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진짜 비결은 특별한 곳에 있지 않고, 일상적인 삶 속에 있습니다. 비결은 비범한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곳에 있습니다. 링컨은 비결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야, 다른 사람들보다 실패를 많이 경험했기 때문이지요. 나는 실패할 때마다 실패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배웠고, 그것을 인생을 건너가는 징검다리로 활용했습니다. 사단은 내가 실패할 때마다 ‘이제 너는 끝장이다’라고 속삭였어요. 그러나 하나님은 내가 실패할 때마다 ‘이번 일을 거울 삼아 더 큰 일에 도전하라’고 하셨습니다. 나는 사단의 속삭임보다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였지요.’
지금 이 순간 당신은 어디에 귀를 기울이고 있나요?
실패가 그 사람을 실패자로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실패를 보는 관점이 그 사람을 실패자로 전락시킵니다.  
보통 사람들에게는 불행의 조건으로 전락해 버린 실패들이, 성공하는 사람들에게는 성공의 비결로 빛을 발합니다. 실패가 문제가 아니라, 실패를 실패로 보는 사람의 눈이 문제입니다. 실패란 없습니다. 단지 실패로 보는 눈만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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