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중앙영광교회

사람

이용규목사, 2015-06-05 01:33:45

閲覧数
172
推奨数
0
사람

사람에게 가장 치명적인 존재는 무엇일까요?
WHO에서 발표한 바에 의하면 모기가 1위이고, 3위가 뱀, 4위가 개, 8위는 사자, 10위는 상어라고 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2위는 다름 아닌 사람이라고 합니다. 매년 모기로 죽는 사람이 725,000명이고, 사람에게 죽는 사람이 475,000명 정도라고 합니다. 물론 모기는 뇌염, 말라리아 등의 많은 병원균을 옮깁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희생을 당하는 것은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사람은 어떤가요? 뉴스를 보면 거의 매일 살인 사건들이 올라옵니다. 원수를 죽이는 것은 보통이고, 부부가 서로를 죽이기도 하고, 자식이 부모를 죽이기도 하고, 형제끼리 서로 죽이기도 합니다. 이웃끼리 층간 소음으로 칼부림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밤길을 가다가 사자보다 사람을 만나는 것이 더 무섭다는 말도 있습니다.
호랑이도 사자도 서로를 죽이지 않는데, 사람은 서로 죽이는 것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테러나 전쟁으로도 서로를 참 많이 죽입니다. 초대 교회 시절에는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만으로 돌로 쳐서 죽이기도 했고, 공개적으로 사자의 밥이 되게 한 사건들도 많았습니다. 사람은 사람에게 참으로 무서운 존재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입니다. 피해만 주지 않아도 보호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모기보다 사람이 더 많은 사람을 죽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직접 살인 뿐 아니라, 간접 살인도 많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의 마음에 상처와 살인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가 나에게 말이나 태도로써 준 상처가 결국 나를 살인보다 더 어려운 고통으로 몰아 넣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육신의 살인보다 마음의 살인이 더 무섭습니다. 이것은 세상에서는 벌을 받지 않을 뿐 아니라, 육신의 살인보다 훨씬 길고 큰 고통과 아픔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말로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것에 대해서 성경도 많이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칼로 찌름 같이 함부로 말하는 자가 있거니와 지혜로운 자의 혀는 양약과 같으니라'(잠12:18)
'온순한 혀는 곧 생명 나무이지만 패역한 혀는 마음을 상하게 하느니라'(잠15:4)
마음의 살인은 법적으로는 죄가 되지 않지만, 실제적으로는 사람을 잔인하게 죽이는 행위입니다.
성경에서는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원수를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이 사람에게 가장 위협적인 존재임을 이미 알고 계셨습니다. 가인이 그 아우 아벨을 쳐 죽인 사건부터가 이 사실을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것은 서로 사랑하며 사는 것입니다. 서로 죽이려는 사람은 짐승보다 못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듬받은 사람은 당연히 사랑으로 살아야 합니다. 같은 종족끼리 죽이지 않고 피해 주지 않는 정도는 동물 수준에 불과합니다. 사람의 수준은 다릅니다. 서로 사랑하며 섬기며, 서로를 위로하며 도와 주어야 합니다. 원수가 목마를  때에는 마실 물도 주어야 합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삶이었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죽고 죽이는 마귀를 닮으면 안됩니다. 살리고 죽는 예수님의 십자가가 인생의 모습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에 그 사람이 있는 곳에는 사망 권세가 떠나가고 그 어디나 천국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사람을 죽이지 않습니다. 행동으로 뿐만 아니라, 말이나 생각으로도 절대로 사람을 죽이지 않습니다. 믿음의 사람의 생각과 입술은 생명의 샘입니다.

0 コメント

Board Menu

リスト

Page 14 / 35
番号 タイトル 投稿者 日付 閲覧数
421

誰と共にいますか

1
멀티선교팀 2015-07-22 148
420

두 사랑

이용규목사 2015-07-15 72
419

누구와 함께 하고 있습니까?

이용규목사 2015-07-09 174
418

あなたの心は?

1
이용규목사 2015-07-05 127
417

당신의 마음은?

이용규목사 2015-07-03 138
416

愛とは

1
이용규목사 2015-06-27 74
415

사랑은

이용규목사 2015-06-25 88
414

助け手

1
이용규목사 2015-06-20 85
413

돕는 배필

이용규목사 2015-06-18 82
412

ロンドンの人たち

1
이용규목사 2015-06-14 438
411

런던 사람들

이용규목사 2015-06-12 72
410

1
이용규목사 2015-06-07 62
409

사람

이용규목사 2015-06-05 172
408

心配ウィルス

1
이용규목사 2015-05-30 88
407

염려 바이러스

이용규목사 2015-05-29 66
406

ソナン堂

1
이용규목사 2015-05-24 122
405

서낭당

이용규목사 2015-05-22 114
404

幸せですか。

1
이용규목사 2015-05-16 149
403

행복하십니까?

이용규목사 2015-05-15 75
402

聖書的な子育て

1
이용규목사 2015-05-11 263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