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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안전불감증

이용규목사, 2014-06-15 0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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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불감증

한 여론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안전불감증은 정말 심각한 수준입니다.
우리 사회의 안전 불감증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여론 조사에서 응답자의 98.1%가 심각하다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안전불감증이 심각한 원인에 대해서는 45.6%가 적당주의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공사장마다 곳곳에 '안전 제일'이라는 글자는 크게 붙여 놓지만, 실제로는 안전이 제일이 아니라 실적이 제일입니다. 부실공사는 문제시 되지 않습니다. 눈에 보이는 결과가 빨리 나타나야 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목적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아파트도 무너지고, 다리도 무너지고, 배도 가라앉는 비참한 결과를 초래하게 된 것입니다.
어느 대학의 사회학 교수의 말은 우리의 아픈 현실을 그대로 보여 줍니다. 그는 '안전 규범을 지키는 사람을 겁이 많다고 놀리는 사회 풍토가 문제다.' 라고 했습니다. 우리 한국 사회에서는 대충 요령껏 하는 하는 사람이 능력 있는 사람으로 인정받고 대우 받는 사회입니다. 법대로 하거나, 하나 하나 신중히 안전을 점검하며 하는 사람은 일을 잘못하는 사람취급을 받는 것이 현실입니다.
법대로 하는 사람을 답답한 사람으로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규칙대로 하는 사람을 융통성 없는 사람으로 매도하지 말이야 합니다. 교통신호를 지키는 사람을 고지식한 사람으로 비난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들을 안전의 파수꾼으로 감사하는 세상을 만들어야 안전 불감증은 치료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땅의 부실공사는 발 붙일 곳이 없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의 마음 속에 있는 기준이 실제의 기준입니다. 그 기준이 바뀌지 않으면 아무리 법을 강화해도 그것은 허울 좋은 개살구에 불과합니다. 현실은 사람의 마음의 기준에 의해서 좌우됩니다. 마음의 기준은 정부가 바꾸어 주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자신이 심각성을 깨닫고 바꿀 때에 사회가 바뀌고 나라가 바뀌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무슨 일이 터지면 자꾸 남의 탓을 하려고 합니다. 자신은 문제가 없는데, 다른 사람들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바로 심각한 문제입니다. 모두가 다 남이 바뀌기만을 기다리고 있으니, 심각성은 다들 깨닫고 있지만 변화는 없는 것입니다. 답은 간단합니다. 심각성을 다른 곳에 둘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두는 것입니다. '내가 문제입니다. 나의 안전불감증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국민 모두가 이런 마음자세를 가지면 세상이 바뀌는 것은 시간 문제입니다. 총체적 안전 불감증, 정말 맞는 말입니다. 적당주의가 주범이다. 정말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 문제의 해결이 다른 누군가로부터 올 것이란 기대는 당치도 않는 말입니다. 바로 내가 적당주의의 주범입니다. 내가 바뀌어야 합니다. 모든 사람이 이 믿음을 가지면 됩니다. 사회의 심각성보다 먼저 자신의 심각성을 깨달아야 합니다.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사람은 바로 나이기 때문입니다. '주님 내가 문제입니다. 내가 바뀌기를 원합니다.' 사회의 구성원이 우리 개인이기 때문에, 사회의 소망은 우리 개인 한 사람 한사람에게 있습니다. 절대로 누군가가 주는 것이 아닙니다.
이 일을 누가 주도해야 할까요? 바로 크리스천들입니다. 크리스천들은 세상에서 거듭난 사람들입니다. 크리스천들은 세상의 빛입니다. 세상에 대한 정죄의 칼날을 나 자신에 대한 수술의 칼날로 바꿀 때에 세상은 빛을 회복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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