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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성 문제에 대하여

이용규목사, 2015-11-05 22: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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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문제에 대하여

80년대 말에 일본에 처음 왔을 때의 일입니다. 아이들도 자유롭게 왕래하는 편의점에, 보기에도 민망한 성인잡지가 버젓이 진열되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정말 그 때에는 깜짝 놀랬습니다. 속으로 '이런 나라도 다 있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온세계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인터넷의 발달과 스마트폰의 영향으로 어린 아이도 안방에서 쉽게 성인물을 접할 수 있게 되어 버렸습니다. 편의점에 진열된 것을 보는 것도 민망스러웠던 것들인데 말입니다.
유기성 목사님이 칼럼에서 조쉬 맥도웰의 강연 내용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조쉬 맥도웰은 세계138개국 1000만명이 넘는 젊은이들에게 많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분이라고 합니다.
그는 오늘날 교회에 대한 가장 큰 도전은 포르노라며 비뚤어진 성의 일탈이 개인과 가정과 교회를 파괴시키고 있다며 올바른 성 교육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의 강연 내용을 몇 개만 인용해 보았습니다.
“믿는 사람들도 믿지 않는 사람들과 똑같이 포르노를 본다.”
“통계학적으로 젊은 사람이 포르노를 보는 평균 나이는 아홉 살이고, 영국에서는 여덟 살이다.”
“아마 그리스도인들 중 60퍼센트는 포르노를 볼 것이고, 20~30대 중에는  열 명 중 아홉 명이 포르노를 본다."
“술이나 마약에 중독된 것보다 포르노를 보게 되면 그만두기가 더 힘들다. 결혼하고 나서 포르노를 보는 것을 멈추는 사람은 없다. 성행위보다 포르노를 보고 자위 행위하는 것을 더 좋아하기 때문이다"
"한 사람이 포르노에 쓰는 돈은 중국은 남자, 여자, 애기까지 포함해서 42달러, 미국 47달러, 오스트리아 123달러, 일본 178달러이고, 한국은 565달러이다. 한국에 기독교 영성을 파괴시키는 것은 포르노다. 포르노는 사역까지 파괴시킨다. 이것이 여태까지 직면한 가장 큰 문제인데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았다. 앞으로 10년에서 15년 사이에 한국에서 예수님께 오는 사람들 중에서 거의 대부분이 포르노를 볼 것이다. 아마 한국은 심각하게 될 것이다."
"만약에 남편이 포르노를 보기 시작한다면 아내와 섹스하는 요구가 사라진다. 여자들은 포르노와 경쟁할 수 없다.”
"여러분의 자녀들에게 성에 대한 이야기를 할 기회가 없다면 너무 늦게 된다."
"우리의 자녀들에게 포르노를 못 보게 하는 것은 음악을 못 듣게 하는 것과 같을 정도로 힘들다. 기도를 많이 하고, 성경 많이 가르치는 것과 상관없이 힘들다. 인터넷시대의 위기다.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 자녀들이 처음으로 포르노를 볼 때를 미리 준비시키는 것이다."
“대부분 처음 포르노를 볼 때는 사고로 본다. 포르노를 볼려고 한 것이 아니다. 보고 싶든지, 보고싶지 않든지 보게 된다. 포르노를 절대로 찾아가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포르노를 보면 37퍼센트는 중독이 된다. 엄마 아빠가 미리 준비시켜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용 하나 하나가 너무나 심각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우리의 현실임을 직시해야 할 것입니다. 자녀들이 음악을 듣는 것 만큼 포르노를 보는 것이 자연스럽게 된다는 것은 정말 충격적인 이야기입니다. 온 세상이 음란의 바다에 빠져 있다는 느낌입니다. 성경은 음란에 대해서 정확히 계속 말하고 있습니다. 유다의 음란, 다윗의 음란까지도 숨김없이 말하고 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가 망한 것도 음란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각각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의 아내 대할 줄을 알고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과 같이 색욕을 따르지 말고"(데살로니가전서4:3-5)
현대에 있어서 믿음의 사람이 반드시 깨어 있어야 할 것은 음란에 관한 것입니다. 이것은 절대로 호기심이나 인생을 즐기는 것 쯤으로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인생과 가정과 교회를 철저히 파괴시키는 무서운 사탄의 핵무기와도 같은 것입니다. 음란을 절대로 가볍게 보지 말아야 합니다. 모두가 음란과의 전쟁을 선포해야 할 때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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