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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이용규목사, 2015-11-12 21: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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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길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인생은 정말 많은 어려움에 봉착하게 될 것입니다. 옛날에는 비행기도, 자동차도 없었기 때문에 수로나 육로를 통해서 사람들의 이동이 있었습니다. 1800년대까지만 해도 외국에서 배를 타고 인천항으로 들어오면 서울까지 오는 것이 보통 힘든 일이 아니었습니다. 인천에서 배를 타고 한강을 거슬러 서울에 오든지, 아니면 가마나 말을 타고 오든지, 심지어 걸어서 오는 경우도 많았다고 합니다. 한국에 놓인 최초의 철도가 경인선입니다. 이것이 만들어진 것이 1899년인 것을 생각하면 그 전의 한국의 길의 형편을 짐작할 수가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건설된 철도는 1825년 영국에서 만들었고, 한국은 이보다 74년 후에 일본의 기술에 의해서 한강의 장벽 때문에 인천에서 노량진까지만 건설이 되었습니다. 이때에는 차비가 너무 비싸서 보통 사람들은 걸어서 다녔고, 하루에 승객이 20명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로부터 1년 뒤에야 한강철교가 건설되어 서울역까지 철길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한국 최초의 고속도로인 경부고속도로가 이보다 훨씬 늦은 1970년에야 완공이 되었습니다.
동경에서 후지산이 있는 고텐바쪽으로 가는 길은 도우메이고속도로(東名)입니다. 동경과 나고야를 연결하는 고속도로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 도로는 중간에 좌우 두 길로 나누어졌다가 고텐바 근처에서 다시 만납니다. 그래서 어느 길을 가도 상관이 없습니다. 이번에 리프레시 센터를 가는데, 도로 정보판에 우측길이 사고로 인해서 2키로 증체라는 내용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차들이 좌측길로 몰려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현상이 생겼습니다. 사고로 증체 현상을 빚고 있다고 한 우측길은 막히지 않을 정도가 아니라 차가 아예 없었습니다. 안내 광고를 보고 모두 좌측길로 가 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정상이어야 할 좌측길은 오히려 밀려 들어온 차들로 인해서 아주 번잡했습니다.
사람들은 사람이 알려 주는 정보는 너무 잘 믿습니다. 조금도 의심하지 않고 그 길을 택합니다. 대단한 믿음입니다. 이번에도 보니 사고 차선에는 달리는 차가 전무했습니다. 모두가 정보를 믿고 순종했기 때문입니다. 안타깝게도 순종의 결과는 좋지 않은 결과를 낳게 되었지만 말입니다. 세상 것은 비록 바른 정보를 받았더라도 오히려 몰랐던 것이 더 좋았을 뻔한 경우가 한둘이 아닙니다.
인생은 험난하고 유혹이 많습니다. 좋다고 하는 많은 길들이, 정보들이 우리를 오라고 손짓합니다. 이 길이 진짜 길이라고 형통의 길이라고, 성공의 길이라고, 부자되는 길이라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길을 잘못 택하여 나중에는 인생을 송두리채 도둑맞기도 합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인간을 만드시고 그 인생이 걸어갈 길도 이미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 길은 말씀 길입니다. 우리를 푸른 풀밭,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는 길이요, 안전한 길이요, 생명의 길이요, 천국 길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세상이 유혹하는 길에 관심이 너무 많습니다. 갈 길이 먼데, 이 길도 기웃, 저 길도 기웃하며 하나님이 주신 길에는 통 관심이 없습니다. 증체 안내판의 정보는 운전수들이 모두 보고 따르는데 인생의 운전대 앞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따르는 자가 너무 적습니다. 그래서 생명 길은 좁은 길인가 봅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신명기28:2)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한복음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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