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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나를 보게 하소서!

이용규목사, 2015-12-11 02: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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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보게 하소서!

눈은 자신의 얼굴을 직접 보지 못합니다. 그래서 거울이 필요한 것입니다.
아내가 밥을 먹다가 턱에 무엇이 묻었다고 내게 말해 주면 나는 거울도 보지 않고 얼른 딱습니다. 아내의 말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내가 내가 설교할 때 군소리를 많이 한다고 말해 주면, 기분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고치고 싶지 않다는 생각도 들곤 합니다. 어떤 때에는 변명과 따짐으로 아내를 공격할 때도 있습니다. 육신의 지적은 그대로 받는데, 마음과 영적인 지적은 거부감이 먼저 생깁니다. 사람들은  지적받는 것을 본능적으로 싫어합니다. 대신에 다른 사람을 지적하는 일은 자동적으로 잘 합니다.
예수님도 자기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면서 남의 눈의 티는 너무 잘 본다고 했습니다. 설교를 들을 때에도 많은 사람들이 자기를 보게 하는 말씀으로 듣지 않습니다. 대신에 남을 판단하는 도구로 많이 듣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씀을 수십년 들어도 비판 능력은 향상되는데, 자기 변화는 없는 것입니다.
무슨 말씀을 듣는가보다 중요한 것은 말씀을 듣는 자세입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이 내게 주시는 말씀이야'로 듣지 않으면 주옥같은 어떤 말씀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내게 주시는 말씀이 아니라면,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그 자리에 오게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남의 허물을 지적하는 말씀같이 들릴수록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는 사람이 복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 맞아. 하나님이 지금 나를 보게 하시는 것이야.' 라고 생각하며 받으면, 당장 무릎꿇고 회개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말씀이 새나기지 않고 내게 임해서 나의 갈급함을 채워 주시며 좌우에 날선 검이 되어 나를 치료하시고 변화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말씀은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을 때에 복이 되고, 남에게 주는 말씀이 될 때에는 화근이 되는 것입니다. 남에게 주는 말씀이 될 때에는 그 말씀으로 남을 판단하게 됩니다. 그러면 그 사람은 이미 죄를 짓게 되기 때문입니다. 복을 화로 바꾸지 말아야 합니다. 다른 것은 다른 사람에게 양보하더라도 말씀만은 절대로 양보해서는 안됩니다.
'주여 제게 말씀하시옵소서! 제가 듣겠나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모습을 잘 모릅니다.
구약의 마지막 책인 말라기에도 너무 잘 나와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책망하시자 그들은 오히려 반문했습니다. 하나님 우리가 언제 하나님을 멸시했습니까? 그들은 자신들을 전혀 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자기들은 잘 하고 있다고 착각하며 살았던 것입니다. 말씀을 통해서만 비로소 자신의 모습을 알게 된 것입니다.
다윗도 그랬습니다. 나단의 말을 듣기 전에는 자신이 흉악한 죄인이라는 것 조차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매주, 매일 말씀으로 자신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자신을 바로 알고 늘 거룩하게 지킬 수 있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자신을 바로 볼 수 있는 귀한 거울이 있습니다. 그것은 말씀입니다. 세상 거울보다 말씀의 거울을 매일 꼭 사용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만큼 자신을 구석 구석 보여 주는 것은 없습니다. 말씀으로 남을 보아서는 안됩니다. 그것은 죄와 연결됩니다. 정죄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오직 말씀으로 자신을 보아야 합니다. 그럴 때에 변화는 자동으로 따라오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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