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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감사를 왜 못할까요?

이용규목사, 2015-10-22 18: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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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를 왜 못할까요?

감사를 왜 못할까요? 이에 대해서 사람들은 당당히 말합니다. '감사할 것이 있어야 감사하지.' 그러면 왜 불평이 많을까요? 주위에 불평거리가 너무 많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많은 사람들은 감사에 너무나 수동적이고, 편협합니다. 손에 쥐어 주지 않으면 절대로 감사하지 않습니다. 누군가가 내게 뜻하지 않은 호의를 베풀면 감사합니다. 어려웠던 문제가 갑자기 잘 풀리면 감사합니다. 그야말로 육적으로 좋은 일이 있을 때에만 그것을 감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하루에 다섯가지 감사한 일을 써 보라고 하면 어떻게 그렇게 많이 쓸 수 있느냐고 합니다.
이런 감사는 조건부 감사입니다.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으면 절대로 감사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내가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철저히 수동적인 감사입니다. 외부로부터 주어져야만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5가지 감사는 기적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감사할 일보다 불평할 일이 훨씬 더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감사는 다른 사람들에게 절대로 감동을 주지 못합니다. 무능한 감사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자기 자랑의 유혹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질투와 시기심을 불러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심할 때에는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이와 반대로 자신을 회복시켜 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는 감사가 있습니다. 그것은 육적으로 보면 도저히 감사할 수 없는 상황에서의 감사입니다. 손양원 목사님이 두 아들 순교 후에 하나님께 드린 9감사가 바로 그런 것입니다.
1. 나같은 죄인의 혈통에서 순교의 자식들이 나게 하셨으니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2. 허다한 많은 성도들 중에 어찌 이런 보배들을 주께서 하필 내게 맡겨 주셨으니 주님께 감사합니다.
3. 삼남삼녀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장남과 차남을 바치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4. 한 아들 순교도 귀하거든 하물며 두 아들이 함께 순교했으니 더욱 감사합니다.
5. 예수 믿다가 와석종신 (臥席終身: 자기 명대로 다 살고 자리에 누워서 죽는 것)하는 것도 큰복이라 하거늘 전도하다 총살 순교 당하였으니 주님께 감사합니다.
6. 미국 유학 가려고 준비하던 내 아들, 미국보다 더 좋은 천국 갔으니 안심되어 감사합니다.
7. 내 두 아들 죽인 원수를 회개시켜 아들 삼고자 하는 사랑의 마음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8. 두 아들의 순교로 무수한 천국의 아들들이 생길 것이 믿어지니 감사합니다.
9. 이 같은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찾는 기쁜 마음과 여유 있는 믿음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감사는 절대로 환경이 주는 감사도 아니고, 보통 사람이 사모하는 감사도 아닙니다. 어쩌면 할 수만 있다면 피하고 싶은 감사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 감사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는 위대한 감사입니다. 위대한 감사는 그냥 주어지는 값싼 감사가 아닙니다. 위대한 감사는 댓가를 치러야 하는 값비싼 감사입니다.
하나님은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모든 일에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내가 감정적으로 감사하다고 느끼는 것만 감사하라는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감정적 감사는 어쩌면 진정한 감사를 할 수 없게 하는 방해물일 수도 있습니다. 피상적인 감사에만 머물게 하기 때문입니다. 깊이 있는 감사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육적인 감사보다는 영적인 감사가 많아야 합니다. 손양원 목사님의 감사는 모두가 영적인 감사입니다. 세상의 관점이 아닌 하나님의 관점과 천국의 관점에서 본 감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육적으로 보면 다 빼앗겼고, 다 잃었지만 9가지나 놀라운 감사를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진정한 감사의 비밀은 주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주님을 바라보면 아픈 것도 감사입니다. 비로소 평소에 받았던 건강의 은혜를 깨닫게 되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바라보면 없는 것도 감사입니다. 주님 한분으로 만족할 수 있는 기회가 왔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바라보면 죽는 것도 감사입니다. 순교의 축복이 되기 때문입니다.
돈보다, 건강보다, 명예보다 감사가 많은 사람이 진짜 행복한 사람입니다. 불평은 마음에 상처를 남기지만, 감사는 마음에 주님의 풍요를 채워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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