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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호피

이용규목사, 2014-12-28 00: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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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피

호랑이는 죽으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으면 이름을 남긴다는 말이 있습니다. 옛말이라 특별히 마음에 와 닿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호랑이의 가죽에 대한 이야기는 더 그럴 수 있습니다. 호랑이는 무서운 존재입니다. 어쩌면 사람들에게 아무런 유익을 주지 못하는 동물일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그런 동물도 죽을 때에는 가죽을 남긴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세상에 많은 유익을 남긴다는 말입니다. 사극이나 옛날 자료들을 보면 호랑이 가죽 즉 호피는 대단히 귀한 물건이었습니다. 신하가 나라에 큰 공로를 세웠을 때에 임금이 신하에게 하사하는 것이 호피였고, 우리나라가 중국 황실에 바친 귀한 물품이 바로 호피였기 때문입니다. 옛날에는 호피 하나만 있으면 좋은 집을 한채 사고도 남음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당시에 호랑이가 가죽을 남긴다는 것은 지금으로서는 상상을 할 수 없는 엄청난 것을 남겼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호랑이가 남긴 가죽보다 더 가치가 있는 것은 사람이 남기는 것입니다.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고 했습니다. 각 사람에게 남겨지는 위대한 이름은 어머니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다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마음으로 많이 존경합니다. 자식을 향한 그 위대한 사랑 때문입니다. 무엇이든 아까워하지 않고, 자신의 몸은 전혀 돌보지 않고 모든 것을 자식에게 부어 주신 어머니를 생각할 때에 누구나 그 은혜에 감사와 감격과 그리움의 눈물을 흘리곤 합니다.
그러나 이 땅에서 가장 위대한 이름을 남긴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비록 33년이라는 짧은 인생을 사셨지만,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온 인류에게 남기셨습니다. 그 이름은 온 인류에게 영원한 소망이고, 온전한 능력이고, 변함없는 기쁨으로 남아 있습니다. 지금도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은 구원을 받고,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은 고침을 받고, 예수님의 이름 앞에 세상의 어떤 권세들도 무릎을 꿇습니다. 예수님은 절망 가운데 있던 이 세상에 소망의 이름을 남겨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은 호랑이 가죽보다 훨씬 귀한 가치를 가지고 있고, 세상의 어떤 능력보다 귀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의 능력은 세상에 놀라운 영향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세상을 어둠에서 빛으로 바꾸는 능력이 그 속에 있습니다.
사람은 이름을 남깁니다. 그 남긴 이름만큼 죽어서도 영향력을 미칩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산대로 이름을 남깁니다. 헤어질 때의 마지막 모습이 계속 이미지로 남듯이, 그 사람이 살았던 인생이 그 후에 영향을 미칩니다.
결국은 어떻게 사는가가 중요합니다. 그에 따라서 그 사람의 이름이 남아서 계속 영향력을 미칩니다.
사람들은 오래 사는 것에 너무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먹는 것부터 신경을 참 많이 씁니다. 그런데 얼마나 오래 사는가는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예수님도 33살 밖에 살지 않았습니다. 오래 사는 것이 그 사람의 이름을 만들지 않습니다. 오래 사는 것보다 어떻게 살 것인가에 신경을 쓰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살면 될까요? 예수님처럼 살면 됩니다. 그러면 누구보다도 위대한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 돈을 위해서도 건강을 위해서도 아닌, 이웃을 위해서 하나님을 위해서 십자가 지는 삶이면 그것이 당신의 이름을 능력있는 이름으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린도전서11:1)
당신은 어떤 이름을 남기길 원합니까? 지금 당신이 죽는다면 남아 있는 당신의 이름은 세상에 어떤 모습으로 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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