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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감사

이용규목사, 2012-11-01 00: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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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성경에 ‘범사에 감사하라’(살전5:18)는 말씀이 있습니다. 인생 자체에 대해서 감사하라는 말입니다. 이것처럼 부담스러운 말도 없을 것입니다. 어떻게 우리가 범사에 감사할 수 있습니까? 세상을 살다 보면 짜증나고 화나는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가능하면 참고 감사하며 살라고 하면 그래도 이해가 갑니다만,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은 정말 억지의 말로 들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은 범사에 감사하는 인생을 살고 싶어 합니다. 그렇게 못 살아서 그렇지, 만약 좋은 방법이 있다면 그렇게 살려고 합니다.
감사는 환경의 영향을 대단히 많이 받는 것 같은데, 사실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약한 사람이 강한 사람보다 더 감사하고, 없는 사람이 있는 사람보다 더 감사하고 아픈 사람이 건강한 사람보다 더 감사합니다. 진정한 감사는 외부환경에서 주어지는 것이라기 보다는 내면의 깨달음을 통해서 누리게 됩니다. 모든 것을 다 가진 사람은 없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갖지 못한 것이 있습니다. 자신이 가진 것에는 관심이 없고, 없는 것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그 인생에 감사가 없습니다. 가진 것에 집중하는 사람은 반드시 감사하게 되어 있고, 자신에게 없는 것에 집중하게 되면 반드시 불평하게 되어 있습니다.
미우라 아야코라는 일본이 낳은 훌륭한 믿음의 작가가 있습니다. 그녀는 24살 때부터 37살까지 13년간이나 투병생활을 한 사람입니다. 그것도 7년간은 기브스 침대에서 꼼짝하지 못하고 살아야 했습니다. 물론 화장실도 갈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그녀가 기적적으로 몸을 조금씩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자기 발로 걸어서 화장실을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때의 감격과 감사를 그녀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화장실에 처음 갔을 때의 기쁨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 과연 몇 년 만에 화장실 문을 열게 된 것일까? 나도 모르게 눈물이 뺨을 적셨다. 그리고 방으로 돌아왔을 때, 나는 이제 누구에게도 변기시중을 받을 필요가 없게 되었다고 생각하니 기쁘기 한량 없었다.’
그리고 그녀는 차차 식사도 앉아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때까지는 위를 보고 누운 채 가슴 위에 밥상을 놓고 그 상을 손거울로 비쳐가며 먹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자기 눈 아래 직접 밥상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때의 감동을 그녀는 ‘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진정 그것은 가슴 떨리는 기쁨이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기브스 침대에서 나와 툇마루에서 달과 별을 바라보고 그 아름다움에 감탄하여 소리치고 싶은 충동까지 일었다고 했습니다. 그녀는 무슨 특별한 일이 아니라, 화장실을 자기 발로 가고, 음식을 앉아서 먹고, 밤에 자기 눈으로 달과 별을 볼 수 있는 것을 감사한 일이라고 했습니다. 그야말로 그녀는 범사에 감사한 것입니다. 미우라 아야코가 감사했던 일은 우리 대부분이 다 매일 누리고 있는 삶입니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감사가 없습니다. 왜일까요? 지금 똑같이 누리고 있지만, 잠시 없었다가 다시 있는 사람에게는 감사가 넘치지만, 계속 있는 사람에게는 감사가 사라져 버립니다. 없다가 있으면 그것의 소중함을 비로소 깨닫는데, 계속 있으면 소중함에 대해서 무감각해집니다. 그래서 감사를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죠. 감사에도 초심이 중요합니다. 고난은 초심을 회복해 줍니다. 건강, 가족, 교인, 이웃…모두가 얼마나 소중한지 모릅니다. 그 소중함의 표현이 감사입니다. 우리에게 있는 범사가 바로 감사 조건입니다. 범사에 감사는 인생이 감사가 최고로 넘치는 인생이 됩니다.

1 コメント

지영민

2012-12-08 19:26:57

세상에서의 감사는 뭔가 남들이 가지지 못한 특별한 것을 받았을 때 나오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는 제자신도 매일 매일의 삶 가운데서 감사를 찾는 것은 정말이지 어렸습니다.
하지만 지금 내곁에 있는 이들, 환경, 삶이 사라진다면... 하고 생각하니 비로써 감사구나!!! 느껴집니다.
아둔한 저. 그래서 하나님께서 매일 삶속에서 감사하라는 말씀을 주신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저 감사 하나를 찾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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