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세상에는 무서운 힘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힘들은 우리의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아 가 버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진짜 무서운 힘인데도, 사람들이 그 심각성을 전혀 모르는 힘이 있습니다. 이 힘은 너무나 능력이 있어서 마귀들도 즐겨 쓰는 힘입니다．여기에　한번　걸리면 교수도, 검사도, 사장도, 정치인도 추풍낙옆처럼 무너지고 맙니다. 그 힘은 바로 유혹의 힘입니다. 사람들은 이　유혹을 심각하게 보기 보다는 오히려 즐기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결과 큰 낭패를 당하기도　합니다．　　　　　　　
자신을 유혹에 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사실은 유혹에 약한 사람이고, 유혹에 약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오히려 유혹에 강한 사람입니다. 유혹에 약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늘 유혹에 조심을 하지만, 유혹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자기발로 스스로 유혹　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한가지 정확한 것은 유혹에는 이길 장사가 없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힘으로 마귀를 이길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유혹은 피하는 길이 상책입니다.
한국의 어떤 부자의 이야기입니다.
서울에 빌딩을 5개나 가지고 있는 80억 재산의 소유자가 하루 아침에 노숙자로 전락하였습니다. 그　후10년간이나 노숙자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참으로 기가 막힌 노릇입니다. 그 충격으로 그　사람의　어머니도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어찌 이런 일이 일어날 수가 있었을까요? 사업이 어려워서도 아니요, 가정에 우환이 들어서도 아닙니다. 꽃뱀에게 물려서 그렇다고 합니다. 꽃뱀의 유혹으로，하루 저녁 술값으로 1억을 물쓰듯 하고 꽃뱀에게 용돈도 3억씩이나 주고, 5억 이하의 돈은 아무렇지도 않게 썼다고 합니다. 유혹의 힘이 작용하면 정신이 제정신이 아닙니다. 유혹은 먼저 정신 작용이 정상 작동을 못하게 만듭니다. 이것을 우리는 홀렸다는 말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상식적으로 보면 80억 재산을 꽃뱀에게 다 빼앗기고 노숙자가 된다는 것은 상상이 안가는 이야기이지만, 유혹의 현실 앞에서는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　중의　하나입니다.  
꽃뱀은 가장 무서운 유혹의 힘입니다. 성경에서도 유혹의 권세를 뱀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와를 유혹한 것도 뱀이었습니다. 뱀 중에서 가장 무서운 뱀이 음란의 뱀입니다. 그것을 세상에서는 꽃뱀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꽃뱀은 전 재산을 송두리째 빼앗아가는 권세가 있습니다. 이 정체를 미리 알고　대처하는 사람은 넘어가지　않지만, 그렇지 못하면 나중에 큰　낭패를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전 재산을 다 빼앗기는 것도 원통한 일이지만, 영혼을 빼앗기는 일은 참을 수 없는 일입니다. 나중에 주님 앞에 섰을 때에 마귀의 유혹에 내 영혼이 송두리　채 빼앗겨 버렸다면 이보다 더 비참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안타까운 것은, 영혼의 문제는 이 땅에서 확인이 안 된다는 사실입니다. 죽어서 확인하면 이미 늦습니다. 전도는 이 사실을 미리 알려 주는 은혜의 도구입니다. 80억 재산을 잃는 것이 더 억울할까요? 영생을 잃는 것이 더 억울할까요? 세상에는 영의 꽃뱀들이 우글 우글합니다. 정말 위험합니다. 믿음의 사람들이여! 뱀들을 조심합시다.
그리고 어서 빨리 예수 생명 전합시다. 죽어가는 영혼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