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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원숭이의 욕심

이용규목사, 2012-08-21 19: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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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의 욕심

열대 지방에서 원숭이를 잡는 법은 너무나 잘 알려져 있습니다.
원숭이는 너무나 빠르고, 나무도 잘 타기 때문에 좀처럼 잡기가 어렵습니다. 특히 아무 상처도 주지 않고, 생포하는 것은 더욱 어렵습니다. 그러나 원숭이는 너무나 쉽게 잡힙니다. 다름 아닌 원숭이 자신의 욕심 때문입니다. 원숭이란 놈은 욕심이 얼마나 강한지 한번 잡은 먹이는 절대로 좋지를 않습니다. 사람이 자기를 잡으러 와도 놓지를 않습니다. 얼마나 미련한 놈인지 모릅니다. 욕심이 원숭이를 미련하게 만든 것입니다. 손을 펴서 넣으면 겨우 들어갈 수 있는 상자 구멍 안에 원숭이가 좋아하는 견과류를 넣어 두면, 원숭이는 손을 넣어 한 주먹의 먹이를 쥐고 손을 빼려고 합니다. 그러나 구멍의 크기가 주먹 손은 절대로 빠질 수가 없는 크기입니다. 그러나 원숭이는 절대로 양보하지 않습니다. 끝까지 손을 펴지 않습니다. 사냥꾼이 와도 손을 펴지 않습니다. 손만 펴면 바로 도망갈 수 있는데, 욕심 때문에 손을 펼 수가 없습니다. 얼마나 미련한지 모릅니다. 한 줌의 먹이와 자신의 생명을 바꿀 정도니 말입니다.
사람도 똑 같습니다. 아니 어쩌면 사람이 원숭이보다 더 심할지도 모릅니다. 세상의 수많은 부끄러움과 수치된 일들은 사람의 욕심 때문에 일어납니다. 그 욕심이 자신의 인생에 치명적인 올무가 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당하기 전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신은 아닐 거라고 확신까지 합니다. 그래서 인간은 미련한 동물입니다. 진정한 자유는 자신의 움켜지었던 주먹을 펴는 데서 시작됩니다. 돈에 대한 욕심의 주먹, 성적 쾌락에 대한 욕심의 주먹, 거짓에 대한 욕심의 주먹, 자식에 대한 욕심의 주먹…을 펴야 합니다. 가능하면 빨리 펴야 합니다. 그래야만 살 길이 열립니다. 남이나, 환경이 자신을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욕심이 바로 자신의 저격수입니다.  욕심의 주먹을 펴지 못하는 사람은 반드시 원숭이꼴이 납니다.
우리 함께 육의 주먹을 펴 봅시다. 그리고 욕심의 주먹도 펴 봅시다.
그리고 심호흡을 한번 해 봅시다. 자신을 묶고 있던 사망의 쇠사슬을 풀어 버립시다.
이 사슬은 남이 풀어 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자신만이 그 열쇠를 갖고 있습니다.
남이 풀어 주려고 하면 오히려 더 움켜 집니다. 오해를 불러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이 자기의 것을 차지하려고 한다는 오해 말입니다.
가장 지혜로운 사람을 가장 미련하게 만드는 것이 욕심입니다. 욕심에 사로잡히면 잡힐수록 멀리 보는 시야가 줄어 듭니다. 원숭이가 자기 눈 앞의 이익만 보고, 잡혀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전혀 할 수 없듯이 말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멀리 보는 사람입니다. 자신에 대해서도 멀리 보고, 다른 사람의 마음까지도 볼 줄 아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믿음의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보다 훨씬 더 멀리 봅니다. 그는 이웃 정도가 아니라, 항상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사는 사람입니다. 미리 결과를 보고 있기 때문에 욕심이 결코 올무가 될 수가 없습니다.
욕심의 주먹을 펴지 않는 사람은 반드시 소탐대실의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사람이 시험을 당하는 것은 각각 자기의 욕심에 이끌려서 꾐에 빠지기 때문입니다.
욕심이 잉태하면 죄를 낳고, 죄가 자라면 죽음을 낳습니다.’(야고보서1: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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