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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자녀들아

이용규목사, 2009-05-04 16: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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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아

말씀//엡6:1-3

1.        성경적 자녀의 삶
모든 성도들은 세상에서 자녀이기도 하다. 부모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자녀들은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 성경은 어떤 삶을 살라고 하는가?
그런데 나는 지금까지 어떤 삶을 살아왔는가?
성경적 자녀의 삶에 대해서 살펴 보도록 하겠다.
인생은 관계로 환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관계를 잘 하는 사람이 인생을 행복하게 성공적으로 산다. 관계가 깨지지 말아야 한다. 무너졌던 관계를 다시 회복시키는 것이 인생의 회복이다. 특히 관계를 잘 하는 사람은 가까이 있는 사람을 소중히 여긴다. 하나님은 가까이 있는 사람을 통해서 은혜를 주시고, 사랑을 주시고, 지혜를 주시고, 도움을 주신다. 하나님이 붙여주신 가까이 있는 사람이 축복의 통로이다.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잘 해야 한다. 자기 식구들에게는 대충, 함부로 대하면서, 잘 모르는 남에게는 깍듯이 예의를 차리며, 정성을 다하는 사람은 관계에 지혜가 없는 사람이다.
관계 중에서 가장 소중한 관계는 부모와의 관계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10계명에 부부관계도, 스승과 제자 관계도, 상사와 부하 관계도 넣지 않고, 오직 부모와 자식 관계만을 기록하신 것이다. 이것은 부모와의 관계가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 주고 있다. 부모와의 관계가 풀려야 인생 문제가 풀린다.
5계명은 네 부모를 공경하라, 6계명은 살인하지 말라, 7계명은 간음하지 말라, 8계명은 도둑질하지 말라… 이다. 그런데 신기한 일은 살인, 간음, 도둑질은 하지 말라고 안 해도 나쁜 줄을 알기 때문에 스스로 잘 경계하고 있지만, 부모 공경은 하라고 하라고 해도 별로 관심이 없다는 사실이다. 살인, 간음, 도둑질은 안 한다고 해서 상급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부모 공경에는 하나님이 놀라운 축복의 약속도 붙여 주셨다.
하나님도 기쁘게 하고, 부모님도 기쁘게 하고, 나도 복을 받아 기쁘고, 세상에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있을까?
아직도 좋은 일을 찾지 못했는가? 바로 당신의 눈 앞에 있다. 당신의 부모를 공경하라.
‘너희 부모를 공경하여라. 주 너희 하나님이 명하신 것이다.
그래야 너희는, 주 너희의 하나님이 너희에게 준 땅에서 오래 살면서 복을 누린다.’(신5:16)
  
2.        왜 효도해야 할까?
왜 자식은 부모에게 잘 해야 할까?
첫째는 10계명에 쓰여 있기 때문이다. 부모에게 효도하지 않는 것은 곧 10계명을 범하는 죄를 짓기 때문이다.
둘째는 하나님이 명령하신 것이기 때문이다. 세상 상관의 명령에도 순종하는 것이 상식인데, 어찌 감히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을 수 있단 말인가?
셋째는 이것이 옳은 일이기 때문이다.(엡6:1) 그렇다면 불효는 당연히 나쁜 일이다.
넷째는 약속 있는 첫 계명이기 때문이다.(엡6:2-3) 다시 말해서 효도하면 내가 잘되고 복을 받기 때문이다. 복 받고 잘되기를 원하는가? 장수하기를 원하는가? 간단하다. 부모에게 잘하면 된다. 자식에게 하는 것 반만큼만 부모에게 해도 인생이 달라질 것이다.
다섯째는 나중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이다. 이것은 하나님이 삶 속에서 모든 사람들에게 직접 체험하게 하신다. 평소에 못해 준 사람은,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나면 누구보다도 눈물의 후회를 많이 한다.
‘아! 홍시 어머니가 그렇게 좋아하시는 홍시를 돌아가시기 전에 챙겨 드리지 못한 것이 두고 두고 한으로 남는다.’고 고백한 어느 작가의 말처럼 말이다.
당신에게는 아직도 부모님께 드리지 못한 홍시가 없는가?
부모님이 계실 때는 곧 효도할 수 있는 기회이다. 편지 하나에도 그렇게 감동하시며 좋아하시는 분이 우리네 부모님들이다. 꼭 어려우면 효도 편지라도 한 통 써 보내자.
‘부모님 많이 많이 사랑해요. 자주 연락 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철없는 자식을 지금까지 묵묵히 지켜 봐 주심을 감사해요. 부모님이 저의 부모님인 것이 너무 자랑스러워요. 부모님의 건강은 곧 저희의 행복입니다. 보내 드린 용돈으로 맛있는 것 꼭 잡수시고 건강 챙기셔야 해요. 엄마 아빠 많이 보고 싶어요. 사랑해요…’    

3.        어떻게 하는 것이 효도하는 것인가?
효도는 복잡하지 않다. 너무 간단해서 안 한다.
첫째는 부모에게 순종하면 된다. 이것은 행동 효도이다. 순종은 부모님이 하시는 말에 ‘예’하며 그대로 행동하는 것이라고 했다.(엡6:1) 핑계대지 말고, 고집부리지 말고 행동으로 바로 화답하는 것이다.
둘째는 부모님을 공경하면 된다.(엡6:2) 이것은 마음 효도이다. 공경은 마음으로부터 부모님을 존경하며, 부모님답게 예우해 드리는 것이다. 그럴 때 부모님 마음은 행복해 하실 것이다. 부모를 공격하지 말고 마음으로 공경하는 것이 두 번째 효도이다. 무시보다 더 무서운 불효는 없다. 비록 부모님이 무시 받을 모습을 보이더라도 그럴 때일수록 존경해 드려야 한다. 하나님이 보고 계신다.
셋째는 부모님 몫을 꼭 챙겨 드리는 것이다. 이것은 물질 효도이다.(막7:11-12) 예수님은 이것에 대해서 아주 강하게 말씀하고 있다. 다른 어떤 중요한 일이 있어도 부모님 몫에는 절대로 손대지 못하도록 하셨다. 심지어 하나님께 드려야 하기 때문에 부모님께 못 드린다는 것도 절대 용납하지 않았다. 자식은 부모님께 뭔가를 자꾸 받으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늘 드릴 것을 생각해야 한다. 그래야만 하나님이 그를 채워주신다. 자식을 진정 사랑한다면 부모님께 잘하도록 가르쳐야 한다. 부모님께 드리도록 해야 한다. 받아서 좋은 것이 아니라, 그것이 자식을 위한 최고의 길이기 때문이다.  

4.        예수님의 효도
예수님의 삶은 효도의 삶 그 자체였다.
십자가의 효도가 예수님의 효도의 모습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예수님의 아버지는 누구인가? 예수님은 누구의 아들인가? 예수님은 성령으로 잉태되셨다. 예수님의 아버지는 바로 하나님이시다. 그래서 예수님은 하나님을 늘 아빠 아버지라고 불렀다.
예수님이 왜 십자가를 지셨을까? 인류 최고의 고통과 모욕을 왜 짊어지셨을까? 죄도 없으신 분이 왜? 어쩌면 예수님보다 더 억울하고 분한 인생도 없을 것이다. 예수님은 왜 그 자리에서 도망가지 않고 묵묵히 십자가를 지셨을까?
물론 예수님도 지기 싫으셨다. 예수님은 죽을 지경이라고까지 말씀하셨다.(마26:38)
그리고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기 전에 마지막 기도에서 ‘나의 아버지 하실 수만 있으시면,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해 주십시오. 그러나 내 뜻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해 주십시오’(마26:39)
예수님 자신은 죽기 보다 싫었지만, 오직 아버지의 뜻을 따르기 위해서 십자가를 지신 것이다. 예수님은 아버지를 위해서 십자가를 지셨다. 오히려 부모에게 십자가를 지우는 자식들이 많은 이 세상과 너무나 큰 대조를 이룬다.
아버지가 하라고 하면 그것에 즉시 순종하여 십자가도 달게 지고 가는 것이 예수님의 효심이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순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기까지 하셨습니다.’(빌2:8)
그래서 하나님은 그를 지극히 높이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예수님께 주셨다.(빌2:9)
하나님은 효자들을 찾으신다.
하나님은 효자들을 특별히 사랑하신다.
하나님은 효자들을 세상에서 크게 높이신다.
예수님이 바로 그 증인이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십자가를 통하여, 진정한 효도가 무엇인지를 보여 주셨다.
당신의 삶은 어떤가?
예수님처럼, 부모님을 위한 일이라면 돈이나 시간의 희생 정도가 아니라, 당신 전부라도 드릴 준비가 되어 있는가? 그렇다. 이 모습이 정상이요, 지극히 성경적인 모습이다.
효도가 세상에 변질되지 말아야 한다. 그러면 복이 마른다.
기독교는 효도의 종교다.
십자가가 바로 효도의 심볼이기 때문이다.
이 글을 읽는 사람들 속에 예수님의 효심이 싹트길 축복한다.
하나님이 예수님처럼 세우시는 세계적인 인물이 나길 축복한다.

‘자녀들아 주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 되고(live well ) 땅에서 장수하리라(long life)’(엡6:1-3)

14 コメント

한진경

2009-05-04 17:34:08

십자가와 효도를 연결시킨 이번주 설교말씀을 듣고 깜짝 놀랐다.
어느 면에서 보아도 예수님은 하나님의 완벽한 자녀의 삶을 사셨다.
너무나도 고통스러운 십자가를 지기 싫으셨지만, 아버지니까, 아버지의 말씀에
반항하지않고 철저히 순종한 예수님의 모습은 자녀된 우리들이 본받아야 할 소중한 모습인 것 같다.

어버이날이 이번 주다.
매년 어버이날이 되면 마음이 아프다. 자식들이 다 밖에 나가 있어서 카네이션도 드리기 어렵기 때문에 죄송한 마음 그지없다.
그래도 내색 한번 안하시고 늘 자식들만 생각해 주시는 부모님을 보면 너무 고맙고, 앞으로 더욱더 잘 해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돌아가시고 나서 후회가 남지 않도록, 내 옆에 계실 때 최고로 잘해드려야지.
이번 어버이날에는 카네이션 꽃바구니라도 배송해야겠다.

부모님, 사랑합니다.

홍은미

2009-05-05 04:25:15

왜 자식은 부모에게 잘 해야 할까?
첫째는 10계명에 쓰여 있기 때문이다.
둘째는 하나님이 명령하신 것이기 때문이다.
셋째는 이것이 옳은 일이기 때문이다.(엡6:1)
넷째는 약속 있는 첫 계명이기 때문이다.(엡6:2-3)
다섯째는 나중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이다.

사실 어버이날에만 선물이나 용돈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항상 잘 해 드려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뜻대로 되지 않는다. 일본에 있을 때 설거지와 빨래를 혼자 하면서 집에 가면 엄마를 많이 도와드려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와보니 또다시 예전처럼 잘 도와드리지 못하고 있다.
'돈 벌어서 호강시켜 드려야지..'하면 늦는다는데 난 왜 항상 미루기만 하는 지 모르겠다. 앞으로는 자주 외식도 시켜 드리고 영화도 보여드리고 좀 더 신경써서 잘 해 드리도록 노력해야겠다.

조상만

2009-05-05 05:40:36

효도라~!!
어린 시절 부터 대립이 많았던 아버지 였지만 어버이 날에 카네이션 달아 드렸던 것이 생각 나는군요. 오랜 전쟁의 끝에 잠시간의 휴전으로 생각 할 법도 한 그런 의식이었던 거 같은데, 제자 훈련을 받으면서 아버지에 대한 끓어 오르는 뭔가가 있는 듯 합니다. "난 용서 했어. 용서 했어" 라면서 왜 예전에 아버지가 내게 했던 그런 원망 스런 사건들이 생각이 많이 나는 건지.. 용서 했다면 생각이 안나야 정상인데 생각이 나면서 눈물이 나고 분노를 감출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서도 작년 "Father's day" 날에 아버지에게 전화해서 "아버지 여기 일본은 어버이 날이 아니라 Father's day, Mother's day 해서 따로 행사 하네요. 오늘이 Father's day 랍니다. 축하드리고 사랑합니다." 라고 이빨 "꽈악" 깨물고 말씀드렸던게 생각이 나는 군요. 누가 시켜서도 아니요 안하면 뭔가 해를 가하겠다는 협박도 더더욱 없었는데 왜 그렇게 하고 싶었던지.. 그리고 저번주 제자팀 과제가 부모님 선물이랑 편지 보내드리는 거였는데 편지 쓸때에 왜 그렇게 손가락에 힘이 꽉꽉 들어 가는 것인지, 평소에 친구들이나 친척들이나 그 외에 친했던 사람들에게 편지를 즐겨 썼던 저 였던지라 편지 쓰는거 자체는 그리 힘들지는 않았지만 제가 쓴 편지 중 최고의 힘든 편지 쓰기 였습니다. 펜이 튼튼한 놈이라 다행이었지 아니면 펜대가 부러 졌겠죠. 누구보다 사랑 하고 싶었던 대상이었으나 마음 속의 분노와 트라우마가 오랜 시간 동안의 마음 한구석에서 견고화 되어 버려서 파괴시키가 힘든 모양입니다. 그래서 뭔가 원망과 분노로 얼룩져 이제는 퇴색된 눈물로 흘려보는 그리운 단어 "아버지" 입니다. 부정하고 싶으나 이미 그의 유전자는 내 안에서 꿈틀거리고 있으며 하나 하나 삭제 하고 싶었던 그의 싫었던 습관들은 나의 잠재의식 속에서 회오리 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신앙과 제자 훈련을 통해 나의 아버지를 용서 하고 사랑하는 법을 하나 하나 베워 나가고 있습니다. 먼 훗날 언젠가 우리 두 부자가 오랜 전쟁 후 화해의 악수를 하고 함께 십자가의 길을 나란히 걸어갈 그 날까지 저는 저의 육의 아버지를 포용 할 수 있는 가슴을 넓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항상 아낌없는 가르침을 주시는 목사님 감사합나다.

박유진

2009-05-05 09:37:11

"당신의 삶은 어떤가?
예수님처럼, 부모님을 위한 일이라면 돈이나 시간의 희생 정도가 아니라, 당신 전부라도 드릴 준비가 되어 있는가? 그렇다. 이 모습이 정상이요, 지극히 성경적인 모습이다.
효도가 세상에 변질되지 말아야 한다. 그러면 복이 마른다."

한국에 온지 벌써 11개월 가까이 지났습니다. (다음달이면 꼭 1년이네요) 이 일년동안, 저는 부모님께 너무나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물질적, 육체적, 정신적으로 저의 아이들을 키워주시느라, 부모님이 매일 같이 잠도 잘 못 주무시고 너무나 애를 쓰고 계십니다. 엄마는 하도 아기들을 안으셔서 손목 인대가 늘어나셨고, 아빠도 퇴근하자마자 밤 12시까지 아기를 안아주십니다. 한국에서 정말 부모님 덕분에, 고생 대신 호강을 누리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이해서, 일년동안 너무나 수고하신 저의 부모님께 저의 온 정성을 담아서 감사편지와 고마움의 표시를 드려야 겠습니다. 무엇을 해도 그 고마움이 채워지지는 않겠지만, 부모님께 조금이나마 그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귀한 말씀으로 효도에 대한 마음을 일깨워주신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문인우

2009-05-05 19:30:46

자식은 부모님께 뭔가를 자꾸 받으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늘 드릴 것을 생각해야 한다. 그래야만 하나님이 그를 채워주신다.
자식을 진정 사랑한다면 부모님께 잘하도록 가르쳐야 한다.
부모님께 드리도록 해야 한다. 받아서 좋은 것이 아니라,
그것이 자식을 위한 최고의 길이기 때문이다.

나는 부모님께 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해온 불효녀였다.
대학생때는 알바를 하고 첫 월급을 받았을때 겨우 부모님께 선물을
드리고 그 후에는 나 쓰기에도 바빴다.
회사를 다니는 지금도 마찬가지다. 엄마한테 필요한 것들을 보내달라고
말하는건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엄마가 약같은 것을 보내달라고 하면
알았다고 하기 보다는 "꼭 그약이 필요해? 한국엔 없어?" 이렇게 말하게된다.
그래서 이번 설교 말씀을 듣고 얼마나 찔렸는지 모른다.
부모님이 나에게 주는 것은 당연하게 생각하면서도
내가 부모님께 무언가를 드리는 것은 아깝게 생각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 드려야 하기 때문에 부모님께 못드린다는 것도
용납하지 않으셨는데 나는 심지어 나를 위해 부모님께 못드린다고 해왔으니
얼마나 비성경적인 자녀의 삶을 살아왔는지 반성한다.
이제는 내가 받으려고 하기 보다는 부모님께 드리려고 해야겠다.
어버이날, 생신 이렇게 특별한 날에만 챙기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도
전화 한통, 편지 한통이라도 드리는 성경적인 자녀가 되고싶다.

문원희

2009-05-06 04:51:25

아직도 좋은 일을 찾지 못했는가?
바로 당신의 눈 앞에 있다.
당신의 부모를 공경하라.
‘너희 부모를 공경하여라. 주 너희 하나님이 명하신 것이다.
그래야 너희는, 주 너희의 하나님이 너희에게 준 땅에서
오래 살면서 복을 누린다.’(신5:16)


이번주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얼마나 찔렸는지 모른다.
나는 늘 엄마한테 잘하겠다, 나중에 백배 천배로 갚아 주겠다며
효도할테니 기다리라고 늘 입버릇 처럼 말했다. 하지만, 정작
지금 당장의 효도는 늘 하지 못한채, 엄마한테 짜증내고 화내고
나 필요한건 빨리 보내 달라고 신경질내고.. 오히려 불효녀였다.
어버이날 선물을 보내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들것
도 같고, 자꾸 무거운 약같은거 사서 보내달라고 그래서 짜증이
났다. 엄마는 나랑 인우를 위해 김치를 담구고,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서 무거운 짐을 우체국 까지 들고가서 보내 주시는데 말이다.
나는 엄마가 하는 수고의 10분의 1도 하지 않는데도, 엄마의 심부
름이 너무나 귀찮았다. 내가 얼마나 이기적 이었는지 모른다.
꼭 무언가를 크게 해주는 것만이 효도는 아니다. 나도 홍시를 사다
드리지 못해 평생 후회를 하느니, 지금 당장의 따뜻한 말, 전화,
편지등등 작지만 할수 있는 효도들을 해야겠다.

박종희

2009-05-06 06:14:09

‘자녀들아 주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 되고(live well ) 땅에서 장수하리라(long life)’(엡6:1-3)

나는 누구보다도 우리 부모님을 존경한다.
그런데, 행동으론 그 존경하는 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해 왔었던 것 같다.
멀리 있을 수록 연락도 자주해 드려야 하고 물질적으로도 부모님의 필요를 늘 생각 해서 도와 드려야 할 것 같다.
이번에 편지를 한통 썼다. 정말 작은 것이었다. 에어메일로 해서 90엔정도 밖에 들지 않았으니...
지지난주에 붙인 편지가 이번주 월요일날 도착했다고 한다.
우리 어머니는 우셨다고 한다.
부모님이 많이 감동을 받으셨다고 한다. 어머니도 아버지도 나를 많이 사랑하시고 계신다고 말씀하셨다.
설교 말씀을 통해서, 또 이번에 부모님께 보낸 편지를 통해서, 한가지 중요한 사실을 알수 있게 되었다. 마음으로 효도 하는것만으론 부족하다라는것과, 작은 것이지만 부모님께 공경하는 마음을 표현해야 한다라는 것이다.
부모님은 멀리 떨어져 살고 있는 이 자식이 너무 애처로우신가 보다.
부모님께 받은 것들은 평생을 다해 갚아야 할 은혜다.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이 어마어마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천사를 붙여주셨다면 우리 부모님이 천사일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하심에 감사하고 육의 부모님의 사랑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더욱 부모님을 공경해야 겠다. 어버이 주일이어서가 아니라, 날마다 부모님을 생각하고, 정성을 다하는 자식이 되도록 하겠다.

최민정

2009-05-07 00:14:28

너희 부모를 공경하여라. 주 너희 하나님이 명하신 것이다.
그래야 너희는, 주 너희의 하나님이 너희에게 준 땅에서 오래 살면서 복을 누린다.’(신5:16)

이번주 설교 말씀을 듣고 눈에서 눈물이 멈추지를 않았다.
이제 까지 내가 딸로서 제대로 효도를 해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너무 부끄럽고 죄송스러웠다.
다행히 올해는 제자훈련 과제 이기도 해서 편지도 쓰고 선물도
보내 드렸기에 마음이 한결 가벼웠지만 그동안 당연히 해야할 일을
나만의 핑계로 하지 못했다는것에 후회가 되었다.
나중에 돈많이 벌어서 배로 갚아드려야지 이런 생각보다는 평소에
안부전화 한통 따뜻한 말한마디가 부모님께 얼마나 큰 힘이 되실까
하고 새삼 깨닫게 되었다.
이제부터는 완벽한효자 이셨던 예수님을 본받아 나도 마음만이 아닌 행동으로
표현하는 효녀가 되고싶다.

서진

2009-05-08 06:01:05

너희 부모를 공경하여라. 주 너희 하나님이 명하신 것이다.
그래야 너희는, 주 너희의 하나님이 너희에게 준 땅에서 오래 살면서 복을 누린다.’(신5:16)

이번주 말씀을 통하여 나는 부모님께 효도하는것 이 얼마나 중요하고 부모님께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아버지께 순종하는 것과 같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였다.

나는 부모님을 존경하고 사랑하며 효도하고 있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주위를 돌아볼때 나의 효도는 효도도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였다.
나는 예수님께서 하나님께 순종하듯이 부모님께 순종하기로 결심한다.

‘자녀들아 주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 되고(live well ) 땅에서 장수하리라(long life)’(엡6:1-3)

나는 이제부터 행동으로 부모님께 순종하고 마음으로 부모님께 공경하려고 한다.

장미경

2009-05-08 21:59:11

‘아! 홍시 어머니가 그렇게 좋아하시는 홍시를 돌아가시기 전에 챙겨 드리지 못한 것이 두고 두고 한으로 남는다.’고 고백한 어느 작가의 말처럼 말이다.
당신에게는 아직도 부모님께 드리지 못한 홍시가 없는가?

언제나 됐다고.. 괜찮다고만 하시는 우리 부모님...
이렇게 떨어져 있게되니 더 죄송하고 감사하고 그런것 같다.
이제 가끔 정말 나이가 드셨구나 싶으실때가 있곤하는데..
그럴때마다 참 죄송할 따름이다.
나는 과연 예수님과 같은 효심을 가지고 있는 딸인지...

언젠가 후회하는 딸이 되지 않기 위해
예수님을 닮아가도록 해야겠다.
사랑하는 우리 부모님...
우리 아빠는 홍시 엄마는 단감을 좋아하시는데...^^
두분이 뭘 좋아하시는지 좀 더 세심히 살펴봐야겠다.

강민아

2009-05-09 15:53:11

아직도 좋은 일을 찾지 못했는가?
바로 당신의 눈 앞에 있다.
당신의 부모를 공경하라.
‘너희 부모를 공경하여라. 주 너희 하나님이 명하신 것이다.
그래야 너희는, 주 너희의 하나님이 너희에게 준 땅에서
오래 살면서 복을 누린다.’(신5:16)

나는 이번 주 말씀을 들으며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부모님께 선한 마음으로 좋은 일을 했던 적이 몇 번이나 있었는가 되돌아보게되었다.
세상 속에서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여 선하고 심은 욕심때문에 쌓인 스트레스들을 나는 지금 껏 엄마.아빠에게 풀었던 것 같다.
바로 눈 앞에 좋은 일을 버려둔 채 세상 시선만을 신경썼던 나의 지난 날들을 회개하게 되었다. 하나님이 명하시고 예수님 또한 너무도 소중하게 지키셨던 하나님을 향한 마음. 부모님를 향한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면서 내가 세상 사람들을 어찌 섬길 수 있을까? 내가 하나님께 복을 받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일들이 무엇 인지 깨달으며 언제나 당연하게 생각해왔던 부모님의 존재에 더욱더 감사하고 공경하는 마음을 가지는 자녀가 되겠다고 다짐한다.

박재훈

2009-05-09 16:23:53

9시예배 설교를 듣고 부모님 생각에 속상해하고 있었는데
예배 마치고 정말 거짓말처럼 아빠에게 전화를 받았다.
순간 내 마음을 알아주셨던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했다.
가족들이 그 시간에 전화를 하지 않았는데,
아빠가 신기하게 전화를 했던 건 아빠의 마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하심이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자식이 부모를 생각하는 마음이,
부모가 자식을 생각하는 마음과는 비교할 수 없겠지만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의 마음, 부모님의 마음을 알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최수진

2009-05-10 06:49:14

2년동안 어버이날에 일본에 있었기에
그냥 전화로만 안부인사를 했던 것 같다.

(그래도 제자훈련 덕분에 작년에는 작은 선물을 드렸다)

올해는 여러 사정 상 한국에 있어 부모님과 함께 있을 수 있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갑자기 보게 된 회사 면접이 바로 어버이날이었다.
내가 물질로 효도를 해야하는데 오히려 부모님께 원조를 받아서
회사 면접을 보고 왔었다.

대전에서 봤기 때문에 아침 일찍 집에서 나서는데
아버지께서 오늘 합격하는게 최고의 어버이날 선물이다
라고 하시는 것이었다. 부담 되게쓰리.....;;

결과는 조금 쓴 고배를 마셨다.

나도 많이 속상했지만 부모님은 더 속상해 하시는 듯 했다.
그게 바로 부모님의 마음이구나..라고 느꼈다.
내가 힘들어 할까봐 더 마음 써 주시는 걸 보면서
더 많이 내가 마음을 써야겠구나 라고 느꼈다

자꾸 사랑을 받기만 해서 이제 부끄럽기만 하다.

어제는 왜 어버이날 면접을 봐서 사람을 힘들게 하는거야
라고 생각했는데 이 면접을 통해서 더 많은 것을 깨닫게 되어
오히려 감사한 하루였다.

최수연

2009-09-08 01:39:20

아기를 낳아보니 엄마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헤아리게 되었다..
아기를 키우면서 겪어야 하는 고생은 나 뿐만 아니라 나를 키우신 엄마도 동일했을 것이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나를 키우신 엄마의 손길은 그 어떤것으로도 보상 받을수 없으리라..
그것을 당연히 여긴것을 회개하며 이제는 더이상 받으려고만 하는것이 아니라,
부모님께 베푸는 내가 되었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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