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방 홀로
손양원 목사님은 신사참배를 거부한 죄로 무기 징역을 선고 받았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은 5군데의 감옥을 전전했는데 그 중에서 가장 혹독했던 곳이 청주 구금소라고 했습니다. 그곳에서 매일 전도한다는 죄목이 추가되어 목사님은 독방으로 옮겨지게 되었습니다. 뼈마디까지 스며드는 추위로 인해 목사님의 손톱과 발톱이 모두 얼어서 빠져 버렸습니다.
그런 감옥살이에서 목사님은 하나님께 시를 써서 올렸습니다.
빈방 홀로 지키니 고적감이 밀려오구나
하지만 성삼위 함께하여 4식구가 되었도다
온갖 고난이여 올 테면 오너라
괴로움 중에 진리를 모두 체험하리라
집을 멀리 떠나 감옥에 들어오니
밤 깊고 옥 깊고 마음 가득 수심도 깊도다
밤 깊고 옥 깊고 수심도 깊으나
주와 함께 동거하니 항상 기쁨이 충만하도다
옥중 고생 4년은 길고 긴 날이지만
주와 함께 동거동락하니 하루와 같도다
지난 4년 편안히 보호해 주신 주님이
미래에도 그리하실 줄 확신하노라
종신형을 선고받은 후에 목사님은 판사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좋습니다. 나는 감옥에 있어도 예수님과 함께 살 것이고, 밖에 나가도 예수님과 함께 살 것인즉 예수님과 함께라면 어디든 상관이 없습니다.'
감옥도, 추위도, 독방도, 종신형도 손목사님을 힘들게 할 수 없었습니다. 목사님에게는 세상 사람이 갖지 못한 특별한 능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주님이 함께 하신다는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임재믿음이었습니다. 목사님은 이 믿음으로 어떤 힘든 사망의 골짜기도 주님과 함께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 동행믿음이 손목사님을 독방의 감옥에서도 기쁨을 노래할 수 있게 한 능력이었습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시 23:4)
사망의 골짜기가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과 동행하지 못하는 불신의 마음이 우리를 두렵게 합니다.
믿음의 사람은 '빈방 홀로'가 아니라, 어디서나 '주와 함께'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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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コメント
전지은
2017-12-06 23:43:48
아멘 어디서나 무엇을 하든 '주님과 함께' 하기만을 간절히 소망합니다
유경애
2017-12-07 04:59:28
유재숙
2017-12-07 21:21:59
믿음을 지키는 사람은 목적이 분명함을 손목사님을 통해 다시한번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과 함께 하는 삶을 목적으로 두고 어디에 있든지 천국을 누리는 믿음의 사람으로 살기를 소망합니다. 빈 방에 홀로가 아닙니다. 그 어디나 주님과 함께 하니 그 어디나 천국임을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주님의 사랑은 너무나 놀랍습니다. 좋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