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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남기지 말아야 할 것

이용규목사, 2017-09-28 08: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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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지 말아야


요즘 한국에서는 선각자들을 중심으로 남기지 않기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자녀들에게 유산 남기지 않기와 음식물 남기지 않기입니다

내가 어릴 때만 해도 어른들은 한톨도 남기지 못하게 했습니다. 하기야 때는 남길 것이 거의 없었습니다. 먹을 것이 없어서 밥은 겨우 하루에 한끼 정도만 먹고 나머지는 죽으로 끼니를 때워야만 하는 시절이었으니까요. 죽은 죽어도 안먹겠다고 밥을 달라고 철없이 떼를 쓰다가 엄마에게 쫓김을 받은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얼마 전까지도 밀장국이나 죽은 쳐다보기도 싫었습니다.

그런데 시대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지금은 가정이건, 식당이건, 교회건 없이 수많은 음식물들이 남아서 쓰레기 처리장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음식물 쓰레기 홍수시대입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한국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이 1년에 1조원을 넘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버리는 음식을 돈으로 환산하면 20조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정말 놀라운 숫자입니다. 얼마나 낭비인지 모른다

전세계 70 인구 중에서 14억이 하루에 1300원으로 연명하고, 매일 굶는 사람이 5억명, 굶어 죽는 사람이 25천명이라고 합니다. 유엔(UN) 발표한 ‘2017 세계 식량안보 영양상태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만성적인 영양실조상태에 놓인 사람은 세계 인구의 11% 81,500만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들에게 만약 우리가 먹고 버리는 음식만 전해진다면 충분히 건강하게 있을 것인데 말입니다.

한쪽은 음식물이 없어서 굶어 죽어 가는데, 다른 한쪽은 남은 음식물을 버리는데 엄청난 돈을 낭비하고  있으니 정말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모든 것은 창조주이신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이 주신 것의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 칭찬받게 것입니다.

'네가 밭에서 곡식을 때에 뭇을 밭에 잊어버렸거든 다시 가서 가져오지 말고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라 그리하면 하나님 여호와께서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리라 ( 24:19)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고아와 과부를 환난중에 돌보고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 ( 1:27)

하나님은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많이 만들어 먹다 버리지 말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 미리 남겨 두라고 말입니다. 적게 먹는 것이 복이고, 음식물을 남기지 않는 것이 복입니다. 음식물을 남기지 않으면 곡식도 낭비되지 않고, 처리비도 안들고, 남긴 곡식으로 죽어가는 사람들을 살릴 있으니 좋고, 하나님이 축복하시니 좋고...

탐심과 탐식은 기독교의 7 죄악 중의 하나입니다

무엇보다 많이 먹고 싶은 욕심을 내려 놓아야 때입니다. 자기 식욕 하나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면서 어찌 주님과 함께 왕노릇할 수가 있겠습니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는 음식물 쓰레기가 없는 교회입니다.

먹을 것이 없어서 고통당하고 있는 세계에 있는 고아 과부들 같은 사람들에게 곡식을 나누어 주는 교회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입니다.


3 コメント

유경애

2017-09-28 12:58:51

다시한번 관리의 지혜가 많이 필요함을 느끼며 회개하게 됩니다. 주님의 것을 함부로 남용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곳에 흘려보내며 주님의 사랑 또한 흘려보내야 함을 다짐하게 됩니다. 복음을 전하기에 앞서 나의 삶에서 선한행실이 흘러가야 함을 깨닫게 해주심을 감사합니다.

유재숙

2017-09-28 15:24:48

하나님이 귀하게 주신 것들이 이렇게 버려지고 있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알고나니 그동안 버렸던 음식물을 생각하며 진심으로 어리석었던 탐심의 죄를 회개합니다. 아무 생각없이 버린 것들에 대한 죄를 물으신다면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 내가 넘쳐서 버리는 것이 아닌 처음부터 함께 나눌 수 있는 이웃사랑에 깨어있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고아나 과부에게 베풀 수 있는 지혜와 사랑이 나에게로부터 흘러나갈 수 있기를, 자식에게 본이 되는 삶을 위해 깨어있기를 기도합니다. 물질관리에 대한 경고의 음성으로 칼럼을 읽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최현숙

2017-10-04 13:48:10

탐식은 몸의 건강뿐 아니라, 영혼의 건강까지도 망치게 되며, 탐욕은 결국은 이 세상을 멸망의 지름길로 인도하는 길임을 작은 탐식으로 이런 결과를 가져옴을 깨닫게 되니, 탐식을 더욱 경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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