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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크리스마스에 복된 자

이용규목사, 2006-12-25 20: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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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복된 자

말씀//눅1:34-38

1.        가장 복된 사람
사람들은 크리스마스 시즌이 오면 누구나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어한다.
좋은 선물을 기대하기도 하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데이트를 생각하기도 하고, 맛있는 음식점에 가는 것을 계획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사람이, 크리스마스에 가장 행복한 사람일까? 복된 사람일까?
크리스마스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날이다. 다시 말해서 예수님의 생신 날이다. 하나님이 최고의 선물을 우리에게 주신 날이다.(요3:16) 그렇기 때문에, 크리스마스에 가장 행복한 사람은, 당연히 이 천국 선물을 받은 사람이다. 세상 선물을 아무리 많이 받아도 하나님의 최고 선물인 예수님을 받지 못한 사람은 결국, 크리스마스의 진짜 선물을 전혀 받지 못한 사람이다. 가짜를 가지고 좋아할 뿐이다.
한국에서 중고생 400명에게 이렇게 물었다고 한다.
‘크리스마스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입니까?’
이 질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산타였고, 2위는 크리스마스 트리, 3위는 선물, 그리고 4위는 ‘눈’이었고, 마지막 5위가 겨우 ‘예수님’이었다고 한다. 언제부터인가 예수님이 눈보다 못한 존재가 되어 버렸다. 크리스마스 날 눈이 오면 ‘화이트 크리스마스’라고 하면서 좋아서 어쩔 줄을 모르는데, 예수님이 오신 것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조차도 보이지 않는 것이 오늘날 크리스마스의 현주소가 아닌가 한다. 요즘 크리스마스에 눈이 잘 내리지 않는 것도, 하나님이 ‘눈’의 우상숭배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가 아닌가 싶다.
당신은 크리스마스 때, 제일 먼저, 그리고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가?
토요일인 23일 날, 신쥬쿠 역 근처를 한 바퀴 둘러 보았다. 신쥬쿠 역은 동경에서도 제일 번화한 곳 중의 하나다. 하루에 유동 인구만도 300만명이 넘는다고 한다. 그리고 역 주위에는 대형 백화점들이 사방에 즐비해 있다. 백화점들은 벌써 2개월 전부터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을 해 놓고 분주하게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것과 대조적인 풍경이 역 주위에 있었다. 큰 종이 판에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당신의 죄를 짊어지셨습니다.’ ‘그리스도는 세상의 왕입니다.’ 등의 문구를 써서, 몇몇 사람들이 크리스마스의 참 선물인 예수님을 전하고 있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세상의 선물을 위해서는 모두가 기쁨으로 발길을 제촉하는데, 백화점은 초만원인데, 정작 진짜 선물을 소개하고 있는 그들에게는 발걸음을 멈추기는커녕 눈길 한번 주는 사람이 없었다. 2000년 전 마구간의 예수님보다 더 초라하게 보였다. 그 때, 아기 예수님은 그래도, 동방 박사들이라도 찾아오지 않았던가? 예수님이 철저히 소외 당하는 일본의 크리스마스를 볼 수 있었다.
사탄과 마귀는 거짓의 아비다. 그들의 임무는, 사람들에게 가짜를 주면서 진짜를 빼앗아 버리는 것이다. 크리스마스도 그렇다. 진짜는 다 빼앗겨 버리고, 많은 사람들이 가짜를 가지고 좋아하고 있다. 사탄은, 산타, 선물, 심지어 ‘눈’을 주면서, 예수님을 그들에게서 묘하게 빼앗아 가고 있다.
당신의 크리스마스는 어떤가? 예수님으로 인하여 행복한가? 아니면 세상의 분위기나 선물로 인하여 행복한가? 가짜에 넘어가지 말아야 한다. 어떤 좋은 것으로 유혹을 하더라도, 예수님을 빼앗기지 말아야 한다. 예수님보다 더 좋은 선물은 없기 때문이다. 크리스마스엔 오직 ‘예수선물’로 행복해야 할 것이다. 내 자신의 인생에 예수님이 들어오실 공간을 확보하자! 예수님을 마구간에 팽개치지 말고, 자신의 인생의 안방으로 모시자!
주인공이 행복해 하는 생일 파티가 가치 있는 생일 파티요,
주인공이 즐거워하는 크리스마스가 진짜 즐거운 크리스마스이다.
내가 예수님을 행복하게 하면 내 인생은 자동으로 행복해진다. 만유의 주인이신 예수님이 내 인생을 책임져 주시기 때문이다.
          
2.        마리아의 복
어느 날 가브리엘 천사가 마리아에게 나타났다.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얻었느니라’(눅1:30)라고 했다. 이 은혜의 근거는 오직 한가지 밖에 없다. 돈 보따리를 받은 것도 아니요, 권세를 받은 것도 아니요, 건강을 받은 것도 아니다. 은혜의 유일한 근거는, 잉태를 통해, 예수를 받은 것이다.(눅1:31)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이야말로 최고의 은혜를 입은 사람이다.
은혜 중의 은혜는, 세상의 다른 선물이 아니라, 예수를 영접하는 것이다. 크리스마스의 제일 큰 은혜는 예수를 영접하는 것이다. 인생의 제일 큰 은혜는 예수를 영접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천국의 주인이 되는 길이 바로 여기에 있기 때문이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1:12)
마리아는 인류 최초로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이다. 동방 박사들보다 10개월이나 빨리 영접한 사람이다. 그녀는 바로 예수님을 잉태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마리아를 통해서 온전한 영접의 의미를 점검해 보도록 하자.

1)        믿음은 곧 임마누엘이다.
천사가 마리아에게 제일 처음 한 말은 ‘은혜를 받은 자여!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였다.(눅1:28) 구약에서 예언했던 ‘임마누엘’(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의 문이 드디어 열리는 순간이다. 이것은 정말로 역사적인 순간이 아닐 수 없다. 구원의 하나님이 마리아의 몸을 빌어 이 땅에 첫 발을 디디신 것이다. 마리아는 위대한 여인이었다. 약혼한 처녀가 잉태를 한다는 것은, 그 당시에는 파혼 뿐만 아니라, 인생의 파멸이었다. 그래서 마리아도 처음에는 무서워했던 것이다. 그런데 그녀는 자신의 온 몸을 희생하여 예수님을 자신의 몸에 영접하게 된다. 이것이 최초의 임마누엘 사건이다. 이 임마누엘 사건은 예수님이 태어남으로 인해 전 세계로 퍼져나가게 된다. 예수님 시대에는 육의 예수님이 직접 함께 하셨고, 예수님이 부활 승천하신 후에는 성령님이 함께 하심으로 임마누엘 사건은 더욱 깊어진다. 그리고 천국에서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님이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계신다. 천국은 바로 임마누엘의 완성이다. 천국은 하나님과 늘 함께 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 땅에서도 천국 같은 삶을 충분이 살 수 있다. 늘 하나님과 붙어 있으면 된다. 천국과 지옥의 구분은 간단하다. 하나님과 붙어 있으면 그 사람은 천국의 삶을 살고 있는 것이고, 하나님과 떨어져서 세상과 붙어 있으면 그 사람은 지옥의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주 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찬송495)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1:12)
믿음은 곧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이요,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이다. 그래서 믿음은 임마누엘이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 즉, 임마누엘이야말로 참 믿음이요, 축복이요, 천국이다.

2)        마리아가 예수님을 영접한 2가지 사건
마리아는 임마누엘의 문을 연 사람이다. 보이지 않는 예수님을 영접하여 10달 동안 키워서 보이는 예수님으로 만든 사람이다. 보이지 않는 임마누엘을 보이는 임마누엘로 바꾼 위대한 인물인 셈이다. 우리는 보이는 예수님, 몇 천년 동안 증명된 예수님도 영접하기가 어려운데, 마리아는 듣도 보지도 못한 예수님을 영접했으니 이 얼마나 위대한 믿음인가!
그러면 마리아를 믿게 한 믿음의 근거는 무엇일까?
마리아도 처음엔 예수님을 영접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천사에게 의심의 질문을 한다. ‘나는 사내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눅1:34) 이 말은 곧, 자신은 처녀이기 때문에 절대로 아이를 밸 수가 없다는 말이다.
이 때 천사는 마리아에게 두 가지를 말한다.
한 가지는 친족인 엘리사벳의 잉태 이야기다. '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본래 수태하지 못한다 하던 이가 이미 6달이 되었나니'(눅1:36) 하나님은, 잉태가 불가능한 엘리사벳에게 기적을 베풀어, 태의 문을 열어 주셨다. 이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인데도 이루어졌다. 하나님이 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하시면 안되는 일이 없음을 보여 주고 있다. 하나님은 마리아의 동정녀 탄생을 예비하시기 위해서 마리아가 잘 아는 친척에게 하나님의 기적의 손길을 때를 맞추어 허락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계획은 완벽하시다. 엘리사벳을 통해서 세례 요한을 태어나게 해서, 주님이 오시는 길을 예비하게 하셨을 뿐만 아니라, 엘리사벳의 기적적인 임신을 통해서 마리아도 하나님의 능력만 임하면 처녀로 잉태할 수 있음을 믿게 하셨던 것이다.
두 번째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느니라’(눅1:37)
하나님에게는 안 되는 일이 아무 것도 없다는 말이다. 우리에게는 기적이 신기한 일이지만, 하나님에게는 기적이 정상이다. 믿음의 사람은 이 말씀의 지배를 받아야 한다.
상식의 지배만 받는 사람은 믿음이 없는 사람이다. 하나님의 기적을 믿지 않기 때문이다. 상식의 지배만 받는 사람은 세상에서는 똑똑한 사람같이 보일지 모르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참으로 어리석은 사람이다. 하나님의 능력을 누릴 수 없기 때문이다.
믿음의 사람은 말씀으로 상식의 벽을 뛰어 넘는 사람이다.
마리아는 엘리사벳의 경험을 발판으로 삼고, 말씀을 장대로 삼아 단번에 상식의 벽을 뛰어 넘은 믿음의 인물이었다. 그녀는 모든 것을 전적으로 수용했다.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눅1:38) 그래서 예수님은 그녀의 몸에 임마누엘하신 것이다.
  
3)        영접 후의 마리아의 모습
예수님을 영접한 마리아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아직도 의심과 불안 속에서 떨고 있었을까? 아니다. 영혼과 마음이 너무나 기쁘고 충만하여 하나님께 기쁨의 찬양을 지어 올렸다.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46,47)
우리 영혼의 참 기쁨, 참 찬양은 세상 것에서 오지 않는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내 마음에, 삶 속에 영접함으로만 임한다. 크리스마스가 진짜 메리 크리스마스가 되려면 예수님이 내 마음 속에 주인으로 계셔야 한다. 선물 꾸러미가 아무리 많이 들어와도 메리 크리스마스와는 거리가 멀다. 예수님을 환영하자! 맘 문을 열어 놓고 구주를 영접하자! 마리아처럼 어떤 희생을 치르는 한이 있더라도 예수님만은 꼭 영접하자! 이 길만이 참 믿음의 길이요, 생명의 길이요, 축복의 길이기 때문이다.
올 크리스마스에 예수님은 당신의 어디에 계시는가? 문 밖에 계시는가? 아니면 안방 따뜻한 곳에 모셨는가?  
그 사람이 얼마나 복된가는 예수님을 자신의 어디에 모셨는가를 보면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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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하

2006-12-25 23:34:53

‘내가 너와 함께 있어 어디를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찌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창28:15

이렇게 임마누엘 해주신 주님께서 이제는 직접 저를 찾으시러
성결한 여인 마리아를 통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주님을 영접하고 제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도 없는
그 사랑을 받으며, 빡빡한 현실속에서 전설과도 같은 그 은혜를
체험하며 감동하며 우리의 주님을 찬양합니다.
너무나도 서툴러 폭소를 자아내면서도 관객이 왜 웃는지도
모르면서 끝까지 열심히 불렀던 성탄 찬양…..
다만 아쉽고, 우리주님께 너무 죄송한 것은 주님앞에, 그리고 모든
지체앞에 서서 발표하기에는 너무나도 연습부족이 아니었나
반성해봅니다.
다른 지체님들 또한 없는 시간을 쪼개서 저리들 열심히 연습해
발표하는 것을 보니 서투른 찬양이 쑥쓰러운 것이 아니라
저의 부족한 성의가 너무나도 창피해서 한참동안 얼굴에
뜨뜻함을 떨칠수가 없었습니다.

이제는 주님께서 임마누엘하여 주심에
내영혼이 진정 주를 찬양합니다...
내 마음이 진정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합니다...
주님께서 내게 허락하신 모든것을 다 이루시는 그날까지
오직 주님의 기쁨을 위해, 결단코 나를 떠나지 아니하시고
끝까지 찾으시는 우리 주님의 선한 도구가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이땅에 오셔서.....
교회를 주시고…..
그리고 핵과 세포 또한 주심을….. 감사, 감사 드립니다…..


라문진

2006-12-26 04:58:47

성탄절시즌이 되면, 예수님을 믿지 않은 우리집에서도 커다란 트리를 만들었다. 그리고 그아래 한달전부터 서로에게 줄 선물을 사다놓는다. 성탄절이 되기만을 기다리며 선물을 풀어 볼 날을 기대하며 한달을 설레는 마음으로 지냈던 기억이 난다. 당연히 그때는 예수님을 몰랐었으니..그래도 그 당시 가족간의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했었다. 예수님이 빠진 가족간의 선물을 주고 받는 그런 날이었다. 하지만 결혼하면서 예수님을 믿기시작하면서부터 성탄절은 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예수님의 생신이시자, 남편의 생일이기도 했다.
특히나 이번 성탄절은 속회발표준비까지 겹쳐서 정말로 어떻게 준비하고 마쳤는지 녹초가 되고 말았다. 지난23일 토요일에 발표준비로 한 속원네 집에 모여서 연습을 했다. 이사축하를 겸한것이었는데 간단한 음식을 준비했어야 했고, 또 아침에 학교 실험을 마무리하고 가느라 좀 분주했었다. 저녁에 돌아와선 남편의 생일준비하느라 미역국 끓이고…남편은 남편대로 실험 늦게 까지 하고 돌아와 발표진행준비로..
주일날은 뭐하나 작은 실수를 할까 신경이 예민해 있었지만, 무사히 마칠수 있어서 너무나도 감사했다. 속원들 모두 나름대로의 은사대로 맡은바 임무(?)를 잘해줘서 상까지 받을수 있어서 너무나도 감사했다. 예수님의 생신을 축하하는 일에 우리가 하나되는 모습을 보여드릴수 있어서 감사했다. 남편또한 많이 피곤해서 잘 진행 할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무사히 마칠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했다. 하지만 문젠 그 다음이었다. 그 지친 몸을 이끌고 다시 학교에 가야한다고 했다. 내일 아침 6시부터 시작하는 실험준비로 실험실조수와 약속이 되어있다고 했다. 이제 집에서 좀 쉬면서 남편생일축하를 해주려고 했는데.. 그래도 난, 바쁜시간을 쪼개어 케익까지 예약해놓고 분주한 아침시간에 찾아 놓았는데..그건 둘째치고 그 피곤한 몸으로 다시 학교에 간다니 참 많이 속상했다. 하지만, 화내면 안돼니깐.. 그럼 주일날 은혜받은거 다 날아가잖아…요..~~^^

하지만 늦게 도착한 용준씨에게 조수는 불만이었고, 결국 월요일 실험계획이 깨져버렸고.. 모든걸 잘 해내려고 했는데 결국 늦은시간에 조수에게 싫은소리들은 용준씨의 마음이 좋을리가 없었다.
그래도 어떻해요~
예수님의 탄생일 날, 남편의 생일날…화낼수도 없고 몸은 정말 많이 힘든데..그래도. 웃자 웃자.감사하자!! 그런 내 모습을 보고 남편도 금방 마음이 편안해졌다. 남편의 마음이 누그러진 다음에 내가 농담조로 “용준씨 생일을 주민등록에 기재되어있는 날로 옮기면 안돼~” 라고 했다. 같이 웃고 말았지만..
속으론 나도 맘껏 크리스마스날 즐거워하고 기쁘고 싶은데.. 내 크리스마스는? 그런 마음이 참 많이 들었었다.
하지만 말씀중에 “주인공이 즐거워하는 크리스마스가 진짜 즐거운 크리스마스이다.” 이 말씀을 보고 조금은 위로를 받고싶어졌다…
진짜 주인공인 예수님은 기뻐하셨을까?
우연히도 같은 날 생일인 조연(?)인 남편은 기뻐했을까? 남편의 생일이 다른날이면 그날은 온전히 주인공일 수 있을텐데.. 어렸을때부터 예수님의 생신축하로 자신의 생일은 항상 뒷전이었던것에 아쉬움을 가지고 있는 남편이었기에 결혼한부터는 내가 그 부분을 채워주려고 노력은 하지만..예수님께 밀리는 것은 사실이다.
주일날에 25일새벽예배에 참석하기위해서 예쁜초 하나를 사서 올려놨는데, 결국 오늘 아침에 새벽예배를 참석하지 못했다. 갤러리에 올라온 사진 속에서 내가 준비한 초에 불이 밝혀져있는 모습을 보니 눈물이 나온다.
아마도 예수님은 내가 새벽예배에 나갔으면 더 기뻐하셨을것 같다.

리플다는 중간에 남편에게 문자가 들어온다.
私、誕生日いらない、、あなただけ、

"내가 예수님을 행복하게 하면 내인생은 자동으로 행복해진다. 만유의 주인이신 예수님이 내 인생을 책임져주시기 때문이다" 아멘..

박유진

2006-12-26 07:51:24

"주인공이 즐거워하는 크리스마스가 진짜 즐거운 크리스마스이다."

21일날 한국에 와서 계속 시댁에 있는데, 시아버지께서 23-24일 오랫만에 가족여행을 다녀오시자고 하셨습니다. 저희가 일본에서 오기 전부터 숙소 등을 예약하고 준비하신 것 같았습니다. 24일은 크리스마스 이브이고 주일인데, 어떻게하나 했는데, 여행지의 교회에 들려서 예배를 드리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1박2일의 여행을 마치고, 그리고 오늘은 서울에서 예전에 다니던 교회에 가서 크리스마스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제가 드린 크리스마스 예배는, 예수님이 주인공이 되지 못한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한국에 와서 사람들과 인사하고, 얘기하고 하다보니, 분주함 속에 크리스마스가 어느덧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아까,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진 속의 크리스마스 모습을 보면서, 중앙영광교회의 크리스마스 풍경은, 정성을 다해 준비한 모습에서,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셨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올해 크리스마스는 그러지 못한 것 같아서 주님께 너무나 죄송했습니다. 예수님이 나같은 죄인을 위해서 태어나신 날인데...온전히 예수님께 드려야 하는 날인데, 환경에 휩쓸려, 분위기에 휩쓸려 예수님이 주인공이 되지 못했습니다.

"이 땅에서도 천국 같은 삶을 충분이 살 수 있다. 늘 하나님과 붙어 있으면 된다. 천국과 지옥의 구분은 간단하다. 하나님과 붙어 있으면 그 사람은 천국의 삶을 살고 있는 것이고, 하나님과 떨어져서 세상과 붙어 있으면 그 사람은 지옥의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한국에 오면, 늘 시댁에 먼저 가야 하고, 친정에는 얼마 가 있지도 못하는 것이 저에게는 항상 불만이었고, 그것 때문에 몇번 남편과 싸우기도 했습니다. 이젠, 마음을 비워서 시댁 먼저 가는 것에 대해 그런 생각을 가지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이번에도 한국에 오기 전에 남편에게, 2주동안 가 있으니까, 1주일은 시댁에, 1주일은 친정에 가 있자고 다짐(!)을 받고 출발을 했습니다. 오늘은, 가족들이 함께 예배 후 식사를 하고 친정에 와서 쉴 수가 있었고, 선호가 잠든 핑계로 친정에서 하룻밤 묵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읽으면서, 나는 왜 그런 사소한 문제로 여태껏 내 마음을 스스로 아프게 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있으면 어디나 천국인데, 시댁에 있으면 어떻고 친정에 있으면 어떻나...왜 시댁과 친정에 똑같이 머무르지 못한다는 걸로 그동안 혼자 고민했는지.
이 땅에서 천국의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찬송가 495장이 저의 찬송이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 영혼의 참 기쁨, 찬양은 세상 것에서 오지 않는다...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내 마음에, 삶 속에 영접함으로만 임한다."

세상 것에서 기쁨을 찾으려고 하지 말고, "오직 예수님" 한 분 만으로 만족하기를 원합니다. 오늘밤은, 주님께 크리스마스를 온전히 주님만을 위한 날로 보내지 못한 것에 대한 회개기도와, 이 설교 말씀으로 저의 어두웠던 마음을 다시 빛으로 비추어주신 것에 대한 감사기도를 드리고 자야겠습니다....

김태우

2006-12-26 08:16:50

저는 이번 크리스마스에 너무나도 많은 은혜와 복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의 생일 잔치에 주일제자반의 성극에 참여해서 연습하며 준비하는 과정에

서 단합된 주일제자훈련생들의 한마음을 보았고 오직 예수님을 즐겁게 해드리기

위해 자기를 버리는 형제자매님들을 봤을때 은혜와 도전을 받았습니다.

저또한 불가능하게 보이던 배역을 맡았지만 주님께 기도하며 저를 버리고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며 연기했기에 뿌듯하고 너무나도 기뻤습니다.

예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예수님을 보아서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이제 한시간도 남지않은 성탄절이지만 확실하게 예수님을 영접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성탄절뿐만 아니라 1년365일을 예수님과 함께 동행하는 삶을 살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정승은

2006-12-26 08:30:14

1.예수님이 철저히 소외 당하는 일본의 크리스마스를 볼 수 있었다.
사탄과 마귀는 거짓의 아비다. 그들의 임무는, 사람들에게 가짜를 주면서
진짜를 빼앗는 것이다. 크리스마스도 그렇다.
진짜는 다 빼앗겨 버리고, 많은 사람들이 가짜를 가지고 좋아하고 있다.
사탄은, 산타로, 선물로, 심지어 ‘눈’으로 예수님을 그들에게서 빼앗아 가고
있다. 당신의 크리스마스는 어떤가?

가장 먼저 찔렸던 크리스마스 설문 조사.
과연 나에게 예수님은 몇번째로 떠올랐던가?
물론 예수님 생신 축하드리러 교회 가야지,예수님 탄생으로 인해
나의 구원도 이루어졌으니,이날 만큼 뜻깊은 일이 어디 있을까 생각했다.
허나,그 다음이 문제였다.이브날 예배니,예배 마치고 그날 저녁,
그리고 25일에는 가족과 함께 신나게 보내야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사실 가족과 함께 보내는 크리스마스가 일본에 있다보니,더더욱 소중하게
느껴진것은 사실이다.이런저런 생각에 앞서 크리스마스 새벽 예배를
참석하는 것으로 주님의 생신을 축하드릴 수 있었다는 기쁨과 감사가 넘친
반면,마음 한쪽이 아팠다.바로 일본은 오늘 홀리데이가 아닌 것이다.
다들 아는 사실을 나만 착각하고 있었다.당연한 빨간 날로..
난 우리교회 한국 달력을 보고 일본도 크리스마스를 기념 하는구나..라고
착각했다.일본에 온지 몇년 되었는데,난 몇년간 착각 아닌 착각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일본인도 교회는 안가도 오늘이 무슨 날이지는 기념하면서
보내는 구나 싶었는데!앙케이트 조사 만큼이나 놀랐다.
오늘은 바로 이들에게 아주 평범한 월요일인 것이다.
엇그제 23일은 천황 탄신일이라고 기념하면서 말이다!!
예수님께서 일본을 불쌍히 여기실 수 밖에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천황의 생일보다 못하단 말인가!
<사실 일본인 얘기를 꺼내기엔 내 자신도 오직 예수님만 생각한
크리스마스는 아니였지만...죄송합니다..>
그만큼 우리의 사명이 더 급급해 진 사실을 깨닫는다.
많은 기도가 아주 절실하게 끊임없이 필요한 것 같다.
기도를 통해 오직 성령님 만이 이 나라를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플랭카드를 들고 서 있어도 눈길한번 주지 않고 백화점으로 직행하는
그들의 마음을 녹이고,변화시킬 분은 오직 주님의 은혜 밖엔 없는듯하다.
물론 우리의 발과 기도의 손,그리고 말씀의 검도 더욱 철저하게
준비 되어야만 할 것이다.언제 어디서든,누구를 만나도 예수님을 증거할 수
있도록 말이다.

2.믿음의 사람은 말씀으로 상식의 벽을 뛰어 넘는 사람이다.
마리아는 엘리사벳의 경험을 발판으로 삼고, 말씀을 장대로 삼아
단번에 상식의 벽을 뛰어 넘은 믿음의 인물이었다.
그녀는 모든 것을 전적으로 수용했다.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눅1:38)
그래서 예수님은 그녀의 몸에 임마누엘하신 것이다.

내가 마리아와 같은 상황이였다면! 수없이 의심하고,또 의심했을 것 같은
상황이다.마리아도 쉽지만은 않았겠지만,엘리사벳의 경험을 통해,능치
못하심이 없으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상식을 뛰어넘는 믿음을 선택했다.
진욱이를 가졌을 때 <주님 뜻이라면 오직 주님만 믿고 낳겠습니다.>라고
예상치 못한 임신에 너무 놀라고,두렵고,전혀 준비되지 못한,어느 누구도
기대하지 못한 당황스런 상황에서 대답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 가장 많은 영적인 은혜를 경험했고,처음으로 하나님을 경험했었다.
하지만 그 후에 나는 마리아와 같이 언제나 임마누엘로 살지 못했다.
임마누엘 하는 순간,내가 서 있는 이 자리가 바로 천국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늘 있었는데,난 또다시 상식으로 돌아가고 말았다.
역시나 주님께선 참으로 예리하시다.송곳으로 찌르듯이 내 믿음에 대해
찌르고 계신다.문밖에서 계속 문을 두드리신다.바로 이렇게 해라,저렇게
해라 명령하지 않으시고,내 스스로 믿음이냐,환경이냐 선택할 수 있도록
의지를 허락하신다.감사하게도...
언젠가 선택 큐티 과제로 이 부분을 묵상할 기회가 있었다.
그때도 이 부분에 참으로 많은 은혜를 받았었다.
어떻게 입이 벌어질 만큼 황당한 상황에서 주님뜻이 이루어지리이다..
아멘!을 할 수 있었을까?!한참을 생각했고,그때 내린 결론은 믿음은
순종이다.였었다.그래야 제대로 임마누엘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야만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맞다.상식을 뛰어넘어 믿음으로 아멘 하는 순간 바로 임마누엘은 시작되는
것이다.바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말이다!언제나 천국인 삶 말이다.
알면서도 여전히 상식에 머물러 있는 부족한 믿음 그대로 있는 나를
한심하게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시간이다.

이번주는 일년을 정리하는 한 주간이고,내년을 계획해야 하는 한 주간이다.
상식에서 머물고 있는 믿음인 채로 내년을 살고 싶지 않다.
어떤 순간에도 마리아와 같은 믿음으로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아멘]할 수 있길 바란다.
2007년은 한국 나이로 내가 33살이 되는 바로 그 해이다.
[어느 순간 내 나이가 눈에 들어 왔다.늘 젊게 살자고 외치며 나이를
무시하려 무진장 애썼는데..]예수님이 돌아가신 바로 그 나이다.
공생에 기간 중 하실 수 있는 최대한의 일을 하신 해이기도 하다.
바로 우리의 구원을 완성하시고,주님의 뜻을 다! 이루신 해이다.
나의 33살은 어떻게 채워갈 것인가?!지금 난 터닝포인트 시점이다.
믿음안에서 잘 계획할 수 있길 소망한다.
주님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길 기도한다.
내 생각,내 욕심으로 일하거나,섬기고 싶지 않다.
또한 아직도 회복되지 못한 나의 상처들이 보인다.
그것들이 내년에 좀더 많이 치유될 수 있길 소원한다.
언제나 환경에 밀린 나의 믿음이,내 상식선에 머물고 있었던 내 믿음이
상식을 훨씬 뛰어넘어 늘 임마누엘!!!외치면서 내년 크리스마스엔
주님께 조금더 자란 나의 믿음을 선물해 드리고 싶다.

박빛나

2006-12-26 08:30:42

당신은 크리스마스 때, 제일 먼저, 그리고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가?

나의 부끄러운 머릿속에는,
잡다한 것들이 한 웅큼 들어있는 듯 싶다.
언제 쯤 다 내버리고, 오직 하나만 넣고 살 수 있을까...

올해 크리스마스만큼,
조용히 지내본 적이 있었을까?
아마, 처음인 듯 싶다.

평범한 일상처럼,
회사에서 일을 하고, 야근까지 했으니 말이다.
언듯보기에는 너무나 평범한 하루였지만,
하지만, 오늘은 정말 특별한 날이다.

새벽부터, 하나님이 불러주셨고,
따뜻한 사람들과 아침을 함께하고 시작한 오늘 하루는
이 늦은 시간까지, 나를 쓰러지지 않게 해주는 강한 힘이 되었다.
마리아에게는 엘리사벳으로 힘을 주신 하나님은,
내게는 중앙영광교회 식구들로 힘을 주시나보다.
우리 토요제자반 사람들... 든든한 어른들과 귀여운 아이들...
오늘 새벽부터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니 어찌나 힘이 나던지...

오늘은 중요한 디자인 시안 작업이 있었다.
몸은 힘들었지만, 다행히 주님이 머리를 열어주셨다.
하나님은...
내게 가장 필요한 이 시기에 든든한 사람들을 채워주시는 하나님은,
언제나 어디서나, 나와 함께 해주시는 가장 멋진 멘토이시다.

임마누엘...

하나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배경열

2006-12-26 10:25:08

이번 크리스마스는 지금 내가 서있는 현제의 모습을 보게 합니다. 지금까지와 다른 것은 하나도 없지만 혼자 크리스마스를 보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진짜는 혼자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혼자가 아닌 나를 가장 사랑하시는 하나님과 예수님이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세상의 선물이나 세상의 즐거움으로 가득한 크리스마스 주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너무나 즐거워하고 이 날 만큼은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모든 것들을 준비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정성을 다하는 모습 너무 보기 좋은 모습입니다 하지만 그런 모습이 예수님을 향한 모습이라면 더 좋고 더 많은 은혜가 되는 모습이겠지요.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전 예수님을 내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사랑하는 마음으로 보냈는지 생각하게 합니다. 크리스마스 세상에서 만들어 놓은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있는지는 않은지 주님의 소중한 탄생을 서로 즐거워하면 주님이 오신 소중한 뜻을 생각하며 겸손하게 보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박순애

2006-12-26 18:11:37

지난 토요일, 성탄을 준비하면서 케이크를 만들기로 했다. 다 준비된 재료를 가지고 딸기도 올리고 키위도 올리고 나름대로 예쁜 케이크가 완성이 되었다. 여기까지는 좋았다. 집으로 돌아가려고 준비를 하는데 성도의 자녀들, 세 살과 한 살 된 아이들이 먼저 밖으로 나갔고 계단에서 동생이 발을 헛디디면서 오빠 위로 덮쳤고 둘은 한 몸이 되어 계단을 굴러 버리게 된 것이었다. 순식간에 쿵쿵거리는 소리와 함께 들려오는 아이들의 울음소리에 얼마나 놀랐는지....지금도 그 순간을 생각하면 아찔하다. 다행히도 작은 아이는 오빠 덕에 다친 곳도 없이 말짱했으나 세 살 된 남자아이는 얼굴 한쪽이 다 밀려서 보기 흉하게 되어 있었다. 아이들을 안고 우는 엄마 옆에서 나는 주여 하고 한숨을 쉴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그만한 것이 다행이어서 감사했지만 교회에서 이런 일이 생기면 꼭 내가 죄인이 된 기분이 들어 미안한 마음 어찌할 줄 모르게 된다. 아이들을 데리고 병원에 가서 사진을 찍고 검사를 했으나 이상은 없다고 했다. 주일도 병원으로 여기저기 다니고 남편 눈치보느라 예배드릴 생각도 하지 못하는 성도를 보면서 기도밖에 할 수 가 없었다. 그 가족이 빠진 텅 빈자리와 함께 예배를 드렸다. 그런데 이 쓸쓸한 마음은 어디서 오는 것인지 안타까웠다. 답은 내 안에 있었다. 오늘의 말씀처럼 내 속에 예수님이 없었기 때문에 나는 세상사람들 따라하기에 바빴고 환경에 마음을 빼앗기고 주인공이신 예수님은 뒷전에 모셔두고 눈에 보이는 것에 집착하면서 행사에 불과한 주일을 보내버린 것은 아닌지...씁쓸하다.

" 주인공이 즐거워하는 크리스마스가 진짜 즐거운 크리스마스이다"

우리 아이들은 크리스마스가 되면 무조건 자기들이 선물을 받아야 한다고 한다. 너희 생일도 아닌데 왜 선물을 주어야하느냐고 물으면 다른 아이들이 다 받기 때문이라고 한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사람들은 서로 선물을 주고받으며 즐거워한다. 그러나 왜 선물을 주고받는지 참된 의미를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이 땅에 오심을 기뻐하는 날이 우리 크리스챤들보다 믿지 않은 사람들이 더 떠들썩한 날이 되어버렸다. 자신들을 위해 하나님이 오신 것도 모르고 그저 웃고 떠들기 바쁘다. 예수님이 기뻐하시는 크리스마스, 그것이 진짜 크리스마스라는 오늘의 말씀처럼 주인공도 없는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사람들에게 외치고 싶다. 하나님이 하신 일을 보라고 말이다. 그리고 내 자신도 구유에 누이신 아기 예수님을 보면서 사람이 되어 오신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진심으로 감사와 감격을 가지고 더 예수님을 사랑하고 닮아가고자 노력해야겠다. 하나님게서 주신 선물이 너무 크고 아름다워서 나같은 죄인이 받기에는 너무 황송한 것이어서 이 은혜를 어찌 갚아야할지 ....진정으로 감사할 뿐이다.

겔러리에 올라온 사진들을 보면서 어렸을 적 생각이 났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성극이나 율동들을 준비해서 발표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새벽이 되면 흰 눈을 맞으며 집집마다 다니면서 아기 예수님이 오신 소식을 알리고 다니던 그 때... 아무것도 모르지만 마냥 좋기만 했던 어릴 적 성탄의 기쁨은 내 안에 성령께서 알게 하신 기쁨이었을까?


최현숙

2006-12-26 18:35:00

크리스마스에 가장 복된 자가 말씀을 살펴보니 마리아였다는 사실에 새삼 눈을 뜨게된다. 매년 성탄절 메시지로 예수님과 어머니 마리아에 대해서 생각해 봤지만 이번 성탄 만큼 이 부분에 대해서 깊은 메시지를 받았던 적이 없는것 같다. 성탄 아침 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에리베터 앞에서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집 할머니를 만났다. 오늘은 기쁜 성탄절입니다. 성탄을 축하합니다. 이렇게 인사를 했더니 그 할머니는 어제 (24일)이 성탄절이 아니였냐고 나에게 물었다. 이 경우를 보면서 주일날 주신 메시지가 생각이 났다. 진짜를 버리고 가짜에 미쳐 있는 성탄절이라고 하신 말씀이 정말로 맞는 것 같다. 주인공인 예수님은 정말 없는 듯 하다. 25일 성탄절날 오후에 외출을 했다. 오랜만에 남편과 신죽구 번화가에 갔었다. 한가한 모습이였다. 진정 예수님 오시는 날엔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는듯 했다. 나 또한 세상 가운데 있었다면 성탄절은 예수님 탄생의 기쁨을 생각할수도 없었을 거란 생각이 들어서 내가 예수님을 알고 있다는 사실에 정말로 감사의 마음을 가질수 있는 시간이였다.

마리아에게 천사가 나타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라고 말을 하자 마리아는 듣고 놀람과 두려움에 있을 때 천사가 또 이렇게 말했다.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이 말씀이 왜이렇게 은혜가 되던지.....하나님께서 마리아에게 주신것이 아니라 꼭 내게 주신 듯. 주께서 현숙이 너와 함께 하시도다.....현숙아, 너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하나님의 사랑에 다시 한번 감사했다. 마리아가 받았던 축복이 이번 성탄절엔 내게도 온전히 임한듯 했다. 빛으로 오신 주님을 내가 진실로 보길 원한다. 진정 예수그리스도가 오심으로 행복해 하는 성탄이 되고, 이로 통해 서로 사랑을 나눌수 있는 성탄이 되어서 너무 감사하다. 이번 성탄은 내 생애의 최고의 날이였다.

한영진

2006-12-26 22:20:26

[우리 영혼의 참 기쁨, 찬양은 세상 것에서 오지 않는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내 마음에, 삶 속에 영접함으로만 임한다. 크리스마스가 진짜 메리 크리스마스가 되려면 예수님이 내 마음 속에 주인으로 계셔야 한다.]
크리스마스 얼마 전부터 어제까지 만나는 일본인마다 물어보았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무슨 날인지 아느냐고요.
얼마 전에 우리 교회에 쥐벼룩 퇴치를 위해 온 젊은 청년은
“잘 모르지만 그리스도가 죽은 날이 아니냐”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탄생하신 날이라고 가르쳐주며 그래도 크리스마스를 예수님과
연결지은 것 만으로도 훌륭한 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내 주변에 그런 사람만 모여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한사람도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24일이 크리스마스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도 드물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올해 크리스마스는 제게 이제까지의 어느 때보다
최고로 즐거운 크리스마스였습니다.
그것은 루돌프 사슴코 율동으로 상을 받아서도 아니고,
무슨 그럴싸한 선물을 받아서도 아닙니다.
크리스마스에 당연히 있어야할 곳, 교회에 있었기 때문에 저는 더 없이
충만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넘치는 감사로 기념할 수 있었습니다.
작년 크리스마스를 저는 분명히 기억합니다.
교회 아닌 곳에서 우리 교회를 그리워하며
“지금 내가 있어야할 곳은 여기가 아닌데..”하며
죄스럽고 쓸쓸한 마음을 어찌할 수가 없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예배를 드린 것이 처음은 아니지만 올해 그 어느 때보다 더욱
감사해서 눈물이 났던 것은 제 안의 예수님이 더욱 커졌기 때문일 것입니다.
예수님이 제게 어떤 일을 해 주셨는지, 어떤 존재인지
피상적으로 “알고만” 있는 것과 훈련을 통해 더욱 “절감”하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 예수님을 믿고, 영접함으로 하나님의 자녀되는 은혜를 입었지만
그 예수님을 내 안에 더욱 깊고, 크고, 가깝게 영접하는 것은
선택과 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디까지나 상식을 벗어나지 못했던 내게
작고 큰 기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은
내 안의 예수님의 위치와 관계있을 것 입니다.
저는 올해 크리스마스에 누구보다 그 어느 때보다 “복된 자”였습니다.
내년 크리스마스에는 더욱 복된 자가 될 것입니다.
제자훈련을 통해 우리 예수님과 더욱 가까워질 것이니까요.

어제 딸이 내게 거짓말을 하고 학원을 쉬었습니다.
억지로 내가 보내는 것도 아니고 딸이 먼저 가겠다고 했고,
나는 내일 학원비를 15만엔이나 내야하는데 말이죠.
비싼 돈 물게하고 안가고, 거기에 거짓말까지…
저걸 어떻게 잡을까, 부글부글 끓고 있었는데
이 리플을 쓰면서 희한하게 마음이 가라앉았습니다.
3억엔짜리 복권 당첨보다 더 귀하고 값진 예수님을 선물로 받았는데,
그까짓거 용서하고 다시 잘 타일러 보자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예수님처럼 너그럽지는 못해서 미운 놈 떡하나 더 준다는 심정으로
지금부터 딸이 좋아하는 김치찌개 끓여서 한껏 목소리를 낮추고
딸이 여태도 주무시는 방문을 두드릴 생각입니다…..

김성섭

2006-12-26 23:21:16

------ 주인공이 즐거워하는 크리스마스가 진짜 즐거운 크리스마스이다. ------

25일, 성탄절 촛불예배를 새벽에 드렸습니다. 일본은 성탄절이 공휴일이 아니어서 직장인들은 출근해야 합니다. 그래서 새벽시간에 성탄절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예상보다 많은 성도들이 모여 성탄절 촛불예배를 드렸습니다. 성탄절예배는 우리를 위해 이 세상에 오신 성탄의 예수님을 맞이하는 축복과 감격의 시간이요, 오직 예수님만을 경배하며 감사드리는 시간입니다. 성탄의 주인공이 되시는 예수님이 즐거워 하셔야 할 시간입니다. 그러나 예배를 드리기 전, 그리고 예배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제 마음이 씁쓸했습니다. 그저 새벽기도에 참석하는 것과 같은 가벼운 마음으로, 한편에서는 예배의 준비를 위해 왔다 갔다 하는 분주함으로, 어수선한 예배당 분위기를 느끼면서 마음이 답답했습니다. 누군가는 커피를 타서 마시는 것 같았습니다.(새벽기도에 나와서 늘 하던 습관대로 무심결에 그랬겠지요.) 예배 시간이 몇 분 남지 않았는데도 옆 사람과 이야기하는 성도도 있었습니다.

이런 분위기로는 주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리지 못할 것 같아 기도하던 자리에서 일어나 마이크를 잡고 “성탄의 예수님을 맞이하는 예배입니다. 예수님을 경배하는 시간입니다. 움직이지 마시고 조용히 자리에 앉아 두 눈을 감고 성탄의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오.” 라고 멘트를 해야 할 정도였습니다. 예배가 다 끝날 즈음에 예배당 문을 열고 들어오는 분들도 몇 사람인가 있었습니다. 늦게라도 나왔으니 귀하지요. 그러나 한편으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귀한 분, 정말 소중한 분을 맞이하는 긴장감이 있었다면 늦을 수 있었을까? 교통편 때문에, 정말 어쩔 수 없는 일이 있어서가 아니라, 정성과 사모함이 부족해서 늦었다면 이건 성탄의 주님께 합당한 예배가 아닙니다.

12월에 들어서면서 계속해서 성탄의 예수님을 맞이하기 위해 어떻게 우리의 마음을 준비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 말씀을 전했지만, 여전히 성도들의 삶 속에는 예수님만을 바라보는 것이 자리 잡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성탄절을 맞이하는 기쁨보다 세상에서 즐기는 기쁨을 더 기다리는 것은 아닌지... 예수님으로 인한 기쁨은 세상에서 즐기고 느끼는 기쁨의 일부분에 지나는 것은 아닌지... 화려한 네온사인의 둘러싸인 신주쿠를 지나는 사람들은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모르기에 예수님께 무관심한 것인데, 예수님을 알 뿐만 아니라 믿고 있는 사람들이 예수님께 무관심하다면 이건 심각한 일입니다. 이른 아침 성탄절촛불예배를 드리는 저의 마음은 그래서 무거웠습니다.

그러나 조금 더 생각해보니 이것은 성도들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나의 문제였습니다. 결국 성도들이란 목회자가 무엇을 가르치고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영향을 받는 것 아니겠습니까? 성도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는 얼마나 성탄의 예수님께 집중하고 있는지를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성탄절 행사에 바쁘다는 핑계로 모든 행사의 주인 되시는 예수님을 위해서는 얼마나 시간을 내었는지, 그 예수님을 맞이하기 위하여 그분과의 교제의 시간에 얼마나 정성을 다했는지 하나씩 점검해 봅니다. 결국 나는 성탄절의 주인공이신 예수님을 기쁘시게 하기보다는 나와 다른 사람들의 만족을 위해 분주한 성탄절을 보낸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성탄절을 거울삼아 앞으로 맞이하게 될 성탄절에는 이와 같은 어리석은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깨어있어야겠습니다. 그 누구보다도, 그 무엇보다도 성탄의 주인공이신 예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한다는 사실을 결코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 내가 예수님을 행복하게 하면 내 인생은 자동으로 행복해진다. 만유의 주인이신 예수님이 내 인생을 책임져 주시기 때문이다. ------

기도하며 2007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교회가 더욱 부흥할까, 어떻게 하면 성도들이 더욱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소그룹 모임이 자리 잡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

이런 질문들을 가지고 기도하며 계획하고 있는데, 오늘 말씀을 읽으면서 문득 깨달아지는 것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여러 질문들을 던지면서도 정작 꼭 던져야 할 가장 중요한 질문은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내 인생이 예수님을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성도들이 예수님을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우리 교회가 예수님을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 순서가 바뀌었다는 것,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질문을 다시 던져야겠습니다. 바른 질문을 할 때 바른 답을 찾을 수 있고, 가장 먼저 구해야 할 것을 가장 먼저 구할 때 예수님께서 책임져 주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나와 우리 성도들은, 그리고 교회는 무엇을 해야 할지, 다시 기도해야겠습니다.

백인화

2006-12-27 02:54:47

“크리스마스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날이다. 다시 말해서 예수님의 생신 날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천국 최고의 선물인 예수님을 우리에게 보내 주신 날이다.(요3:16) 그렇기 때문에, 크리스마스에 가장 행복한 사람은, 당연히 이 천국 선물을 받은 사람이다. 세상 선물을 아무리 많이 받아도 하나님의 최고 선물인 예수님을 받지 못하면, 그 사람은 결국 크리스마스의 진짜 선물을 전혀 받지 못한 사람이다. 가짜를 가지고 좋아할 뿐이다.
당신의 크리스마스는 어떤가? 예수님으로 인하여 행복한가? 아니면 세상의 분위기나 선물로 인하여 행복한가? 가짜에 넘어가지 말고 진짜를 사수해야 한다. 크리스마스엔 오직 ‘예수선물’로 행복해야 할 것이다. 내 자신의 인생에 예수님이 들어오실 공간을 확보하자! 예수님을 마구간에 팽개치지 말고, 자신의 인생의 안방으로 모시자! 주인공이 즐거워하는 크리스마스가 진짜 즐거운 크리스마스이다. ”

어제는 꿈속에도 그리던(?) 디즈니랜드에 다녀왔습니다. 꼭 일 년 중에 제일 붐비는 크리스마스에 갈 수밖에 없냐는 우려의 소리도 있었지만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이들을 위한다는 핑계로 예정대로 추진했습니다. 성탄새벽예배보다 더 기다리고 기대했던 제 자신을 돌아보며 예수님께 죄송한 맘을 전합니다.
기대하는 맘으로 신데렐라가 사는 성에서 펼쳐지는 캐롤에 맞춘 미키와 미니의 춤을 보기위해 30분이 넘게 한자리에 서서 기다렸고 신나게 회전목마를 타고 공룡을 보러가는 기차도 탔고 세계를 한 곳에 모아놓은 곳도 배를 타고 지났고 마지막으로 퍼레이드를 보기위해 집사님께서 몇 시간동안 앞자리를 확보하기위해 기다려주신 곳으로 와서 정말 환상의 퍼레이드를 그 차가운 맨땅에 앉아서 보았습니다. 그런데 제 자신과 길을 메워 앉은 수백 수천 명의 사람들을 바라보며 그제서야 예수님 생각이 났습니다.
예수님이 태어나신 마구간을 성스럽게 보전하기 위해서 휘황찬란하게 꾸며진 사진을 보고 난 후로 제 머릿속에 기억되는 마구간은 어느 종합병원 병실보다 멋진 호텔급의 병실로 그려집니다. 예수님이 누이셨던 말구유는 그 어떤 침대보다도 더 폭신하게 느껴지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찬기운이 올라오는 땅바닥에 찬바람을 맞으며 쪼그리고 있다 보니 예수님이 태어나신 마구간과 말구유가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퍼레이드를 보면서 오히려 천국 선물인 예수님을 받은 크리스마스의 진짜 선물을 전하는 저보다 디즈니랜드에서 세상의 가짜 선물을 전하는 그 사람들이 더 열심이고 더 만족스러워 보였습니다. 만화 속 주인공들처럼 분장한 그들이 정말 살아서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지고 작은 예수인 저는 가짜처럼 느껴졌습니다.
더우기 예수님을 바라고 소망하는 저보다 디즈니랜드의 퍼레이드를 구경하는 사람들의 기다림이 더 간절해 보였습니다. 너무 지나친 염려인지 모르겠지만 예수님의 재림보다는 ‘싼타 할아버지는 알고 계신데 누가 착한 아인지 나뿐 아인지 오늘밤에 다녀가신데.’란 캐롤을 매년 무의식중에 듣고 부르며 선물을 가지고 오는 싼타의 재림을 크리스마스 때마다 기다리는 아이들의 동심을 과연 언제까지 지켜줘야 하는 것인지도 걱정스럽습니다.

새벽에 드린 예배를 생각해 보니 정말 죄송할 따름입니다. 늘 보조반주자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살면서 벌써 개척해서 7번째 드리는 성탄예배의 순서조차도 제대로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예수님께 생일 축하 노래를 매년 불러드렸으면서도 간단한 반주를 미리 연습하지 못해서 엉터리 화음을 치고 예수님보다는 예수님으로 인한 축제분위기만을 즐기지 않았나하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마음이 콩밭에 가있던 제가 드리는 생일축하파티를 얼마나 기뻐하며 받으실 수 있으셨는지 반성해봅니다.

저도 어떻게 하면 예수님이 즐거워하시는 크리스마스가 될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오직 ‘예수선물’로 행복해 할 수 있기를 먼저 구해야겠습니다.

김명화

2006-12-27 10:12:07

크리스마스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입니까?’
이 질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산타였고,
2위는 크리스마스 트리, 3위는 선물, 그리고
4위는 ‘눈’이었고, 마지막 5위가 겨우 ‘예수님’이었다고 한다.
저는 이 대답에 아주 많이 놀랐습니다.
또한 아주 큰 충격이였습니다.
세상에 세상사람들이 언제부터 이 예수님 즉 기독교의 빼먹을수 없는 행사를
장식용으로 선물받는 날로 변해버리고 말았는지 참으로 가슴이 아프고 답답합니다.
당신은 크리스마스 때, 제일 먼저, 그리고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가?
저는 불가 반년 전에 만 하여도 크리스마스 때
제일 먼저 생각나는것이 라면 대답은 또 한가지 였겠지만
다행이도 제자훈련을 받고 있는 이때에 물으신다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이 행복을 안겨다 주신 예수님의 탄생을
사랑하는 가족과 교재의 시간을 가지면서 예수님에 대해
알아 가는 것이 저의 작은 소망이면서도 아주 큰 바램입니다.
내년에는 한명의 가족이라도 좋으니 함께 보냈으면 합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받은 이 말씀들을행동으로 본보기를 삶아 실천하여서
하나님께 영광돌릴수 있느 명화가 될수 있도록 ….



이소진

2006-12-27 20:03:51

은혜 중의 은혜는, 세상의 다른 선물이 아니라, 예수를 영접하는 것이다. 크리스마스의 제일 큰 은혜는 예수를 영접하는 것이다.

신약성경을 보면서 정말 예수님이 이 땅에 안오셨다면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이 하나하나 정말 예수님의 은혜라는 생각을 절실히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크리스마스는 너무 뜻깊은 날이라는 생각을 다시 해 봅니다. 크리스마스는 예수님께서 오신 날이라는 것을 인식하고는 있었지만, 이 크리스마스날 예수님께서 오시지 않았다면,,라고 생각하니 이날은 너무 소중합니다.
크리스마스날은 친구들과도 만나서 파티하고싶고, 연인과도 뜻깊게 보내고 싶은 생각이 있었지만, 교회에서의 찬양행사를 통해 교회에서 즐겁게 보낸 것이 너무 감사하고 좋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내년에도 크리스마스날은 교회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는 행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올 크리스마스에 예수님은 당신의 어디에 계시는가? 문 밖에 계시는가? 아니면 안방 따뜻한 곳에 모셨는가?

목사님께서 이 질문을 하셨을 때에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우리를 위하여 가장 낮은 곳에서 태어나신 예수님,, 이제 우리가 예수님을 가장 따뜻하고 멋진 곳에 모셔야 되는데,,아직도 나는 예수님을 모실 곳을 생각하고 있지 않았던 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며 마음속의 회계를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크리스마스날 내 마음속에서 예수님을 보내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땅에 오신 크리스마스가 너무 소중합니다. 이 모든 것이 예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예수님 너무 감사합니다.

정승은

2006-12-27 20:29:24

1당신의 크리스마스는 어떤가? 예수님으로 인하여 행복한가?
아니면 세상의 분위기나 선물로 인하여 행복한가? 가짜에 넘어가지 말고
진짜를 사수해야 한다. 크리스마스엔 오직 ‘예수선물’로 행복해야 할 것이다.

크리스마스가 이틀 지났다.이번 이브날,크리스마스 새벽 예배때 들은 말씀에
너무 많이 찔렸던 터라,남편에게 우스개 소리처럼 [나.선물 사줘~]하면서
선물 3종 종합선물 세트를 요구하긴 했지만,내심 진심으로 예수님만으로
가득찬 크리스마스,연말이 될 수 있길 바랬다.그런데 내가 단지 이런 마음만
먹었는데도,하나님은 내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겨주셨다.육의 양식과 지적
양식 모두를 선물해 주셨다.쌀과 책 한권.트리 밑에 양말도 걸어 놓치
않았었는데...^^모두 25일날 각각 받은 선물이였다.
내겐 너무 소중한 분들이 주신 선물이였다.
주님 만으로 채우고자 그저 마음한번 먹었을 뿐인데,덤으로 선물을 주신
것이다.선물의 종류 때문에 감격한 것이 아니다,주님의 사랑에 감사한
것이다.내 마음을 받아 주신 것에 감사한 것이다.내가 예수선물로 행복해
할 때, 주님이 진정 기뻐하심을 깨닫는 한주간이 될 수 있게 해 주셨다.

2.천국은 바로 임마누엘의 완성이다. 천국은 하나님과 늘 함께 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 땅에서도 천국 같은 삶을 충분이 살 수 있다. 늘 하나님과 붙어
있으면 된다. 천국과 지옥의 구분은 간단하다. 하나님과 붙어 있으면 그
사람은 천국의 삶을 살고 있는 것이고, 하나님과 떨어져서 세상과 붙어
있으면 그 사람 은 지옥의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어제 남편에게 전화가 한통 걸려왔다.노트북 수리센터 직원 왈 ,예상보다
훨씬 많은 10만엔이 넘는 가격이라고 했다.교수님은 5만엔 이하면
노트북을 수리하라고 남편에게 말씀 하신지 며칠 된 시점이다.
그런 연고로 1월 6일 즈음 교수님 댁에 새해인사 가는날 이 사실을 말씀
드리게 될것 같다.기대하는 바는 이런저런 주의 듣지 않고,또한 남편에게
책임이 되도록 가지 않고 학교 내에서 폐기 처분 되는 것이다~
물론 이건 순전히 나의 기도 제목 이다.
한편 이런 바램에 앞서 실험실 기물을 망가 트렸으니,이전에도 앞서
몇대의 컴퓨터가 에러가 생겨 가져다 놓은 적도 있는데,정말 괜찮을까,
아닐까..죄송해서 남편이 맘편히 노트북을 가져다 쓸 수 있을까,당장
졸업하는 것도 아닌데..하는 이런 저런 생각이 나를 붙들었다.
생각을 접고.다시 위의 말씀을 붙들고 문제와 내 마음을 다시 십자가 앞에
내려 놓는다.주님께서 남편의 마음을 주장해 주시고,교수님의 마음 또한
주장해 주셔서,노트북 문제가 깨끗하게 정리 될 수 있기를기도한다.
그때 말씀 리플 단 이후 걱정이 사라졌었는데, 순간 왜 이런 걱정을 다시
하고 있는가..갑자기 정신이 버쩍 들었다.다시 하나님과 붙어 다니길
선택한다.주님이 내 안에 거하시고,내가 주님 안에 거한다면 내 안에 걱정이
있을 수 있겠는가?!내 마음에 임마누엘로만 가득차길 소원한다.
예상보다 더 좋은 소식을 가지고 감사기도 드릴 것을 기대해 본다.
그래서 지금까지 함께 기도해 주시고,신경써 주신 목사님과 사역훈련생
분들께 감사 인사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

이렇게라도 다시 한번 말씀을 붙들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주시니 감사하다.
방학 동안 게을러 지지 않고,연말도,새해도 말씀으로 가득차길 소원한다.
남편이 아주 짧은 연휴 기간동안 참 안식과 더불어 가족 안에서 임마누엘을
경험 할 수 있도록 마음을 다해주고 싶다.
여러가지 문제들은 늘 나 자신과 가족을 붙어다닌다.
하지만 이제 그 순간 임마누엘을 떠올릴 것이다.쉽지만은 않을 것 같다.
그래도 그렇게 선포하고 싶다.안그러면 쓸쓸한 마굿간을 통해서라도
우리를 구원시키려고 찾아오신 주님의 그큰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할
수 없을 것이고,또한,능치 못하심이 없으신 주님의 능력을 의심한채,
경험할 수 있는 축복의 통로를 막는 길이 될것이기 때문이다.

서조은

2006-12-27 21:02:09

저역시 크리스마스!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예수님의 탄생은 아닌듯 합니다;;
주일 설교시간에 어찌나 예수님께 죄송하던지....ㅡㅡ;;

크리스마스날 은주 일승이네 어머니께서 은주,일승이 친구 2명이 온다며
함께 먹으라고 케이크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예쁘고 앙증맞게 데코레이션이 되어있는 케이크를 보며 군침을 흘리고
있는 제게 일승이가... " 선생님! 이제 예수님 2006살되는거지요?"
"초는 2006개 꼽을 거예요?"하는 것이였다.
허걱....;;;;;;
여지껏 크리스마스때마다 케이크를 먹었지만,
예수님의 생일 케이크는 먹지 않았다.
단지, 분위기때문에 먹었던것 같다.

언젠가 부터 사람들이 크리스마스에 케이크를 먹는 듯 싶다.
그들역시 예수님의 생일 케이크가 아닌 달콤한 세상 케이크를 먹는다.
작년엔 크리스 마스 케이크를 만들기 위해 계란의 수요가 많자
계란값까지 갑자기 올랐던 기억이 난다.
세상 분위기 때문에 크리스 마스의 의미조차 모르는 요즘...
목사님 말씀대로 사탄의 유혹에 우린 너무 깊이 빠져있는 듯 하다.

은주와 일승이 덕분에 나와 예수님을 모르는 아이들 2명은 처음으로
"사랑하는~ 예수님의 생일축하합니다~"라며 예수님의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고 함께 예수님 생일 케이크를 먹었다.

내가 케이크를 다 먹을 동안 은주는 예수님을 모르는 친구들에게
예수님과 교회를 설명하고 전도하느라 케이크는 손도 못댔다.
이번 일을 계기로 그 친구들은 이번주부터 교회에 나가기로 했다.

오늘도 은주와 일승이를 통해서 깨닫게 하시고 배우게 하신다.
아이들보다도 못한 나의 믿음...
순수함이 사라지고 세상의 때가 너무나도 많이 묻은 듯 한 내 모습...
예수님의 생일조차 노는 날로 착각하는 나의 모습...

이런 나를 은주와 일승이를 통해 알게 하시고 회개하게 하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유광옥

2006-12-27 23:23:45

1.‘크리스마스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입니까?’

얼마전 한글 수업 시간에 크리스마스와 설날에 대해서 수업을
하면서 아주머니들께 똑같은 질문을 해 본 적이 있었다.
크리스마스 트리와 눈과 산타와 양말과
선물과 다양한 대답이 나왔고 나는 당연히 교회와 예수 그리스도는
떠오르지 않느냐고 물었다. 모두들 전혀 생각나지 않는다고 더군다나
예수님에 대해서 정확히 모르고 있는 아주머니도 계셨다.
크리스마스는 예수님의 탄생일 이라고 간단하게 그리고 나는
크리스천이라서 크리스마스와 주일에는 꼭 예배를 드리러 교회에 간다고
간단하게 설명을 하고 마무리를 지었던 기억이 난다.

일본에 살면서 점점 전도의 필요성을 깨달을 때가 많다.
알면서 크리스마스를 외면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크리스마스에
대서서 예수님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하여 함께 기쁨을 나누지
못하는 일본 사람들도 너무도 많은 것 같다.

나도 크리스마스가 되면 왠지 들뜨고 예쁘게 장식된 츄리를 찾아서
구경을 가곤 하는데 설교를 들으면서 신주쿠역 주변에서 아무도 관심없이
지나쳤지만 그리스도를 전하기 위하여 애쓰신 알지 못하는 그분들 처럼
소외 당하고 있는 일본인들을 위해서 나도 애써야 하는데 하는 강한 마음이
들었다. 내년 크리스마스에는 우리교회에서 자랑스럽게 예수님을 알리는
일에 동참하고 계획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그래서 나를 비롯 일본인들이
크리스마스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2.마리아는 임마누엘의 문을 연 사람이다. 보이지 않는 예수님을 영접하여
10달 동안 키워서 보이는 예수님으로 만든 사람이다. 보이지 않는
임마누엘을 보이는 임마누엘로 바꾼 위대한 인물이다. 우리는 보이는 예수님,
몇 천년 동안 증명된 예수님도 영접하기가 어려운데, 마리아는 듣도
보지도 못한 예수님을 영접했으니 이 얼마나 위대한 믿음인가!

누구나가 상식을 뛰어넘는 일에는 관대함이 없는 것 같다.
하지만 마리아를 통해서 하나님의 기적도 상식으로
받아 들일 수 있는 위해한 믿음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마리아 였으면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을 것 같다.
왜 하필 나를 택하느냐고 하나님을 원망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 안에 늘 말씀이 함께 하신다면 하나님도 늘 나와 함께
하실거라는 확신이 있다. 마리아를 통해서 순종도 말씀이 없으면
불가능하며 더더욱 임마누엘은 말씀이 나와 함께 하지 않으면
가능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상식의 벽을 넘어 하나님의 능력을 맘껏 누리는 내 믿음이 되었으면 한다.

박성옥 선교사

2006-12-27 23:49:51

우리 영혼의 참 기쁨, 찬양은 세상 것에서 오지 않는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내 마음에, 삶 속에 영접함으로만 임한다. 크리스마스가 진짜 메리 크리스마스가 되려면 예수님이 내 마음 속에 주인으로 계셔야 한다.

이번 크리스마스 축제에 우리 속은 무엇을 할까 고민하는데 티비에서 보던 이북 사람들이 노래하는 모습이 떠올랐다. 머리에 빨간 꽃을 달고 행동은 굳은 모습으로 노래하는 것을 상상하며 이러한 소재로 사람들을 웃기고 기쁘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24일 새벽에 크리스마스 축제를 놓고 기도하는데 ‘너는 사람들을 기쁘게 하며 웃기지 말고 나에게 기쁨으로 영광을 돌리지 않겠니’라는 음성을 듣게 하셨다. 하나님은 간 곳 없고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는 것이 나 또한 믿음이 없고 예수님을 슬프게 해 드렸던 것 같았다.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갈1:10)
이북 사람들의 뻣뻣한 표정보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찬양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표정을 바꾸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드렸다. 정말 놀라운 것은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상을 받은 것이다. 새벽에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찬양이 되달라고 기도했던 것이 이루어 진 것이다. 말에나 일에나 모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해야 되는데 사람을 보고 할 때가 너무나도 많아 부끄럽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삶이 하나님이 기뻐하심을 또 다시 알게 되었다. 하나님! 예수님 오신 기쁜 날 전 교인이 주님께 찬양으로 영광돌리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다 같이 기쁜 축제가 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김민정

2006-12-27 23:58:38

1. ‘크리스마스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입니까?’
내가 지금 일본에 있는 것이 얼마나 축복인가를 매일매일 살아있는 순간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한국에서의 나의 모습들은 교회는 주일습관이고 크리스찬이라는 이름은 보이기에만 그럴듯한 모습에 불과했음을 고백합니다.
일본에 와 있는 지금은 내 모든 삶의 기준이 하나님의 뜻과 예수님께서 남기신 제자로서의 삶입니다.
성탄절의 진정한 의미를 마음으로 깨닫는 그때부터 사람들의 선물을 챙기느랴 분준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 드릴 마음을 준비하는 저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이번 성탄절에도 12월 첫날부터 마음으로 하루에 100엔씩 기도하며 예물을 준비했습니다. 성탄절의 그 기쁨을 담아 액수는 작지만 그 작은 동전에 마음을 꽉 채워 담았습니다.
2. 예수님을 환영하자! 맘 문을 열어 놓고 구주를 영접하자! 마리아처럼 어떤 희생을 치르는 한이 있더라도 예수님만은 꼭 영접하자! 이 길만이 참 믿음의 길이요, 생명의 길이요, 축복의 길이기 때문이다.
올 크리스마스에 예수님은 당신의 어디에 계시는가? 문 밖에 계시는가? 아니면 안방 따뜻한 곳에 모셨는가?
이제 내가 예수님의 그 사랑과 능력을 알았으니 내 가장 중심의 자리는 예수님의 자리입니다. 내가 어떤 어려움이 오더라도 내 중심의 자리는 예수님의 자리로 지키겠습니다. 이 모든것을 알게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양미옥

2006-12-28 03:08:32

크리스마스에 가장 행복한 사람은, 당연히 이 천국 선물을 받은 사람이다. 세상 선물을 아무리 많이 받아도 하나님의 최고 선물인 예수님을 받지 못하면, 그 사람은 결국 크리스마스의 진짜 선물을 전혀 받지 못한 사람이다. 가짜를 가지고 좋아할 뿐이다

이번 주일제자반은 크리스마스 준비에 다들 바쁜와중에도 시간을 짜내어 모여서 연습하고 또 연습했습니다. 한편으로는 걱정 한편으로는 하나님께 맡기며 크리스마스 전날까지 모두들 열심을 내는 모습을 보면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당일.. 연습때는 좀처럼 되지 않은 부분들이 긴장감없이 술술되었습니다.. 제가 더더욱 감사했던것은 모든것을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마치는 모습이 은혜스러웠습니다. 온전히 하나님께 초점을 마추고 기도로 온전히 맡기는 태도가 우리를 더욱 하나되게 만들고 은혜로 마칠수있게 만드신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할수 있는것도 천국선물을 받은 사람들만의 특권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최고의 선물 가짜가 아닌 진짜 선물을 받았기에 기뻐뛸수 있는것이 아닐까라는 것입니다.. 귀한 선물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 귀한선물을 나만 소유하고 기뻐하는것이 아니라 아직 선물을 받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나누어주고 싶습니다..그래서 같이 기뻐하고 감사하고 공감하였으면 합니다. 크리스마스때 부모님께 전화를 했습니다.. 기쁘고 기쁜날에 부모님은 평상시때처럼 보내신것 같았습니다..우리 가족은 아직 선물을 받지 못한 가족들이 몇몇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기적을 전 믿고 기도하고 기대하고 조금씩 알려주고 있는 단계에 있습니다. 언젠가는 저희 온가족이 이 기쁨을 함께 누리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박정선

2006-12-28 09:29:21

"가짜에 넘어가지 말고 진짜를 사수해야 한다. 크리스마스엔 오직 ‘예수선물’로 행복해야 할 것이다. 내 자신의 인생에 예수님이 들어오실 공간을 확보하자!"
"우리 영혼의 참 기쁨, 찬양은 세상 것에서 오지 않는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내 마음에, 삶 속에 영접함으로만 임한다. 크리스마스가 진짜 메리 크리스마스가 되려면 예수님이 내 마음 속에 주인으로 계셔야 한다."
예수님은 곧 임마누엘의 하나님이심을 늘 기억하기를 애쓰겠습니다. 왜 성경에 하우리와 함께 계신 하나님이심을 자꾸 말씀하실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기에 믿음의 눈이 아니면 하나님을 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다니면서도 하나님이 정말 계신것인가 하는 고민을 하게 되고 하루종일 하나님을 생각지 못하고 지내는 것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나님을 자꾸자꾸만 의식하고 살아가는 것을 하나님은 기뻐하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설교 말씀대로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내 마음에 늘 영접하며 살기 원합니다.
저와 주위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형상을 볼 수 있는 믿음의 눈을 활짝 열어 주세요!

노재훈

2006-12-28 09:47:03

한국에서 중고생 400명에게 이렇게 물었다고 한다.
‘크리스마스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입니까?’
이 질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산타였고, 2위는 크리스마스 트리, 3위는 선물, 그리고 4위는 ‘눈’이었고, 마지막 5위가 겨우 ‘예수님’이었다고 한다.
저에게 크리스마스하면 생각나는것이라고 물어시면 저희의 죄를 위해서 오신 예수님이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크리스마스가 상품화 되어버렸다. 예수님이 아닌 산타가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이 되어버렸다. 크리스마스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축일이라는 의미가 담겨져있다. 크리스마스[Christmas]라는 단어보다 예수님생일[jesus birthday]이나 다른 언어로 직접적인 의미를 주는것이 더좋지않을까?
영어적으로 보면 잘모르겠지만 똑같을거라고 생각되지만 영어를 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은 예수님생일[jesus birthday]이라고 사용하면 먼저 예수님이 떠오르지 않을까 생각해보았다.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느니라’(눅1:37)
하나님에게는 안 되는 일이 아무 것도 없다는 말이다. 우리에게는 기적이 신기한 일이지만, 하나님에게는 기적이 정상이다. 믿음의 사람은 말씀의 지배를 받아야 한다.
나에게도 기적이 정상이 되는 그순간까지 하나님의 말씀에 지배를 받을수 있도록 마리아와 같은 믿음의축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김기웅

2006-12-28 13:22:20

매년 12월이 되면 연말특수때문에 바빠지는 회사일 관계로 교회는 쌓이는
피로와 쫓기는 시간에 뒷전이 되어버리기 일쑤였습니다. 제자훈련을 받으면
서 시간의 활용법이랄까 어느것이 제일중요한 우선순위인지 배웠지만,
12월에는 작년에도 별수없었습니다. 올해 12월은 제가 일본생활하면서
제일 힘든 12월이기도 합니다. 이번주 말씀을 다시 천천히 묵상했습니다.
마음이 평안해짐을 느낍니다. 내 생에 임마누엘이 되어주신 하나님...
일하다가 지친 몸과 마음을 태연이 엄마와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항상 치유받습니다. 올 12월에도 어김없이 우리 가정에 빛으로 오신 예수님..
어느 나락으로 떨어져도 예수님이 있기에 두려움이 없으리라는
생각에 이번주도 감사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부족한 나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분들의 사랑에 감사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어서 속히 나만의 문제에서 벗어나 남들을 배려할줄아는 사람으로
성장해야하는데, 부끄러운 마음뿐입니다.

인선정

2006-12-28 16:21:00

우리교회를 섬기게 되면서 세번째 성탄절을 맞았습니다. 스스로에게는 가장 성탄절스럽지 못한 성탄절을 보냈습니다. 직장일이 너무나 바빴고(요즘 계속 전차끊기 직전시간에 집에 갑니다), 게다가 서울에서 동생 가족이 관광을 왔고, 교회봉사를 세어보니 주일학교행사 의상 및 음악 담당, 크리스마스 속행사, 비디오 촬영, 사진기 대여 자잘한 4종류의 일을 담당해 결국 스스로 산만하게 만들고(성탄절 예물준비도 잊어 먹었습니다 ㅠ.ㅠ) 무엇 하나 제대로 한 것이 없는, 피곤이 상접해서@.,@ 성탄절 예배를 빵구를 내는 사고를 치고, 급기야 성탄절 오후부터 어제까지 몸살과 감기로 주님 오신 성탄절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덧붙여 쓰자면, 서울에서 놀러온 동생가족과 제대로 같이 시간을 보낸 시간은 휴가를 낸 25일 단 하루 뿐이었던 것 같습니다. 또 성탄절때 찍은 비디오를 컴퓨로 옮기는 일도 오늘 새벽에 간신히 했고, 김기웅 집사님이 찍으신 사진후반작업은 손도 못대고 있습니다.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지난주 월요일 내면세계의 질서와 영적성장이라는 책을 다시 읽을라고 하는 시점부터 아이러니하게 제 일상이 혼돈의 늪에 빠져든것 같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처럼 하나님과 붙어 있으면 천국의 삶을 살고, 아니면 지옥의 삶을 삽니다. 성탄절 전후로 교회 안이든지 밖이던지 스스로 판 무덤 성향이 짙은 [일]을 통해 하나님과 붙었다 떨어졌다를 반복하며 천국과 지옥을 오간 것 같습니다.
이런 정신없는 삶 속에서는 예수님을 성탄절때 마져 따뜻한 안방에 모시기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성탄절을 통해 자신의 일상에서 자잘한 돌맹이들를 치워내고, 자신의 내면을 잘 가꾸어진 정원처럼 정리하는 것이, 예배에 선행되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금 알게 되었습니다.

조정현

2006-12-28 16:53:59

....크리스마스에 가장 행복한 사람은, 당연히 이 천국 선물을 받은 사람이다. 세상 선물을 아무리 많이 받아도 하나님의 최고 선물인 예수님을 받지 못하면, 그 사람은 결국 크리스마스의 진짜 선물을 전혀 받지 못한 사람이다. 가짜를 가지고 좋아할 뿐이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올때즈음 목사님께 올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 기분이 안난다고했던 말이 기억이 납니다..전 교회에 사람도 많이 오고 크리스마스를 더 기쁨으로 준비했으면 하는 마음에 했던 말인데 제 마음깊은곳엔 혹시나 세상적인 분주함을 말했던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늘 크리스마스는 즐거웠습니다. 사람들과 선물을 나누고 교회에서 행사도 풍성하고... 그런데... 정작 주인공이신 '예수님께서도 그렇게 기뻐하셨을까?'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크리스마스 기분이 안나는것만 같던 올 크리스마스가 더욱 예수님에 대해서 생각하는 크리스마스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성탄예배를 드리면서 저를 자꾸만 앞으로 초청하시는 예수님을 만날수가 있었습니다. 성도님들을 신경쓴다는 핑계로 늘 맨뒤자리를 사수하던 저에게 예수님께서 자꾸만 '더 가까이 오라고 더 가까이 오라고....'말씀하시는것만 같았습니다. 결국 전 맨앞자리에가서 주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세상의 북적거림과 분주함은 없었지만 이때까지의 어떤 크리스마스보다도 주인공이신 예수님을 가슴깊이 느끼고 예수님과 함께 즐거웠던 크리스마스였던것 같습니다.
만약 저의 생일날 사람들이 모여서 나는 안중에도 없고 자기들끼리 즐거워한다면 그날은 생일이 아닌것이 나을정도로 제 모습은 더욱 초라해지는 날이될것만 같은데 이제까지 예수님의 생일날 ,예수님을 가장 초라한 모습으로 만들었던것만 같아 죄송하기 그지 없습니다. 이제까지 얼마나 거짓것에 속아서 가짜를 가지고 좋아하며 살았는지..그동안 예수님께서 얼마나 안타까워하셨을지...생각하게 됩니다.가짜가 진짜인줄만 알고 지내다가 그것이 가짜인줄 알고 난후의 허무함과 분노는 이루 말할수가 없는것이겠지요... 가짜를 버리고 진짜를 누리게하신 올 크리스마스, 진정 크리스마스에 복된자가 되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황은영

2006-12-28 17:23:34

예수님 탄생일 믿음은 임마누엘이다
늘 예수님과 동행하면 천국이다 하나님과 함께하면 불가능이 없다
말씀으로 상식의 벽을 부수자 목사님 설교가운데 나한테 들어온 설교 내용이다

예수님 탄생일을 축하보다는 난 아직도 상식의 벽을 부수자는
나의 욕망에만 사로잡고 있는것 같다 예수님에 대한 나의
첫사랑은 오직예수님 오직 봉사였다 그런 내가 지금은 무언가에 갈망만하며
무언가에 미치듯이 사로 잡혀 있다 어린때 순진무구 성탄절때면 항상
춥고 많이 춥지만 배타고 산을 넘어 성탄종을 울리며 복음을 전하던 그시절이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순수한 그마음을 회복하고 싶다 그때는 무엇이 좋았던지
집집마다 집앞에서 기쁘다 구주오셨네 ~ 큰소리로 노래부르면 맛있는 것도 주시고
추운데 고생한다면 믿지 않는 집에서도 돈도주고 그땐 참좋았다
요즘 그때생각하며 회개도 하고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나의 마음
아직도 요동이치면 겉잡을수 없이 미쳐버리고 있는 하루에도 내마음하나
추수리지 못하고 받았던 은혜는 어디로 가고 또 원망만하는지
주님 이젠 맞지 않아도 주님을 너무 좋아서 순수한 마음으로
기도하게 하시고 복수의 칼을 갈지 않도록 주님 은영이 마음을
다스려 주세요



마준철목사

2006-12-28 18:58:14

"사탄과 마귀는 거짓의 아비다. 그들의 임무는, 사람들에게 가짜를 주면서 진짜를 빼앗는 것이다. 크리스마스도 그렇다. 진짜는 다 빼앗겨 버리고, 많은 사람들이 가짜를 가지고 좋아하고 있다. 사탄은, 산타로, 선물로, 심지어 ‘눈’으로 예수님을 그들에게서 빼앗아 가고 있다. 당신의 크리스마스는 어떤가? 예수님으로 인하여 행복한가? 아니면 세상의 분위기나 선물로 인하여 행복한가? 가짜에 넘어가지 말고 진짜를 사수해야 한다. 크리스마스엔 오직 ‘예수선물’로 행복해야 할 것이다. 내 자신의 인생에 예수님이 들어오실 공간을 확보하자! 예수님을 마구간에 팽개치지 말고, 자신의 인생의 안방으로 모시자!"

참 성탄절 분위기 안 나네? 푸념하듯이 집사람에게 말했던 기억이 납니다. 성탄절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가질까? 아니, 나에게 어떤 의미를 던져줄까? 오늘 말씀을 보면서 깊이 생각해 봅니다.

이제까지 성탄절 하면 가장 생각나는 추억은 역시 올나이트 였던 것 같습니다. 중고등부 시절에 유일하게 외박(?)이 허락된 시간. 밤새도록 노래부르며 게임하고, 그리고 새벽에 새벽송 돌던 일, 그리고 영락없이 성탄절 낮 예배 땐 꾸벅꾸벅 졸던 일이 지금도 생각이 납니다.

추억이라고 치부하기에는 성탄절을 너무 세속적으로 보냈던 것이 주님 앞에 죄송할 뿐입니다. 하나님과 인간의 거리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먼 거리이겠지만 그것을 단숨이 깨버리시고 이 땅에 오신 날이 성탄절인데, 여전히 사탄이 던져주는 분위기에 취해있었던 자신을 보게 됩니다.

오늘 말씀 다음에 나오는 부분인데요, 누가복음 2장 11절 말씀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하는 부분이 나옵니다. 여기서 "너희를"이 헬라어 원문이나 영어 성경을 보면 2인칭 단수로 적혀 있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은 바로 나 한 사람을 위하여 이 땅에 오셨다는 의미입니다. 나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다는 선언! 이것이 복음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내가 하나님께로 가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나에게 오셨다는 이 말씀이 복음의 핵심이라고 믿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성탄절은 결코 분위기로 판단해서는 안 될 것을 깨달아 봅니다. 사실 성탄의 분위기는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이 더 냅니다. 그러나 그들이 아무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낸다고 해서 구원받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목자들이 천사들의 소식을 듣고 달려가서 예수님을 보았던 것처럼, 예수님 앞에 달려가서 경배하고 구주로 받아들이는 자들에게만 하나님께서 놀라운 은혜를 주시는 줄 믿습니다.

지영민

2006-12-28 21:17:38

---사탄과 마귀는 거짓의 아비다. 그들의 임무는, 사람들에게 가짜를 주면서 진짜를 빼앗아 버리는 것이다. 크리스마스도 그렇다. 진짜는 다 빼앗겨 버리고, 많은 사람들이 가짜를 가지고 좋아하고 있다. 사탄은, 산타, 선물, 심지어 ‘눈’을 주면서, 예수님을 그들에게서 묘하게 빼앗아 가고 있다.
크리스마스엔 오직 ‘예수선물’로 행복해야 할 것이다. 내 자신의 인생에 예수님이 들어오실 공간을 확보하자!
주인공이 행복해 하는 생일 파티가 가치 있는 생일 파티요,
주인공이 즐거워하는 크리스마스가 진짜 즐거운 크리스마스이다.
내가 예수님을 행복하게 하면 내 인생은 자동으로 행복해진다. ---

아기를 데리고 언제쯤 교회에 갈 수 있을까 생각했었습니다. 아기의 1개월검사를 하고 나서 교회에 가자고 목사님과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예배가 있는 이번 주에 처음 아기를 데리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교회에 갔습니다. 아기와 교회에 갈 준비를 하면서 얼마나 가슴이 뛰고 흥분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아기예수님이 태어나신 이때에 맞춰 교회는 간다는 사실이 얼마나 감사하고 의미가 있는 것인가 하는 마음이 들었기 때문에. 교회에 가니 성도님들이 아기를 보겠다고 유아실로 오셔서 기뻐해 주시고 축복해 주셨습니다. 우리 부희를 통해 웃음꽃이 피고 사랑의 말들이 넘치니 유아실이 한순간에 기쁨의 장소가 되었습니다. 동방박사들이 아기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러 모여 있었던 마굿간이 이런 분위기가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예배. 산후조리한다고 그동안 드리지 못했던 귀한 예배. 예배 드리는 이 시간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릅니다. 내가 아기를 안고 이 유아실에서 예배를 드린다니 사실에 가슴이 뭉끌했습니다. 저는 예배를 진정으로 드릴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기들이 한명 한명씩 들어올때 마다 나의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아기 엄마들과 잠깐 인사를 나누면서 예배에 집중을 할 수 가 없었습니다. 방 안으로 아기들과 자매들이 모이니 공기도 답답하고 아기들은 돌아다니고 그럴 때마다 엄마들이 아기들을 쫓아 움직이고 큰 아이들은 예배 장면을 비추는 TV 전원을 꺼다 켰다하고 다른 아이가 우리 부희가 이쁘다고 아기에게 달려들어 아기를 울리고... TV화면에서 목사님은 "복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시면서 말씀을 전하시는데 말씀이 들리지 않았습니다. 말씀과 성가대의 특별찬양, 아이들의 찬양... 이 모든 것을 그냥 진짜TV 속의 한장면들처럼 보였습니다. 정신없이 멍해하는 나에게 '사모님. 여기(유아실) 들어오면 다 그래요' 하는데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다들 성탄절이라고 특별기도로 일주일을 준비하고 왔는데 정작 예배는 제대로 드리지 못하고 아이들 때문에 예배도 포기하는 자매들을 보면서 안타까웠습니다. 성탄절예배를 기도로 준비하며 달려왔는데 정작 드려야할 때에 드리지 못하는 것이 얼마나 허무한 것인지를 이번 일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내 삶에서 예수님을 잊어버리는 그런 무의미한 삶을 만들지않기 위해서라도 매순간 순간 예수님을 생각하고 모시며 사는, 의미있는 삶을 사는 행복한 자가 되길 기도합니다.

최승우

2006-12-28 21:29:19

올해의 크리스마스는 좀 더 예수님의 탄생에 대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해였던 것 같다. 일본사람들은 크리스마스를 생각하면 예수님의 생신이라는 것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정말 주님의 생일에 세상 사람들은 들떠서 서로에게 선물을 해 주는 것, 특히 쥬얼리계는 가장 대목인 시기인데 그것이 나를 슬프게 한다.
지난 주 금요일 저녁 공항에 도착한 나는 시차 적응이 안되는 관계로 계속 멍하게 졸리면서 휴식을 취하고 싶었다. 엄마로부터 성가대 연습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 처음에는 너무 쉬고 싶고 몸이 안 따라주어서 가지 말고 주일날 연습에만 만족할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한편으로 예수님 생신인데 내가 피곤한 것 정도로 주님을 기쁘게 해 드리지 못한다면 그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자 새 힘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래서 토요일 성가 연습을 무사히 마치고 지금까지 계속 쉬지는 못했지만 마음만은 기쁘다. 작은 것에 순종할 수 있는 마음 예수님의 생일에 우리 교회가 하나가 되어 축하 잔치를 멋있게 마칠 수 있었던 것 모두들 열심으로 준비한 모습들 속에서 분명 주님도 기뻐하셨을 것이다. 사랑이 넘치는 모습, 같이 하나가 되어 즐겁게 웃을 수 있었던 시간들, 올해는 더욱 예수님의 생일이 빛나지 않았을까 한다.
크리스마스 케잌을 준비했던 현경이를 보면서 기억에 남아 몇가지 적는다. 케잌을 한 번도 만들어 본적이 없는 내 동생. 그래서 더욱 긴장을 하고 신경이 쓰였는지도 모르겠다. 전날 준비하느라 잠 한 숨 못자고 정신이 멍한 상태에서 자기 뜻대로 안되니까 무엇을 해야할 지 모르겠다며 실망을 하며 울고 있는 모습, 그렇지만 주님은 그 케잌을 기쁘게 받으셨을 것이다. 생각지도 않았던 도우미들의 등장(은영언니, 성후)으로 너무나 쉽게 마지막이 완성되고 모두들 맛있게 먹어 줘서 더욱 기쁜 크리스마스였다.

최현경

2006-12-29 01:29:54

당신의 크리스마스는 어떤가? 예수님으로 인하여 행복한가? 아니면 세상의 분위기나 선물로 인하여 행복한가? 가짜에 넘어가지 말아야 한다. 어떤 좋은 것으로 유혹을 하더라도, 예수님을 빼앗기지 말아야 한다. 예수님보다 더 좋은 선물은 없기 때문이다. 크리스마스엔 오직 ‘예수선물’로 행복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과 붙어 있으면 그 사람은 천국의 삶을 살고 있는 것이고, 하나님과 떨어져서 세상과 붙어 있으면 그 사람은 지옥의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크리스마스가 진짜 메리 크리스마스가 되려면 예수님이 내 마음 속에 주인으로 계셔야 한다.

이번 설교 말쑴처럼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과 그렇지 못한 삶이 얼마나 다른지 이번 주일에 깨닫게 해 주시니 감사하다. 늘 임마누엘의 삶을 살기로 다짐하면서도 순간순간 그것을 잊고 살아가는 내 모습을 보게 되어 많이 회개가 된다. 오직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고 행복한 삶이 되길 소망한다.
이번 주 성탄절을 맞아 다들 축제 준비를 하는데 우리 속도 무언가를 해 보자는 생각에 케

김부영

2006-12-29 01:34:57

크리스마스에 가장 행복한 사람은, 당연히 이 천국 선물을 받은 사람이다. 세상 선물을 아무리 많이 받아도 하나님의 최고 선물인 예수님을 받지 못한 사람은 결국, 크리스마스의 진짜 선물을 전혀 받지 못한 사람이다. 가짜를 가지고 좋아할 뿐이다.
정말 그렇다... 나는 이번 크리스마스때 가장 행복한 사람이였다
내 마음에 예수님이 계셨기에 그랬다.
솔직히 주일예배는 너무나 정신없이 지나가 버렸었다
하지만 촛불예배를 드리면서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내 마음에 모실수 있었다
주님이 주시는 평안이 몰려왔다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른다
가슴이 벅차올라왔다 그리고 진심으로 메리크리스마스라고 사람들과
인사를 했다 참 소중한 시간이였다

아이들은 아직 성탄절하면 산타할아버지가 주시는 선물이 우선인것 같다
지금부터 앉혀놓고 진지하게 얘기를 해도 예수님 생일은 생일이고
산타할아버지의 선물이 더 크게 느껴지는것 같다
민호와 태연이 같이 케익을 만들었다 예수님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고
촛불을 끄고 "예수님 생일축하해요" 예수님께서 기뻐하셨으리라 믿는다
2006년 성탄절은 주님의 몸된 교회에서 주님의 몸인 사랑하는 성도(속원)
과 참 행복한 성탄절이였고 가정에서는 조용히 세상에 휩쓸리지 않고
보낼수 있었던거 같아 주님께 감사드린다.

김영희

2006-12-29 03:38:55

몇년전까지만 해도 크리스마스는 남편에게 꼭 단둘이만 보내주길
바라며 예수님 오신날은 아랑곳하지 않고 고급식당에서 값비싼
와인을 즐기며 어린아이 마냥 큰 선물을 기대하곤 했었다.
나이가 들면서는 아에 크리스마스에는 관심조차 멀어져 가고
있었던 나자신 이또한 예수님을 까맣게 잊고 있었다는 사실임을
비로소 알게 된다.

올 크리스마스는 집안에서 조용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보내야
겠다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매해 습관되어있는 남편은
늘 가던 식당을 미리 예약해 놓아버렸단다.
하지만 예수님 안에서 조금씩 성장해가고 있는 나는 예전과는
상황이 달라졌다.
케잌에 촛불을 키고 예수님께서 우리들을 위해 이땅에 오신날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주위 많은 사람들 앞에서 한참동안 기도에
들어간다.
기도 끝에 고맙게도 같이 아멘 해주는 남편….
순간 주위사람들이 우리 테이블로 주시하는 눈길로 관심을 보인다.
내 삶에 있어 최고의 크리스마스가 된다.

예수님 생신을 축하드립니다….
행복을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예수님께서 저의 마음에 임마누엘하시길….

예수님을 영접하는 참 믿음의 길.
생명의 길.
축복의 길에 설수있는 한 사람으로 선택되길 원합니다.
제 마음속에 예수님과 함께 따뜻한 안방에서 늘 함께하시길
원합니다….
간절히….!!

정향연

2006-12-29 04:10:54

((((((( 임마누엘믿음 )))))))
------->하나님이 나와,우리와함께하신다
오로지 하나님만을 바라보게 훈련시키고 또 훈련시키시는 분
그 덕택에 여러가지 상황에 직면했을때 임마누엘 믿음으로 극복하려는습관이 붙게되어 아무리 큰 일일지라고 걱정하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대신 하나님께서 걱정해주시고 손을 뻗으셔서 해결해주시니까요...
삶속에서 임마누엘 임마누엘 외치고 나가며 또 이웃에게 임마누엘 하나님을 잡을수있게 도와주는 이가 되고싶습니다.
요즘은 천국에관한 책을 읽고있습니다. 책속에서 작가가만난 하나님을 대신만나고 책속에 그려진 천국을 상상하며 내삶을 다시 추스려보게 됩니다.
며칠전 예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교회에서 벌어진 잔치에 참가하고
또 형제자매를 보며 이땅에서의 천국을 경험했습니다.
특히나 주일제자반의 일원으로 참가한 성극을 통해 예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본듯합니다.*라문진 성도님*께서 표현해주셨듯이 모가난 돌멩이들이 각각모였기에 그 틈은생기기 마련 그것을 말씀으로 그것을 채워나간다..는-------->우리 제자반도 나름대로의 개성파와 성격파를 가진 사람들이 모였지만 이번 성극을 준비해나가는 모습들을 보니 자신의 주장을 버리고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며 때로는 지켜봐 주기도하고때로는 자신의 주장을 상대방에 순종하여 과감히 버리기도하며 서로를 응원해주고함께 박수치며 웃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녹화가된 성극을 보니 *성우,배우,음악,분장,조명,그하나도 버릴것이 없었습니다.
그동안의 연습과정,그리고 우리들의 마음을 하나님이 예수님이 정말 즐겁게 받으셨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특히나 주일예배전일 토요일에 최종연습을 위해 새벽7시까지 모이기로 했었는데
그 전날금요일에도 연습을 하느라 막차를 타고 다들 집에들어가 몇시간도 채 눈못부치고 다시 모여야할 실정이라 걱정을 했었는데, 어머나....?
전원이 거의 제시간에 모여주는 최선의 성의를 보여주는 모습에 눈물이 날 정도였습니다. 제가 이렇게도 감동먹었는데 우리 예수님께서는 얼마나 가슴이 ***찡>>하셨을까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감사했고 더 잘 섬겨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임마누엘 믿음주셔서 나만이 아닌 영의 한가족을 잘 챙기라는 마음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소대섭 전도사

2006-12-29 07:10:10

"당신의 크리스마스는 어떤가?
예수님으로 인하여 행복한가?
아니면 세상의 분위기나 선물로 인하여 행복한가?
가짜에 넘어가지 말고 진짜를 사수해야 한다. "

올 해 성탄절은 가장 평안하게(?) 지난 것 같습니다.
여태 살면서 몇 번이나 행사를 준비하고 어린이들과
청소년들.. 심지어 청년들과 말씨름과 기싸움을 하며 준비했던 성탄 행사들...
... 아무것도 기억에 없습니다.
혹... 인터넷을 뒤지다가... 지난 앨범을 뒤지다가 나올지도 모르겠지만...
단편적인 추억은 되었을지 모르지만 참으로 예수님을 추억함으로 행복을,
흐뭇함을 느꼈던 성탄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아.. 하나님께서 정말 기뻐하시겠다.. 하는 마음에 평안함이 밀려 왔습니다.
아마도, 행사를 행사로 준비하지 않고, 각자의 신앙고백으로
또한 마음으로부터 준비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외국인의 신분으로 맞이하는 성탄이기에 더욱 열과 성으로 준비했던
성도들의 모습을 통해 나의 흐뭇함이 아닌, 하나님의 미소를 체험하는
귀한 성탄이었습니다.
너무 너무 감사하고 감사한 성탄절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진짜 메리 크리스마스가 되려면
예수님이 내 마음 속에 주인으로 계셔야 한다.
... 어떤 희생을 치르는 한이 있더라도..."

제자훈련반에서 잠깐 나눈 적이 있었는데...
고등학교 시절에 수련회에서 뱉었던..
'주님을 위해 살겠습니다...' 이 한마디가
오늘 저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저의 내적인 상황을 보면..
과연 그런가?
내가 주님을 위해서 살고 있는 거 맞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본에서의 목회를 꿈꾸며 조금씩 조금씩 준비해 왔고..
그 첫발을 내딛었는데... 이런 말을 한다는 것이 조금은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합나다. 하지만... 이번 성탄절을 지내면서 참.. 흐뭇하고
참 느긋하고.. 참 평안했는데... 과연 내 삶의 주인공은 누구인가? 하는
질문을 다시금 던지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내 의지로.. 내가 돋보이기 위해서.. 나를 드러내기 위해서
나 잘난 맛에.. 일본에 있다는 것을, 일본에 왔다는 것을 자랑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밀려 왔습니다.
성탄절에만 예수님이 내 생의 주인공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직 저는 스스로 희생해야 하는데 놓지 못하는 것이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너무 많이 움켜쥐고 있으며, 아직도 나의 자리를 주님께 내어 드리지
못하고 있으며, 아직도 내가 보는 것이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이기 보다는
내 만족을 위한 것임을 고백합니다.
분명.. 주님의 위해서 살겠다고.. 고백해 놓고.. 아직도 내 이기적인 모습으로
살지 못해서.. 아타까워하고, 아쉬워하고, 후회하는 모습이 있음을 하나님께서
너무 잘 알고 계실텐데... 참 두려운 겨울입니다.

이번 댓글은 정말 정리가 잘 안 된 느낌입니다.
아마도 제 스스로가 정리가 잘 안 되었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이렇게 정리가 안 되어 있는 것을 솔직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무척 감사합니다. 예전같으면.. 어떻게 해서든... 정리된 척 했을텐데요...
오늘 새벽에 삼척을 하지말라는 말씀이 마음에 가장 깊이 박혔습니다.
예수님을 내 맘에 모시고 있다면.. 과연 ...척을 할 수 있을까?
아는 척, 잘난 척, 있는 적, 경건한 척, 강한 척, 곧은 척....
예수님을 모시어 들였던 참 믿음의 마리아.. 그 거룩한 모습에 대한 설교말씀을
다시금 묵상하면서... 진솔하게 살았던 우리 신앙의 선배들을 모습에...
또한 그러한 모습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고개를 들지 못하겠습니다.
저도 진정.. 정직하고 진솔한 모습으로.. 예수님을 진실되게 영접하면서
살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먼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생활습관부터 들여야겠습니다.
늦게까지 뭔가 하고자 하는 나의 마음을 먼저 희생해야겠습니다.

하제란

2006-12-29 08:42:41

‘크리스마스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입니까?’

라고 나에게 누군가 묻는다면.. 나는 아마도 이번 성탄주일을 말하지 않을까 ..
정말로 즐겁고 행복한 성탄을 보냈습니다. 목사님으로 부터 미션을 받은 이후부터 성탄을 행복하게 보낸 순간들까지.. 우리 일요제자반은 하나님과 함께 주님을 이세상에서 맞이할 준비를 했습니다. 베들레햄이 아닌.. 동경중앙영광교회의 예배당에서 말입니다. 너무나 처음부터 서로서로의 아귀가 잘 맞았던 것은 분명 우리의 순종함도 있었겠지만, 아마도 하나님은 이런 우리의 모습들을 통해 주님에게는 좋은 일이지만은 않은 탄생을 위로하려 하시지는 않으셨을까.. 우리가 행복한 모습으로 주님을 기다리는 모습으로.. (단순하게 받아들여 주세요..ㅎㅎ) 사실은 우리 주일제자반을 자랑하고 싶어서 서두를 꺼냅니다.. *^^*
성탄주일 삼주전 지영이가 대본을 주고 가면서 부터 우리의 멋진 준비식은 시작됬지요. 바쁜 회사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습때마다 훈련생들의 먹거리를 챙겨주고 하나부터 열까지 넘 섬세하게 지체들을 돌보는 주일반의 주역인 향연총무님을 주축으로 23일 한국을 갈려는 예정을 취소하면서까지 그리고 지영이가 없었다면 이번 대본도 없었겠죠.. 연극의 아이디어까지 다방면에 특출난 지영자매.. 연습부터 모든 것들에 순종하며 말없이 솔선수범 참여해주는 그리고 이번 성극의 최고의 인기를 얻은 느끼남.. 남철형제, 주일제자반의 다크호스 언젠가는 인철형제의 바이올린소리 깔리는 연극을 해야하지 않을까.. ㅎㅎ 우리들을 잘 섬겨주시는 인쳘형제, 목소리가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구나 라고 보여준 성우계의 달인.. 말없이 행동으로 보여주는 미옥자매, 항상 웃으며 주님을 위해 한다면 하고마는 태우형제, 시간을 내기에 어려운 과정에도 시간을 쪼개어 연습과 모든 과정에 적극적으로 모범을 보여준 왕수형제, 일인 다역을 해낸 못하는 것이 없는 성훈형제, 그리고 安間樣 우리보다도 한참 연배이심에도 불구하고 우리로 하여금 혀를 내두르게 하시는 열성적인 분.. 성극때 넘 귀여우셨다..ㅎㅎ 그리고 같이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우리의 좋은 동역자 경열형제.. 마지막으로 우리 제자반은 아니지만 스페셜게스트로서 우리를 도와준 주영자매와 전도사님.. 참..교회에서의 주영자매의 인기는 하늘을 치솟는 것 같다.. 너무나 감사한 분들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우리들을 모아놓으시고 주님의 탄생을 맞이하게 하셨습니다.
설문조사에서 5위가 예수님이라는 소리를 듣고 처음에는 그럴수가 라고 생각되었지만 나중에는 그래도 우리 한국이 희망이 있다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등수안에 예수님이 계시잖아요.. 그 설문조사를 일본에서 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우리가 주님도 모르는 곳에서 주님의 탄생을 축하했다는 것은 목사님 말씀대로 최고의 선물을 드린 것 같습니다. ' 예수님보다 더 좋은 선물은 없기 때문이다.' 새벽에 목사님께서 우리가 다 하나님의 자녀이지만 쓰시는 사람은 몇명 안된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우리가 잘못하면 그 몇명의 들러리가 될 수 있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들으면서 알수 없는 서글픔이 느껴졌지만.. 댓글을 달면서 내가.. 주일제자반이.. 속회가.. 우리교회 모든 성도가 주님이 탄생하신날을 맞이하여 주역으로서 주님을 맞이하였다는 생각에 그 서글픔이 날아가 버렸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정말로 즐겁고 행복합니다. 주님때문에..*^.^*

木下 

2006-12-29 08:51:05

「神様には出来ないことはない。私たちには奇跡が不思議なことのように思うかもしれないが、神様には奇跡が普通なのである。信仰の人はこの御言葉の支配を受けなければならない。信仰の人は御言葉によって常識の壁を越える人である。」
マリアは聖霊によってイエス様を産みました。なんと光栄なことでしょうか。とても常識では考えられずありえないことのように感じます。マリアは聖書の御言葉によって、信仰によって主をお迎えする準備を整えていたのだと思います。神様にとって不可能なことはないと思いますし、これから私たちにどのような素晴らしいことを準備してくださるのか希望が湧いてきます。私自身から奇跡は遠い存在ではないように感じます。今、こうして考えて感じている瞬間でさえ...神様の恵みがなければ成し得ないことであると感じます。イエス様が私たちと共にいてくださり導いてくだされば、奇跡をより一層深く感じることができる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

전한나

2006-12-29 09:12:42

내가 예수님을 행복하게 하면 내 인생은 자동으로 행복해진다. 만유의 주인이신 예수님이 내 인생을 책임져 주시기 때문이다.
결혼을 코앞에 둔 나는 예수님과 함께 하는 결혼생활을 꿈꿔봅니다.
예수님을 기쁘게 하는 가정 예수님께 영광돌릴수 있는가정 생각만 해도 너무나 행복해 지곤 합니다.
나의 인생에서 주님과 함께하는 지금의 이순간 자꾸만 행복해 지고 주님께서 나의 인생을 책임져 주실걸 믿기에 두려움이 없습니다.
이마음이 내가 하늘나라 가는 그날까지 계속 이어지길 손모아 기도합니다.

신왕수

2006-12-29 11:42:42

"크리스마스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입니까?"
→ 나에게 있어서...크리스마스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예수님의 탄생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우리 주님의 탄생!! 온 세상사람들이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 것은 알겠는데 확실히 주객전도가 된 듯한 느낌이다.아마도 처음에는 예수님의 탄생을 생각하면서 파티를 하던것이 어느새 파티하는거를 즐거워하게 되고 즐거워하다보니 단순히 즐기기 위한 날이 되어버린듯하다..
예수님이 5위라...참 안타깝다..ㅠ.ㅠ 하루 속히 예수님이 1위가 되었으면 좋겠다~^^

"올 크리스마스에 예수님은 당신의 어디에 계시는가? 문 밖에 계시는가? 아니면 안방 따뜻한 곳에 모셨는가? 그 사람이 얼마나 복된가는 예수님을 자신의 어디에 모셨는가를 보면 안다."
→ 적어도 요번 크리스마스에는 우리 예수님을 가장 좋은 호텔의 VIP룸에 모시고 잔치를 한 기분이다. 주일 제자반의 일원으로서 성극을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서 너무 많은 은혜를 받았다. 성탄예배때 그 은혜를 조금이나마 돌려드린거 같아서 좋았다~^^;

홍인기

2006-12-29 12:06:11

"당신은 크리스마스 때, 제일 먼저, 그리고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가?"

아동부때 교회가면 주던 과자 봉투......그전날에 집에서 그 과자 봉투 몇백개를 형과 만들던 기억..(우리 어머니가 담당이셨다는..ㅡㅡ;)
유치부때 했던 연극, 사회..... 중,고등부때의 크리스마스 행사.... 올나이트...

그나마 다행인건.... 크리스마스와 교회를 어려서부터 하나로 생각하며 살아왔던 것인것 같다. 따지자면 크리스마스와 교회를 연관짓는것이 아닌 크리스마스와 예수님을 직접 연관시키는게 정답이였겠지만.... 뭐 어쨌든 세상사람들과는 조금 다르게 원칙에 충실했던것 같기도 하다.

세상사람들.... 특히나 일본와서 크리스마스가 무슨 날인지도 알지 못하면서 마냥들 기뻐하는 모습에 좀 놀랬던 기억이 있다.
연인과 분위기에 취해 데이트를 즐기는날, 이브날 일본의 각종 러브호텔이 만원을 이룬다는 어이 없는 얘기들...

의미도 모르고 즐거워 하는 모습들이.... 참 안스럽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실험실 망년회로 23일 시부야를 가서 저 또한 목사님이 말씀하신...

"큰 종이 판에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당신의 죄를 짊어지셨습니다.’ ‘그리스도는 세상의 왕입니다.’ 등의 문구를 써서, 몇몇 사람들이 크리스마스의 참 선물인 예수님을 전하고 있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세상의 선물을 위해서는 모두가 기쁨으로 발길을 제촉하는데, 백화점은 초만원인데, 정작 진짜 선물을 소개하고 있는 그들에게는 발걸음을 멈추기는커녕 눈길 한번 주는 사람이 없었다. "

이 풍경을 직접 목격했습니다. 그 많은 인파중에 흘러나오는 방송... 너무나 의외여서 깜짝 놀랬더랍니다. "사람들이 죄를짓고 사람을 만드신 하나님을 배신하고... 뭐 이런 방송이였는데 정말 그 인파중에 몇분이 문구를 쓴 팻말을 들고 말없이 그 와중에 서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일본에서 그런 풍경 자체가 신기하고 놀라운 일이였는데 그보다 그 사람들과 방송에는 아무 신경조차 쓰지 않는 일본인들이 더 신기했던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에 예수님은 당신의 어디에 계시는가?"

진욱이한테 물어봤습니다... 크리스마스날.... "진욱아 오늘이 무슨날이야?"
진욱이왈...." 예수님 생일이잖아~~~"

정확한 정답을 아는건 진욱이였던것 같습니다.

암튼...예수님의 또한번의 생신.... 기쁨으로 축하드립니다. ^^

이정미

2006-12-29 19:41:51

남편이 이글을 복사해서 가져왔는데 2주간의 말씀을 보고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잠시이지만 영적으로 헤이해져 아침 말씀과 기도로 묵상하지만 진정 하나님을 의식한다고 생각뿐이지 환경의 변화 보다 나자신이 부족함과 믿음부족함에 세삼느낌니다.
많은 십자가와 많은 거리마다 선물꾸려미 음식점마다 연말이라 인파로 몰려있고
복잡다양한 한국의 정치상황 난 진정 일본에서의 생활이 영적으로 그렇게 안정
되었다고 생각 하지 못했는데 이곳 한국에 들어와서 얼마나 훌륭한 목사님과 교회의 생활인지 다시한번 강조 하고 싶습니다.
여기 삼삼오오 모이면 부동산이 얼마 올랐느니 내년 정치는 ...
너무 형식적인 연말모임 어제는 남편에게 일본에서의 깨끗한 생활이 더욱 그립고
그곳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과 더 한국을 위해 기도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 크리스 마스는 어머니의 손을 잡고 성탄예배를 드리는 가장 복된 하루였음
을 감사하며 가장기쁜 선물 가족모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림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주일

2006-12-29 21:10:50

예수님을 마구간에 팽개치지 말고, 자신의 인생의 안방으로 모시자!

요즘 가장 원하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저의 모든 관심사가 예수님이 되는 것입니다
관심이 있는 이성을 생각하는 것보다
어떠한 분주한 일에 밀려서 그 일을 해내기 위해 고민하는 것보다
재미있는 일이나 보고 싶은 친구들을 생각하는 것보다
저의 모든 생각과 관심이 주님께로 향하는 것입니다..

주님.. 한자로 보면 주인님인데 저는 그렇게 주님을 대하지 못합니다..
주님께서 저를 노예처럼 대하지 않으시기에
제가 스스로 주님을 주인님으로 섬겨야 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한 때 주님께 무엇인가 많이 드리고 싶어서
주님께서 무엇을 원하실 때 고민을 했었는데
주님께서 어떠한 물질보다 제 마음을 원하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이라 참 다행스러웠지만
요즘 그것도 못하고 있어 참 제 자신이 싫어질 때가 있습니다..

이제부터 다시 한번 제 바람끼? 있는 마음을 다스리려고 합니다.
제 마음의 중심에 주님을 모셔들이고
모든 생각과 관심을 다스리며 옆으로 심하게 치우치지 않게
하루하루 노력할 생각입니다..
이제부터 제 주인님은 오직 주님이십니다..
주님의 은혜를 기다립니다..

김준근

2006-12-30 05:11:24

정말로 감사와 은혜의 성탄절이였다.
길거리에 찬양이 울려퍼질때 지켜보기만하고,
그것을 부그러워했던내가 길기러에서서 주님을 소리높여 찬양하고,
교회친구들과 즐거운 시간,

성탄절 새벽.. 예수님의 탄생과 그의미를 되새기며 드린 예배..
수없이 밝혀진 촛불아래 경건함으로 드린 예배
내년 한해는 성탄절 예배처럼 늘 그의미를 가지고,
늘 깊은 은혜에 감사하는 예배를 드리고 싶다.
-0- 꼭 그렇게 되게 붙들어주세요~

오성훈

2006-12-30 06:28:33

** 어떤 사람이, 크리스마스에 가장 행복한 사람일까? 복된 사람일까?
크리스마스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날이다. 다시 말해서 예수님의 생신 날이다. 하나님이 최고의 선물을 우리에게 주신 날이다.(요3:16) 그렇기 때문에, 크리스마스에 가장 행복한 사람은, 당연히 이 천국 선물을 받은 사람이다. 세상 선물을 아무리 많이 받아도 하나님의 최고 선물인 예수님을 받지 못한 사람은 결국, 크리스마스의 진짜 선물을 전혀 받지 못한 사람이다. 가짜를 가지고 좋아할 뿐이다. **

크리스마스란 말은 '그리스도'란 말과 '마스'란 말이 합쳐진 말이다. '마스'라는 말은 카톨릭교회에서 예배드리는 '미사'란 말과 같은 말이다. 그러니까 크리스마스는 그리스도를 예배하는 때라는 뜻이다. 그래서 크리스마스란 예수그리스도가 세상에 오심을 축하하는 뜻이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말씀에서처럼 크리스마스하면 산타클로스, 선물등을 먼저 떠올렸다는 대답에서와 같이 산타클로스와 선물의 잔치가 되어 버렸음을 부인할 수 없다.
대형 매장에는 크리스마스와 선물은 가득했는데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인 예수그리스도가 세상에 오심을 축하하는 모습은 어느 구석에서도 안 보였다. 예수그리스도를 축하하는 날에 전혀 상관이 없는 저들이 더 바쁘고 흥분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참으로 서글픈 느낌이 마음 한구석으로 몰려들어오는 것을 느꼈다.

일본사람들의 크리스마스의 이런 웃지 못할 모습을 지켜보면서 정말 우리 그리스도인들, 아니 내 자신의 크리스마스는 진정한 그리스도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에 대한 마음가짐을 다시금 되짚어 보며, 이 일본 땅의 크리스마스가 앞으로, 그리스도가 있는 축제가 되어가도록 일본땅에서 살아가는 자로서의 사명을 더욱더 불태워갈수 있기를 기도드린다.

강정임

2006-12-30 10:29:07


우리 영혼의 참 기쁨, 참 찬양은 세상 것에서 오지 않는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내 마음에, 삶 속에 영접함으로만 임한다. 크리스마스가 진짜 메리 크리스마스가 되려면 예수님이 내 마음 속에 주인으로 계셔야 한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의미가 있는 날이었다.
하나님께 이번 크리스마스를 즐겁게 맞이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예수님의 기뻐하시는 크리스마스가 되기를 바라면서 …
하나님의 함께하여 주시길 간절히 기도하면서…
야곱의 축복을 연습하면서 정말 큰 힘을 얻었다. 그리고 어렵운 상황속에서 힘들어 하는 남편에게도 일본어로 더 자주 불렀다.
남편도 힘을 얻고 하나님을 의지하기를 ,깨닫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남편의 마음도 조금은 움직였는지,기타 반주까지 해 주었다.
기타 반주에 온 가족이 함께 노래를 부를 때는 정말 기쁘고 행복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함께 하여 주셔서,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수 있었다.
처음으로 빛으로 오신 예수님의 생일을 축하하며, 구원자 예수님을 마음에 새기며 지냈다.


하 경채

2006-12-30 22:01:18

크리스마스!
한달전부터 일본거리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젖어있다.
예수님의 탄생!
다섯번째라고해서 주위의 일본분 몇분에게 물어보았다.
전부 예수님의 생일날이라고했다.
그들이 예수님의대해 아직 많은 지식은 없더라도 그건 우리들이
복음을 전하지 않아서일것이다.
얕은 예수님의 진실된 복음은 그들에게도 있다고 믿는다.
단지 접할수 있는 곳이 없었고, 전해지는 크리스찬의 이단의 모습이
그들의 마음을 단절시켰을뿐이다.
다,우리들의 잘못이다.
우연히 東新宿駅주위를 돌다가 들려오는 찬송가곡에 내몸이
소리가 들려오는 장소에 서있었다.
일본전통 악기를 통해서 들려오는 찬양이 내마음을 뭉클하게했다.
그속에,찬양의 뜻이없고 상업적 수단에 그쳤다고해도
그건 우리들이 판단할일이 아니다.
우리는 그시간에 뭘했을까?
그들은 연주로 전했다.
연주하려고 연습했던자,발을멈쳐그곡에 귀를 기우렸던자는
주님의 복음을 들을수 있는 자리에 서게되는 기회가 주워졌을때
그들은 기억하고 마음을 열게되고 받아드려지지않을까!....
마음이 아팠다....
우린 너무 이론적인 판단으로 그들을 보지않았는지...
" 내가 너희를 사랑한것 같이 너희도 서로사랑하라...
우리의작은사랑이라도 전하면... 예수님의제자의모습이 그사랑안에
있다고 하셨는데...
많은 생각을 하게해준 이날을 주님께 감사드린다.

김진희

2006-12-31 02:14:37

사탄과 마귀는 거짓의 아비다. 그들의 임무는, 사람들에게 가짜를 주면서 진짜를 빼앗아 버리는 것이다. 크리스마스도 그렇다. 진짜는 다 빼앗겨 버리고, 많은 사람들이 가짜를 가지고 좋아하고 있다. 사탄은, 산타, 선물, 심지어 ‘눈’을 주면서, 예수님을 그들에게서 묘하게 빼앗아 가고 있다.

매년 내 주위의 믿지 않는 친구들은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누구랑 보낼까 어떻게 보낼까로 고민한다. 같이 보낼 사람이 없는 아이들은 초조해 하기도 한다. 그런모습을 보면서 나는 상관없어 예수님이 태어나신 날이지 내 생일이 아니잖아 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고 거리의 일루미네이션과 캐롤송을 듣자니 왠지 허전해졌다. 그래서 누군가의 연락을 기다리게 되었다. 주일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갔는데, 마침 친구에게서 전화가 온 것이다. 받자 마자 나는 '어디야 바로갈께' 하고 집을 나섰다. 여자 둘이 만나서 밥 먹고 커피마시면서 주위에 우리말고 커플 아닌 사람이 없나 하고 찾아내기를 했고, s벅스에서 스스로에게 텀블러를 선물하면서 위로했다. 그렇게 친구와 놀다 헤어지고 돌아오는 길에 왠지 크리스마스에 혼자 걷고 있다는게 쑥스럽다는 생각까지 해버렸다.
그런데 크리스마스 새벽 촛불 예배를 드리면서 어제의 내가 많이 부끄러워졌다.
촛불 하나하나가 너무 이뻤다. 그걸 보면서 작은 촛불 하나도 어둠속에서 저렇게 빛을 발하고 위안이 되는데, 세상의 빛이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크리스마스에 왜 내가 세상의 분위기에 휩쓸려서 세상사람들과 같이 허전해 하고 선물에 내 마음을 빼았겨 버렸을까 하고 생각이 드는 것이었다. 정작 예수님 생일에 제대로된 선물도 못했다는 생각과 함께....
예수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이 땅에 태어나 주심을 축하드리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진짜 제대로된 선물을 드릴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정아

2006-12-31 04:50:01

1. 당신의 크리스마스는 어떤가? 예수님으로 인하여 행복한가? 아니면 세상의 분위기나 선물로 인하여 행복한가? 어떤 좋은 것으로 유혹을 하더라도, 예수님을 빼앗기지 말아야 한다.

크리스마스, 하면 왠지 모를 설레임과 기쁨.. 그리고 기대감......
그런게 막 생각이 나곤 합니다. 예전에는, 크리스마스때 뭐하고 놀까..
하며 계획을 세워 보고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돌이켜보면 그건 ..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으로 인한 기쁨이 아니라
그 외부의 것으로 인해 내 마음이 기뻐했던 것입니다.
정작 주인공은 뒷전이 되어버렸습니다.
지금은 예배도 드리고 행사도 준비하면서, 나름대로 교회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그러나 내 마음 가운데 세상의 선물보다 예수님으로 인한 행복이 얼마만큼 내안에 가득한가..
어쩌면 행사준비와 예배준비로 인한 바쁜일상 속에서 예수님을 잊어버리고 지내고 있는지 않는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지난주 토요일 아이들 연습시킨다고 일찍 모였습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머니들, 그리고 청년들까지.. 모두들 성탄예배 준비로 바빴습니다.. 어쩌면 그 행사들 속에 묻혀 지나가고 있지는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그 무엇에게도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오직 예수님으로 인한 기쁨과 설렘이 충만한 크리스마스가 되길 원합니다. (내년엔..)


2. 믿음의 사람은 이 말씀의 지배를 받아야 한다.
상식의 지배만 받는 사람은 믿음이 없는 사람이다. 하나님의 기적을 믿지 않기 때문이다. 상식의 지배만 받는 사람은 세상에서는 똑똑한 사람같이 보일지 모르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참으로 어리석은 사람이다. 하나님의 능력을 누릴 수 없기 때문이다.

살다보면 나도 모르게 사람들의 말을 들으면서 아, 이건 아닌데.. 아 이건 잘못된 것인데.. 그런생각이 들다가도 또다시 , 그럴수도 있지 뭐,,,하고 또다시 번복이 되면서 나 자신조차도 혼란스러워 질때가 너무나 많습니다.
세상사람들이 보기에는 눈에 보이는 그대로 판단을 하지만 하지만 믿음의 생각은 비록 세상이 보기엔 실패와 실수와 결과가 없어 보일지 몰라도 그 현상이 다가 아니라 그 속에 있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해 가며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살아가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온전히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하는 사람이라면 그 어떤 삶도 값지다는 것을....
사람들의 판단과 이야기속에서 얽매이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 세워지길 원합니다.
잡생각속에서도 오직 성령의 생각만이 하나님의 말씀만이 내안에 걸러지길 원합니다. 비록 비상식적인 이야기라 할지라도 오직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그길로 가길 원합니다. 상식이 어긋나고 비현실적이더라도 오직 그 길로 가기를 원합니다. 말씀의 지배만이 있어지길 원합니다.
모든것이 양면이 있기 마련.. 어떤게 옳다 그르다는 것을 따지기 보다, 어떤게 주님의 뜻인가, 어떤게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인가를 생각하며 오직 그 뜻에 순종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탁성아

2006-12-31 05:56:29

하나님이 최고의 선물을 우리에게 주신 날이다.(요3:16)
그렇기 때문에, 크리스마스에 가장 행복한 사람은,
당연히 이 천국 선물을 받은 사람이다.
세상 선물을 아무리 많이 받아도 하나님의 최고 선물인
예수님을 받지 못한 사람은 결국, 크리스마스의 진짜 선물을
전혀 받지 못한 사람이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어렸을 때처럼 선물 꾸러미를 받지도 못했고
가족들과 외식을 하지도 않았다 .
하지만 크리스마스 이브 날 ,
교회에서 언니 오빠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
크리스마스 6시에 촛불예배를 드렸다 .
잠을 세시간 정도밖에 못자고 촛불예배에 참석하게 되서
조금은 피곤했지만 , 정말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
각자의 촛불을 들고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모두의 모습이
내가 본 사람들의 모습 중 가장 아름다웠다 .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최고의 선물을 주신 날 ,,,
그것을 생각하고 묵상하니 난 어렸을 때 받았던 선물 꾸러미보다
가족들과 외식을 했던 그 때 보다 훨씬 기뻤고 행복했다 .

주인공이 행복해 하는 생일 파티가 가치 있는 생일 파티요,
주인공이 즐거워하는 크리스마스가 진짜 즐거운 크리스마스이다.
내가 예수님을 행복하게 하면 내 인생은 자동으로 행복해진다.
만유의 주인이신 예수님이 내 인생을 책임져 주시기 때문이다.

만약 내 생일 , 나는 기쁘지 않은데 주변 사람들만 자기들끼리
기뻐 날뛰며 하루를 보낸다면 ,, 난 정말 화가 날 것 같다 .
정말 주인공이 행복해 하는 생일 파티가 가치 있는 생일 파티이다 .
크리스마스 ! 그 날의 주인공은 예수님이신데 ...
그것을 잠시 잊고 있었던 내 자신을 반성한다 ...
크리스마스 ! 를 머릿속에 떠올리면 제일 먼저
산타가 떠오른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
정말 살아계신 예수님을 떠올리며 축하하지는 못할 망정
존재하지 않는 산타를 제일 먼저 생각한다니 ..
내가 이렇게나 속상한데 .. 예수님은 얼마나 속상해하실까 ..
우리 예수님이 1위를 하는 그 날까지 !
나 탁성아는 세상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알리겠습니다 !

그리고 하나님 !
저에게 최고의 선물이신 예수님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용준

2006-12-31 06:03:25

크리스마스의 선물로
너무 좋은 것을 받았습니다
갑자기 실험실 일들이 많아지면서 정신없는 연말을 보냈습니다
지친데다 입으로 뭐가 들어갔는지 모를 정도롤 바쁜 한주였지만
그래도 정말 하나님께서 내 아내를 통해 좋은 선물을 하나
주셨습니다
내 아내는 나를 위해 좋은 선물과 음식을 준비했습니다
나에게는 이것이 가장 좋은 선물이라는 사실을
아내는 모르는 것같습니다
내가 지쳐있을 때 힘내라며 전화로 긍정의 힘의 한 부분을
읽어준 내 아내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을 누려야 하며 부정적인 생각을 물리쳐라
뭐 그런 내용이었는데
정말 나에게는 그 환경가운데서 가장 좋은 선물이 아닐수 없었습니다
나에게는 정말 소중한 아내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힘들지만 소중한 프로젝트를 나에게 맡겨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지영

2006-12-31 07:00:08

하나님에게는 안 되는 일이 아무 것도 없다는 말이다. 우리에게는 기적이 신기한 일이지만, 하나님에게는 기적이 정상이다. 믿음의 사람은 이 말씀의 지배를 받아야 한다.

리플을 주중에 올릴려고 마음에 몇번이고 다짐했는데, 이제서야 올리네요ㅠㅠ

크리스마스가 벌써 지나가고,
새해를 맞이할 날이 코 앞에 다가왔지만,
아직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여전히 남아있는것 같아요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이 땅에 태어나신 날을 감사하며, 소중한 사람들과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제자훈련 연극 발표를 하면서, 예수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성도들에게도 웃음을 선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슬픈 장면인데도, 그 시원하게 터지는 웃음소리를 다시 생각해보면,
사람을 웃길 수 있다는것도, 기적인 것 같습니다.

이제까지의 삶에도 하나님의 기적이 함께하심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제 삶이 하나님의 기적의 모자이크로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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