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비
지난 4월7일 한국 전국에 하루 종일 봄비가 내렸습니다.
이 비는 반가운 비가 아니었습니다. 한국 사람들에게 불안과 공포를 안겨다 준 비였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성 물질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었습니다.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비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극도로 민감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관계 기관이 비에 섞인 방사성 물질이 극소량이라서 인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발표를 했지만, 사람들은 믿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일부 학교는 휴교 조치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휴교를 하지 않은 학교 학생들은, 걸어서 10분도 채 걸리지 않는 거리를 비를 맞지 않게 하기 위해서 부모님이 차로 직접 데려다 주기도 하고, 걸어서 등교하는 아이들은 장화에, 모자 달린 비옷으로 온 몸을 감싸고 마스크와 우산까지, 그야말로 완전 무장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틀 뒤인 4월9일, 원전 사고의 현장인 일본에도 비가 내렸습니다. 아무래도 동경은 서울보다 방사성 물질이 더 많았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일본 사람들은 어떻게 할까 궁금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일본 사람들 중에는 마스크는 고사하고 비를 맞으며 걷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어떤 아주머니는 3살 정도되는 자기 아이를 자전거 뒤에 태우고 비옷도, 우산도 쓰지 않고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어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는 한 우산을 엄마와 같이 쓰고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물론 비옷도 입지 않았습니다.
환경은 서로 비슷한데, 왜 이렇게 판이한 반응을 보이는 것일까요? 어쩌면 일본이 더 심각한 반응을 보여야 하는데도 말입니다. 한국 사람은 지혜롭고, 일본 사람은 바보라서 그럴까요? 아닙니다. ‘생각 차이’입니다. 환경이 같더라도 그것에 대한 생각이 다르면 전혀 다른 반응을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일본에 있는 사람들은 비에 섞여 있는 방사능 물질이 인체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r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비를 맞으면서도 전혀 불안해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데 한국에 있는 사람들은, 비록 전문가들이 안전하다고 했지만, 자기들 생각에는 전혀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환경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대로 움직이는 동물입니다. 생각차이는 행동차이를 낳습니다. 우리는 어려운 때일수록 생각을 붙잡아야 합니다. 병 중에 가장 무서운 병은 ‘생각 병’입니다. 몸은 생각을 따라 갑니다.
생각이 갇히면 몸도 갇히고, 생각이 자유하면 몸도 자유합니다.
생각이 불안하면 몸도 불안하고, 생각이 평안하면 몸도 평안합니다.
생각이 병들면 몸도 병들고, 생각이 건강하면 몸도 건강합니다.
생각이 환경의 노예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능력 있는 사람은 생각이 환경의 주인 되게 하는 사람입니다.
현대그룹을 일으킨 정주영씨는 그의 자서전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생명이 있는 한 실패는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살아있는 한, 나한테 시련은 있을지언정 실패는 없다. 낙관하자.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환경은 절대로 기적을 만들지 못합니다. 낙관적인 생각만이 기적의 환경을 만들 뿐입니다.
생각이 자유로우면 감옥에서도 자유는 빼앗기지 않지만, 생각이 묶여 있으면 아무리 좋은 환경에서도 늘 불안할 뿐입니다.
지난 4월7일 한국 전국에 하루 종일 봄비가 내렸습니다.
이 비는 반가운 비가 아니었습니다. 한국 사람들에게 불안과 공포를 안겨다 준 비였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성 물질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었습니다.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비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극도로 민감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관계 기관이 비에 섞인 방사성 물질이 극소량이라서 인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발표를 했지만, 사람들은 믿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일부 학교는 휴교 조치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휴교를 하지 않은 학교 학생들은, 걸어서 10분도 채 걸리지 않는 거리를 비를 맞지 않게 하기 위해서 부모님이 차로 직접 데려다 주기도 하고, 걸어서 등교하는 아이들은 장화에, 모자 달린 비옷으로 온 몸을 감싸고 마스크와 우산까지, 그야말로 완전 무장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틀 뒤인 4월9일, 원전 사고의 현장인 일본에도 비가 내렸습니다. 아무래도 동경은 서울보다 방사성 물질이 더 많았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일본 사람들은 어떻게 할까 궁금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일본 사람들 중에는 마스크는 고사하고 비를 맞으며 걷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어떤 아주머니는 3살 정도되는 자기 아이를 자전거 뒤에 태우고 비옷도, 우산도 쓰지 않고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어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는 한 우산을 엄마와 같이 쓰고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물론 비옷도 입지 않았습니다.
환경은 서로 비슷한데, 왜 이렇게 판이한 반응을 보이는 것일까요? 어쩌면 일본이 더 심각한 반응을 보여야 하는데도 말입니다. 한국 사람은 지혜롭고, 일본 사람은 바보라서 그럴까요? 아닙니다. ‘생각 차이’입니다. 환경이 같더라도 그것에 대한 생각이 다르면 전혀 다른 반응을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일본에 있는 사람들은 비에 섞여 있는 방사능 물질이 인체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r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비를 맞으면서도 전혀 불안해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데 한국에 있는 사람들은, 비록 전문가들이 안전하다고 했지만, 자기들 생각에는 전혀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환경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대로 움직이는 동물입니다. 생각차이는 행동차이를 낳습니다. 우리는 어려운 때일수록 생각을 붙잡아야 합니다. 병 중에 가장 무서운 병은 ‘생각 병’입니다. 몸은 생각을 따라 갑니다.
생각이 갇히면 몸도 갇히고, 생각이 자유하면 몸도 자유합니다.
생각이 불안하면 몸도 불안하고, 생각이 평안하면 몸도 평안합니다.
생각이 병들면 몸도 병들고, 생각이 건강하면 몸도 건강합니다.
생각이 환경의 노예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능력 있는 사람은 생각이 환경의 주인 되게 하는 사람입니다.
현대그룹을 일으킨 정주영씨는 그의 자서전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생명이 있는 한 실패는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살아있는 한, 나한테 시련은 있을지언정 실패는 없다. 낙관하자.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환경은 절대로 기적을 만들지 못합니다. 낙관적인 생각만이 기적의 환경을 만들 뿐입니다.
생각이 자유로우면 감옥에서도 자유는 빼앗기지 않지만, 생각이 묶여 있으면 아무리 좋은 환경에서도 늘 불안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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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2 07:04:36
최현숙
2011-04-12 17:19:36
현장속에 있는 우리들은 적어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밖에서 보는 사람들은 일본이 엄청 위험한 지대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잘 지내고 있는데 부정적인 생각과 말을 함으로 환경이 주는 불안 보다는 생각의 불안에
더 힘들어 하는 것 같습니다.
함께 하신 주님이 계신다는 걸 확신한다면 이제 더이상 힘들어 하지 않길 기도합니다.
이 은미
2011-04-13 01:10:52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가운데에 빠지든지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던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시 46:1-3)
강현수 집사
2011-04-14 09:20:53
강현수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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