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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돈과 인생

이용규목사, 2009-08-06 21: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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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인생

오바마 대통령은 학창시절(하버드 대학원)에 학자금을 융자 받아서 공부를 했다고 한다. 4만2753달러를 융자 받았는데, 졸업 후 13년만인 43세가 되었을 때에 겨우 다 갚았다고 한다. 물론 그의 부인 미셸 여사도 비슷한 처지였다.
그들이 결혼했을 때(1992년)에 부부의 학자금 대출금액은 8만 달러가 넘었다.
오바마의 저서 ‘내 아버지로부터의 꿈’이 베스트 셀러가 되어 2004년에야 대출금을 다 상환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들은 한 때 푸드스탬프(식량 배급 쿠폰)에 의지한 적도 있다고 한다.
사람들은 은연 중에 돈을 중요시한다. ‘돈이 없어서 못한다.’
돈 때문에 기가 죽기도 하고, 돈 때문에 인생을 포기하기도 한다.
‘돈만 있으면 할 수 있을 텐데…’ 돈에 한이 맺혀 있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과연 돈 때문에 할 수 없는 것일까?
돈에 인격이 있다면 돈처럼 억울한 존재도 없을 것이다. 뭐든지 문제만 생기면 돈 탓으로 돌리니까 돈이 얼마나 힘들까?
만약에 돈이 인생의 운명을 쥐고 있다면, 오바마 대통령이나 미셸 여사 같은 분은 나타날 수 없었을 것이다. 13년 동안이나 학자금 빚쟁이로 산 사람들이 어떻게 미국의 대통령이 될 수가 있단 말인가?
사람들은 자주 자신의 환경을 탓한다. ‘환경이 이래서 못한다’고.
이것이야말로 자신을 스스로 파멸의 늪으로 끌어내리는 자해 행위이다.
능력은 환경에 있지 않다. 환경이 대통령을 만들지 않았다.
무슨 일을 만나든지 환경을 탓하여 스스로를 포기시키지 말아야 한다.
관점을 바꾸어야 한다. 관점을 바꾸면 기적이 보인다.
관점을 바꾸면 길이 보인다.
관점을 바꾸면 행복이 보인다.
관점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선택이다.
돈이 없으면 두 가지 관점이 있을 수 있다. ‘돈이 없어서 못한다.’와 ‘남들보다 돈이 없기 때문에 방탕의 유혹 없이 오히려 더 빨리 갈 수 있다.’
오바마 대통령에게는 돈이 없었던 것이 오히려 인생의 엔진이 되어 주었고, 지킴이가 되어 주었다. 그는 적어도 돈 쓰는데 시간과 정력을 낭비하지 않아도 되었다.
돈이 많은 게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돈이 없는 게 더 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없으면 오히려 필요성에서 분출되는 강한 에너지와 추진력(헝거리 정신)이 나오기 때문이다.
좋은 관점의 선택은 배우자 선택보다 중요하다.
돈이 없어서 못하는 게 아니라, 마음이 없어서 못한다.
마음이 있는 사람에게는 돈이 결코 장애물이 되지 못한다.
돈의 핍박은 결코 마음의 벽을 넘을 수 없다.

1 コメント

박경희

2009-08-09 17:15:23

돈의 가치와 순기능을 제대로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군요. 요즘은 돈의 값어치와 자신의 값어치를 동일시 하는 풍조가 심한 것같은데, 올바른 관점을 갖고 살아가야 할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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