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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당신의 중심은?

이용규목사, 2016-12-02 09: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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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중심은?

옛날에는 모두가 지구는 움직이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구는 우주의 중심에 있고, 지구 주위를 태양도 별도 다 움직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당연했을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 그랬기 때문입니다. 지구는 가만히 있는 것 같이 보이고 태양이 매일 동쪽에서 뜨서 서쪽으로 지는 것을 눈으로 직접 보아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눈으로 보는 것으로만 판단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를 과학은 증명해 주었습니다. 코페르니쿠스 때부터 태양이 도는 것이 아니라,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돌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구는 하루에 한바퀴씩 자전을 합니다. 그래서 밤과 낮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 자전 속도는 초속 463m입니다. 시속으로 계산하면 시속 약 1,667km입니다. 시속 160키로로 달리는 차의 10배 이상의 속도입니다. 정말 놀라운 속도로 지구는 돌고 있는 것입니다.
거기다가 지구는 태양 주위를 1년에 한바퀴씩 돌고 있습니다. 그래서 계절의 변화가 지구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 공전 속도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지구 공전속도는 초속 29.8km입니다. 시속으로 환산하면 시속107,160km의 속도로 무섭게 돌고 있습니다. 자전속도의 약60배 이상의 속도로 지구는 계속 달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왜 그런 움직임을 전혀 못 느낄까요? 그것은 우리가 지구라는 우주선을 타고 같이 움직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등속으로 달리는 기차 안에서 보면 올려 놓은 가방은 정지해 있는 것 같이 보이고, 창밖의 가로수나 서 있는 사람들이 뒤로 움직이는 것같이 보이는 원리와 같습니다. 같은 속도로 가게되면 그 안에 있는 사람은 움직이는 것을 느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느낌이 전혀 없다고 기차가 달리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기차는 분명히 달리고 있습니다. 기차 안의 사람도 기차와 같이 가고 있습니다. 기차 바깥에서 보면 그 상황을 정확히 파악을 할 수가 있습니다. 
사람은 자신의 느낌으로만 판단하는 어리석음을 자주 범하곤 합니다. 기차 바깥에 서 있는 사람에게 당신은 뒤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하는 꼴입니다. 그것은 자기 중심적 사고에 붙잡혀 있기 때문입니다. 지구 중심적 관점에서 보면 지구는 가만히 있는 것 같고, 다른 천체들이 움직이는 것 같이 보입니다. 그러나 지구 바깥에서 지구를 보면 자신의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금방 발견하게 됩니다. 지구가 돌고 있는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생에서 자기 중심적 생각이 참 많은 문제들을 일으킵니다.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문제를 볼 수가 없습니다. 그런 사람은 자기 고집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항상 자기만 옳다고 주장합니다.
진리 가운데 서려면 중심을 바꾸어야 합니다.
지구 중심에서 태양 중심으로 바꿀 때에 진리가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에게 중요한 것은 자기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생각을 바꾸는 것입니다. 
하나님 중심으로 볼 때에 인생이 바로 보이고, 천국이 보이고, 영생이 보이고 구원의 진리가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빌2:5)
자기 중심적 사고에서 주님 중심적 사고로 바꿀 때에 세상을 비로소 온전히 보게 되는 것입니다.

 

1 コメント

최현숙

2016-12-03 18:58:15

지구가 회전할 때 내는 소리는 굉장하다는 것을 들었는데, 우리가 일상에서 몸서리쳐지는 소음과 비교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을 뿐 아니라, 회전의 감각도 느끼지 못하고 있는 원리와 신비를 보니, 하나님의 위대하심이 느껴집니다.

과학이 발달할수록 하나님의 존재는 더 뚜렷해지며, 정교한 손길이 이 천체를 다스리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하던데,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을 알고 그 분의 존재에 대한 믿음이 감사할뿐입니다. 무지한것도 죄라고 했던 말씀처럼, 무지함을 벗고 진리을 더 사모하실 원합니다. 내 중심이 아닌 하나님 중심으로 시선과 생각이 바뀔 때 진리안에서 참 자유가 있음을 생각합니다.

느낌이 아닌 말씀의 진리로 인생을 이끌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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