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긍정 절대 감사

'세상에 이런 일이'라는 방송에 나온 심현희라는 자매의 이야기입니다. 이 자매는 33살인데, 몸무게가 30키로 밖에 나가지 않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초등학생 정도의 체격입니다. 얼굴에 살이 계속 자라서 눈도 덮고, 코도 덮고, 입까지 거의 다 덮어 버렸습니다. 거기다가 혹까지 큰 것이 생겨서 보기에도 엄청 힘들어 보입니다. 머리 뒷부분은 함몰되어 큰 구멍이 뚤려 있습니다. 얼굴이 무거워서 그런지 잘 걷지도 못해서 기어서 다녀야 할 정도입니다. 눈도 몇년 전부터 볼 수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말하기가 힘들어서 컴퓨터로 대답을 하고 있습니다. 바깥 출입도 몇년 째 못하고 집에만 있다고 합니다.
너무나 안타까운 사연이었습니다. 이 사연을 들은 많은 사람들이 후원금을 보내 주어서 수술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일에 감사하여 심현희 자매님이 감사의 글을 올렸습니다.
'방송 이후에 사랑의 손길로 저에게 작은 정성과 마음을 모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무한한 그 사랑에 힘입어 나눔과 베풂에 놀랐고 세상에는 아직 따뜻한 분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작지만 그 작은 씨앗 하나가 모여 큰 기적을 만들어낸 것처럼 저도 다시금 새로 태어나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는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게 주신 그 뜨거운 마음으로 어딘가에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시선으로 관심을 기울여 주신다면 더 많은 장애인들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길거리를 가다가 장애인을 만난다면 동정이 아닌 사랑의 눈길로 바라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후원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말이 있는데요, 절대 긍정 절대 감사예요. 어떤 상황에서든 늘 긍정으로 감사하면서 변함없이 살겠다고 말하고 싶어요.'
이 편지가 건강한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는 것 같습니다. 눈도 보이지 않고, 잘 걷지도 못하고, 얼굴은 엄청 커져 있는데 어떻게 감사를 할 수 있단 말입니까?
심현희씨는 인터뷰에서 지금 가장 힘든 것이 무엇이냐의 질문에, 먹는 것과 말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인간의 가장 기본적이고 일상적인 일을 제일 힘들어하는 처지에 어찌 절대 긍정, 절대 감사를 할 수 있단 말입니까?
긍정이나 감사는 환경이나 조건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나오는 것임을 그녀는 우리에게 알려 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음에서 나오는 절대감사가 결국은 절대불평의 환경을 이긴 것입니다. 그 결과 불평을 가져왔던 환경이 감사할 수 밖에 없는 환경으로 바뀌게 된 것입니다. 
감사할 것이 있어서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를 하다보면 감사할 일이 생기는 것입니다. 마음이 환경을 지배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명령하셨습니다. '항상 기뻐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하늘의 큰 감사를 주시기 위해서 미리 마음으로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마음의 감사는 삶에 감사를 부릅니다.
강한 사람은 마음에 감사가 충만한 사람입니다. 그 감사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마음은 지금 무엇으로 충만해 있습니까? 감사? 불평?
그것이 당신의 미래를 결정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