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이 넘게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었습니다.
사실 저번주 토요일까지였는데 정리할 것이 많아 오늘까지 나왔네요.
하던 일들을 마무리하고 업무 이행할 것들을 넘겨주느라 계속 바뻤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잘 마무리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 몇일을 더 나왔네요.
처음부터 제가 설계하고 지금까지 진행해온 프로젝트들에 아쉬움도 많이 남습니다.
타이완에 지진 박물관과 임업박물관, 병원의 초고층 엘리베이터의 설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안을 다 잡아놓고 기본설계까지 내손으로 마쳐져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다른 사람들이 디테일 수정과 현장관리를 하는 일이 남았습니다.
나중에 타이완에 갈일이 생기면 세 건물을 모두 둘러봐야겠습니다.
조금 전부터 그동안 한 프로젝트들을 시디에 구워놓고 책들과 용품들을 박스에 포장했습니다.
내일 잠시와서 짐을 보내고 금요일에 송별파티를 하면 회사에서의 모든 일이 끝납니다.
짐을 다 싸서 깨끗해진 책상을 보니 조금 아쉬운 마음도 남는군요.
그렇게 힘들게 3년을 보낸 곳이라 나도 모르게 정도 들었나 봅니다.
그동안 했던 프로젝트를 시디에 담고 있으려니 처음에 와서 언어도 안통하고
일도 잘 모르고 힘든사람을 만나고 고생했던 일들이 하나하나 떠오르네요.
처음 제가 설계한 건물이 지어졌을때의 감격과 설계미스로 현장에서 고생했던 일들,
힘들게 설계한 프로젝트가 없어졌을때의 허탈함, 몇달을 잠을 거의 못자고 했던 설계경기들..
존경하는 건축가들과 만나서 같이했던 일들..
이런 좋은 경험과 훈련을 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고등학교때부터 가지고 있는 소망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품을 담은 건축을 하는 것입니다.
지금껏 온길은 그 소망을 이루어 주실 하나님께서 이끌어 주신것이라고 믿습니다.
이제 잠시 쉬었다가 또 새로운 길을 갈 준비를 해야합니다.
나이 서른이 다되어 다시 공부를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느것 하나 쉬운일은 없겠지만 저는 제 길을 예비하시고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 -욥기 23:10-
사실 저번주 토요일까지였는데 정리할 것이 많아 오늘까지 나왔네요.
하던 일들을 마무리하고 업무 이행할 것들을 넘겨주느라 계속 바뻤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잘 마무리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 몇일을 더 나왔네요.
처음부터 제가 설계하고 지금까지 진행해온 프로젝트들에 아쉬움도 많이 남습니다.
타이완에 지진 박물관과 임업박물관, 병원의 초고층 엘리베이터의 설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안을 다 잡아놓고 기본설계까지 내손으로 마쳐져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다른 사람들이 디테일 수정과 현장관리를 하는 일이 남았습니다.
나중에 타이완에 갈일이 생기면 세 건물을 모두 둘러봐야겠습니다.
조금 전부터 그동안 한 프로젝트들을 시디에 구워놓고 책들과 용품들을 박스에 포장했습니다.
내일 잠시와서 짐을 보내고 금요일에 송별파티를 하면 회사에서의 모든 일이 끝납니다.
짐을 다 싸서 깨끗해진 책상을 보니 조금 아쉬운 마음도 남는군요.
그렇게 힘들게 3년을 보낸 곳이라 나도 모르게 정도 들었나 봅니다.
그동안 했던 프로젝트를 시디에 담고 있으려니 처음에 와서 언어도 안통하고
일도 잘 모르고 힘든사람을 만나고 고생했던 일들이 하나하나 떠오르네요.
처음 제가 설계한 건물이 지어졌을때의 감격과 설계미스로 현장에서 고생했던 일들,
힘들게 설계한 프로젝트가 없어졌을때의 허탈함, 몇달을 잠을 거의 못자고 했던 설계경기들..
존경하는 건축가들과 만나서 같이했던 일들..
이런 좋은 경험과 훈련을 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고등학교때부터 가지고 있는 소망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품을 담은 건축을 하는 것입니다.
지금껏 온길은 그 소망을 이루어 주실 하나님께서 이끌어 주신것이라고 믿습니다.
이제 잠시 쉬었다가 또 새로운 길을 갈 준비를 해야합니다.
나이 서른이 다되어 다시 공부를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느것 하나 쉬운일은 없겠지만 저는 제 길을 예비하시고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 -욥기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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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コメント
박세기
2003-06-25 10:01:55
이곳으로 날 오도록 중간자 역할을 한게..너였기에 더욱 안타깝다.
니가 떠난 자리.. 내가 지키마.. 이제 좀 푹 쉬고.. 하고자했던 공부 열심히 해라..
훗날 멋지게 다시 만나자... 연락 끊지말구..
이지영
2003-06-25 16:19:59
오빠의 이제까지 달려온길...앞으로 달려갈길....그리고 지금 달려가고 있는길....
한결같이 변함없는 하나님과 함께하는 길이기를 이 동생이 소망합니다.
최현숙
2003-06-25 16:37:46
헤어짐 섭섭함, 그 심정 이해합니다. 또 다른 공간에서 종서형제님과 함께 할 새로운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겠죠?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넓은 세상에서 넓은 시야를 갖고 넓은 마음으로
자신의 달란트를 주님의 영광을 위해 쓰시기 바랍니다. 다시 시작하는 공부! 열심히 해 꼭 자신과의
약속에서 승리하길 기도하겠습니다.
박종필
2003-06-25 17:25:16
방혜진
2003-06-25 19:37:27
하나님께서 정말 좋은 것으로 예비하시고 인도해주실 줄 믿습니다.
그리고..유능하고 존경받는, 아주 유명한 세계적인 건축가가 한 명 탄생할 것을 기대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축복합니다.'하나님..종서 형제에게 복에 복을 더하사 그 지경을 넓혀주시고 하나님의 손으로 도우사..쓰임 받는 큰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야베스의 기도를 좀 빌려봤습니다..늘 평안하고 행복하세요.
유진영
2003-06-25 19:57:41
그 심정 조금은 알껏 같다.... 하나님을 담은 건축을하는......이말 너무 감동적이다...
그래도 오빤 하고 싶어하는 일은 하니 얼마나 행복한 사람이야...
나도 언젠가 꿈꾼적이 있는데...
하나님의 성전을...하나님을 닮은 아름다운 성전을......
모든 역경속에도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서 오빠와 늘 함께 하시길 기도 합니다.
박세기
2003-06-25 20:06:44
물론 꽁짜루.. 알았지?? ^^; 넌 능력있는 건축가가 될거니까.. 기대한다. 한 1주일이면 설계가능하겠지?
그렇다구 날림으로하면 안된다~~~~~!
장수미
2003-06-25 20:09:17
박정선
2003-06-26 00:06:30
다시 새로운 길을 향해 발걸음을 띄는 너에게 주님 주시는 소망이 가득하길 바래.
서운해서 어쩌지..... 홈페이지를 통해 늘 너의 소식 듣게 되길 원한다.
그리고 너와 부모님이 기도하는 아름다운 배우자 만나길 기도한다.
안치현
2003-06-26 06:31:17
채진이가 기다리고 있다.
그렇다고 밤에 잠 못자지는 말고... 가위 눌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