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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토끼와 거북이의 숨겨진 얘기

최현숙, 2003-06-17 23: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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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날에 토끼와 거북이가 살았더래요.
거북이는 모르고 있었지만... 토끼는 거북이를 사랑했답니다.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은... 토끼의 소중한 마음이었죠.

어느날... 토끼는 거북이의 모습에 가슴이 아팠습니다.
거북이는 느린 자신에 대해 자책하고 있었거든요.
너무나 느리고 굼뜬 자신에 대해서요.
토끼는 거북이를 사랑했습니다. 거북이에게 자신감을 주고 싶었습니다.
어떻게든...

"어이~ 느림보 거북아! 나랑 경주해보지 않을래?
너따위는 내 상대가 절대 될 수 없지만 말야~ 어때?"

"토끼야, 내가 비록 느리지만... 경주를 하겠어.
빠른 것만이 최고가 아니라는 걸 보여주겠어!"

토끼는 기뻤습니다. 바보같이...

경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저 높은 언덕 꼭대기까지의 경주였습니다. 물론...
거북이는 토끼를 따라잡을 수 없었습니다.
토끼는 어느새 저만치 앞서가고 있었죠.

"거북이가 쫓아올까? 포기하지 않고 쫓아올까?"

앞서가는 토끼는 달리면서도 거북이만을 생각했습니다.
어느새 너무나 차이가 나버렸습니다. 토끼는 거북이를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무작정 기다릴 수는 없었죠. 토끼는 길가에 누워 자는 척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거북이가 다가와 자신을 깨워주기를 바랬습니다.
그래서... 함께 달리기를 원했습니다. 둘이서...

여러분도 그 다음은 아시죠? 거북이는 길가에 잠든 토끼를 추월해서 경주에
이겼답니다. 그렇지만 모르시겠죠... 잠든 척 누워있던 토끼의 눈물을...

경주가 끝나고... 거북이는 근면과 성실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반면, 토끼는 자만과 방심의 낙인이 찍혀버렸죠.
그렇지만 토끼는 그 비난을 감수했습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거북이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으니까요.

옛날 옛날에 토끼와 거북이가 살았더래요.
거북이는 모르고 있었지만... 토끼는 거북이를 사랑했답니다.
그리고... 그건 토끼 혼자만의 아픔이었답니다.

토끼와 거북이의 숨겨진 얘기  

6 コメント

장수미

2003-06-18 00:45:28

가슴이 찡해 옵니다.너무나 아름다운 이야기이네요.

마준철

2003-06-18 02:59:07

토끼에게 그런 아픔이 있었다니.... 몰랐네요.
그런데, 용궁에 간 토끼는 동일인물이 아니었나요? 아니면 변심했나요?
헤헤.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죄송!

장경옥

2003-06-18 05:15:35

넘 재미있었습니다. 가슴뭉클하구요...제가 어릴때배운 내용이랑또다른 교훈을주네요

이지영

2003-06-18 05:38:51

어떤 이야기를 ....해석하기에 따라...읽는 시각에따라 다가오는 감동이 틀려지군요...
주인공의 토끼와 같은 사람....사람들에게 잘못된 비판과 오해를 받지만...
그 안의 중심이 아름다워 후에 수많은 사람들앞에서 하나님께 칭찬을 들을 사람....
우리 주위에 있지않을까요?

홍인기

2003-06-18 11:17:37

진짜 그런건가요.. 동화책 잘못샀나부네....ㅡㅡ''

홍수영

2003-12-23 21:18:21

저자가 사모님이 시군요...
또다른 사실을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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