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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아직도 그 처녀를 업고 계십니까?(퍼옴)

이용규목사, 2011-05-31 22: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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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그 처녀를 업고 계십니까?


어느 산중에 기거하는 두 스님이
길을 가다가 다리가 없는 개울을 만났다.
그런데 개울가에 서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던 처녀가 있었다.
그중 한 스님이 그 처녀를 업어 건너편에 내려주었다.
개울을 건넌 두 스님이 다시 갈 길을 재촉하는데
갑자기 한 스님이 힐난을 했다. "그대는 수행자가 돼서
어찌하여 처녀를 업어줄 수가 있습니까?"
그러자 다른 선사가 답했다.
"스님, 저는 이미 그 처녀를 내려놓았는데
스님께서는 아직도 업고 계십니까!"


- 김의정의《마음에서 부는 바람》중에서 -


* 사람은 누구나
자기의 관점에서 세상을 봅니다.
그런데 그 '자기 관점'이 진실을 놓치면
시선이 왜곡돼 '헛것'을 보고 헛것을 말하게 됩니다.
진실을 진실로, 선의를 선의로 보지 못하고
도리어 흠잡고 흉보고 욕까지 합니다.
'진실을 보는 눈'을 기르십시오.
그것도 엄청난 훈련입니다.

3 コメント

이현정

2011-06-03 01:26:52

진실을 보는 눈을 기르고 싶습니다. 남이 대신 생각해주거나, 이미 결론 지어놓은 것을 여과없이 받아들이는 어리석음을 범치 않도록...

손주희

2011-06-04 08:20:02

짧은 글이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글이네요.
내 중심을 똑바로 잡아서 선을 선으로 진실을 진실로 받아들을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이용관

2011-06-11 05:42:04

자신의 관점에서 다른 사람을 정죄하거나 훈계해서는 안되는것 같습니다.
반대로 항상 포응할 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갖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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