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트 김이란 청년의 글을 목사님과 함께 읽었습니다. 그가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복수심이였다고 합니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많이 힘든 사춘기를 보낸 그에게 자신을 무시한 아버지와 그밖의 사람에게 잘 되서 복수하기 위해 공부를 했는데 졸리면 몸에 상처를 내면서까지 열심히 했다고 하던군요. 그런 그가 목표를 달성했지만 마음에 공허함을 달래기 위해 하나님을 찾게 되고 그후에 강연 기부를 하게 되는 내용이였습니다.자신처럼 불행한 청소년기를 보낸 고아원 소년원을 찾아 희망을 전하는 강연기부를 통해 용기와 소망을 갖게 되는 청소년들이 많아 졌다고 합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내게 열정을 갖게 하는 일은 무엇일까 를 생각해 봤습니다. 문득 내겐 참 열정이 없구나..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일까...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 할수록 혼심을 기울려 그 일을 하고 싶어. 그 일만 생각하면 가슴이 뛰어.. 나를 흥분시키는 일이란?...등등...
지금 내 자리 그 위치 내 앞에 놓인 그것이 나로 하여금 열정을 쏟게 해야 될 일이란 걸 조금 깨닫습니다. 뭔가 특별한 일이 기다리고 있을 거란 기대는 버리고 지금에 열정을 쏟으라..이렇게 결론을 내려 봅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내게 하라고 하신 일들은 아주 특별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작은 일에 마음으로 충성하는 것...주님을 생각하면서 주님께 하듯 사람에게 하는 그 마음이 주님이 기뻐하실 줄 믿습니다.

몸에서 아무 일도 안 하는 곳이 있다면 그 곳은 죽은 곳이고 병들고 말 것입니다. 몸된 교회안에서 일을 무슨 일이든 찾고 섬길 수 있다는 것은 복이란 생각이 듭니다. 좀 더 몸된 교회를 위해 힘써 일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