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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간증이 풍성한 교회-문미경자매

이용규목사, 2011-01-24 17: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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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부터 다녔던 교회, 언제부터 다녔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전혀. 어느 샌가 의식하기 시작했을 때, 나는 이미 교회에 다니고 있었고 문권사님과 김권사님의 막내딸.

우리집은 남들이 보기엔 그저 평범하고 화목한 대한민국 90%를 차지한다고 하는 중상층이지만, 내가 어렸을 적 마음이 따뜻한 아빠는 보증을 잘 못 서게 되어 집이 하루아침에 쫄딱 망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드라마에서 나왔던 것처럼 온 집안에 빨간 딱지들이 가득했고 아빠는 병원까지 가신 적이 있었다고 한다. 빚이 정말 산더미 같이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난 전혀 알지 못 했다. 내가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어느 날, 엄마는 우리 자매 3을 모아놓고 이 이야기를 시작하셨다. 그 동안 이런 집안의 어려운 이야기를 한번도 꺼내지 못했다고 엄마는 눈물이 가득한 채 말씀을 하셨었다. 그 이야기를 꺼 낼 때면 마음이 찢어지고 가슴이 두근두근 해 말을 하지 못했다고..아버지의 월급의 반 이상을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빚을 갚는데 써야 했다고.. 그리고 드디어 오늘 그 빚을 다 갚았다고.

우리집은 그 어려운 상황 때부터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후 우리집은 굉장히 좋아졌고 화목해졌다. 하지만 나는 그 당시에 굉장히 어렸고 부모님과는 다르게 나의 의지로 간 교회가 아니었기에 나의 신앙생활은 습관화는 되어있었지만 마음은 전혀 없었다. 문권사님과 김권사님의 막내딸로써 예배도 열심히 나오고, 장로님 권사님들께도 항상 잘하고, 아동부, 중고등부 회장, 감리교 동지방회 임원까지 했던 나는 어느 누군가가 보기엔 정말로 신실하고 신앙심이 깊은 아이처럼 보였을 것이다. 하지만 실상은 달랐다. 예배에 열심히 나갔던 것은 부모님에게 혼나기 싫어서, 회장을 맡았던 것은 교회 친구들 동생들과 사이가 좋았기 때문에, 동지방회임원은 어쩌다 보니 밝고 인상이 좋다는 이유 하나로 정말 된 것 뿐이었다.

내 삶 속에서 예수님을 찾고 교제하는 시간은 하루 밥 먹기 전 30초와 잠들기 전 1분.

그런 생활을 고등학교 때까지 해왔던 나. 내가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간절하지 않았던 이유는 나는 내 삶에 굉장히 만족해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어느 의미 그것은 굉장한 축복 이였고 감사였지만, 그건 내가 내 손으로 얻은 행복이 아닌 주위로부터 부여 받은 것. 언젠간 지푸라기처럼 날아가버릴 행복이었다. 그 행복이 진정한 내 행복이 아니란 사실을 안 것은 내가 처음으로 실패하고 넘어졌을 때였다. 나는 대학이라는 난관에서 정말로 우당탕탕 무너져버리고 말았던 것이다. 고등학교생활은 지금 생각해도 가장 행복했던 때지만, 가장 돌아가 나의 삶을 바꾸고 싶은 때이기도 하다. 나는 가, 나, 다군 지원했던 대학에 모두 깔끔하게 떨어졌고 그대로 졸업을 했다.

이제는 정말로 내 손으로 내 삶, 내 행복을 잡아야 할 때가 왔던 것이다.

그리고 2007년 3월부터 6월17일 일본유학시험이 있을 때가지 나는 모든 세상과의 인연을 끊었다. 친구, TV, 컴퓨터, 등등 그리고 전보다 기도하는 시간을 늘렸었다. 3개월 조금의 시간 동안 걱정과 염려도 많았기에 엄마와 부딪힐 때도 굉장히 많았다. 친구들과 놀기 좋아하는 내가 모든 연락을 끊고 한가지에만 집중한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았다. 하지만 무엇보다는 이번엔 나의 마음이 간절했다. 그리고 나는 해냈고 보란 듯이 일본유학시험 만점이라는 성적을 받았다.

나는 처음으로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라’ 라는 말씀을 실감하였다. 나는 그 동안 구하지 않았었다. 하나님 앞에 나를 낮추고 나아가지 않았었다. 간절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나는 구했고 그리고 그의 응답으로 몇 십 배는 더 커다란 것을 받았다.

그리고 일본에 온 뒤, 작년11월, 나는 간절히 소망해왔던 스타벅스의매니져가 되었다. 어떻게 보면 단순한 아르바이트매니져 일지 모르지만, 나는 하나님의 당당한 딸로써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지고 있는 이곳에서, 이 곳 사람들에게서 인정받고 신뢰를 받았다는 증거이기도 했기에 나는 그 어느 때보다 기뻤다.

우리 가족 또한 큰 -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엄마는 매일 아침 새벽4시에 새벽을 깨우며 하나님과 교제하며 우리를 위해 가장 많이 기도하신다. 한번은 작은언니가 수능 때였다. 언니는 항상 1등을 놓지지 않는 우등생이었는데 원서를 낸 대학에서는 다 떨어졌고 유일하게 붙은 대학은 면접도 일부러 엉망으로 본 감리교신학대학교였다. 하지만 언니는 다른 일을 하고 싶어했다. 그 해는 엄마가 이젠 나이도 있고 지치기에 10년 동안이나 해왔던 아동부 부장자리를 내놓았지만 아무도 그 자리에 서려 하지 않아 공석이 되려 하던 해였다. 엄마는 내가 몸이 힘들더라도 하나님께 더 헌신하고 하나님의 일을 할 테니 언니가 하고싶은 일을 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그리고 언니는 졸업식도 끝난 2월 말 이화여자대학으로부터 합격했다는 전화를 받았다.

하나님께서는 구하는 것을 다 들어주신다. 지금도 이렇게 제자훈련을 받을 수 있는 것 또한 주님께 받고 있는 가장 큰 선물이다. 매일매일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는 훈련. 내가 구하고 소망하는 일이다.  하나님, 나의 구함과 모든 소망을 항상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하나님 앞에서 나, 문미경의 대답이 항상 ‘아멘’이길 소망합니다.

5 コメント

나미키 토모지

2011-01-25 07:30:26

とても感動的なお話を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昨日聞いていて胸が痛くなりました・・・
これからの日本生活がいつも充実したものになって欲しいと思います。

조태호

2011-01-25 17:11:24

미경자매님의 간증문을 읽으니, 미경자매 어머님의 사랑과, 힘들때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며 그 힘든 여정을 함께 이겨낸 가족들의 신앙과, 미경자매를 위해 준비하신 하나님의 귀한 선물이 느껴 집니다. 솔직하고 감동적인 간증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현정

2011-01-31 06:17:14

간증을 들으며 은혜 받았습니다. 부모님께서 힘든 상황을 자식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하시느라 얼마나 애쓰셨을지 그 사랑이 전달이 됩니다. 그리고, 그 어려움을 이겨냈을 때 승리의 하나님께서도 크게 기뻐하셨겠지요? 하나님으로 인해 소망을 품는 우리는 행복한 자녀들이라 생각됩니다. 감사해요!

문인우

2011-02-04 00:57:09

삶에 만족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찾지 않는 다는 말 엄청 공감되네요.
딱히 힘든 일도 없고 불만도 없고.. 하나님과 점점 멀어지고 있는 지금
미경 자매의 간증문을 읽으니 정신이 번쩍 드네요.
힘들때만 하나님을 찾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하나님을 찾는 제가 되길 소망합니다!

최현숙

2011-02-07 23:03:18

엄마의 신앙은 곧 자녀에게 큰 본이 된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어려움 중에서 주님을 만나고 그 만남이 자녀들의 삶을 주관하도록 기도하시는 어머니가 계신다는 그 자체가 행복이 아닐까요^^ 미경자매님의 고난을 통해서 다시 개인적으로 주님을 만날수 있도록 기회를 허락하심에 감사했습니다. 감동과 감사가 넘치는 귀한 간증 고맙고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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