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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간증이 풍성한 교회-내가 받은 큰 복(서미란)

이용규목사, 2010-07-09 20: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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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받은 큰 복 제자훈련

4년전 저는 대학졸업을 앞두고 장애인인권단체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졸업을 앞둔 4학년 겨울 진로를 놓고 금식수련회에 참가하여 금식하며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하나님은 제게 일할 곳을 주셨습니다. 2년전 만난 한 교수님에게 전화가 걸려왔고 교수님의 소개를 받고 면접을 거쳐 장애인단체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장애인단체에서 일할 마음이 전혀 없었지만 전화를 받는 순간 하나님이 주신 응답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1남 7녀중 여섯째 딸인데 9명의 가족이 모두 제가 장애인단체에서 일하는 것을 반대하였습니다. 첫 출근을 하던 날을 돌이켜 보면 너무 많이 울어 팅팅 부은 눈으로 출근을 했던 것이 생각납니다.

그렇게 들어간 곳이기에 그만큼 애정도 컸습니다. 그렇게 1년 반쯤 지났을때 공석이었던 사무국장 자리에 오랫동안 기업에서 높은 위치에서 일하셨던 분이 들어오셨습니다. 선한 마음으로 연구소에 오셨지만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에 익숙하던 분이기에 직원들과 자주 부딪혔습니다. 결국 이런 과정에서 저를 비롯해 함께 일하던 직원들이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한마디로 쫒겨났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렇게 2년간의 연구소 생활을 접고 일본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일본어는 한마디도 하지 못했고 유학생활을 위해 얼마만큼의 돈이 필요한지도 잘 몰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겁 없이 일본땅을 밟을 수 있었던 것은 한국보다 앞서 있는 일본의 장애인 복지 때문이었습니다. 언젠가 만난 적 있었던 일본 장애인 인권 단체의 한 분이 일본의 장애인 인권 단체는 고령화 되어 젊은 일꾼이 없다는 말을 했습니다. 어린 나이에 일하고 있는 저를 보며 많이 칭찬해 주셨습니다. 그때 그분에게 기회가 되면 일본에 가고 싶다고 대답한 적이 있었습니다.
퇴직후 제가 시간이 생겼을 때 하나님은 그때 그분과의 대화를 생각나게 하셨고 일본으로 올 수 있는 용기를 주셨습니다.

1년을 계획하고 일본에 올 때 적었던 기도제목을 읽어보면 모든 제목에 응답받았음을 알수 있습니다. 상처받은 마음을 딛고 일어나 더 넓은 사람 더 깊은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고, 돕는 손길을 붙여 달라는 기도에 정말 너무도 많은 사람을 붙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더 사랑하게 되길 원한다는 기도에는 중앙영광교회로 보내 주셔서 매주 예배가 살아있게 하셨고 제자훈련까지 받게 해 주셨습니다.
학비는 커녕 당장 쓸 용돈도 없었지만 모든 물질을 채워 주시라던 기도제목대로 매번 필요에 맞게 물질을 채워주셨습니다.

많은 감사의 제목 중에 가장 감사한 것은 이용규 목사님 밑에서 제자훈련을 받게 해 주신 것입니다.

언젠가 기차를 타고 가다 작은 마을 한 구석에 심겨져 있었던 나무 한그루를 본적이 있습니다. 그 나무는 크고 웅장했지만 나무 밑둥 부터 잔 가지가 많아 너무 흉측한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가까이 가면 나무를 안으면 삐죽 삐죽 나있는 가지에 찔릴까봐 겁나는 모습이었습니다.

제가 꼭 그 나무 같았습니다.
깍아내야 할 잔 가지가 너무 많은 저였습니다.
내형적이고 낯가리는 성격 덕에 교회 안에서 잘 어울리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이 맡겨주신 중등부 아이들에게도 최선을 다하지 못했습니다. 사랑하라고 품으라고 주신 아이들인데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계획했던 일본생활 1년이 지나자 몸과 마음이 지치기 시작하여 남몰래 울 때도 많았습니다.
이런 상태의 저에게 주님은 제자훈련을 받을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제자훈련실은 천국 같았습니다. 그 안에서 많은 위로와 격려를 받았습니다. 훈련생들의 나눔 속에서는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더 생생하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매일 매일 감사의 제목을 쓰며(가끔 밀려 쓰거나 빼먹는 날도 많았지만...) 하나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목사님이 소개해 주시는 책속에서 내가 버려야 할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훈련생들에게 나의 모난 모습을 보였을 때 모두가 격려해 주고 오히려 사랑으로 더 안아주었습니다. 아직 깍이지 않은 잔가지로 인해 저를 안아주며 얼마나 아팠을지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

저에게는 많은 사랑과 깊은 신뢰가 필요했습니다. 저의 진심을 알아주고 저를 깊이 봐주는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이런 모든 필요를 주님은 제자훈련을 통해 채워주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다시 연구소로 돌아가 일하고 싶다는 저의 기도제목에도 응답해 주셨습니다.
사무국장님으로 인해 연구소를 그만두었지만 그곳에 남겨준 꿈이 있었기에 다시 돌아가 그 꿈을 이루고 싶었습니다.
제자훈련을 받기 시작한지 6개월쯤 되었을 때 한국에 있는 연구소 소장님에게 연락이 왔고 다시 함께 일하고 싶다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그때의 그 사무국장님은 이미 연구소를 떠나있었습니다.

제자훈련이 끝나지 않아 망설였지만 이런 사실을 훈련생들에게 알렸을 때 한국으로 돌아가도 화상으로 제자훈련을 계속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오히려 격려해 주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의 기도속에 한국으로 귀국하여 퇴사한지 1년 8개월 만에 다시 연구소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님은 제가 정말 하고 싶었던 업무인 장애인 인권상담과 인권교육을 담당하는 인권센터 팀장의 자리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의 축복으로 다시 연구소로 돌아가며 두려운 마음도 있었습니다. 한번 아픔을 겪었던 곳에서 내가 다시 잘해낼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고 동료들과 좋은 관계를 맺어 갈 자신이 없었습니다.

이런 모든 염려와 걱정을 제자훈련을 통해 이겨낼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일본에 있는 훈련생들의 도움으로 화상과 녹음파일로 제자훈련을 계속 받을 수 있었습니다. 업무와 일상생활에서 유혹이 올 때면 훈련생임을 떠올렸습니다.
제자훈련을 통해 배운 내용들이 제 삶의 기준이 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목사님과 훈련생 분들과 함께 했던 제자훈련이 있기에 일본은 제게 다시 가고 싶은 나라입니다.

이제 저는 이런 꿈을 꾸어봅니다. 언젠가 때가 되어 하나님이 발걸음을 옮겨 주신다면 다시 일본에 가 중앙영광교회 식구로 살고 싶다는 꿈입니다. 그때는 혼자가 아니기도 기도합니다^^

많은 사랑과 가르침으로 깊은 감동을 주신 이용규 목사님과 끝까지 믿어주고 격려해주신 제자훈련생 한분 한분 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감사한 마음을 떠올릴때면 감사함에 눈물이 나곤 합니다. 모두 너무 너무 사랑합니다.

제게 제자훈련이라는 큰 복을 허락하신 주님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조태호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0-08-09 14:25)

3 コメント

이용규목사

2010-07-10 22:26:14

한국에 돌아갔지만 제자훈련 졸업식과 수련회를 위해서
일부러 휴가를 내어 일본까지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끝까지 주님의 제자로서 잘 승리하길 바랍니다.

이현정

2010-07-10 23:31:39

제자훈련이 시작하고나서 미소가 너무 아름답게 바뀌어 많은 분들의 부러움을 샀던 미란자매님... 간증통해 은혜 받았습니다! 같은 식구로 일본에서 지낼 수 있기를 꿈꿔봅니다!

이상민

2010-07-11 09:03:53

서미란 자매의 주님을 향한 사랑은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겼습니다. 제자 훈련 동기생임이 너무나도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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