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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순종 계좌

이용규목사, 2008-06-09 13: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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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 계좌

말씀//수7:10-12

1.        3가지 계좌
인생에는 3가지 계좌가 있다.
첫 번째는 모든 사람이 너무나 잘 알고 있고, 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계좌이다.  그것은 육의 계좌로써 물질(은행) 계좌이다. 이 계좌를 잘 관리하면 물질이 모인다.
두 번째는 마음의 계좌로써 감정계좌이다. 감정계좌는 스티븐 코비가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에서 잘 설명해 주고 있다. 감정계좌의 관리를 잘 하는 사람은 사람을 모은다. 감정계좌의 잔고가 없으면, 인간 관계가 외줄 타기와 같다. 늘 불안과 긴장의 연속으로 조금만 안 좋은 일이 있어도 금방 폭발해 버린다. 그야말로 시한 폭탄과 같다. 그러나 감정계좌의 잔고가 많이 남아 있으면 마음에 여유가 많이 생긴다. 그래서 비록 상대방이 내게 큰 실수를 해도 그것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미 쌓아 놓은 신뢰가 그 실수를 충분히 커버해 주기 때문이다.
좋은 인간 관계를 위해서는 평소에 그 사람과의 신뢰를 쌓아 놓아야 한다. 이것을 감정계좌에 규칙적으로 예입 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는, 상대방을 지적해서 고쳐 주려고 하지 말고, 비록 어린 아이일지라도, 진심으로 이해해 주며 그의 말을 경청해 주는 것이라고 한다.
세 번째는 영의 계좌이다. 이 계좌의 잔고가 많으면 하나님의 마음을 얻는다. 가는 곳마다 승리와 복을 얻는다. 이것이 과연 무엇일까? 무슨 계좌에 예입을 많이 하면 이런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는 말인가? 다름 아닌 ‘순종계좌’이다.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순종계좌의 축복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신28: 6)
‘말씀을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수1:8)
‘당신들이 주 당신들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당신들에게 찾아와서 당신들을 따를 것입니다.’(신28:2-새번역)
인생에서 순종계좌가 이렇게 중요하다. 순종계좌에 저축을 많이 해 놓은 사람은 무슨 일을 만나도 전혀 문제가 없다. 어떤 낭패를 당하더라도, 어떤 악한 사람을 만나더라도, 무슨 일을 만나더라도 아무렇지 않다. 순종계좌의 능력이 그를 지켜 줄 뿐 아니라, 오히려 합력해서 선을 이루어 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평소에 이 순종계좌에 저축을 많이 해 두어야 한다. 물론 순종계좌는 ‘순종’ 외에는 저축이 안 된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든 것이, 그것을 행할 때마다 순종 저금통에 한 푼씩 쌓이게 된다. 당신이 기도할 때마다 순종계좌의 잔고는 올라가게 될 것이요, 말씀 읽을 때도, 봉사할 때도, 전도할 때도, 예배드릴 때도, 속회 참석할 때에도, 십일조 드릴 때도 당신의 잔고는 조금씩 올라갈 것이다.
물질계좌를 잘 관리하면 물질이 모이고,
감정계좌를 잘 관리하면 사람이 모이고,
순종계좌를 잘 관리하면 축복이 모인다.    

2.        준비된 순종
이스라엘 백성이 치렀던, 여리고성 전투와 아이성 전투가 ‘순종계좌’의 위력에 대해서 잘 말해 주고 있다. 여리고성 전투는 순종계좌의 흑자가 가져다 준 멋진 승리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고, 아이성 전투는 순종계좌의 적자로 인한 완패의 모습을 잘 보여 주고 있다.
먼저 여리고성 전투의 순종계좌를 살펴 보도록 하자.
요단강을 건넌 이스라엘 백성은, 강적인 여리고성을 바로 눈 앞에 두고 무엇을 했을까? 놀라운 사실은, 그들은 전쟁 준비는 전혀 하지 않고 오직 순종 준비에만 전념했다.(수5장) 전쟁에서 순종보다 더 좋은 준비는 없기 때문이다.(삼상17:47)
요단강을 건너자 마자 하나님은 상식을 벗어나는 명령을 여호수아에게 내리신다.
‘ 너는 돌칼을 만들어, 이스라엘 자손에게 다시 할례를 베풀어라’(수5:2)
그 당시는 도저히 할례를 베풀 상황이 아니다. 할례는 남자의 생식기의 두피를 잘라내는 수술(포경)이기 때문에, 전쟁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이스라엘군에겐 치명적인 타격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모든 군인이 전투력을 상실해 버린다. 그것의 선례가 창세기 34장에 잘 나와 있다. 세겜 민족이 멸망한 원인이 바로 할례 때문이었다.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이스라엘에겐 정말 순종할 수 없는 하나님의 명령이었을 것이다. ‘하나님! 무슨 말도 안 되는 명령을 내리십니까? 지금이 어느 땐데, 군사들을 모두 수술시켜서 꼼짝도 못하게 하라뇨? 우리 앞에 지금 적들이 완전무장해 있는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까? 제발 말이 되는 명령을 내리세요. 이건 정말 해도 너무 하지 않습니까?’ 당연히 이렇게 하나님께 항변하며 따질만하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달랐다. 그들은 아무 말없이 즉시 순종했다.(수5:3) 말이 많으면 순종을 할 수 없다. 시간을 끌면 끌수록 순종이 어려워진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가능하면 말을 하지 말라. 그리고 미루지 말라. 그러면 순종이 방해 받지 않을 것이다.
도저히 순종할 수 없는 상황에서 순종한 것이 여리고성 앞에서의 ‘할례 순종’이었다. 그들은 자기들의 힘을 모두 내려 놓았다. 전적으로 하나님만 의지하였다. 이 순종을 통해서, 전쟁에서의 승리는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한 것이다. 참 순종은 바로 이것이다. 나의 모든 능력을 내려 놓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것이 능력 있는 순종의 모습이다. 하나님은 모세를 불러 쓰실 때에도 이 순종을 받으셨다.(출4:24-26)
이스라엘 백성들은 단체 할례 순종을 통해서 ‘순종계좌’에 순종을 많이 저축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어서 또 다른 한 순종이 기록되어 있다. 그것은 ‘유월절 순종’이었다. 이 순종은 그 당시에 하나님이 명령하신 순종이 아니다. 이미 오래 전인 40년 전에 명령하신 것인데도 그것을 기억하고 지켰다, 아무리 바쁘고 생사의 기로에 서 있더라도 하나님께 예배 드리는 것을 최우선시 했던 것이다. ‘지금이 어느 땐데, 한가하게 예배나 드리고 있어?’가 아니라, 그런 때일수록 그들은 예배를 더욱 귀하게 여겼다. 모든 결과는 우리의 육의 준비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계획은 사람이 세우지만 결정(결과)은 주님께서 하신다.’(잠16:1)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리고성을 앞에 두고 두 가지 순종을 통해서 그들의 ‘순종계좌’를 가득 채웠다. ‘할례 순종’을 통해서 전적으로 하나님만 의지하는 모습을 보였고, ‘유월절 순종’을 통해서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높이는 모습을 잃지 않았다. 그들은 전쟁 준비는 하지 않고 순종 준비만 열심히 했다. 그래서 그들은 싸우지도 않고 여리고성을 무너뜨렸다. 그들의 순종을 통해서 하나님이 하셨기 때문이다. 그들은 거저 여리고성 주위만 걸었을 뿐인데도 성은 무너져 내렸다. 순종의 사람은 이처럼 힘이 있다. 순종의 사람은 걸어만 가도 그곳에 역사가 일어난다. 여리고성의 승리는 오직 순종의 승리였다. 그들의 철저히 준비된 순종이 완벽한 승리를 만들어 내었다.      

3.        숨겨진 불순종
그런데 아이성은 어떠했는가?
아이성은 여리고성의 1/10도 안 되는 아주 작은 성이었다. 아이성은 이스라엘 군사들이 직접 공격을 했지만 대패하고 말았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군사력의 부족이 아니었다. 하나님은 패배의 이유를 정확히 말씀하셨다. ‘숨겨진 불순종’ 때문이라고.
‘이스라엘이 죄를 지었다.
나와 맺은 언약, 지키라고 명령한 그 언약을 그들이 어겼고,
전멸시켜서 나 주에게 바쳐야 할 물건을 도둑질하여 가져 갔으며, 또한 거짓말을 하면서 그 물건을 자기들의 재산으로 만들었다.’(수7:11)
그래서 그들은 저주를 자청하고, 패배를 자청했던 것이다.
불순종은 저주를 자청하고, 순종은 축복을 자청하는 법이다.
아간 한 사람의 불순종이 이스라엘 전체의 패배를 불러 왔다.
아간은 여리고 전투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물건을 훔쳤다. 그 결과가 여리고 전투가 아닌, 그 다음 전투(아이)에서 나타났다. 여리고 전투의 승리도 그 전에 예금해 둔 순종의 결과였다.
과거의 순종이 현재의 승리를 낳고, 현재의 순종은 미래의 승리를 약속해 주고,
과거의 불순종이 현재의 패배를 낳고, 현재의 불순종이 미래의 패배를 부른다.
당신의 미래는 오직 현재의 당신의 순종에 달려 있다.

여리고 전투에서는 준비된 순종이 있었고, 아이성 전투에서는 숨겨진 불순종이 있었다. 이것이 승패를 갈라 놓았다.
지금 당신의 삶 속에는 무엇이 있는가? 준비된 순종인가? 감추어진 불순종인가?
숨겨진 불순종은 가능하면 빨리 해결해야 한다. 회개하고 주님께로 다시 돌아와야 한다. 그래야만 다시 승리의 문이 당신에게 열릴 것이다.
당신의 순종계좌는 흑자인가? 적자인가?
‘당신들이 주 당신들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당신들에게 찾아와서 당신들을 따를 것입니다.’(신28:2-새번역)
당신의 순종계좌! 이대로 좋은가?
복 받을 십자(팔자)를 빌어 먹을 팔자로 바꾸지 말라 제발!

23 コメント

김준근

2008-06-09 22:04:47

숨겨진 불순종..
교회 생활 잘하고 있고, 최선을 다하는데 난 왜이리 되는 것이 없을까?
물론 나 스스로는 이것을 잘안다. 왜 기도대로 이뤄지지 않는지.
그것은 자신 스스로만이 알 수 있는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내가 하는 순종이 바른 순종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람이기에 저지를 수 밖에 없는 죄들이 많다. 당연하다.. 그렇기에
예수님께서 오셨고, 희생하셨다.
하지만, 내 경우를 보면, 피할 수 있고, 주님앞에 드릴 수 있었고, 말씀대로 할 수 있었던 부분들을 알면서도, 합당하게 행동하지 못했기에 그렇다.
보여지는 곳에서는 최선을 다하는 척.. 힘든척.. 바쁜척..
하지 않았나 창피한 마음으로 되돌아보면.. 놀라울 정도로.. 그렇다..
그 때가 지나고나면, 충분히 할 수 있었고, 함께 했으면 쉬웠을테고, 단시간에 충분히 할 수 있었던 일 뿐이다.
아이성 전투와 별반 다를게 없는 순종이다.
현재에만 급급한 믿음..
그렇지만, 이런 선례를 보고 가만히 있는 것은 더 큰 죄일 것이다.
지금에라도, 회개하고, 주님앞에 진실로 최선을 다하고, 함께 땀흘리며 즐거워하는
일꿈이 되어야겠다.
또, 사역졸업생답게 먼저 행동하는 내가되어야겠다.

김 정숙

2008-06-10 01:04:31

물질 계좌, 감정 계좌, 순종(영)계좌,
세개의 계좌 를 모든 사람들은 다 가지고 있다면
믿음에 사람인 나는 어떤 계좌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세상 살이 가운데 제일 중점에 두고 있는 믿음(신앙)생활 을
날마다 순간 마다 나와 함께 하시는 성령님을 의식 하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여 살아가고 있지만
때 때 로 숨겨진 불순종에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는 나의모습을 볼때 곧 바로 아버지 앞에 회개 합니다.

이래서 자식은 부모에게 애물단지 이고 사랑 입니다.
자식을 가르치며 말 하고 훈계하지만 자식은 부모의 마음에
늘 흡족 할수가 없듯이 나도 하나님 마음에 늘 흡족 할수 는 없지만
그래도 부모는 바라보며 인내하며 사랑하며 모든 허물들을 덮어
내 자식이 자라가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하나님도 나의 모습 가운데 잘하는 것만 보시는것이 아니고
못하는 것 (숨겨진 불순종)도 보고 계십니다.
잘못한 것을 잘못 한줄 알때 부모는 다시 기회를 주며
자식을 마음으로 바라보며 기달려 주듯이
하나님 아버지도 회개 할것을 회개 하줄 알때 다시 기회를 주시고
사랑의 마음으로 바라보시며 기달려 주십니다.

우리네 영적 전투를 하는 믿음에 사람들에게 는
더많은 세상적인 시험이 있지만
말씀에 의지하여 말씀만을 바라보며 이길 힘을 달라고 기도 할수
있고 ,때를 따라 회개 할수 있어 참 감사 할수 있습니다.
내가 약하여 넘어 지려 할때면
가장 가까운 곳에 성령님이 계시고
또 교회와 목자장 그리고 내 기도의 동역자 들이 있고
내 영에 형제 들이 있어서 마음에 항상 감사와 행복이 있습니다.

5월 한달은 건강 치 못하여 참 많이 힘든 달이 였습니다.
오늘 새벽에도 계속하여 어지러움 증세가 있어
일어날수가 없었고 하나님앞에 내가 약속한 날 이 있어
새벽 2시 부터 혼자서 힘든 시간 이였지만.....
한국에 아이에게 전화 할수가 없었습니다.
그아이 마음이 상할 까봐서...
그러면서 하나님 아버지를 생각 해 보았습니다.
내가 아니고 아이가 아프면 부모인 내 마음이 어떠할까.
지금 하나님 아버지는 얼마나 더 마음이 아프실까.......
내아버지가 만들어 주신 걸작품인 나를 아프게 하면 안될것 같아
이제는 나 스스로의 건강 도 마음 도 하나님이 기뻐 하시는 모습으로
관리 하는 지혜도 있어야 아버지가 기뻐 하실 것 같습니다.

그러나 혼자인 이곳의 생활에서 갑자기 아플때 전화 할곳이 없었고
내 믿음에 형제보다 교회보다 가까운 이웃에게 전화하기가
더쉽고 가깝게 느껴 지는 나를 보며
아직도 많이 부족한 내 마음을 보며 회개 합니다.
아직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나의 이웃을 하나님 만날수 있기를
날마다 기도 하게 하신 성령님은
이웃의 마음에 함께 하시어 바로 택시로 쫓아왔습니다.
응급치료를 하며 사랑의 마음을 나누며
아버지 앞에 기도 합니다.
이땅에서 나에게 주실 사명을 감당 하기를 ...
혼자 외롭게 살아 가시는 이곳에서 삶을 마무리 할수 밖에 없는
많은 노인 (한국인)들을 사랑으로 섬기며 마음을 나누어 가기를 소망합니다.
영에 형제가 아닐지라도 나와 이해 관계가 없는 노인들 일지라도
예수님의 참 사랑 으로 승리 하기를 소망 합니다.
하나님 앞에 복 받을 순종의 계좌를 채워 가기를 기도 합니다.
언제나 어느곳에서나 하나님 아버지가 기뻐하는 자녀로 살다
천국에서 아버지 만나고 싶습니다.

서조은

2008-06-10 05:22:07

‘이스라엘이 죄를 지었다.
나와 맺은 언약, 지키라고 명령한 그 언약을 그들이 어겼고,
전멸시켜서 나 주에게 바쳐야 할 물건을 도둑질하여 가져 갔으며, 또한 거짓말을 하면서 그 물건을 자기들의 재산으로 만들었다.’(수7:11)

제가 죄를 지었습니다.
하나님과 맺은 언약, 지키라고 하신 그 언약들을 제가 어겼고,
전멸시켜서 하나님께 바쳐야 할 물건을 제가 도둑질 하여 가져 갔으며,
또한 거짓말을 하면서 그 물건을 제것으로 만들었습니다.

사역훈련이 끝나자 마자 또 저는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세상의 죄 속으로 뛰어 들어갔습니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물질 계좌에만 신경 쓰다 보니
정작 중요한 순종 통장은 마이너스 잔고만 늘어났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무에서 천지를 창조하신 분이 바로 하나님 이신데,
과연 나는 그 하나님을 바로 믿고 있는지 다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세상 물질 통장이 마이너스 더라도 하나님께 순종하면 그 통장에
어마어마한 복으로 채워 주실 하나님을 믿고 순종해야 겠습니다.

정향연

2008-06-10 07:22:56

***그들은 전쟁 준비는 하지 않고 순종 준비만 열심히 했다. 그래서 그들은 싸우지도 않고 여리고성을 무너뜨렸다. 그들의 순종을 통해서 하나님이 하셨기 때문이다. 그들은 거저 여리고성 주위만 걸었을 뿐인데도 성은 무너져 내렸다.***

물질계좌에 물질이 가득 들어있는자들은 맘이 참 편하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는 물질계좌가 아닌 순종계좌에 순종이 가득들어있어야 맘이 편한 영적존재들이다...
요즘의 나의 순종계좌는 마이너스 통장이다..
마이너스 통장은 급할때 쓸수있어서 좋다고 예전에 목사님이 말씀하신적이있는데,순종마이너스 통장은 급할때 전혀 도움이 안된다...
이번주는 그 마이너스 통장을 채우기 위해 적용을 꼭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우선 수요새벽예배를 지키고, 또 다른 사람을 위한 섬김을 꼭 정해서 가져보리라고 계획을 세웠다...힘들고 하기싫을 떄일수록 더 사랑을 나누라는 목사님의 가르침을 이번주에는 더힘써 실행하고 싶다...
과거의 순종이 현재를 만들고 현재의 순종이 미래를 만든다..
세상적인것,환경적인것들은 모두 이 원리라고 요즘에 내가 남편과 대화하면서 했던말인데.그렇기에 과거를 잘 준비했기에 행복한 지금이 있는것이고,또 현재를 잘 준비해야만이 미래가 밝다고....그래서 현재를 어떻게 보낼까 고민이라고...

믿음생활도,순종생활도 이원리로 돌아간다는 지혜를 주시니 ,하나님안에서 지혜를 얻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인선정

2008-06-10 08:18:49

지난주에 대학동기가 놀러왔었습니다. 제 친구라서 하는 얘기는 아니지만, 그 친구는 등에 날개만 안 달았지 성품이 천사같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 천사같은 친구와 4박5일 짧은 일정 가운데, 즐거운 일이 대부분이었지만, 그 짧은 시간 가운데 언쟁을 벌인 시간도 많았습니다. 전 어찌보면 나쁜 사람입니다. 전 친구의 "순종"에 대해 비난했습니다. 사실 우린 6년만에 긴 시간을 갖고 대화하게 되었습니다. 그 6년 사이, 저도 저 나름대로 그 친구는 그 친구 나름대로의 이유로 만나지 못 한 사이에 ..... 그 친구가 너무 "종교적"으로 변한 것에(어느 정도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당황했습니다. 영화 좋아하고, 노는거 좋아하고 밝았던 그 친구가 기독교로 개종을 한 이후로 금요철야와 봉사와, 전도에 거의 모든 힘을 쏟은 결과, 그리고 자신의 모든 것을 교회에 헌신 한 결과, 재미도 없거니와 자기 몸을 전혀 돌보지 않고, 예배와 기도와 전도와 양육과 성령충만에만 집중하며 사는 마치 숨쉬는 수녀원으로 변해있었습니다. 카메라 하나 딸랑 들고간 나에 비해, 닛코에 갈때도 틈틈히 말씀을 묵상하더군요.(저는 왜 이런데까지 놀러와서 무거운 성경책 들고 오냐고 성질냈답니다. ㅜ.ㅜ)
이번주 말씀대로 그 친구는 순종의 계좌는 수백억대일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전 이상하게도 전 그것이 하나도 부럽지 않았습니다. 그 "순종"이 신앙의 이름으로 건강을 포기하기를 요구하며, 가난을 요구하며, 성령충만을 이유로 이 시대에 그리고 이 나라에 태어난 이가 누릴 수 있는 건강한 즐거움을 포기해하는건지... 도대체 영성이란 것이 세상과 단절하고 교회에만 집중하고 사는 것을 의미하는 건지 ... 그 친구는 동경을 떠났지만... 저에게는 혼란이 남았습니다.
나의 친구는 참 순수와 답답할 정도로 고지식합니다. 그래서 그 교회 목사님의 가르침대로, 글자 그대로 자신의 모든 것을 헌신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교회 목사님께서 순진한 사람을 악의적으로 이용했다고 믿고 싶지 않습니다.
아무리 영리한 사람도 아무리 천사같이 착한 사람도 결국 자세히 들여다보면, 어리석음과 악에 넘어지는 약한 피조물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저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위대하심을 믿습니다.
친구의 수백억대???의 순종의 계좌의 이자로 그 친구에게 건강을, 그리고 주께서 저를 유치하다고 저를 욕할지 모르겠지만... 정말로 정말로 그 친구에게 이 세상에서 물질적인 평안함을 조금만 허락해 주시기를, 그리고 평안한 가정을 이루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박유진

2008-06-10 22:07:19

'준비된 순종'
"도저히 순종할 수 없는 상황에서 순종한 것이 여리고성 앞에서의 ‘할례 순종’이었다. 그들은 자기들의 힘을 모두 내려 놓았다. 전적으로 하나님만 의지하였다."
"그것은 ‘유월절 순종’이었다. 이 순종은 그 당시에 하나님이 명령하신 순종이 아니다. 이미 오래 전인 40년 전에 명령하신 것인데도 그것을 기억하고 지켰다, 아무리 바쁘고 생사의 기로에 서 있더라도 하나님께 예배 드리는 것을 최우선시 했던 것이다."

한국에 있을 때, 저는 선데이 크리스챤이었습니다. 교회 서클 활동 (그 때는 중창단을 하고 있었는데)이나, 청년부 활동은 열심히 참석했었지만, 기도하거나 말씀읽는 일은 급한 상황이 아니면 거의 하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과의 긴밀한 교제가 없었습니다. 그 때는 저의 영적 계좌가 거의 마이너스 수준이었을 것입니다. 일본에 와서, 중앙영광교회를 다니고 제자훈련과 사역훈련을 받으면서,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저는 한국에 있을 때보다는 저의 영이 조금 성장을 했다고 느낍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가장 중요한 '순종'을 배웠습니다. 순종에 대해서 알기 전에는, 다른 사람들의 순종의 모습을 이해할 수 없었고 (심지어 저의 아빠에 대해서도), 저 사람은 너무 광신적인게 아닌가 하면서 제 나름대로의 판단기준으로 그분들을 판단해버렸습니다. 그렇지만, 순종의 중요함에 대해 알아가면서, 그리고 순종을 적용해가면서, 주위의 순종하는 분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는, 회사일보다 교회일을 더 중요시하는 아빠를 이해할 수 없었지만 (교회일이 본업이고 회사일이 부업인 것처럼), 이제는 그 모습이 저에게는 자랑이 됩니다. 아빠의 모습에서 교회와 목회자에게 순종하는 것을 배웠는데, 제가 순종하지 못했을 때는 그런 것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순종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저번에 아빠가 일본에 오셨을 때 그러더라구요. 광림교회 교인이 10만명이고, 그 안에 아빠보다 훌륭한 사람들이 얼마나 더 많을텐데, 나를 장로로 세워주신 것은, 순종의 모습 하나만 보고 그렇게 된 것 같다고. 순종의 결과는 축복임을 제 눈으로 직접 확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순종할 당시에는 나에게 손해인 것 같지만, 나중에 보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축복으로 채워주시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새벽에 가끔 남편이 출장으로 없을 때도, 집에서 부른 배를 가지고 선호를 데리고 혼자서 30킬로 길을 운전해서 수요새벽예배를 지키곤 했습니다. 남들이 보면 너무 무리하는 게 아니냐고 하지만, 예배에 다녀오는 기쁨은 그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기뻐하신다는 생각에, 그 모든 힘든 일들은 제게 힘든 일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중앙영광교회에서 예배의 중요성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예전에는, 주일날 시험이 있거나, 학교 세미나가 있거나, 아니면 놀러가거나 해서 주일을 지키지 못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런 것이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내 형편이 이런데, 어떻게 해...하나님께서 이해해 주시겠지...그렇지만, 이제는 그런 일이 겹치면 새벽예배를 드려서라도 주일을 지키려고 합니다. 다른 어떤 바쁜 일이라도, 예배보다 우선시될 수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은 내 형편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쁨을 따라서 한다는 것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물론, 인간인지라 종종 유혹에 넘어가기도 하고, 형편대로 생각해서 내 마음대로 결정해놓고 후회할 때도 있지만, 이전에는 알지 못하고 행동하던 것들이 이제는 알고 고치려고 한다는 점에서 조금은 진보한 것 같습니다.
이번주 토요일이면 한국에 출산을 하러 가게 됩니다. 남편과 이렇게 오래 떨어져 있게 되는 것도 처음이고, 한국에 가서 어떤 상황들이 일어날 지 알 수 없지만, 이곳에서 배운 귀한 것들을 잃지 않고, 1기 훈련생다운 모습을 지키는 제가 되길 원합니다. 그래서, 일본에 다시 돌아왔을 때, 지금보다 순종의 계좌가 더 많이 차 있는 제가 되길 기도합니다...

최현숙

2008-06-11 05:14:56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을 보면서 어쩜 내 인생과 같을까? 순종을 통해서 여리고성의 승리를 경험했지만, 어느새 불순종을 통해서 아이성의 패배를 경험하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놓여 있었던 백성들의 어리석음처럼 나 또한 지금도 여전히 이 일을 반복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가운데서도 지금의 내 모습을 돌아보면 감사할 뿐이다. 과거의 순종을 통해서 현재 내모습이 있다는 말씀이 위로가 되었고, 지금의 내 순종의 모습이 미래의 내 모습이 된다는 말씀에 더 깨어 순종해야지 하는 결단이 생긴다.
남편을 목사님으로 둔 나는 우리 교회에서 어쩌면 목사님 말씀에 제일 불순종을 많이 하는 사람일 것이다. 남편은 내게 이런 저런 순종을 요구할 때가 참 많다. 결혼초기엔 남편 말씀에 순종하기가 힘들었던 적이 있었다. 남편을 인간적으로 대할 때가 그랬다. 그런데 지금은 옛날보다 많이 나아진 것 같다. (이것은 내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 남편에게 나름대로 순종하면서 살고 있다고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몇일전에 남편이 내게 이런 말을 했다. 한번도 네~ 하고 순종한 적이 없다고…물론 웃으면서 이야기를 했지만, 순간 뜨끔했다. 내가 그랬구나. 생각해 보니 늘 그랬던 것 같다. 남편이 무슨 이야기를 하면, 그렇군요. 그렇게 하도록 해 볼께요. 이렇게 반응을 보인 적이 별로 없었던 것 같다. 이런 내 모습이 한순간에 머리속에서 스쳐지나가는데 회개가 되었다. 지난 주일엔 남편이 내게 시계가 가지 않는다고 하면서 자신의 시계에 전지를 넣다 주라고 했다. 그때 정말 그 일이 하기 싫었다. 저녁 6:30분쯤 되었고, 갔다 오면 7시가 넘을 것 같아서다. 내 입은 아~ 가기 싫어,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도 순종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무거운 마음, 몇 분을 미루다 미루다 길을 나섰다. 혹시나 버스가 있지 않을까 하고 보니 정류소에 버스가 있었다. 걸어서 사쿠라야까지 가기는 너무 싫었기 때문이다. 버스 안에서 순종하기 정말 잘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남편은 시계를 자신의 몸의 일부분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잠을 잘 때도 절대로 시계를 풀어 놓은 적이 없다. 많이 불편했기 때문에 내게 이런 부탁을 했는데 내가 모른척하고 핑계를 댄다면…., 남편의 말이 생각이 나서 순종하기로 결정을 했던 것이다. 시계를 받아든 남편은 내게 고마워했다. 나도 기분이 좋았다. 순종은 하고 나면 참 행복한데 하기까지가 힘든 것 같다.
내 마음 나도 변화시킬 수 없고, 그 누구도 변화 시킬 수 없지만, 하나님은 하신다는 말씀! 변화의 능력을 내게 성령을 통해서 주신 하나님께, 돌처럼 굳은 교만의 마음이 아닌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으로 말씀에 민감하여 늘 순종을 생각하는 모습으로 순종계좌의 잔고를 늘려나가야겠다.

리플 오늘 중으로 적으라는 남편말씀에 순종하면서 적었습니다.

최홍근`

2008-06-11 16:11:18

아무리 바쁘고 생사의 기로에 서 있더라도 하나님께 예배 드리는 것을 최우선시 했던 것이다. ‘지금이 어느 땐데, 한가하게 예배나 드리고 있어?’가 아니라, 그런 때일수록 그들은 예배를 더욱 귀하게 여겼다. 모든 결과는 우리의 육의 준비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계획은 사람이 세우지만 결정(결과)은 주님께서 하신다.’(잠16:1)

나도 지금 육의 계좌를 위해 영의 계좌에서 이제껏 쌓아놓은 것들을 야금 야금 빼내고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내가 바쁘고 피곤하다는 핑계로 수요일 새벽예배도 늦게 오고 하나님과의 약속을 조금씩 어길때마다 이러면 않되는데 하면서도 하게된다. 이것이 지금의 나의 습관이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앞으로는 이런한 것들을 반성하고 당장에 육의 계좌가 적자 날지라도 영의 계좌를 흑자로 채우는 내가 되겠다.

한영진

2008-06-12 09:06:41

[그러나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달랐다. 그들은 아무 말없이
즉시 순종했다.(수5:3) 말이 많으면 순종을 할 수 없다. 시간을 끌면 끌수록
순종이 어려워진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가능하면 말을 하지 말라.
그리고 미루지 말라. 그러면 순종이 방해 받지 않을 것이다]

얼마전에도 그랬지만 내가 기도한 것이 신기할 정도로 금방,
즉시 즉시 응답을 받을 때가 있다.
그 기도가 나를 위한 것보다 중보기도 일때 그 응답은 더 빠르고 확실하게
바라는대로의 결과를 보여 주어서 너무 신이나다 못해
믿을 수가 없을 지경이라고까지 느낄 정도이다.
나는 그게 기도할 때의 나의 태도라든가 마음가짐,
또는 내가 원하는 것이 마침 하나님의 뜻과 시기에 맞는 것이기에
그렇게 금방 이루어 주시는 것이라고만 여기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 주 말씀을 듣고 곰곰 생각해 보니
그렇게 기도응답이 빠르고 확실하게 나타난 때는
거의 반드시 내가 은혜에 충만해 있을 때라는걸 알았다.
매일 읽는 말씀이 요며칠 왠지 유난히 달아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고 있다든지,
너무 너무 피곤해 지친 몸과 수면 부족으로
하염없이 감기는 눈을 억지로 뜨고도
오늘 하기로 한 숙제를 내일로 미루지 않고 다 해놓았다든지,
하기로 한 말씀 적용을 매일 빼놓지 않고 기쁜 마음으로 했다든지,
어찌보면 좀 소소한 일들일지도 모르지만
이런 일들이 나의 순종계좌에 적립되어
바라는대로의 기도응답을 이루어 주신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말하면 꼭 나의 하나님께선 내가 하는 만큼만 베풀어 주시는
그런 쩨쩨한? 분인것 같지만 사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
사랑많으신 하나님의 은총과 자비는 늘 나의 주변에 넘쳐나고 있지만
내가 말씀과 기도로 성령이 충만하고, 그에따라 기꺼이 순종하고 있을 때에
그 은총과 자비가 눈에 띄게 더한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았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꼭 무엇을 바래서가 아니라 순종하는 생활자체가
내게 주는 기쁨이 얼마나 큰지, 나는 이미 그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행인지 불행인지 요즘 이 세대의 우리에게는
여리고성 함락을 앞두고 할례순종을 요구받을 가능성도 희박하다.
그런데 하나님의 대변자이신 목사님께서 우리가 순종할 때까지
순종에 관한 말씀을 계속 하시겠다고 선포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는, 아니 나는 지금 어떤 순종을 해야하며
어떤 불순종을 감추고 있는 것인가?
............지금 이것은 작은 일이니 내 맘대로 하지만
바로 눈 앞에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두고도
장장 40년동안이나 삭막한 광야를 뱅뱅 돌고나서
여리고성 함락을 앞둔 것 처럼
정작 중요한 때가 오면 내가 반드시 순종하리라고,
그렇게 평화로운 매일의 내 일상에서 순종을 뒤로 미루어도 괜찮은 것인가?
그럴리가 없다는 것이 자명하다.
평화로운 일상이지만 순종의 면에서 보면
매일이 전투의 연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도 나는 딴에는 자꾸만 눕고 싶어하는 아픈 몸을 일으켜 세워
적어도 수요일까지는 리플을 올린다는 약속을 지키려고 애쓰고,
시간의 십일조를 드린다는 약속을 지키고 순종하려 애를 쓴다.
이게 자신이 세운 원칙과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개인적인 고집때문이기도 한지라
나의 순종계좌 적립을 노리거나 바라고 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지금의 나는 적어도 2년 전의 훈련을 받기 전보다
어떤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서 내게 바라시는 반응을
생각할 줄 알게 되었기에,
더욱 그 뜻을 잘 알게 되어야 순종도 할 것이기에,
고집이든 뭐든 복잡한 분석은 뒤로 하고
단순하게 오늘 하기로 한 일을 계속 한다.
말씀과 기도의 생활.
이것이 나의 순종의 근원과 힘이 될 것이기에…
그리고 나는 역시 악한 인간이기에 어쩔 수 없이 숨겨진 불순종이 있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그 모든 불순종들을 샅샅이 찾아내어
진정으로 회개하고,
아무리 시간이 걸리더라도 그것을 고쳐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오늘 주님께 다시 약속을 드린다.

김선아

2008-06-12 09:49:29

-도저히 순종할 수 없는 상황에서 순종한 것이 여리고성 앞에서의 ‘할례 순종’이었다. 그들은 자기들의 힘을 모두 내려 놓았다. 전적으로 하나님만 의지하였다. 이 순종을 통해서, 전쟁에서의 승리는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한 것이다. 참 순종은 바로 이것이다. 나의 모든 능력을 내려 놓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것이 능력 있는 순종의 모습이다. -

나는 내가 물질에 욕심이 없다 생각했었다. 그런데 최근에 친구와 대화중 물질에 흔들리는 나의 모습을 보며 많이 놀라고 회개했다. 나는 물질계좌는 어떻게 하면 부풀일까.. 하며 고민하고 마음을 쓰지만 순종계좌에는 그만큼의 마음을 쓰지 않았다.
이스라엘 백성은 도저히 순종할 수 없을 때 하나님께 순종하였다. 하지만 나는 지금의 나의 상황과 내가 할수 있는 일인가 아닌가 내 생각대로 판단하고 순종을 한다. 주의 뜻대로가 아닌 내 뜻대로였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뜻대로 순종만하면 결과는 하나님이 책임지어 주시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음에도 온전한 순종을 하지 못한 어리석은 제자다.
나의 순종계좌의 잔고가 넘치는 제자다운 제자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황미

2008-06-12 23:34:10

요즘 이 곳 교회 목사님의 말씀에 순종 하여 철야를 하고 있습니다.
한달이라는 길다면 긴 시간 이지만 저는 기쁜 마음으로 기도 하고
있습니다. 때때로 힘이 들 때도, 하기 싫을 때도 있습니다. 또 저녁
금식을 하면서 하기 때문에 많은 절재 속에 나를 순종 시키며 하나님
께 나를 내어 드립니다. "질투의 하나님" 오직 당신께만 의지 하기를
바라십니다. 특히 나 같은 교만 덩어리들을 부셔 버리는 탁월한 능력
의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정말이지 나의 머리카락 하나까지도......
나의 마음, 생각을 감찰 하시는 아버지께 너무너무 작아지는 나 일 뿐
입니다. 깨끗함을 원하시며 내 생각이 아닌 오직 주님의 생각, 뜻, 때
에 순종 하며, 찬송 하기를 원하십니다.
순종 할 때에 역사 하시는 하나님 !
순종 할 때에 저에게 말씀 하십니다. "사랑 하는 딸아 내가 너를 인도
하리라 조금만 참고 인내 하라" 고 말입니다. 나를 아는척 해주시는 것
같아 더 감사 하고 힘을 같습니다. 인간은 참으로 하나님 앞에서는 작아
짐을 느낍니다. 역시 힘이 되시는 나의 만군의 여호와 이십니다.
응답하지 아니 하실지라도 나의 주님께 순종 하며 반드시 내가 너를 축
복 하리라 하신 말씀 믿으며 나의 순종 계좌를 차고 넘치게 할 것 입니다
약속의 하나님을 나는 신뢰 하기 때문 입니다.

최승우

2008-06-13 00:26:57

순종 계좌에 나는 얼마나 적립되어 있을까?
나는 복에 대한 사모가 큰 편이다.
그런데 내가 그렇게 복받은 일을 많이 했는가를 생각해 볼 때 아직도 멀었다는 생각을 한다.
요즘들어 순종은 정말 매일 매일의 내 생활에 달려 있는 것같다.
사소한 것 하나에서부터 교회에서 맡은 일에 끝까지 기쁨으로 임하려는 모습들,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미루지 않고, 핑계없이 꾸준히 기쁨으로 하려 할 때 순종계좌는 물론 내 영적 충만으로 이어져 나는 구름위를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낀다.
순종 계좌를 잘 관리해서 나는 축복을 받기 원한다.
그리고 지금 내 환경을 보면 그리 복을 많이 받을 수 있을것 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나는 절대로 하나님이 주실 복에 대해 기대하고 기대한다.
남편의 회사 경기가 좋지 않다.자금이 많이 돌지 않아서 자기한테 돈이 들어오지 않는다고 오늘 아침에 얘기를 했다.
그래서 자기 자신이 더욱 열심을 내서 일해야겠다고 하길래 나는 먼저 하나님의 일에 더욱 힘내고 열심을 내면 하나님이 내 일을 대신 해 준다는 말을 하니까 설마 하나님이 내 일을 해줄까 하는 의문을 가진다.
나는 내가 하나님 일에 열심을 다해서 생각지 못한 복을 받은 일을 잠깐 간증으로 얘기하면서 같이 해 보자고 했다.
반신반의 하는 모습이지만 우리 남편은 내가 하는 말에 참 잘 따라주고 약속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므로 (지금까지 주일 성수를 너무 아퍼서 한번 빠진 것 외에는 없을 정도로 기쁨으로 사모하고 있으므로 희망을 가져본다.) 나는 우리 부부가 먼저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해 본다.
나는 복을 사모하는 이유가 다름아닌 전도에 있다.
내가 잘되야 남에게 살아계신 하나님을 전하기가 수월하고 많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받은 복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온전히 돌릴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삶에서 살아 계신 하나님을 느끼지 못한다면 그것만큼 불행한 일은 없을 것이다.

요즘 들어 나의 불순종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다.
나는 다름 아닌 전도에 있음을 알수 있다.마음 속에 전도지를 주라 하는 마음이 강할때에 나는 주저한다던가 못 들은 척 할 때가 있다.
정말 말 한마디라도 오가는 사람에게는 주는 것이 수월하지만 스쳐 지나가는 사람이나 텐샤에서 그냥 눈이 마주친 사람에게 주라 하실때는 참 어색하고 힘들게 사실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한 훈련 방법일 것이 틀림없다.
이번주는 성령님의 음성이 들릴 때에 주저 없이 줄 수 있는 순종의 모습을 가지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무던히 노력해 볼 것이다.
성령님 나에게 새힘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진애

2008-06-13 23:12:54

그들은 아무 말없이 즉시 순종했다.(수5:3) 말이 많으면 순종을 할 수 없다. 시간을 끌면 끌수록 순종이 어려워진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가능하면 말을 하지 말라. 그리고 미루지 말라. 그러면 순종이 방해 받지 않을 것이다.

‘미루지 말라. 시간을 끌면 끌수록 순종이 어려워진다.’는 말씀에 공감한다.
크고 작게 순종해야 할 일들이 있을 때마다 순종하기 싫은 마음이 있는 건 아닌데도 미루다가 결국 행하지 못해서 ‘숨겨진 불순종’을 저지르게 된다.
나는 어떤 명령이 떨어졌을 때 ‘아무 말 없이’ ‘즉시’ 행하고 있는가?
또 그것이 그냥 명령이 아니라 상식을 벗어나는 명령이라면?

‘아무 말 없이’도, ‘즉시’도, 적어도 내게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하지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일이었다면 하나님께서 성경 처음부터 끝까지 이렇게 강조하지도 않으셨겠지.

지금까지는 아무 말 없이 즉시 순종하지 못했다. 때로는 불평으로, 때로는 행하지 않음으로 불순종하였다.
나를 더 많이 내려놓지 않고는 이러한 순종이 어려운 일로만 느껴질 것이다.
내가 할 수 없는 일까지 억지로 시키시는 분이 아니므로.. 성령을 의지하며 나를 내려놓고 감사하며 순종하는 내가 되었음 좋겠다.

신정은

2008-06-14 00:06:07

감정계좌에 규칙적으로 예입 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는, 상대방을 지적해서 고쳐 주려고 하지 말고, 비록 어린 아이일지라도, 진심으로 이해해 주며 그의 말을 경청해 주는 것이라고 한다.

며칠 전 한국에 있는 여동생과 대화를 할 기회가 있었다.
동생은 아버지가 자신을 좋아하지 않고, 계속해서 자신을 조이고 간섭하는데, 자신을 그냥 좀 내버려 뒀으면 좋겠다고 한다. 그러면 자기가 다 알아서 풀어지고 괜찮아 질 거라고..
그리고 예전에는 아버지에게 자신의 이런 심정에 대해 이해를 구하고 싶었지만 이제는 이해를 구하고 싶지도 않고, 아버지가 자신에게 한 발짝 물러서기 전에는 자신도 절대로 물러서지 않겠다고 단언했다. 날마다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서 기도하는 나에게 보란듯이, 얼마나 내 가슴을 후려내는 말만 골라서 하는지, 하나님이 아실까 두려울 정도였다.
나는 나름대로 순간순간 솟아오르는 화를 참아가면서, 동생을 이해한다면서 이야기를 했지만, 리플을 달면서 생각을 해보니. 결국, 나는 동생에게 계속 동생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고치려고만 했음을 진심으로 회개한다…. 생각해보니 동생도 나에게 그런 힘든 이야기를 한 것은, 가족 중에 언니라도 자신을 진심으로 이해해주기를 바랐던 것일 텐데, 자신이 잘못하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한 것은 자신의 말을 그냥 들어주기만이라도 하길 원했던 것일 텐데.. 나는 그렇게 하지 못했음을 너무나 마음 아프게 생각한다..
이렇게 날마다 내게 일어나는 모든 상황 속에서 나의 감정계좌의 액수가 플러스가 되었다가도 오히려 한순간의 잘못된 감정조절로 마이너스로 떨어질 때가 더 많음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나의 부족한 감정계좌가 새나가는 일 없이 꾸준히, 규칙적으로 차곡차곡 쌓이길 간절히 기도드린다.

아무리 바쁘고 생사의 기로에 서 있더라도 하나님께 예배 드리는 것을 최우선시 했던 것이다. ‘지금이 어느 땐데, 한가하게 예배나 드리고 있어?’가 아니라, 그런 때일수록 그들은 예배를 더욱 귀하게 여겼다. 모든 결과는 우리의 육의 준비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계획은 사람이 세우지만 결정(결과)은 주님께서 하신다.’(잠16:1)

요즘 하나님과 나와의 만남의 시간을 정해놓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해진 시간에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그분께 기도드리며, 공부할 때도 그분을 생각하면서 지내기..
머리로는 쉽게 생각했지만 순종하고 행동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렇다. 나는 지금까지 살면서 하나님과 나와의 만남의 시간이 너무나 적었기에 때문에, 갑자기 그 시간을 내려놓고 순종하려고 하니, 그동안 불순종에 익숙했던 나의 육과 정신과 영이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다음날 중요한 발표가 있고, 미팅이 있는데 내가 한가하게 예배나 드릴 시간이 있을까? 좀 더 공부해야 하지 않을까? 정말 하나님이 나의 예배를 받아주시고 부족한 나의 계획을 위해 함께 일해주실까?
하지만, 이번만큼은 하나님과의 약속의 시간에 순종하고자 세상과 사탄이 주는 유혹을 이기기 위해 계속해서 내게 들러붙어 있는 불순종의 저주를 끊는 선포를 하면서 몸부림을 쳤고, 그분께 순종한 결과, 그분으로부터 얻는 기쁨과 만족과 행복, 그리고 깨달음 등은 세상의 그 어떤 것도 바꿀 수 없음을 다시한번 체험했다. 오히려 주님이 주시는 주신감으로 혼자서 준비하는 공부보다 몇 배의 열매가 있음을...
지금까지, 불순종했던 나의 죄를 회개하고, 아무리 바쁘고 생사의 갈림길에 서 있더라도, 먼저 하나님을 생각하고, 예배드리는 것을 우선시하는 그런 제자가 되길 간절히 기도드린다.

신왕수

2008-06-14 03:51:31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든 것이, 그것을 행할 때마다 순종 저금통에 한 푼씩 쌓이게 된다. 당신이 기도할 때마다 순종계좌의 잔고는 올라가게 될 것이요, 말씀 읽을 때도, 봉사할 때도, 전도할 때도, 예배드릴 때도, 속회 참석할 때에도, 십일조 드릴 때도 당신의 잔고는 조금씩 올라갈 것이다."
→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모든 행위를 할 때마다 순종계좌에 잔고가 늘어난다고 한다. 그렇다면 물론 하나님께서 슬퍼하시는 행위를 할 때에는 순종계좌의 잔고가 줄어들터인데, 과연 나의 순종계좌에는 지금 얼마가 있을까 생각해보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슬퍼하시고 싫어하시는 것들을 감정에 휩싸여서 행하게 되버리는 나 자신을 자주 발견하게 된다. 이 때마다 나의 순종계좌는 밑이 빠진 독마냥 술술 빠져나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순종계좌가 비어있으므로 복이 올래야 올수가 없는 것이다. 순종계좌는 축복이라는 차가 달리는 길과 같은 것 같다. 그 길을 잘 닦아야만 축복이 나에게 도달하게 되는 것이다. 기도하기! 말씀읽기! 봉사하기! 전도하기! 예배드리기! 속회참석하기! 십일조드리기! 등등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깨닫고 순종계좌의 잔고를 불려나가도록 해야겠다.

"말이 많으면 순종을 할 수 없다. 시간을 끌면 끌수록 순종이 어려워진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가능하면 말을 하지 말라. 그리고 미루지 말라. 그러면 순종이 방해 받지 않을 것이다."
→ 순종계좌의 잔고를 불리기 위해서는 순종을 해야한다. 순종을 하는데 있어서 방해 받지 않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하나님 말씀에 대꾸하지 말고, 미루지 말고 행하는 것이다. 대꾸하다보면 순종하지 않는 것이 정당하게 보이고, 미루다 보면 순종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물론 이것들은 사탄이 주는 생각임을 잘 알고 있지만, 자주 무너진다. 눈 앞의 일들이 납득이 가지 않는 일이라 할지라도 행하자!! 행하고 보자!! 하나님께서 나에게 내가 잘못되는 길을 하라고 하시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정미

2008-06-14 03:54:49

인생에서 순종계좌를 많이 저축해 놓은 사람은 무슨일을 만나도
전혀 문제가 없다.
어떤 낭패를 당하더라도 순종계좌의 능력이 그를 지켜줄뿐 아니라
오히려 합력해서 선을 이루어 주시기 때문이다.
우리는 평소에 이 순종계좌에 저축을 많이 해 두어야 한다.

예전에는 물질계좌에 사실 많은 관심을 갖고 내가보는 책도 신문도 모두 경제면
에 관심을 많이가졌다. 그런데 일본에서 생활을 하면서 내가 많이 변하고 있는것은
사실인것 같다. 우선이 마음계좌와 영의 계좌에 마이너스가 되면 정말 힘들어지고
가슴 아픈것이 라는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물질계좌가 아무리 많이 쌓여지고 세상적인것들이 부요할찌라도 그것이 나의
마음의 평강과 기쁨이 되지 않는 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불행한 사람의 특징은 그것이 불행한줄 알면서도 그 방향을 계속 가는것이다.
우리 앞에는 불행과 행복의 두 갈래길이 항상 놓여 있다
우리는 매일 두 길중에서 한길을 선택하도록 되어있다 -링컨-
내가 영의계좌에 마이너스가 되지 않도록 순종계좌에 늘 신경쓰고
또 많이 저축해 둠으로써 정말 힘들고 어려울때 그분의 손길을 통해
합력해서 선을 이루는 사람이 되어야 함을 느낌니다


박재훈

2008-06-14 21:50:59

>>당신의 미래는 오직 현재의 당신의 순종에 달려 있다.

내가 갖고 있는 계좌들을 훑어본다.
사실 암담하다.
물질 계좌도, 감정 계좌도, 순종 계좌도.
소비형인간인 나에게 남아 있을 게 무엇이겠냐만은
요즘들어 이런 나를 불쌍히 여기신 주님이
자꾸 순종계좌를 채울 수 있는 지혜를 주신다.
귀한 곳에 물질을 사용하라는 하나님의 마음이 아리송하게 전해져왔는데
우체통을 열 때마다 주민세며 의료보험료며
말도 안되는 액수의 청구서가 내 물질 계좌를 열라고 했다.
순간 정말 한국 가고 싶어졌다 (ㅡ.ㅡ)
죽으면 죽으리라 하는 마음이 생겼다.
물질계좌가 마이너스가 되더라도 하나님 순종이 우선이고
거기서 오는 충만한 기쁨이 나를 반기고 있음이
바로 눈 앞에서 보이는데 어찌 외면할 수 있을까?
하나님의 축복을 바라기 이전에, 순종은 그냥 순종이다.
하나님이 아무 것도 안 주셔도, 그냥 그 자체로 하나님의 기쁨이 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만족해야하는 게 자녀된 나의 몫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를 부르신 그 하나만으로 나는 너무 감동이다.
나도 하나님의 감동이 되어드리고 싶다.

최수진

2008-06-15 04:54:16

내 계좌는 얼만큼 잔고가 남아 있을까...

얼마 없다고, 아니 마이너스 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지금 이렇게 적은 잔고이지만
예전보다는 더 많이 채워졌고
또 나중에는 지금보다 더 많이 채워질 것이라고 믿는다

늘 설교말씀을 들으면서 나의 잘못된 모습만 보여서
반성하고 회개하면서 마음이 무거웠는데
이번주 설교말씀은 나에게 또 다른 희망을 주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예전의 내 계좌의 잔고가 텅텅 비어있었던 건
내가 잘 채워넣지 못한 이유도 있지만
내가 어떻게 잘 채워야할지 몰랐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어떻게 하면 내 계좌의 잔고가 채워질지 알게 되었다.
내가 아는 그대로 행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머리로 아는 것을 아는데서 그치지 말고
내 손과 발로, 말과 행동으로 보여지는 내가 되고 싶다.
내 계좌가 차고 넘쳐 또 다른 선한 일을 하고 싶다.

이동훈

2008-06-15 08:52:24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난 평소의 내 물질계좌를 가장 신경쓰며 살고 그 다음이 감정의 계좌이고 마지막이 순종계좌인 것 같다. 항상 마음으론 반대순으로 중요하게 여기자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금세 내 물질계좌를 생각하며 사는 것 같다.
순중의 계좌가 가득차면 감정의 계좌, 물질의 계좌는 당연히 가득차리라 생각한
다. 또 물질의 계좌만 신경쓰면 감정의 계좌, 순종의 계좌는 점점 비어가리라 생각한다.
오늘부터는 이렇게 기도해야겠다.
하나님 제가 물질의 계좌가 비였을때 슬퍼하지 않고 순종계좌를 신경쓰지 않고
있을때 슬픔이 느껴지게 해주세요.

전수희

2008-06-15 11:02:32

물질계좌를 잘 관리하면 물질이 모이고,
감정계좌를 잘 관리하면 사람이 모이고,
순종계좌를 잘 관리하면 축복이 모인다.

내가 여태 충실히 관리해왔던 것은 무슨 계좌이었던가 하니 순종계좌가 가장 충실한 것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없으면 베풀 수도 없다. 받는 사람보다 베풀 수 있도록 여유 있는 사람이 되자는 핑계로 물질계좌에 충실했고, 사람이 재산이고 인맥이 재산이라는 핑계로 감정계좌도 열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이 모든 것은 순종계좌를 채움으로써 모두 이루어질 수 있는 것들 이었습니다. 작은 것들을 이루겠다는 욕심으로 가장 먼저가 되고 가장 중요한 순종계좌를 관리하는 일에 소홀히 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를 알 것 같습니다. 순종계좌를 좀 더 소중히 충실히 관리하여 축복받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기를 원합니다.

김영희

2008-06-15 16:08:06

"불순종은 저주를 자청하고, 순종은 축복을 자청하는 법이다.
아간 한사람의 불순종이 이스라엘 전체의 패배를 불러왔다."

벌써부터 나태해져있는 내 모습...순종은 얼마만큼 하고 있었는가 !
제자훈련을 통해 하루 감사찾기 5가지씩을 기록하는 숙제를 하면서
나도 모르게 매일 일기 쓰기로 바뀌고 있었다.
주님 앞에서 솔직하게 기록하는 일기속에서 환경속의 감사찾기가 아닌
주님안에서 불순종 한 일에 회개하게 하신 일의 감사가 더 많았던것 같다.
지금껏 기록한 일기장을 한장 한장 다시 점검 하면서...그리고 목요반은
이틀 전까지 리플을 써야 한다는... 노트에 정리된 모든것을 검토해 봤다.
주관 평가표를 확인한 결과 그래도 훈련 동안은 화요일 에 리플을 쓴적이
가장 많고, 월요일은 어쩌다 한번, 그리고 늦어도 수요일까지는 잘 지켰다.
지난주는 금요일로 확인이 된다. 사역훈련 수업은 마쳤지만, 훈련이 끝나서
는 안되는 것인데... 그동안 받은 훈련을 적용하며 지켜 행하는 훈련은 계속
되어야 하는 것인데...이번주 한주간은 개인적인 바쁜일도 있었고
한번쯤은 쓰지 않아도 괜찮겠지!
다른 훈련생들도 한번씩 빠지니까...이같이 생각한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점을 알게 되고 오늘 예배를 편한 마음으로 드리기 위해 일찍 일어나
리플을 쓰기 시작하게 된다. 순종계좌에 이미 마이너스가 되어버렸을지
모르지만 조금은 감해질거라는 생각에..?? 나 한사람으로 인해 교회 전체를
패배로 불러 일으키는 아간 같은 사람(숨겨진 불순종)은 되지 말아야 함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숨겨진 불순종' 이라는 단어 하나가 내 심장에 비수를 꽂는듯한 느낌이다.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은 과연 몇명이나 존재할까 !
우리 교회는 가장 순종잘하는 성도들이 학생, 청년들인것 같다.
제각기 승리의 길을 주님께서 열어 주실것을 믿고 주님손에 맡기는 모습들을
봐 오면서 늘 신선한 도전을 받는다. 말 한마디라도 조심쓰럽게, 그리고
서로를 위하고 감쌀줄 아는 본이 되는 요즘 젊은이들의 놀라운 지혜와 용기,
하나님 말씀에 이런 저런 불평 한번없이 순종하는 우리 교회의 등대불같은...
인생을 많이 살았다고 자랑하지 말고, 짧은 시간에 얼마만큼 많은 순종을
해 왔는가가 중요한것 같다.
회개 할줄 모르는 사람보다 회개할줄 아는 사람이 되길 주님께선 바라신다.
나중 천국 가봐야 알일이지만, 말은 발이있어 천리를 간다고 한다.
교회를 갉아먹는 좀벌레같은 불순한 말을 밥먹듯이 하는그런'숨겨진 불순종'
의 사람은 절대 되지 말아야 할것을 다지고 또 다진다.
'순종 계좌' 의 플러스 인생을 위해...

소대섭 전도사

2008-06-19 03:18:59

과거의 순종이 현재의 승리를 낳고, 현재의 순종은 미래의 승리를 약속해 주고, 과거의 불순종이 현재의 패배를 낳고, 현재의 불순종이 미래의 패배를 부른다.
당신의 미래는 오직 현재의 당신의 순종에 달려 있다.


순종은 때가 중요하다는 말씀을 듣고, 무슨 일이든 때를 맞춰서 적극 순종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러나 그 결심은 이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마치 모래위에 지은 집처럼... 환경의 바람과 물결이 일자.. 그냥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우리는 모래 위에 집을 짓지 않는 사람이 되자고... 전도사님과 그리고 하나님께 약속하자고.. 그렇게 이야기 했는데.. 정작 저는 그 때에 맞는 순종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홈페이지 설교 댓글도 제 때에 올리지 못했습니다.
결국은 주일에 벌금을 내고 말았습니다. 벌금이 아까운 것은 아닙니다. 다만 때에 맞는 순종을 하지 못했다는 마음에 기분이 유쾌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순종은 기분의 문제 이상의 비밀을 담고 있음을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바로 나의 삶에 있어서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는 열쇠(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서 살 수 있는가의 여부가 바로 인생의 성공여부입니다...)가 바로 순종이었던 것입니다. 지금 순종하기 힘든 상황도 있고, 순종하기 힘든 마음도 있을지 모르지만... 지금 순종하지 않는다면 결코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미래를 내 인생에 담을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정말로 때를 놓치는 순종으로 불순종하는 일이 없도록 간절히 기도합니다.

김명화

2008-06-22 11:28:46

숨겨진 불순종
나는 알게 모르게 불순종한 리스트를 뽑아 보라고 하면
내가 제일 많을 것 입니다.
참으로 부끄러운 고백이지만은 이 모든것이
또 한 나의 현실인것이 사실이다.
나는 참석하라는 수요예배 금요예배에도 잘 참석하지 못한 훈련생이였습니다.
하지만 나에게 있는 불순종을 깨닿고 앞으로는 착실히 지킬것을 약속합니다.
불순종을 회개하고 앞으로 착실히 지킬것을 또 다시 약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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