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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목적2-하나님의 가족

이용규목사, 2007-11-26 21: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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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2-하나님의 가족

말씀//롬12:5

1.        우리는 당연히 하나님을 위하여 살아야 될 존재들이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롬8:32)
하나님은 그 독생자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가 모든 것(생명까지)을 다 갖게 하시려고 자신의 모든 것(아들까지)을 우리에게 다 주셨다. 이것을 인정하는 것이 신앙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하나님께 어떻게 하는 것이 정상일까?
당신의 사장이 과연 당신에게 무엇을 주길래, 당신은 밤낮 가족도 팽개치면서 사장과 회사를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가? 월급을 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당연히 하루 종일 그를 위해서 일한다. 만약에 사장이 월급을 안 준다면 당신은 당장 그만 둘 것이다. 당신이 말없이 일해 주는 것은 받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당신은 하나님을 위해서는 무슨 일을 하고 있는가? 하나님은 당신에게 겨우 월급 정도가 아니라, 모든 것(아들, 생명, 건강, 가족…)을 다 주시지 않았는가? 주일 날 한번 교회 나가주는 것도 생색내고 싶은가? 몰라서 그렇다. 우리 인생을 주신 분은 하나님이시다. 그래서 인생은 당연히 하나님을 위해서 살아야 하는 것이다.
로렌스 형제의 인생의 유일한 직무는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것 뿐이다’라고 했다. ‘내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을까?’ 이것이 인생의 첫 번째 목적임을 배웠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생각’을 늘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의지적으로 ‘하나님을 생각하고 말씀을 묵상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생각 속에 하나님이 있는 사람이 하나님의 참 기쁨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시로 자신의 생각을 점검해 보라.
‘당신은 지금 무엇을 그렇게 골똘히 생각하고 있는가?’
당신의 생각을 하나님께 내어 드려 보라. 천국은 거기서 임하게 된다.

2.        나는 하나님의 가족으로 태어났다.
오늘은 두 번째 목적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자.
사람은 누구나 사랑 받기를 원하고, 또 사랑을 받아야 살 수 있는 존재이다.
어떻게 하면 모든 사람들이 부족함이 없는 사랑을 다 받을 수 있을까? 사랑에 굶주린 사람들을 어떻게 하면 채워 줄 수 있을 것인가? 오늘은 이 문제의 해결방법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다. 사랑은 정말 묘한 것이다. 받으려고 하면 할수록 갈급하고, 줄려고 하면 할수록 풍성하게 된다. 천국은 줄려고 하는 사람들이 넘치는 곳이고, 지옥은 받으려고 하는 사람들만 가득한 곳이다. 풍성히 받는 방법은 먼저 풍성히 주는 것이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눅6:38)
사람은 두 번 태어난다. 첫 번째는 육의 탄생이다. 어머니 배에서 나옴으로써 우리는 그 가정의 가족이 된다. 두 번째는 영의 탄생인데,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음으로 하나님의 가족이 되는 것이다.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엡1:5)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가 외인도 아니요 손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가족)이라’(엡2:19)
‘너희는…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빠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성령이 친히…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롬8:15,6)
우리의 영의 신분을 바로 알아야 한다. 하나님은 분명히 우리의 아버지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다. 그래서 우리끼리는 당연히 한 아버지를 둔 주님의 가족이다. 주님의 가족이면 주님의 가족답게 살아야 한다. 두 번째 목적은 여기에 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가족으로서의 아름다운 삶을 살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믿는 사람들끼리 서로 사랑하며 살기를 원하신다.
육의 가족은 가정을 이루고 있지만, 영의 가족은 교회를 이루고 있다. 교회는 영의 가족의 가정인 셈이다. 가장 이상적인 교회의 모습은 ‘사랑의 교회’이다. 교회는 영의 ‘가족’의 모임이기 때문이다. 만약에 모든 교인들이 서로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한다면 그 교회는 밀려 오는 사람들을 수용할 수가 없어서 문을 잠궈야 할 지도 모른다. 하나님은 교회들마다 진정한 가족 사랑이 넘치는 교회가 되길 원하신다.
‘육의 가족’에게는 말로써 표현할 수 없는 사랑이 있다. 부모는 ‘자식의 거름’이라고까지 한다. 자식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다 해 주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이다. 목숨도 아깝지 않다. 정말 위대한 사랑의 능력이다.
그런데 우리는 다음의 사실을 알아야 한다.
‘육의 가족’은 단지 ‘영의 가족’의 모형일 뿐이다. 진정한 가족의 실체는 ‘영의 가족’이다. 육의 가족은 이 땅에서만 유효하지만, 영의 가족은 영원까지 함께 하기 때문이다. 육의 가족은 사람의 피로 맺어진 관계이지만 영의 가족은 하나님의 보혈(피)로 맺어졌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피와 사람 피 중에서 어느 것이 더 능력이 있겠는가? 사람 피는 이 땅에서만 끊어지지 않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하나님의 보혈은 영생까지 끊어지지 않는 신비한 사랑의 효력을 가지고 있다. 육의 가족은 잠깐이지만, 영의 가족은 영원하다.
그래서 하나님이 이 땅에서 원하시는 것은 ‘영의 가족’들을 사랑하라는 것이다.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요일4:21)
하나님의 가족을 사랑하는 것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선택사항이 아니라, 자식에게 주는 아버지의 명령이다. 그래서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다.
오해를 막기 위해, 가족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살펴 보도록 하자.
가족에는 3가지 종류의 가족이 있다. 영의 가족도 되고 육의 가족도 되는 ‘영육의 가족’이 있고, 영의 가족만 되는 가족(교회)도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육의 가족만 되는 가족이 있다. 이 3 종류의 가족 중에 어느 가정이 제일 소중할까? 당연히 ‘영육의 가족’이다. 한국의 목회자들 가정에는 이상한 전통(?)이 흘러왔다. 교회(영의 가족)를 위해서 가정(영육의 가족)을 희생시키는 것을 미덕으로 여겨온 경향이 있다. 그래서 훌륭한 목회자의 자녀 중에서도 스스로 ‘x같이 살았다’고 고백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목회자가 가정을 위하면 이상한 목사로 보고, 가정을 희생시키며 교회만 위하면 훌륭한 목사라고 추켜 세우는 풍조가 지금도 있다. 이것이 얼마나 잘못된 것이고, 하나님께 죄된 모습인지 모른다. 성도들 또한 목회자들의 가정의 지켜 주어야 한다.
우리에게 제일 소중한 가족은, 예수님을 믿는 육의 가족들이다. 육의 피와 영의 피가 다 흐르고 있으니 이보다 더 귀한 가족이 어디에 있단 말인가? 물론 영만의 가족도 엄청 소중하지만, 믿음 있는 육의 가족(영육)은 더 중요함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그래서 믿음의 가문에서 인물을 내야 한다. 세상의 어둠을 물리칠 수 있는 빛의 사자들이 나와야 한다. 믿음의 사람들이여! 자기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다시 한번 기억하기 바란다.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시127:3)    

3.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
그러면 ‘하나님의 가족’을 어느 정도로 사랑해야 할 것인가?
롬12:5에 잘 나타나 있다.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예수님은 믿는 사람들을 한 몸으로 만들었다. 이 몸은 곧 교회이고, 예수님의 몸이다. ‘교회는 그의 몸이니’(엡1:23)
몸을 구성하고 있는 각 부분들은 성도들이다. 하나님은 ‘영의 가족’ 즉 교회를 몸으로 표현하셨다. 몸은 절대로 서로 떨어질 수가 없다. 떨어지면 그 지체는 존재 이유가 없어지고(죽고), 몸 또한 심한 고통을 당하게 된다. 지체는 몸에 붙어서 몸을 위해서 일할 때에 비로소 자기 가치를 누릴 수 있다. 지체는 가족보다 더 숭고한 사랑의 모습을 보여준다. 지체이기 때문에 모든 일을 몸을 위해서 하는 것은 당연하고(몸사랑=하나님 사랑), 다른 지체를 위해서 하는 것 또한 당연하다(지체 사랑=형제 사랑). ‘예수님은 몸이고 우리는 그 지체’라는 말씀 속에서 우리가 누구를 사랑해야 하고, 누구를 위해서 살아야 하는지를 너무나 잘 알 수 있다.
우리는 서로 지체다.
몸 사랑은 '하나님 사랑'의 완성이고, 지체 사랑은 '가족 사랑'의 극치이다.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엡4:16)
마더 테레사가 이런 질문을 받았다.
‘이렇게 어렵고 힘든 일을 당신은 어떻게 잘 감당할 수 있는지요?’
그녀는 다음과 같이 답했다고 한다.
‘제가 붕대를 감아 주고 목욕을 시키는 사람들에게서 저는 예수님의 얼굴을 봅니다. 제가 하는 모든 일은 예수님을 위한 일입니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 일일까?
마더 테레사는 롬12:5의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나병으로 죽어가는 사람이 자기와 상관없는 남이 아니라, 자기와 같이 한 몸을 이룬 예수님의 몸의 한 부분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말씀의 가치관으로 가치관이 바뀔 때에야 비로소 우리는 당연히 그렇게 살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우리가 형제들에게 온전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이 사람으로 보여서는 안 된다. 그 사람은 사람이기 이전에 예수님의 지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의 본래의 모습은 예수님의 손이나 발, 눈, 귀 등의 지체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당신은 너무 좋은데, 당신의 손은 너무 미워서 잘라 버리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손이 그 사람의 일부임을 모르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25:40)
그 형제가 바로 예수님의 지체이기 때문이다.
영의 형제들을 사람으로 보지 말라. 그것부터 잘못되었다.
‘당신은 바로 예수님의 몸의 지체입니다.’ ‘그래서 당신은 제게 예수님처럼 귀한 존재입니다.’
그러면 그 형제를 대하는 모습이 예수님을 모시는 모습으로 바뀔 것이다.
진정한 교제는 하나님의 가족을 예수님처럼 사랑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가족은 곧 교회이다. ‘내가 어떻게 하면 교회를 더 사랑할 수 있을까?’ 이것이 바로 인생의 두 번째 목적이다.  

38 コメント

김 정숙

2007-11-26 23:03:59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몸이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장 5절 말씀이
마음에 와 닫읍니다.
사랑하는 교회와 사랑하는 우리교우들이 서로 서로 사랑하며
나누며 섬기며 이끌어 가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한가족이다 감히 말 하고 싶읍니다.

작은것 하나도 서로 위로 하며 의논하며 이끌어 갈수있는
우리 중앙 영광 교회가 나는 좋읍니다.
조금은 모자라면서 조금은 이해심이 부족하면서
조금은 부족 한듯 하면서도
서로를 서로가 부등켜 안고 갈수있는 사람들이 모인곳이기에

서로의 형편에 따라서 서로의 생각의 관점에 따라서
서로의 개성따라서 이해하면서 생각 하면서 같은 방주에 있는
우리모두는 주 예수를 믿음으로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한 가족으로 다시 태어난 영의 가족이면서
한교회의 교우로 다시 태어 나서
하나님이 기뻐 하시는 세상에서도 우리의 삶의 모습들이
로얄 페밀리지만, 이보다 더좋은
하나님의 페밀리가 되었읍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목자장을 붙좇아서 열심히 따라가다보면서
날마다 우리에게 주시는 삶에 몱에서 최선을 다하며
마음이 아파할때 위로로 몸이 아플때에는 섬김으로
같은 형제의 사랑을 나누며 한가족으로 열심히
천국에 소망을 가진 영의 사람으로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며 힘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따라 갑시다.

육에 형제도 각자의 개성이 있듯이 영에 형제도 각자의 개성이있어서
때로는 서로 이해할수 없어서 다투지만
결국은 가장 힘들때에는 가장 어려울 때면
가족이 제일입니다.
서로 서로 지체로서 한몸의 소중 한 자신의 몪을 다하면서
우리모두 모두 최선을 다 해 봅시다.
하나님 보시기에 기뻐하는 교회요 교우들이되어
우리의 현실의 삶에서도 날마다"좋읍니다"큰 소리치며
기뻐하며 살아가는 우리교우들이 되어서
우리교회와 같이 40일 목적지를 향하여 갑시다.

박재훈

2007-11-27 00:45:28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롬 12:5)

목적 두번째,,, 하나님의 가족
ψ 가장 이상적인 교회의 모습은 ‘사랑의 교회’이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면서, 교회를 사랑한다면서 겉으로만 말하고 겉으로만 행동해온 것은 아닌가 생각된다.
교회를 이루어 가는 지체들을 바라보면서, 내가 어려운 상대에게는 사랑의 마음으로 대하지 못했었다. 말걸지도 못하고, 필요를 돕지도 못하고.
하나님이 주신 가족들인데, 저 하늘에서는 영생을 함께 할 사람들인데
주일날 만날 때만 적당히 사랑하고 적당히 대해온 것은 아닌가 자숙한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를 이루어 나가기 위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보이고 더 많은 사람들을 품는 연습을 해보기 원한다.
때로는 내 머리결 원하는대로 스타일이 만들어 지지 않아서 짜증이 날 때도 있고 내 손톱이 부러져서 짜증이 날 때도 있고, 애매한 쌍꺼풀이 아예 없었더라면 생각할 때도 있듯이, 내가 그 머리결, 그 손톱 그 쌍꺼풀임을 기억하자.
상대가 그런 존재가 아니라 내가 그런 몸의 한 부분임을 잊지 말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풀어주시는 하나님의 가족들의 사랑에 오늘도
힘을 입고 살아가지 않는가.
우리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아름답게 이루어 나갈 때,
영원한 나라 그 곳에서도 멋진 사랑을 이루어 갈 수 있을 것이다.
중앙영광교회 지체 여러분,,,,
매일매일 더욱 사랑하기 원합니다.

홍은미

2007-11-27 05:44:28

지체는 가족보다 더 숭고한 사랑의 모습을 보여준다. 지체이기 때문에 모든 일을 몸을 위해서 하는 것은 당연하고(몸사랑=하나님 사랑), 다른 지체를 위해서 하는 것 또한 당연하다(지체 사랑=형제 사랑). ‘예수님은 몸이고 우리는 그 지체’라는 말씀 속에서 우리가 누구를 사랑해야 하고, 누구를 위해서 살아야 하는지를 너무나 잘 알 수 있다.
우리는 서로 지체다.
몸 사랑은 '하나님 사랑'의 완성이고, 지체 사랑은 '가족 사랑'의 극치이다.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엡4:16)

요즘 내게 시험을 주는 사람이 가장 가까운 데 있는 사람이라 더욱 얄밉고 원망을 하게 된다. 제자 훈련을 하면서 기도를 해 달라고 부탁까지 했는데 기도를 하는지 안 하는지는 몰라도 내가 조금 잔소리를 하면 제자훈련 받으면서 그대로라고 하며 자꾸 약한 부분을 건드리는 것이다. 내 성격대로 하게 되면 자꾸 싸움만 되고... 같이 제자훈련을 했어야 했는데... 라고 생각하며 왜 더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사람을 만나지 못했을까...라고 생각하면서 속이 상하게 되었다. 그리고 하나님을 잘 섬기는 다른 사람을 만나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하나.. 아니면 저 웬수 같은 녀석을 변화 시켜 달라고 기도해야 하나..! 헷갈리기까지 했다.

그런데 목사님께서 그러셨다. "그 형제도 예수님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라고.." 그 말을 들었을 때 정말 그랬다. 머리 한가운데를 쾅 맞은 기분이었다. 나는 항상 사랑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내가 주는 것 이상으로 사랑을 받기만을 바랬던 것 같다. 예수님을 사랑하고 섬기듯이 이 세상의 영적인 가족과 육적인 가족들을 섬긴다면 그 안에는 항상 사랑만 있고 다툼이나 미움은 없을 텐데...

그리고 나서 저녁 때, 그 친구에게 밥을 사주며 그랬다. "너도 어쨋거나 예수님의 한 몸이니까...그래 내가 노력할께.."라고... 될 지 안될 지 모르겠지만 나도 어느 정도 내 욕심을 버리고 사랑받기 보다는 사랑 해 주는 것에 더 힘을 모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솔직히 그 친구의 마음은 어떤지 몰라도 그런 나의 마음을 바꾸자 나의 마음속에 있던 무거운 돌이 없어진듯 가벼워졌다. 사랑은 나를 포기 아니 희생하는 것임을 다시 느끼게 되었다.

서조은

2007-11-27 07:01:09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25:40)


지난번에 덴샤를 탔는데, 3자리정도가 비어 있었는데 이상하게도
아무도 앉지 않고 서있는 것이었습니다.
타자마자 분위기 파악 못한 저는 속으로 '내가 가서 앉을까?'라며 고민
했습니다.
그때 덴샤 문이 닫혔고, 닫히자 마자 이상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주위를 둘러보니 사람들이 않지 않는 그 자리끝에 홈레스 한분이
앉아 계셨습니다.
다리에는 고름이 주루룩 흘러 내리고, 머리는 헝크러져 있고, 혼자서
중얼중얼 혼잣말을 하고 계셨습니다.
저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그분 옆에 앉을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분을 등지고 덴샤를 타고 가는데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속으로는 작은 액수라도 드리고 싶었는데 다른사람들 이목에 차마
용기를 내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다른사람들과 똑같이 그분을 외면하고 덴샤에서 내렸는데,
아직도 그분이 잊혀 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때 저의 행동이 후회됩니다.

더럽고 냄새나는 사람으로만 생각했기에 저는 그때 용기 내어
그분께 사랑을 나누어 드리지 못했습니다.
만약 제가 예수님이라고 생각했다면 결과는 달랐겠지요..
이제 사람을 보지 않고 예수님을 볼 수 있는 영의 안목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김영희

2007-11-27 08:20:13

[당신은 바로 예수님의 몸의 지체입니다.]
[그래서 당신은 제게 예수님처럼 귀한 존재입니다.]

이렇게 좋은 날 에... 이렇게 감사한 날 에...우리 주님 함께 하시니
얼마나 좋은 날 인지요.....
지난(어제)주일 안식일... 최고 로 행복한 날 을 우리 주님께서 주십니다.
형제 자매 모두들 주님 안에서 한 지체가 되어 서로 사랑하는 모습들을
보시니 많이 기쁘시지요?! 주님!?
주방에서 속으로 중얼거리며 하나님과 대화를 나누기 시작하게 됩니다.
미옥이 자매.친구(미옥 친구)자매.홍근 형제.그리고 작은 밥솥의 쌀 씻어준
사역 훈련 주일반(이름 몰라 미안)형제. 함께한 봉사당번 민정 자매.
모두 서로 사랑의 가족들로 똘똘 뭉쳐 진정 하나님을 위해 일하는 모습들을
보며... 이렇게 좋은 날...이렇게 감사한 날... 을 주시어 행복합니다 주님!
몸살을 앓고 난 뒤라 육(몸)적으로 많이 지쳐있는 나를 우리 주님께서 어떻게
아셨는지 형제 자매님들을 통해 서로 돕게 해주십니다.주님 감사합니다.
홍근이 형제. 얼굴은 애기.(동안 귀염둥이)^ㅁ^ 어떤 일 이든 주님을 위한
일이라면 내면(속)은 늙은이..(자칭)^^*지난 토요일 주목자 도시락 봉사
일 손이 딸리게 될것 같다는 말을 하자 한마디로 O.K 라며 바로 주일 실천에
옮겨 준 일 고마워...감사해요...육.영적으로 많이 피곤해 있었지만 교회가족
들의 합심의 사랑으로 영적으로 깨어있는 하루를 가질수 있었습니다.형제
자매님들 감사해요...모두들 예수님처럼 귀한 지체 예수님처럼 귀한 존재의
동생으로 사랑해요....^^
김 부영 집사님 감사해요!!! 예배시간 온몸 뼈속까지 아파 앉아있을 기력이
없을것 같아 밖에서 모니터로 설교 말씀을 듣고 예배를 드리는데 한쪽 손과
팔을 옆에서 주물러 주며 기도 해주신것...영적인 가족의 사랑으로 진실함으
로 몇번 주물러준 덕분에 많이 나은것 같은 느낌 이었습니다.(성려님의 능력)
주일학교 어린이들...민호. 진욱이. 대연이 와 같이 한몫 꺼어 놀겠다고 뛰어
들어 보는 진수.형님들 뒤를 따라 채기가 아직은 불가능 하다는걸 알고 제자
리로 다시 돌아와 빙그레 웃으며(멋적어.무안함) 재롱 부리기 작전을
펼치고...주일 교회에 오면 씩씩하게 활기차게 마치 한형제가 된것처럼 뛰어
노는걸 보며 예쁘고 사랑 스럽기도 하면서 행여 다치지나 않을까!! 예수님의
몸의 지체로 예수님처럼 귀한 존재인 아들 들이 행여 놀다 넘어져 다치기라
도 하면 어떻하나...조바심으로 뒤를 따르며 돌보곤 했지만 한녀석도 다치는
일은 없었습니다.그제서야 비로소 깨닫게 됩니다.우리 하나님께서 보살펴
주시고 계시다는 것을.....아! 그래서 엄마들이 저같은 여유들이...^^
이렇게 좋은(주일 안식일)날에...우리 주님께서 함께 하시니 얼마나 좋은
날 인지요...주님! 감사드립니다.
[어떻게 하면 교회를 더 사랑할수 있을까?]
말씀을 게을리 하지않고 그말씀을 묵상하며 기도와 함께 말씀대로 순종하며
우리교회 지체들을 예수님처럼 귀한 존재로 여기고 사랑으로 섬김을 다져
나가도록 적용 할것을 결단합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목사님을 하나님 다음으로 사랑하고 섬기겠습니다.
사모님. 물론 사랑해요... 전도사님 사모님.선교사님. 권사님들.그리고 우리
중앙영광교회 모든 성도님들...예수님의 몸의 지체로...
예수님처럼 귀한 존제로 한가족 한 지체임을 잊지않고 사랑으로 섬길것을
고백합니다.
저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한 가족으로써...ㅎㅎ
예수님!~예수님!~예수님!~사모 합니다.....

한영진

2007-11-27 18:41:58

솔직히 말하면 이번 주 말씀을 받으며 아직 구원받지 못한
내 딸, 내 아버지, 내 동생 때문에 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이렇게 기도만? 할 게 아니라 내가 뭔가 해야한다는 안타까움과
조급증이 들끓어 견딜 수가 없을 지경이었다.
주일이면 딸과 어머니와 셋이 함께 예배드리고
우리 삼형제가 다 한집사, 한권사,한장로가 되는 것이 소망인데,
그걸 놓고 이렇게나 기도해도 아직은 하나님의 때가 아닌가 보다……
가족 전체가 교회에 와서 예배 드리는걸 보면 얼마나 부러운지 모른다.
그 분들께선 그것만으로도 크나큰 축복을 받은 것이라고 느껴진다.
이렇게 내 부모, 내 형제, 내 새끼에게 애틋한 마음이
나중에 내가 천국에서 영생을 함께 할 영의 가족의 모형이라고 한다.
바로 내 가족을 사랑하는 것처럼 사랑하라는 말씀인가 보다.
…….알기는 알겠는데 아무리 그래도 내 가족만큼 사랑할 수 있을까?
부끄럽지만 이렇게 스스로 자신없어 하고 있는데 역시 뒤이은 말씀이
내게 명쾌한 해답을 주었다.
{우리가 형제들에게 온전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이 사람으로
보여서는 안 된다. 그 사람은 사람이기 이전에 예수님의 지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의 본래의 모습은 예수님의 손이나 발, 눈, 귀 등의 지체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렇다.
육과 영의 가족만을 놓고 보면 “어떻게 그렇게?”하는 의문이 생기지만
예수님이 등장하시면 그야말로 난제는 아주 간단히 풀리고 만다.
나는 내 부모님 보다도, 심지어 나의 하나 밖에 없는 딸 시원이 보다도
예수님을 더 사랑한다.
영의 가족이 곧 예수님이다.
지체란 말도 빼버리니 단순한 내가 더 알기 쉽다.
그렇지만 사실 납득하고 충분히 이해했다고 고개를 끄덕거리며
“아멘!”하는 것만으론 안된다.
사랑은 “행함”이니까.
우선은 오늘 새벽에 나가 더 많이 사랑하지 못했음을 회개하고
더욱 많이 사랑하게 해 달라고 기도드리고 왔다.
내 이 두눈으로 우리 교회 식구들의 어려움을 보게 하시고,
이 입으로 그들에게 위로와 격려와 사랑을 전해 주길 바라고,
이 두 손으로 힘을 다 해 부지런히 섬기게 하시고,
이 두 발에 스프링을 달고 가족을 위해 뛰어갈 수 있게 해 달라고….

이정미

2007-11-27 20:03:07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 (요한 13장 35)
예수의 피값으로 세우신교회 , 그리스도 안에서 한몸이 되어 서로 한 지체가 되어야 함을 느낀다
나는 한달전 손톱 하나를 베었는데 지금까지 고생하고 있다
지채중 손가락 마디 하나가 아파도 온몸이 다 아파오는 느낌이 든다
내가 그동안 무엇을 최우선하며 살았는가 ?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며 ,가장 가까운 가족 , 영적인 형제를 보듬어 품어야 함을
느낀다
하나님의 사랑을 진정으로 깨닫는다면 다른사람과의 관계 역시 저절로 사랑하게
되는 것이다
내 마음이 다른 사람과 지쳐 있을때는 , 마음속에 하나님과의 관계를 점검해보는것이 좋을듯 싶다 ,
어찌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교회안에서 반목과 분쟁과 이기심으로 당을
지을수가 있겠는가?
그건 사랑한다는 핑게로 나의 의와 욕심을 드러내는 무서운 사탄의 방법이다
사랑은 나의 목소리를 내지 않고 내가 잠잠할때 하나님이 나를 대신해
그분의 음성으로 들려주신다 . 서로 사랑하라고 ....
교회안에서 내가 힘들어 지쳐 있을때 가장 아파하는 분은 하나님 이시며
그 다음은 주의 종이다
몇달전 성가대 연습을 마치고 나오면 , 몇번인가 식사가 준비되지 않았다
순간 왜? 봉사하는 사람들을 이리 푸대접 하는가 하는 생각으로 속상해하며
말을 하였다
목사님께서 밥이 없으면 사먹으라고 하시면서 교회에 창구하면 되지 않느냐고
하였을때 순간적으로 인간적인 생각으로 무척이나 섭섭하였다
그러나 집에 오자마자 곧 기도 하였다
하나님께서 한끼 굶어도 된다 , 주의 종이 교회일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며 , 먹는것에 연연한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
우리가 주의 종을 진심으로 사랑해야함을 느낀다
그분의 입술에서 나오는 말씀은 하나님의 축복의 말씀이기에 문제가 있다면
침묵하며 기도해야한다
항상 기도보다 말씀보다 , 앞서지 말아여 한다
우리의 정체성을 가지고 , 교회를 위하야 책임감을 가지고 헌신하며 ,
예수님을 사랑한다면 교회또한 진심으로 사랑해야 함을 느낀다

신정은

2007-11-27 21:07:23

우리에게 제일 소중한 가족은, 예수님을 믿는 육의 가족들이다. 육의 피와 영의 피가 다 흐르고 있으니 이보다 더 귀한 가족이 어디에 있단 말인가?
믿음의 사람들이여! 자기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다시 한번 기억하기 바란다.

요즘 예수님을 믿기는 믿지만 교회에는 나오지 않고있는 동생과 함께 소그룹을 하면서, 너무나 많은 부분을 알고, 배우고, 깨닫게된다.
동생과의 교제를 통해서, 지금까지 동생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들이 전부가 아님을, 내가 알고 있는 것은 지극히 작은 부분들이었고, 지금까지 내가 너무 오해하면서 동생을 "동생취급"해왔다는 것에 회개한다.
더욱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관점에서 우리들의 생각을 나눌때마다, 동생을 통해서 나의 못난 부분, 잘못된 부분, 그리고 지금까지 가족이라고 생각했지만 너무나 모르고 있었던 동생의 좋은 모습까지 하나씩 하나씩 알아가고 있는 중이다.
믿기는 믿지만 교회에 나오지 않는 내 동생을, 최고의 우선순위로, 영적이면서 육적인 최고의 가족으로 끌어 올리기 위해서 확실하게 믿음의 사람으로 구원시키고 싶다.
몇일전에 제자훈련 숙제로, 전도편지를 쓰게 되었다. 소그룹을 통해, 마음이 조금씩 열리고 있는 것 같은 동생에게 전도의 편지를 쓰면서, 지금까지 친구들에게는 아마도 수백통 써봤던 편지를, 내 사랑하는 동생에게는 단 한 통도 써보지 않았다는 것이 너무나 충격적이지 않을 수 없었다. 오늘 그 편지가 집으로 도착했다. 동생은, "어? 언니가 보낸거네? 뭐야? 왜 보냈어? 왜그래? 무슨일이야?" 그러더니,,
"내가 무슨 잘못했나? 언니한테 나 뭐 잘못한거 있는거야?" 라는 말에 결국 내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하나님이 정해주신 사랑의 내 가족에게 너무나 소홀했다는 것,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에만 급급했던 내 이기적인 사랑에 회개의 눈물을 흘리며, 믿는 사람들, 영의 가족, 육의 가족 , 그리고 영육의 가족을 사랑하기 위해 더욱 내 마음을 오픈하고 그들을 위해 아낌없이 헌신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진애

2007-11-28 00:06:03

주일 새벽부터 아침예배, 12시 예배, 다시 새벽예배로 계속해서 이어지는 ‘하나님의 가족’에 관한 목사님 설교말씀을 통해 한 주간 나의 가족들을 생각하고 감사의 마음을 주신 주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가장 큰 선물은 나의 ‘가족’이다.
1남 3녀 중 막내인 나는.. 말로도 글로도 다 표현 못할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자랐다. 그럼에도 그것이 하나님이 내게 주신 선물인 것을 모르고 감사할 줄도 모르고 살아왔다. 오늘 가족들을 추억하며 그 모형이 천국의 모형이라 여기며 더욱 감사하며 이제는 영의 지체들을 사랑으로 섬기길 소망한다.

어릴 때 난.. 지금보다 더 허여멀건 넙대대 찐빵같이 참 못생겼었는데 큰언니, 오빠, 작은언니는 나를 볼 때면 무슨 세상에 둘도 없는 인형이라도 보듯이 예뻐해 주었다. 내가 자랑삼아 지금도 하는 얘기가 있는데, 고등학교 때 밤중에 독서실에서 돌아오면 책상에 포테토칩이 세 개씩 놓여 있곤 했다. 당시 내가 가장 좋아하던 초록색 빤짝이 봉다리 농심 포테토칩~. 오빠와 언니들이 각자 집에 오면서 우리 막내가 좋아하는 과자라며 사 온 것이 책상 위엔 세 봉지가 된 것이다.
그 때 먹은 포테토칩때문에 지금도 살이 안 빠지는 것 같다.^^

대학 시절 등록금이 없었을 때, 미국에서 잠시 귀국했던 오빠는 자신이 미국에서 잠 잘 것 못 자고 먹을 거 안 먹고 입을 거 안 입어가며 모은 돈을 선뜻 내 등록금과 학원비로 대주었다. “우리 막내 학교 안 쉬게 돼서 오빠는 너무 행복하다”면서.

남들은 다 졸업해서 취직할 때 나는 대한민국 최고의 번역가를 꿈꾼답시고 번역 프리랜서 생활을 했다. 쥐꼬리만한 번역료는 몇 달씩 밀리거나 아예 못 받기 일쑤였고, 그 일마저도 내게 떨어지지 않을까 싶어 며칠씩 날밤을 새우면서도 불평 한 마디 할 수 없는 처지였는데, 정상적인 생활이 안되다 보니 당연히 항상 풀이 죽어 있었고 친구도 거의 만나지 않았다. 그 때마다 언니들은 내 책상 위에 용돈과 신용카드가 담긴 봉투를 슬쩍 올려놓곤 했다. “진애야!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거야. 우리 동생! 이럴 때일수록 기죽지 말고 맛있는 것도 많이 사먹고 친구들도 만나라” 는 쪽지와 함께.
그리고.. 자식 넷을 위해 당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희생하셨던 울엄마..

이러한 나를 향한 가족들의 사랑은 피를 나눈 형제에 그치지 않는다. 대학 때 돌아가신 아빠의 부재를 느끼지 못할 만큼 늘 나를 세심하게 챙겨주는 큰 형부, 본인 동생보다 내가 시집 안 간 걸 더 걱정해 주는 친구 같은 작은 형부…

벌써 10년이나 지난 일이다.
내가 대학교 3학년 때 큰형부는 큰언니와 상의도 없이 내게 티코를 선물했다. 여유돈이 따로 있을 리 없는 형부가 언니 몰래 36개월 할부로 덜컥 계약을 해버렸던 것이다. 최신형에 풀옵션으로~~ㅋㅋ. 하지만 그 때 난 면허가 없었다. 내리 3번 면허시험에 떨어지고 시험제도가 바뀌어 공사에 들어가는 바람에 형부는 1년 반 정도를 자신의 차와 번갈아 티코를 타고 다니며 길을 들여야 했다. 우여곡절 끝에 면허를 따고 드디어 빨간 색 티코를 몰고 연수를 받던 둘째 날.. 나는 대형사고를 친다. 커브길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다리로 떨어질 뻔 한 사고였는데, 사고 차량을 본 정비소 사람들이 분명 운전자가 죽었을 거라고 했을 정도로 차량은 손을 댈 수 없을 지경이었고, 폐차를 시키는 게 좋겠다는 얘기까지 나왔다. 면허를 못 딸 때는 지나가는 빨간 티코만 봐도 한숨이 나왔었는데, 겨우 면허 따서 이제 다녀볼 만 했더니 이런 대형사고가 터진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차와 보험 명의가 형부 이름으로 되어 있어 10여 년 무사고 형부 경력에도 오점을 남기게 되었다. 차라리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들어가 숨고 싶을 만큼 너무나 미안하고 괴로운 마음이었다. 다친 데 없냐고 내게 전화로 묻던 형부에게 “형부 죄송해요. 아, 어떡해~” 하는데 우리 형부의 대답. “이럴 때 쓰라고 보험 드는 거야”…

나는 큰형부에 대한 고마움을 달리 표현할 길이 없어 일본에 온 첫해 형부 생일날.. 한국 KBS 라디오 방송에 사연을 보냈고, 다행히 그 사연이 뽑혀서 전파도 타고 형부 회사로 케잌과 꽃다발이 배달된 적이 있다.

이렇듯 난 ‘사랑’을 제대로 맛본 사람이요, 사랑에 빚진 자이다.
그러나 한국에 있을 땐, 그 귀함을 몰랐다. 내가 받아 온 사랑이 얼마나 큰 것이요 소중한 것인지 이제야 겨우 알겠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은 이와는 또 비교할 수 없는 것임을 깊이 깨닫는다.

이제.. 내가 받은 사랑을 몸된 교회와 지체인 영의 가족들과 나눠야 할 때이다.
지금 속회 식구들과 삶을 나누고 사랑을 나누는 일들이 내게 참 귀하다. 그러나 이제 속회 식구들뿐 아니라 나의 도움이나 사랑을 절실히 요하는 곳에도 눈을 돌려야 할 것이다.

마음이 있을 때나 없을 때나 한결 같은 사랑으로 지체들을 돌보는 것.. 주님께서 내게 명하셨으니 마땅히 감사함으로 해야 할 것이다.
주일 목사님 설교를 듣고 성가대 지체들을 바라보는데.. 어찌나 모두가 귀하던지.. 부끄럽게도 주체할 수 없이 눈물이 나서 혼났다.

내 이름 뜻이 ‘참사랑’이다. ‘두 발 달린 지네’라는 별명을 지겹도록 들어서 사랑할 수 없었던 내 이름이.. 이젠 얼마나 사랑스럽고 감사한지.. 앞으로 평생 이름값 하며 영의 가족들을 섬기며 주님 닮은 삶으로 살아갈 수 있다면 그보다 더한 것이 없겠다.

(넘 길어서 죄송합니다. 저 벌금 낼까요 목사님? ㅋㅋ)

최수연

2007-11-28 00:28:17

"사랑은 참으로 버리는 것 버리는 것 버리는 것
사랑은 참으로 버리는 것 더 가지지 않는 것
이상하다 동전 한 닢 움켜 잡으면 없어지고
쓰고 빌려주면 풍성하여 땅위에 가득하네"

요즘 내입에서 이 찬양이 계속 흐른다.
이것이 진리이기 때문이다.
그치만 얼마나 나는 움켜 잡으려 했는지 모른다.
사랑도 받기만 하려 했지 먼저 주려고 하지 못했음을 고백한다.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롬 12:5)
나는 부끄럽지만 내게 가장 소중한 영과 육의 가족에게
자꾸 받기만 하려고 했다.
무엇을 핑계삼아서라도 내가 가진것을 나눠주기보다~
받고 그것을 당연히 여긴 적이 너무 많다..

이제 하나님은 내가 가진 것을 나눠주시기를 원하신다.
더 좋은 것을 받기위해서가 아니라, 가족은 나에게 없어서는 안 될 너무도
귀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혼자 있을때는 가족들과 같이 살 수만 있다면~
모든 것을 다 얻은 기분일꺼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일본에 오니 더 받지 못한 것들에 서운함만 가득한 나의 모습을
돌아보게 하신다.
죄송해요 아버지~
내가 항상 받아야 옳다고 생각했던 것 모두 내려놓고
이제는 주어서 더욱 풍성해지는 그런 삶 살래요..
그렇게 그렇게 나를 이끌어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조정현

2007-11-28 02:22:54

.............가족 중에 어느 가정이 제일 소중할까? 당연히 ‘영육의 가족’이다. 한국의 목회자들 가정에는 이상한 전통(?)이 흘러왔다. 교회(영의 가족)를 위해서 가정(영육의 가족)을 희생시키는 것을 미덕으로 여겨온 경향이 있다. 그래서 훌륭한 목회자의 자녀 중에서도 스스로 ‘x같이 살았다’고 고백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목회자가 가정을 위하면 이상한 목사로 보고, 가정을 희생시키며 교회만 위하면 훌륭한 목사라고 추켜 세우는 풍조가 지금도 있다. 이것이 얼마나 잘못된 것이고, 하나님께 죄된 모습인지 모른다. 성도들 또한 목회자들의 가정의 지켜 주어야 한다.........

이 말씀을 읽고 씨익~하고 웃음이 나왔다. 목사님과 결혼을 했다는 이유로 목사님의 우선순위는 늘 성도였고 처음 결혼한 후에는 그것 때문에 자주 티격태격 했었던것 같다. 그것은 개척나오며 더 해졌고 집안에서 남자의 손길이 필요할때는 무관심하면서 성도들이 필요로 할때는 즉시 달려가 집의 형광등까지 갈아주고 청년들은 이곳저곳 다닐 기회가 적다고 좋은곳으로 놀러가자고 하면서 나에게는 반나절도 시간을 내주지 않는 목사님을 보며 나는 잘못 결혼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했었다. 그리고 성도들도 그것이 당연한 것같이 생각하며 목사님이 조금만 일찍 집에 오셔서 교회전화를 안받으시면 은근 섭섭한 눈치였다. 결혼해서 5년이 지나며 아직도 우리 목사님이 그런 모습이라면 나는 정말 병들고 말았을 것이다. 물론 그런 모습이 전혀 없다고 말할순 없지만 나의 항의(?)로 많이 좋아지고 있다.하지만 나같이 이렇게 이야기하지 못해서 그리고 사모님도 교회를 위해서는 가정이 희생되는 수 밖에 없다며 병든 가슴을 안고 계신 분들이 너무 많은것을 볼수 있었다.사모도 여자이고 목회자 가정의 아이들도 아빠가 분명히 필요하다. 가정이란 지친마음이 쉼을 얻어야 하는곳인데 병든 가정에서 어떻게 건강한 믿음을 가진 아이들이 자랄수 있고 병든가정에서 쉼을 얻지 못하는데 건강한 목회가 가능할수 있을까? 우리들의 잘못된 생각과 잘못된 가치관을 바로 잡아야한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러면 ‘하나님의 가족’을 어느 정도로 사랑해야 할 것인가?롬12:5에 잘 나타나 있다.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목사님께서 얼마전에 이 말씀을 가지고 말씀을 전하신 적이 있다. 성도들이 서로 사랑해야지 하고 생각은 하지만 어떻게 사랑 해야하는지 모르고 교제를 나눠야지 하면서도 모여선 늘 세상이야기로 바쁜걸 보시며 모여서 커피잔이나 기울이는게 교제가 아니며 사랑해야지 다짐한다고 되는게 사랑이 아니란 이야기를 하셨다. 정말 우리 각자가 예수님의 몸이고 각 지체라는걸 알면 자연적으로 사랑하게 되는것 같다. 나의 손가락인데 사랑해야지 나의 다리인데 사랑해야지 하고 작정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어디에 있겠는가!!!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며칠전에 성도님께서 목사님을 드리라고 고기를 가져다 주셨다. 깜박하고 가지고 가는것을 잊어버리고 교회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어제 가져가려고 하는데 종이가 찢어져 있었다. 아마도 청년들이 그냥 먹은것 같았다. 나도 나눠 받은 사랑이었는데 먹었다는 말 한마디 없는 청년들에게 순간 화가 났다. 저녁 내내 그 생각때문에 조금 속이 상했다. 지금 돌아보면 그것 좀 먹었다고 그게 무슨 대수라고...하는 생각이 든다..내 친가족이 먹었으면 이렇게 까지 속상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 분명 그렇지 않을것이다. 전혀 아깝지 않을것이다. 내 속에 우리가 한지체요 가족이라는 것을 실천하지 못한 것이 부끄럽고 하나님께 죄송하다. 늘 다른 지체를 통해서 공급받고 사랑받는것을 기억하며 나의 지체가 나를 위해 있지않음을 다른 지체를 위해서 나의 지체를 더욱 사용할수 있게 되어야 함을 다시 깨닫는다.

김준근

2007-11-28 02:59:06

하나님을 위한 존재..
세상이라는 작은 공간에 갇혀 있을 때엔 하나님의 주시는 것들에 대해서
애써 부정하고, 오직 현재에만 머무르며, 그것에 만족하거나, 그 작은것들에
열을 올리는 나를 보곤한다.
하나님이 없이는 내가 없고, 내 가족에 생명이 없는데 너무나 큰 것들은
받고 있지만, 당장에 보이지 않는다는 현재형 재촉으로 당장에 것에만
의존하기만 한다.
곰곰히 생각해 보아도, 그런 은혜와 사랑을 주신 주님인데, 나를 온전히 드리지
못할까? 그것은 믿음이 약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사실을 알고는 있지만, 너무나 어렵다 특히 나혼자 고민을 하기
때문이다.
오늘 아침의 일이다. 학교를 가기 위해 2시간을 걸어 갔다 (돈을 잃어버려 차비가 없었다.)
그동안에 무엇을 할까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뭔가 허전하고, 뭔가 나를 통해 기도를 해보라는 강한 느낌을 전해주었고,
1시간동안 하나님과 대화를 하는 시간을 가졌고, 그로인해
한없이 약해지는 나, 하나님의 마음이 어떤것인지, 다시금 알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곁에서 나를 보살펴주시려고 한다.
하지만 내가 그것을 거부했고, 매번 투정부렸던 것이다.
아침 하나님께 나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내려놓을 수 있고, 하나님을 위한 나를 만들어가는데 나의 생각으로 움직이지 않고, 하나님의 그 뜻으로 세워
주님의 종, 주님의 아들로 성장케 해달라고 기도 드렸다.
기분 탓인가? 잠과 추위로부터 나를 하나님께서는 지켜주셨고, 바른길로 인도해주셨다.
하나님의 사랑, 이것은 하나님의 자녀된자로써 반드시 육과 영으로 익히고,
그대로 나눠야 하는 것이다, 내가 그것을 받고서, 그대로 썩힌다면 참으로 아까운 것이다.
하나님께 드리고, 기쁘시게 하는 나는 물론이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사랑으로
교회나 사회에서나 나누는 하나님의 메신져로써 살아야겠다.

최승우

2007-11-28 03:38:07

가족에는 3가지 종류의 가족이 있다. 영의 가족도 되고 육의 가족도 되는 ‘영육의 가족’이 있고, 영의 가족만 되는 가족(교회)도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육의 가족만 되는 가족이 있다. 이 3 종류의 가족 중에 어느 가정이 제일 소중할까? 당연히 ‘영육의 가족’이다. 한국의 목회자들 가정에는 이상한 전통(?)이 흘러왔다. 교회(영의 가족)를 위해서 가정(영육의 가족)을 희생시키는 것을 미덕으로 여겨온 경향이 있다. 그래서 훌륭한 목회자의 자녀 중에서도 스스로 ‘x같이 살았다’고 고백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목회자가 가정을 위하면 이상한 목사로 보고, 가정을 희생시키며 교회만 위하면 훌륭한 목사라고 추켜 세우는 풍조가 지금도 있다. 이것이 얼마나 잘못된 것이고, 하나님께 죄된 모습인지 모른다. 성도들 또한 목회자들의 가정의 지켜 주어야 한다.

어제 아침에 있었던 일입니다.
수연이가 갑자기 이런저런 말 끝에 자기의 속상함을 내비치면서울음을 터트립니다.
“언니는 영의 가족이 더 중요하지?”
그 말을 들은 순간 아차 했습니다.
나는 어렸을때 엄마가 거의 집에 안 계셨습니다.
그래서 저녁에 가족끼리 오손도손 밥을 먹은 기억이 거의 없습니다.
늘 교회 일에 바쁘신 엄마가 원망스러울 때도 잇었고 나는 절대 커서 목회자가 되거나 그런 집안에 시집 가는 일이 없을꺼라고 다짐하기도 했습니다.그리고 꼭 가족 중심의 생활을 만들고 싶어하기도 했던 내가 집에서 노력을 한 것 같기도 한데 결국 수연이 입에서 나오는 말에 나 또한 엄마한테 그렇게 서운했던 것을 똑같이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너무나 미안하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오늘은 동생에게 더욱 따뜻한 말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사랑의 교제를 가져야겠습니다.
또한 영육간의 가족을 중심으로 영적 가족을 바란스 있게 섬기며 이곳에서
사는 동안 작은 천국을 만들어 가고싶습니다 .

또 우리 집에는 근엄한 아빠가 계십니다.
아빠는 늘 아침마다 우리를 위해 손수 약을 챙겨 주시고,맛있는 것을 일부러
아빠 드시라고 사다 드려도 그것을 구지 안 드십니다.우리가 먹기를 바라시며
아끼시는 모습을 볼 때 가슴이 찡합니다.
육의 아빠도 이러한데 영의 아버지는 나에게 얼마나 대단한 사랑을 주고 계신가에
너무나 감사할 따름입니다.

마더 테레사가 이런 질문을 받았다.
‘이렇게 어렵고 힘든 일을 당신은 어떻게 잘 감당할 수 있는지요?’
그녀는 다음과 같이 답했다고 한다.
‘제가 붕대를 감아 주고 목욕을 시키는 사람들에게서 저는 예수님의 얼굴을 봅니다. 제가 하는 모든 일은 예수님을 위한 일입니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 일일까?
마더 테레사는 롬12:5의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나병으로 죽어가는 사람이 자기와 상관없는 남이 아니라, 자기와 같이 한 몸을 이룬 예수님의 몸의 한 부분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말씀의 가치관으로 가치관이 바뀔 때에야 비로소 우리는 당연히 그렇게 살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나 또한 다른 사람을 볼때 그 사람 자체를 보는게 아니라 예수님의 한 모습을 보고 행동한다면 놀라운 희생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늘 귀한 섬김이 왕성한 우리 교회,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교회가 우리 교회가 되기를간절히 기도하면서 내가 먼저 섬김의 주인이 되고 싶습니다.

정향연

2007-11-28 03:39:33

*******우리에게 제일 소중한 가족은, 예수님을 믿는 육의 가족들이다. 육의 피와 영의 피가 다 흐르고 있으니 이보다 더 귀한 가족이 어디에 있단 말인가? 물론 영만의 가족도 엄청 소중하지만, 믿음 있는 육의 가족(영육)은 더 중요함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그래서 믿음의 가문에서 인물을 내야 한다. 세상의 어둠을 물리칠 수 있는 빛의 사자들이 나와야 한다. 믿음의 사람들이여! 자기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다시 한번 기억하기 바란다.******
저의 아버지는 남에게 너무나 잘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육적으로는 많은 어려움을 갖고 계신분이었는데,남의 일을 위해서는 자신의 수고와 땀,마음까지도 다바쳐 일하시는,그러나 가정에는 밖에서만큼 가족을 소중히 여기지는 않는 분이었습니다..
저 또한 그 피를 이어받은 지라 남에게 잘하려고 노력합니다..
가끔씩 가족에게 손해를 끼치면서까지도 남을 더 가엽게 여기는 마음과 행동이 있습니다. 이번말씀에 나의 가족은 (모두 크리스찬임)영의가족+육의 가족이기에
영의 가족보다 더 소중하다는 ....마음에 새겨지는 말씀이었습니다.
요즘에 이웃을 보면 너무 자기가족 자기자식,자기 손자만 챙기는 모습이 보여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나도 애기낳으면 당연히 그럴지 모르겠다...고 의문을 가져봅니다..한국에서 어머니가 와 계신데,당연히 남보다 내새끼를 더 아낍니다.
저도 그렇게 되겠지요...당연히..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이기적인 마음이 되지않는 범위에서 제 가족을 더 잘 챙겨야겠습니다..또 영의 가족을 위해서도 더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야 겠습니다.
예수님은 좋은데 예수님손은 싫다고 한게 저의 모습이었습니다.
이번 말씀을 듣고 기도하면 예수님의손이라고 생각했던 점을 회개합니다.
영의가족과 영육의 가족을 잘 돕고 사랑하는자 되게해주세요

이지영

2007-11-28 03:42:33

'지체는 몸에 붙어서 몸을 위해서 일할 때에 비로소 자기 가치를 누릴 수 있다. '

오늘 새벽예배의 말씀에도 위의 말씀이 선포되었습니다.
우리가 주님안에 있을때에야말로, 진정한 사람다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것처럼,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안에 거할때,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가치가 살아나는것같습니다.

그동안, 영의 가족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돌아봅니다.
그냥, 내 마음에 안드는 사람이 있다면,, 미워하거나 싫어하지 말고, 그냥 상관하지 말자,,라는 태도로 거의 무관심한 태도였습니다. 저는 ,,제게 상처를 주는 사람들이나, 제가 없는 자리에서 저에대해 이것저것 이야기하는 사람들에대해 그냥 싫어하지만 않으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또한,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이라도,,몇명은, 그들을 품으려고 생각도 많이 바꾸고, 사랑하려고 노력도 하고, 그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며, 축복을 하기도 했습니다.그리고, 저는 이정도면 되겠지..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하나님은 그 이상의 태도를 원하셨습니다.

더 적극적인 태도...바로 무관심이 아닌 ,온전히 사랑하기를 원하셨던것입니다.그것도 , 몇명이 아닌, 전부를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것처럼,나또한 모든 영적가족을 품고 적극적인 사랑을 하시기를 원하셨던것입니다.

수많은 영적가족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정승은

2007-11-28 06:19:58

[로렌스 형제의 인생의 유일한 직무는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것 뿐이다’
라고했다. ‘내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을까?’ 이것이
인생의 첫 번째 목적임을 배웠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생각’을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의지적으로 ‘하나님을 생각하고 말씀을 묵상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생각 속에 하나님이 있는 사람이 하나님의 참 기쁨이 될 수 있기 때문
이다. 수시로 자신의 생각을 점검해 보라.[당신의 생각을 하나님께 내어 드려
보라. 천국은 거기서 임하게 된다.]

이제 40일의 반을 달려가면서 남은 기간동안 주님을 더 많이 알기 원하고,
주님을 더 많이 사랑하기 원한다는 기도를 시작하고 있다.로렌스 형제가
구했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주님이 주시는 목적대로 사는 삶을
살고자 내게 주실 사역과 비전을 구하며 달려가고 있다.
주님께만 집중하는 인생에 대하여 생각할 때마다 주님께서는 어떤 특별하고
대단한 일을 했을 때 보다,오히려 하찮고 작은 일일지라도 생각의 중심을
하나님께만 두고 감사 기도를 더하여, 주님 생각하는 마음으로 그 작은
일들에 기꺼이 나의 최선을 다할 때 진심으로 기뻐하신다는 사실을 조금씩
깨닫고 있는 요즘이다.
이기적이고 세상적인 모습이 여전히 많은 내 자신을 단 한번의 통곡과
회개만으로는 바꿀 수는 없음을 스스로 잘 알기에 하루하루 삶에서 말씀을
묵상하고,새벽을 깨우고,적용하면서 하나님을 향해 더 가까이,더 사랑하고자
애쓰고 있다.
나의 생각과 마음을 모두 주님께 드리길 원하오니,나의 것을 비우고,
주님것으로만,주님을 아는 지식과 주님께서 주시는 말씀의 지혜로만 채워
달라고 매달리며 기도하는 요즘,내 마음은 알 수 없는 기쁨으로 채워지는
것을 느낀다.그래서 더욱 여호와를 아는 지식,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사랑,
그리고 그것을 나누는 것 외에는 다른 어떤 것도 섞이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 점점더 간절해 진다.
물론,현실로만 본다면 환경이 변한 것도 없고,오히려 한달한달 알 수 없는
상황들과 어떤 반전이 기다릴지 모르는 2008년,현재 나의 능력 없고,
모자람으로 인하여 다가올 생각해 보기도 전에 눈에 들어오는 넘고 넘어야
할 산들이 내 앞에 당장 놓여져 있는 상황임에도 요즘 나는 좌절감이나
낙심,혹은 분노 등 내 안에 있는 이런 감정들에 상관없이 기쁨이 나를
붙들고 있음을 자주 느끼고는 한다.
바로 나는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믿기에 감사한다.
하나님께 하나씩 결단하고 하나씩 드리고자 할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내 영과 마음을 축복해 주시기도 하고, 내 입술을 통해 [내가 너를 기뻐
하노라!]는 음성을 들려주기도 하신다.
처음 이 음성을 듣고는 확신이 서지 않을 만큼,내가 하나님께 드린 것이
진정 없고,부끄럽고,죄송한 짓들만 했는데, 이런 말씀을 듣기엔 합당한
자가 아니라고 말씀드렸으나,주님께서는 내 행위 때문이 아닌,주님께
마음을 드리려 한것 그 하나만으로 기뻐하신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너무나 감사했다.
그 순간 내가 주님 앞에 가져갔던 나와 우리 식구들을 위한
간구나, 나의 현실적인 필요들을 위한 기도는 나오지 않았다.
그저 감사,감사만이 내 입술에서 나올 뿐이였다.여전히 무엇인가 받기
위한 기도를 습관처럼 하려고 했던 내 자신이 너무나도 부끄러웠다.
내가 작은 일에 충성하고자 할 때,내 마음과 생각이 주님께
온전히 드려지려 힘쓸 때,주님께서는 기쁨으로 받으신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로렌스 형제가 평생 주님의 기쁨만을 생각하면서 살았듯이,
나도 우리 가족도 온전히 주님의 기쁨과 영광을 위해 드려질 수 있길
소원하며,오직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할 때 나에게 주님께서 넘치는
은혜로 채워주실 것을 믿는다.아멘.

[지체는 몸에 붙어서 몸을 위해서 일할 때에 비로소 자기 가치를 누릴 수
있다. 지체는 가족보다 더 숭고한 사랑의 모습을 보여준다. 지체이기 때문에
모든 일을 몸을 위해서 하는 것은 당연하고(몸사랑=하나님 사랑), 다른
지체를 위해서 하는 것 또한 당연하다(지체 사랑=형제 사랑). ‘예수님은
몸이고 우리는 그 지체’라는 말씀 속에서 우리가 누구를 사랑해야 하고,
누구를 위해서 살아야 하는지를 너무나 잘 알 수 있다.
우리는 서로 지체다.몸 사랑은 '하나님 사랑'의 완성이고, 지체 사랑은
'가족 사랑'의 극치이다.]

처음 영의 가족이 되어주시고,하나님의 사랑을 말씀을 통하여 직접 알 수
있게 해주신 분은 다름아닌 목사님이시다. 어설프게 내가 만든 터진 김밥
신방사건^^으로 목사님께 이렇다 할 대접을 못해드려 안타까워 하던
나와 남편을 오히려 위로하고 돌아가시는 목사님의 뒷모습이 이상하게도
나의 친정아버지 같다는 느낌이 들었었다.사람들이 종종 목사님을 보면
어떤 느낌을 갖냐고 묻는다.이때마다 난 늘 아버지 같다고 대답했다.
생김새도 전혀 같지 않으신데 [성격은 비슷한 면도 있으신것 같지만^^]
왜 이런 생각이 들었는지는 지금도 알수 없다.
하지만 그 마음이 지금까지 변하지 않는 것을 보면 이 마음은 하나님으로
부터 왔음을 믿는다.게다가 조용한 성당을 다녔고,교회와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에 대해 반감조차 갖고 있었던 초신자인 내게 믿음을 바로
세우고,세상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나의 주님, 예수님을 바로 만날 수 있게
해주신 분이 영적인 아버지 목사님이시다.
아마도 우리 교회 대부분의 지체들이 이 마음일 것이라고 생각된다.
말씀과 기도로 사는 균형 잡힌 믿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셨고,
마치 친정 아버지가 나를 걱정하여 주시는 것처럼 상황이든,마음이든 가장
어렵다고 느끼는 순간엔 말씀과 기도와 돕는 손길을 주셔서 하나님의 위로와
사랑을 체험할 수 있게 해주셨다.[이 부분에서 개인적으로 나는 목사님의
설교를 듣다가 울음이 터져나오려는 것을 겨우 참아야 했다.목사님께서
가정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시고, 교회 식구들을 챙기느라 헌신하시며 사신
삶에 관하여 짧지만,안타까운 어조로 말씀하실 때, 난 그런 헌신을 당연한
맘으로 받아온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에 너무 죄송스러워서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마음을 다 담을 수는 없으나,언제나 목사님.고맙습니다.그리고
죄송합니다 라고 꼭 말씀드리고 싶다.또한 하나님께 이 은혜를 갚을 수 있는
기회를 꼭 달라고 기도하고 있고,응답해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제자훈련을 통해 만난 언니와 동생들,
이분들이 내게는 얼마나 소중한 사람들인지 이루말할 수 없다.
내가 연약할 때,낙심할 때,믿음이 성장하지 못할 때 함께 기도하고,
도전받으며,가족처럼 사랑과 우정을 나누었던 쏠 메이트 들이다.
지금도 이분들과 만나면 끊이지 않는 대화를 주님 안에서 할 수 있을
정도로 내겐 친근하고,내게는 정말 소중한 분들이다!
또 나의 기도 동역자이자, 소중한 동생s자매를 만나게 해주시고,
지난 1년이 넘는 시간동안 많은 것을 나누고,서로 도전 받으며 달갈 수
있는 소중한 인연으로 이어지게 해주셨으며,그러는 동안에 s자매는
너무나 멋진 제자훈련 3기생이 되어 있으며,부끄럽지만 감사하게도
기도를 후원하는 자리에 서게 되었다.모자라고,항상 부족한 면이 많은 나를
아껴주고,늘 챙겨주고,세워주는 s자매를 통해 많은 위로와 격려,배려,나눔을
배우고 진한 우정을 나누면서 현재 40을 함께 달리고 있다.
한가지 감사하게도 늘 받기만 했던 내게 이번 우리 가족의 발이 되어 주는
렌터카 일원으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무엇인가 내가 부족해도 해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생각에 정말 감사하다.

또 이번에 새롭게 만난 우리 속! 속모라고 자처하며 시작한 속회.
속장이 세명이고, 속회에 나올 수 있는 인원은 세명을 제외하고 4분 뿐이다.
하지만 내게는 너무나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많은 사람들과 한꺼번에 만나는 일에 어려워 하고,그런 상황에 생각보다
많은 피곤을 느끼는 내게 든든한 속장 남편과 빛나가 힘이 되어 주고
있는데다, 리더로서는 능력이 없으나 그럼에도 꿋꿋이 속모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나에게 오히려 하나님을 향한 열정과 사랑,믿음을 보여주고
있는 속원들이 생각보다 빠르게 가깝게 친해지고 있다.
이번 40일이 시작된 후에 더 가까워 지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
마지막으로 교회에서 내가 미처 이름을 못외웠던 분들까지도 인사를 하고,
서로 말씀 리플에 대하여 은혜를 나누게 되었으며,짧은 대화들이긴 했지만
만나는 한분한분 마다 소중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렇게 교회를 통하여 소중한 영의 지체들을 만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면서 새벽기도를 통해 우리가 한 영이 되어 기도하게 해달라는
기도를 한다. 또한 지체들의 머리가 없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오직 머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명령하시는 교회,그리고 이 명령을
말씀을 통하여 대언하시고 믿음의 바른 길로 인도하시는 목사님 외에는
제각각의 분열된 의견과 믿음으로 서로를 어렵게 하고,주님의 몸을 상하게
해드리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다.또한 주님의 몸 사랑을 통하여
하나님 사랑이 완성될 수 있는 우리 교회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내가 지난 몇년동안 교회를 통하여,지체들을 통하여 받은 은혜들을
생각하면서 나누는 것에 인색해질 만큼 형편에 쫓기면서 살아왔던 내
스스로를 돌아보았다.마음이 넉넉하지 못해져 나누는 것에 더 인색했던
내 자신을 주님앞에 내려놓는다.나의 환경과 능력이 아닌,내게 부족함이
없게 채워주실 하나님을 믿고, 가진 것들을 나눌 때 진정 기쁘다는 사실을
이번 기간 동안,또 속모임을 통하여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다.
하나님께 헌금 드리는 것만이 하나님께 내어드리는 일이 아님을 깨닫게
해주신다.하나님이 만드신 교회를 통하여,세상을 향하여 내가 가진 것들,
또 내가 받은 것들을 흘려보내는 것 또한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시는
일임을 깨닫는다.
진정으로 사랑 하기 원한다면, 주는 법을 배워야 한단 생각을 해본다!
내가 나의 부모님께,남편에게,자식에게 좋은 것으로 주려하는 것처럼 ,
내가 주님께 내어 드리려고 애쓰는 것 만큼 주님께서 내게 허락하신 교회와
교회안에서 만난 속원들과 지체들에게 비록 적지만 내가 가진 사랑을
내가 가진 은사대로,은혜대로 주는데 힘쓰고 싶다는 마음의 결단을 해본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25:40)

주님! 제가 지극히 작은 자 한명이였음을 깨닫습니다!
그런 제게 구원을 주시고,은혜 가운데 기도하며 살게 해주심을
눈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하나님의 눈으로 작은 자를 발견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지극히 작은 한 영혼을 위해 기도하고,그 영혼을 세울 수 있도록 영의
눈을 열어주시고,사랑의 마음을 부어주시옵소서!

유광옥

2007-11-28 06:22:30

나의 육의 가족은 정말 따뜻하고 법이 없어도 세상의 죄 짓지
않고 살아 갈만큼 착한 가족의 구성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내가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부터는 얼마나 우리 가족을
주신 것에 대해 하나님께 원망하고 우리 가족과 함께 가족 구성원이
된 것에 대해 싫어 했는지 모른다. 이유는 하나
우리 가족 중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 보니 내가
모든 것을 짊어지고 우리 가족의 구원을 위해서 기도를 해야 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직 까지도 하나님을 모르는
것은 똑같지만 나는 우리 가족을 너무나도 사랑한다.
한가지 한가지 생각해보면 너무나도 소중하고 나에게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우리 가족이다.
우리 엄마께는 늘 죄송하지만 정말 나를 위해서라면 그리고 우리
형제들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바치시는 분이시다.
이런 우리 엄마와 언니들 가정이 빨리 구원 받기를 간절히
기도할 뿐이다.
그리고 내가 하나님께 늘 감사하는 부분이 있다.
그것은 너무나도 소중한 영의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속회를 통해서 정말 한국에 있는 우리 가족 보다도 더욱 열심히
기도를 하게 되고 속원들 또한 멀리 있는 육의 가족 보다도 더
나에게 많은 것을 베풀어 줄 때가 많다.
내가 내 몸을 귀하게 여기듯이 앞으로는 교회의 영의 지체
들을 더욱 귀하게 여기고 사랑으로 대하고 싶다.
하나님의 가족으로 자녀되게 해 주심에 감사를 드린다.

황미

2007-11-28 08:40:53

"감사"가 차고 넘치는 요즘!
우리 중앙 영광 교회에 제 발 걸음을 인도한
하나님게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목사님,교역자 분들, 사랑하는 모든
영광의 가족들....과 함께 함을 또한 감사드립니다.
외로운 타국땅의 허전함을 하나님께 위로 받으며
영의 가족들을 통하여 사랑을 받는 저는 행복 합니다.

때로는 내가 부족하여 시험에 들었을때도 사랑하는
기도의 동역자를 통하여,사랑하는 집사님을 통하여
나를 깨닫게 하며, 목자장의 말씀을 통하여 알게
하시며 나를 뒤돌아보게 하는 나의 사랑하는 영의가족들....
나에게는 너무도 소중한 지체들입니다

사랑이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하나밖에 없으신 아들을 우리를 사랑하사 희생시키셨습니다.
사랑하여 희생하는 그 사랑을 우리도 동참하여 서로 허물은
덮어주고 기도하며 감싸주고 우리의 "혀"에 부레이크를 달아
때로는 침묵으로, 때로는 사랑의 권면으로 인도할때
그 따뜻함과 사랑이 서로를 하나로 만들며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서도 기뻐하실 것입니다

모든 섬김과,봉사도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며
무엇을 하던 어느 곳에 가던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임을
기억하며 살아야겠습니다

박빛나

2007-11-28 10:00:46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위에 있는 많은 리플들을 보면서 눈시울이 붉어지는 것은 비단 저 뿐만이 아닐겁니다. 어쩌면 이렇게도 많은 나눔들이 있고, 감사가 있을까요?
처음에는 설교말씀에 리플을 다는 것에 대해 묘한 반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 나눔의 게시판을 통해, 한 분 한 분 알아가고, 감사를 쌓아가게 하신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할 뿐입니다.

진정한 교제는 하나님의 가족을 예수님처럼 사랑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가족은 곧 교회이다. ‘내가 어떻게 하면 교회를 더 사랑할 수 있을까?’ 이것이 바로 인생의 두 번째 목적이다.

교회를 사랑하라. 봉사하라... 아무리 말로 한다고 해도 알 수 있는 부분이 아닌 것 같습니다. 말로써 이해하고 들으면, 마음에는 묘한 불평 불만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랑 할 수 밖에 없는 것도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도 교회일이라면 도망다니기 일쑤였던 제가 지금은 믿는 사람들과의 교제가 가장 행복한 시간이라고 말하고 있으니까요. 믿음의 부모님이 교회에서 하라는 일이면, 무조건 하라고 하신 의미가 이제사 조금씩 마음에 와 닿는 것 같습니다.
어릴때 교회에서 늦은 시간까지 봉사하면, 바로 데리러 오시던 아버지가 지금은 저보다 더 많은 섬김을 하고 계시고, 또, 교회 봉사한다면, 잘한다 예쁜 딸이다 하시는 우리 엄마...

저희 가족은 이렇게 변했답니다.
주님을 만나고나서 변한 저희 가족의 모습은 정말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랍니다.

그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할 따름이랍니다.

처음에는 내 가족이 변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우리 모두의 마음문을 열어주시고, 우리 모두를 변화시켜주셨습니다.
서로 사랑하게 만드셨답니다. 주님의 은혜가 아니면, 우리 가족이 이렇게 좋은 관계속에 살 수 없었을꺼예요...

이제는 주님 말씀대로, 그렇게 몸 된 지체들을 사랑하고, 헌신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예수님 처럼요... 주님, 마음 주세요.

김장호

2007-11-28 10:15:09

저의 첫 믿음이 동경중앙영광교회라서 그런지 요즘 한국에 나와
있으며 많이 느끼는 점이지만 우리교회 식구는 어떻한데 이곳은
왜 이래! 우리 교회분위기는 참 은혜스러운데 이곳은 왜 이래 !
하며 자구만 불평만이 입에서 나옴을 회개합니다.
아닌게 아니라 사실 이제 일주일이 지났는데 목사님의 새벽예배
가 그립고 교회식구 여러분들과 제자훈련생들의 얼굴이 하루에
수없이 생각이 나니 저로서도 어쩔수없네요.
가족의 소중함이 이런 걸까요? 저는 육의 가족의 사랑을 못받고
자라는 불행한 과거의 흔적이 저를 가끔은 힘들게 하지만 주님의
은혜로 소중한 영의 가족의 만남을 주셨으니 감사, 감사하지요.
이 감사의 마음이 평생 갔으면 좋겠습니다.
힘이들때, 우울할때, 불안할 때......지금까지도 나를 이끄 신 주님
앞으로도 함께 하실 나의 하나님의 소속임을 명심 할겁니다.

최홍근`

2007-11-28 16:06:25

당신의 사장이 과연 당신에게 무엇을 주길래, 당신은 밤낮 가족도 팽개치면서 사장과 회사를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가? 월급을 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당연히 하루 종일 그를 위해서 일한다. 만약에 사장이 월급을 안 준다면 당신은 당장 그만 둘 것이다. 당신이 말없이 일해 주는 것은 받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당신은 하나님을 위해서는 무슨 일을 하고 있는가? 하나님은 당신에게 겨우 월급 정도가 아니라, 모든 것(아들, 생명, 건강, 가족…)을 다 주시지 않았는가?

나도 아르바이트를 돈을 주니깐 열심히 하고 있다. 지각도 하지 않고 열심히 꼬박 꼬박 나간다. 그런데 오늘 새벽만 해도 나는 몸이 피곤하다는 이유로 새벽 예배를 나가지 말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참으로 부끄럽다. 하나님께 돈보다도 더 좋은 것들을 많이 받았건만, 나는 하나님께 내 몸 하나 제대로 드리지 못하고 있다.
어제도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냉동실에 들어갔었는데 그때 손이 냉동실 선반에 붙어버렸었다. 그런데 다행히도 하나님께서 1분도 채 되지 않아 땔수 있게 해주셨다. 예전에 TV를 봤을 때 어떤 사람은 혀가 붙어 몇시간 동안 때지 못했었는데 나는 하나님께서 엄청 빠르게 땔수 있게 해주셨다. 그런데 몇일도 가지 않아 겨우 5시간 정도 뒤에 나는 하나님을 실망 시킬뻔 했다. 내가 새벽에 일어났다가 다시 잤다면 하나님께서 얼마나 슬퍼하셨을까?? 나의 마음을 잡아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김성섭

2007-11-28 20:14:03

------ 우리가 형제들에게 온전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이 사람으로 보여서는 안 된다. 그 사람은 사람이기 이전에 예수님의 지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의 본래의 모습은 예수님의 손이나 발, 눈, 귀 등의 지체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당신은 너무 좋은데, 당신의 손은 너무 미워서 잘라 버리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

우리 교회에서는 지난 주일에 추수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한 해를 돌아보며 개인적인 감사제목을 적어보았습니다. 그 중에는 이런 감사제목도 있었습니다. “포기하고 싶었던 성도를 포기하지 않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짧지 않은 시간동안 기도해 주고 권면하며 사랑으로 품어주기도 하고 또 말씀으로 훈련시켰지만, 너무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던 몇몇 성도들에 대해서 나도 모르게 마음이 닫히려고 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성령님께서는 저를 향한 예수님의 마음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만약 예수님께서, 내가 몇몇 성도들을 대하듯이 나를 대하셨다면, 나는 벌써 천 번 정도 예수님의 외면대상 리스트에 올라갔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런 나를 끝없이 용서해주시고 품어주시고 세워주시는 이유는 내가 그분의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내게 반복적인 실망을 안겨다 준 성도를 향해 마음의 문이 닫히려고 하는 순간, 성령님은 바로 이것을 깨닫게 하셨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나를 가족으로 맞아주신 것처럼, 내가 포기하려고 했던 그 사람들도 예수님의 가족이고, 결국 그 사람과 나는 끊을 수 없는 가족이라는 것을 상기시켜 주셨던 것입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내 마음 속에는 나도 모르게 잊혀져가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난 주 토요일, 추수감사주일을 준비하며 오랜만에 전화심방을 했습니다. 몇 주, 길게는 몇 달 동안 예배에 나오지 못했던 성도들에게 추수감사주일을 알려주면서 함께 예배드릴 것을 권면했습니다. 그러나 몇 몇 사람들은 건너뛰었습니다. ‘이 사람은 전화해도 나올 가능성이 전혀 없어. 이 사람이 나오면 골치만 아프고 내가 너무 고달프니까.’ 하면서 말입니다. 더 무서운 것은 아무 생각 없이 건너뛴 사람들도 있었다는 것입니다. 제 마음이 그들에게서 떠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정말 그들이 내 가족이라고 생각했다면 그럴 수 있었을까요? 절대 그러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 속에 추수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정말 오랜 만에 보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몇 달 만에 보는 얼굴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전화할 때는 꼭 가겠다고 약속해놓고는 예배 시간에 참석하지 않았던 사람도 있었습니다. 어제 저녁, 추수감사예배에 나오기로 약속해 놓고 나오지 않은 사람들(수없이 약속을 어긴 사람들)이 생각나면서 속으로 중얼거렸습니다. ‘이제는 신경 쓰지 말까? 그냥 놔둘까?’ 그러다가 ‘아니지, 이런 마음을 품으면 안 돼지, 주님께서 맡겨주신 가족들인데.’ 하며 마음을 돌려먹었지만, 잠시잠깐 또 다시 나는 그들을 내 마음 속에서 몰아내고 있었습니다. 내 안에 숨겨져 있는 또 다른 내 모습을 볼 때마다, 아직 멀었다는 생각과 함께 가슴이 철렁합니다.

오늘 말씀처럼 내가 골치 아프게 생각하고, 실망해서 외면하고 싶고, 심지어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점점 잊어가고 있는 사람들은, 몸 되신 예수님과 결코 떨어질 수 없는 예수님의 지체입니다. 머리로는 잘 알면서, 교인들에게는 그렇게 설교하면서 정작 나는 아직도 예수님의 모든 가족들을 품지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입으로는 누구든지 조건 없이 사랑하고 품어주자고 하면서 마음으로는 ‘예수님, 당신은 너무 좋습니다. 그런데 당신의 손은, 속을 썩이고 너무 실망스럽고 가능성이 없어서 잘라 버리고 싶어요.’ 말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주님, 저를 도와주세요. 당신이 품는 사람들을 나도 품고 싶습니다. 당신과 같은 넓은 마음을 나에게도 주십시오. 당신의 마음을 부어주십시오. 이 모든 사람들이 바로 예수님의 지체이며 나의 가족임을 삶으로 고백하게 하옵소서.

이동훈

2007-11-28 20:25:26

우리에게 제일 소중한 가족은, 예수님을 믿는 육의 가족들이다. 육의 피와 영의 피가 다 흐르고 있으니 이보다 더 귀한 가족이 어디에 있단 말인가? 물론 영만의 가족도 엄청 소중하지만, 믿음 있는 육의 가족(영육)은 더 중요함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그래서 믿음의 가문에서 인물을 내야 한다. 세상의 어둠을 물리칠 수 있는 빛의 사자들이 나와야 한다. 믿음의 사람들이여! 자기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다시 한번 기억하기 바란다.

우리 가족중에 하나님을 믿는건 나 뿐이다. 아버지는 불교시고 어머니는 처녀때는 교회 나오셨지만 지금은 안 나가시고 누나는 시집이 천주교라 천주교를 가끔 다니는것 같다. 하지만 우리 가족 대화에선 하나님이나 예수님이란 단어가 안 나온다. 다만 교회란 단어만 나온다. 하지만 난 가족을 전도하려고 적극적이지 않았다. 그냥 가끔 어머니와 통화에서 교회 나가라고만 몇번 권했던것 같다. 하지만
우리 인생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 내가 죽으면 난 천국에 가겠지만 우리가족은 죽으면 어디 가는건가? 전에 목사님의 간증을 들으면서 가족에 구원이 정말 절실하다는걸 느꼈다. 우리 가족이 다 같이 천국에 가기위해... 저번주에 전도편지를
어머니께 보냈다. 아마 오늘이나 내일 정도 도착할것 같다. 내일쯤 어머니께
전화해서 편지와 신앙생활에 대해서 이야기 해봐야겠다. 어머니가 믿게 되면
다음은 누나, 아버지 순으로 전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박성옥 선교사

2007-11-28 22:21:40

가족 중에 어느 가정이 제일 소중할까? 당연히 ‘영육의 가족’이다. 한국의 목회자들 가정에는 이상한 전통(?)이 흘러왔다. 교회(영의 가족)를 위해서 가정(영육의 가족)을 희생시키는 것을 미덕으로 여겨온 경향이 있다. 그래서 훌륭한 목회자의 자녀 중에서도 스스로 ‘x같이 살았다’고 고백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목회자가 가정을 위하면 이상한 목사로 보고, 가정을 희생시키며 교회만 위하면 훌륭한 목사라고 추켜 세우는 풍조가 지금도 있다. 이것이 얼마나 잘못된 것이고, 하나님께 죄된 모습인지 모른다. 성도들 또한 목회자들의 가정의 지켜 주어야 한다.
우리에게 제일 소중한 가족은, 예수님을 믿는 육의 가족들이다. 육의 피와 영의 피가 다 흐르고 있으니 이보다 더 귀한 가족이 어디에 있단 말인가? 물론 영만의 가족도 엄청 소중하지만, 믿음 있는 육의 가족(영육)은 더 중요함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그래서 믿음의 가문에서 인물을 내야 한다. 세상의 어둠을 물리칠 수 있는 빛의 사자들이 나와야 한다. 믿음의 사람들이여! 자기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다시 한번 기억하기 바란다.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시127:3)

육의 가족들을 돌보지 못한것이 목사님의 말씀을 통하여 알게 해주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앞에 드리는 것이나 남이 도와 달라면 도와 주면서
가족에게 인색했던 것을 반성 합니다.
그래도 하나님께서는 내가 돌보지 못했지만 때마다 시간마다
가족들을 돌보아 주셔서 삐뚤어 지지않고
믿음의 바른길을 가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25:40)
이 말씀은 신학교 다닐때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 입니다.
생활이 어려워 방을 세를 주었는데....
젊은 아줌마와 넝마주이 같은 술주정인 아저씨가 들어 오셨는데 들어 오시는날 부터 싸움을 하시는데 밤 잠을 잘수없도록 싸우시고는 아침에 아이들 학교 갈 시간쯤 화장실에 들어 가시면 무엇을 하시는지 욕실에서 나오지 않아 아이들이 학교 늦었다고 하면 그때서야 나오신 답니다. 그뿐이겠습니까!? 화장실 에서 나오시는 순간 부터는 변 냄새가 나서 있을수가 없었답니다. 탈장이되어 목욕탕 바닥에는 변이 굴러 다니니 얼마나 냄새가 나겠습니까?
하루는 하나님앞에 통곡을 하며 울며 기도 했습니다.
"하나님! 왜 저런 사람을 보내 주셔서 나를 힘들게 해요. 더이상 못살겠어요" 하였더니 "저가 나다" 하신다 "저가 어떠케 하나님이 되나요.?!"
"술 주정뱅이다가 예수도 믿지않는 저가 어떠케 하나님이 될수있어요 말도 않되는 소리 마세요." 반항 했더니 "저를 날 대접 하듯 하라. 하시기에 "나는 못해요" 하고 소리 쳤다. 그랬더니 "지극히 작은자에게 한것이 내게 한것이니라" 말씀에 깨져버렸다. 하나님은 예수를 잘 믿는 사람을 사랑 할뿐아니라 믿지않고도 홈리스같은 사람도 사랑하신다는것을 그때 깨닫게 하셨다.
주목자아저씨들의 요구하는 용품을 살때도 좋은것을 사드리지 못할때마다 예수님처럼 대접하지 못하는 것 같아 죄송할때가 많았다.
진정한 하나님의 사랑으로 주님 대접 하듯 지극히 작은자들을 대접하고자
하는 마음이 가득하길 소원하며 기도합니다.

신왕수

2007-11-28 23:02:09

"사람은 두 번 태어난다. 첫 번째는 육의 탄생이다. 어머니 배에서 나옴으로써 우리는 그 가정의 가족이 된다. 두 번째는 영의 탄생인데,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음으로 하나님의 가족이 되는 것이다."
→ 하나님의 가족 God Family. 듣기만 해도 넘넘 좋다. 세상의 Royal Familly하고는 비교도 안되는 God Family!! 한국 역사 드라마라든가 위인전이라든가 읽어보면 간혹 어렸을 때 고생고생하다가 지위가 상승함에 따라 그 사람의 사고방식이 달라지는 것을 본다. 나는 그 사람의 상승된 지위보다 더 높은 지위인 God Family라는 지위에 올라왔음에도 불구하고 그 전의 사고방식 그대로를 지니고 있는 것을 본다. 그런 위인들과 같이 나도 God Family가 된 이상 그 지위에 합당한 사고방식을 지녀야겠다. 특히, God Family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member를 전심으로 사랑하지 못하는 나 자신이 너무 한심하다. 내가 그 사람을 다른 한 사람으로 대하기 때문인것 같다. 그들을 나와 같이 예수님에 붙어서 지내는 한 지체라는 의식을 강하게 가지면 그들을 위한 것이 예수님을 위하는 것이고 그것은 곧 나를 위하게 되는 것이라 것쯤은 금방 알게 되는데 그것을 실천하지 못하는 내 자신이 너무 무기력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모든 행동의 시작은 앎을 기초로 하기에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조금더 조금씩 그들을 나와 같은 하나의 지체로 인식하면서 품어가야할것이다.

배준형

2007-11-29 07:30:24

‘당신은 지금 무엇을 그렇게 골똘히 생각하고 있는가?’

내가 가끔 누군가.. 무엇을 위해 지금 이 시간을 살고 있는가... 라는 것을 가끔 생각해보면 그냥 세상의 걱정을 하고 있거나 하나님과의 교제하는 것 이 외의 것을 하고 있을때가 많다. 나에게 모든 것을 주신 하나님께 내가 지금 해야될 그리고 앞으로 해야될 일들을 생각할 때 그 정답은 머리 속으로 알고 있다. 그것을 삶으로 이끌어 내기가 그리 쉽지는 않은 것 같다. 나는 사람이고 내가 해야 될 일은 이미 정해져 있다. 그런데 이런 마음을 사단은 교묘하게 이용해서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는것 같다. 삶 안에서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하나님의 가족으로 교제하며 사는 것이 나를 제약하는 하나의 규범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내가 주님 앞에서 할 수 있는 것은 감사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또 그것이 내 인생에 가장 큰 복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하나님의 가족으로 태어났기에 그 사랑을 받고있다. 이 부분을 자주 묵상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나를 누군지 알게하는 가장 좋은 문장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을 모르면 죄에서 시작해서 죄로 끝나는 인생이 하나님의 가족이 되고 아버지를 알고 있으므로 전혀 다른 삶과 결과를 보게 된다.

가지가 나무에 붙어야 산다고 하신 말씀처럼 교회에 나를 있게하고 말씀안에 나를 있게 하는 것이 가족이 되는 가장 올바른 모습인것을 늘 생각하자. 어느 곳에 있든지 그 가운데서 하나님을 묵상하고 가족의 관계를 계속 유지하도록 순간순간을 교제의 시간으로 드리자. 일을 하다보면 정말 내가 뭘 하고 있는지 잊을 정도로 정신이 없을 때가 많다. 그럴 때마다 '내가 누구지?'라고 내 자신에게 스스로 묻는 한주가 되어야 겠다.

양미옥

2007-11-29 07:34:11

사람은 누구나 사랑 받기를 원하고, 또 사랑을 받아야 살 수 있는 존재이다.
‘예수님은 몸이고 우리는 그 지체’라는 말씀 속에서 우리가 누구를 사랑해야 하고, 누구를 위해서 살아야 하는지를 너무나 잘 알 수 있다.
우리는 서로 지체다.

이번에 저의속에 새신자분들이 많이 오셨습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
저저번주에 등록하고 저의 속에 들어온 신환옥자매님이 계십니다.
환옥이라는 발음이 어려워서 저는 신옥자매신옥자매라고 하면서 맘대로 이름을 바꿔서 부르는데 저만 그런줄알았더니 다른 분들도 그렇더라면서 발음 편하게 시니 라고들 부른다고합니다.. 아무튼 신자매님은 엇그제까지만해도 예수님을 영접하지않은 상태였습니다. 처음으로 교회에 나오고 어려운 교회용어, 새로운 용어를 접하면서 속회를 빠지지 않고 참석하였습니다.
초신자인 환옥자매에게는 좀 어렵겠다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될수있는한 눈높이를 맞춰가면서 하는데도 예수님을 먼저 영접시키는것이 순서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찰나에 자매님이 주일날 먼저 제게 묻는것입니다.
"사영리가 뭐에요?" 자기를 교회로 인도한 친구가 먼저 사영리를 가지고 예수님을 영접하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 하나님께서 이렇게 인도하시는구나 싶어서 저는 화요일에 따로 만나서 설명를 하겠다고 말하고 약속을 시간을 정했습니다.
주일날 속회를 마치고 저는 저녁에 저희 속원들을 저희집에 데리고 가서 저녁을 같이 먹었습니다. 환옥자매가 5년이상을 일본에 있었는데 도청을 한번도 가보지 못했다고 하길래 같이 도청 야경구경도 하고 헤어질려는데 화요일 약속을 월요일로 바꾸었으면 한다면서 먼저 말을 꺼내는것입니다.
그리고 월요일 회사를 마치고 교회에 가서 기다리는데 약속시간에 맞춰 환옥자매는 왔고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제가 가져온 사영리는 내려놓고 교회 헌금봉투함 앞에 놓여져있는 전도지를 가지고 왔습니다.
그 전도지를 가지고 설명을 했습니다. 진지하게 듣는 것이 심상치가 않았습니다.
중간중간에 질문을 하면 저도 모르게 막히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막히면 막히는데로 넘어가면서 두 그림이 나오는 곳까지 가게 되었고 두 그림을 놓고 물어보니 자신은 지금까지 왼쪽의 그림의 삶을 살았지만 이제는 오른쪽의 그림처럼 살고 싶다고합니다.. 오른쪽그림은 예수님께서 보좌에 앉아계시는 그림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기도문까지 오게 되었고 저는 그 기도문을 읽히게 하고 나서 밑에 적혀있는 질문을 했습니다.. 이 기도가 맘에 드십니까?.. 자매는 처음에는 좀 망설이는듯하더니 맘에 든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한번 기도를 하자고 하면서 눈을 감게 하고 기도문을 따라서 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끝나고 나서 조금 있는데 갑자기 자매가 한마디 합니다..
"그런데요.. 처음에 기도문 읽으라고 할때는 별 느낌이 없었는데 눈을 감고 따라하는데 갑자기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와요..." 하면서 눈물을 흘리는것입니다..
할렐루야!! 그 순간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습니다.. 저는 그 자매님을 꼭 안아주었습니다.. 감격과 감사가 넘쳐났습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난것입니다.. 분명 인간의 눈으로 보고 귀로 들었다면 그 자매님은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제가 생각해도 저의 설명이라든지 더듬거리는 말들을 생각하면 절대 납득되지 않고 무시되었을지도 모르기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것에 상관하지 않으셨고 태초에 택하시고 부르심을 입은 사람에게는 성령의 역사가 반드시 나타난다는 사실을... 이번에도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월요일에 새가족 영의 새가족으로 태어난 환옥자매가 얼마나 이쁘던지요.
사람은 누구나 사랑받기 위한 존재임을 전도지에 처음 적혀있는 문구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습니다..을 기억하면서 이번일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그리스도안에서 한가족이고 한 지체가된 지체들을 저의 속원들뿐만 아니라 영의 가족 그리고 육의 가족또한 늘 돌아보는자가 되길 원합니다.

김헌규

2007-11-29 15:56:05

그래서 믿음의 가문에서 인물을 내야 한다. 세상의 어둠을 물리칠 수 있는 빛의 사자들이 나와야 한다. 믿음의 사람들이여! 자기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다시 한번 기억하기 바란다.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시127:3)
오늘 말씀을 통해서 저에게 주신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제자훈련시간에 과제물중에서 전도편지쓰기가 있었습니다.
전도의 중요성에 배우고, 그 필요성에 대해서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인데, 그 과정에서 자신의 가족들을 구원해야 함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되었습니다.
그런데, 저에게는 가족들이 모두 구원받았기때문에 전도편지의 대상이 되는 가족이 한명도 없었음이 얼마나 감사하던지 너무나 기뻤습니다.
늘 감사한 일이지만, 저에게는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두 기업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목적을 가지고 창조하셔서 지금 저희 가정에 잠시 맡기신 기업들이라고 믿습니다.
주님안에서 주님이 주신 지혜와 능력으로 이 기업들을 확장시켜 나갈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주님의 목적대로 사용하시고자 할 때, 이 기업들을 주님께 내어 놓을 수 있도록 잘 가꾸어야겠다는 다짐을 해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이 기업을 사랑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주님의 이름으로 주신 영육의 가족들을 좀더 소중해 생각하고 사랑해야 겠다는 다짐이 되었습니다.
주님안에서 가족들을 기도로써, 사랑으로써, 몸과 마음으로 섬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영의 형제들을 사람으로 보지 말라. 그것부터 잘못되었다.
‘당신은 바로 예수님의 몸의 지체입니다.’ ‘그래서 당신은 제게 예수님처럼 귀한 존재입니다.’
그러면 그 형제를 대하는 모습이 예수님을 모시는 모습으로 바뀔 것이다.
진정한 교제는 하나님의 가족을 예수님처럼 사랑하는 것이다.
교회를 다니면서도 저 역시 하나님과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교회안에서 함께 어울리지 못하는 지체들이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어쩐지 저 사람과 나와는 맞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그 사람과의 사이에 선을 그어 놓고, 마치 그 사람은 나와는 별개의 세상에 존재하는 사람처럼, 그 사람과 나의 사이에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듯이 그렇게 생활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저의 생각이, 저의 마음이, 저의 행동이 얼마나 잘못되었던 것이었던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좋다고 하면서, 예수님의 손이나 발이 싫다고 했던 것과 마찬가지였던 것입니다.
사랑한다고 하면, 그 사람의 약점까지, 그 사람의 부족함까지 사랑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진정한 가족이라고 한다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사랑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문제는 제가 그 사람을 예수님의 몸의 지체로 보지 못하고, 사람으로 보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눈으로 보았다면, 저는 예수님의 발이거늘, 제게서 나는 발냄새는 맡지 못하고, 눈에 생기는 눈꼽만을 보고서 그 사람이 더럽다고 욕했던 것과 마찬가지였던 것입니다.
더불어서 제가 예수님의 발인데, 손의 역할을 하겠다는 욕심을 내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제가 주어진 역할을 감사함으로 인내하며 감당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제 자신을 믿음안에서 더욱 단련시켜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님안에서 주님이 주신 마음으로 다른 지체들을 더욱 사랑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몸과 마음으로 섬길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박정선

2007-11-29 22:15:12

생각 속에 하나님이 있는 사람이 하나님의 참 기쁨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형제가 바로 예수님의 지체이기 때문이다.

최근 편두통이 간혹 심하게 올 때가 있다. 심하면 오른쪽 눈과 목까지 아파진다.
잠도 옅게 자고 늘 학교에서는 피곤하고 졸리다. 마음에 기쁨을 느낀지 오래된 느낌이다.
왜 그럴까 내 생각을 점검해 보았다.
내 생각 속엔 쓸데 없는 걱정과 부담감이 너무 많아서 아직 습관이 되지 않아 잠깐 잠깐씩 하는 하나님의 임재의 의식으로는 내 마음과 몸을 지킬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힘들다고 마음의 천국을 포기할수 없지 않은가?

간혹 어떤 경우엔 옹졸하고 얄미운 마음이 들 때가 있다. 그럴때 남편은 그런거 몰라서 그러냐? 그냥 해 주는 거야. 그 사람이 지금 그걸 필요로 한다 라는 말을 한다. 그 사람이 하나님이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면 내 모습을 반성하게 된다.

어제 기쁜 소식을 들었다. 아사미가 어머니와 여동생과 함께 교회에 오겠다고 한다. 아사미는 예수님을 영접하는 기도문을 따라 기도하고 요즈음은 간혹 기도도 한다고 한다. 처음 목적삶 비디오를 보면서 나도 저런 생각을 했는데.. 하고 말하는 모습을 보며 놀라고 감사했다.
사실 달리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기다리고 부르고 계셨구나 하는 생각을 하니 내 모습이 얼마나 못난지 모른다.
어머니와 여동생이 와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그 삶이 변해 가길 간절히 기도하고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마준철

2007-11-30 00:00:41

"영의 형제들을 사람으로 보지 말라. 그것부터 잘못되었다. ‘당신은 바로 예수님의 몸의 지체입니다.’ ‘그래서 당신은 제게 예수님처럼 귀한 존재입니다.’ 그러면 그 형제를 대하는 모습이 예수님을 모시는 모습으로 바뀔 것이다. 진정한 교제는 하나님의 가족을 예수님처럼 사랑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가족은 곧 교회이다. ‘내가 어떻게 하면 교회를 더 사랑할 수 있을까?’ 이것이 바로 인생의 두 번째 목적이다."

"가족"이란 단어처럼 우리에게 포근하고 친근함을 주는 말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내 육의 가족과 영의 가족에 대해 다시 한 번 살펴보며 기도하게 하시고, 또 한몸됨의 비밀을 깨닫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지난번에 이어서 저희 교회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하나 나누려고 합니다. 추수감사주일날 예배를 함께 섬기지 못한 분들에게 심방전화를 하던 중에 어느 성도님으로부터 기가막힌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추수감사주일을 포함해 두 주일 연속 예배를 섬기지 못해서 걱정이 많이 되었노라고 안부를 물으니까 그 성도님의 대답이, "아! 목사님... 그렇지 않아도 전화드리려고 했는데, 사실은 제가 아이들 젓 먹이느라고 전혀 움직일 수가 없었어요~" 이렇게 말하시는 것이었습니다. 분명히 그 성도님에게는 자녀가 없어서, "아니, 아이들이라니요?" 그랬더니, "아 참! 아이들이 아니라 손주들이라고 해야 맞겠네요! 우리 얼라(?)가 목사님의 기도 덕분으로 순산을 하게 되어서 너무 감사해요~" 너무나 기쁘게 말하는 그 성도님의 이야기를 듣노라니 나도 모르게 저절로 "오! 주여~"

이야기의 대략은 이렇습니다. 그 성도님이 이 년 전부터 정말 딸처럼 키우고 있는 강아지가 한 마리 있었는데, 그 강아지의 이름이 "얼라"입니다. 육신의 자녀가 없는 그 성도님에게는 그 강아지는 정말 딸이었습니다. 두 번 쯤인가는 예배시간까지 강아지를 데리고 와서 예배를 드린 적이 있습니다. 저도 강아지 앞에서 설교를 하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일이었습니다. 그 분 앞에서 예전에 보신탕 먹던 이야기를 했다가 시험들어서 달래느라고 진땀을 뺐던 적도 있을 정도니 그 분이 얼마나 그 강아지를 사랑하는지 여러분도 짐작이 가실 것입니다.

더 충격적인 것은 얼라가 네 마리의 강아지를 출산하는데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 직접 산파의 역할도 하셨다는 겁니다. 이미 예전에 초음파 사진까지 찍고, 날마다 영양식으로 섬기며, 밤을 지새우면서 한 마리, 한 마리 받으신 이야기를 해 주시는데, 이건 완전히 강아지 말만 빼고 누가 들으면 보통 가정 이야기로 오해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그 손주들(강아지 네 마리)들을 엄마인 얼라가 다 젖을 먹일 수 없어서 2시간 간격으로 손주들 젖 준다고 도저히 움직일 수 있는 시간이 없어서 예배에 나오지 못했다고 이야기를 전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이 성도님과의 대화를 끝내면서, "아이들(?) 받느라고 정말 수고하셨네요. 그리고 얼라가 순산을 하게 된 것도 축하드립니다~ 그러면 이 번 주는 꼭 교회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인사를 하면서 전화를 끝냈지만 마음 한 켠에서, "아~ 이 성도님이 사람도 아닌 강아지에게 쏟았던 그 사랑과 애정을 교회와 영의 가족들인 성도들에게 쏟을 수 있다면 얼마나 더 의미있고 우리 주님이 기뻐하실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강아지에게서라도 사랑을 확인받고 싶어하는 그 성도님을 보면서 성도님들 한 분 한 분을 이런 가족공동체로 느낄 수 있도록 가르쳐드리지 못하고 섬겨드리지 못한 부분이 너무 아쉬었습니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 세상이 줄 수 없는 사랑을 느꼈다면 그 성도님이 그토록 강아지에게 집착하지 않을 수 있었을른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비판할 마음은 없습니다만)

진정한 교제는 하나님의 가족, 즉 교회를 예수님처럼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오늘날 많은 경우에 진정한 친교의 의미와 사랑의 대상이 왜곡된 현실이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러나 비관만은 하지 않겠습니다. 나부터 이제 한 사람, 한 사람을 주님의 몸된 교회의 지체, 나와 한몸으로 사랑하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인생의 목적을 이루도록 힘쓸 것입니다. 주님 사랑, 교회 사랑, 성도 사랑의 은혜가 풍성하게 될 그 날을 꿈꾸며 기도합니다~

전수희

2007-11-30 10:13:34

- 사람은 누구나 사랑 받기를 원하고, 또 사랑을 받아야 살 수 있는 존재이다.
어떻게 하면 모든 사람들이 부족함이 없는 사랑을 다 받을 수 있을까? 사랑에 굶주린 사람들을 어떻게 하면 채워 줄 수 있을 것인가? 오늘은 이 문제의 해결방법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다. 사랑은 정말 묘한 것이다. 받으려고 하면 할수록 갈급하고, 줄려고 하면 할수록 풍성하게 된다. 천국은 줄려고 하는 사람들이 넘치는 곳이고, 지옥은 받으려고 하는 사람들만 가득한 곳이다. 풍성히 받는 방법은 먼저 풍성히 주는 것이다. -

언제나 받기만 했다. 어렸을 적은 지나치게 넘친다 까지 생각한 적이 있었다. 우리 가정은 너무 좋아서 가정환경에 의해 힘들어 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미안해 한적도 있었다.
하나님이 영의 가족의 모형으로 허락하신 육의 가족에서 사랑이 넘치는 것을 보고 배울 수 있도록 하셨는데… 그렇게 받았건만 아직도 주고 베푸는 게 이렇게 부족한 걸까?
베푸는 것을 어머니를 통해서 그렇게 봐왔으면서도 아직도 난 터무니 없이 부족하다.
줄수록 풍성해 지는 것 그것을 하나님 안에서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싶다.
작은 일에 상처 받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더욱 예수님을 닮을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다.
베풀므로 더욱 큰 사랑을 느끼는 자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김수영

2007-11-30 13:30:55

가장 이상적인 교회의 모습은 사랑의 교회이다.
라는 부분에서 은혜를 받고 우리 교회가 사랑의 교회가 될려면 어떻게
해야 할것인가 대해서 생각 해보았습니다. 제가 생각 하기에는 사랑이
잘 표현 된 곳이 부모가 말없이 자식을 한번 안아 줄 때가 사랑의 느
낌이 잘 나타나는 것같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가까와 질려면 포옹을 하면 좋을 것같고 친밀감을 줄수
있을 것같은데 이성간의 관계도 있으니까 악수정도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작년에도 한달정도 하다가 멈춰 버렸는데 꾸준히 해 었
어야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작년에 사랑의 악수를 했을때 자매님들
은 편했는데 위에 직분이 높으신 분들 에게는 다가 서기가 어려웠습니
다. 밑에 사람이 위에 사람에게 악수를 청하는게 예의에 어긋 나는것
같았습니다. 교회 안에서는 먼저 보는 사람이 악수를 청하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악수를 통해서 우리 중앙영광교회가 사랑이 흘러 넘쳐 이세상 모든
족속에게 사랑을 줄 수 있는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전한나

2007-12-01 05:31:14

예전 남편이 나에게 이런말을 한적이 있었다.
전군<남편이 나한테 부르는 말>사람들이 너한테 왜 잘해주는지 모르겠다.
그것이 너의 능력인가?
나도 좀 이상해 사람들이 왜 나에게 잘해주는지...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 생각을 해보면 나는 어릴적부터 친구들도 그렇고 직장을 다닐때도 지점장님이나 대리님들 직장동료들이 나에게 유달리 잘해주었다.
특히 일본에 와서는 내가 예전에도 말했지만 나를 친동생처럼 돌봐준 광옥언니 속에서 교재나누면서 교회에 꾸준히 다닐수 있도록 언니가 도와주고 목요제자반을 통해서 큰언니 같은 집사님들과 언니들을 만나면서 훈련기간동안 그리고 사무짱을 낳고 몸조리하면서 병원에 오시고 미역국도 끓여다 주시고 그것도 모자라 집까지 오셔서 반찬도 만들어 주시고 사무엘 필요한 장난감을 손수 얻어다 집에 직접 갖다 주시거나 임신했을때 음식을 만들어 나눠주시고 머 먹고 싶다고 지나가는말만 해도 만들어 주시고 사주시고...
정말 일일이 쓰면 손이 아플정도로 많은걸 받은나다.
그뿐아니라 옆집에 사는 현경이는 정말 말 하면 입이 아플정도로 나에게 너무나 많은걸 나눠주고 도와주고 고마울 따름이다.<요즘 사무짱 핑계로 거의 연락을 못해 미안하다>
이번주 말씀을 들으면서 난 왜 받기만 하고 나눠 주지 못할까 나눔의 인색한 나를 보면서 반성을 하게 되었다.
나누면 더 많아지고 풍성해지는데 난 왜 나만 생각할까 하면서 말이다.
물질로 나누는것도 있지만 마음을 나눠주면 더 좋을껄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내가 먼저 나누고 먼저 손내밀고 다가가는 그런사람 이 되어야 겠다.

김진희

2007-12-01 23:17:42

하나님의 가족을 사랑하는 것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선택사항이 아니라, 자식에게 주는 아버지의 명령이다. 그래서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다.
오빠 결혼식으로 한국에 갔다오면서 또 한번 가족의 사랑을 절실히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부모님이 원하시는 건 하나도 해 드리지 못하고 늘 내 하고 싶은 것만 하다가 아쉬운 말들만 합니다. 2학기 수업료를 제때 내지 못하고 연장을 해 놓은 상태에서 어떻게든 돈을 모아볼려고 했는데, 생각처럼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부모님께 손을 벌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작지 않은 나이에 부모님 용돈은 못드려고 폐는 안끼치고 살아야 되는데 시집도 안 가고 늘 받을려고만 하는 몹쓸 딸, 몹쓸 동생, 몹쓸 언니가 되어서 미안해서 늘 질질 짜는 내가 혹이라도 미안해 할까봐 그것이 더 신경쓰이는 부모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나를 사랑해 주는 가족들을 생각하면 사랑할 수 밖에 없지만 영의 가족들은 먼저 조건이 앞섭니다. 교회에 가도 늘 친한 사람만 친하고 잘 해 주는 사람만 잘 해줍니다. 난 원래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해라고 내 성격탓으로만 돌렸습니다. 나와는 상관없고 나는 내 신앙생활만 잘하면 된다라고 생각했었던 것 같습니다.
영의 형제들을 사람으로 보지 말라. 그것부터 잘못되었다.
‘당신은 바로 예수님의 몸의 지체입니다.’ ‘그래서 당신은 제게 예수님처럼 귀한 존재입니다.’
그러면 그 형제를 대하는 모습이 예수님을 모시는 모습으로 바뀔 것이다
이제 부터라도 영의 형제들을 예수님의 몸의 지체로 생각하며 나와 맞고 안 맞고 상관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그들을 대하고 사랑해야 겠습니다.

김민정

2007-12-02 00:59:36

‘제가 붕대를 감아 주고 목욕을 시키는 사람들에게서 저는 예수님의 얼굴을 봅니다. 제가 하는 모든 일은 예수님을 위한 일입니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 일일까?
마더 테레사는 롬12:5의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나병으로 죽어가는 사람이 자기와 상관없는 남이 아니라, 자기와 같이 한 몸을 이룬 예수님의 몸의 한 부분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마더 테레사의 말을 읽으면서 나의 마음에 눈물이 났다.
그 분의 존경스러움과 또 나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이 돌봐주는 사람을 통해 예수님을 보는 믿음과 그 마음을 닮고 싶다.
예전에 결혼해서 얼마 안되었을때... 아주 사랑해서 결혼했음에도 같이 살아가는 과정에서 서로 약간씩 다른점에 마음이 상할때가 있었다.
그때 했던것이 화내지 않고 남편안에 예수님을 찾는 것이었다. '내가 화내면 안되지... 마음에 예수님이 있는 사람에게 화내지 말자...' 그렇게 생각했었다.
그런데 요즘에 이 생각도 나의 마음에 서운하게 다가올때가 있다.
요즘들어 너무 바쁘고 지쳐하는 남편... 아침에 출근하고 저녁이 되서 집에오면 바로 밥먹고 뭔가 자기 할일에 바빠서 도통 얘기할 시간도 나지 않는다.
밥 먹는 중간에도 남편의 지친 얼굴에 짜증을 내는 건 사치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래서 요 몇일 기분이 그냥 그랬다.
그런데 이 말씀을 읽으면서 내 좁은 시야와 마음을 발견했다.
더 넓게 사람을 사람으로 보지 않고 예수님을 대하는 마음으로... 이러한 생활에 묶이지 말고 내가 더 성장해야겠다. 생활가운데서 예수님을 만나야겠다.

그리고 교회안에서도 큰일도 중요하지만 교인들간에 인사를 통해서 교제를 나누고 마음을 나누고 물질도 나누어야겠다.
일본에 와서 가장 많이 성장한 것이 바로 교회안에서의 교제와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이다. 내 삶의 중심이 교회가 되었다. 교회안에서 하나님의 사람들과의 교제가 감사하다.
그동안에는 사실 받는 사랑만 해왔다. 나누는 것이 부족했다. 특히 마음을 나누며 기도하는 것이 속회원들에 많이 한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제 기도도 나누며 마음을 나누어야겠다. 주중에 가까운 사람들과 전화교제도 하며 교회안에서 하나가 되어야겠다.
가끔 생각하는 건데 결혼을 하고 내 스스로가 많이 가정에 묶이고 또 남편에게 의지하는 부분이 많아진것 같다. 가정을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어야겠지만, 지나치지 않도록 주의하고 그 마음을 교회안에서 나누어야겠다.
오늘 말씀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다시 하나님께 나아갈수 있는 믿음의 통로를 열어주신 목사님께 감사합니다.

배미화

2007-12-02 08:32:48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예수님은 믿는 사람들을 한 몸으로 만들었다. 이 몸은 곧 교회이고, 예수님의 몸이다. ‘교회는 그의 몸이니’(엡1:23)

우리 모두가 예수님 안에서 한몸인데, 왼손은 오른손의 아픔을 오른손은 왼손의 아픔을 모른다. 서로 자기 아픔에만 신경쓰며, 모두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가사와 육아을 핑계로 요즘, 진심어린 교제가 없는 것 같다. 웬지, 모두가 멀게 느껴진다.
물론 내가 다가가질 않고, 그저 구경만 하고 있는 것이 문제다.
요즘, 집안에 여러 복잡한 문제가 생겨,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더 그럴수도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많은 분들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한번 되새기며, 힘을 내고 싶다.

김선아

2007-12-02 09:19:55

하나님의 가족을 사랑하는 것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선택사항이 아니라, 자식에게 주는 아버지의 명령이다. 그래서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다.

학교에 중국인 친구가 있다. 이 친구는 말하는게 어눌하고 조금 냄새가 나서 모두 옆에 오는 것을 싫어하는 친구이다.
반 아이들은 그 친구가 말만하면 키득키득 거리고 수업이 끝나면 그 친구 흉내를 내며 좋아했다. 한 친구는 말하는 게 바보같다고 얼굴에 침을 밷어버리고 싶다고 하는 것을 듣고 너무 가슴이 아팠다.
호주까지 와서도 항상 혼자인 그 친구를 보며 신경이 쓰여 밥은 먹었냐.. 홈스테이는 어때..? 하고 몇번 말을 걸었는데 그때마다 다른 친구들이 그 중국인 친구가 말하는 모습을 또 따라하며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보며 화가 났다..
나는 마음이 너무 아팠다. 저 친구도 하나님이 사랑해서 만든 존재인데 저런 대우를 받고 있는걸 아시면 얼마나 가슴이 아프실까.....
그 중국인 친구는 물론 내가봐도 어눌한 친구이다. 하지만 사람이 사람으로 보여서는 안 된다. 그 사람은 사람이기 이전에 예수님의 지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 친구는 말하는 게 어눌하고 바보같아 다들 싫어하는 친구이지만 그 친구도 예수님의 지체이다.
크리스찬으로서 내가 먼저 그 친구에게 다가가 말을 걸고 친구가 되어 주어야겠다.

홍인철

2007-12-02 19:48:11

우리가 형제들에게 온전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이 사람으로 보여서는 안 된다. 그 사람은 사람이기 이전에 예수님의 지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의 본래의 모습은 예수님의 손이나 발, 눈, 귀 등의 지체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영의 형제들을 사람으로 보지 말라. 그것부터 잘못되었다.
‘당신은 바로 예수님의 몸의 지체입니다.’ ‘그래서 당신은 제게 예수님처럼 귀한 존재입니다.’

그 동안 교회안의 영의 형제들을 어떻게 대했는지 생각을 해봅니다. 교회안에서 영의 형제들을 예수님처럼 대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들을 사람으로 대하다보니 친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으로 나누었던 것 같습니다. 주님안에서는 모두 같은 나무에 붙은 가지일 뿐인데 그렇게 행동하고 생각했던 마음에 반성이 듭니다.

저도 예수님을 보고 싶습니다. 교회에 있는 분들을 섬기고 또 어려운 분들을 섬기며 예수님의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제 인생의 목적인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다보면 저도 언젠가는 마더테레사님처럼 항상 삶에서 예수님을 볼 수 있겠지요?
목적이 이끄는 삶을 통해 예수님의 진정한 제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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