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중앙영광교회

어떻게 하면 범사에 감사할 수 있을까?

이용규목사, 2007-10-29 16:44:36

閲覧数
1789
推奨数
34
어떻게 하면 범사에 감사할 수 있을까?

말씀//다니엘6:10

1. 범사에 감사하라 그러면 기적이 일어난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8)
범사에 감사하면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것이 된다. 하나님의 뜻이란 하나님이 소망하는 것이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이 바라는 것을 이루어 드린다면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실까? 하나님이 얼마나 만족하실까? 그리고 하나님은 어떻게 하실까? 하나님의 손은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자에게 역사한다. 이것을 우리는 기적이라고 한다.
기적은 감사하는 자에게 따라다닌다.
오늘도 기적은 일어난다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에게!!!
‘평생 감사’란 책에 보면 어느 여 집사의 이야기가 나온다.
결혼을 했는데, 남편이 술을 너무 좋아해서 그것이 그녀의 큰 가시였다.
10년 넘게 기도하며 기다렸지만 남편에게는 전혀 차도(?)가 없었다.
어느 날이었다. 이날도 남편은 변함없이 술에 만취하여 자기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현관에서 쓰러져 버렸다. 무거운 남편을 겨우 침실까지 옮겨 놓고 보니 자신의 신세가 너무나 불쌍했다. 하나님께도 불평이 나왔다. ‘하나님 제가 그렇게도 기도했는데 왜 제 남편은 술을 끊지 못합니까? 저도 이제는 못 참겠어요.’ 하며 눈물과 한숨을 지었다. 그런데 그 때 갑자기 지난 번에 목사님이 한 설교가 생각이 났다. ‘범사에 감사하라 그러면 기적이 일어난다’는 내용이었다. 그래서 그 말씀대로 감사를 하려고 했더니 감사할 것이 없어서 감사를 할 수가 없었다. 말도 안 되는 것 같지만 감사거리를 만들어서 그녀는 감사하기 시작했다.
‘술에 골라 떨어져 정신 없이 코골며 자는 남편을 쳐다보면 한심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없는 것 보다는 낫겠다 싶어서 감사합니다. 저렇게 술에 많이 취했어도 다른 데 안가고 꼬박 꼬박 집으로 잘 찾아와 집에서 잠을 자니 감사합니다. 술을 그렇게 많이 마셔도 아직까지 병원 한번 안간 것도 감사합니다. 토요일에는 술을 더 많이 마셔서 주일날은 어김없이 잠만 자니, 제가 교회 가는데 전혀 방해 받지 않아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감사기도를 하다 보니 기분도 좋아지기 시작했다. 남편을 바라보며 싱글벙글 기도를 하고 있는데, 남편이 화장실을 가기 위해서 일어났다. 아내의 이상한 모습(?)을 보고 물었다. 아내는 사실대로 모든 것을 이야기했다. 남편을 보며 이러 이러한 감사기도를 했더니 저절로 웃음도 나오더라고 했다. 이 말을 들은 남편은 ‘술만 먹는 남편과 함께 사는 것을 감사하다니 고맙고 미안하구려.’ ‘나 이제 당신 소원대로 술도 끊고 교회도 당장 나가도록 하겠소.’하고 기적 같은 변화를 가져왔다.
10년 넘게 눈물의 기도를 드려도 꿈쩍 안던 남편의 마음이 감사기도 한방(?)에 완전히 바뀐 것이다. 감사기도가 얼마나 큰 위력이 있는지를 알 수 있다.
불평의 말은 사람(상대방)의 마음을 더욱 완악하게 만들지만, 감사의 기도는 하나님의 손을 움직이게 한다. ‘범사에 감사하라 그러면 기적이 일어난다 반드시!!!’   
다니엘은 감사기도로 사자굴에서 건짐 받았고, 바울은 감사기도로 감옥에서 풀려 났고(행16:25), 예수님은 감사기도로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어켰다.(막6:41) 당신의 감사기도가 당신의 인생을 어떻게 바꿀까? 벌써 기대가 되지 않는가?      

2. 3가지 종류의 감사
누구나 하나님의 말씀대로 범사에 감사하고 싶다. 그런데 그것이 생각대로 잘 되지가 않는다. 어떻게 하면 범사에 감사할 수가 있을까? 이것을 말하기 전에 우선 감사에도 종류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첫 번째 감사는 감정에서부터 오는 감사이다. 좋은 환경이 주는 감사이다. 환경이나 조건이 좋으면 전혀 노력하지 않아도 본능적으로 감사가 나온다. 이 감사는 누구나 할 수 있다. 배우지 않아도 저절로 나오게 되어 있다. 감사할 일이 생겼는데도 감사하지 못할 사람은 없다. 이것은 초급 감사이다. 많은 사람들은 착각에 빠져 있다. 마치 이 초급 감사만 감사인 것처럼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감사할 것이 없는데 어떻게 감사하냐고 불평한다. 우리가 범사에 감사하기 위해서는 본능적인 감사 외에도 다른 감사가 있음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두 번째 감사는 의지에서부터 오는 감사이다. 모든 일에는 반드시 감사거리가 들어 있다. 한번 생각해 보라. 하나님이 분명히 범사에 감사하라고 했다. 감사할 것이 없는데 감사하라고 말씀하실 이유가 없지 않은가?
범사에는 반드시 감사거리가 있다. 단지 내가 그것을 보지 못할 뿐이다. 깨닫지 못할 뿐이다. 찾아보면 반드시 감사거리는 있다.
장미를 보라. 장미에는 꽃과 가시와 잎이 있다. 여기서 무엇을 선택할(볼) 것인가는 철저히 자신의 마음에 달려 있다. 이것은 하나님이 주실 수 있는 것이 절대로 아니다. 하나님은 단지 모든 사람에게 장미만 주실 뿐이다. 그런데 같은 장미를 보는데도, 어떤 사람은 이쁘다고 감탄을 하는가 하면, 또 다른 사람은 가시에 찔렸다고 고통스러워하고, 또 한 무리는 그저 무덤덤하며 전혀 반응이 없다. 왜 그럴까? 그 사람의 의지적 선택이 달랐기 때문이다. 보는 것이 달랐기 때문이다.
꽃을 선택하여 꽃에 마음이 집중된 사람은, ‘장미’ 하면 늘 아름다운 꽃 밖에 생각나지 않는다. 그래서 그는 늘 감사와 황홀경에 빠진다. 그는 이렇게 찬송할 것이다. ‘참 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
반대로 가시를 선택한 사람은 과거에 가시에 찔린 아픈 경험을 떠 올리며 불평하면서 ‘무거운 짐을 나홀로 지고 견디다 못해 쓰러질 때…’를 중얼거릴 것이다.
그런데 생각보다 잎사귀를 선택한 사람들이 많다. 잎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들은 잎에 가려져서 어떤 느낌도 느끼지 않는다. 그저 무미건조한, 진부한 삶을 살게 된다. 이런 사람 역시 인생에 기쁨도 감사도 없다.
당신은 지금 장미의 무엇을 보고 있는가?
지금 ‘무엇을 보는가?’가 ‘무엇을 느끼는가?’를 좌우하고, ‘무엇을 느끼는가?’는 ‘어떤 인생을 살 것인가?’를 결정한다. 앞의 여 집사의 감사가 바로 이 감사이다. 그녀의 인생에는 꽃보다 가시가 더 많았다. 그러나 그녀는 가시에(술 취한 남편) 마음 빼앗기지 않고, 꽃을 바라보면서 의지적으로 감사했다. 바로 그 점이 그녀를 꽃 같은 아름다운 인생으로 바꾸어 주었다. 이 감사가 중급감사이다. 이 감사는 세상 사람도 마음만 먹고 잘 훈련하면 충분히 누릴 수가 있다.
감사 인생을 살고 싶은가? 없는 것 생각하지 말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서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 인생의 가시를 보지 말고 의지적으로 인생의 꽃을 찾아 나서라. 그러면 당신의 인생에도 꽃이 필 것이다.
환경에 끌려 다니는 감사가 아니라, 환경을 끌고 가는 감사의 주인공이 되자.  

3.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방법  
이제 3번째 감사에 대해서 알아보자. 이 감사에는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비밀이 들어 있다.
이것은 세상 사람은 절대로 흉내도 낼 수 없는 감사이다. 오직 믿음의 사람만 가능한 감사이다. 3번째 감사는 영(믿음,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감사이기 때문이다. 감정으로부터 오는 감사나 의지로부터 오는 감사와는 차원이 다르다. 이 감사가 고급 감사요,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능력이다. ‘다니엘의 감사’가 바로 3번째 감사의 모습이다.
다니엘은 자신이 사자굴에 던져져서 죽을 줄을 뻔히 알면서도 하루에 세 번씩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렸다.(단6:10) 그의 사방에는 온통 죽음의 가시만 있었다. 이런 환경에서 다니엘은 어떻게 감사를 할 수 있었을까?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 자체가 죽음의 이유인 줄 알면서도, 왜 그는 생명보다 감사를 택했을까? 다니엘에게 있어서 감사는 생명보다도 더 귀했던 것이다.
죽음 앞에서도 감사할 수 있었던 다니엘의 능력은 과연 어디에서 나왔을까?
그는 세상이 갖지 못한 것을 갖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힘이요, 세상을 이기는 힘이었다. 그것이 무엇인지 아는가? ‘믿음’이다.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요일5:4)
그의 믿음 앞에는 사망의 권세도 꼬리를 내리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는 이 능력으로 죽음의 세력 앞에서도 태연하게 감사할 수 있었던 것이다.  
‘믿음만이 믿음만이 능력이라 하셨네.’(복음송)
감사의 열쇠는 믿음이다.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능력은 바로 ‘자신의 믿음’에서 나온다. 감사거리가 없어서도 아니요, 마음이 없어서도 아니다. 문제는 믿음이 없기 때문에 범사에 감사를 못하는 것이다. 믿음만 있으면 다니엘처럼 죽음 앞에서도 감사는 절로 나온다.
감사는 믿음의 탁월한 표현 방식이다.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믿음 없음을 늘 불평으로 표현했다. 그들이 광야에서 죽은 것은 불평했기 때문이 아니라 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갈 믿음이 없었기 때문이다. 반대로 다니엘, 다윗, 하박국을 보라. 그들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했다. 그들 속에는 뜨거운 믿음의 용광로가 끓어 오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비록 무화과 나무가 무성치 못하며…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합3:17,18)
루스벨트 대통령(26대)이 감사절 메시지에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오늘날 미국의 위기는 좋은 것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는데 있다.’
당신의 인생의 위기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감사하지 않는 것이 인생의 최대의 위기임을 알고 있는가?
불평으로 광야를 헤매지 말고
감사의 나침반으로 가나안으로 전진하는 인생이 되자!

60 コメント

Comment Page Navigation

김 정숙

2007-10-29 19:26:35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말씀은 항상 묵상 하면서도
때때로 하나님이 나와 동행 하심을 순간 순간 잊어버리는
생활현장 속에서 타협하고, 스스로 판단하고 ,
자기 정당화 하며 사는 나의 모습을 돌아봅니다.

그러면서 조금씩 말씀속에서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
정말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임재 연습을 속장들 에게 선물로 주신 뜻
읽으며 새벽에 강단을 통하여 다시 되삭임질 하며
모든것이 하나님이 같이 하시는데....

이번 감사주일은 주일 학교의 성극과, 주일 제자반의 찬양,
글로리아 중찬단의 찬양, 성가대의 찬양,
예비의 모든 순서 순서가 가슴 져려오는 감사 였읍니다.
기뻐고 감사한날에 자꾸만 흐르는 감사의 눈물이
주체할수 없었읍니다.

우리 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에 감사 했읍니다.
우리 교우들의 마음과 뜻을 다하는 감사를 삼사했읍니다.
감정의 감사, 마음의 감사, 영의 감사,
모두모두 하나님이 기뻐하셨을줄 믿읍니다.

3년 전부터 나는 2천엔 짜리 지폐가 들어오면 무조건 모았읍니다.
마음으로 이것은 혼자 두고온 사랑하는 아들에게 특별용돈을 주려고요.
지난 봄에 온 아이는 그 돈을 가져가지 않았읍니다.
쓰실 곳에 쓰세요! 하며 가난한 엄마를 믿고 기달리라는 위로의 말을 하면서
부족한 엄마를 위로 했었는데...

기도 중에 그돈이 생각 나서 감사로 정말 감사 하는 마음으로
아버지께드렸읍니다.
오늘도 기도 합니다!
모든것을 하나님께 맏김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신왕수

2007-10-29 20:16:01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능력은 바로 ‘자신의 믿음’에서 나온다. 감사거리가 없어서도 아니요, 마음이 없어서도 아니다. 문제는 믿음이 없기 때문에 범사에 감사를 못하는 것이다."
→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능력....나의 믿음과 관련되어 있다...감정에서부터 오는 감사(초급 감사)는 간단하다. 의지에서부터 오는 감사(중급 감사)는 쉽지는 않겠지만 훈련을 통하면 가능할 거 같다.
요번 추수 감사주일은 나에게 일어난 한주간의 일에 비추어 보았을 때에는 감사하기 참 힘들었다. 한달간 열심히 과외를 하여 받은 과외비를 봉투채로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금요일에 그런 일이 터지고 과외 장소와 역 사이(30분 거리)를 2번 찾아보았는데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찾으려고 돌아다니다보니 집으로 갈 수 있는 막차를 놓치게 되어서 교회로 몸을 향하게 되었다. 교회에 와서 기도를 통해서 마음이 안정되겠지라는 막연한 기대로 왔다. 하지만 그렇지 못하였다. 그것은 믿음과 관련이 있는 것이다. 밤새 그 일로 거의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그러다가 날이 밝았고 새벽예배가 시작 되었다. '범사에 감사하라' 새벽 예배의 메세지였다. 예전의 말씀에도 이런 말이 있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범사'를' 감사하라고 하지 않으셨다고... 분명 나에게 있어서 과외비는 생활비와 직결이 되는 상황이기에 잃어버린 것을 감사할 수는 없었다. 주님은 감사하라고 하셨다. 새벽예배를 통해서 주제 넘게도 이 시련(나의 과실이겠지만)이 욥과 같은 시련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감사하게 되었다. 또한 과외비 봉투를 지갑과 같이 보관했는데 지감은 멀쩡히 있는것을 감사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렇게 과외를 할 수 있게 허락해주신 것 역시 감사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그런 일이 일어난 직후에 새벽예배를 통해 나에게 엄청난 메세지를 주신 것에 감사하게 되었다. 분명 과외비를 잃어버린 것은 감사할 것이 아닌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 일을 통해서 감사함이 나오는 것을 느낄수가 있었다.
토요일에는 매우 피곤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교회내부의 목적이 이끄는 40일 장식을 위해 8시간 정도를 보내게되었지만 불평은 커녕 감사가 넘쳤다. 너무나 감사한 일들이 토요일 하루에 일어났다. "시간+물질+마음" 감사를 온전히 실천할 수 있었던 추수감사주일이었던것 같다.

황미

2007-10-29 21:26:35

요즘 새벽예배, 제자훈련을 통하여 "하나님의 임재"의 대해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그 말씀을 들으면서 기도중에 부족했던 부분들을 깨닳으며
더욱 하나님께 집중하며 내 영혼을 그 분께 맡길 수 있어 얼마나 감사한지요

내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께
찬양을 통하여 감사하고 주님의 나라에 충만합으로 나를 인도 하시며
다스리시고 주께서 주신 지혜로 말미암아 모든 것에 또 한번 기쁨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나의 입술엔 찬양의 향기가 가득합
니다 ( 내 영혼의 은총입어 중한 죄짐 벗고 보니~ 주 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 나라~ 내 주 예수 모신곳이 그 어디나 하늘 나라~)
할레루야!

감사기도를 통하여 나에게서는 불평불만과 의심과 비교가 사라지고 왠지
모를 가슴의 뜨거움에 성령님께 감사하며 내 주님께 향한 기도와 간구
소리는 온데 간데 없고 내 팔은 어느새 그 분을 향하여 하늘을 향하여
감사합니다 아버지 감사합니다로 눈물 잔치가 돼어 버립니다.

내 마음과 생각을 감찰하시는 주님께서
"사랑하는 딸아" 지금의 모든 고난은 너를 위함이니라 모든 것에 감사해라
감사하라며 저를 위로 하십니다
그런 나의 아버지께 저는 제 삶을 맡겨 보렵니다
이 못난 딸를 세상을 이기는 힘(믿음)을 주시어 승리로 이끄십니다
지금의 내 모든 환경과 마음의 생각들까지도 감사할수 있습니다.

작년 5월말쯤 일겁니다
새벽예배때 목사님의 말씀이 떠 오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범사에 감사합시다" 응답에도 감사, 거절에도 감사,
기쁨에도 감사, 아픔에도 감사, 길가의 장미 꽃 감사, 길가의 장미 꽃 가시
에도 감사하는 믿음의 사람이 됩시다라고 하신 말씀이 기억이 납니다
그때 저는 "감사도 좋은데 무슨 장미 꽃 가시에도 감사할꼬나? 하며
그렇게 말씀하시는 목사님이 부럽기도 하였고 그렇게 생각하지 못하는
내게 씁쓸함까지 느껴었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지금의 저는
감사는 모든 것을 바꾸는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임을 알며
감사함으로 말씀과 기도을 통해 하나님은 역사하심을 알며
감사는 하나님께서 주신 최고의 선물임을 압니다.

오늘 이 시간도 늘
누구나 할수 없는 최고급의 감사기도로 온전한 믿음의 반열위에
항상 충만케 머물고 싶습니다

김장호

2007-10-29 22:09:28

감사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나는 지금까지 이 말을 모르고 살아온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게
만드시는 목사님의 주일 설교 말씀
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감사라 함은 육적인물질를 받아야
만이 감사라는 표현을 하고 살아 왔다.(잘못된삶)
그런 나에게 감사노트와 목사님의 말씀 중에서 자주 하시는 말"범사에
감사하라" 평소에 감사할 줄 모르는 나에겐 힘든 일이고 과제였다
대체 무엇을 감사하란 말인가? 밥먹는거 항상 감사 기도하지 않는가
무엇 무엇을 감사해야 하는지 무엇을 감사노트에 적어야 하는 지 왜
해야만 하는 것인가 그 의미을 알지 못했다고 할수 있다
난 항상 무엇에 질문을 받으면 참 쉬운 답인데도 난 아주 어렵게 생각
에 빠져드는 부분이 아주많다(고처 주실거라 믿습니다)
이런 나에게 있어 제자훈련은 참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중에 참
선물이 아닐수 없다.
어떤분은 또 제자훈련 소리인가 하겠지만 내 인생에 감사함을 알게하고
하나님의 참 은혜을 알게 되어 가면서 내 삶이 바뀌고 있으니 나에겐
이보다 더한 감사함, 행복, 하나님의 사랑은 없기 때문이다.
난 앞으로 먹고, 입고, 마시고,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고, 자라고, 생각
하고 등등 여러 수천 수만가지에 감사하며 살아갈 것이다.

전한나

2007-10-29 22:39:49

불평의 말은 사람(상대방)의 마음을 더욱 완악하게 만들지만, 감사의 기도는 하나님의 손을 움직이게 한다. ‘범사에 감사하라 그러면 기적이 일어난다 반드시!!!’
감사 감사 감사.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너무나 많은걸 주셨는데 나는 그동안 감사하지 못하고 불만불평에 오히려 더많은것을 얻을려고 남과비교하면서 지냈었다.
사무짱은 다들 아시겠지만 잠을 엄청 많이 잔다.
그것도 낮잠을...
그러니 밤에 잠을 잘 안자고 칭얼 거린다.
남편은 회사를 가야 하므로 새벽까지 나혼자서 사무짱과 씨름한다.
노래도 불러보고 안아주고 기타등등 해주어도 잘 생각은 전혀 안한다.
남편은 코 골아가며 잠자고 나도 졸린데 자고 싶은데 저인간 혼자서 저리 잠을 자다니 미워지고 괜히 잠자는 사람 발로 슬슬 쳐가고 콧구멍 가서 손으로 막아보고...
얼굴도 보기 싫어지고 그래서 다른방에 가서 자라고 하면 안된다고 우리셋이서 같이 자야 한다고 다른방에도 안가고...
여하튼 우리남편은 다좋은데 잠잘때 사무짱을 안봐주어서 그게 불만이었다.
그러던중 며칠전부터 나도 모르게 하나님께서 남편에 대한 기도를 더많이 시키시는데 기도를 하면할수록 남편에 대한 나의 감사의 마음이 들기 시작했다.
아침부터 돈번다고 회사에 나가고 돈아낀다고 점심은 가장 싼것만 먹고 다니고 차비아낀다고 걸어다니고 그렇다고 돈을 허튼데 쓰는게 아니라 일주일 용돈을 모았다가 토요일 점심만되면 나랑 사무짱 데리고 나가서 모은 용돈으로 밖에서 밥사주고 사무짱과 내 손발톱 깍아주는것들 아기 목욕 시킬때 힘들다고 퇴근하면 같이 해주는 것들 기타등등이 너무나 감사하고 고맙게 느껴 졌다.
그리고 어제 속회를 나누면서 이번일주일동안 지켜나갈 생활숙제를 돌아가면서 나누었는데 남편이 하는말이 한나혼자서 힘드니깐 사무엘을 새벽 1시까지 본인이 봐주겠다고 그리고 일주일동안 성경책을 읽어보겠다고 하는것이다.
그말을 들으면서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를 드렸다.
내가 지난주일동안 감사로 기도한 내용들이 남편에 입으로 본인이 하겠다고 말하는데 하나님 너무감사합니다 하나님 제가 불만불평을 늘어놓는것 보다 감사로 기도하니 그감사의 내용이 오히려 곱절이 되서 저한테 돌아오니 정말 감사합니다 라고 기도 하게 되었다.
상대방이 미워진다고 불만만 늘어놓지 말고 오히려 감사 함으로 기도하니 하나님께서 일을 해결해 주셨다.
[덧붙임]
어제밤 당연히 남편이 새벽1시까지 사무엘을 봐주고 사무엘 이녀석이 한시에 정확히 잠을 잤다.
남편과 어제 웃으면서 사무짱이 우리 속회하는거 듣고서 1시에 정확히 잠을 잔다고 농담삼아 이야기 했다.
아무래도 사무짱 이녀석은 우리가정에 파견나온 천사인게 분명하다.ㅋㅋㅋ

최현숙

2007-10-30 00:07:41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능력은 바로 ‘자신의 믿음’에서 나온다. 감사거리가 없어서도 아니요, 마음이 없어서도 아니다. 문제는 믿음이 없기 때문에 범사에 감사를 못하는 것이다. 믿음만 있으면 다니엘처럼 죽음 앞에서도 감사는 절로 나온다.]
보여지는 환경에 의해 감사하지도 않고, 의지적인 감사도 아닌 오직 믿음의 감사입니다. 라고 드릴수 있는 내마음도 주님 주신 것이여서 더욱 감사합니다.

추수 감사 주일을 맞이하기 전 저는 내 의지로도 도저히 감사할 수 없는 환경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시련은 하나님의 또 다른 사랑의 표현 방식이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진정한 시련의 한가운데 서 있을땐 이 고백조차도 사치스럽게 느껴 질 때가 있슴을 봅니다. 주의 종의 입술로 전해지는 말씀은 온통 감사의 고백이였지만 그런 남편이 부럽기도 했고, 더 나아가서는 알밉게도 느껴지는 것이였습니다. 하나님은 내게 있어 어떤 감사를 받길 원하실까?... 토요일날 아침 전 기도 시간 내내 감사기도만 드렸습니다. 감사기도를 하는데 정말로 맘속에 깊은 감사가 나오는 것이였습니다. 미처 깨닫지도 못한 감사가 내 속에 이렇게 많이 있었구나... 하나님께 감사로 내 온 마음을 다드렸더니 하나님의 풍성함이 내 안에 물밀듯이 밀려왔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그동안 내가 드린 감사는 바로 초급수준과 중급수준의 아주 미약한 감사였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내 모습이 성장되어지길 바라고 계셨던 것입니다. 믿음의 감사! 이것을 깨우쳐 주기 위해서 내게 작은 시련도 주셨고, 말씀도 주셨음을 봅니다.
오늘새벽에도 난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다니엘, 하박국 선지자, 다윗의 믿음의 감사를 통해서 내게 주신 주님의 사랑을 깨닫게 됩니다. 주님,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지금 이순간은 이 말 뿐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이제는 장미를 바라볼때 가시와 잎사귀만 바라보면서 사는 것이 아니라 장미꽃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믿음으로 바라볼 것입니다. 지난주 리플에 이번 추수 감사는 내 힘이 아닌 [예수님, 예수님께서 도와 주시지 않으면 정말로 저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이 고백으로 내 마음을 대신하길 원합니다. 라고 고백을 했는데 이 고백대로 이뤄주심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주님께서 함께 하셨기에 내 마음을 변화시켜 주신 줄 전 알고 있습니다. 환경은 달라지지 않았지만 모든 것이 달라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기적은 오직 주님 만이 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 믿음의 지경을 넓혀 주신 그 사랑에 추수 감사주일을 통해서 더 확실히, 분명히 보여 주심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진애

2007-10-30 01:26:18

참으로 감사한 추수감사주일이었다.
예배를 통해, 그리고 속회를 통해 또 한 번 감사할 수 있었다.

우리 속에 일본인 자매가 한 명 있다.
지난 주 속회 때 난 그 자매에게 일본어 제자훈련반에서도 목사님께서 추수감사 첫 열매에 대한 말씀을 하셨는지 물었었다. 정말 아무 생각 없이.. 나도 결단을 아직 하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그렇게 하자는 얘기도 아니었고, 단지 예배 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어 얘기 안 하셨지만 훈련생들한테는 하신다고 하셨던 말씀이 기억나서 일본어반에서도 언급을 하셨는지 물었던 것뿐이었다. 그리고 달리 말씀 안 하셨다길래 목사님께서 우리에게 하셨던 말씀을 그대로 전달만 했었다. 마음이 없으면 절대 하지 말라는 얘기와 함께.

그리고 어제 속회가 있었다.
내게.. 예배의 감격이 있었고, 그것에 이어진 속회였지만.. 속회에서 헌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마음은 전혀 없었다. 민감한 내용일뿐더러.. 이미 각자의 믿음과 상황대로 드렸으니 주님은 다 아실 것이고 그것을 굳이 각자의 입으로 나눌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자연스럽게 속장님이 본인의 이야기를 나누어 주었고, 이어서 일본인 자매가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25일이 급여일이었는데, 내 얘기를 듣고 십일조와 야칭을 뺀 나머지 금액을 전액 헌금으로 드렸다고 했다. 그런데.. 이렇게 기쁠 수가 없다고.. 이제껏 주님을 기쁘시게 한 일이 하나도 없는데 이번에 주님께 기쁨을 드린 것 같아 감사하고, 내가 얘기해 주지 않았다면 자신도 노아처럼 추수감사예배에 실패할 뻔 하지 않았냐면서.. 정말 큰 일 날 뻔 했는데 알려줘서 너무 고맙다고 했다. 그리고 이미 이야기가 다른 화제로 넘어간 상황에서도 몇 번이나 “今日、本当によかった。なんか勝利した感じですね。” 하며 진심으로 기뻐하고 감사했다.

어린아이 같은 표정으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하나님께서 정말 기뻐하시겠구나 싶어 흐뭇하면서도 이것 저것 재고 따지던 내 모습이 오버랩되어 부끄러워졌다. 아무 한 일도 없는 내게 몇 번이나 고맙다고 하니 난감하기도 하고~~..

이뿐 아니라 목사님 말씀대로 예배 시작 40분 전에 나오자 했던 약속을 지켜 11시 20분 이전에 모습을 드러내는 속원들을 보자니.. 참..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는 말씀이 절로 떠올랐다.

이렇듯 주변 지체들을 통해 도전 받고 너무나도 부족한 내 믿음을 돌아보게 하신 주님께 감사 드린다.

그리고 오늘 아침 계속 흥얼거리게 되는 이 찬양..

† 가장 귀한 분 ♬

내게 귀한 것 무엇 있나
내게 소중한 것 무엇 있나
그 누구에게도 줄 수 없는
그것이 내게는 무엇

내게 귀한 것 바로 그것
내게 소중한 것 바로 그것
그 누구에게도 줄 수 없는
그것을 주님 드리리

내게 있는 향유 옥합 깨뜨려
주님 발 위에 붓고
내게 있는 긴 머리카락으로
귀한 주님 발을 닦아 드리리

남들이 뭐라 해도 좋아
내 모습 이대로
주님 사랑하여 주시니
내 귀한 것 잃어도 좋아
가장 귀한 분 오직 주님뿐이야

양미옥

2007-10-30 02:26:56

감사는 믿음의 탁월한 표현 방식이다.

지금은 한국에 있습니다. 오늘부터 토요일까지 거의 일년 반만에 갖는 휴가를 얻게 되었습니다. 한국오면서 이것저것 준비도 못하고 정말 몸만 오게 되었습니다. 아침 이른 비행기였기에 새벽부터 나서면서 토요일에 엄청 퍼붓는 비때문에 월요일에는 구름이낄꺼라는 예보를 보고 그래도 맑은 날이었음하는 바램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저의 맘을 헤아리셨는지 주일날에도 좋은 날씨, 오늘 새벽에 나오는데 먼데서부터 햇살이 비춰오는것이었습니다.. 넘 감사해서 저도 모르게 하나님 감사합니다 라는 고백과 오늘의 일정을 그리고 한국에서 가질 여러 계획들을 생각하면서 가방을 끌면서 걸으면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신주꾸역을 20분이상을 걷고 닛뽀리까지 갔는데 특급이 6시50분인것입니다
9시15분출발 비행기였기에 공항에는 출발 한 시간전에는 도착하겠구나 싶었는데 체크인 하면서 시간을 봤더니 정말로 그랬습니다. 또 입국심사를 하고 안으로 들어갔는데 게이트가 맨 끝 쪽이라서 걸어가는데만해도 시간 꽤 걸리는거리였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 하나님 한국가는데 빈손으로는 갈수없으니 마지막 면세점에 들려서 선물을 사고 탑승할수있도록 해주세요 라고 하면서 걸어갔습니다. 그리고 면세점에 들려서 급하게 선물을 사고 나왔더니 게이트에서 지금부터 탑승을하니 준비를 해달라는 방송이 들리는 것이었습니다.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하나님은 거기서 끝나게 안하셨습니다.. 좌석을 찾고 들어가는데 손에는 무거운 짐들을 들고 들어가니 저의 옆자리에 앉아계시는분이 저의 짐을 올려주시겠다면서 손수 올려주시고 한국에 도착했을때도 그분께서 제 짐을 내려주시면서 제게 먼저 내리라고하시면서 자리까지 양보해 주시는 것이었습니다..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또 심사를 하고 나와서 버스를 타고 언니네집으로 오는데 언니네집은 리무진을 타고 종점까지 가야합니다. 버스 기사 아저씨가 차비를 덜 받는것입니다.. 아마도 잔돈이 없었던것같은데 어쩠든 그것도 감사하고.. 버스를 타면 오래 못 타는 체질??? 이라서 속이 울렁거리면서 좀 힘들어하는데 이번에는 2시30분정도를 타고 오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무사히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공항에서부터 종점까지 타고 왔다고 운전아저씨가 숙박비를 내라고하시는것이었습니다 .하하하
그리고 언니 집에 왔더니 언니가 제가 좋아하는 짜짱면을 시켜놓은것입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오늘부터 시작한 일정들이 마지막까지 감사로 감사로 넘치는 날이 되길 원하고 또한 그렇게 되길 믿음을 갖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

최수연

2007-10-30 02:59:12

오늘 낮에 회사에서 큰 실수를 하게 되었다.
전표를 찍는 일인데 받는사람의 이름을 잘못 찍어서
다른곳으로 물건이 갔다고 한다..
한국지사에서 짜증스런 목소리로 왜 그렇게 했냐는식에
말투로 전화가 걸려왔다..
처음으로 큰 실수를 한지라 어리둥절하고, 속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바로 하나님을 바라보게 되었다..
또한 지금 말씀으로 감사하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너무도 감사하다..
내게 아무것도 문제가 되지 않음을 고백한다..


나는 환경과 상황에 너무 민감한 사람이었다..
더 정확히 불평이 참 많았던 사람이었다..
다른 사람을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왜 그렇게 밖에 못할까? 도대체 무슨생각을 하고 있을까?
오로지 나만 생각하며 못된 자아를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불평할꺼 다하고 또 뒤에서 이러면 안되는데 후회하는(?) 그런 스타일이었다.

그러다 일본에 오게 되고,
제자훈련을 받게 되고,
감사노트를 쓰기 시작했다..
물론 너무 좋은 환경들에 대한 제일 쉬운 감사였지만,
그것도 처음엔 힘들었다.
그래도 감사에 능력이 있다고 제일 쉬운 감사였지만 하다 보니
그것이 조금씩 은혜가 되고, 내 입술로 하나씩 감사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번에 하나님께서는 내게 철저히 감사함에 대해 말씀하신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것을
감사함으로 구하라는 말씀을 내 마음속에 각인시키시고~
내가 오로지 감사하기를 원하셨다....

얼마나 감사가 없었으면 이렇게 때때마다 감사에 대해 설명하시는지..
하지만, 그만큼 중요한것이 감사임을 세삼 깨닫는다..

감사보다 아름다운 제사가 없다는 말이 생각난다..
그렇다. 나에게 모든것을 주셨는데~ 더 받길 원하는 나의 마음을
온전히 내려놓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오직 감사로 나아갈 것이다..
더 나아가 죽음앞에서도 감사했던 다니엘처럼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감사하는 나의 모습이 되고 싶다...

홍은미

2007-10-30 04:55:55

감사의 열쇠는 믿음이다.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능력은 바로 ‘자신의 믿음’에서 나온다. 감사거리가 없어서도 아니요, 마음이 없어서도 아니다. 문제는 믿음이 없기 때문에 범사에 감사를 못하는 것이다. 믿음만 있으면 다니엘처럼 죽음 앞에서도 감사는 절로 나온다.

늘상 보내온 추수감사예배였지만 이번처럼 마음에서 우러나온 감사를 해 본적이 없었던 것 같다. 하나님은 범사에 감사하라고 말씀하셨는데 나는 범사에 불만, 불평이었다. 너무 불만이 많아서 하나님을 원망한 적도 있다.
'하나님, 저는 왜 온실 속의 화분처럼 가꾸어주시지 않고 이렇게 세상을 헤매게 만드시나요?' 어려서부터 많은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그 몇 푼 안되는.. 하지만 그 때 당시 내게는 큰 돈이었는데... 받지 못하고 포기해야 한 적도 있었고, 친구들은 결혼해서 행복하게 저마다 가정을 꾸려 가는데.. 나는 나이만 먹고,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데 대해 화가 나고 불만이 쌓여 갔던 것이다.'
그 동안 성격도 많이 바뀌었다. 자신감이 없어지고 웃음이 사라지고....

불과 몇달전의 내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 모두가 내게 믿음이 없어서였기 때문임을 알았다. 믿음이 없으니 그런 환경을 부정적으로만 바라보고 감사할 수 없음은 당연했다. 생각해보면 감사할 거리가 너무도 많은데... 나는 장미의 가시만 보아왔던 것이다.

이번 추수감사절을 제자 훈련동기들과 준비하면서 몇 번이나 눈물이 나올 뻔 했다.
지금의 나로, 감사할 수 있는 나로 조금씩 변화시켜 주시는 주님께 너무도 감사했기 때문이다. 이제부터는 장미잎이 아닌 가시도 아닌 장미꽃을 보면서 하나님께 늘 감사할 것이다. 하나님의 새로운 기적을 기대하면서....

서조은

2007-10-30 06:19:54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요일5:4)

목사님께서 감사중에 가장 귀한감사가 힘들때 고난중에 하는 감사라고
하셨던 말이 떠올랐습니다.
어제 사역훈련중 목사님께서 또 기도중에 가장 귀한 기도가 감사 기도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힘들때 감사를 하기란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저는 좋을때도 감사를 잘 못하거든요;;
착하고 고마운 남편한테도 맨날 바가지만 박박 긁습니다.
어쩔때는 제가 봐도 제 자신이 참 못됬습니다.

그런데 어제 사역 훈련을 받으면서 감사하며 살기로 작정했습니다.
지금의 고난은 훗날 제가 받을 영광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어제 목사님께서 물으셨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면 죽일 것이고 하나님이 아닌 신을 믿으면 살려준다고
했을때에 어떻게 할 것이냐고..
전 속으로 '죽이겠다는 사람들 앞에서는 하나님을 믿지 않겠다고 하고
그들 몰래 믿으면 되지....'라며 그 순간에도 제 특유의 잔머리를 굴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목사님께서 '순교를 하는 것이야말로 믿는 자로써 몸값을 최고치로
올리는 것'이라고

순간 전 제 자신이 저의 몸값을 자꾸 깎아 내리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눈앞에 닥치는 것만 보고는 불평 불만 하며 요리조리 피해 갈 궁리만
합니다.
아마도 하나님께서 하신 약속에 믿음이 없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믿음이 있을때 감사가 나오고 감사가 있을때 복을 받는 것 같습니다.
믿음이 없어서 감사하지 못했고, 감사하지 못했기에 하늘의 복을
받지 못했던것을 회개합니다.

앞으로는 훗날 제게 나타날 그 영광을 믿고 감사함으로 살겠습니다~*^^*

신정은

2007-10-30 06:57:06

★없는 것 생각하지 말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서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 인생의 가시를 보지 말고 의지적으로 인생의 꽃을 찾아 나서라. 그러면 당신의 인생에도 꽃이 필 것이다.
환경에 끌려 다니는 감사가 아니라, 환경을 끌고 가는 감사의 주인공이 되자.

이번 말씀을 통해서 항상 범사에 감사하지 못한 것에 찔림을 받은 것도 사실이지만, 그래도 나는 아직까지 불평보다는 감사를 많이 한다는 것에 너무나 감사했다. 그리고 불평보다 감사를 많이 할 수 있는 환경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시련이고 고통이라고 말하는 것은 너무나 큰 사치임을 깨닫게 하는 다른 수많은 시련과 고통을 보여주시기 때문이다.
사실, 나도 남들은 있는데 나는 없다고 생각하면서 속상해 하는 복이 있다. 그 복을 매일 하나님께 달라고 구하고 있지만 웬만해서는 잘 주시지 않는다. 하지만 그것도 감사하다. 남들도 있고 나도 있으면 아마도 내가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 앞에서 무릎 꿇고 기도하지 않을 것이기에, 내게도 부족한 것을 주셔서 하나님을 만나게 하여 주심에 너무나 감사하다.
또한 너무나 감사합니다.
손가락 열개를 모두 주신 것에 감사하고, 주님이 만드신 아름다운 세상을 깨끗하게 볼 수 있는 눈을 주셔서 감사하고(특히, 남들은 돈들여서 쌍커풀 만들고 코 높히는데 나는 태어날 때부터 쌍커풀있고 코도 오똑하진 않지만 수술할 정도로 낮지 않아서 감사합니다^^), 마음껏 숨실 수 있는 코를 주시고, 주님의 말씀을 전할 수 있는 입을 주시고, 건강한 몸을 주신것에 감사합니다.
이렇게 쓰다보니 더욱 감사로 은혜가 흘러 넘칩니다..할렐루야!!

정말, 환경에 끌려 다니면서 억지로 하는 감사가 아닌, 나의 의지로 환경을 만들어 가는 감사의 신정은이 되겠습니다!

정향연

2007-10-30 06:58:40

*** *** ***다니엘은 자신이 사자굴에 던져져서 죽을 줄을 뻔히 알면서도 하루에 세 번씩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렸다.(단6:10) 그의 사방에는 온통 죽음의 가시만 있었다. 이런 환경에서 다니엘은 어떻게 감사를 할 수 있었을까?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 자체가 죽음의 이유인 줄 알면서도, 왜 그는 생명보다 감사를 택했을까? 다니엘에게 있어서 감사는 생명보다도 더 귀했던 것이다. *** *** ***

같은 복음을 듣고도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있는가하면,믿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내 나름대로 답을 내린것은 ???은혜와 감사의 유무가 아닌가 싶다.
은혜입은자로써 저는 죄인입니다.라고 고백할수있는 자만이 현재,누리는 생명,삶.지위,환경에 대해 감사할수있는것 같습니다.
단지,,이것은 제 모습을 보고 느끼고 있는것입니다..
믿음생활을 한지 8년,과거의 각각의 1년들과 올해의 1년에는 큰 차이점이 있는데,그것은 *(왜,내가 죄인인가?또 모든것은 하나님으로부터의 은혜다)*라는 고백의 유무에 따른 것이었습니다. 이 진리는 제자훈련을 통해 명확히 알게 되었고,그래도 여전히 자신감이 없었던것들이 사역훈련을 통해****((예수님이 고난을 받으셨기에,내가 고난을 받아야하고,또,예수님이 영광을 받으셨기에,내가 영광을 반드시받는다))***는 확신을 주셨습니다. 특히 지난주에 배운 이말씀은 너무나도 가슴에 와닿습니다.몇주에 걸쳐 노아할아버지의 순종에대해 도전받아왔고,실천사항들을 속회에서 나누었습니다...그것들이 헛되지 않으려면 최종적으로 행동순종을 해야하는데,이번추수감사절이 그 적기였던것이지요..저는 속장으로 그동안 제가 나누어 왔던것들이 부끄럽지않게되길 원했고,또 하나님이 진심으로 기뻐받으시는 추수감사절이 되길 기도하며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추수감사예배가 끝난지금,속회에서 속원들과 나눔이 끝난지금,하나님께 감사의 찬양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감사중에는,깨달음(속장으로써의 부족함)을 주셨음에 대한것이 있습니다.
지지난주 속회가 거의 끝날즈음 ×진애자매님께서 일본인 자매님에게 감사절의 예배헌금에 대해 목사님께 배운대로 알려주었습니다.저는 속으로 아----일본분은 우리랑 조금 틀려서 이해하기 힘들지도 모르는데---하며 걱정을 했습니다.
그런데,이번주 속회나눔중에 나누기힘든 헌금에 대해 제가 저의 부끄러운 나눔을 나누자,일본인 자매님께서 굉장히 기뻐하며,,,진애자매에게 배운대로 자신은 실천하며,하나님께 순종했다며..지금까지믿음생활중에 오늘이 제일 행복하다며..너무나 기뻐하셨습니다...그러면서 진애자매님께 너무나 고맙다며,,,((((((((((((((((몇번×몇번)))))))))))))))을 하셨습니다..
그런 진리를 알려주어,,지금까지 알려주는 사람이 없었다며...
저는 회개했습니다..하나님께 순종함으로써 얻게되는 기쁨을.또 하나님이 기뻐하실것을,얼마나 애타게 그 기쁨을 기다리고계실 하나님에대해 속원들에게 알려주기는 커녕 그들의 눈치를 살피었던 제모습을 ....하나님과,속원들께 너무나 부끄러웠습니다...
속원들 모두가 은혜가 넘치고,속회에서 나눈 실천사항들을 기쁨으로 순종하려는 모습에 제가 너무나도 배우는게 많습니다..그들을 통해 연약한 제믿음을 더 강하게
다져주시길 하나님이 원하시는것 같습니다.
함께 힘을 모아 하나님께 올려드릴수있는 믿음의 순종자들이 될것을 ,그리고 하루빨리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광을 학수고대 기다리심을 압니다....がんばります。

전수희

2007-10-30 09:28:22

--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능력은 바로 ‘자신의 믿음’에서 나온다.
감사거리가 없어서도 아니요, 마음이 없어서도 아니다.
문제는 믿음이 없기 때문에 범사에 감사를 못하는 것이다.
믿음만 있으면 다니엘처럼 죽음 앞에서도 감사는 절로 나온다. --

내힘으로 되어지지 않는 상황이 생기면 바로 울상이 되어버리곤 했습니다.
"우씨... 대체 왜 이러는 거야? 왜 나만 이래? 왜 이런 일은 나한테만 생기는 건데?" 이게 보통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반응이 아니던가요? 저역시도 별반 다를 것 없는 그런 사람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감사의 제목들을 찾고 또 찾고 있습니다.
힘들고 시험이 들건 같으면 조금 다른 각도에서 상황을 바라보고 그것을 감사의 제목으로 바꾸어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그랬더니...
힘든 상황이 감사의 제목이 되어간다는 것이 이렇게 놀라운 일인 줄 몰랐습니다. 제자훈련을 하면서 여기저기 돌들이 툭툭 올라와 제 발을 걸고 있었습니다. 역시나 쉬운게 아니구나를 느끼면서도 감사의 제목들이 되어가고 있는 그 쉽지 않은 상황들이 "픽"하고 웃음을 짓게 만들고 있습니다.

아직은 중급감사의 수준지만 다니엘 같은 믿음의 감사를 할 줄 아는 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김영희

2007-10-30 13:13:34

'비록 무화가 나무가 무성치 못하며...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위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 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합 3:17,18)

작년 추수감사절 예배드릴때 일이 생각난다.
한복을 입고 하나님께 예쁘게 보여 드리고싶어 짙게 한 화장이
지워질까..^^ 흐르는 눈물을 애써 안으로 삼키며 기도하고 있었던 내모습...
하나님 감사합니다.제제도 오늘같이 기쁘고 행복한 날을 주시니 이보다 더
감사한일이 어디 있겠는지요...
주님께서 제게 주신것에 비하면 제가 준비한 예물이 너무도 약소합니다.
주님께선 제 마음을 다 아시고 계실테니 기쁘게 받아주실줄 믿습니다.
다음 추수감사절엔 풍성한 열매를 거두어 드리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죄송합니다 주님 그리고 감사합니다.

그땐 정말 죄송한 마음 금할길이 없어 호소하며 고했었다.
듣기 좋은말로 흔히들 이렇게 말한다.헌금에 너무 신경쓸 필요없이 형편대로
되는대로 정성껏 하나님께 솔직하게 드리는 믿음이 중요하다.라고들...물론
동감이다. 또한 누구보다 나역시 잘 알고있다.
그러나 인간의 욕심이란게 어디 비우겠겠다고 단번에 비워지는 것이던가!!!
우리 구주 하나님을 위한 욕심은 드려도 드려도 끝없이 드리고싶은 충동감이
일게되는건 누구나 당연한 일 아니던가!!!

그래서 이번에도 많이 울고마는 나...속으로 주님께만 보이려고 안으로
삼키는 눈물은 가슴이 아프다 못해 찢어지는듯했던 쓰라림...
그나마 희망을 잃지않고 다시 기다리며 인내하자.는 용기를 얻게 된다.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에서 나의 본 모습을 되찾게 되고 진심으로 주님께
감사하는 마음가짐으로 예배를 드릴수 있었다.
내몫이 아니라면 기꺼이 마음을 비우고 다 용서하며 훌훌 날려 보내기로 한다.
그리고 늘 감사함으로 기도하는 믿음의 사람으로 바로 서 있을것을 다진다.
죽음 앞에서도 감사할수 있었던 다니엘 에 비하면 점 하나 찍는 크기보다
작겠지만...어찌되었던간에 나의 믿음을 다시한번 확인할수 있는 깊은
깨달음의 시간이 되어 감사하다.
이젠 남편에게 약속 지키지않는 사람이라고 몰아 세우기에 앞서 성경 읽을때
그리고 숙제할때 T.V 를 꺼주고 방해하지 않아줘서 감사하는 인내의 기도를
해야 한다는 깨달음의 시간을 주심에 감사드린다.

용서할줄아는 마음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는 자세를 잃지않는 인생...
감사의 나침반으로 믿음의 방향을 향해 가나안으로 전진하는 인생을 위해...

목사님을 비롯하여 교회 전 가족들께 감사함을 기도합니다.

유광옥

2007-10-30 17:18:08

나는 요즘 환경이 주는 감사와 의지적 감사 두 개를 모두 잃어 버리고
그냥 그냥 지내는 하루하루 였다. 이번주 말씀을 통해 많은 은혜를 받고
'なるほど' 라고 나 자신을 심각하게 돌아보게 되었다.

나는 꽃을 너무나 좋아한다.
내가 별로 아끼지 않고 투자하는 것 중에 하나가 집에 꽃을
사온다던지 예쁜 화분을 산다던지 할 때는 과감히?? 사올 때가
있다. 시들어 버리면 그만 일지 모르는 꽃을 집에 사들고 와서
장식할 때의 느낌은 정말 너무 아름다워서 감동할 때가 많다.
하지만 요즘은 꽃도 별로 사오지 않는다. 감사를 잃어 버리면
하나하나 귀찮아 진다는 것을 알았다.
장미를 보면서 가시에 찔릴 지라도 잎사귀가 아무리 무성해도
예쁜 꽃봉리와 아름다운 향기를 함께 볼 수 있는 환경을 다시
회복하고 싶다.
그리고 요즘 우리 속에 한 형제가 저번주에는 뜬금없이 속회를 안하고
가버리더니 이번 주에는 추수 감사절인데 주일을 범했다.
요즘은 늘 그 속원이 머리에서 떠나지를 않는다. 원래도 초신자라 늘
마음으로 챙겨주고 전화로 안부도 묻고 이런저런 신경 쓸 것이 은근히
많은데 2주전에 갑자기 전화를 해서 추적 60분에서 교회에 대해 너무
않좋은 것이 나왔는데 자기는 도저히 그것을 이해할 수 없다면서 나의
의견을 물었다. 그렇게 1시간 정도 그 속원이 질문하는 것을 성령님
도와 주세요 기도 하면서 답해 주었는데 평소에 별로 성경에 대해서 아는
것도 없다던 형제가 왜 그날은 청산유수인지 다행히 마지막에는
내 페이스로 이야기를 끝냈지만....마음도 무겁고 ....

하나님께 기도를 하면서 대부분 초신자들인
속원들을 이끌어 간다는 것이 참 힘이 드네요 하면서 불평 아닌 불평을
했었다. 예전에 한 번 어떤 속장님께 '너는 좋겠다. 속원들이 다들 모태 신앙에
한국에서 부터 주일 잘 지키던 형제 자매들이라서 얼마나 좋니'
하고 말했더니 '언니 난 그것도 감사해요. 나에게 만약 초신자들로 구성된
속원들만 맡겨 졌다면 난 못했을 거예요'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오늘 말씀을 읽고 이런저런 감사 꺼리를 찾아 보았다.
1명의 속원이 나오지 않았지만 다른 속원들 모두 나와서 주일 예배를
드리고 과일 바구니로 하나님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자고 했을때
모두들 기쁨으로 헌금을 해주었으며, 내가 사온 과일 바구니를 보면서
너무들 좋아라 했고, 함께 하지 못한 속원을 위해서도 서로 마음을 모아
다음 주일에는 주일을 범하지 말고 올 수 있도록 함께 기도도 했고,
또한 지금은 미흡 하지만 늘 기도 제목을 신앙이 자라 나가도록, 술 끊게
하도록 주일날 빨리 오도록 등등 한 가지 한 가지씩 변화 하려는 속원들이
있기에 난 너무 행복하다는 것을 느꼈다.
다른 속원들을 통해 나도 은혜를 받고 놀라울 때도 많고, 감사가 안 나올 수
없는데 주일을 범한 한사람 때문에 마음이
무거워 다른 감사를 전부 놓친 것에 대해 회개를 했다.
감사 하면서 기도하자! 감사 하면서 기도하자!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능력은 바로 ‘자신의 믿음’에서 나온다. 감사거리가
없어서도 아니요, 마음이 없어서도 아니다. 문제는 믿음이 없기 때문에
범사에 감사를 못하는 것이다. 믿음만 있으면 다니엘처럼 죽음 앞에서도
감사는 절로 나온다.

다니엘의 믿음이 내 믿음이기를 절실히 기도 하고 싶다.
죽음에 처해도 믿음만 온전하면 감사가 나오는데 죽음에 처한 상황도
아닌데 감사 보다도 불평과 원망과 힘든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내가
참으로 부끄럽게 여겨진다.
오늘 아침에 기도를 하면서 다시 기쁨과 감사를 회복 할 수 있어서
또한 감사하다. 하나님의 임재 연습을 읽으면서 우리는 할 수 있는 한
완전하게 하나님을 사랑하고자 갈급해야 한다고 했다.우리는 그분을 기쁘게
하고 그분께 우리의 사랑을 드리는 것만을 유일한 목표로 삼고 있어야 할 것이다.
일부 잘못된 활동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비록 인간의 약점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그들은 둘러 대고 있지만 그것은 수단과 목표를 혼동
하는 데서 오는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했다.
그렇다 내가 감사하지 못하는 것도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지만 내 마음대로
사랑하고자 했던 것에 오류가 있었던 것 같다.
감사할 것을 찾아보면 넘치도록 주셨는데 하나님께 더 큰 사랑을 드리지
못하고 환경 때문에라고 묻어 버렸던 것 같다.

하나님을 사랑하고자 갈급하고 싶다. 그리고 그 사랑이 일상생활에서
더 드러나고 승화되기를 기도해본다.믿음이 있으면 죽음 앞에서도
두려움이 없어 보이는 다니엘 처럼 나를 위한 하나님의 사랑과 감사가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서 감사하고 사랑하고 싶다.
사실 여러가지 이유로 추수 감사절이 썩 감사하고 기쁘지 않았는데
좋은 말씀으로 은혜 받게 하시고 회개 하게 하시고 정말 넘 넘 감사하다.
하나님 사랑해요!! 난, 작고 부족하지만 주님의 기쁨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단련해 주세요. 그러기 위해서 더욱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이정미

2007-10-30 23:27:01

첫번째 감사 감정에서 오는 감사
두번째 감사 의지에서 오는감사
세번째 감사 믿음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감사

한주간 내내 너무도 감사할것 뿐이였다
추수 감사절 준비하는 과정부터 어찌 그리 감사한지..
중찬연습 하는데 일본분 한분이 직접 암송해서 손잡고 찬양을 한다고
하니 집에서 얼마나 열심히 외웠는지 찬양하는 그모습이 너무도 예쁘고
귀한지 아무도 모르게 김밥 하나를 가방속에 넣어주었다
우리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을 향하려는 순수한 마음을
기뻐하셨을 것입니다.
여기까지는 다들 할수있는 두번째 까지 감사입니다 그런데
난 세번째 감사에서 늘 막히죠
에스더 처럼 죽으면 죽으리라...
다니엘 처럼 죽음 앞에서도 절로 감사가 넘치고...
작은 사탄의 장난에도 쉽게 넘어져 허우적 거리는 내모습을 볼때
난 안타까워 합니다.
요즘들어 더욱더 기도가 절실해져 기도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구나
늘 느낌니다. 내가 하나님께로 가까히 가려고 할때마다 얼마나 많은
것을이 나의 감사하는 것을 방해 하는지요
난 그럼에도 더욱더 감사하면서 하나님을 찿습니다
오주여 우리의 힘이 아닌 당신이 주시는 믿음으로 승리 하길 원합니다
늘 감사 또 감사 감사하지 않은것도 감사 모든것이 감사뿐입니다

박성옥 선교사

2007-10-30 23:50:36

감사는 의지에서부터 오는 감사이다. 모든 일에는 반드시 감사거리가 들어 있다. 한번 생각해 보라. 하나님이 분명히 범사에 감사하라고 했다. 감사할 것이 없는데 감사하라고 말씀하실 이유가 없지 않은가?
범사에는 반드시 감사거리가 있다. 단지 내가 그것을 보지 못할 뿐이다. 깨닫지 못할 뿐이다. 찾아보면 반드시 감사거리는 있다

어떤 믿음이 좋은 집사님의 간증이 있어서 나누어 보고자 한다.
그 집사님의 딸이 술집에 스트립쑈 하는 여인이었다.
믿음이 좋은 집사님이 늘 자기딸 때문에 고민하고 기도도 많이 하였다.
하루는 자기딸을 놓고 눈물로 기도 하는데.....하나님이 감사하라는 영감을 주시기에.....
"우리딸이 병원에 입원하지 아니하고 사지가 건강해서 스트립쑈를 하게하심을 감사 합니다."
하고 기도 했더니 하나님이 그순간에 역사 하셨답니다.
그 술집을 지나가던 신학생이 그술집을 들어가 보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술집을 들어 갔답니다.
그 스트립쑈 하는 여인을 만나고 싶어서 웨이터에게 그여인을 불러 달라고해서
그여인과 대화를 하게 되었답니다
"나는 당신의 몸을 사러 온것이 아니라 당신의 영혼을 사러왔다"고 하면서 옷 좀 입고 오라고 했답니다.
그 여인과 대화를 하다보니깐 그여인의 어머님이 믿음이 좋은집사님임을 깨닫고 전도할 생각으로 그 여인을 자주 만났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정이들어 결혼 까지 하게되어 사모가 되었답니다.
이 간증을 듣고 나에게 큰 힘이 되었다.
어려운 환경이 닥치면 속으로 감사를 하게되었다.
그럴때 마다 그 감사조건이 이루어 지는 것을 볼 수 있어서 감사했다.
하나님은 우리의 감사를 받고 우리에게 감사로 채워주시는 분임을 알수가 있다.
늘 하나님께 감사로 영광을 돌립시다.

최홍근`

2007-10-31 00:50:21

범사에는 반드시 감사거리가 있다. 단지 내가 그것을 보지 못할 뿐이다. 깨닫지 못할 뿐이다. 찾아보면 반드시 감사거리는 있다.
나는 항상 감사노트를 쓸 때 머리를 싸매고 쓴다.
"과연 오늘은 어떤 감사가 있을까??"하고,
그런데 이번 설교를 듣고 나서 왠지 모르게 쉽게 쓸수 있게 되었다.
나는 원래라고 해야할까 감정이 풍부하지 못한 아이이다.
어떤 일이 있어도 감동이나 감사나 그러한 감정은 나와 거리가 멀다.
나의 감정은 언제나 일정한 수준이 유지되어 간다. 그런데 이번 설교를 듣고 나서 일상생활을 하다가 보면 그냥 "이건 이러니깐 감사하네"하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저절로 감사노트 쓰는것도 쉬워졌다.
언제나 억지로 5개를 짜내서 썼던것이 어제는 7개 정도 쓸 수 있게 되었다.
그 이상으로 감사할 것이 더 있지만 나의 머리로는 더이상 기억이 나지 않아서 쓰지 못했다. 하지만 생활하면서 감사하다고 생각이 드는 경우는 굉장히 많아 졌다.
마음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차니깐 몸도 덜 피곤해지고 기분이 상당이 개운하다고 해야할까 어쨌든 좋아졌다.
이번 기회에 나의 주위에 감사할 것들이 많다는것을 깨닫게 해주신 하나님
감 사 합 니 다.

박유진

2007-10-31 01:28:37

"당신의 인생의 위기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감사하지 않는 것이 인생의 최대의 위기임을 알고 있는가?
불평으로 광야를 헤매지 말고
감사의 나침반으로 가나안으로 전진하는 인생이 되자!"

* 길치인 나는, 갔던 적이 있는 길도 헤맬 때가 종종 있다. 그리고, 같은 길인데도, 아침에 갔던 길이랑 저녁 때 간 길을 잘 구분 못할 때가 있다.. 얼마 전에, 교회에서 혼자서 차를 몰고 집에 오는데, 나비가 고장이 나서 헤매다가 집까지 오는데 2시간 30분이나 걸린 적이 있었다. 선호를 보육원에서 픽업할 시간까지 가지 못해서, 전화로 연장보육을 부탁하기까지 했었다. 그 날은, 새벽기도 때 기도도 많이 하고 말씀도 너무 좋았고 학교 수업도 잘 되어서 기분이 너무 좋은 날이었다. 그런데 돌아오는 길에 안좋은(!) 일이 일어나자 조금 불평이 생기기 시작했다. '주님, 오늘은 하루종일 너무 좋은 일만 일어났었는데,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걸까요...' 나오는 불평을 억누르고 기도를 했지만, 감정에 참 잘 흔들리는 내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좋은 일이 있어서 감사하는 건 정말 당연한데, 조금만 어려운 상황이 생기면 쉽게 감사가 나오지 않는 것이다. 이럴 때, 지선 자매의 얘기는 언제나 내게 도전이 된다. '범사에 감사하는' 믿음, 죽음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던, 오히려 감사를 생명보다 귀하게 여겼던 다니엘의 믿음을 본받고 싶다.
* 일본어 예배 시간 때, 목사님께서 '후미에(예수님의 사진을 밟으면 살리고, 밟지 않으면 죽였던 사건)'의 얘기를 해주셨다. 만약, 나에게 후미에의 선택이 강요된다면, 나는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다. 주저없이, 죽음을 택할 수 있을 것인가.
말로는 '예스'라고 하지만, 막상 그런 상황이 닥쳤을 때, 믿음을 지킬 수 있을 것인가. 고민하지 않고 '예스'라고, 바로 대답할 수 있는 믿음을 갖길 소망한다.
*이번 추수감사예배는 회개거리만 가득 했다. 예물도, 내 마음도, 온전히 하나님께 드리지 못했다. 추수감사예배의 준비에 대한 마음은 저번주 내내 가지고 있었는데, 미리 준비하지 못하고 닥쳐서 준비했기 때문에 흠없는 감사를 드리지 못했다는 생각에, 하나님께 죄스러웠다. 일년에 한번 뿐인 감사 예배인데, 하나님께 온전히 감사를 드리지 못했다. 이번 일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다. 내년에는, 정말로 준비된 감사예배를 주님께 드리도록 해야겠다.

이용준

2007-10-31 03:57:33

어떻게 하면 범사에 감사할 수 있을까?

나는 사실 생활속에서 어떻게 감사해야하는 가를 제자훈련과
40일 새벽기도시간에 배웠다.

감사의 정의
범사에 감사하라 (살전5:18) 이것이 어떻게 가능한가?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든 상황에서 감사하라는 뜻이지.....모든상황에 대해 감사하라는 것이 아님을 기억하라
263page 목적삶
감사에 대한 시각
고통과 문제를 사용해 당신의 목표를성취한다는 사실에 감사하기를바라신다.
263page 목적삶
감사의 필수조건
포기하지 마라. 피하지마라.

감사의 좋은 실례
감사한 이유를 열개씩 틈만나면 그것을 묵상했다 이런 습관은...지속되었다
29page 긍정의 힘
감사를 해야할 시기
오늘을 감사하라..아무리 좋은 일도 영원히 행복하게 해주지는 못한다.
미루지 말라...현재가 감사해야할 최고의 순간이다.
295page 긍정의 힘
이제 조금씩 감사에 대한 습관이 들려고 하는지금......
내가 내린 결론은 이렇다...
감사는 노력이다. 그것도 피가나는 노력이어야한다.
감사는 습관이다. 아주 자신의 유전자가 되도록 해야한다.
감사는 열정이다. 그냥그냥하는 것이 아니고 미친듯이 감사해야하는 것이다.

그런 자만이 인생이 바뀌는 것이다.
그런 자만이 하나님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것이다.
결국 세상은 이런 자들의 몫이다.
이런 사람 그룹에 들고 싶다..내 아내와...

김은하

2007-10-31 04:51:26

루이스의 –악마의 편지- 라는 책에는 다음과 같은 비유가 있습니다.
@@
영국의 어떤 노신사가 대영제국의 도서관을 찾아 갔다.
그는 일주일에 한 번씩 도서실에 들르는 습관을 따라 그날도 별 생각 없이 도서관에 들어갔다.
여러 가지 책들 중 그의 눈에 띈 책은 신앙 서적이었다.
잠자코 책을 읽어가는데 노신사의 마음속에는 불현듯 하나님에 관한 관심이 싹트기 시작했다.
‘그분은 어떤 분일까? 그분은 나와 어떤 관계가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노신사에게 순간 악마가 찾아왔다.
악마는 그의 마음속에 이렇게 속삭였다.
“점심 시간이야. 골치 아픈 생각 말고 밥이나 먹어.”
순간 그는 조금전 마음속에 일어났던 하나님에 대한 생각을 억제하고 식당으로 걸어갔다.
점심을 먹는데 또다시 하나님에 대한 생각이 마음속에 떠올랐다.
‘하나님은 과연 어떤 분일까?’
‘나는 그분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만 하는가?’
이때 악마가 다시 그의 마음속에 말하기 시작했다.
‘밥먹는데 소화 안 되게 뭘 그렇게 골똘히 생각해? 우선 식사나 끝내.’
식사가 끝났다.
그러나 어렴풋이 하나님에 대한 생각이 또다시 들기 시작했다.
그때 사단이 말했다.
“그런 생각도 가끔 들 수는 있지. 그런데 오늘은 할 일이 많으니 빨리 집에 가자.”
그는 밖으로 나와 지하철을 탔다. 자리에 앉아 신문을 읽으면서 그는 오늘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아무런 새로운 자극도 얻지 못한 것처럼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지하철을 타고 유유히 집으로 돌아갔다.
이렇게 아무것도 모르는 채 평소의 습관을 따라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노신사의 뒷모습을 보고 악마는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
다니엘의 감사를 묵상하며 위에 글이 생각나서 올려봤습니다.
저 당시 다니엘의 나이가 80세이상의 고령의 나이였을텐데도 한점 변함없이, 아니 어쩜 더욱더 다니엘의 신앙은 청아하고 그리고 깊고 잔잔한 고요와도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는 메데 바사의 총리이기 이전에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하나님의 나라 백성으로써 감사를 하는..
그의 실제적인 삶으로써의 신앙을 바라보며..
오늘의 나의 삶이 이것저것으로 바뻐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찬양이 미루어지거나 소홀해 지지는 않았는지 가만히 살펴봅니다.
나자신이 누구누구이기 이전에 나는 하나님의 백성임을..
나자신이 어떠어떠하기 이전에 나는 하나님의 백성임을..
.. 그것을 기억하고 그분께 합당한 감사와 찬양을 드리고 싶습니다..

김준근

2007-10-31 05:26:21

범사에 감사하라.

제자훈련을 하면서 감사 찾기라는 과제를 받았다.
물론 사역훈련을 하는 지금도 예외는 아니다.
매사에 평범한 것들에 대한 감사.. 처음에는 머리를 쥐어짜도
도대체 무엇에 대해 감사하라는 것인지 이해가 안됐고,
고작 5가지를 찾는데에도 골머리를 썩혔었다.
처음에는 의문투성이의 과제가 어느 샌가, 주님께서는 답을 찾고자 하는
나에게 감사함은 이것이라고 가르쳐 주셨다.
감사란 이런 것이라 생각한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해 내가 있는 것..
그 사랑이 내게 있기에 늘 감사함을 갖는 환경을 주시기 때문이다.
불만만을 품으며, 부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굉장히 찾기 어려운 그것이었다.
하나님의 사랑이 없었다면, 내가 있었을까?
그렇기에 나는 주님께서 주시는 성령충만한 삶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오늘도 즐거운 아침으로 시작으로, 시원한 바람, 좋은 음식들,
늘 외롭지 않도록 여러류의 사람들과 함께 하게 해주시는 은혜
그리고, 기도와 리플로 감동을 갖는 은혜로운 시간으로 하룰 마무리하는
엄청난 은혜에 대한 감사..
주님이 있기에 내가 있음을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이것이 지금에 있어 버릇처럼.. 생활이 되어 버렸다.
그러기에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찬양드립니다.

김선아

2007-10-31 06:07:12

감사의 열쇠는 믿음이다.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능력은 바로 ‘자신의 믿음’에서 나온다. 감사거리가 없어서도 아니요, 마음이 없어서도 아니다. 문제는 믿음이 없기 때문에 범사에 감사를 못하는 것이다.

나는 제자훈련 숙제중 감사찾기 할 때가 제일 난감하다.. 하루에 한두개 정도는 바로 생각이 나는데 그 다음에는 생각이 안나 한참 머뭇거리다 일부러 생각을 짜내어 쓴다. 그래서 마음속으로 감사하다 느끼지 않은 부분을 쓴적이 많다.
주님께서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셨다.
범사의 감사하라는 말씀을 듣고 나는 어떻게 모든일에 감사할 수 있지.. 감사도 아니고 불평도 아닌 아무 느낌 없는 것도 있잖아.. 그냥 불평만 안하면 되지 궂이 감사할거 없는데 말로만 감사한다하는게 더 가식적이지 않나?.... 생각을 했었다.
나는 장미의 잎사귀만 보며 살았던거 같다.
하나님이 분명히 범사에 감사하라고 했다. 감사할 것이 없는데 감사하라고 말씀하실 이유가 없으시다.
범사에는 반드시 감사거리가 있다. 단지 내가 그것을 보지 못할 뿐이다. 깨닫지 못할 뿐이다. 찾아보면 반드시 감사거리는 있다.
추수감사주일인 이번주일은 정말 너무 감사하다. 주일제자반이 함께 하나님께 찬양을 드릴 수 있었고 연습을 위해 주중에 서로 연락도 하고 만나면서 서로 더욱 마음을 열수 있게되었다. 그래서 속회도 평상시보다 길게 나눔을 갖었지만 다들 길게 생각하지 않고 즐거워하며 나눔도 깊어졌다. 제자훈련 초기인 지금 훈련생들의 마음을 열어주시고 하나로 해주셔서 앞으로 우리의 모습이 기대된다. 너무 감사하다.

이지영

2007-10-31 07:03:47

1.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능력은 바로 ‘자신의 믿음’에서 나온다.

감사의 말씀을 들으면서, 나의 요즘의 감사의 삶은 어떠한가..라는 의문에
제 삶을 뒤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대답은 ..not good
이번 말씀을 통해. 나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점검할 수 있었고,
나도 모르게 나오는 불평에 긴장하며, 감사로 바꿀 수 있었습니다.
요즘 하나님아버지께 너무 요구하는 기도만 드린것같습니다..
물론,,.구하는 기도도 중요하겠지만.
지금 주어진 것,또는 없는것에 대한 감사의 기도는 너무 하지 못하였습니다.
이번 말씀도 저의 영적인 병을 고칠 수 있는 양약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 이번에 기도할때는 같은 내용의 기도라도
예를 들어, 누구누구가 하나님을 믿고 아버지의 영광되는 사람이 되게해주세요 라는 내용이라면, 누구누구를 위해 기도할 수 있게 하심을 감사합니다..라든지..
누구누구가 아직 안믿고 있지만, 그들을 위해 계속 기도할수 있게하심을 감사합니다 라든지...그들이 앞으로 믿게 됨을 감사합니다 라든지.라는 내용으로 ..바꾸어서 감사의 기도를 드리는 주일이였습니다.

2.감사의 나침반으로 가나안으로 전진하는 인생이 되자!

오늘이 화요일...주일날 받은 말씀으로 인해 힘들때마다,,감사를 생각하며
미소를 머금으며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장미의 꽃을 보며, 또는 꽃이 없어도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며
보낸 하루였습니다.
역시..행복하고 편안하더군요.
광야생활도 다 하나님이 필요하시니까..시키신거고..
지금의 제 생활도 작은 광야라생각하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저를 얼마나 사랑하시면..훈련을 시키실까..
앞으로 많은 유혹을 이길 수 있는 인물이 되도록
신앙훈련을 시키시는 나의 아버지...
그리고, 감사의 나침반이라는 귀한 도구를 주신것에
감사합니다.
감사의 나침반을 지혜롭게 사용하여, 가나안에 들어가는
인생이 되도록, 내일도 감사의 말씀을 생각하며 나아가겠습니다.

배준형

2007-10-31 07:03:48

범사에 감사하면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것이 된다.

감사는 정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고 뜻이며 믿는 사람이 하나님께 드리는 최고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목사님 말씀처럼 감사는 정말 내가 생각지 못할만큼 큰 힘을 가지고 있다. 감사안에서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고 나는 그 안에서 세상에서 제일 큰 축복을 받기 때문이다. 감사는 하나님을 늘 느끼고 체험하며 묵상하는 사람이 드릴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생각해보면 삶을 살면서 감사할 수 없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관하심으로 세상이 움직이기 때문이다. 역시 문제는 내 자신 이라는 것을 느낀다. 감사하라고 하나님께서 주신 나의 삶을 나는 내 기준에서만 보기 때문이다. 범사에 감사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것이 하나님을 더욱 느끼며 그리고 모든 부분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이기에 하나님께서도 더욱 기뻐하시지 않나 생각이 된다.
나는 회사에서 손님을 직접 대하고 있어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많이 한다. 역시 이런 부분도 하나님의 섭리가 아닌가 생각이 된다. 모든 부분에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릴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나는 감사합니다 라고 말할 수 밖에 없다.
이렇게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므로 하나님이 증거되고 그 안에 하나님이 역사하심을 다니엘을 통해서도 보게된다. 감사는 역시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신뢰한다는 고백인 것 같다. 사람이 보기에는 힘들 것 같은 상황 속에서도 감사하며 나아가는 다니엘 앞에서도 볼 수 있듯이 감사로 굳게 서있는 다니엘 앞에서 지켜주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감사는 내가 주님을 믿습니다 라는 고백과 비슷한 것 같고 나도 이런 체험을 하게된다. 그리고 회사에서도 보게된다. 다들 나쁜 사람이라고 하는 사람을 좋은 사람이라고 부르면서 대하고 감사합니다라고 하게되면 그사람이 조금씩 변해감을 느낀다. 감사는 나에게도 평안과 축복을 허락하지만 상대방에게도 변화를 주는 정말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는 최고의 단어인것 같다. 한주간 감사합니다 라는 말에 더 마음을 싫어서 정말 하나님을 향한 감사를 손님들에게도 해야겠다.

김민정

2007-10-31 07:44:57

두 번째 감사는 의지에서부터 오는 감사이다. 모든 일에는 반드시 감사거리가 들어 있다. 한번 생각해 보라. 하나님이 분명히 범사에 감사하라고 했다. 감사할 것이 없는데 감사하라고 말씀하실 이유가 없지 않은가?

감사의 첫 번째 단계는 제자훈련을 통해서 많이 해왔었다. 그때는 그렇게 감사하는게 감사의 전부인줄 알았는데 이번 말씀에 비추어보니 나는 가장 초보적인 감사를 했었다는 것을 알았다.
그런데 이번에 잠깐 한국에 다녀온 시간을 통해서 감사의 단계를 높인 것 같다.
2주전 월요일에 한국행 비행기를 타기위해 남편과 새벽 5시에 일어나서 공항을 갔다. 사실 그렇게 일찍 갈 필요는 없었지만 여러가지 짐을 혼자 가져가지 못해서 남편이 회사가는 길에 조금 바라다 주었다. 그렇게 해서 결국 한국의 시집까지 도착한 시간이 밤 10시였다. 시부모님께 인사드리고 잠깐 과일도 먹으면서 그동안 얘기도 나누고 기분이 참 좋았었다.
또 한편... 마음으로는 '아~ 내일부터 좀 편하게 쉴 수도 있겠지~ 맛있는것도 먹으면서 좀 쉬어야겠다~뱃속에 아기도 있으니 힘든일 할것도 없겠다' 라고 생각하며 잠자리에 들었다. 그때까지만해도 남편이 보고싶은 마음이 가득해서 시집에 있는 남편 앨범을 꺼내 사진을 옆에 놓고 잠을 잤다.
그리고 그 다음날에 아침에 일어나서 어머니와 아침 준비를 하고 이것저것 도와드리는데 시부모님은 나와 다르게 한참 분주하게 움직이시는 거였다.
새벽 6시 전 부터 일어나셔서 밭에 갔다 오시고 감도 몇 자루씩 따오시고... 결혼하기 전에 남편이 '감나무집 아들'이라고 불린것을 알고 나도 귀엽게 '감나무집 아들'이라고 부르긴 했는데... 시집에 감나무가 그렇게 많은줄 정말 몰랐었다.
내 생각과 전혀다르게 내가 도와드리지 않으면 안되는 분위기가 되었다. 물론 시부모님들은 몸 힘들다고 더 자라고도 하시고, 무거운것 들지도 말라고 하시지만... 시집에 혼자 있고, 또 나이드신 부모님들이 힘들게 왔다갔다 하는 것을 보면서 가만히 있을수가 없었다. 그렇게 오전 시간을 보내고 아버님은 출근을 하셨다.
속으로는 그럼 좀 쉴 수 있겠다... 생각을 했다. '어제도 힘들게 비행기 타고 왔는데 또 일을 시키실까... 생각을 하면서...' 그렇게 기분좋게 설거지를 하고 나왔는데 어머니께서는 또 곶감을 만드신다고 감이 가득 쌓인 곳에서 감을 고르시고 계셨다... 좀 쉬라고 하시는 어머니 말씀이 들리긴 했지만... 가만히 있을수가 없었다.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나니... 눈물이 왈칵 쏟아지려고 하면서 남편 생각이 어제와는 다르게 느껴졌다... 괜히 서운한 생각이 계속 들었다. 그러면서도 마음을 다스리면서 시간을 보내는데... 목요일정도 되니 이것저것 도와드리는 것에 몸도 지치고 친정도 가고싶고... 근데 남편은 없고 하니... 마음이 더 우울해졌다. 그래서 밤에 남편과 통화할때 짜증도 나고 마음도 서운함에 눈물이 났다. 남편은 멀리 떨어져서 힘들어 하지말자고 하면서 기도를 해준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다음날 마음을 새롭게 하기로 결심했다. 이왕 도와드리는거 마음으로 기쁘게 도와드리자!! 하면서 하나님께서 이곳에 보내신 이유를 찾아보기로 했다.
어머님께서는 지금 한참 바쁜 철이라고 하셨다. 감도 따서 팔고 밭일도 추수해야하고... 하시면서 내가 조금씩 도와드리는 것이 참 고맙다고 하시면서 '우리 민정이~ 우리 민정이' 계속 그러셨다. 나도 마음을 바꾸고 일을 하니 새롭게 더 열심히 도와드리고 싶어졌다. 그래서 오히려 나중에는 내가 먼저 부모님을 따라서 밭에도 나가고 감도 땄다.
그러면서 감사의 기도를 했다. 한참 바쁘신 부모님을 도와드려서 부모님 마음을 기쁘시게 한것이 감사했고, 또 추수를 할 수 있도록 농작물을 지켜주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감사했고, 시집과 남편에 대해서 느낄 수 가 있어서 더욱 감사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시간을 허락하시지 않았다면 나의 감사의 단계가 초급에만 있었을것 같다.
힘든 시간을 통해 하나님을 바라보며 또 감사를 배우게 하신 하나님의 뜻에 감사한다.

남철

2007-10-31 08:24:52

불평의 말은 사람(상대방)의 마음을 더욱 완악하게 만들지만, 감사의 기도는 하나님의 손을 움직이게 한다. ‘범사에 감사하라 그러면 기적이 일어난다 반드시!!!’

감사.. 감사.. 무슨 일을 하든지 감사.. 일이 잘되도 감사.. 못되도 감사..
항상 감사를 해야 한다는것을 머리속에 담고 있지만 실천이 하기가 어렵다.
NTT사람과 통화를 하면서 조금 화가났다. 왜냐하면 제대로 가르쳐 주면
한번에 끝낼 수 있는 일이었는데, 자꾸 잘못된 곳의 전화번호를 알려주어
몇번이고 전화를 해야 했다. 그리고 처음에 전화를 걸었던곳에 다시 전화를
걸게 되었다. 화가 났지만 꾹 참고 전화를 했는데, NTT사원이 전화를
웃으며 받자 화가 더 치미러 올라서 성질을 냈다.
무슨일을 만나던지 감사해야 하는데 감사를 하지 못하는 나의 모습을
보고 회개를 하게 되었다.
불평은 상대방의 마음을 더욱 완아갛게 만들지만, 감사는 상대방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까지도 움직일 수 있다는 이번주 설교를 통해
내 삶속에 감사하는 습관을 길러야 겠다는 도전을 받았다.

박재훈

2007-10-31 08:36:18

‘★ 감사 인생을 살고 싶은가? 없는 것 생각하지 말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서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

‘★ 감사의 열쇠는 믿음이다.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능력은 바로 ‘자신의 믿음’에서 나온다.

하나님은 분명 나에게 많은 것을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진실한 감사가 없었다. 그나마 의지적으로 나쁜 상황도 분명 하나님에겐 이런 상황조차도 비밀한 뜻이 있을 테니 감사하자라고 마음을 추스리고 추스려야 감사의 문 앞에 갈 정도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내 상황, 내 형편에 마지못해 살아가는 내 모습이 부끄럽다. 감사가 가득한 마음이 아니라 감사한 척만 하는 듯한 포장한 마음을 진단하게 되었다.
아직도 믿음이 부족한 나를 하나님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제자훈련의 감사노트를 매일 쓰면서, 하루동안 간과했던 감사할 일들이 새록새록 생각나서 감사하다. 감사의 대상이 없어서 감사하면 좋겠다고 생각되는 그날의 일을 쓸 때도 있는데 그 일이 쓰고나서 그렇지,,, 이런 일도 주셨지 하면서 마음으로 다시 감사하는 일도 있다.
제자훈련을 시작하고서 감사하게도 나를 힘들게 하는 일들이 주변에서 생긴다. 내가 제일 약한 부분이 사람과의 관계임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또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하다. 무심코 받은 상처의 말들 속에서 사탄이 방해하고 있을 때에도 전같으면 화가 나고 속이 상한 마음만 컸을텐데 은혜 앞에 사탄이 선수치고 으르렁 대는 것을 생각나게 하시고 사탄에게 지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도하게 된다.
가시의 말도 상처의 말도 나의 부족한 모습을 바라보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고, 관계를 깨뜨리려 하는 상황도 성령님이 역사하실 것을 알고 방해하는 사탄의 역사 -하나님의 일하시는 것을 사탄이 벌써 눈치챈 것이다 - 에서 승리하게 하심을 감사한다.
감사는 평안을 주는 것 같다.
화가날 때도 분을 참을 수 없을 때도 슬플 때도 낙망할 때도 하나님의 임재와 은혜에 감사할 때 평안을 느끼고 있다 요즘 ^^
아직도 연약한 내 믿음이 더욱 성장해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범사의 감사가 넘치길 소망한다

인선정

2007-10-31 08:56:26

본문의 말씀인 다니엘서 8장 10절에 표현된 감사, 즉 영(믿음, 하나님)으로 부터의 오는 감사에 대해 주일 설교시간에도 그렇고, 문서를 읽고도 도통 이해를 잘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진정 스스로 체험한 바가 없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박국 선지자의 말처럼 자신에게 아무것도 없어도, 진정 여호와만으로 인해 즐거워 한 적이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는 그럴 자신이 있는지에 대한 피하고 싶은 질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죽음이 지척에 다가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다니엘은 하나님께 하루 세번 경배드리는 것이 참 행복했나 봅니다. 그래서 그는 감사했다고 생각합니다.
갈 길이 너무나 멀게 느껴지지만 ... -_-;;, 세월이 갈 수록 조금씩 조금씩 하나님만으로 행복한 사람, 그런 영의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성훈

2007-10-31 09:08:06

그런데 생각보다 잎사귀를 선택한 사람들이 많다. 잎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들은 잎에 가려져서 어떤 느낌도 느끼지 않는다. 그저 무미건조한, 진부한 삶을 살게 된다. 이런 사람 역시 인생에 기쁨도 감사도 없다.
........
나는 잎사귀를 볼 때가 많은 것 같다. 하나님께 왜 안해주세요.. 라고 불평하지도 않고, 하나님께 감사해 하지도 않을 때가 많다. 내 삶에서 하나님의 개입 여지를 자주 배재하는 것 같다. 어려운 일이나 걱정거리가 있을 때도 말로는 주님께 의지하고 주님께 도와달라고 기도하지만 계속 걱정하고 불안해 하는 것을 보면, 주님께 의지하기 보다는 혼자 끙끙거리고 있다는 뜻일 것이다. 좋은 일이 있을 때도 은근슬쩍 내가 노력했으니까 열심히 했으니까라고 내 공으로 돌리고, 내가 할래야 할 수 없는 것일 때조차 운으로 여길때가 많았다. 내 삶에서 실제적으로 움직이시는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을 때가 많다.
작년 이맘때쯤에 목사님께서 의지감사를 설교 해주셨을 때 너무 감동받고 내 주위에 있는 수많은 감사거리를 볼 줄 아는 내가 되자고 다짐했었는데, 오늘 예배 때 설교를 들을 때 다짐한 거 까먹고서 여전히 초급감사에 머물러 있는 나를 발견했다. 설교의 내용은 의지감사를 넘어서 하나님으로 인한 감사로 수준이 더욱 높아졌는데, 나의 모습은 제자리였다.
감사하자.
주님이 주신 것을 볼 줄 아는 내가 되자. 뜨겁지도 차지도 않은 미지근하게 있다가 점점 식어져 가지 않도록 경감심을 갖자.

박빛나

2007-10-31 09:14:32

불평의 말은 사람(상대방)의 마음을 더욱 완악하게 만들지만, 감사의 기도는 하나님의 손을 움직이게 한다. ‘범사에 감사하라 그러면 기적이 일어난다 반드시!!!’

지난 한 주간은 내게 있어 참 여러 가지 성장을 가져다 준 주였다.
누군지 알 수 없는 사람이 집 문을 두드렸고, 겁이 난 나는 110번에 전화까지 걸었던 사건이 있었다. 가까운데 사는 김00 형제님이 달려와 주었고, 인00자매님이 그 뒤를 이어 달려와 주었다. 그 다음날 새벽예배에서 만난 00집사님 부부는 집에 바래다 주신다는 전화까지 해주시면서 일주일 동안 바래다 준다는 연락까지 주셨다.
겁이 난 것 때문에 바보 같이 헤맸지만, 지난 일주일 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사랑으로 품어 주었는지는 말로 할 수가 없었다.
매일 같이 안부전화를 해주는 사랑하는 교회 식구들, 함께 밤을 지새준 분들, 집에 가는 길에 바래다 주신 분들…
덕분에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를 새삼 깨닫게 되었기 때문이다.

감사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손을 움직여 주신다는 말이 마음에 얼마나 와 닿았는지 모른다. 그 사건 이후 매일 같이 사랑해 주시는 분들로 인한 감사가 넘쳤고, 덕분에 내 마음에 메말라가던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다시금 샘솟는 시간이었다.
사람에 대한 배려, 누군가를 사랑으로 섬기는 마음이 너무나 부족했던 내게 하나님은 교회 식구들을 통해서, 너무나 많은 사랑과 섬김을 알게 해 주셨다.
섬김이란, 사랑이란, 얼마나 많이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는지…
나는 너무나 오랫동안 잊고 살았던 것 같아 마음이 아팠다.

너무나 마음이 동요 된 일이었지만, 하나님은 모든 일에서 역사 하시는 구나… 깨닫는 귀한 시간이었음을 마음 깊이 감사 드릴 뿐이다.

(실은 리플을 다는 이 시간, 솔직 한 고백을 하는 데는 많은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이 게시판은 사랑하는 제 가족들도 함께 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제가 받은 사랑과 감사를 표시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언니, 미리 얘기 못해서 미안해. 아무일 없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

김수영

2007-10-31 09:39:17

불안과 초조 염려의 날들이 이제야 지나가고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수영이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풍성한 가을 만큼 저의 내면 또한 많은 은혜를 받아서 매일매일 의식이 진보 되는
삶을 살게 해 주신 이용규 목사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스승의 그림자는 밟지도 않는다는 말의 의미를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삐뚤어진 저를 겉과 속으로 반듯하게 만들어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또한 많은 것을 깨닫게 해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아둔한 저를 스스로 공부 하게 만들어 주신것 또한 감사 드립니다.

저는 이 세상에서 가장 축복 받은 사람 입니다
왜냐하면 가장 좋은 스승을 만났으니까요.

이동훈

2007-10-31 09:59:43

감사의 열쇠는 믿음이다.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능력은 바로 ‘자신의 믿음’에서 나온다. 감사거리가 없어서도 아니요, 마음이 없어서도 아니다. 문제는 믿음이 없기 때문에 범사에 감사를 못하는 것이다. 믿음만 있으면 다니엘처럼 죽음 앞에서도 감사는 절로 나온다.

지금 나의 상황을 잔잔히 보면 여태까지 신앙생활로 하나님께 받은 축복이 여기저
기 깔려있는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감사를 잊어 버리고 산것 같다. 그냥 살다 보니 이렇게 된거지... 란 생각으로 살았던것 같다. 그 만큼 믿음이 많이 도태 되어 이었던것 같다. 그래서 나태해지면 불만도 많이 토로하고 부모님 원망도 많이 했던게 사실이다. 하지만 믿음으로 감사의 눈으로 보니 나의 인생은 축복에 인생이다 하나님을 믿을수 있었던게 그 첫번째요. 외국에 나와서 공부할 기회를 주신거, 건강함을 주신거, 제자훈련을 받게 하신거, 경제적 문제가 없게 항상 돌보아 주신거 등등... 나열하자면 끝이 없을것 같다.
이런 감사로 가득하다는게 제자훈련을 받으면서 깨달은것 같다. 나도 이젠 믿음에 눈으로 항상 감사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겠다.

김태웅

2007-10-31 10:05:02

[범사에 감사하라 그러면 기적이 일어난다]

전 이 찬양을 자주 부른 기억이 납니다.

그 날이 도적같이

그 날이 도적같이 이를 줄 너희는 모르느냐
늘 깨어 있으라 잠들지 말아라 주님과 동행하라
항상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향하신 하나님 뜻이니라


이 찬양을 자주 부르면서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향하신 하나님 뜻이니라' 부분을 그냥 쉽게 부로고 지나갔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는 것이 다 주님 뜻으로 살아가고 있는데 우리들은 그런 것을 잘 인식하지 못하고 그냥 살아가고 있습니다.
범사에 감하는 것은 당연히 하나님의 뜻인데 제 자신을 볼 때 좋은 일만 있을 때, 기쁨이 있을 때만 감사했던 거 같습니다.
내가 힘들 때나, 상황이 어려울 때는 감사는 커녕 주님을 원망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설교 말씀 내용에 술 취한 남편을 둔 여인의 내용이 있습니다. 이 여인이 남편의 매일 술 마시고 들어오는 것을 처음에는 원망을 하였으나 생각을 달리해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살아가면서 좋지 않은 상황이 자신에게 닥쳐 왔을 때 그 눈앞에 있는 어려움만 생각하면 감사의 기도라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어려움 속에서 주님의 뜻을 알고 감사의 마음으로 어려움을 바라본다면 여기 나오는 여인처럼 기쁨으로 그 어려움을 대처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 지금 제자 반 숙제로 감사노트를 쓰고 있지만 처음에는 그 감사의 노트에 몇 개 되지 않은 감사를 쓰기가 왜 그리 힘들었는지..감사를 찾는 것은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감사할 것이 내 주위에 널려 있는 것을 찾을 수가 있었습니다. 이제는 항상 힘들 때 얼굴을 찌푸리기 전에 우선 생각을 바꿔 감사를 찾아보는 습관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김명화

2007-10-31 11:02:41

‘범사에 감사하라 그러면 기적이 일어난다’는 내용이었다.
그래서 그 말씀대로 감사를 하려고 했더니 감사할 것이 없어서 감사를 할 수가 없었다.
말도 안 되는 것 같지만 감사거리를 만들어서 그녀는 감사하기 시작했다.
‘술에 골라 떨어져 정신 없이 코골며 자는 남편을 쳐다보면 한심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없는 것 보다는 낫겠다 싶어서 감사합니다.
저렇게 술에 많이 취했어도 다른 데 안가고 꼬박 꼬박 집으로 잘 찾아와 집에서 잠을 자니 감사합니다.
술을 그렇게 많이 마셔도 아직까지 병원 한번 안간 것도 감사합니다.
토요일에는 술을 더 많이 마셔서 주일날은 어김없이 잠만 자니,
제가 교회 가는데 전혀 방해 받지 않아서 감사합니다…’

이 말씀이 나에게는 나를 다시 돌아볼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나는 지금의 현재의 나의 파트너로 일하고 계시는 이모와 사이가 별로 좋지
않습니다.
나는 나에게 처한 현재의 상황을 항상 불평불만 하며 일을 했고
이것 저것 하소연 하며 이 모든 문제점이 다 나에게 있다는것을
이 설교를 통해서 알고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다행이며 얼마나 행운입니까.
하나님은 그래도 나를 사랑하셔서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반성하고
고쳐나갈 기회를 주셨으니 얼마나 나는 행운의 명화이며 내일부터
어떻게 나와 제일 오랜 시간을 같이 하는 이모님께 감사를 하고
감사 내용들을 이야기 할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같은 기독교 신앙을 가졌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감사합니다.
서로의 성격이 날카로워 질때 찬송을 주인께서는 실어하지만
안 계시면 찬송으로 서로의 날카로운 칼날을 숯돌에 갈면서
감사하고 인내합니다.
기독교가 아닌 불교나 이슬람교이였더라면 나는 어떻게 이 고비를 견디었을까?
생각만 해도 끔직한 일이다.
나는 내일의 태양이 떠오를 때면 새로운 다짐과 마음으로 일을 시작하고
감사하며 주님만을 찬양합니다.



박요한

2007-10-31 12:29:27

이번 설교제목이 "범사에 감사하는 법"이었죠..
주보를 만들면서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이게 그리 생각대로
간단한게 아니더군요..^^
특히 제목을 번역해야 할때나 수정할 곳은 없는지 유심히
봐야 할만큼 주의 깊은 관찰력과 깊은 생각을 필요로 하는
거 같아요.(뭐 제가 아직 실력은 그다지 없어서 그런걸지도..)
생각해보니 교회에서 적지않은 소임을 맡은거 같아요..
때로는 내가 지금 뭐하고 있나..?? 라는 생각을 할때도 있지만
그럴때마다 다시 마음을 가다듬습니다.
교회일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형제자매들도 많을텐데..
라고 말이죠.자신의 신앙을 지킨다는것은 참 힘든거 같아요.
다니엘도 그러했을텐데 끝까지 지킨것을 보면 참 위대한거 같
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세상을 살면서 우리는 감사해야 할 부분이 참 많은데도 불구
하고 너무도 당연하게 생각하는거 같아요..
항상 감사하는 습관이 지금 저희에게 꼭 필요한것 같습니다.
더불어 저한테도요.. 그동안 가족한테 참 감사하는 표현을 잘
못한거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
그리고 제자훈련도 잘해야 겠다는 생각도 하고 있구요..
새롭게 마음을 가다듬고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소대섭 전도사

2007-10-31 19:52:39

>> 범사에는 반드시 감사거리가 있다. 단지 내가 그것을 보지 못할 뿐이다.
깨닫지 못할 뿐이다. 찾아보면 반드시 감사거리는 있다.

한국에 있을 때, 전임사역자가 아닌 파트타임 전도사로 사역하고 있을 때에는 매주 감사헌금을 하는 것이 무척 힘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수익이 생기면 헌금을 미리 떼 놓기 보다는 거의 주일에 닥쳐야 부랴 부랴 준비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전임 사역자가 되면서 물질적인 형편이 조금 나아졌습니다. 그러면서 헌금을 미리 떼 놓고 돈을 쓰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참 다행이죠. 그러면서 늘 주정헌금과 감사헌금은 빠뜨리지 않았었는데... 항상 감사헌금의 봉투에는 감사 제목을 써 넣는 곳이 있다는 것입니다. 아직도 자주 그렇지만... 그때에도 늘상 감사하기 보다는 초급 감사의 수준이 있었던 저는 감사의 제목에 무엇을 써야 할지 고민했던 적이 많습니다. 도저히 감사할 일이 없지만, 체면 상 감사헌금은 해야 겠고... 그렇다고 '내게 손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날씨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면 왠지 유치해 지는 기분도 들고.. 그래서 제대로 감사한 말을 적지 못하고... 늘상 '범사에 감사'라고만 적어서 헌금을 했었습니다. 일본에 와서도 실은 계속 감사 헌금을 낼 때 '범사에 감사'가 대부분이고, 가끔 좋은 일이 생기면 그 때 감사의 제목을 적곤 했습니다. 그래도 그런 모습을 귀히 여겨 주셔서 감사의 내용들을 생각나게 하시고 감사할 것들을 만들어 주시는 하나님께 정말로 감사합니다. 얼마전부터 쓰기 시작한 감사찾기가 범사에 감사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말로만 감사하지 않고 마음으로부터 감사하는 것이 무엇인지 조금이나마 알게 해주고 있습니다. 감사찾기를 할 때마다 감사의 내용들을 생각나게 하시는 것을 느끼면서... 나의 모든 상황과 나의 모든 것을 알고 계셔서 제게 가장 알맞은 모습으로 감사할 것들을 배치해 주셨던 하나님의 마음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이제는 말로만 감사할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부터 감사한 마음으로 살기를 소원합니다. 그래서 쓸것이 없어서 범사에 감사라고 고백하는 것이 아니라, 쓸 것이 너무 많아서 범사에 감사라고 쓸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겠습니다.

>> 당신의 인생의 위기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감사하지 않는 것이 인생의 최대의 위기임을 알고 있는가?
불평으로 광야를 헤매지 말고
감사의 나침반으로 가나안으로 전진하는 인생이 되자!

감사찾기를 하면서 가장 큰 수확이 있다면 제게 있는 못된 버릇들을 깨닫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알아낸 못된 버릇 중에 하나가 가까운 친구나 가족이 긍정적이고 좋은 이야기를 하면 거기에 찬물을 끼었는 말을 뱉는 나쁜 버릇이 있습니다. 물론 재미로 하거나 농담조로 할 때가 많지만, 때때로 생각도 그런 식으로 할 때가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런데 그런 버릇이 저만 있는 것이 아니라, 어머니와 동생도 그런 면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가족끼리 서로 위로하고 서로 추켜 세워도 힘든 마당에 서로 핀잔을 주고 긍정적인 말에 찬물을 끼었는 습관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 가정이 힘든 일을 겪으면 그 과정에서 쉽게 빠져 나오지 못했던 과거가 있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것이 모두 다 감사할 줄 모르는 말 버릇에서 생겨난 것입니다. 매일 매일 감사일기를 쓰면서 나의 하루동안의 감사행동을 확인하게 됩니다. 정말로 감사가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 전에는 나의 눈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고 남의 눈에 있는 티를 지적하던 못된 나의 모습을 반성하게 됩니다. 그리고 앞으로 우리 가정이 감사의 가정으로 살면서 우리 어머니와 동생, 그리고 다른 친척들에게까지 감사로 본을 보이는 가정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못된 말버릇을 깨닫게 되도록 감사찾기를 하게 하신 목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배미화

2007-10-31 22:04:02

첫 번째 감사는 감정에서부터 오는 감사이다. 좋은 환경이 주는 감사이다. 환경이나 조건이 좋으면 전혀 노력하지 않아도 본능적으로 감사가 나온다. 이 감사는 누구나 할 수 있다. 배우지 않아도 저절로 나오게 되어 있다. 감사할 일이 생겼는데도 감사하지 못할 사람은 없다. 이것은 초급 감사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난 이 첫번째감사인 초급감사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인 것 같다.
자라면서,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생각해 본 적이 몇번 안되는 것 같다.
키워주고, 먹여주고, 입혀주는 것등 모두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받기만 한 것 같다. 중학교시절 갑자기 경제적으로 힘들었을때, 살림만 하던 엄마가 늦게까지 일을 하고 돌아왔음에도 속옷 한장 빨지않고, 밥먹고 설겆이도 그대로 놔두고등등
왜 그렇게 철이 없었을까? 철없는 건 지금도 마찬가지인가보다.
이번에도 주희 키우는게 힘들다고, 끙끙대니 감사하게도 엄마가 와 주셨다.
저번처럼 싸우지 말고, 엄마랑 사이좋게 잘 지내면서, 효도도 많이 하고, 매일 감사하다고 표현해야겠다.
지금까지 부모님의 사랑을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들인 것에 회개함과 동시에 하나님의 사랑도 마찬가지로 당연하게 받았던 것에 회개한다. 모든 것을 이루시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신데,,,,
하나님 !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해 주신 것 만으로도 감사합니다.

마준철

2007-11-01 02:59:03

"죽음 앞에서도 감사할 수 있었던 다니엘의 능력은 과연 어디에서 나왔을까? 그는 세상이 갖지 못한 것을 갖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힘이요, 세상을 이기는 힘이었다. 그것이 무엇인지 아는가? ‘믿음’이다. 감사의 열쇠는 믿음이다.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능력은 바로 ‘자신의 믿음’에서 나온다. 감사거리가 없어서도 아니요, 마음이 없어서도 아니다. 문제는 믿음이 없기 때문에 범사에 감사를 못하는 것이다. 믿음만 있으면 다니엘처럼 죽음 앞에서도 감사는 절로 나온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신앙생활의 대부분의 것이 그렇지만 특히 감사야말로 영적인 문제이고 영적인 싸움인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등장했던 인물이 다니엘이 아니라 바로 나였다면 나는 어떻게 했었을까? 감사기도는 커녕 어지간하면 이와 같은 때는 기도하는 것을 좀 쉬자! 쪽으로 결론이 났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문을 닫아 놓고 기도하든지, 조용히 다른 사람들 안 보이는 곳에서 기도하자! 이렇게 했었을 것 같은데 법령이 이미 공포된 것을 알면서도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여전히 문을 열고 기도하는 다니엘의 모습은 감동 그 자체입니다.

이 일을 계기로 해서 "다니엘이 섬기는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시다!"라는 느부가넷살 왕의 조서가 내려졌던 이야기를 이미 알고 있기에 "역시 다니엘이야!" 이렇게 쉽게 이야기할 수 있을 지 모르지만, 실제로 그 역사가 일어나기 전에도 분명히 다니엘은 영적인 싸움을 치열하게 했었으리라 믿습니다. 그러나 그 상황에서도 감사기도를 드릴 수 있었던 다니엘의 믿음이 참 귀하고 또 부럽습니다.

감사할 조건이 없어서 감사를 못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이 없어서 감사를 못한다라는 말씀에 깊은 도전을 받습니다. 지난주에 저희 교회에서 처음으로 전교인 성경퀴즈대회가 열렸었습니다. 한달 전부터 광고를 하고 정말 설레는 마음으로 대회를 준비했는데 막상 행사 당일날이 되니까 성도님들의 참여도가 제가 생각했을 때는 정말 비참한 정도의 수준이었습니다. "정말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하는 불평과 원망이 밀려오기 시작하는데 정말 모든 행사를 다 때려치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습니다. 마귀의 비웃음이 귓전을 맴도는 것 같았습니다.

그 순간 하나님께서 "마 목사야! 지금은 영적 싸움의 시간이니 네가 끝까지 이겨내기 바란다!"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바로 그 때 참석하지는 못했던 성도들에 대한 서운한 마음은 다 사라지고 끝까지 성경퀴즈대회에 참석하겠다고 남아 있는 성도님들의 모습이 눈에 확 들어오는 것이었습니다. 그 분들이 너무 고마운 것이었습니다. "그래 이 분들은 남아 있잖아!" 잠시동안이라도 못난 생각을 했지만 입술이나 행동으로 범죄치 않게 하심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적은 인원이었지만 제가 지금까지 인도했던 어떤 프로그램보다 재밌고 알차게 행사는 잘 끝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말씀을 읽고 준비했던 성도님들이 나란히 결승에 올라서 상을 타는 모습을 보면서 다른 분들에게도 선한 동기를 부여할 수 있었던 점도 너무 감사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주일날 있었던 일들을 영적으로 정리할 수 있게 되어서 참 감사합니다. 정말 기도할 수 없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기도하며, 또 정말 감사할 수 없는 상황에도 감사하라는 것이 성경의 원리임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결국 이 모든 것은 믿음의 싸움이었습니다. 믿음의 싸움에서 지고 나면 기도도 패할 수 밖에 없고, 감사도 패할 수 밖에 없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믿음의 싸움에서만 이기면 기도도, 감사도 승리하게 될 줄 믿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께 구했던 것처럼 오늘은 이렇게 기도하고 싶습니다. "주여, 저에게 믿음을 더하소서!"

한영진

2007-11-01 05:55:34

[감사의 열쇠는 믿음이다.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능력은 바로 ‘자신의 믿음’에서 나온다.
감사거리가 없어서도 아니요, 마음이 없어서도 아니다.
문제는 믿음이 없기 때문에 범사에 감사를 못하는 것이다.
믿음만 있으면 다니엘처럼 죽음 앞에서도 감사는 절로 나온다]
바로 이번 주 암송 구절이기도 하고
평소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말씀이 롬8:28 말씀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내가 이 말씀을 좋아하는 이유는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힘을 내게 해 주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지난 나의 삶의 경험이
이 말씀이 진실임을 믿게 해 주었기 때문이다.
자기가 몸소 체험해서 깨닫게 된 진실은 확고한 확신과 신념으로,
곧 어떤 일에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믿음으로 자리잡게 된다.
한 때는 두번 다시 기억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던
끔찍스러울 만큼 고통스러웠던 그 때의 그 시간이 없었다면
아마도 나는 하나님 원망하기를 계속하다 죽어 지옥에 떨어졌을 것이다.
그리고 그 일이 없었다면 나는 어쩌다 목숨을 부지했어도
하늘을 찌르는듯 했던 교만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영영 감사를 모르는 인간으로 그렇게 살았을 것이다.
그러니 이전에 저주라고만 여겼던 그 절망의 시간들이
어지간한 고통과 좌절쯤으로는 절대로 스스로 굽히지 않았을 나를
지극히 사랑하시어 되돌리시려는 주님의 축복이었음을
이젠 내가 확실히 깨닫고 이 기막힌 반전에 그저 엎드려 감사드릴 따름이다.
하나님께 감사드리면서 사람들에게도 감사할 줄 알게 되고,
그 감사를 표현하는 것을 배워가면서 내 삶은 훨씬 윤택해졌다.
삶은 물질이 아니라 관계로 인해 그 행복이 좌우된다.
하나님과 나의 관계. 나와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감사는 나의 행복한 삶의 원천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열쇠다.
그런데 지난 주 며칠 동안은 내가 다시 주님께 돌아온 이후
몇 년만에 처음으로 영과 육이 침체되어 있었다.
떠올리려고만 들면 남들에게 흔히 없는 나만의 그 축복을 생각해 내어
감사를 되찾게 되고 금방 그 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었으련만
나는 그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떠올리기를 거부하고 있었다.
그래도 결국 며칠만에 그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거부하고 부인할 수 없는 지극히 큰 사랑, 바로 십자가의 나를 위한
주님의 사랑을 새로 깨닫게 해 주신 덕분이었다.
단 하루도 빼지 않고 매일 일년 이상 감사찾기를 한 덕분에
의지적으로 감사드릴 단계만큼은 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 본다.
그러나 지금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십자가의 은혜를 입었음으로
범사에 감사할 줄 아는게 나의 도리이건만
그 위에 남들에게 없는 특별한 은혜를 입었음에도
자꾸만 그 사실을 잊고, 일부러 떠올리지 않으려고 해서
의지적인 감사에서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고 있는 것일 것이다.
깊이 회개하고 귀한 깨달음을 주신 말씀에 또 많이 감사하다….
하려들면 넘치게 많은 감사거리 중에서 요 근래에 가장 감사드렸던 일이 있다.
며칠 전에 가게를 그만두는 사원 대신에 일 해줄 분 면접을 보러 가게에 내려 갔다.
세 분의 면접을 보았는데 그 중의 한 분이 일본인 여성으로
용모단정하고 성실해 보여 아주 좋은 분을 보내 주셨다고 감사 드리며
내 마음 속으로는 거의 그 분으로 결정을 내리고 있었다.
마지막에 한국인 여성분이 면접을 보러 왔는데,
약속 시간보다 훨씬 늦게 온데다가 바로 근처에 산다면서도
엄청 좋고 큰 자가용을 몰고 와서는 주차장도 아니고
가게 앞에다 떡하니 세워놓고 들어서는 것이었다.
들고 온 이력서에는 스카치 테입으로 지저분하게 붙여놓은 사진 밑에
단 두 줄이 써 있을 뿐이었다. 최종학력과 일본에 온 년도를,
‘그것도 한글 쓸 줄 아는 사람인가?’ 의심스러울 정도의 글씨체로.
내 눈을 똑바로 보지 못하고 두리번 거리며 안절부절 하는 그 분의 모습은
누가 보기에도 정서 불안으로 보였다.
나는 마음 속으로 혀를 차며 몇 마디 나눠보고 그냥 돌려 보내려고 했다.
“무슨 일을 하셨어요? 아무 기록이 없네요?”
하는 성의 없는 내 물음에 그 분께서 의외로 진지하고 솔직한 대답을 해 주었다.
아주 큰 술집을 경영했었는데 그걸 적기가 창피해서 그랬노라고.
“그런 분이 적은 급료를 받으며 이런 일을 하실 수 있겠어요?”
그 분의 대답이 이랬다.
“사실은 지금 저는 그냥 놀아도 먹고 사는 것에는 그다지 불편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간절하게 뭔가 일을 하고 싶습니다. 전에 했던 장사는 돈은 되지만
이젠 더 이상 하고 싶지 않습니다. 보수가 적어도 우리 부모님께 떳떳하게
말씀 드릴 수 있는 그런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무 것도 할 줄 아는게 없는 부족한 저이지만 시켜만 주시면
열심히 배워서 일해 보겠습니다. 이런 저이기에 쓰시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것을
제가 알고 있고, 그렇기에 채용만 해 주신다면 감사하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술 독에 빠져 내 속을 썩이는 동생이 있고 술집에 간다고 우리 가게를 그만 두는
사원 대신에 주님께서 보내 주신 분이 바로 이 분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왔다.
지금 부족한 능력이 무에 그리 문제랴.
경영자로써 일이 주어지기만 한다면 감사함으로 열심을 다 하겠다는
그 마음 이상으로 귀하고 값진 것이 어디 있겠느냔 말이다.
또 한 사람 주님의 잃어버린 영혼을 인도할 사명을 내게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

김헌규

2007-11-01 05:55:45

범사에 감사하라 그러면 기적이 일어난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8)
범사에 감사하라는 오늘 말씀을 들으며, 제가 가지고 있는 감사의 조건을 세어볼 기회를 가졌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제자훈련 동기들에게 메일을 보내면서, 이번 일주일동안은 우리 각자가 받은 복을 세어보고서 다음 주일날 제자훈련 시간에 한번 나누어보자고 하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감사하려고 하기는 하는데, 순간적인 감정조절을 못해서, 불평과 불만 원망에 둘러싸여 있을때가 참 많습니다.
방금전까지도 어마어마한 복을 누리면서 감사를 하다가도 순간적인 짜증이나 불편에 불평과 불만이 폭발하기도 합니다.
대연이가 막 말을 시작할 무렵,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아내로부터 전화가 올 때가 있었습니다.
집에 무슨일이 있나 싶어 전화를 받아보면, 제대로 말도 못하고 숨소리만 헉헉 거리다가 웅웅하는 소리만 들려서 보면 대연이였는데, 그때는 대연이만 보고도 감사를 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대연이가 걷고, 말을 하면서 자기 고집대로 가려고 하고, 밖에서도 떼를 쓰면서 울곤 해서 곤란할 때마다 대연이에게 화를 낼 때가 생기는데, 처음 대연이가 아빠라고 말할때, 대연이가 막 걷기 시작할 때의 감사를 벌써 잊어버린 제 자신을 돌아보며 하나님앞에서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최근에 제가 제자훈련을 받으면서는 아직 한번도 그런적이 없는 것 같은데, 예전 가끔씩 아내와 말다툼을 할 때가 있었습니다.
물론, 제가 아내를 화나게 만들때가 많이 있지만, 말다툼을 하고나면 당장은 불평과 원망에 감정조절이 안돼서 씩씩거리지만,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이내 후회를 하게 됩니다.
처음 아내와 교제를 시작할때의 감사, 아내와 결혼을 할때의 감사, 아내와 신혼생활때의 감사, 아내가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낳아주었을 때의 감사, 아내가 시댁에 잘 할때의 감사등 그 많은 아내에 대한 감사조건을 잊고 사는 제 자신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라곤 합니다.
하나님앞에서도 마찬가지의 제 모습을 봅니다.
조금만 하나님과의 교제가 소홀해 진다 싶으면, 어김없이 하나님께 불평불만을 늘어놓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예전에 읽었던 책에서 헬렌켈러는 억지로라도 감사를 하면 감사할 일들이 일어난다고 했는데, 저는 아직까지 주어진 환경에 의한 감사밖에는 할 줄을 모릅니다.
솔직히 주어진 환경에 의한 감사는 대연이도 할 줄 아는데, 결국 저의 신앙수준은 대연이와 같은 정도 밖에 안 되나 싶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의지적인 감사, 영적인 감사를 드릴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제자훈련을 받고는 있지만, 어떻게 보면 자발적이라기보다는 등떠밀려 시작한 감도 없지않아 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제자훈련이다보니, 처음에는 감사하기가 생긱처럼 쉽지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제자훈련시간이 기다려지기도 하고, 같이 제자훈련받는 지체들을 만나고 싶어지기도 하고, 제자훈련을 받을 수 있다는 자체에 대해 감사가 드려집니다.
물론, 세상적인 근심걱정에 때때로 넘어지기도 하지만, 이런 감사의 조건을 잊지 않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됩니다.
아주 초보적인 수준의 감사이지만, 주님주시는 은혜에 늘 감격하여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김정아

2007-11-01 06:38:57

1. 두 번째 감사는 의지에서부터 오는 감사이다. 모든 일에는 반드시 감사거리가 들어 있다. 한번 생각해 보라. 하나님이 분명히 범사에
감사하라고 했다. 감사할 것이 없는데 감사하라고 말씀하실 이유가 없지 않은가?


감사를 실천하기 시작하면서... 물론 미리 이전부터 감사수첩을 써 오고
있지만... 내 입에서 나오는 말 중에 상당수가 감사란 말이 조금씩 조금씩
늘고 있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도사님이랑 이야기하면서 ...
혹은 속회때... 어느 모임이나 대화중에 감사란 단어가 조금씩 튀어나오는
것을 보면서... 그것 또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모두 감정에서 나오는 감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수첩의 내용의 대부분이 좋은 환경과 감정으로 부터 오는
감사 였던 것 같습니다. 즉 초급 감사였습니다.
오늘 본분 말씀을 보면서 감사의 수준을 끌어 올려야 겠다는 도전을
받게 되었습니다. 어느 여집사님의 예화처럼 없는 것 중에 보이지 않는
것 중에 감사할 수 있는 사람 .... 즉 의지적 감사를 위해 하루하루
감사거리를 찾으며 진심으로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 드릴 수 있는
사람이 되길 소망합니다. 불평과 염려가 앞서려고 하는 상황가운데
감사할 수 있는 것은 결코 쉽지 않으리라 생각되지만 주신 하루하루의
삶 가운데 그 하루를 감사를 훈련하는 훈련의 장으로 생각하며
감사거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2. 다니엘에게 있어서 감사는 생명보다도 더 귀했던 것이다.

정말 죽음 앞에서도 감사할 수 있을까... 감사 중에 정말 귀한 감사는
바로 생명보다 더 귀하게 여기는 감사일 것이다. 믿음이 앞서지 않으면
이 감사는 실천하기 어려울 것이다. 다니엘 말씀을 묵상하면서 내가
만약 다니엘과 같은 상황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진정으로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을까... 생명이 걸린 문제고... 그것도 굶주린 사자의 밥이
된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끔찍하고 무서운 일이다. 만약 나라면 하루
24시간 매달려 하나님께 감사하기보다는 그저 살려달라고 애걸복걸
했을지도 모른다. 아니 아마 그럴 것이다. 감사가 나올 턱이 없다.
하지만 다니엘은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을 실천한 사람이었다.
범사는 곧 모든일... 즉 사자굴에 던져지는 일도 포함되기 때문이다.
참 도전을 주는 말씀이다. 감사중에 위대한 감사가 아닐 수 없다.
이 고급감사가 되기까지....
믿음과 감사를 끊임없이 키워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김성섭

2007-11-01 07:03:05

------ 불평의 말은 사람(상대방)의 마음을 더욱 완악하게 만들지만, 감사의 기도는 하나님의 손을 움직이게 한다. ‘범사에 감사하라 그러면 기적이 일어난다 반드시!!!’ ------

아직도 성전내부공사 중입니다. 공사를 계약할 때, 10월 20일전까지 모든 공사를 끝내기로 했습니다. 지난 14 주일에 이사하면서 돌아오는 20일 토요일에는 새 성전에 모두 모여 대청소를 하자고 광고를 했고, 많은 성도님들이 20일 토요일에 함께 모였는데, 3층 식당과 5층 사무실, 교육관은 둘째 치고 본당공사도 끝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1시에 모여서 주변을 청소하고 나니 3시, 3시부터 본당의 기본공사가 끝날 때까지 4시간을 기다렸습니다. 5층도 3층도 공사가 진행되지 않아 짐만 쌓아 놓은 상태였기에 일하고 싶어도 할 일이 없었습니다. 7시가 되어서야 본당 바닥공사가 끝났고, 그때부터 21일 주일예배를 드릴 수 있는 준비를 하고 나니 저녁 11시가 다 되었습니다.
공사를 담당하시는 분이 27일에는 모든 공사가 끝날 수 있다고 해서 장담을 하셔서 그 말을 한 번 더 믿고 27일 진짜 대청소를 하자고 다시 모였습니다. 결과적으로 27일에도 3층의 주방정리와 5층 사무실에 짐을 옮기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식당과 교육관은 여전히 미완성. 공사가 더딘 것은 둘째 치고 청소하고자 모인 분들에게 죄송했습니다. 오늘이 10월의 마지막 날, 그런데 아직도 공사중입니다. 지난 주일(28일)에는 11월3일, 토요일에 대청소하자는 광고도 못했습니다. 만약 그때까지 또 공사를 마치지 못하면 이건 무슨 망신입니까?

공사하시는 분들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일하고 계십니다. 그 누구보다도 본인들이 힘들 것입니다. 공사 일정이 길어진다고 해서 일당을 더 드리는 것도 아니니 말입니다. 그분들의 노고를 너무나 잘 알면서도 나도 모르게 답답했습니다. 계속해서 정리되지 않고 있는 3층 식당과 5층 교육관, 그리고 부목사님 사택을 보니 나도 모르게 짜증이 났습니다. 거기다 어떤 분들은 공사를 이렇게 했으면 좋겠는데 저렇게 했으면 좋겠는데 하면서 한 마디씩 건네고... 물론 그 마음이 감사하지요. 교회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있으니 그러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오히려 그분들 몇 배 이상으로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교회재정은 생각하지 않고 이렇게 저렇게 요구하실 때마다 속이 상했습니다. 늦어지는 공사에 대해서 성도들이 불평할 때마다 덩달아 같이 불평하지는 못했지만 나도 모르게 한숨을 내뱉고는 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이런 내 모습을 주님이 기뻐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주님의 뜻인데 가장 중요한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고 있었던 내 모습을 보며 뜨끔했습니다. 그래서 모든 일에 감사하기로 굳게 결단했습니다. 공사가 늦어지는 것도 감사하기 시작했습니다.
두 분이 주도적으로 공사하시고 한 분이 옆에서 도와주시는데 월요일, 화요일에는 두 분 가운데 한 분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공사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덕분에 이번 주에도 공사가 다 끝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아침 이틀 동안 못 오신 분을 만났을 때, 평소보다 더욱 다정하게(?) 그분의 손을 잡고 말했습니다. “할아버지, 많이 아프셨어요? 걱정했습니다. 공사는 조금 늦어도 되니 몸조심하세요.” 할아버지가 활짝 웃으며 대답하십니다. “아닙니다. 월요일에는 이빨 빼고, 어제는 치료받느라고 못 왔습니다.” 저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 할아버지 기분이 좋아지셨고, 그분의 편안한 웃음을 보니 저도 마음이 좋았습니다.
제가 조급해서, 그래서 옆에서 닦달하고 서두른다면 조금은 빨라질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분들의 마음이 불편할 것이고 그러다보면 일에 대한 정성도 소홀해 질 것입니다. 오히려 그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격려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보면 공사에 훨씬 플러스가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내 마음이 즐겁습니다. 저는 지금 ‘범사에 감사하라 그러면 기적이 일어난다.’는 말씀을 직접 체험하고 있습니다. 공사가 더디 이루어진다고 불평하고 조급함으로 짜증냈을 때는 내 마음이 힘들었습니다. 평안을 누리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오히려 늦어지는 성전공사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더 좋게 하시려고 그러시겠지 믿고 나니 마음이 편안합니다. 이것이 기적 아니겠습니까? 환경은 변하지 않았지만 제 마음이 변한 것 말입니다.

내일은 오랜 만에 아무 약속도 없는 날입니다.(오후 3시까지는) 그래서 아침 일찍 자매님 두 분과 아내와 저, 부목사님. 이렇게 다섯이서 교회에 모여 청소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공사가 마무리 된 유치부실과 사무실을 정리하고 깨끗이 청소하고, 3층 식당에 남아있는 짐들도 6층 빈방으로 옮겨놓기로 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바뀌니, 반나절 마음껏 교회를 청소할 수 있는 것도 감사합니다. 내 마음에 일어난 기적이 내일 함께 청소하는 분들 속에도 동일하게 일어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안에 일어난 이 기적이 다른 성도들의 마음속에도 전해져서, 치바영광교회 모든 성도들이 범사 감사로 심령이 변화되는 기적이 일어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일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하제란

2007-11-01 10:18:58

감정으로부터 오는 감사, 의지로부터 오는 감사, 영(믿음,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감사.

사역훈련이 시작되고 감사찾기의 과제가 제자훈련때와 동일하게 주어집니다. 아마도 제자훈련생 누구나가 한번은 느껴봄직한 감사찾기의 어려움을 나도 제자훈련때 느꼈습니다. 그때의 나의 감사는 감정으로부터 오는 감사가 많았습니다. 목사님또한 그렇게 맨트를 적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예전부터 감사를 어렴풋이 스쳐지나가듯 했던 기억이 납니다. 감정을 입으로 잘 드러내지 않는 쪽이라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제자훈련당시의 감사찾기는 다른 과제물도 나에게는 어려웠지만, 그 과제물들은 태만으로 인한 어려움이었고, 감사찾기는 어려움이 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역훈련이 시작되고 감사찾기 과제가 주어졌을 때 참 난감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제자훈련 기간중 익숙해 질 수 없었던 감사찾기를 지금은 잘 찾을 수 있을까 하고 말입니다. 그런데 속장이 되고 속회원들이 결정되고 속회를 시작하게 되면서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었기에 한주 한주 속회가 무사히 끝날 때마다 질적인 것은 둘째치더라도 무사히 그 시간을 속원들과 드릴 수 있었음에 너무나 감사를 드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잘 참석해서 같이 해주는 속원들이나 같이 힘써주시는 안마속장님께,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을 이끌어 주시는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또한 동시에 사역훈련이 시작되고 감사찾기 과제를 하면서 제자훈련때와는 다르게 한가지씩 써내려감과 동시에 마음으로 드려지는 감사의 기쁨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자훈련때와 같은 내용의 감사라도 지금은 왠지 마음이 울렁대는 느낌을 받으며 적고 있습니다. 조금은 감사하는 마음이 성숙해졌나 봅니다. 영으로부터 오는 감사가 어떠한 것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사역훈련동안 감정으로든 의지로든 감사를 하다보면 온전하게 영으로 감사를 드리는 때가 오리라 믿습니다. 장미의 꽃잎과 잎과 가시의 모든 것을 보며 감사를 할 수 있듯이, 감사의 훈련이 결국은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희망이 될 것을 믿습니다.

조정현

2007-11-01 18:59:38

........감사는 믿음의 탁월한 표현 방식이다.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믿음 없음을 늘 불평으로 표현했다. 그들이 광야에서 죽은 것은 불평했기 때문이 아니라 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갈 믿음이 없었기 때문이다. 반대로 다니엘, 다윗, 하박국을 보라. 그들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했다. 그들 속에는 뜨거운 믿음의 용광로가 끓어 오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나의 지금 믿음은 얼마나 될까? 오늘 말씀을 읽으며 나의 감사의 수준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평하는 성경들을 읽으며 그들의 끊임없는 불평에 저까지도 짜증이 날려고 했던적이 있었습니다.'도대체 뭘 해달라는게 그렇게 많아? 믿음이 없쟎아..믿음이...' 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말씀으로 나를 돌이키며 나는 하나님께 얼마나 감사함으로 내 믿음을 보였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말씀을 읽고 리플을 달다가 잠시 눈을 감고 기도를 하는데'하나님이 정말 많은 감사할것을 주셨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은 오늘 아침에만 해도 어제 밤 꿈으로 인해 울면서 잠이 깨었습니다. '갑자기 무슨일이 생겼나? '염려가 밀려오고 괜한 걱정으로 마음을 졸였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읽지 않았으면 하루 종일 그 생각에 마음이 붙들려 염려함으로 오늘 하루를 보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말씀을 받으며 그 일에 대해서도 감사하고자 결심합니다. 나의 선하시고 신실하신 아버지를 온전히 믿으며 의지하며 그 분께 감사함으로 이 상황을 이기고자 선포합니다. 순간순간의 작은 감사부터 회복하여 나의 믿음의 용광로에 뜨겁게 불을 지펴 하나님의 원하시는 믿음의 분량까지 이르기를 원합니다..

박순애

2007-11-01 21:43:52

가끔 시댁에 전화를 걸어 어머니와 대화를 하게되면 어머니께서는 항상 "기도하라, 감사하라"고만 하신다. 나는 더 인간적인 지혜를 듣고 싶고 해결책을 던져 주셨으면 좋겠는데 대답은 거의 동일하다. 매번 같은 대답만 하시는 어머니가 솔직히 이해가 가질 않았다. 더 좋은 대답이 없으신지 답답하다고 생각할 때도 있었다. 그러나 나는 이미 알고 있다. 그것이 가장 지혜롭고 당연한 답인 것을 말이다. 그리고 그것이 어머님의 가장 현명하신 대답인 것도 말이다. 아이들이 공부할 마음을 먹었다가도 공부하라고 시키면 하고 싶지 않은 것과 같은 심정이랄까? 내가 너무 어리석게 느껴지지만 감사하고 싶은데 잘 되지 않을 때 감사하라고 하면 그것 때문에 불평이 생기는 모순을 겪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이 어린 아이와 같은 모습은 버리고 장성한 자의 모습을 가져야 겠다. 그 틈을 노리는 사탄의 밥이 되어 시간과 생각을 빼앗겨 버리는 삶을 잘 지는 않아야겠다.

나를 보면 감사는 믿음과 깊은 연관이 있는 것 같다. 내 믿음이 바로 되어 있을 때는 의지적으로든 믿음으로든 감사하게 된다. 그러나 믿음이 연약해져 있을 때는 아무리 감사하려 해도 그 노력조차도 귀찮은 것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요즘 매일 감사노트를 작성해 나가고 있다. 그 내용을 보면 처음보다는 의지적인 감사가 더 많아져 있음을 보게 된다. 감사할 일이다. 그러나 이제는 오늘 말씀에서처럼 한 단계 더 나아가서 믿음에서 오는 감사를 드려야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생각하는 것이 우선은 감사하지 못할 것이면 불평도 하지 말자는 것이고 결과는 항상 내가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감사하는 이것이 내 습관이 되어 나의 인생을 결정지을 방향까지도 안내해 줄 것을 믿는다. 그러므로 감사하면 감사할 일만 생기게 됨도 믿는다. 더 이상 내 삶이 불평이나 원망으로 인해 기적을 체험할 기반까지도 없애버리는 어리석음이 생기지 않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노력해 나갈 것이다. 내 인생의 최대의 위기는 지금 내가 감사하지 않음에 있다는 말씀을 가슴 깊이 새기려 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헤매기만 하다가 가나안을 앞에 두고도 들어가지 못했던 것처럼 감사하지 못하고 불평만 하다가 내가 바라던 것들을 멀리서 바라보기만 해야 한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인생이 될까... 하박국 선지자의 고백이 나의 고백이 되고 다니엘의 행함이 나의 삶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최수진

2007-11-02 01:50:26

그동안 나는 얼마나 감사하면서 살아왔는가?

내가 지금 숨을 쉬고 있는것도
비를 쫄딱 맞으면서 이 곳으로 온 것도
집에 컴퓨터가 없어서 교회에서 리플을 쓰는 것도

이 모든것이 감사로 느끼기 시작한게 과연 언제인지
그 동안은 이런 상황은 짜증나는 상황중 하나였던 것 같다.

하지만 이번주의 설교를 계기로 작은 것 하나하나가 감사가 되기 시작했다.

기도의 방법도 바뀌기 시작했다

내 입에서 그렇게 많은 감사가 나올 수 있다니!

혼자 길을 가다가도 문득 나오는 감사
이렇게 내가 바뀌어 가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불평 불만의 말은 이제 점점 줄이고 감사의 말이 가득해서
향기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김진희

2007-11-02 14:25:42

감사 인생을 살고 싶은가? 없는 것 생각하지 말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서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 인생의 가시를 보지 말고 의지적으로 인생의 꽃을 찾아 나서라. 그러면 당신의 인생에도 꽃이 필 것이다.
환경에 끌려 다니는 감사가 아니라, 환경을 끌고 가는 감사의 주인공이 되자.

지난주부터 리플도 달고 다음날 새벽기도회도 참석하기 위해 일찍 자려고 화요일에 아르바이트를 쉬기로 했다. 학교에서 돌아와 피곤해서 좀 자고나서 달아야지 하다가 화요일을 넘기고 말았다. 그렇게 화요일을 넘기고 나니 시간이 안나 오늘은 꼭 달아야 겠다는 마음에 알바를 끝내고 많은 갈등끝에 피씨방에 왔는데, 인터넷에 접속해서는 뉴스검색부터 시작해서 평소에 하지도 않던 싸이월드 일촌을 ㄱ부터 시작해서 ㅎ까지 전부 방문해 버렸다. 친구들은 다들 즐겁고 좋아 보였다. 내가 한국에 있었다면 나도 함께 있었을 사진들을 보고 또 잘 살고 있는 아이들을 보니 괜스레 불평과 잠시 상심에 빠져버렸다. 나는 뭘 하고 있나 하는 생각에... 예전에도 친구에게 이런 얘기 하다가 친구 마음을 아프게 한적이 있는데, 꼭 나는 여기서 내가 얻고 있는 것 내가 하고 있는것 내가 가지고 있는 건 생각하지 못하고 늘 나에게 없는 것만 보고 기죽어 있고 불평하며 살아왔다. 그런데 그렇게 마음이 상심이 되니 더욱 설교 말씀을 보러 오는 것이 쉽지가 않았지만, 말씀을 읽으니 도전이 되고 장미꽃의 가시만 보았던 내 자신이 회개가 되고 나에게 많은 것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생겼다. 늘 감정에 치우쳐서 감사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이제부터는 내가 받은 복을 세어 가면서 감사하는 삶을 살도록 하겠습니다.

정승은

2007-11-02 14:42:29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요일5:4)/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능력은 바로 ‘자신의 믿음’에서 나온다. 감사거리가
없어서도 아니요, 마음이 없어서도 아니다. 문제는 믿음이 없기 때문에
범사에 감사를 못하는 것이다. 믿음만 있으면 다니엘처럼 죽음 앞에서도
감사는 절로 나온다.]

훈련을 통해 의지적 감사를 배울 수 있었지만, 말씀 속에 소개된 여집사님의
의지적 감사는 내게 큰 은혜가 될 만큼 나에겐 환경에 따른 감사가 많았음을
먼저 고백한다.
지난 한 주간 쉴새 없이 내 마음을 흔들었던 물질에 대한 시험, 이를 통해
나 자신의 믿음 없음을 회개하기 보다는 오히려 감사의 예물을 드릴 수 없는
환경이라는 세상적이고,인간적인 마음에 묶여 있었던 나는 지난 토요일 밤이
되어서야 결국 말씀의 검 앞에 나의 잘못을 내려놓고 주님앞에 자복하여
통곡하며, 회개하는 가운데 주님께서 주시는 자유와 감사,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그 순간의 감사는 분명 내 의지가 아닌, 주님이 부어주신 내 영혼의 감사였다.
환경을 통한 감사와 의지적 감사와는 분명히 구별된 감사임을 이번 주일
말씀을 통해 깨닫게 되었고, 작고 연약한 믿음을 가진 자임에도 회개를 통해
불쌍히 여기셔서 주님으로부터 오는 감사를 체험할 수 있게 해주심을
감사했다. 나는 내 안에서 쏟아져 나오는 영의 찬양을 올려드리며
주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었다는 사실 때문인지 기쁨으로 충만했다.

되찾은 감사와 기쁨 때문에,때마침 지난 주일에 돌아온 설거지 봉사는
내가 기쁠 때는 즐겁게, 그러나 내 몸이 힘들 때는 그저 습관처럼 주님이
이번 주 맡겨주신 일이니까 해야 한다는 책임감과 의무감이 아닌,
비단 나 뿐만 아니라 우리 속 전원의 감사기도와 기쁨으로 작은 봉사를
주님께 추수감사 재물로 올려드릴 수 있었다.
[부끄럽게도 이제서야 한가지 깨닫게 된 사실은 주일날 새벽부터 청소,
주방, 안내,찬양 봉사 등 예배를 돕고,지체를 섬기기 위해 봉사하시는
분들의 얼굴은 한 주간 육신에 쌓인 피로감이 혹은 의무감이 아닌,
기쁨으로 충만해 보이신다는 것이다..
예전엔 매주 뵙는 분들이기에 그저 반가워하며 인사 드리기에 바빴는데,
이번 주에는 봉사하시는 분들을 뵐 때마다 귀하고,새롭게 보였다.
이것을 통해 주님께서는 섬김을 통해 나타나는 진정한 기쁨과 감사임을
깨닫게 해주셨다.]

그럼에도 솔직히 나는 일상생활에서 의지적 감사조차도 때로는 억지로의
감사,기도 끝에 붙이는 의무의 감사, 입 밖으로 흘러나오는 습관적인 감사에
붙들려 아직 믿음의 감사로 바꾸지 못했음을 고백한다.
나도 진정 죽음의 목전에서조차 감사를 할 수 있었던 다니엘과 다윗의
믿음을 본받고 싶다.
수요예배를 통해 다니엘과 다윗과 같은 믿음의 감사 기도를 본받고,
배울 수 있길 원한다는 기도를 드리는 가운데, 주님께서는 계속 주님에
대한 순종과 나의 뜻이 아닌, 주님의 뜻과 목적을 찾길 원하시는 마음,
주님께 완전히 내려놓지 못한 나의 인간적인 부분과 마음에 관해 생각나게
하셨고주님께서 매달리신 십자가에 나의 이기적이고 완악한,인간적인 것들을
못박아야 한다는 마음을 주셨다.
이 마음을 주신 것은 아직도 나는 감사의 기준 조차도 어쩌면 내가 정한 틀을
벗어나지 못해서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여전히 하나님을 제한하고,
이기적인 신앙인의 모습을 버리지 못했음을 깨닫는다.
이때 마음에 보여주신 한 장의 그림이 있다.
주님과 함께 나의 인간적인 욕심과 생각들을 못박기 위해 십자가 앞에는
갔으나,십자가에 매달리는 것이 너무나 두려워 벌벌 떨며 십자가를 붙들고
울고 있는 내 자신 이였다.
아직도 나를 버리지 못하고, 나를 죽이지 못하고,나의 욕심,목적,뜻,나의
것들을 놓지 못해 십자가를 붙들고 살고 있는 내 자신의 통곡하는 모습은
나를 아프게 찔렀다.그래서 나는 지금까지 이기적이기만 한 내 중심적 감사,
환경에 치우친 감사, 그나마 지난 훈련을 통해 습관처럼 얻게 된 의지적
감사에 머물러 있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다면, 주님으로 부터 부음받은 믿음으로
가득하다면,다니엘과 다윗이 그랬듯이 어떤 상황에서든 진정으로 감사할 수
밖에 없지 않겠는가…

이제 감사할 상황을 달라고 기도하기 보다는 내 믿음이 오직 곧게 주님을
향해 다니엘과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하며,내 영혼의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감사, 진정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고
싶다.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주님을 신뢰하는 감사, 생명을 걸기까지 상황에
굴복하지 않는 믿음의 감사의 주인공 다니엘의 감사기도는 하나님을 얼마나
감동시켰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 익숙한 다니엘의
기도 소리가 사자 굴에서 들리자,바로 주님의 기적의 손, 하나님의 천사들이
빠르게 움직일 수 밖에 없지 않았을까 싶다. 다니엘과 같은 믿음을 내 삶
가운데 소유하게 될 날을 기대해본다.

-사실 말씀 앞에 나를 내려놓을땐,기쁨의 내용보다 찔림과 회개가 늘 더
많기 때문에 때로는 정말 올리고 싶지 않을 때가 있다.
저번 주 부끄러운 내용들을 겨우 이곳에 내려놓으면서, 단 한 분만이라도
나의 회개와 고백들을 공감하고, 이해할 수만 있다면 그것으로 감사합니다.
라고 기도했는데,하나님은 그런 나의 기도를 받아주셨다.
그저 기도를 받아주신 것이 아닌, 생각지도 못한 축복기도를 받게 해주셨고,
또 아팠던 다리를 놓고도 기도 받게 해주셨다.
단지 회개와 적은 믿음의 고백을 하나님은 내가 예상하지 못한 축복으로
더해주셔서,심령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눈물의 감사와 그분들을 위한 기도를
하게 해주셨다.내가 드린 감사는 너무 부족했지만, 주님의 넘치는 사랑과
부어주시는 감사는 세상에서 주는 어떤 축복과도 비교할 수 없음을 깨닫게
된 시간이였다.

-하나님은 [너 자신이 세상적으로 작고 연약하고 못났다고 하지만,세상
사람들이 너를 어떻게 평가하든 그것에 눈을 돌리지 말고, 내가 너를
[너희를] 주목하여 지켜보고 있으니, 비록 좁은 길이라도 의의 길로,
주님이 인도하시는 바른 길,주님의 목적을 향해 감사함으로 나아가길
원하신다는 말씀을 들려주신다. 아직도 수없이 많은 회개를 해야 하는,
너무나 이기적이고, 세상적인 면이 많은 내가 축복의 기도를 받았으니,
나는 더더욱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낮은 마음으로 어떤 상황에서든
흔들리지 않도록 나의 믿음을 견고히 세워 감사함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힘써야 할 것이다.또한 내가 받은 사랑과 감사를 흘려보낼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길 기도해야 겠다.

Board Menu

リスト

Page 46 / 55
Status 番号 タイトル 投稿者 日付 閲覧数
  198

目的3-イエス様に似ること

4
이용규목사 2007-12-04 360
  197

목적3-예수님 닮기

41
이용규목사 2007-12-03 1463
  196

目的2- 神様の家族

6
이용규목사 2007-11-28 358
  195

목적2-하나님의 가족

38
이용규목사 2007-11-26 1401
  194

目的1-神様の喜び

8
이용규목사 2007-11-21 475
  193

목적1-하나님의 기쁨

50
이용규목사 2007-11-20 1345
  192

天国を準備する人々

7
이용규목사 2007-11-13 526
  191

천국을 준비하는 사람들

47
이용규목사 2007-11-12 1989
  190

人生の目的を探って

8
이용규목사 2007-11-06 440
  189

인생의 목적을 찾아서

53
이용규목사 2007-11-05 1189
  188

どうすれば、どんなことにも感謝することができるか?

7
이용규목사 2007-10-31 789
  187

어떻게 하면 범사에 감사할 수 있을까?

60
이용규목사 2007-10-29 1789
  186

ノアの過ち

7
이용규목사 2007-10-23 492
  185

노아의 실수

57
이용규목사 2007-10-22 1413
  184

神様のために

8
이용규목사 2007-10-16 430
  183

여호와를 위하여

60
이용규목사 2007-10-15 1021
  182

あなたのために

7
이용규목사 2007-10-08 485
  181

너를 위하여

64
이용규목사 2007-10-08 1030
  180

4番目の従順

7
이용규목사 2007-10-02 695
  179

4번째 순종

67
이용규목사 2007-10-01 1238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