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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노아의 실수

이용규목사, 2007-10-22 16: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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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의 실수

말씀//창9:18-21

노아는 믿음의 영웅이었다.
당대의 의인이요, 완전한 자였다. 하나님의 마음에 제일 드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의 말씀은 이런 노아에게는 전혀 어울리지가 않는다. 어찌 술을 마시고 발가벗고 자다가 자식에게 저주하며 행패(?)를 부리는 추한 늙은이의 모습을 보일 수 있단 말인가? 이 모습은 지금까지 간직해 온 노아의 이미지에 큰 손실을 가져 올 수도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왜 이런 추한 일을 성경에 기록해 놓았을까? 성경은 노아를 위하여 기록된 책이 아니다. 성경은 위대한 사람들의 전기가 아니다. 성경은 우리를 위한 책이다. 지금 우리를 교훈하고 훈계하고 바르게 하고 의로 교육하기 위한 책이다.(딤후3:16) 성경은 우리를 온전케 하기 위해서 기록한 책이다.
노아를 생각하면 이런 이야기는 빼고 싶었겠지만 우리를 위해서는 도저히 뺄 수가 없었다. 노아보다 더 약한 우리가, 얼마나 넘어지기 쉬운 존재인지 잘 알고 계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에게 거울로 보여 주며 경계로 삼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록해야만 했던 것이다.(고전10:11) 하나님은 과거의 노아도 사랑하셨지만 지금 우리는 더 사랑하신다. 노아의 부끄러움을 드러내면서까지 우리를 교훈하시니 말이다. 모든 성경은 우리의 잠든 영혼을 깨워준다.  

1. 노아의 실수
노아의 실수는 무엇이었을까? 술 마시고 취한 것일까? 이것은 육적으로 나타난 현상에 불과하다. 노아의 실수의 본질은 다른데 있다. 그것이 무엇일까? 노아는 하나님의 은혜로 자손도 번창했고(창9:19) 생활도 풍성했다. 땅에 씨앗을 뿌렸는데 하나님이 풍성한 열매를 주셨다. 그러면 귀한 열매를 주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제사’를 드리는 것이 상식인데, 오늘 본문에는 노아가 예배나 제사를 드렸다는 말이 단 한번도 나오지 않는다. 노아가 치명적인 실수를 했음을 시사하고 있다. 방주에서 나왔을 때처럼 하나님께 정성의 제사를 드렸다면 하나님이 언급을 하지 않을 리가 없다.
노아의 진짜 실수는 ‘추수에 대한 감사예배’가 없었던 것이다. 노아는 ‘추수감사예배’에 실패한 사람이었다. 그래서 그는 스스로를 부끄럽게 하고 죄까지 짓게 된다. 당신은 추수감사예배를 어떻게 드리고 있는가? 먼저 모든 인생의 열매를 주신 하나님께 진실한 감사가 있어야 한다. 노아의 실패를 보시고 하나님은 아예 추수감사예배를 법령으로 선포하신다. 그것이 바로 이스라엘의 3대 절기이다. 물론 다른 의미도 포함되어 있지만, 이 3대 절기는 모두 곡물이나 과일의 수확기이다. 그리고 첫 열매의 복을 강하게 말씀하셨다.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 차고 네 즙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잠3:9-10)  
노아는 풍성한 열매를 거두자 하나님께 감사할 생각은 안하고 포도주 담글 생각만 했다. 이것은 바로 하나님의 기쁨이 아니라 자기의 기쁨만을 생각한 처사이다. ‘어떻게 하면 나를 기쁘게 할 수 있을까?’ 이것이 바로 타락의 지름길이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다’(롬8:6) 술 취함은 자신의 육신을 즐겁게 하고자 하는 대표적인 것이다. 노아는 이 육신의 생각에 붙잡혀 버린 것이다.
하나님은 술 때문에 노아에게 크게 당하셨다. 그래서 그런지 성경에서는 술에 대한 경계를 엄하게 많이 하고 있다.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패가망신)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엡5:18)
‘르무엘(솔로몬)왕아 포도주를 마시는 것이 왕에게 마땅치 아니하고 왕에게 마땅치 아니하며 독주를 찾는 것이 주권자에게 마땅치 않도다(잠31:4)
‘너는 그것(술)을 보지도 말지어다(잠23:31)
처음에는 내가 술을 마시지만 나중에는 술이 나를 삼켜 버린다고 했다.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롬8:13)
당신은 포도열매를 수확했을 때, 그것으로 먼저 자신을 위해서 포도주를 담그는가? 아니면 그 첫 열매를 하나님께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가? 당신도 노아의 실수를 아무렇지도 않게 반복하고 있지는 않은가? 그것이 당신 인생의 결정적인 실수인지도 모르고 말이다.

2. 열매 맺을 때를 조심하라
노아는 언제 이 큰 실수를 저질렀을까?
배고플 때보다 배 부를 때가 더 위험하다. 배 부를 때를 조심해야 한다.
노아의 가장 배고픈 시절은 방주에서 나올 때였다. 그 때는 사는 게 말이 아니었을 것이다. 그런데도 노아는 방주에서 내리자 마자 하나님을 위해서 번제로 감사예배를 드렸다. 그런데 오늘 본문의 사건이 일어난 때는 하나님께 복을 받아 부족함이 없었던 때이다. 방주 시절에는 포도주는 고사하고 먹을 포도도 없었지만, 지금은 포도가 너무 많아서 포도주까지 담글 수 있었으니 그 풍성함이 짐작이 갈 것이다. 어쩌면 이 때 하나님께 더 감사할 것 같은데, 노아는 바로 이 때에 인생의 큰 실수를 범하게 된다.
열매 맺을 때를 조심해야 한다. 풍성할 때를 조심해야 한다. 배 고플 때보다 배 부를 때를 조심해야 한다. 사람은 어려울 때보다 잘 될 때 잘 넘어진다.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10:12)
그렇다. 앉아 있거나 누워 있는 자는 잘 넘어지지 않는다. 반면에 서 있는 사람은 언제 넘어질 지 모른다. 누가 뒤에서 밀면 금방 넘어지고 만다. 그래서 늘 조심해야 한다. 깨어 있어야 한다.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
다윗도 보면 그렇다. 그가 넘어진 것은 생사가 왔다갔다하는 전쟁터가 아니라, 모든 것이 풍성하고 편안한 궁정에서 일어났다. 그 때에 성적인 강한 유혹에 인생을 송두리째 뽑히고 말았다.
‘안전하다고 생각될 때가 제일 위험하다’
방심(마음의 무장해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위험하다고 생각될 때가 가장 안전하다.’
마음에 이미 완전 무장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상의 위험 요소보다 더 무서운 것은 마음의 위험 요소이다.
강한 적이 당신을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방심이 당신을 무너뜨린다.
풍성하고 편안할 때 깨어 있는 사람이 진짜 지혜로운 사람이다.
미국에 가면 곳곳에 ‘애미쉬 마을’이라는 특별한 동네가 있다.
그들은 하나님이 원하는 경건한 삶을 살기 위해서, 스스로 문명의 이기를 거부하고 자연의 삶을 고집하는 거룩한 무리들이다.
그들은 전기를 거부한다. 전기는 삶의 리듬을 망치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밤을 주신 것은 잠을 자라고 주셨는데, 인간은 전기를 만들어서 밤을 낮으로 바꾸어 버렸다. 그래서 인생이 쉼이 없고 계속 혼란에 빠져간다.
그리고 그들의 집에는 TV나 컴퓨터가 없다. 하나님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뜨거운 사랑의 대화와 섬김이 있도록 창조하셨는데, TV나 컴퓨터가 가정에 들어옴으로, 가족들이 서로의 얼굴을 보면서 사랑의 대화를 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 TV만 바라보고 있다. 그러니 가족의 대화는 점점 사라지게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무서운 것은 자녀들이 부모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것이다. TV나 인터넷에서 본 것이 그들의 인생의 모델이 되고 판단 기준이 되어버린다. 부모나 선생님의 말씀은 인생의 판단기준(진리)이 아니라 잔소리로 전락하고 만다. 하버드 대학이 20년간 연구한 바에 의하면 사회에서의 성공지수는 ‘감성지수’라고 했다. 그런데 오늘날은 인간 관계에서 오는 감성지수는 거의 제로 상태이고, 기계지수만 높아지고 있다. 사람들이 점점 인간미를 잃어가고 있다. 인간이 파괴되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문명보다 자연을 더 선호하고 있는 것이다.
애미쉬 마을 사람들은 자신들이 문명의 이기 속에 들어가면 죄짓고 파괴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더 이상의 문명을 원하지 않는 것이다. 조금 불편한 것은 있을 지 모르지만 그 삶이 자신들을 주님 안에서 지켜 주기 때문이다. 애미쉬 사람들처럼 죄와 타락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늘 절제된 삶을 살 수 있는 것이 참 행복을 지키는 삶이 아닐까 한다.

3. 추수감사예배의 축복
하나님이 주신 풍성한 포도열매로 술을 담아 마신 노아는 어떻게 되었을까? 과연 행복했을까? 그 반대이다. 술을 마신 순간에는 알코올이 주는 황홀경에 잠시 빠졌는지는 모르지만 그는 곧 자기 옷을 다 벗어버리고 하체를 더러내 놓고 잠을 자야 하는 부끄러운 짓을 스스로 자초하고 만다.
자기 즐거움, 쾌락을 먼저 구하는 사람은 반드시 스스로 부끄러움을 자초한다. 노아가 그 증인이다. 노아가 얼마나 부끄러웠으면 술에서 깨어 일어나자 그 부끄러움을 조금이라도 가려 보려고 죄 없는(?) 자기 아들까지 저주했을까?
하지만 좋은 일이 있을 때, 먼저 하나님의 기쁨, 만족을 구하는 사람은 결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는다.
‘너희는 먼저 그(하나님)의 나라와 그(하나님)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풍성의 복)’(마6:33)
‘누구든지 저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롬10:11)  
노아의 후반부 인생은 아름답지 못했다.
그는 추수감사예배에 실패했다. 풍성할 때 무너졌다.
그래서 그의 후반 350년 인생은 단 두 줄로 막을 내려 버린다.
‘홍수 후에 노아가 350년을 지내었고
향년이 950세에 죽었더라’(창9:28,29)
이 외의 기록은 없다.
편할 때에는 하나님을 생각하기보다 자신을 먼저 생각하기 쉽다.
하나님의 기쁨보다 자기의 기쁨에 관심이 더 많다.
잘 익은 포도를 보고 하나님께 드릴 생각보다 술 담글 생각을 먼저 한다.
이것이 바로 노아의 실수한 모습이었다.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하나님이 주신 올해의 첫 열매로 당신을 위해 술을 담글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께 감사의 예물로 드리고 싶은가? 선택이 당신의 인생의 운명을 결정한다.
올 추수감사예배는 내 기쁨이 아니라, 오직 그 분의 기쁨을 위해서 온전히 드려지는 천국잔치가 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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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규

2007-10-22 17:27:45

『첫 열매의 복을 강하게 말씀하셨다.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 차고 네 즙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잠3:9-10) 』

첫 열매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과연 첫 열매를 가지고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리고 있었는지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제 인생의 첫 열매는 과연 무엇일까를 돌아보았을때 우선 저에게는 대연이일 것입니다
정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고, 콕 깨물어 주고 싶을 정도로 예쁜 대연이인데, 과연 대연이로 인해 감사예배가 있었는지를 돌아보면, 대연이를 보면서, 제 만족에 빠져서 하나님께는 그다지 감사하지는 못했던 제 자신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 대연이를 주신분이 하나님이신데, 오히려 하나님보다는 아내에게 고마움을 가지기도 했었습니다.
과연 대연이를 누가 주셨던가를 잊고 있었던 것입니다.
아내에게는 고맙다고 말하면서도 하나님께는 고맙다고 말하는 것에도 인색했던 제 자신을 보게 됩니다.

『열매 맺을 때를 조심해야 한다. 풍성할 때를 조심해야 한다. 배 고플 때보다 배 부를 때를 조심해야 한다. 사람은 어려울 때보다 잘 될 때 잘 넘어진다.』

풍성하고 배부를 때에는 제 자신의 만족에 취하여 하나님께는 감사를 드리기가 쉽지 않았음을 고백합니다.
월급을 20만엔 30만엔 받던 시절에는 그래도 헌금을 자연스럽게 내었는데, 월급이 오르면 오를수록 십일조등 내는 헌금의 액수가 올라가니까, 아까워하기도 했던 적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참으로 부끄러운 고백이 아닐 수 없지만, 제 마음 한 구석에는 회사를 주신 분이 하나님이신 것을 잊은 채, 월급을 제 자신의 노력으로 그렇게 받은 듯이 착각했던 것이었던 것입니다.
다윗의 예를 들으면서도 느꼈지만, 육체적으로 편할때, 물질적으로 풍성할 때를 조심해야 함을 생각합니다.
정말 어렵고 힘들때에는 제 자신의 능력과 지혜로 할 수 있는 것이 없으니까, 하나님을 찾고, 의지하게 되지만, 세상에서 잘 나갈때에는 하나님을 찾을 시간도 없이 제 자신의 힘으로 모든것을 해결하려고 하는 본성이 있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정말 편하고, 풍성할 때일수록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속에서 늘 조심하고, 자신을 다스려야 할 필요가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과의 교제의 시간을 늘 소중히 생각하고, 그 시간을 통해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아야 겠습니다.

『올 추수감사예배는 내 기쁨이 아니라, 오직 그 분의 기쁨을 위해서 온전히 드려지는 천국잔치가 되기를 기도한다.』

올 추수감사예배에는 그동안 미뤄 놓았던 대연이와 동연이에 대한 감사를 포함한 진정한 저희가정의 감사예배가 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저희 가정의 감사의 마음을 담아서, 감사의 제목을 담아서, 작지만 정성이 담긴 과일바구니를 준비하겠습니다.
일주일동안 기도로 준비하여 추수감사예배가 하나님 보시기에 진정으로 아름다운,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이 충만한 예배가 되도록 준비해야겠습니다.
저 자신의 만족과 기쁨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기쁨이 가득하고, 하나님께 만족을 드릴 수 있는 예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김장호

2007-10-22 19:31:20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 차고 네 즙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잠3:9-10)

첫 열매의 복을 강하게 말씀하셨다.
나는 교회에 첫 날부터 목사님의 설교말씀를 통하여 십일조에 대해
듣고 속으로 이봐 이봐 교회란 곳이 그렇지 그저 돈돈 어떻게 돌려붙쳐서
라도 돈돈한다고 예수님도 모르고 성경말씀 자체를 모를때그런 망발을
했던 나의 모습이 생각난다.
그런 나에겐 황집사가 있었다, 황집사는 나에게 있어 믿음에 선배이자
지금의 아내이다. 황집사를 통하여 십일조에 대하여, 감사헌금에 대하여
듣고,또 말씀을 통하여 알게되었다
그로부터나는 월급을 받으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십일조와 감사헌금
부터 따로 놓고 아내에게 준다.
그러면서도 난 이 헌금을 주님께 드리니깐 주님이 당연히 10배30배60배
로 주시겠지하는 댓가를 바라는 마음이 내 타락된 마음속에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두주간 동안 감사하는 마음을 배워서 이제부터는 그런 실수는 하지
않겠다고 설교말씀를 통하여 다시 내 마음을 정리해 보았다.
노아 할아버지는 후년의 삶에서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를 그저 형식의
때론 잊고 살았던 실수를 범한 것이다.
그래서 아들을 통하여 창피함까지 당하는 그런 삶으로 마지막 인생을
성경를 통하여 우리에게 교훈을 주신것이다.
잘나갈때 낮아지며 겸손하라는......
무엇을 하던 주께하듯하고 감사하는 마음과 기쁜 마음으로 하며
순간 순간 치고 올라오는 "교만"를 주님! 붙들어 주시기를 항상 기도한다.

최수연

2007-10-22 19:35:45


노아는 풍성한 열매를 거두자 하나님께 감사할 생각은 안하고 포도주 담글 생각만 했다. 이것은 바로 하나님의 기쁨이 아니라 자기의 기쁨만을 생각한 처사이다. ‘어떻게 하면 나를 기쁘게 할 수 있을까?’ 이것이 바로 타락의 지름길이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다’(롬8:6) 술 취함은 자신의 육신을 즐겁게 하고자 하는 대표적인 것이다. 노아는 이 육신의 생각에 붙잡혀 버린 것이다.

나 또한 가장 어렵고 힘들때는 오직 주님만 붙들다가
주님께서 예배배우자를 주셨을때는 주님을 붙들기보다
그와 둘이 행복한것을 더 원했던 것 같다...
혼자서 맞이했던 추수감사절시기에는
환경과 형편은 어려웠어도 돌아보면 모든것이 감사 조건이었는데
그래서 내마음도 너무 기뻤는데
주님이 주신 사랑하는 사람과 추수감사절을 같이 맞이했을땐
주님의 기쁨을 찾기보다 이땅에서의 행복을 추구하려는 마음이 더 컸던거
같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다.
이진리가 내 삶속에서 결론이 되지 못하고,
육신의 생각을 쫓아 살았던 것 같다..

요즘
하나님께서 나를 일본으로 보내신 이유를 묵상하게 되었다.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 사람을 더 의지하는 내모습을 철저히 내려놓게
하신다..
그리고 그분의 완전하신 사랑안에 내가 거하기를 원하신다.
그것이 생명임을 다시금 깨닫는다...

또 이번 추수감사절에는
철저히 주님을 의지하며 그분의 기쁨이 되기 위해
내가 주인 삼았던 모든것을 내려놓기 원한다..
하나님 마음에 꼭 들도록
주님보다 더 사랑했던것들을 다 내려놓고 싶다..



황미

2007-10-22 20:23:37

당대의 하나님의 마음에 제일드는, 그 분 과 함께 동행하는 자였던
"노아"도 때론 실수하며, 완전한 자 인 그의 실수 또한 우리를 사랑
하사 성경을 통하여 깨닫게 하시는 주님의 메세지를 오늘 이 시간도
감사로 새깁니다.
"노아"의 120년의 순종과 믿음도 한 순간에 타락된 인간의 모습이
되어 버리니, 그 모습 속에서 또한 나의 추했던 모습들에 회개가
됩니다. 물질의 풍요속에 내가 최고였던 지난날의 회심 속에서 나를
꺽어버린 주님이시기에 "노아의 실수"또한 저하고는 비교 할순없지만
그냥 지나치실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더 많이 사랑 했기에 그 자녀의 실수를 더 가슴 아파하실것입니다.
인간는 경험을 통하여 깨닫고, 교훈을 통하여 변하게 되는 피조물
일수 밖에 없는 듯 합니다.
벼가 익으면 고개를 숙이는 세상 이치도, 우리 믿는 자들에게도, 똑같은
주님이 주신 본질를 볼수있는 영의 눈 이 열리도록 기도 해야 할것같습니다.
낮아지고 낮아지길.......그래서 오직 주님의 영광과, 주님 만을 신뢰하는
우리의 모습이 되길 바라는, 주님의 마음이 우리의 정성과, 뜻 을 다하여
드리는 예배를 오늘도 기다리십니다.
사랑이신 하나님 아버지의 변함없는 은혜의 풍성함에 감사하며
"추수 감사 예배는 그 분 의 기쁨을 위하여 준비 해 봅니다.

지영민

2007-10-22 22:01:01

*한국에서 청년부 활동을 할 때 였습니다. 매주 토요일이 되면 청년들이 모여 기도모임을 하는데 저도 참석하여 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토요일이 되어 기도모임에 참석을 하게 되었는데 딱히 떠오르는 기도제목이 없었습니다. 특별히 문제도 없고 함께 기도를 부탁해야 할 일이 없습니다. 한사람 한사람씩 자신의 기도제목을 말하면 그 자리에서 기도하고 또 한주간 서로를 위해 중보기도하는 것이였는데 제 차례가 다가오는데 정말 아무런 기도제목이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생각을 하다 하다 결국 저는 "기도제목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다 이루어 주셔서 지금은 기도할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라고 말해버렸습니다. 함께 했던 동기들은 좋겠네 라고 부러워 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얼마나 부끄러운 모습인지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얼굴이 화끈화끈 거립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평안하고 안전할 때 깨어있기 보다는 이만큼 되었으니 이제 됐지 뭘... 그냥 감사만 하면 되질 뭘... 하고 안주하고 만 것입니다.

*저는 어떤 일을 할때 열심히 내서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열매를 맺는 부분에 가서는 진이 빠져 끝마무리를 처음 마음처럼 정성을 다해 맺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끝이 어느 정도 보이면 슬슬 힘이 빠져갑니다. 조금만 더 힘을 내자 하는데 정작 맺은 열매가 작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 곧 끝이다. 다 와 가는구나"하며 방심을 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열매 맺을 때를 조심해야 한다. 풍성할 때를 조심해야 한다.
안전하다고 생각될 때가 제일 위험하다. 위험하다고 생각될 때가 가장 안전하다.
마음에 이미 완전 무장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상의 위험 요소보다 더 무서운 것은 마음의 위험 요소이다.
강한 적이 당신을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방심이 당신을 무너뜨린다.
풍성하고 편안할 때 깨어 있는 사람이 진짜 지혜로운 사람이다. +++

솔직히 외부에서 오는 어떤 힘보다는 정말 제 마음의 방심, 풍성하고 안전하다고 생각하며 하나님을 잠깐 잊어버리는 믿음의 방심, 열매 맺을 때 다 되어간다 라고 해서 처음보다 더 정성을 들이지 못하는 마음의 방심이 저의 큰 적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였던 노아의 방심한 모습을 보며 다시 한번 저의 모습과 비교하게 됩니다. 노아를 통해 방심한 모습의 위험성을 깨달았고 이와 같은 모습으로 넘어지지 않도록 저의 연약함을 깨워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꼈습니다. 말씀을 통해 또 하나님이 저의 마음에 임재하심을 간구하며 더욱 더 깨어있기에 힘쓰기를 기도합니다.

소대섭 전도사

2007-10-23 02:46:50

>> 성경은 노아를 위하여 기록된 책이 아니다. 성경은 위대한 사람들의 전기가 아니다. 성경은 우리를 위한 책이다. 지금 우리를 교훈하고 훈계하고 바르게 하고 의로 교육하기 위한 책이다. (딤후3:16)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때때로 그저 그런 뻔한 이야기로 여기고 읽어 내려갈 때가 있습니다. 분명 그 안에서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목소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부분은 내가 잘 아는 내용이니까... 넘어가고... 여기는 뻔한 내용이니까.. 그냥 넘어가고... 하면서 대충 대충 훑으면서 지나간 본문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작년에 제자훈련을 하면서 동시에 목사님들과 함께 사역을 훈련을 할 때 성경읽기를 하면서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그렇게 말씀을 대충 대충 읽어 간 경험이 있습니다. 그냥 글자를 눈에 넣기에 바빴던... 그래서 대충 대충 내용도 확인하지 않고 숙제에만 급급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성경의 말씀은 그냥 글자의 나열이 아니라...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더디더라도 시간을 많이 소요하더라도.. 잠은 조금 덜 자더라도... 내 할 일은 조금 멈추더라도.. 말씀에 진지하게 귀를 기울이는 습관을 다시 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야만 현재의 나의 모습을 훈계하고 교훈하기 위한 참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에게 미칠 것이기 때문입니다.

>> 당신은 포도열매를 수확했을 때, 그것으로 먼저 자신을 위해서 포도주를 담그는가? 아니면 그 첫 열매를 하나님께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가? 당신도 노아의 실수를 아무렇지도 않게 반복하고 있지는 않은가? 그것이 당신 인생의 결정적인 실수인지도 모르고 말이다.

신앙 생활을 하면서.. 아니 신학교에서 처음 목회자가 되기로 결심한 이후 제일 먼저 본 교회를 떠나서 다른 교회에서 신학생으로 섬기는 것을 시작했습니다. 그 때 한 선배의 모습이 첫 예물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줬습니다. 언제나 활발한 모습으로 생활하던 선배는 섬기던 교회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처음 사례를 받을 때 한달치 장학금을 모두 헌금봉투에 넣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는 그 모습을 보고 처음에는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그 때까지 아무도 제게 첫열매에 대하여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 후 저도 새로운 임지로 떠나서 처음 사례를 받으면 첫열매를 드리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무척 힘들었고, 또한 한 편으로는 속으로 스스로를 칭찬하는 마음으로, 우쭐한 마음으로 첫열매를 드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그 선배와 지금은 자주 연락하지는 않지만... 그 때 선배를 통해서 제게 주시려는 하나님의 말씀임을 깨달았습니다. 지금은 첫열매를 드리면서 그다지 속으로 우월한 마음을 갖지는 않지만 많이 드릴 수 있을 때 많이 드리는 믿음과 마음을 포기하지 않기 위해서 다시 또 다짐을 합니다.
넘어지지 않도록...
특별히 이번 주간은 의미있는 추수감사를 보내기 위해서 주일제자반 속회를 드리는 시간에 그 시간을 함께 했던 분들과 약속을 했습니다. 매일 10분 이상 돌아오는 주일 예배를 위해서 기도하기로... 과연 우리 마음에 어떤 변화를 주실지 기대하면서, 참 기쁨으로 드릴 수 있는 추수감사 예배를 기대합니다.


>> 세상의 위험 요소보다 더 무서운 것은 마음의 위험 요소이다.
강한 적이 당신을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방심이 당신을 무너뜨린다.
풍성하고 편안할 때 깨어 있는 사람이 진짜 지혜로운 사람이다.

지금까지 살면서 그다지 풍성하게 살아 온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찢어지게 가난한 삶을 살지도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하나님의 말씀이나, 신앙적인 배경으로 그렇게 살았던 것이 아니라, 어쩔 수 없으니까.. 그냥 견디며 살았던 적이 많은 것 같습니다. 믿음으로 지혜롭게 삶을 산 것이 아니라, 세속적인 이해관계를 통해서... 혹은 처세술을 이용해서 살아 왔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진정으로 지혜로운 사람은 믿음으로 현실의 위험 요소를 이기는 사람인 것을 깨닫게 됩니다. 나를 괴롭게 하는 현실의 문제들을 신앙의 마음으로 이길 수 있는 참 제자가 되기를 오늘도 기도합니다.

최현숙

2007-10-23 02:48:36

[어떻게 하면 나를 기쁘게 할 수 있을까?’ 이것이 바로 타락의 지름길이다. ]
먼저 감사를 회복하게 해 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위에 말씀은 참으로 내게 주신 하나님 음성으로 들린 말씀이다. 한주간 동안 나를 고민하게 했던 부분이기도 하다. 하지만 오늘 분명 주의 종의 입술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듯 내 마음을 꿰뚫고 계신 주님의 모습을 보았다고 해도 손색이 없을 듯 하다. 나를 기쁘게 하는 문제로부터 출발하니 모든 것들이 엉키기 시작함을 보게 되었다. 그래도 나는 고집을 부리고 싶었다. 나는 소중하닌까….내가 있어야 모든 것이 존재하닌까…..이렇게 맘을 먹어도 내 영혼은 평안이 없었다, 분명 육신의 생각이였던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 좀더 냉정하고 객관적인 판단을 내리고 싶었던 나는 조용히 예수님의 모습을 묵상하면서 완전히 깨져 버린 모습을 또 발견하게 된 것이다. “현숙아 너가 소중하니? 그래 맞아. 너는 참 소중한 존재야. 하지만 나를 보렴 나도 내 자신이 소중했다면 내가 어떻게 십자가를 짐으로 모든 인류의 죄를 담당할수 있었겠니” 이렇게 말씀하신듯 애절한 눈빛으로 나를 보고 계신 예수님 앞에 내가 무슨 말을 하겠는가….
나 혼자만을 생각했다면 가까이서는 내 가족 구성원이 힘들어 질 것이고, 그리고 그중에 한분이신 목사님께서 어찌 평안히 목회 현장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성도를 위해서 헌신할 수 있겠는가? 내 중심으로 내 육신을 기쁘게 하는 결단은 곧 나를 타락의 길로 가는 지름길임을 다시 한번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잠시 생각을 내 중심으로 했던 그 순간을 통해서 귀한 교훈을 삼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노아가 풍성할 때 감사를 잊고서 자신의 유익을 위해 살았던 삶의 모습은 내 모습과 너무도 흡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을 위하여 제단을 쌓고 제물을 드린 그 마음이 어쩜 이렇게 변할 수 있을까?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나를 돌아보라…. 답은 금방 나온다.
매년 추수 감사 때 나는 이렇게 기도를 했었다. 하나님! 마음을 다해 온전히 주님의 기쁨이 되고 싶어요! 과연 얼만큼 주님의 기쁨이 되었을까? 알 수 없지만, 내 속을 들여다 보면 답은 나온다.
2007년 추수감사 때도 나는 똑 같은 기도를 드리고 있다. 작년보다 나아지는 모습으로 주님께 보이고 싶은데….억지로나 인색함이 아닌 진정한 감사로 하나님께 드리고 싶은데……[예수님! 예수님께 저를 도와 주시지 않으시면 정말로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 이 기도문으로 제 마음을 대신하고프다.
내 힘으로 하는 감사가 아닌, 예수님이 도와 주시는 감사를 드리고 싶다.
당대의 의인이였던 노아가 홍수이후로 그의 인생을 단 줄로 마무리 했던 그 삶이 내 인생의 본보기가 되고 교훈이 되어서 나를 좌로나 우로 치우치게 않게 도와 주길 기도합니다.

서조은

2007-10-23 05:10:45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10:12)

이번주 설교를 들으면서 많이 두려웠습니다.
왜냐하면 예전에 비해서 긴장감을 많이 잃고 사는 저를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전엔 작은 물건 하나 살때에도 고민하고 고민하며 조금은 우습지만 사기
직전까지 하나님께 ' 이걸 사서 후회 하진 않을까요? 저에게 정말 필요한
겁니까?'라고 묻고 사곤 했는데...
요즘엔 큰 결정도 기도 없이 저혼자 막 합니다;;
이러다가 정말 크게 혼날것 같기도 하고 다칠것 같기도 해서
불안하기만 하네요.

지난주에 목사님께서 설교중에 이런말씀을 하셨죠....
" 하나님께서 부모를 사랑하시면 자식에게도 복을 주신다고..."
저랑 남편을 보면 그런 것 같습니다.
저희는 정말 하나님께 예쁜짓을 하는게 없는데....
기도도 하지 않고 말씀실천도 하지 않고요...
정말 저희 부모님때문에 저희가 지금 이렇게 살고 있다면...??!!
으악~~ 정말 이번주 부터는 말씀생활 기도생활.. 무엇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생활을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 한주간 동안 남편과 기도하며 감사함으로 추수감사 예배를
준비해야 겠습니다.
특별히 돌아오는 토요일이 명신이의 두번째 생일입니다.
그래서 인지 1년동안 명신이의 건강과 성장을 도우시고 저희 가정의
평화와 안정을 주심에 더욱더 감사드리게 됩니다.
1년의 결실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가정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김 정숙

2007-10-23 06:26:30

노아 의 마지막 말씀 시간.
부모의 마지막 모습이 .
자녀 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깊이 생각 하게 했읍니다.

지금 까지의 노아의 모습은
우리가 따라 갈수 없는 모습이였지만
오늘 실수한 모습은, 기록하신 하나님의뜻은
우리를 위로 하시며 소망을 주시기 위한 뜻이며
인간의 나약한 모습은 누구에게나 있고
넘어지면 다시 하나님의 은혜로 일어나지만,

당대의 의인이요 하나님이 인정한 믿음의 사람 노아도,
열매 맺을때,
풍성 했을때,
살만 했을때,
넘어 졌읍니다.

성경에 실수의 모습대로 기록 하시고
하나님이 세우신 목자장을 통하여 말씀 주심이
선 하신 경계요 교훈인 것을 마음 깊이 받았읍니다.

술 마신것이 실수의 원인이 아니요.
마음의 본질이 실수의 원인 이였지요.
예배를 드림으로 내가 받을 은혜이전에
마음과 뜻과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부모의 모습이 되고 싶읍니다.

노아 의 잠깐의 실수가
자녀들에게 가정에 죄를 만들어 주었다는 것을 보며,
세상이 주는 풍성함이 있을때
아굴의 기도를 하며,
말씀을 사모하고 기도하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리는
감사와 순종의 모습으로 믿음을 유산으로 물려주는
어머니 되고 싶읍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100% 나의 모든것을 하나님께 맏김니다.

인선정

2007-10-23 06:59:09

목사님 말씀처럼 성경에 나온 위대한 인물 중 대부분이 노아의 말년처럼 인간적인 결점을 보여줍니다. 본인들이 뭔가 이루었다 하는 순간 스타일을 망칠 수 있는 되는 유혹에 직면하나 봅니다.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들의 너무나 인간적인 행보?!는 21세기에도 예외가 아닌 것 같습니다. 페션오브크라이스트라는 위대한 걸작을 만든 멜깁슨 감독은 작년에 음주운전후 경찰에 잡힌 후 괜한 술주정을 하면서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
풍성함과 편안함은 창세기 6장 9절에 설명된 노아를-의인, 완전한 자, 하나님과 동행- 어느새 술에 취해 벌거 벗고 자버리고, 자기 벗은 몸을 봤다고 자식에게 저주하는 추한 늙은이로 변하게 하였습니다.
인간은 약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시는 말씀입니다.
살아가면서 불만이었던 것에 감사함을 찾게 되는 말씀이었습니다.
저는 현재 주중에는 일에 치여 바쁘고, 주말에는 교회에 치여? 바쁜 것이 나름 불만이 있었는데, 이러한 삶이 얼마나 축복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외국에서 혼자 살면 타락의 길에 쉽게 빠진다고 하는데, 현재 저의 삶은 20대의 서울에서 삶보다 건전하기 그지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자훈련 기간과 사역훈련 기간에는 가끔 수도원 생활을 한다는 착각에도 빠졌습니다. -_-;
불편함은 죄와 타락의 본성으로부터 인간을 보호하는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모든 인류가 애미쉬 마을 사람처럼 살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원자력 발전소를 끄고, 자동차 공장을 멈추고, 공항을 정지하기에는 인류는 너무 멀리 와버렸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분명 애미쉬 마을이 구현한 19세기보다는 편안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제 삶이 완전히 안락하다고 느끼지 못합니다. 전 불편하게 시리 여전히 일을 해야만 먹고 살고, 여기저기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으며, 신앙생활은 여전히 불완전합니다 . 하지만 그 불편함과 불완전함, 그리고 스트레스가 얼마나 큰 축복인가를 다시금 알게 되었습니다.

전수희

2007-10-23 10:20:31

-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 차고 네 즙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잠3:9-10)

저의 첫 직장은 대학을 졸업하면서 바로 일본에 있는 회사에 입사를 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에서 대학 졸업전에 한국에 있는 지사를 통해 입사를 하고 졸업을 하면서 비자를 받아 일본에 오면서 사회 첫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첫 월급을 받았을때 어머니께서 전화로 해외에 나가서 일을 해도 첫열매는 잊지말고 내야 하는 것이라고...
그땐 좀 원망스럽기도 했습니다. 당장에 어떻게 먹고 살라는 건지 하는 원망이 목끝까지 올라왔더랬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열매를 드릴 수 있는 것이 축복이라는 걸 이제는 알겠습니다. 믿음의 어머니 덕분에 첫열매를 드릴 수 있었던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 올 추수감사예배는 내 기쁨이 아니라, 오직 그 분의 기쁨을 위해서 온전히 드려지는 천국잔치가 되기를 기도한다.

주일반 속회 시간에 다같이 약속한 것이 있습니다.
추수감사주일예배를 위해 하루에 10분씩 기도로 준비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기도로 추수감사주일예배를 준비하겠습니다.

김태웅

2007-10-23 10:43:20

‘너희는 먼저 그(하나님)의 나라와 그(하나님)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풍성의 복)’(마6:33)
‘누구든지 저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롬10:11)

이 말씀을 보고 나를 보면 많이 가슴이 찔려온다. 힘들 때만 하나님을 생각하는 나. 즐거울 때나 잘될 때는 하나님보다 나를 먼저 생각해온 지난 나의 모습이 생각할수록 많이 부끄럽다.

내가 잘되는 것은 나 혼자서 잘나서 잘되는 것이 아니라 주위에서, 뒤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있었다는 것과, 내가 행하는 모든 일에 부모님의 기도의 도움이 있었다는 것도 모르고 나는 나 자신의 능력인 것마냥 즐거워하며 하나님의 능력을 매번 잊어왔다. 그러다 보니 나의 즐거움에 빠져 흥겨워 지내는 동안 그 즐거움과 기쁨은 조금씩 사라지고 힘들어지는 나를 느끼게 된다. 그러면 또다시 하나님을 찾고…
이런 나의 못된 습관! 이제는 바꿔야 한다.
1. 좋은 결과는 나의 능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2. 나의 기쁨을 나누기 전에 하나님의 기쁨을 나누자.
3. 기쁠 때나 즐거울 때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

이런 습관을 가지게 되면 노아의 후반의 인생보다 아름답게 보낼 수 있지 않을까? 내가 매일 하고 있는 감사노트는 나의 습관을 바꾸는데 아주 좋은 과제물인 거 같다.
나 자신을 한 단계만 낮춰 생각을 해보고, 배고플 때만 찾는 그런 하나님이 아니라 배부를 때 찾는 그런... 그런 태웅이가 되자!.

박재훈

2007-10-23 10:51:39

열번 잘 하다가도 한번의 실수로 나쁜 평가를 받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렇게 믿었던 노아할아버지도 벗어날 수 없었던 모양이다.

∀ 노아보다 더 약한 우리가, 얼마나 넘어지기 쉬운 존재인지 잘 알고 계시기 때문이다.

마음 속으로 아싸~를 외쳤다. 그래,,, 그렇게 순종도 잘 하고 그러더니만 노아도 인간이고 어쩔 수 없는 나약한 존재였다. 그래 나만 그런 게 아니니까 넘 의기소침하지 말고 오히려 거울로 삼고 늘 낮은 모습으로 하나님께 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끔은 내가 섰다고 생각하고 남을 판단하고 하나님께도 적당히 눈가리고 아웅할 때가 많았다.

∀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10:12)

넘어지기 쉽다. 사탄에게 유혹받기 쉽다. 나약하다.
나의 부끄러운 모습을 잊지 말고 그런 내 연약함을 늘 상기하면서 하나님께 한걸음 더 나가야 한다는 마음을 갖는다.


절기로만 생각해왔던 추수감사예배.
내가 농부도 아니고 이 절기에 일년의 수확을 걷을 일도 만무한데 무엇을 드릴까 늘 고민했던 추수감사예배.
하나님께 드릴 것 없지만 나의 모습을 드리기로 했다. 이번 토요일은 몇달 전부터 친구랑 만나기로 약속했지만 갑자기 다가온(? 예년보단 좀 빨랐기에)
추수감사예배를 위해 성가대, 중창단 연습도 하고 성전장식을 위해
토요일은 감사함으로 내려놓을 것이다. 내게 주신 달란트들을 하나님께 온전히 내어드리고 싶다.
친구는 다음에 또 만날 수 있지만 추수감사예배는 또 내년을 기다려야 하니까....
하나님, 기쁘게 받아주세요

김명화

2007-10-23 11:36:19

노아는 언제 이 큰 실수를 저질렀을까?
배고플 때보다 배 부를 때가 더 위험하다. 배 부를 때를 조심해야 한다.
노아의 가장 배고픈 시절은 방주에서 나올 때였다.
그 때는 사는 게 말이 아니었을 것이다.
그런데도 노아는 방주에서 내리자 마자 하나님을 위해서 번제로 감사예배를 드렸다.
그런데 오늘 본문의 사건이 일어난 때는 하나님께 복을 받아 부족함이 없었던 때이다.
방주 시절에는 포도주는 고사하고 먹을 포도도 없었지만,
지금은 포도가 너무 많아서 포도주까지 담글 수 있었으니 그 풍성함이 짐작이 갈 것이다. 어쩌면 이 때 하나님께 더 감사할 것 같은데,
노아는 바로 이 때에 인생의 큰 실수를 범하게 된다.
열매 맺을 때를 조심해야 한다. 풍성할 때를 조심해야 한다.
배 고플 때보다 배 부를 때를 조심해야 한다. 사람은 어려울 때보다 잘 될 때 잘 넘어진다.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10:12)
이 말씀을 읽으면서 나의 자만과 나의 약함을 너무나 쉽게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내가 자만하여 무너질까 하나님께서 미리 걱정하시어 이 메시지를 통하여 정신차리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노아의 이런 모습이 바로 나의 나약함이라는 것을 깨 닿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늘 부족하고 못났지만 하나님께서는 나를 이렇게 사랑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은혜를 내가 어찌 다 갚을까?
내가 순종하는 주님의 종이 되어 하나님의 그 뜻을 위해 한 사람이라도 전도하는 것입니다.
노아의 실수와 방탕함을 나의 교훈으로 삼아 늘 풍성할 때 배가 부를 때 넘어지지 안기 위해서 항상
하나님과 대화하며 두 투운 친분을 쌓겠습니다.
또 한주간의 영의 양식을 먹고 마시게 하여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제란

2007-10-23 16:22:20

열매 맺을 때를 조심해야 한다. 풍성할 때를 조심해야 한다. 배 고플 때보다 배 부를 때를 조심해야 한다. 사람은 어려울 때보다 잘 될 때 잘 넘어진다.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10:12)

은혜를 넘치도록 부어주실 때, 감사함으로 은혜를 받아야 함을잊을 가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태어나서 갓 걷기 시작할 때 넘어져봐야 일어 설 줄도 안다고 합니다. 실패가 성공의 어머니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신앙인에게 있어서 넘어짐은 결국이 성공만 가져다 주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넘어지면 아프고 상처가 남는 법입니다. 은혜를 망각하였을 때 영적인 상처가 내 안에 올무가 되어 하나님과 더 멀어지게 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여 넘어지지도 않고 꾸준히 하나님의 말씀을 따를 수 있는 것이 더욱 큰 은혜일 것입니다. 그리하여 약한 영과 육을 가지고 있기에 항상 깨어 있어 쳐들어오는 내안과 밖의 사탄과 맞설수 있도록 전신갑주를 갖추라고 말씀으로 보여주시고 계십니다. 아마도 말씀으로 항상 깨어 있을 수 있게 하는 것은 무엇에든 감사함을 잊지 않는 것일겁니다. 내 안의 상처가 덧나지 않도록 치료해 주시는 분을 생각하며, 신령과 진정으로 감사의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것.. 올 한해와 내년의 추수 할 때까지의 모든 과정을 돌 보아 주실 나의 아버지를 온전한 마음으로 찬양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마음으로 오는 주일예배를 사모해야 겠습니다.

유광옥

2007-10-23 16:45:06

노아의 진짜 실수는 ‘추수에 대한 감사예배’가 없었던 것이다. 노아는 ‘추수감사예배’에 실패한 사람이었다. 그래서 그는 스스로를 부끄럽게 하고 죄까지 짓게 된다. 당신은 추수감사예배를 어떻게 드리고 있는가? 먼저 모든 인생의 열매를 주신 하나님께 진실한 감사가 있어야 한다.

지금껏 신앙생활을 하면서 지내왔던 추수감사 예배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 되었다.
나는 지금껏 추수 감사 예배를 어떻게 드렸던가??

늘 마음은 풍성한 것 같았다. 하지만 진정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가 아니라 왠지 모를 풍성한 기분에 만족했던 예배가 더 많았던 것 같다.
늘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아 가야 하는데 그렇치 못한 것 또한 회개한다.
예전에 목사님께서 추수 감사 예배는 1년의 십일조를 드려야
한다고 설교 해 주신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 때 나는 너무 놀라서 1년의 십일조를 다 내면 한달 생활이 어려운데
어떻게 해야 하나 우린 저축도 없는데 하고 무진장 고민한 끝에 감사와 기쁨이
아니라 큰 맘 먹고 드리자는 심정으로 그리고 하나님이 채워 주시겠지 하는
마음으로 한 번 내 본적이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1년 십일조를 드렸지만 그 예물을 하나님께서는 전혀 기쁘게
받지 않으셨을 것이다. 왜냐하면 내 욕심을 위해 드린 예물이기 때문이다.
다시 한 번 회개가 된다.

또 생각나는 헌금이 있다.
남편이 결혼을 하고도 계속해서 학교를 다니는 관계로 내가 일을 한 것만으로
한 달 한 달 생활을 해나던 때라 여유 돈이 없던 때에 남편이 직장을 들어가서
첫 월급을 타왔을 때 나는 남편과 의논하고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자고
약속하고 당연히 하나님 것인데 하면서 너무 감사히 한달 생활을 걱정한다던지,
아깝다는 생각 전혀 없이 드렸던 기억이 있다.

그 때의 마음은 진짜 풍성해서 한 달간 무얼 먹을까? 무얼 입을까? 는 전혀
머리에도 들어오지 않았다. 진정 마음으로 드린 예물은 하나님과 내가 동시에
기쁨을 얻는다는 것을 깨닫고 감사가 절로 나온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때 보다는 많이 좋은 환경이지만 저축을 못하기는 똑같은 환경인
지금 내 욕심을 내려놓고 하나님만 바라보는 기쁨의 예배가
되기 위해 이번 추수 감사 예배를 위해서도 지금 기도 하고 있다.

이용규 목사님 덕분으로 ‘너희는 먼저 그(하나님)의 나라와 그(하나님)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는 말씀을 늘
되새기게 된다.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는 습관이 그 분을 기쁘시게
해야 한다는 마음이 조금씩 조금씩 나를 변화 시키는 것이 지금은
감사할 따름이다. 내가 무얼 먹을까? 가 아니라 하나님께 무얼
드릴까를 늘 마음에 품고 살아 가기를 소망한다.

이용준

2007-10-23 17:13:15

너희는 먼저 그(하나님)의 나라와 그(하나님)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풍성의 복)’(마6:33)

다시 시편에서 이제는 목적이 이끄는 삶을 읽고 있습니다.
노아의때에....하나님은 당신을 기쁘게 하는 것에 관심을 가진 사람을
단 한사람도 찾을 수 없었고, 이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슬프시게 했을뿐아니라...
(Chapter 9 91page)
노아는 주님께 기쁨이었다(창 6;8)
노아가 하나님께 선택한 이유는 당대에 의인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주님을 기쁘게 했던 사람이었던 것같습니다.

목적이 이끄는 삶에는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가장 사랑할때 미소지으신다.
우리의 창조주가 우리와 교제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이다.
나는 너의 제사를 원하는 것이 아니고 너의 사랑을 원한다.
나는 너의 제물을 원하는 것이 아니고 네가 나를 더 알기를 원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마음을 다해 순종할 때 미소지으신다.
"예수님과 사랑에 빠지는 것, 이것이 진정한 예배다"라고 써 있습니다

노아의 마지막 노년 모습은 나를 안타깝게 하지만
그가 나에게 주는 교훈은
"늘 모든 것을 하나님과 함께 하며, 어떻게 하며는 그와 교제하며,
어떻게 하면 그를 기쁘게 하는 것입니다."

너무나 실수과 부족한 것이 많은 "나"이지만 그래도 주님을 사랑합니다
주님이 주신 것을 소중히 하며 살겁니다 늘 주님을 생각할 겁니다.
내 아내와 함께...

이동훈

2007-10-23 18:21:24

배고플 때보다 배 부를 때가 더 위험하다. 배 부를 때를 조심해야 한다.

이 말씀은 현재 내 생활을 말하시는것 같다. 작년에 난 배 불렀었다.

난 여유있게 돈이 있었고 예전과는 다르게 알바를 안 했기 때문에 시간이

많았다. 이 여유는 나를 나태하게 만들었다. 수업도 많이 안 들으면서

성적도 안 나오고... 시간이 많으면서 신앙생활도 공부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난 작년에 맺은 열매가 없다. 다만 대학 일년을 다녔다는

것 밖에는...

올해는 작년에 내 태만을 보신 주님이 날 바쁘게... 배고프게 만드신다.

작년에 비해 난 알바도 2~3개나 하고 있고 작년보다 시간도 없지만 수업도

4~5과목 더 많이 듣고 제자훈련에 제미활동에 한국유학생회 일까지

작년에 비해 주님이 날 더 많이 달리고 노력하게 만드신다.

작년에 비해 시간도 없고 할 것도 없지만 난 작년에 비해 올해가 더 행복하다

제자훈련을 통해 주님과 많은 교제시간을 갖을수 있게 되었고 공부도 틈틈히

하면서 알바를 하기에 경제적으로도 플라스를 유지하고 있다.

작년에 시간적으로 배 부를 때로 돌아가고 싶지 않을정도로 지금 생활에 만족

있다. 감사합니다. 주님

이성훈

2007-10-23 20:48:59

성경은 노아를 위하여 기록된 책이 아니다. 성경은 위대한 사람들의 전기가 아니다. 성경은 우리를 위한 책이다. 지금 우리를 교훈하고 훈계하고 바르게 하고 의로 교육하기 위한 책이다.(딤후3:16) 성경은 우리를 온전케 하기 위해서 기록한 책이다.
노아를 생각하면 이런 이야기는 빼고 싶었겠지만 우리를 위해서는 도저히 뺄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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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목적.. 정말 하나님이 나에게 준비한 수많은 말씀과 약속들을 내가 찾지 못하고 지나치고 있었다는 사실을 느꼈습니다. 단순히 이스라엘 역사와 기록이 아닌 그때의 일들을 통해 하나님이 지금 나에게 말씀하고 있는것인데, 이런일이 있었구나.. 대단하구나.. 정도로 나는 남 일 보듯이 읽고 있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성경 한 부분 부분에 정말 나를 향한 하나님의 음성이 담겨 있는데, 난 그걸 너무 자주 놓쳤습니다. 성경책을 읽어나갈 때 하나님이 나에게 계속 건네고 있는 음성을 눈치채지 못하고 그저 말씀 읽어야 한다는 의무감 속에 읽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창세기를 읽은게 얼마 전인데, 노아의 모습을 보며 지금 나를 바라보지 못한 것이 너무 반성이 됩니다.
좀 더 말씀에 민감하게 성경책을 읽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성경책에 있는 하나님의 메세지를 놓치지 않도록 더욱 더 기도하며 성령님께 의지하며 말씀을 읽겠습니다.

신왕수

2007-10-23 23:59:09

"성경은 노아를 위하여 기록된 책이 아니다. 성경은 위대한 사람들의 전기가 아니다. 성경은 우리를 위한 책이다. 지금 우리를 교훈하고 훈계하고 바르게 하고 의로 교육하기 위한 책이다.(딤후3:16) 성경은 우리를 온전케 하기 위해서 기록한 책이다."
→ 성경은 나를 위하여 하나님이 친히 말씀해 주신 책이다. 믿음의 선진들의 멋진 믿음을 보고 도전을 받고, 또한 오늘 본문과 같은 믿음의 선진들의 실수를 보면서 위로를 얻는다. 그것이 성경이 나를 위한 것이라는 증거가 된다고 믿는다. 정말 신기하다. 어느때는 그냥 넘어가던 성경 구절이 마음에 와 닿기도 하고, 같이 나누고자 했던 부분의 말씀에서 또 다른 은혜를 느끼기도 하고...정말 신기할 따름이다. 이것이 진정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면 무엇으로 설명이 가능할까? 성경은 정말 나를 위한 책이다.

"다윗도 보면 그렇다. 그가 넘어진 것은 생사가 왔다갔다하는 전쟁터가 아니라, 모든 것이 풍성하고 편안한 궁정에서 일어났다. 그 때에 성적인 강한 유혹에 인생을 송두리째 뽑히고 말았다. "
→ 경계하자!! 정말로 경계하자!! 요즘 세상적으로는 하나님의 은혜로 일들이 잘 풀리고 있는 것을 느낀다. 이럴 때 일수록 경계하여야 겠다. 이런 것들을 당연히 여기지 말고 항상 주님께 감사드려야 하겠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이 없어졌을 경우에는 더 크게 범죄할 것임을 알기 때문이다. 하나님!! 저에게 이 땅에서 큰 복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하나님을 찬양하는데 있어서 지체하지 않겠습니다.

신정은

2007-10-24 00:04:06

★열매 맺을 때를 조심해야 한다. 풍성할 때를 조심해야 한다. 배 고플 때보다 배 부를 때를 조심해야 한다. 사람은 어려울 때보다 잘 될 때 잘 넘어진다.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10:12)

말씀을 받고 너무나 많은 찔림을 받았다. 그렇다. 지금까지 나는 내 환경에 문제가 없고, 하는일이 잘 되면 쉽게 교만해졌다. 힘들때는 하나님 먼저 찾고 그 분앞에 쓰러져서 살려달라고 울부짖다가, 일이 잘 되면 하나님 기쁨보다는 내 기쁨을 먼저 찾았던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럴 때, 교만해 질 때, 정확하게 바로 쓰러졌다. 특히, 장학금, 논문등 내가 교만해졌을때는 아주 당연한 듯이 바로 뚝뚝 떨어졌다. 하지만, 내가 회개하고, 엎드리고, 낮아져서, [오직!] 하나님의 영광과 기쁨과 만족을 위해서 기도드렸을때 비로서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풍성하고 편안할 때 방심하지 말고 항상 깨어 있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올해의 첫 열매로 당신을 위해 술을 담글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께 감사의 예물로 드리고 싶은가? 선택이 당신의 인생의 운명을 결정한다.

얼마전에 입술에 보기흉한 여드름까지 생길 정도로 몇 달간 두 번 떨어진 논문과의 씨름을 하다가 드디어 세 번째 투고를 했다. 이 논문은 두 번째 떨어지고 아무도 없는 교회 예배당에서 혼자 목놓아 울면서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한 후에 다시 수정하여 투고한 논문이다. 내가 아무리 열심히 쓴다 하더라도 우리 하나님의 영광, 기쁨, 만족 없이는 통과할 수 없음을 절실히 느꼈기에, 기도하면서 수정하고 투고했던 것이다. 항상 기도해 주시는 분들은 물론이고, 특히 제자훈련 중에 투고한 것이라 목사님, 제자훈련생들의 기도까지 동원됐으니, 하나님께서 귀가 아프실만도했다. 합격통지가 날라온 것이다. 그것도 너무나 빨리.
그 합격통지를 받고 제일 먼저 노아가 떠올랐다.(그나마 훈련받고 아주 조금 변화된것 같음..^^) “번제[감사예배]!”, “노아의 실수”
여기서 나의 선택이 내 인생의 운명을 결정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열매에 대한 감사예배를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드림으로써 하나님께서 감동하시고 기뻐 춤추시기 원한다. 올 추수감사예배는 오직 하나님의 기쁨을 위하여 드리는 예배가 되길 기도합니다.

박성옥 선교사

2007-10-24 00:36:14

안전하다고 생각될 때가 제일 위험하다’
방심(마음의 무장해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위험하다고 생각될 때가 가장 안전하다.’
마음에 이미 완전 무장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상의 위험 요소보다 더 무서운 것은 마음의 위험 요소이다.
강한 적이 당신을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방심이 당신을 무너뜨린다.
풍성하고 편안할 때 깨어 있는 사람이 진짜 지혜로운 사람이다


이번주 말씀에 나를 볼수있게 하신 하나님과 목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모든것을 주셨는데.... 안전하다고 방심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말씀에서 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주신자도 여호와여 취하신자도 여호와라고 하셨는데.....
물질도 남편도 자녀도 내것이 아닌데 내것인듯...
내 소유인것처럼 주님께 드리는 것을 인색하게 생각하며 저울질 했던
나를 깨우쳐 주심을 감사합니다.
풍성하고 편안할 때 깨어 있는 사람이 진짜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하셨는데....
말씀으로 깨어 있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홍은미

2007-10-24 02:04:44

열매 맺을 때를 조심해야 한다. 풍성할 때를 조심해야 한다. 배 고플 때보다 배 부를 때를 조심해야 한다. 사람은 어려울 때보다 잘 될 때 잘 넘어진다.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10:12)
그렇다. 앉아 있거나 누워 있는 자는 잘 넘어지지 않는다. 반면에 서 있는 사람은 언제 넘어질 지 모른다. 누가 뒤에서 밀면 금방 넘어지고 만다. 그래서 늘 조심해야 한다. 깨어 있어야 한다.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

전에 이 말씀을 읽었을 때는 노아처럼 완전한 자도 이런 실수를 했구나.. 라고 내 죄에 대한 위로만 삼고 넘어갔었는데.... 역시 나도 노아였다. 그러니 깨닫지 못한 것이다. 나 역시 어렵고 힘들 때만 주님을 찾는다. 그리고 그 일이 해결되고 편안해지면 한 동안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하나님께 등을 돌린다. 이것이 내 문제임을 깨달았다. 뭐 든 그 때는 알지 못하고 있다가 넘어지고 나서야 '하나님 도와주세요.'하고 매달린다. 그런 일이 반복되면 '하나님 저는 왜 이렇게 사는 게 힘들까요?'하고 원망하고....서운하고 속이 상하신 건 주님이셨을 텐데 말이다.
이젠 알 것 같다. 받기에 합당하신 주님인데... 나는 겸손한 마음,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하나님께 드린 적이 없는 것 같다. 하나님이 주신 것에 감사함으로 스스로, 제사를 드리기에 앞서 내가 먹을 포도주만 담그고 있었다.
이제부터는 넘어지기 전에 주님께 감사해야겠다. 지금도 너무 늦지 않았으면 좋겠다. 잘 되나 안 되나 항상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해야겠다.

김정아

2007-10-24 02:36:24

당신은 추수감사예배를 어떻게 드리고 있는가? 먼저 모든 인생의 열매를 주신 하나님께 진실한 감사가 있어야 한다.
올 추수감사예배는 내 기쁨이 아니라, 오직 그 분의 기쁨을 위해서 온전히 드려지는 천국잔치가 되기를 기도한다.


요즘 하나님의 임재 연습을 하면서... 모든일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쏟아야지... 하는 마음이지만 좀처럼 잘 되지가 않습니다.
특히 바쁘고 정신이 없을 때는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고 일에만 몰두하게
됩니다. 그러다가도 문득문득 하나님이 떠오릅니다.
아 참 오늘도 주님과 늘 함께하지 못했구나 라는 후회와 안타까움이
남습니다. 하루를 시작할 때는 오늘은 어제보다 더 많이 주님을 생각하고
주님을 기억하며 주의 임재를 연습해야지...라고 다짐하지만 저녁이 되어
하루를 돌아볼 땐 썩 만족치 못한 하루가 계속됩니다.
프라이팬의 계란 하나를 뒤집더라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뒤집는다고 하는 로렌스 형제의 말에 나또한 일상사의 작은 일에
늘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겠다고 다짐합니다.

특히 이번 주는 추수감사예배로 하나님께 교회학교와 속회에서
어떻게 감사와 사랑을 표현할까... 몇일 동안 참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교회학교의 찬양과 연극도 사람에게 보이기 위함이 아닌 하나님께
사랑과 감사를 드리기 위함이며 속회에서 준비하는 것도 일년에
한 번 있는 행사니까, 혹은 남들도 하는 당연한 일이니까...가 아니라
진정한 감사와 사랑을 하나님께 드리기 위해서 고민하는 것이 이제는
이 자체가 참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행사를 준비하면서 아이디어를 짜면서 고민할 때가 많았지만
지금은 요 며칠이 참 행복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지 초첨을 바꿔서 행사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서... 라고 생각하니 참 행복합니다.

추수감사예배를 준비하면서 한 해를 돌아보면... 하나님께 참 많은
복을 받았고 누렸던 것을 깨닫게 됩니다. 신년예배때 올해의
기도제목 3가지를 써서 올렸는데 그 중에 한가지는 이루어졌고,
그리고 또 한가지는 이루어지고 있는 단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곳 이자리에 와 있는 내가 거저 온 것이 아니라 모든게
하나님의 은혜였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는데... 모든 것 다
드려도 갚을 길이 없을 것입니다.
늘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빚진자의 심정으로
살아가야 함을 기억합니다.

이정미

2007-10-24 02:37:48

당대 의인이요 하나님과 동행한 노아를 택하여 인류멸망에서
구원의 방주를 만들어 하나님의 자녀를 구원케 하시는 큰 사명을
감당한 노아가 그 어렵던 시절은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뜻대로
살았지만,풍성하고 넉넉할때 그는 오히려 무너져있음을 본다.
첫 수학의 기쁨을 하나님께 드리지 못하고 육신의 생각인 자신의
만족으로 노아는 큰 실수를 한 모습이다.
이번 추수 감사절예배가 정말 기쁨으로 자원하는 마음으로
온전하게 드리는 예배가 되어야함을 말씀속에서 다시한번 느껴본다.
마음에서 원하지도 않은데 혹 억지로 하거나 인색함이 아닌 다른 사람이
하니깐.그모습보다 내안의 기쁨으로 충만함으로 드린예배가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실까 생각한다.
하나님께서 늘 저희가정에 얼마나 많은 사랑을 주셨는데...
혹 내안에 하나님을 행한 마음보다 내고집과 내판단으로 살지않았나
늘 점검하며 선줄 생각하면 생각하면 넘어질까 조심하라 말씀을
기억하며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리고 하였다
내속에 정한 마음을 주시고 늘겸손과 순종하는 마음을 원하며
마음속에 뿌려놓은 말씀이 사탄의 공격으로 훔쳐가지 못하도록
늘 깨어 기도하여 하나님의 기쁨으로 살길 원한다

이지영

2007-10-24 02:38:58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롬8:13)>

위의 말씀은 그리스도인뿐만 아니라,,믿지 않는 사람들...모든 인간들의 삶에
적용되는 말씀인 것 같아요...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살면...언젠가 끝은 ..타락과 방종.그리고 보기 흉한 마지막 노정을 걷는것같아요. 마약,,매춘..알콜중독...살인..열거하면 끝없는 인간의 추악한 모습들...이 모습또한..다 육신대로 살아서 생긴 결과물일텐데...

,,...세상에서 존경받는 인물들의 공통점은 아이큐등의 능력지수가 높아서가 아니라,,,인내지수가 높아서였다라는 말씀이 생각납니다. 안믿는 성공자들도, 절제와 인내로 인생의 삶의 질을 높여가는데, 우리 믿는 사람들에게는 성령이라는 하나님의 영이 있으니까..우리가 성령님께 순종만한다면...그들보다 더 큰 승리의 영광을 맛볼 수 있겠지요...
그 영광을 누릴 수 있는 행동이 제게 있기를 바랍니다.


<마음에 이미 완전 무장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

노아의 술취한 장면을 이제까지 몇번이고 읽으면서,,,함의 실수만을 생각했지..노아의 실수에대해서는 생각해보지 못했었습니다.
이번 말씀을 통해, 노아의 실수를 생각하면서,노아도 실수를 하는구나...그리고, 이 이야기를 실으신 하나님은...노아의 실수를 우리도 범치 않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라는것을 알았을때...다시 그 분..아빠의 사랑에 마음이 징해왔습니다.
모든일이 원만히 풀릴때가 마음으로부터 행위까지 실수,,죄를 범하기 쉬울때라는것을 알았습니다..

갑자기 생각나네요...
여자들끼리 하는 말중에 ..남자들이 잘 나갈때, 바람피기도 쉽고,,타락하기 쉽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떤 사모님은 강단에서 이런말씀을 하셨습니다...
남편이 돈을 잘 벌게 해달라고 기도하면 안된다고,,그러면 풍요로운 삶때문에 죄를 짓기 쉽기 때문에, 남편이 거룩하게 해달라고 기도해야한다..왜냐하면 남편이 거룩해지면, 모든면의 문제가 다 해결되기 때문이다. ..
위 이야기들은 물론 여자에게도 관련있는 말이겠지요..

늘 변함없는 하나님아버지를 닮고 싶습니다.
아직도 감정이나 환경으로 이리저리 휘둘리는 제 모습을 보면서, 변함없는 하나님아버지를 닮고 싶다는 마음이 더 간절해지네요..

김은하

2007-10-24 03:18:13

우리가 하나님을 제일 많이 닮을 때가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줄 때의 마음이라고 합니다.
빼앗기는 것이 아니라 정말 주고 싶어서 줄 때 말입니다.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이것도 저것도 그가 필요로 하는 것은
꼼꼼히 챙겨 주고 싶은 마음을 누구라도 경험하게 되지 않나 싶습니다.
자기 과시, 자기 만족, 자기 이익이 아닌
오직 상대를 위한 나눔일때 우리는 주님을 많이 닮는다고 생각합니다.
주님이 십자가를 선택하심은 당신 자신을 위함이 아니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요근래 나의 생활은 단순한 듯 하면서도 바쁘고 복잡하네요.
누군가 제게 좀 단순히 살아라~.. 라고 권면을 하길래
또한 그것을 생각하는 복잡함을 겪어야 했습니다.
그래도 이런 제가 싫어지지 않는 것은 주님의 위로하심 같습니다.
설계하는 남편을 곁에서 지켜보면서
건물 하나가 나오기 까지 수많은 점과 획을 그어가며
또한 무수리 버려지는 종이들을 보며..
제가 주님에게, 그분의 성품에게 까지 자라기 까지는
많은 점과 획같은 생각들이 내안에서 일것이고,
또한 버려야만 하는 무수한 옛 사람의 습성이 내게 있는것을 발견합니다..
그러는 가운데 정말 잘 짜여진,
태초에 주님께서 저를 창조해주신 모습의 내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도 해봅니다.
그래서 오늘..
또 다시 도전 해봅니다.
주님의 마음을..
결국 성도에게 남을 것은 사랑을 듬뿍 담은 감사뿐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성도에게 감사는 결코 졸업이 없을것 같습니다.

남철

2007-10-24 03:26:51

‘너희는 먼저 그(하나님)의 나라와 그(하나님)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풍성의 복)’(마6:33)
‘누구든지 저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롬10:11)

세상의 풍요함보다는 세상에서 주신 풍요로움을 가지고 어떻게 하나님께 나아가야 하는지를...
먼저 나의 생각을 바꾸어야 겠다 나의 주관 나의 생각되로 행동을 했던 나의 모습을 오로지 주님의 길만 따라 가야겠다 지금 까지는 세상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을 하고 어떤 모습으로 나자신이 비추어질까를 조금 생각했던것 같다 그래서 정말 하나님안에서 해야할 일들을 사람들의 시선때문에 하지 못한적이 많았던것 같다
지금 부터는 부끄러움보다 담대함으로 세상에서 승리하며 살아가고 싶다
그리고 이번 추수감사예배를 준비 잘해서 하나님께 칭찬 받는 귀한 가정이 되고싶다
기도하는 가정 말씀속에서 살아가는 가정이 되기위해 열심으로 살아가야겠다

배준형

2007-10-24 05:34:26

'우리에게 거울로 보여 주며 경계로 삼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록해야만 했던 것이다'

성경을 읽다보면 종종 느꼈던 것중에 하나는 나와 그렇게 나에게 와닫는 부분이 적었다는 것이다. 물론 하나님께서 나에게 필요한 말씀을 주심은 틀림이 없지만 하나님의 감동으로 적혀진 성경을 읽는데 적용이 그렇게 된적이 없었다. 신앙이 정말 좋은 사람들의 이야기..그리고 타락한 사람들... 오늘의 노아의 이야기도 마찬가기였다.. 그러나 말씀을 들으면서 나에게 많이 적용이되며 필요하고 나와 비슷한 삷을 사는것을 노아를 통해 보게된다. 믈론 신앙적으로 비교할만한 사람이 되지는 않지만 목사님 말씀처럼 나에게 거울로 이 선물을 주신것은 틀림없다. 모든 사람이 나에게 다 적용되지 않지만 대부분의 사건들이 나와 관련이 있고 내가 할 수 있는 같은 실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두꺼운 성경책을 보며 한탄한적이 많다. 이렇게 많은 분량을 언제 읽고 있으라는 것인가... 이것이 내 생각이었지만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며 노아와 같은 연약한 사람이라는 것을 아시고 미리 여러 사람을 통해 말씀하셔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이 되기위한 기준을 성경을 통해 적어놓으신 것이다. 경을 가지고 있다는 것 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다.

하나님을 믿고 나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가지고 있을 때가 있다. 하지만 모든 순간이 그렇지는 않다. 나도 노아처럼 정말 순수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예배를 드릴때도 있지만 그렇지 못할 때도 있다는 것을 보게된다. 한주만 돌아봐도 그렇다.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나는 다른 사람을 미워하고 질투하고 믿지 못하고 순간순간을 다르게 바라본 적이 너무나 많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런 '나를 위해서' 이 말씀을 주심이 감사하다.

'열매 맺을 때를 조심해야 한다.'
이 부분에서 역시 나약한 나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정말 힘들고 하나님의 도우심이 하루하루 필요할 때에는 주님의 역사를 늘 기대하고 또 하나님을 구하지만 열매를 맺게되고 환경이 좋을 때에는 전과 다른 모습이다. 아버지와 아들의 예화에서 본 것 처럼 하나님의 우리에게 열매를 주실 때 그런 마음으로 주실찌도 모른다. 하나님은 늘 나와 교제하고 싶어 하시기 때문이다. 늘 겸손해야 된다는 것이 하나님도 말씀하시지만 나도 부족하지만 행동으로 그리고 마음을 다해 그런 마음 가짐으로 살려고 노력한다. 더욱이나 일본에 살면서 여러 사람들을 통해 느끼게 되었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마음까지 겸손한 것은 아니지만 정말 나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기에 마음 깊은곳에서 부터 겸손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기를 늘 기도해야겠다.

추수감사주일이 이번 한주동안 정말 부끄러운 나의 모습을 반성하면서 이번 설교를 계기로 하루하루를 정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인가를 묵상하며 정말 작은것 하나라도 실천하며 사는 한주가 되어야겠다. 드리는 것은 사람이라는 신분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나에게 가장 큰 축복이라고 생각하지만 받는 축복을 생각하지 못하고 드리는 것에 대한 부담감에 늘 그 축복을 놓치고 말았음을 고백한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 정말 작은 것을 드리는 내가 되도록 충성하며 그것중에 하나가 바로 제자훈련을 성실하게 받는 것임을 고백하며 한주간 기도 시간에 예배에 대한 준비 기도와 제자 훈련에 대한 기도를 더 집중적으로 해야겠다.

김성섭

2007-10-24 06:00:43

------ 노아는 언제 이 큰 실수를 저질렀을까? 배고플 때보다 배부를 때가 더 위험하다. 배부를 때를 조심해야 한다. 방주 시절에는 포도주는 고사하고 먹을 포도도 없었지만, 지금은 포도가 너무 많아서 포도주까지 담글 수 있었으니 그 풍성함이 짐작이 갈 것이다. 어쩌면 이 때 하나님께 더 감사할 것 같은데, 노아는 바로 이 때에 인생의 큰 실수를 범하게 된다. 열매 맺을 때를 조심해야 한다. 풍성할 때를 조심해야 한다. 배고플 때보다 배부를 때를 조심해야 한다. 사람은 어려울 때보다 잘 될 때 잘 넘어진다.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10:12) ------

오늘 말씀은 지금 우리 교회의 상황에, 그리고 제 상황에 꼭 필요한 말씀입니다. 월요일 오후에 이용규 목사님께서 우리교회의 성전내부공사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전화를 하셨습니다. 제가 먼저 전화를 드려야 하는데 항상 이 목사님께서 한 박자 빠르십니다. 상의할 일이 있어서 다시 전화를 드리니 최 사모님께서 받으십니다. 목사님과 통화하기 전에 사모님과 잠시 대화를 나누는데 사모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이 목사님이 늘 치바영광교회를 생각하고 계세요. 오늘도 말씀 올리시자마자 치바교회 상황이 궁금하다고 전화하시더라구요.” 사모님의 말씀을 듣고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치바영광교회를 향한 목사님의 사랑을 생각하면서 오늘 말씀을 읽으니 목사님의 노심초사하신 마음이 느껴집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김 목사, 잘 하고 있지? 이제부터가 중요해, 절대로 마음 놓으면 안 돼, 욕심 부리지 말고.”

열매 맺을 때를, 풍성할 때를 조심해야 한다는 말씀처럼, 성전을 사기 전보다 성전을 사고 난 지금이 더 조심스러운 때인 것 같습니다. 성전을 구입하기 전이나 지금이나 기도하는 시간은 별 차이가 없는데 말씀을 가까이 하는 시간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부끄럽지만 성전을 이전하고 나서는 바쁘다는 핑계,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정해진 말씀을 간신히 읽는 것 외에는 큐티도 못하고 있습니다. 경건서적을 읽는 시간도 그렇고, 심지어는 제자훈련을 준비하는 시간도 줄어들었습니다.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게 지나가면서 피로도 많이 누적되는 거 같습니다.
성전공사에 힘을 쓰고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그것 때문에 주님과 교제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내가 최우선으로 투자해야 할 일을 소홀히 하고 있다면 조심스러운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난 주 월요일(성전 이전을 하고 난 다음날), 이전 교회를 청소하고 마무리한 후, 함께 수고했던 두 분과 늦은 점심식사를 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현재 사역훈련을 받고 있는 30대 초반의 청년이 저에게 ‘목사님, 좀 피곤해 보이십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이런 말을 들었을 때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라고 대답하거나, 정말 피곤할 때는 씩 웃어넘기는데, 이날은 나도 모르게 ‘네, 좀 피곤하네요.’ 하는 대답이 나왔습니다.
그때 그 청년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목사님, 걱정하지 마시고 무리하지 마세요. 하나님께 다 맡기세요.’ 그때는 그냥 듣고 넘겼는데 그날 저녁, 집에 돌아와 조용히 생각해보니 정말 부끄러웠습니다. 항상 성도들에게, 훈련생들에게 ‘걱정하지 말고 주님께 맡깁시다. 우리는 종이고 주님은 주인이시니, 주님께서 책임져 주실 것입니다.’ 누누이 강조했으면서 정작 나는 그렇게 하지 못하고, 어떻게 해서든지 내가 더 많이 뛰고 더 많이 일해야 된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 안에 주님께 맡기지 못한 내 욕심이 숨어 있었던 것은 아니었는지 ... 그래서 청년의 눈에는, 걱정하고 염려하고 그래서 주님께 맡기지 못하고 내가 다 하려고 하는 모습이 보였던 것이 아니었는지...

공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는 것 같아 답답해하고, 이것저것 정말 생각하지도 못했던 것에 손을 대야 하니 슬며시 돈 걱정을 하기도 합니다. 꼭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 중에는 지금 당장 필요하지 않는 것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도 해야 하고 저것도 해야 하고’ 하는 마음에 슬며시 욕심이 들어와 있지는 않은지 조심하고 또 조심하면서 살펴보고 있습니다.
어떻게 공사할지를 놓고 알게 모르게 서로 예민해져서 마음이 상할 위험도 도사리고 있습니다. 사람은 어려울 때보다 잘 될 때 잘 넘어진다는 말씀처럼 한 공간에서 주일학교 예배드리고, 찬양팀 성가대 연습하고, 어른들이 예배드리고, 그곳에서 식사하고, 그곳에서 훈련받고 할 때는 생각해 볼 수도 없었던 일들을 가지고 이렇게 하자 저렇게 하자 의견이 오고가다 보니, 생각지도 못했던 일에 넘어질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저도, 교회의 임원들도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10:12)는 말씀을 마음에 깊이 새겨야 할 시기입니다.

------ 하지만 좋은 일이 있을 때, 먼저 하나님의 기쁨, 만족을 구하는 사람은 결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는다. ‘너희는 먼저 그(하나님)의 나라와 그(하나님)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풍성의 복)’(마6:33) ------

좋은 일이 있을 때, 먼저 하나님의 기쁨, 하나님의 만족을 구하라는 이 말씀이, 저를 넘어지지 않게 하는, 우리 교회의 일군들을 넘어지지 않게 하는, 은혜의 사슬과 같은 말씀입니다. ‘이것이 좋다 저것이 좋다’를 논하기 전에, ‘이건 얼마의 돈이 필요하고 저건 얼마면 되고’를 계산하기 전에 ‘하나님께서 이것을 기뻐하실까 저것을 기뻐하실까’를 논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만족하시는 일이라면 생각지 못했던 돈이 필요해도 해야 하며, 하나님이 원하시지 않는 일이라면 작은 돈이라도 낭비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새 성전을 주신 너무나 감사하고 좋은 이때에, 하나님의 기쁨을 뒤로 하고 나의 기쁨을 구하는 자가 되지 않도록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겠습니다.

“주님, 새 성전이 아무리 좋다한들 어찌 주님과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오직 주님의 기쁨을 구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양미옥

2007-10-24 06:34:26

하나님이 주신 올해의 첫 열매로 당신을 위해 술을 담글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께 감사의 예물로 드리고 싶은가? 선택이 당신의 인생의 운명을 결정한다.
올 추수감사예배는 내 기쁨이 아니라, 오직 그 분의 기쁨을 위해서 온전히 드려지는 천국잔치가 되기를 기도한다.

일본에 와서 추수 감사예배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된것같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시골에서 자랐던 저였기에 추수 감사예배때면 집사님들 성도님들께서 하나님께 첫 열매를 들고오시는데 배추, 무우, 쌀, 각종 곡식, 과일등등 들고오셔서 드렸던 모습이 기억이 있습니다. 저도 그땐 첫열매를 드리는날 이라고만 생각했었던것같습니다. 그리고 청년이 되었어도 그다지 추수감사예배가 얼마나 귀한 예배이고 중요한 예배인지를 별루 인식하지 않았던것같습니다.
하지만 이 교회에와서 작년에 추수감사예배를 드리는 모습을 보면서 저의 맘을 놀래키는 예배였습니다. 추수예배 전날 교회에 과일장식을하고 꽃으로.. 멋진 장식을 하고 모두가 헌금을 준비해서 한사람씩나와서 드리는 모습.. 지금까지 저로서는 해보지 못한 것들과 광경들을 보게 된것입니다.
그래서 아 단순히 첫열매를 드리는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마음과 정성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는것이 중요하구나 하는 생각 그리고 하나님의 기쁨의 예배가 되어야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또 맞이하게 되는 추수 감사예배.. 기도하며 준비하길 원합니다.특히 올해는 각 속회에서 준비하라는 목사님의 말씀처럼 우리 속원들도 동참할수있도록 같이 준비해보려고합니다. 열심히 준비해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흠향하시는 추수감사예배가 되길 기도하는 맘입니다. 정말 겉에만 천국잔치가 아닌 저의 속사람도 천국잔치가 되길 소망합니다.

최정민

2007-10-24 08:09:05

[당신은 포도열매를 수확했을 때, 그것으로 먼저 자신을 위해서 포도주를 담그는가? 아니면 그 첫 열매를 하나님께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가? 당신도 노아의 실수를 아무렇지도 않게 반복하고 있지는 않은가? 그것이 당신 인생의 결정적인 실수인지도 모르고 말이다.]


노아의 실수를 통해서 나는 어떠한가…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전 너무 형편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모든 것들을 너무나
당연하듯 나를 위해 쓰려했고 써왔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있었지만
하나님이 주신 것을 하나님을 위해 제자를 드렸는가 라는 질문에는
긍정의 대답을 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회개합니다. 전부다 하나님이
주신 것인데 내 것도 아닌데 아까워했고 욕심을 부렸습니다. 이런 저의 모습은
분명 하나님은 기뻐하지 않았을 텐데.. 이번 추수감사절은 저의 마음을 담아 그리고 우리 속원들의 마음을 담아 정성껏 준비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이 기쁘게 받아주실 것을 기대하면서요.. 이번 추수감사절에는 자원하는 예배자의 모습을 꼭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꼭!! 꼭!! 기쁘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열매 맺을 때를 조심해야 한다. 풍성할 때를 조심해야 한다. 배 고플 때보다 배 부를 때를 조심해야 한다. 사람은 어려울 때보다 잘 될 때 잘 넘어진다.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10:12)
그렇다. 앉아 있거나 누워 있는 자는 잘 넘어지지 않는다. 반면에 서 있는 사람은 언제 넘어질 지 모른다. 누가 뒤에서 밀면 금방 넘어지고 만다. 그래서 늘 조심해야 한다. 깨어 있어야 한다.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

목사님이 설교시간에 사람이 어떨 때 넘어지기 쉬운 줄 압니까? 라는 질문에 한참을 심각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대답은 너무 간단했습니다. 서있을 때 였습니다. 제가 교만한 마음과 거만한 마음으로 서 있지 않았는지..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이젠 서 있는 자가 아닌 앉아 있는 자.. 언제나 겸손하며 하나님께 의지하고 의탁하며 그렇게 교제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이제 것 너무 제 멋대로 했습니다. 이제 앉은 자 겸손한자 깨어있는 자로.. 하나님을 만족시켜 드리는 그런 딸이 되고 싶습니다.

김진희

2007-10-24 08:47:08

노아의 진짜 실수는 ‘추수에 대한 감사예배’가 없었던 것이다. 노아는 ‘추수감사예배’에 실패한 사람이었다. 그래서 그는 스스로를 부끄럽게 하고 죄까지 짓게 된다. 당신은 추수감사예배를 어떻게 드리고 있는가? 먼저 모든 인생의 열매를 주신 하나님께 진실한 감사가 있어야 한다

제자훈련 중에도 사역훈련 중에도 나에게 가장 힘든 과제가 있다면 감사찾기이다.
노아처럼 하나님이 주신 것에 대해 나에게 어떻게 하면 더 유익이 될까만 생각하고 하나님께 감사할 생각을 못했던 것을 깨닫게 되었다. 내가 가진 것 이 내것이 아닌걸 뻔히 알면서 자꾸만 내 것인양 착각하고 내어놓고 감사하는 것이 힘들었다.
그리고 특별히 감사드리라고 있는 추수 감사주일 조차도 헌금도 감사도 제대로 드리지 못했었다. 올해는 지금 부터라도 올 한해 하나님께 감사했던 일들을 떠올리며 정성껏 주일을 준비해야겠다. 그래서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것도 감사하지 못해서 노아처럼 스스로를 부끄럽게 하지 않도록 겸손하고 늘 감사하며 살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

김준근

2007-10-24 09:06:58

열매 맺을 때를 조심하라-----------------
정말 힘들때에는 그 마음이 간절하기에 무엇이든 다 드릴 수 있겠고,
충성을 다할 것같았습니다.
하지만, 여유가 생기고, 십일조를 하자라고 생각을 하고
월급날을 기다리는 것까진 좋았는데, 막상 당일이 되면
그 간절했던 마음은 급속도로 바뀌어 부담이 되기 일쑤 였습니다.
지금도 안그렇다고는 말할 수 없기에 마음이 항상 무겁기만 합니다.

제가 지금 이만큼까지 온 흔적들을 되돌아 보면 늘
하나님은 계셨습니다. 생생하게 제 뒤에서 늘 밀어주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왜 난 작은것도 드리지 못하고 내것도 아닌것에
안절부절 못할까.. 라는 생각은 하지만..
몸은 늘 반대로 행동했습니다.
노아나 다윗도 다얻고서야 일을 그르쳐 후대에 큰 이변을 남깁니다.
하나님께 최선을 다해 순종하면, 대대로 은혜가 넘친다고 했습니다.
사역훈련을 하는 하나님의 아들로써
이제는 항상 긴장을 늦추지 않고, 하나님을 위해 살고,
은혜가 멈추지 않는 준근이가 되어야 겠습니다.

정향연

2007-10-24 09:19:48

*******노아의 가장 배고픈 시절은 방주에서 나올 때였다. 그 때는 사는 게 말이 아니었을 것이다. 그런데도 노아는 방주에서 내리자 마자 하나님을 위해서 번제로 감사예배를 드렸다. 지금은 포도가 너무 많아서 포도주까지 담글 수 있었으니 그 풍성함이 짐작이 갈 것이다. 어쩌면 이 때 하나님께 더 감사할 것 같은데, 노아는 바로 이 때에 인생의 큰 실수를 범하게 된다.
열매 맺을 때를 조심해야 한다. 풍성할 때를 조심해야 한다. 배 고플 때보다 배 부를 때를 조심해야 한다. 사람은 어려울 때보다 잘 될 때 잘 넘어진다.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10:12)*****

12시전에 썼는데 지워져버렸습니다...화요일로 인정해주세요....
또 나오기 힘든데...난처하네요....

어려웠을떄 부부사이가 좋던사람들이 물질적인 축복을 받게되면 자신의 쾌락을 즐기려고 하다가 서로의 사이가 멀어진경우를 주위에서 자주 보게됩니다...
나또한 하나님과의 관계가 이렇게될까봐 ....늘 이경우를.내가 축복받았을경우.내 쾌락을 추구하지않는가 를 자주 점검하려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과거 교회를 다니기 시작해 2년째되던해 ,고난이생겼습니다...
지금이야 말씀이 내 믿음생활을 좌지우지한다는것을 알기에 고난시에는
(현재의고난은 장차 내가 받게될 영광과 비교할수없도다)라며 말씀위에서 극복하려고 하기에 내힘이 아닌 성령님꼐 의지하며 나가겠지만,과거의 제 신앙생활은 나의 감정위에 세워져있었기에...쉽게 무너질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고난을 극복하기위해 새벽기도를 다니며..방언까지 받으며 ,믿음이 부족한 저에게 하나님을 체험하게 해주셨으나,,고난이 해결되자 ,감정위에 선 제 믿음은
하나님께 받았던 은혜가 마음속에 각인되어져있지않았던터라,,환경에 다시 눈을 돌리고 말았습니다....그런채로 많은 시간을 허송세월해버렸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그런 경험이 있었기에...과거보다 좋아진 현재에는 은혜입은자로 환경을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려는 마음을 늘 놓치지 않으려고 점검하게 되었지요...
그러나 본성은 어쩔수없어서 자꾸만 얼굴은 내밉니다..
좋은때에 하나님은 목사님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노아의 실패는 추수감사절의 실패로부터다...
올한해 하나님께 받은 축복이 너무나 많습니다..영,육간에 ,
즐거이,기쁘게 하나님께 올한해를 감사하는 자 되고싶습니다....
풍성히 주시는자도 하나님이시요,,거두시는자도 하나님이시기에,,,,

배미화

2007-10-24 09:25:29

{‘어떻게 하면 나를 기쁘게 할 수 있을까?’ 이것이 바로 타락의 지름길이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다’
좋은 일이 있을 때, 먼저 하나님의 기쁨, 만족을 구하는 사람은 결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는다.
‘너희는 먼저 그(하나님)의 나라와 그(하나님)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풍성의 복)’(마6:33) }

이번주 토요일에 한국에서 엄마가 오신다. 요즘, 주희가 계속 설사에 열, 두드러기, 입안곰팡이, 콧물, 각종 병치레로 힘들다고 하소연을 하니, 엄마가 한달 가량 와서 주희도 봐 주고, 집안일도 해 주신다고 일본에 오신단다. 너무 고마운 일이다.

근데, 벌써부터 나 혼자 신났다. 엄마오면 늦게까지 실컷 자고, 주희 엄마한테 맞기고 쇼핑도 하고 친구도 만나야 겠다고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펴고 있었다.

내가 일본에 온 것이 하나님을 만나기 위함이듯이 엄마가 일본으로 자주 오는것 또한 나를 통해 하나님을 영접하기 위함임이 확실함에도 불구하고, 난 하나님의 일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엄마를 전도하고, 엄마를 통해 생긴 여유의 시간를 하나님과의 교제시간을 늘림으로 써 알차게 보내야 겠다고 생각했었어야 하는데..............잠깐 세상의 유혹에 빠져 철없고 어리석은 생각을 한 점 회개합니다.

무슨일이든 날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 하나님의 기쁨과 만족을 구하는 일을 해서 부끄럼이 없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

최수진

2007-10-24 09:36:04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 차고 네 즙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잠3:9-10)

이 말씀을 들었을때 놀라기도 했고 속으로 뜨끔하기도 했다.

올 초 한국교회에서 받은 올해의 말씀이었다.

일본에 오면 바로 그렇게 해야지 라고 굳게 다짐 했지만
역시 생활의 문제로 내지 못하게 되었다.

사실 성경책 사이에 넣어둔 그 말씀을 볼때마다 마음이 어찌나 뜨끔하던지

그런데 또 이렇게 설교를 통해서 그 말씀을 들려주시는게
정말 이건 내 말씀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나 채워주실려고 그렇게 그 말씀을 내게 주시는 것인지...

직장잡히면 그때 꼭 드릴께요 라고 생각했지만
조금 더 빨리 해야하는게 아닌가 생각을 한다.

이번달부터 시작한 새로운 아르바이트의 첫 월급이 다음달에 들어온다
정말 그 첫 소산물은 낼 수 있도록 기도로 준비해야겠다.

최홍근`

2007-10-24 16:15:44

‘어떻게 하면 나를 기쁘게 할 수 있을까?’ 이것이 바로 타락의 지름길이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다’(롬8:6)

나는 항상 언제나 나를 위해서 살아 왔었다.
어떻게 하면 내가 좀 더 편하게 좋은 생활을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에 내가 편한대로만 생각했었다.
하나님의 말씀도 내가 편한대로 해석했었었다.
조금이라도 나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이 들면 하나님의 말씀이여도 하지 않았었다.
이번 설교를 들으면서 참으로 어리석은 행동이였다는 것을 깨달았다.
일본에 와서도 그랬었다. 아르바이트비를 받으면 십일조를 해야는 것이 마땅하건만, 막상 나의 생활에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이 들면 십일조를 빼먹었었다. 항상 '다음 달에는 꼭 해야지'하고 생각했었다.
이번달도 십일조를 하지 않으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설교를 통해 잘못 된 생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금이라도 뉘우칠수 있게 가르쳐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박순애

2007-10-24 16:37:43

철저히 하나님만을 바라보아야 했던 배 속에서의 생활과는 달리 이제는 모든 것이 풍성한 때에 노아는 예배를 드리기보다는 자신의 정욕을 따라 포도주를 담그고 또 취해서 이제는 그 자녀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목사님의 말씀을 볼 때마다 "나는 성경을 그냥 아무생각 없이 눈으로 만족하면서 보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성경의 말씀을 진지하게 묵상하지 못하고 수박 겉 핥기 식으로 아니면 지식을 위해 말씀을 대하고 있는 것 같아 부끄러운 마음이 생기기 때문이다.
당대의 의인이었고 하나님으로부터 한 없는 복을 받았던 노아였지만 그 말년의 쓸쓸함을 보고 나니 감사로 드리는 예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깨닫게 된다. 지난 주 말씀에서도 예배를 무시한 자는 하나님을 무시한 것이라는 말씀에 가슴을 쓸어내렸는데... 모든 것이 풍성할 때 감사 예배를 드리는 것은 그 풍성함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나타내는 것이 될 것이다. 자신보다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 은혜로 사는 것임을 스스로 인정하는 행위가 될 것이다. 서 있을 때 넘어질까 조심하라는 말씀처럼 풍성할 때 겸손하고 더 주님을 인정하는 것이 내 본연의 자세이어야 함을 잊지 않아야겠다. 내가 지금 풍성하든 궁핍하든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요 사랑임을 인정하고 기억하련다.

나의 삶을 보면 물질이 있을 때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이 그만큼 줄어든다. 물질이 없을 때에는 그 만큼 하나님을 의지하나 풍성함이 있을 때는 하나님보다는 풍성함에 만족해 버리는 것이다. 하나님의 임재 연습이라는 책에서 말하듯 " 선물에 눈이 가려서 선물한 사람을 몰라보는 어리석음"을 너무 수없이 반복하고 있다. 풍성함을 의지하기보다는 그 뒤에서 그것을 주신 하나님을 기억하여 하나님 앞에 실수하지 않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박빛나

2007-10-24 17:14:11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 차고 네 즙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잠3:9-10)

모든 것의 처음 열매로 하나님을 공경하는 부분에대해 너무나 많은 말씀을 듣고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선뜻 행동으로 실천하기가 어렵니다.
머리에 있는 것이 마음으로 내려오지않는 것은 아직 제가 많이 교만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주님 것을 주님께 돌려드리는데, 다 드리는 것도 아니고, 감사의 성의 뿐인데도 너무나 인색했던 제 자신을 반성합니다.

감사하는데 인색한 사람이 어떻게 큰 일을 할 수 있고, 어떻게 주님을 사랑하는 제자라 말 할 수 있겠는가!! 자문하게 됩니다.
제 창고가 차고 넘치는 축복을 바라면서 드리는 예물이 어찌 주님 보시기에 기쁘실수 있을까 마음이 아픕니다.

하나님, 주님의 기쁨되기 원합니다.
제 마음을 새롭게 하옵시고, 모든일에 주님 생각하게 하옵소서.
영의 생각을 하는 사람 되게 하옵소서.
기도합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진정한 감사를 생각하면서, 이번 추수 감사절을 기다리겠습니다.

마준철

2007-10-24 18:30:52

"열매 맺을 때를 조심해야 한다. 풍성할 때를 조심해야 한다. 배 고플 때보다 배 부를 때를 조심해야 한다. 사람은 어려울 때보다 잘 될 때 잘 넘어진다.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10:12) 그렇다. 앉아 있거나 누워 있는 자는 잘 넘어지지 않는다. 반면에 서 있는 사람은 언제 넘어질 지 모른다. 누가 뒤에서 밀면 금방 넘어지고 만다. 그래서 늘 조심해야 한다. 깨어 있어야 한다.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 ‘안전하다고 생각될 때가 제일 위험하다’ 방심(마음의 무장해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위험하다고 생각될 때가 가장 안전하다.’ 마음에 이미 완전 무장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목사님의 설교를 묵상하면서 성경에서 왜 고난이 유익이라고 말씀하고 있는지 알 것 같습니다. 좀 심한 표현일 지 모르겠지만 고난이 없는 삶은 어쩌면 저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하게 됩니다.

예전에 저희 교회에 잠깐 나왔다가 요즘에는 나오지 않는 성도님이 한 분 계십니다. 그 성도님께서 처음 교회에 나왔을 때만 해도 인생의 풍랑 한 가운데에 서 계셨던 분이었습니다. 저만 보면, "목사님, 이거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저거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여러가지 기도제목으로 저를 귀찮게(?)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해결되지 않으면 안되는 큰 문제 앞에 있어서 그랬는지 시키지도 않았던 새벽기도까지 나오셨고, 오후에는 교회에 나와 작정기도까지 하셨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대부분의 기도제목이 응답을 받았습니다. 큰 문제들이 너무나 잘 해결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너무 감사하다고 감사헌금까지 하시고 기뻐하셨습니다. 그리고 두 주가 지난 후부터 지금까지 그 분은 교회에 나오시지 않고 있습니다. 교회에 나오지 못하는 명분은 본인이 시험들었다고 하지만 제 생각에 예전에 고난 가운데 있었을 때 정말 주님만 의지한다고 했던 그 때의 심정이라면 그렇게까지 말하실 수 있었을까 싶습니다. 정말 물에 빠져 죽어가던 사람 건져냈더니 자기 보따리 달라는 식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얼마 전에 그 분을 교회 앞에서 우연히 만났습니다. 예전의 기억 때문에 조금은 괘씸했지만 반가운 얼굴로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런데 그 분이 하는 말씀이, "목사님, 이제는 교회에 다시 나가야 되겠어요! 사는 게 너무 힘드네요~" 하시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럼요, 그러셔야죠~" 겉으로는 이렇게 말했지만, 속으로 "어휴, 또 무슨 문제가 생겼나보군?" 그러면서 그 분과 헤어지고 교회에 올라와서 딱 드는 생각이 그 분에게 새로운 고난이 다시 왔다는 사실이 그렇게 감사가 되는 겁니다. 그래서라도 다시 한 번 하나님을 붙들 수 있다면 그 고난은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되는 기회를 주니까 말입니다. 그 분이 들으시면 좀 서운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번에는 하나님이 응답을 오래 끌다가 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왕창 깨지고 온전히 다듬어져서 변함없는 믿음을 가질 때까지 말입니다.

그러면서 그 분의 모습이 바로 제 모습인 것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져서 몸이 조금만 이상해도 금방 몸살약, 감기약은 잘 챙겨 먹으면서 영적인 문제에 있어서는 꼭 문제가 터지고 고난이 와야 그 때서야 비로소 정신차려서 허둥대는 제 모습을 보면 말년의 노아보다도 몇 백배는 형편없는 모습 그 자체입니다. 오늘 말씀이 제게는 영적인 예방 주사인 듯 싶습니다. 정말 정신이 번쩍 납니다. 그리고 초심으로 다시 돌아가겠습니다. 정말 왕창 깨지고 온전히 다듬어져야 할 사람은 바로 제 자신이었음을 깊이 깨닫게 됩니다.

최승우

2007-10-24 21:14:26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패가망신)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엡5:18)
‘르무엘(솔로몬)왕아 포도주를 마시는 것이 왕에게 마땅치 아니하고 왕에게 마땅치 아니하며 독주를 찾는 것이 주권자에게 마땅치 않도다(잠31:4)
‘너는 그것(술)을 보지도 말지어다(잠23:31)

하나님이 이렇게 여러번 술에 대해 언급하심은 그만큼 중요한 뜻을 시사한다고 본다.
나 역시 육신의 사람이었을때에는 술 자리를 즐겨했고 그런 기회에 너무나 자연스럽게 즐기고 있었음을 부끄럽지만 고백한다.
그리고 제자 훈련을 통해 술을 완전히 끊었다고 하면서도 어느 목사님께서 아이스 와인을 가끔씩 드신다는 말을 듣고 가볍게 한잔은 괜찮은줄 알고 마신 적이 있다.성경에 보지도 말라고 쓰여진 것을 오늘 새롭게 읽고 내 마음에 와 닿았다.주님이 이렇게까지 강조하신 일에 나는 지금부터라도 술을 절대 한방울도 입에 대지 않을 것을 다짐해 본다.

열매 맺을 때를 조심해야 한다. 풍성할 때를 조심해야 한다. 배 고플 때보다 배 부를 때를 조심해야 한다. 사람은 어려울 때보다 잘 될 때 잘 넘어진다.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10:12)

언젠가부터 내 기도 가운데 간절함이 없어짐을 느끼기 시작했다.
내가 너무 육적으로 안락한 생활을 하게 되면서부터인거 같다.
가지고 싶은것,원하는 것을 손에 쉽게 넣을 수 있었을 때 거기에 안주하려는 내모습을 발견하고는 너무나 나쁜 마음의 본성임을 깨달고 주님께 많은 회개의 눈물을 흘렸던거 같다.
주신 것도 주님이시요 거두시는 것도 주님이신데 나는 세상에 취해 살며 주님께 비쳐진 내 모습의 추함이란….그리고 거기서 나를 내려 놓을 수 있었다.
주님께 내 마음의 회복됨을 고백하고 드리고 나니 마음 중심이 주님께 향하고 그 촛점으로 인해 세상의 것들에 대한 탐욕이 없어지기 시작했다.
지금은 내 물건 하나를 살 때에도 내 인생에 꼭 필요한 것인지를 먼저 묻게 되는 습관이 길러졌으며
그로 인해 불필요한 것들을 많이 줄여나가게 되는 모습과,이 세상 것은 헛되고 헛된 것임을 다시 또 깨달게 되었다
나는 이번 추수 감사절을 더욱 특별히 주님을 위해 보낼 수 있는 마음이 생겨서 기쁘다.
주님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오직 그분의 기쁨이 되고 싶다.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모습과 열정으로 노력하고 발품을 팔아서라도 가장 이쁜 모습의 것을 준비하고 싶다.
내가 기쁨으로 준비하는 모습 자체가 주님의 기쁨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 분 한분만을 위해서 천국 잔치에 먼저 기도로써 준비하고 모든 정성을 다하고 싶다.

백인화

2007-10-25 04:20:55

“열매 맺을 때를 조심해야 한다. 풍성할 때를 조심해야 한다. 배고플 때보다 배부를 때를 조심해야 한다. 사람은 어려울 때보다 잘 될 때 잘 넘어진다.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10:12) 그렇다. 앉아 있거나 누워 있는 자는 잘 넘어지지 않는다. 반면에 서 있는 사람은 언제 넘어질지 모른다. 누가 뒤에서 밀면 금방 넘어지고 만다. 그래서 늘 조심해야 한다. 깨어 있어야 한다.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

새 성전으로 이전하고 이제부터가 정말 새로운 시작이라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지만, 벌써 배가 부른 제 모습을 봅니다. 제 육의 소욕은 이젠 다 되었다고 편하게 살자고 부추기는데 제 영은 하나님의 도우심의 손길을 간절히 찾게 됩니다.


“편할 때에는 하나님을 생각하기보다 자신을 먼저 생각하기 쉽다. 하나님의 기쁨보다 자기의 기쁨에 관심이 더 많다.잘 익은 포도를 보고 하나님께 드릴 생각보다 술 담글 생각을 먼저 한다. 이것이 바로 노아의 실수한 모습이었다.”

가끔 성도님들께서 사택을 옮기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실 때마다 일부러라도 강하게 반대합니다. 편안하고 배부르면 하나님을 쉽게 잊어버리는 제 자신을 알기에, 안일해 지는 저를 잘 아시는 주님께서 육적인 풍요로움을 떠나 살게 하심이 이제는 감사의 제목입니다. 그저 이번 한 달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고 오늘 하루를 살아가기에 부족함이 없는 은혜에 조금씩이나마 적응하고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허락하시는 것이 감사합니다. 예전엔 이런 감사는 생각 조차할 수도 없었습니다. 편안할 때는 먹고 먹어도 배가 고팠고 가져도 더 좋은 게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끊이질 않았었는데 이젠 오히려 더 먹으려고 쌓아두고 더 가지려고 꿍쳐두었던 것들을 생각할 때 부담스러워집니다. 모두 똑같겠지만 나중에 주님의 심판대 앞에 부끄러운 모습으로 서지 않는 것이 제게도 간절한 소망입니다. 편리하고 넓은 성전에서 하나님을 생각하기보다 저 자신을 먼저 생각하게 될까봐, 아니 그런 욕심이 때때로 있기에 많이 죄송스럽습니다. 요즘은 남편도 항상 강조하지만 저도 처음 개척하는 마음으로 살려고 합니다. 주은이와 셋이서 금요예배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던 길에 남편과 둘이서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고 얘기했는데 바로 콤비니 문 앞에서 주운 500엔으로 아이스크림을 사먹으면서 얼마나 기뻐하고 감격했었는지... 정말 잊혀지지 않는 추억의 기도응답입니다. 지금은 너무 잘 먹어서 그런 기도는 더 이상 드리지 않지만 그 때는 4층 집을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교회까지 20분이 넘게 걸어 다녔는데 지금은 집에 교회에서 멀다고 그리고 잠시라도 차가 없으면 어찌나 불편해 하는지 그런 제 모습을 보면서 참 안타깝습니다. 지난 주일에는 2층 본당까지 계단을 이용하지 않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성도님들을 보면서 답답한 마음에 혼자서 계속 계단으로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오기를 부려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어쩌면 금욕주의에 가깝게 제 자신을 몰아갈 때도 있지만 제 취약점인 물질의 풍요로움과 편안함, 영적 교만함으로 노아와 같은 말년의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늘 깨어있기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가난하거나 부하거나 주님 부르시는 그 날까지 끝까지 한결 같이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변함없을 수만 있다면 정말 더 바랄게 없겠습니다.

김선아

2007-10-25 07:20:18

노아는 풍성한 열매를 거두자 하나님께 감사할 생각은 안하고 포도주 담글 생각만 했다. 이것은 바로 하나님의 기쁨이 아니라 자기의 기쁨만을 생각한 처사이다. ‘어떻게 하면 나를 기쁘게 할 수 있을까?’ 이것이 바로 타락의 지름길이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다’(롬8:6)

설교말씀을 듣고 내가 추수감사주일을 위해 기도로 예배를 준비하고 정성껏 예물을 준비한 적이 몇번이나 있나 생각해보았다. 지금껏 추수감사주일은 여러번 보냈지만 기도하며 준비하여 내 기억에 있는 추수감사주일은 없는거 같다.;;
그냥 교회의 일년에 한번 있는 행사 정도로 생각하고 쉽게 넘어간거 같다...
목사님께서 지난주일 일요제자반이 추수감사주일을 위해 뭔가 준비하라고 말씀하셨다. 작년에 제자반에서 준비한걸 알고 있기에 순간 아! 드디어 시작이구나 생각했다. 제자반 식구들과 모일 시간 약속을 정하고 뭘 하지 얘기를 하면서 나도 모르게 속으로 시간 맞추기도 힘들고 할거도 많은데 언제 모여서 다 하지... 그리고 무엇보다 성도들 앞에서 찬양.. 워십... 을 하는게 쑥스럽단 생각이 들었다.
추수감사주일날의 주인공은 하나님이신데.. 하나님께 찬양드리는건데... 난 사람들 눈을 의식하고 사람들에서 보이는 공연으로 생각한거 같다.
어제 주일반 식구들 빠짐없이 모두 모여 연습을 했다. 너무 감사한게 생각보다 빨리 의견이 맞춰지고 다들 연습도 열심히였다.
물론 어설픈점이 많이 있어 걱정은 되지만 모두 하나님께 온마음을 다해 찬양드리길 기도한다.

한영진

2007-10-25 08:30:21

「하나님이 주신 올해의 첫 열매로 당신을 위해 술을 담글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께 감사의 예물로 드리고 싶은가?
선택이 당신의 인생의 운명을 결정한다.
올 추수감사예배는 내 기쁨이 아니라, 오직 그 분의 기쁨을 위해서
온전히 드려지는 천국잔치가 되기를 기도한다. 」
요 몇 주간 노아에 관한 말씀을 계속해서 들으면서 지지난 주 쯤이던가,
언뜻 목사님의 스쳐 지나가는 “말년의 노아의 실수”에 대한 언급에
술에 취해 널부러져 자고 있는 노아의 모습을 연상한 적이 있다.
늘 그 대목을 읽을 때마다 뭘 그렇게 잘했다고
자식한테 저렇게까지 저주를 내리나,
좀 의아하게 생각하기도 했었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지난 주에 우리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지 못한게
참으로 안타깝고 아깝다. 그나마 이렇게 글로 말씀을 받을 수 있어서 더 없이
감사하긴 하지만 주일 설교 말씀도 녹음해서 올려 주시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속장 세미나도 다시 들으니 또 새롭게 은혜가 되었기에….
바로 며칠 전에 남동생이 또 영업 시간 중에 밖에 나가 술을 마시고 들어왔다는
연락을 받았다. 전화를 걸어보니 이미 엉망으로 취해 혀가 꼬부라져 있는데도
동생은 절대로 안마셨다고 딱 잡아떼는 것이었다.
기가막힌 것은 같이 마신 사람이 증언?을 하는데도 도리어 내게 화를 내며
끝까지 거짓말을 하는 것이었다.
병이 점점 더 깊어지는구나….그런 동생을 보며 분노보다는 깊은 슬픔을 느꼈다.
술이 사람을 어떻게 망치는지 나는 너무나 잘 안다.
자신은 물론 가족과 주변사람, 때로는 관계없는 타인의 인생까지도
송두리째 망칠 수 있다.
지선 자매를 저렇게 만든 것도 음주 운전 때문이 아닌가 말이다….
깨끗하고 편안한 일에 안정된 수입,
내게 감사를 해도 한참 감사해야할 것 같은데 술만 마셨다 하면
뭐가 그렇게 불만인지 말도 안되는 불평과 원망을 일삼는 동생 때문에
좀 많이 힘들고 지치고, 슬프고 억울하다.
저런 동생을 치유시켜 주실 수 있는건 오직 하나님 밖에 없다.
요즘 동생을 위한 내 기도에 열정이 담기지 않았던 것은 아닌가,
회개하고 더욱 간절히 주님 앞에 엎드려 빌 것을 다짐해 본다.
요 근래에 나는 육과 정신이 극한 상황에 처했을 때
더욱 완전한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하지만 역시 곰곰히 생각해 보면 배부르고 등 따시고 일이 잘되면
감사를 드려야 한다는 사실조차 잊고 있을 때가 많다.
자기 힘으로 어찌할 수 없을 정도로 힘이 들 때는 죽을 힘을 다해 매달리면서도
그 일이 해결을 받으면 어느 샌가 내 능력으로 그렇게 된 것으로 여기는 것이다.
………사실 큰 문제와 어려움이 해결을 받으면 그게 내가 잘나서가 아니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그렇게 되었다는 걸 알아
감사드릴 만큼의 믿음은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보다 성숙한 믿음을 가진 자라면 아무 어려움이 없을 때 일수록,
평안 할 수록 더욱 감사해야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도 매일의 감사 적기가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모른다.
지난 1년 동안 예비한 추수 감사 예배가 드디어 다음 주로 다가왔다.
넘치는 감사를 온전히 담아 하나님께 예배 드려야지…..

박요한

2007-10-25 09:25:53

항상 위대해 보였던 노아할아버지(?)였습니다만..
이 대목에선 쪼금 실수를 하신거 같네요.. 우히힛^^;
요즘들어 길에서 지나치는 사람들을 보면서 참 안타깝다는
느낌을 자주 들게됩니다..
특히나 금요일부터 시작되는 주말기간의 신주쿠를 보게 되면
참 할말이 안나올정도로 말이죠..
이제 곧 추수 감사절인데.. 저들은 아무 생각없이 자기육신의
안위만을 생각하는거 같아서 너무 슬프네요..
이스라엘의 2대 왕이었던 다윗왕도 역시 크나큰 죄와 실수를 많이
했지만 하나님은 그를 가리켜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항상 유혹의 위험에 노출되어있다는 사실을 잘 알았기에
언제나 기도로써 하나님께 최선을 다하려고 했었기에 그 크나큰
죄와 실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새출발 할수 있는 기회를
주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하나님께 찬양하며 경배를 드렸던 다윗왕처럼 저도 그럴수
있기를 바라며 항상 기도합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모든 성도들 역시 그러길 바라고 있겠죠..

김영희

2007-10-25 10:07:18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매일 이 구절을 읽고 선포하며 지켜 행하길 원햇다
그런데 채 몇일을 넘기지 못하고 무너지고 만다.다 죽어가는 친구의
목소리로 걸려온 전화는 구급의 상황이었다.
지난 속회 나눔에서 선교사님의 말씀을 순종하기위해 처음엔 망설였다.
잠시후 아무도 돌봐줄 사람이 없다는 점이 마음에 걸려 생각할 겨를도 없이
달려갔다.(집에서 5분거리) 도착해보니...
오! 맙소사 이게 웬 일인가!!서너명이 모여 술판을 벌여놓고 세상적인
이야기에 즐거워들하며 그저 깔깔대고 있는것이 아닌가!!!
나는 어이가 없어 그만 털썩 주저않고 말았다. 아니지...이건 아니야.
내가 이럴때가 아니야,벌떡일어나 큰소리로 외쳤다.
전지전능하신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부디 이 영혼들을 불쌍히
여기시어 능력의 구원의 손길을 뻗히시옵소서...
순간 처음보는 아줌마가 내게 욕설을 퍼붓기 시작했고 술에 취한 친구도
내게 흉한 말을 가해왔다.
나는 목이 터지라 외치며 기도했다.
'우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주님의 영과 더불어 살길 원합니다.
그동안 친구를 위해 노력해 온것이 허무해졋다고 생각하니 울분을 갈아
앉힐수가 없었다.
조용~아무도 말을 이어나가지 못하고 서로 얼굴들만 쳐다보며 제가 지금
무슨말을 지껄이고 있는거지...라는 표정들이었다.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오른 나는 이해를 시켜줄테니 잘들어 보라는
씩으로 순간 나도 모르게 친구의 술잔을 뺏아 원샷으로 벌컥들이키고
여기있는 모든 술 내가 다 마셔줄테니 그만 집으로들 돌아가 달라고 말하고
말았다.다음은 친구에게 말하기를 이제 내가 아니라도 돌봐줄 사람들이 많이
생긴것 같으니 앞으로 내게 전화도 하지말고 인연을 끊고 살자.
이 시간이후 너는 이제 내 친구가 아니다.냉정하게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술로인해 흩으려지고 있었고 주님께 가겠다는 이 친구를 몰아세우는 일이
술취함으로 인한 실수에 실수를 거듭하고 만 것이다.
다음날 밥이나 제대로 챙겨먹고 있을지 걱정되어 찬과 살을 들고 올라가게
되는데...고마워 그리고 늘 감사하게 생각해 내가 미안했어.용서할거지?
이렇게말하는 친구가 고맙기도 했지만 나는 주님의 뜻을 거역하고
순종하지 못했음을 내내 회개하는 시간을 가져야했다.

이번 추수감사절 을 기다리며 더욱많은 반성과 회개의 기도로
보다많은 은혜의 시간이 될것을 믿고 기도한다.

박유진

2007-10-26 00:06:31

"‘어떻게 하면 나를 기쁘게 할 수 있을까?’ 이것이 바로 타락의 지름길이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다’(롬8:6)"
"배고플 때보다 배 부를 때가 더 위험하다. 배 부를 때를 조심해야 한다."
"편할 때에는 하나님을 생각하기보다 자신을 먼저 생각하기 쉽다."

*가을 학기부터 매 주 수요일에 일본어를 가르치러 간다. 문제는, 남편의 잦은 출장이 수요일과 겹치는 일이 많다는 것이다. 수업이 있는 날은 아침에 일찍 나가야 해서, 선호를 보육원에 맡기지 못하는데, 어제도 감사하게 사모님께서 선호를 돌봐주셨다. 수업을 끝내고 선호를 데리고 집에 돌아오는데, 차가 막혀서 집까지 1시간 30분이 좀 넘게 걸렸다. 그 사이, 선호는 차에서 짜증을 내서 우는 아기 달래면서 (노래 부르고, 율동하고, 과자주고, 김밥주고...등등..) 운전하기가 정말 쉬운 일이 아니었다. 거기다, 예전에 집에 오다가 나비가 꺼져서 고생을 한 적이 있어서, 신경을 바짝 곤두서고 있었다. 이렇게 하는 것도 한두번이지, 남편이 없을 때마다 아기를 데리고 왔다 갔다 하기가, 어제는 참 몸도 피곤하고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다. 거기다, 이번주는 점심 금식을 하기로 했었는데, 새벽 기도 마치고 바로 학교에 가느라 아침도 못 먹어서 너무 너무 배가 고팠다. 나는 조금 불평이 나오기 시작했다. '하나님,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요?...' 그런데, 이 설교 말씀이 생각났다. 고난의 때가 감사의 때란 것을. 나는 얼른 불평하는 마음을 감사로 바꾸었다. 다행히, 선호는 많이 울지 않고 집까지 무사히 올 수 있었다. 긴 하루였지만,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신 감사한 하루였다.

*어제는 그렇게 힘들었는데도 금식을 지켰는데, 작심 삼일이라고, 오늘은 견디지 못하고 밥을 먹고 말았다. 아침에 이 말씀을 묵상했더라면 지켰었을텐데...밥을 먹고 나서, 위 말씀에 얼마나 찔리던지. 이번주는 40일 새벽기도를 위해, 추수감사예배를 위해 하루 한끼 금식으로 준비하려고 했는데, 삼일밖에 지키지 못해서 너무 속상했다. 그리고, 육신의 생각(욕구)를 잘 이기지 못하는 내 모습이 한심했다. 내일은 다시 금식을 지켜야 겠다고 다짐해본다.

*오늘은, 한달째 콧물이 나오는 선호를 데리고 병원에 갔었는데, '알레르기성 비염'이란 말을 들었다. 요즘 천식이 거의 가라앉은 것 같아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마음이 덜컥 내려앉았다. 나도 비염이 있어서 잘 알지만, 알레르기성 비염은 환절기마다 너무 고생을 한다. 선호도 비염이라는 것을 아는 순간, 좀 속상했지만, 위의 말씀을 다시 묵상하면서, 감사하기로 했다. 사실, 작년에 선호가 많이 아팠을 때는 (일주일에 2-3번은 꼭 병원에 갔었다) 기도를 계속 했었는데, 요즘은 많이 아프지 않다고 건강에 대한 기도를 소홀리 했었던 게 사실이었다. 비염이 있으면, 먼지에 민감해진다. 선호의 비염을 통해 집안 먼지를 깨끗이 청소하게 해 주신 것으로도 감사했다.

*3일간의 출장을 마치고 어젯밤 11시가 넘어서 들어온 남편이, 오늘은 히로시마 출장으로 또 아침 일찍 나갔다. 계속되는 출장으로 건강이 너무 너무 걱정이 되었는데, 이것도 하나님의 계획하심에 있고, 주님께서 단련해주시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2년 전, 남편이 예전 회사에서 너무나 힘들어서 전직을 생각하게 되었고, 그 고난(!) 덕분에 지금의 회사로 옮기게 되어서 얼마나 감사했었는지가 생각이 났다. 아마, 그런 힘든 일이 없었다면, 그 회사에서 계속 안주하며 다녔을 것이다. 지금의 출장도 몸은 많이 힘들고 지치지만, 주님께서 많이 공부시켜 주시고 훈련시켜 주실 줄을 믿는다.

*지금까지 우리 가정은 추수감사예배의 예물을 성경적으로 드린 적이 한번도 없었다. 그냥, 보통 내는 헌금보다 조금 많이 내면 되지..하는 생각만 가지고, 이번에도 그럴 작정이었다. 그렇지만, 새벽기도 말씀을 통해, 성경적으로 하나님의 기쁨을 따라 드리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남편도 나와 같은 마음을 주시길 기도하고 있다.
'주님, 이 가정이 추수감사예배 때 주님의 기쁨이 되고 싶어요. 예물이 이 가정의 시험거리가 되지 않게 해주시고, 기쁨이 되게 해주세요...'

** 노아 시리즈가 5번에 걸쳐서 드디어 끝났네요. 노아의 얘기에 이렇게 깊은 내용이 들어있는 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노아를 통해 순종과 감사를 알게 해주신 하나님과 목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 하나, 르무엘이 솔로몬 왕을 지칭한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밧세바가 그 잠언을 솔로몬 왕에게 말해준 것이 되네요. 성경은 알면 알수록, 신비하고 재밌고, 귀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박은주

2007-10-26 01:30:41

먼저 모든 인생의 열매를 주신 하나님께 진실한 감사가 있어야 한다.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 차고 네 즙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잠3:9-10)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나님께서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시는가를 다시 한번 느낄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내가 섰을 때 하나님을 잊을까? 그래서 범죄할까?
하나님께서 받으시고자 이 명령을 내리신것이 아니라 우리에서 더 풍성히 주시고자 그리고 하나님을 떠나 범죄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이 약속의 말씀을 주셨구나. 이 말씀을 깨달으니 지금까지 인색하므로 억지로 드린 재물들이 부끄럽고 회개가 됩니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안타까우셨을까요?
내 마음을 몰라줘도 너무 몰라주는구나. 하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명령에는 우리를 향한 축복이 있음을 이번 노아할아버지를 통해서 알수 있었습니다.
이번 추수감사절을 통해서 저희 가정과 교회가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놀라운 풍성한 은혜가 각 가정에 넘쳐나기를 기도합니다.

이진애

2007-10-26 19:29:45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고전10:12)

지금 나는 서 있는 상태가 아니다. 누워있다가 앉으려고 몸을 일으키고 있는 정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넘어짐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연약함과 교만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늘 너무나 부족한 게 많고 스스로에게 불만스러운 점도 많지만.. 그런데도 뭔가를 조금 이루었다 싶으면 곧바로 넘어지기 일보 직전까지 이르는 나를 발견한다.
그러기에 늘 깨어 기도하고 주님 앞에 무릎 꿇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행동에 옮기지 못했다.
그런 의미에서 노아의 후반부 인생에 관한 말씀은 내게 도전과 위안을 준다.
‘내 후반부를 이렇게 만들어서는 안되니 정말 많이 노력해야겠다’는 도전과 ‘하나님이 완전한 자라 칭하셨던 위인 노아도 이렇게 무너질 수 있구나’ 하는 위안이랄까?
‘지금까지’는 주님 앞에 부끄러운 모습으로 살아왔다 할지라도 ‘지금부터’가 중요하다. 절대 후반부가 아름답지 못한 인생을 만들지는 말자 다짐해 본다.

그리고 ‘추수에 대한 감사예배’가 없었던 노아를 기억하며 나는 어떻게 주님께 감사를 표현할 것인가, 또 한 해를 돌아보며 감사할 일들을 머리 속에 그려 본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감사한 일들 중에서 진정으로 감사하지 못하고 불평하며 넘어질 때가 얼마나 많았는지..
또한 내가 주님을 위하여 무언가를 드리고자 할 때 가장 방해가 되는 것이 무엇인지도 생각해 보았다.
혹시 내가.. 사랑하는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을 주님보다 더 사랑하고 있지는 않은지..

주님께서 내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를 위하여, 또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녀나 논밭을 버린 사람은, 지금 이 세상에서는 박해도 받겠지만 집과 형제와 어머니와 자녀와 논밭을 백 배나 받을 것이고, 오는 세상에서는 영생을 받을 것이다.”(막 10:29-30)

눈에 보이는 것에 연연하여 주님의 나라와 의 구하기를 잊어버리는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늘.. 힘써.. 기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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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3-예수님 닮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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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的2- 神様の家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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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2-하나님의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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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的1-神様の喜び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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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1-하나님의 기쁨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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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国を準備する人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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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을 준비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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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生の目的を探っ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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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목적을 찾아서

53
이용규목사 2007-11-05 1189
  188

どうすれば、どんなことにも感謝することができるか?

7
이용규목사 2007-10-31 786
  187

어떻게 하면 범사에 감사할 수 있을까?

60
이용규목사 2007-10-29 1789
  186

ノアの過ち

7
이용규목사 2007-10-23 489
  185

노아의 실수

57
이용규목사 2007-10-22 1413
  184

神様のために

8
이용규목사 2007-10-16 430
  183

여호와를 위하여

60
이용규목사 2007-10-15 1021
  182

あなたのために

7
이용규목사 2007-10-08 485
  181

너를 위하여

64
이용규목사 2007-10-08 1030
  180

4番目の従順

7
이용규목사 2007-10-02 695
  179

4번째 순종

67
이용규목사 2007-10-01 1238
  178

従順の4段階

8
이용규목사 2007-09-25 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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