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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너를 위하여

이용규목사, 2007-10-08 16: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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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위하여

말씀//창세기6:14-18

순종을 기쁨으로 잘 할 수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순종하고 싶은 마음은 간절한데, 그것이 마음 먹은 대로 잘 되지 않는다.
이 시간은 노아를 통해서 순종을 잘 할 수 있는 비법에 대해서 알아 보고자 한다.

1.        ‘너를 위하여’
하나님이 노아에게 배를 만들라는 명령을 내렸다. 그것도 보통 배가 아닌 길이가 약 140미터나 되는 어마어마한 배를 120년간이나 걸쳐서 만들라고 했다. 하나님이 왜 이 명령을 내렸을까? 배를 만들라고 하신 목적이 과연 무엇일까? 누구를 위해서 배를 만들라고 명령했을까? 하나님이 홍수 때 타시려고 만들라고 했을까? 하나님을 위해서 만들라고 했을까? 아니다. 절대로 아니다. 그러면 누구를 위해서 일까? 노아를 위해서였던 것이다.
‘너는 잣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만들라’(창6:14)
하나님은 명령을 내리실 때, 제일 먼저 그 목적을 분명히 하셨다.
‘노아야, 너를 위해서 방주를 하나 만들거라.’ ‘홍수에서 너만은 구해 주고 싶구나.’
하나님이 명령을 내린 것은, 하나님을 위해서가 아니라, 바로 노아 자신을 위한 것이었다. 그래서 노아는 명령에 순종하여 자신과 가족들이 모두 구원얻는 큰 복을 받았던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명령을 내리시는 것은 우리를 끔찍이 사랑하셔서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 위해서이다. 이것은 부모가 자식에게 권면하는 것과 같다.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공부하라고 한다. 왜? ‘자식들 잘 되라고’ 하는 소리다.
그런데 자녀들은, 마치 부모들을 위해서 공부하고 교회 나오는 것처럼 아주 유세(?)를 뜬다. ‘나 엄마 시키는 대로 했으니까? 용돈 줘. 옷 사줘. 안 그러면 나 다시 공부 하나 봐.’ 엄포까지 놓는다. 왜 자녀들이 이런 말을 할까? 이유는 한가지다. 그들이 부모의 마음을 전혀 모르기 때문이다. 부모는 자식 때문에 온갖 눈치 다 보며 공부하라고 하는데, 자식은 오히려 부모 때문에 공부해 준다고 당연하게 생각한다.
오늘날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많은 사람들이 큰 착각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있다. 주일 예배에 나오는 것도, 십일조 헌금을 드리는 것도, 식당 봉사하는 것도, 심지어 제자훈련 받는 것까지도 자기를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를 위해서 목사님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감사의 마음으로 임하기 보다는 교만한 마음으로 억지로 임하는 경우가 있다.
노아가 배를 만들 건 안 만들 건, 그것은 하나님과 전혀 상관이 없는 일이다. 하나님이 홍수에 떠내려 가는 법은 없다. 그러나 배를 안 만들면 노아는 바로 죽는다. 그 배에 타지 않으면 바로 죽기 때문이다. 명령에 순종하여 배를 만드는 것은, 노아에게는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이다. 그래서 노아는 이 명령을 주신 하나님께 불평이 아닌, 크게 기뻐하며, 감사하며, 감격하며 이 배를 만들었을 것이다. 하나님이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명령을 통하여 깨달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명령을 내리신다. 복을 주기 위해서이다. 하나님은 늘 복을 명령으로 주신다.
하나님은 노아와 그의 가족들이 탈 배를 만들라고 했다.(창6:18)
하나님의 이 귀한 목적을 아는 사람은 결코 배를 대충 적당히 만들지 않는다. 자기 가족들이 구원 받을 배이기 때문에 철저하게 만든다. 하나님이 배를 잘 만드는 법까지 자상하게 가르쳐 주셨으니(창6:14-16) 너무 고마워하며 잘 만들 것이다. 이것이 바로 배를 만드는 노아의 모습이었다. 감사와 감격으로 순종하는 모습 말이다. 그래서 그는 두 말없이, 명하신 대로 다 준행했던 것이다.(창6:22) 이보다 더 큰 복은 없기 때문에.
명령의 목적을 바로 아는 사람은 절대로 ‘부실 순종’을 하지 않는다. ‘나를 위한’ 특별한 명령이기 때문이다. 그 배는 바로 나와 내 가족이 탈 배이기 때문이다. 모든 명령은 축복이다. 하나님은 명령을 통해서 내게 복을 주신다. 명령은 축복의 통로이다.
      
2.        ‘은혜를 입었더라’
그러면 하나님이 왜 하필이면 노아에게 이 명령을 내렸을까?
그 당시에 노아보다 더 힘있고, 돈 많은 사람들도 많았을 텐데, 그 사람들 다 뒤로 하고 노아를 택하였을까? 물론 노아는 하나님과 동행하며 늘 순종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보다 먼저 하나님은 이런 말씀을 하신다.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창6:8) 그 시대 많은 사람들 중에 노아만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다. 노아는 하나님께 특별한 사람이었다. 그러면 노아가 하나님께 은혜 받은 증거가 무엇일까? 명령을 주신 것이다. 은혜의 최고의 선물은 명령이다. 배를 만들라고 명령을 내려 준 것이다.(창6:14) 하나님은 아무에게나 명령을 내리지 않는다. 특별히 은혜입은 사람에게만 준다. 명령은 엄청난 축복이기 때문이다.
다윗은 하나님의 성전 짓기를 그렇게 소원하였다. (대상28:2-3) 그는 단 하나의 소원이 있다고 했다. 그것은 한평생 주님의 집에 살면서 성전에서 주님의 얼굴을 보면서 주님과 교제하며 살아가는 것이라고까지 했다.(시27:4) 이처럼 간절히 소원했지만 하나님은 끝까지 그에게 ‘성전을 지어라’는 명령을 내리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결국 성전을 짓지 못하고 솔로몬이 이 엄청난 축복의 명령을 받아 성전을 짓게 된다. 하나님은 절대로 아무에게나 명령을 내리지 않는다. 은혜 입은 자에게만 내리신다. 노아가 은혜를 입었기 때문에 배를 만들라는 명령을 받았고, 솔로몬이 은혜를 입은 자이기 때문에 성전 건축의 명령을 받은 것이다. 하나님의 명령은 아무에게나 임하지 않는다. 철저히 은혜 입은 자에게 임한다. 하나님은 은혜 입은 자에게 명령을 주시고, 명령을 받은 자가 택함 받은 자의 감격으로 그 명령에 순종하면, 노아나 솔로몬처럼 자손 대대로 축복의 젖줄이 흐르게 된다.
명령(말씀)을 절대로 이상하게 보지 말라. 명령은 은혜받은 자의 확실한 증거이다. 감사하며 끝까지 순종해 보라. 반드시 축복의 열매가 당신의 인생에 맺어질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는 명령(말씀)으로 온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축복의 4단계를 기억하라. ‘은혜-명령(말씀)-순종-축복’ : 하나님의 역사는 늘 이 순서를 따른다.
은혜와 축복 사이에는 반드시 명령과 순종의 과정이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3.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성경의 가장 축복된 장 중의 하나가 신명기 28장이다. 여기에는 어마어마한 축복이 약속되어 있다.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1)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미치리니’(2)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네가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6) 정말 대단한 축복이다. 이보다 더 큰 세상의 복이 어디 있을까? 이 복이 바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기를 원하는 복의 목록이다. 그러면 과연 무엇이 이 복원의 근원일까? 어떤 사람에게 이 복을 주신다는 것인가? 바로 명령에 순종하는 사람이다.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1) 하나님의 약속은 거짓이 없다. 하나님은 성경에서 약속하신 대로 반드시 이행하시는 신실하신 분이시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먼저 명령을 주신다. 하나님은 복을 줄 사람 앞에 먼저 명령을 놓는다. 그 명령을 순종의 손으로 받으면 축복의 열매는 그냥 맺어진다.
명령에 대한 내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축복도 바뀌지않는다.
‘명령은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 최고의 표현 방식이요,
순종은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최고의 반응 방식이다.’
말씀이 하나님의 입에 있으면 ‘명령’이고, 말씀이 내 손에 오면 ‘축복’이다.
축복은 순종의 손으로 받는 것임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미국에 가면 살아 있는 사람의 박물관이 있다. 빌리 그래함의 박물관이다. 그는 전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10대 인물 중의 한 사람이다. 그는 110만명이나 모이는 최대의 집회를 비롯해 온 세계에서 수많은 집회를 인도했다. 미국의 대통령들도 그를 존경하며 그의 설교를 들었다. 그는 이 시대 최고의 영향력 있는 목사요, 최고로 존경 받는 목사다. 그래서 아직 살아 있는데도 사람들이 그의 박물관까지 만든 것이다.
어느 날 사람들이 그에게 성공의 비결을 물었을 때, 그는 이렇게 답했다.
‘나는 성경에 있는 모든 것을 그대로 다 믿었습니다. 성경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빌리 그래함은 성경의 사람이었다. 말씀의 사람이었다. 말씀대로 산 사람이었다. 그러니 하나님이 당연히 그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신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인생은 순종에 비례한다. 하나님은 말씀에 순종하는 자를 세우신다.
노아처럼, 빌리 그래함처럼…
당신은 차세대 믿음의 인물이 되고 싶지 않는가?
길은 오직 하나다. 순종의 길!!!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이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신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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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규

2007-10-08 17:29:08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창6:8) 그 시대 많은 사람들 중에 노아만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다. 노아는 하나님께 특별한 사람이었다. 그러면 노아가 하나님께 은혜 받은 증거가 무엇일까? 명령을 주신 것이다. 배를 만들라고 명령을 내려 준 것이다.(창6:14) 하나님은 아무에게나 명령을 내리지 않는다. 특별히 은혜입은 사람에게만 준다. 명령은 엄청난 축복이기 때문이다.

지난주에 아내와 함께 말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노아가 순종을 할 수 있었던 이유중의 하나가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들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구약시대의 사람들이 하나님께 순종을 잘 할 수 있었던 것이 하나님과 직접 교제가 가능했기에 그런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것과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면 아무래도 조금더 순종하기가 쉽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였는데, 얼핏 들으면 일면 타당한 것이 있는 것같이도 보이는 이야기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하나님의 말씀중에 120년에 걸쳐 길이가 150미터인 3층짜리 배를 만드는 것이라면 하나님께서 직접 말씀하신다고 하더라도 순종이 쉽지많은 았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에 제가 한 이야기는 노아의 당시도 현대와 비견될만큼 타락한 세대였는데, 그 가운데에서 하나님께서 특별히 노아를 택하셨다는 것은 그만큼 노아가 하나님께 예뻐보인 것 아니냐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과 사람들과의 직접 대화가 가능했다고는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 모든 사람들과 대화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특별히 사랑하시는 사람들과 대화하셨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만 하더라도 회사에 직원들이 100명가까이 있지만, 그들 모두에게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특별히 마음가는 몇명에게 이야기를 걸게 되고, 만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중에 하나님께 은혜입은 사람이었다는 구절을 통해 모든 것이 해결되었습니다.
노아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었고, 그러한 노아에게 하나님께서는 사랑하신다는 증거로 명령을 주신 것이었습니다.
저도 늘 은혜받기를 원하고, 은혜를 부어달라고 기도를 하지만, 막상 저에게는 은혜받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음을 말씀을 통해 깨닫게 되었습니다.
명령에 순종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던 것입니다.
아주 사소한 명령이라도, 저는 늘 뒤로 도망가기가만 하였던 것 같습니다.
주님 명령하실때에 제가 은혜받은 사람으로 택함받은것이라 믿고, 순종할 수 있는 제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명령은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 최고의 표현 방식이요, 순종은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최고의 반응 방식이다.’

명령을 듣고도 하나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깨닫지 못할 때가 많았습니다.
때로는 영적으로 둔감하여져서 이것이 하나님의 명령인지조차 깨닫지 못할 때가 많았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명령이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수단으로만 생각될 때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이 명령이 하나님과는 상관없이 오로지 나를 위한 것임을 깨닫는 순간 나의 축복이 배가 됨을 느꼈습니다.
내가 만든 배의 크기가 내 믿음의 크기이고, 하나님의 은혜의 크기이며, 축복의 크기임을 잊을 때가 많았습니다.
어느 순간에 내가 만든 배의 크기가 나의 능력의 크기가 될 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조그마한 봉사하나 해 놓고도, 그것이 나의 큰 능력인양, 겸손아닌 겸손인양 드러낼 때가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명령의 크기가 커질 수 있도록, 그래서 제가 만든 배의 크기가 커질 수 있도록 제가 하나님앞에 서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의 최고의 표현방식에 최고의 반응을 보일 수 있는 제가 될 수 있도록 늘 다듬어 나가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그러한 과정의 하나로 제 앞에 제자훈련이 놓여져 있음을 믿습니다.
제자훈련을 통해 저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명령에 좀더 귀를 기울일 수 있게 되고, 하나님의 명령에 좀더 적극적으로 순종할 수 있는 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현숙

2007-10-08 18:10:34

집사님의 은혜의 나눔에 나도 모르게 콧끝이 찡해 옴을 느낍니다.
리플을 달 때도 늘 첫번째로 순종하길 바라는 목사님의 마음을 오늘은
집사님께서 차지 하셨군요. 진솔한 나눔에 내 자신도 돌아보게 되었고
목사님의 말씀이 더 깊이 내 속에 들어옴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김장호

2007-10-08 18:36:06

반복적인 목사님의 말씀인데도 그 속에서 많은 것을 깨닳고 속죄하게
하신다.
처음에 저의 믿음이 어린아이와 같이 다른 사람들을 의식하고 보여주고
아내눈치에 못이겨 새벽예배에 나가고 나 자신을 위해서 드리는 예배인
것이지만 꼭 무었을 바라고 있었음에. 회계와 용서을 빕니다.
마음속으로 기도로서 항상 아버지께 순종하겠나이다 하면서도 노아의
방주을 생각하면 제 자신이 고개숙인 "자"가 되는것 같았습니다.
노아는 120년에 걸처 140미터나 되는 배을 순종하고 지었습니다.
1년에 1미터 조금 더되는 아주 더디고 지루한 일을 단 한번의 의심없이
말입니다.
그런면에서 난 무엇인가 주일봉사을 빼먹지 않고 하겠다고 다짐했으면
서도 피곤하고 힘들면 뒤로미루는 나.
이런 날 뒤돌아 보시게 하시는 말씀이었습니다.
나에겐 사소한 명령이지만 주님의 명령의 목소리를 경험했으면서도 지금은
그것을 귀찮아 한 나 ,하지만 오늘 이후부터는 달라지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순종의 축복"의 아들이 되기 위하여......

황미

2007-10-08 19:39:45

이번주 주의 종 말씀이
"순종"이 간단 하시다 하신다. 왠 말씀이신가?
항상 말씀 하시지만 잘 안되는것이 우리들의 현실 인 것이다.
"순종" 뒤의 은혜의 축복을 알면서도 생각 많은 인간이기에....
늘 깨닳게 하옵소서,주님!
지금까지 살아온 내 인생의 여정을 바라볼때 고집 부리고, 부모님
뜻에 흡족하게 해드린적이 몇번이나 될런지.지금 내가 부모가 되어
보니 그마음 나도 알지만 지나 온 세월이야, "자다가도 떡"이 생기는
그 뜻에 "순종"하지 못해 여기까지 왔는데도 나의 영 의 아버지 되시는
우리 주님 나를 위하여 예비하신 축복을 ,받을 그릇이 준비되지 않으니
얼마나 안타까우실까! 주여! 주여!
나를위하여 "복"주시려고 말씀으로 인도하시는 자상하신 아버지의 뜻에
이왕이면 감사로 ,웃으며, 깔끔하게 순종하는 착한 딸 이되기 위하여
날마다 저를 죽이는 작업에 열심을 다 합니다.
나의 잘못된 판단,정죄....때문에 힘든 한주를 보내면서도 주님은 여전히
나의 기도속에 함께하셔서 회계와 ,감사의 눈물로 나를 평안으로 인도하신다.
알면서도 안되는 나를 보며 "노아"의 순전함은 역시나 교훈의 대상이 된다.
인내와 믿음으로 자기 생명을 구원한,철저한 순종속에 인물이기에
하나님의 명령의 크기에 자신의 축복의 크기를 만들지 않았는가!
주님의 사랑의 표현에 내정성 다하여 ,내마음 다하여 "순종"으로 답하는 자녀
보너스로 우리 주님의약속 "축복"의 자녀이길 지금 이 시간도 소망하며.......

박유진

2007-10-08 23:08:03

‘명령은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 최고의 표현 방식이요,
순종은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최고의 반응 방식이다.’
'하나님의 명령은 아무에게나 임하지 않는다. 철저히 은혜 입은 자에게 임한다. 하나님은 은혜 입은 자에게 명령을 주시고, 명령을 받은 자가 택함 받은 자의 감격으로 그 명령에 순종하면, 노아나 솔로몬처럼 자손 대대로 축복의 젖줄이 흐르게 된다. '

하나님이 내게 교회를 통해서 주신 귀한 사명(명령)은 '속장'의 직분이었다.
그런데, 나는 이 속장의 직분를 감사와 감격이 아닌, 부담으로 여길 때가 많았다. 일주일에 한번씩 속원들에게 전화로 안부를 묻고, 그들을 위해 기도해주고, 어려울 때 도와주고...이런 것들이 내가 바쁠 때는 일순위가 아닌 뒷전으로 밀려날 때가 많았다. 정말로 부끄러운 모습이 아닐 수 없다. 그러면서도, 내 자신이 하나님 앞에 제대로 서 있지 못하면서도, 가식적인 모습으로 속원들을 대할 때가 얼마나 많았는지. 이 모든 것이, 감사와 기쁨이 아닌, 부담과 일로써 여겼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속장 일을 감당하는 것이, 내가 하나님께 무엇인가를 '해드리고 있다'는 것으로 착각하며 지내고 있었다.
오늘 말씀으로 깨진 것은, 하나님은 내게 복주시기 위해, 이런 귀한 사명을 주신 것이란 거다. 내가 속장을 하든 말든, 그것은 하나님과 상관이 없다. 마치 노아가 배를 만들던, 안 만들던 하나님과 상관이 없듯이.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나를 축복해주고 싶으셔서 이런 귀한 일을 주신 것이다. 모든 사람에게 다 속장을 주신 게 아닌데, 하나님께 은혜입은자, 택함받는 자에게 주신 사명이었는데, 이것을 일순위가 아닌 맨 나중에 하는 일로 여겼었다니...부끄러움과 죄스러움에 고개를 들 수가 없다.
하나님은 나를 너무나 사랑하시기 때문에 이 일을 맡겨 주셨다.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반응으로 나의 순종을 하나님께 드리고 싶다.

오늘의 말씀을 가지고 기쁨으로 승리하며 온전한 순종을 주님께 드리도록
기도하며 노력해야 겠다.
마음을 강하고 극히 담대하게 먹으며, 신명기 28장의 축복을 온전히 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

신정은

2007-10-09 00:19:19

★하나님이 명령을 내린 것은, 하나님을 위해서가 아니라, 바로 노아 자신을 위한 것이었다. 그래서 노아는 명령에 순종하여 자신과 가족들이 모두 구원얻는 큰 복을 받았던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명령을 내리시는 것은 우리를 끔찍이 사랑하셔서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 위해서이다. 이것은 부모가 자식에게 권면하는 것과 같다.

이 말씀을 받으면서, 어릴 적에 내가 하고싶은 일을 못하게 하시는 부모님의 말씀을 듣지 않다가 결국 잘못된 길로 빠졌던 경험들을 회상하게 되었다. 내 맘대로 하다가 결국 잘못되고, 그것을 깨달은 후에야 “그때 부모님 말씀 들을껄..”하며 후회를 했던 것이다. 그러나 후회를 한들 일은 이미 잘못된 상태로 끝이 났다.
그런데 하물며 하나님 명령(말씀)에 불순종하고, 이 세상에서 내 맘대로 편한 대로만 살게 되면 어떻게 될까? 지금 당장은 편하고, 즐겁고, 달콤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 말씀에 대한 불순종의 결과는 부모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을 때의 결과보다 더 무서울 것이다. 그때는 영원히 잘못된 길로 들어서게 되며, 하나님 앞에 섰을 때는 이미 번복할 수 없는 일이 될 거로 생각하니 끔찍했다.
사실 내가 언제나 바로 순종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이유가 있다. 그것은 그 말씀에 따르면 당장 내 상황이 손해 보게 될 것 같고, 힘들어지게 될 것 같고, 불확실한 미래에 부닥칠 것 같은 내 마음의 의심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명령을 통해서 나에게 복을 주시려고 하신다는 것과, 그 명령을 받았을 때 나는 곧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라는 것, 그래서 그 명령이 내게 축복의 통로가 될 것이라는 본문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나님과의 꾸준한 교제를 통해 하나님은 과연 나에게 어떤 명령을 내리시고 계시는지를 귀기울이며, 언제 어디서 어떤 명령을 받든지 그 명령에 기쁨으로 순종할 수 있는 믿음을 길러야 함을 깨달았다.
노아에게 그렇듯이 나에게도 하나님의 명령(말씀)이 내게 큰 축복이 되어 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축복의 4단계를 기억하라. ‘은혜-명령(말씀)-순종-축복’ : 하나님의 역사는 늘 이 순서를 따른다. 은혜와 축복 사이에는 반드시 명령과 순종의 과정이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나에게 있어서 순종의 단계가 가장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순종을 한다해도, 부실순종의 단계 정도..? 아마도 지금까지 세상에서 내가 하나님을 위해 순종한 일들로 천국에 내 집이 세워져 있다면, 아직 완공되지 않았음은 물론이요, 그 전에 부실공사로 태풍이라도 오면 홀딱 날라갈지도..하는 생각에 웃음이 나다가, 갑자기 두려움이 밀려온다.
학교에서 선생님의 명령에는 밤을 새우더라도 지키면서, 가장 중요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눈치 보고 망설이는 나 자신이 부끄럽다.
노아와 같은 순종의 자세를 본받고, 축복의 4단계를 항상 염두에 두면서 하나님의 명령을 기다리는 제자가 되기를 기도한다.

이상구

2007-10-09 00:52:54

여호와 샬롬!

목사님 말씀 가운데 "명령"이라는 단어에 묵상해 봅니다.

군인이 홀로 있을 때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그러나 같이 뭉쳐 있을 때는 큰 힘을 발휘 할 수 있습니다.

군인들이 이처럼 담대할 수 있는 것은 그들을 모을 수 있는 힘이 있기 때문인데
그것은 바로 명령입니다.
그 누가 이야기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명령에 살고 명령에 죽는 것이 군인 정신이라고 합니다.

전쟁에서 군인이 명령을 어기고 도망하면 살 수 있을 것 같지만, 결국에는 적에게 포로가 되든지 죽게 됩니다.
만약 살아난다 하더라도 군법에 의해 아군에 의해서 총살을 당하게 되어 집니다.
명령을 떠난 군인은 곧 멸망이자 죽음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도 마찬가지 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명령대로 살 때는 주님께로부터 오는 담대함으로 사단과 마귀를 대적
하며 승리할 수 있겠지만, 두려워하며 명령을 어기게 되면 곧 멸망과 죽음이
그 결과 인것 같습니다.

담대함은 곧 명령에 순종하여 하나님이 나가라 할 때 나갈 수 있고, 멈추라 할 때 멈추는데서 생기는 것 같습니다.

주님의 명령이 저의 삶을 주관하도록 소망합니다.

오직 예수 명령, 오직 순종

최현숙

2007-10-09 01:10:49

[하나님은 절대로 아무에게나 명령을 내리지 않는다. 은혜 입은 자에게만 내리신다.]
이번 주 말씀을 통해서 나의 어리석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노아를 통해 배를 만들라고 했을 때 나는 그 명령만 생각했지 그 앞에 있는 말씀 [너늘 위하여] 란 문장을 그냥 간과하면서 여태 지내왔기 때문입니다. 갑자기 내 머리가 멍 해진 느낌입니다. 방망이로 내 머리를 누군가가 치고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무엇인가 글로 내 마음을 표현을 해야 겠는데 솔직히 지금은 아무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나를 위해서 모든 명령을 주셨다고요? 주님의 명령을 버겁게만 느끼고 있었던 내게 하나님은 모든 굴레를 벗겨 준 느낌을 받았습니다.
금요일날 목사님께서 내게 금식을 선포했습니다. 금식에 은사가 없는 저는 목사님의 말씀에 불순종할수 없어서 그러겠다고 했지만 내 안에는 진정한 순종이 없었습니다. 목사님은 금식을 하는 중에도 힘들어 하거나 기운이 없어하지 않고 더 열심히 운동을 하면서 금식하지 않는 날보다 힘 있게 지내고 계셨지만 나는 토요일을 보내고 주일날 아침이 되었는데 너무도 힘이 들었습니다. 몸에선 기운이 쭉 빠져 나갔고 식은땀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주일 아침에도 새벽기도를 쉬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하지만 새벽기도를 안가면 누가 기뻐할까 를 생각하니 가지 않을 수 없더군요. 그래서 약간의 타협을 했습니다. 내가 예배에 가는 걸 마귀가 싫어한다면 가야지…그대신 내 몸에 기운이 없으니 꿀이라도 먹고 가자는 심정으로 저는 예배가기전에 꿀을 두 스푼 먹고 교회로 가 예배를 드렸습니다. 기도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기도를 합니다. 기도 하면서 나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왜 하필이면 주일이 끼어있는 이런날 금식을 하게 했을까? 중대한 결정사항이 있어도 그렇지… 이렇게 명령을 내린 목사님에게 조금은 원망의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 때는 그 명령이 왜 내게 내려졌는지 몰랐는데 말씀을 듣고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기에 그런 명령을 내렸구나 ….. 노아에게 했던 그 명령처럼 하나님은 아무에게나 그런 명령을 주시지 않는구나….은혜 입었던 노아에게 주셨던 것처럼 은혜 입은 내게 주신 명령이였구나….이런 저런 생각이 나를 사로잡게 되자 참 부끄러웠습니다.
은혜를 받은 자로 치면 정말로 저는 큰 은혜를 입은 자입니다. 그런데 그런 은혜 입은 자로써 내가 주님께 주님을 위해서 무엇을 했는가를 생각하니 할 말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위해서 명령을 주셨는데 그 명령만 생각했지 그렇게 말한 그 사랑을 보지 못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온전히 나를 사랑하는 표현이였음을 이번 말씀으로 통해서 정확하게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잊고 있었던 자유함을 다시금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세상은 유혹합니다. 그리스도에게 매여 있는 것이 무슨 자유냐고…. 그러나 저는 압니다. 그리스도에게 매여 있는 것이 진정한 자유란 사실을 ….그 명령에 순종하는 삶이 진정한 형통의 삶이란 것을…..왜냐면 하나님께서 나를 그렇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흙으로 그릇을 만드는 토기장이가 그 용도에 맞게 그릇을 만들어 불가마에 넣고 열을 가할 때 열이 싫다고 그곳에서 스스로 깨져 버리거나 그 열을 견디지 못하고 원하는 작품이 나오지 않았을 때 그 토기장이는 그릇을 깨 버릴것입니다. 그릇은 내 모습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의해 그렇게 창조되었는데 나의 원래의 모습으로 회복하는 삶이 싫다고 반항한다면 누가 손해일까? 하나님의 역사는 내가 없어도 다른 누군가에 의해서 이뤄질 것입니다. 이제는 압니다. 내 인생에 가장 큰 복을 주기 위해서 명령을 주셨다는 사실을…..그리고 그 명령에 순종할 때 진정한 자유를 느끼고 참 행복을 느낀다는 사실을….
노아가 은혜를 입어 택함을 받았고, 그리고 노아를 위해서 구원의 방주를 계획하셨던 그 하나님이 나를 위해서도 동일하게 행하실 것을 저는 믿습니다.
내게 주신 명령…..이젠 힘들어 하지 않고 오직 은혜 입은 자가 드릴수 있는 기쁨으로 순종하길 원합니다. 천하가 주님의 손안에 있지만, 나의 순종을 통해서 기쁨을 누리고 싶은 하나님 아버지! 주님도 육신의 부모와 같은 심정을 지니신 분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그동안 정말로 죄송했습니다. 이제는 주님을 기쁘게 하는 딸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면으로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고백합니다.
하나님! 사랑해요

정향연

2007-10-09 07:22:19

*****은혜-명령(말씀)-순종-축복’ : 하나님의 역사는 늘 이 순서를 따른다*****

자신의 방주의크기는 은혜의 크기이고 곧순종의 크기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을때가 여러번있었는데,그떄는 정말로 말씀,명령이 있었습니다.잘 순종하였을 때가 있었던가하면,순종하지못하여 훗날 후회했던적이 있습니다.그 후회는 제가 평생 잊지못할 것같습니다...그러나 그 잘못을 반복하려고 하는
습성을 버릴수가 없음도 인정해야 할것 같습니다...
새벽기도를 목사님이 선포하실때,그외 여러 행사를 선포하실때,등등...여러가지 변명을 대며 내자신을 정당화하고,그럼으로써 순종하지 못할때는 그 불순종과 함께 제 영도 하나님에게서 멀어져갔었습니다...
내가 하나님께 주목받기위해 순종하려고 하지말고 ,하나님이 주신은혜가 내 안에 있기때문에,명령에 순종할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내가 순종한다고 하는것도 나의 오만인것같습니다...순종한다는 것은 그 분이 베푸신 은혜에 내가 조금이나마 감사의 성의를 표현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것을 오늘 설교말씀을 들으며 깨우쳤습니다....잊지 않게 하여주세요...자식이 부모에게 자랑하기위해 효도를 하는것이 아니라,단지 낳아주시고 길러주신은혜에 갚기위해 효도를 하는것처럼..저 또한 영생을 주기위해 선택하여주시고,은혜주신것에 갚기위한 효도로 하나님께 순종하는것 뿐이라고...순종은 바로 하나님에대한 저의 효도라는것을......


김은하

2007-10-09 17:39:52

‘은혜-명령(말씀)-순종-축복’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
오늘 새벽 성경을 펴니,
ㅡ 나는 이제 네 이름을, 이 세상에서 위대한 사람들의
이름과 같이 빛나게 해주겠다. ㅡ
ㅡ 오히려 내가 그를 내 집과 내 나라 위에 영원히 세워서
그의 왕위가 영원히 튼튼하게 서게 하겠다. ㅡ
는 말씀 이었습니다.
그냥 읽고 묵상하는 순서에 있어서 읽고 묵상하는 가운데
하나님께 그의 이름이 존귀케되는 복을 받은 다윗왕의 순종과 겸손..
다윗왕이 부러운 아침이었습니다.
그리곤 성경을 덮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주 설교말씀을 읽다가 문득 아침에 읽었던 말씀이
생각나 다시 성경을 펴보았습니다.
말씀을 읽으며, 저는 그분의 작고 섬세하신 배려앞에 웃음과 코끗에
찡함을 감출수 없었습니다.
주일저녁에 언니와 통화할 일이 있어 통화 요건은 간단히 끝내고, 수다는
길어졌는데 우리언니가 말하는 도중에 조카녀석을 비유로 말하며 내게
"하나님은 너를 위해서 ~~ 그러시는 거야.. " 등,
목사님의 설교를 재현하길래 우리교회 주일설교를 우리 언니에게 전해야하는
임무를 본의 아니게 하게 되었습니다.
주일 예배시간에 듣게 하시고, 저녁에 수다시간에 듣게 하시고,
오늘 새벽에 감동으로 듣게 하신 분..
‘너를 위하여’
네.. 나를 위하여 주님은 은혜를 천지에 충만하게 해주셨고..
네.. 나를 위하여 주님은 순종하라 말씀을 주셨으며..
네.. 나를 위하여 주님은 고난도 기뻐하며 감당할 수 있는 복을 주심을..
이제는 조금.. 아주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조정현

2007-10-09 18:03:57

.....하나님이 우리에게 명령을 내리시는 것은 우리를 끔찍이 사랑하셔서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 위해서이다.......오늘날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많은 사람들이 큰 착각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있다. 주일 예배에 나오는 것도, 십일조 헌금을 드리는 것도, 식당 봉사하는 것도, 심지어 제자훈련 받는 것까지도 자기를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를 위해서 목사님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감사의 마음으로 임하기 보다는 교만한 마음으로 억지로 임하는 경우가 있다.....

주일 예배를 마치고 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교회 청년들과 나누었는데 오늘 말씀을 받으며 다시 한번 하나님의 명령안에 포함되어있는 귀한 사랑을 깨닫게 됩니다.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처음 개척을 나와서는 '함께 예배할 영혼이 없어서 교회가 자리를 잡아야하기 때문에...' 이런 마음이 더 강해서 전도를 해도 애타는 마음이 더했고 한분 성도님이 주일을 빠지셔도 더욱 신경이 쓰였던것 같습니다. 꼭 '나를 위해서 교회에 나오세요..'하는 마음이 더 강해서 어쩔땐 내 자신이 비굴히 느껴질때도 있었던것 같습니다.사모가 이런 마음을 가지고 성도들을 대하니 위의 설교말씀처럼 성도들도 교회나 목사님때문에 해드린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것도 당연한것이 아닌가 생각 되어졌습니다.. 하지만 어느날 교회를 정하지 못하고 고민하는 성도님을 보며 처음에 '우리교회를 섬기게 되시면 좋겠네요~~' 라고 말을 했을때는 제 마음에 조금이라도 '우리 성도가 늘었으면 좋겠다..저런 신앙의 경륜이 있는 분이 오시면 좋겠다'는 제 마음이 있었던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어느날 하나님께서 제 마음에 '그 사람 자신을 위해서 우리 교회에 꼭 와야하는데...그러면 진정그 의 삶의 형편도 복을 받고 무엇보다도 영혼이 풍성해질텐데..그러기 위해선 꼭 우리교회를 와야하는데....' 하는 마음을 강하게 주셨습니다. 그 후로 물론 저희들과 저희 교회 성도님과의 만남을 허락하신것도 참으로 감사하지만 이제는 성도님들에게 가와사키 영광교회를 만나고 그리고 우리 목사님을 만나고 이곳에서 신앙생활을 해나가는 명령을 받은 여러분은 참으로 복된자들이라고 담대히 말할수 있게 되었고 그로인해 이제는 내 모습이 비굴해 보인다던지 초라해 보이는 일도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은혜의 최고의 선물은 명령이다. 배를 만들라고 명령을 내려 준 것이다.(창6:14) 하나님은 아무에게나 명령을 내리지 않는다. 특별히 은혜입은 사람에게만 준다. 명령은 엄청난 축복이기 때문이다......

정말 그러합니다. 저도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면 명령을 내리지 않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자이기에 바른길로 가도록 권면하고 더 많은것들을 명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저도 사실은 리플을 다는것도 목사님께 계속 빨리 달도록 권면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난주의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순종함'의 말씀처럼 이번주는 내가 일등으로 달자 하고 다짐을 했건만 교회일이 겹쳐서 그럴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은 저희 목사님과 어제 통화를 하시면서 또 리플을 빨리 달도록 명하셨습니다. 그 때 사실 제 마음의 구석에는 '왜 우리한테만 이렇게 강하게 하실까? 다른분들께도 그렇게 하실까?' 하는 생각이 아주 조금 있었습니다.그런데 다시 그것이 진정으로 우리를 위하고 사랑하심의 증거라고 생각 고쳐먹었는데 했는데..오늘 이렇게 다시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것이 은혜이며 그냥 은혜가 아니고 특별한 은혜임을 그리고 내가 그 특별한 은혜입은 자임을 깨닫게 하십니다. 그것을 깨닫고 나니 조금은 부담스러웠던 명령들이 이제는 정말 춤을 추고 싶을정도로 기쁘게 느껴지고 그냥 그냥 감사하게만 느껴집니다....이제는 하나님의 어떤 명령에도 택함받은 자의 기쁨을 가지고 온전한 순종을 드리는 자가 되리라 다짐합니다.

이정미

2007-10-09 19:46:56

명령은 나를 사랑하는 최고의 방식이요.
순종은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최고의 방식이다.

명령을 주시면 우린 왜?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어떤 핑개를 대기에 급급하며
어찌 피할수 있을까 생각하는지?...
이미 하나님은 명령을 받은자가 택한 감격으로 그명령을 순종하면
축복이 임한다고 하셨음에도...
지난주 작은 일들중에 하나님께서 말씀 가운데 깨닫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우리는 교회의 작은 주방봉사 하나 하는것도 감사하는 자원하는
믿음보다 남에게 보이기 위함이나 억지로 할때가 얼마나 많은지요.
이보다 더작은 교회에도 서로 감사함으로 잘이루어져 가는데...
바쁘다 시간없다 핑개로 나아니면 다른 사람이 하겠지?
라는 생각으로 주일날 만들어져있는 식사를 아무생각없이 먹을때가
얼마나 많은지요,
얼마나 안타까워으면주일예배중 식당봉사할수있는 사람 손을 들라고
했을까...
가슴 한구석에 져미어 오르는 답답함과 또한 죄송함으로
정말 누가 하는것이 아니라.
내가, 나, 내가해야함을 크게 받았다
명령의 목적을 바로 아는 사람은 절대로 부실순종을 하지 않는다고하였다.
적당히 눈가리는 순종이 아니라 책임감으로 최선을 다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감사함으로 순종하는자가 되어야 겠다.

박정선

2007-10-09 22:32:11

하나님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명령을 내리신다. 복을 주기 위해서이다. 하나님은 늘 복을 명령으로 주신다.

마음에 찔림이 있는 것도 소원이 일어나는 것도 하나님이 내게 복 주시기 위한 준비라고 생각합니다.
부모의 마음을 모르고 유세를 떠는 자식, 꼭 내 모습 같았습니다.
늘 나의 입장에서 기도를 하고 무언가를 구하고 인정받기를 원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나의 모습이 얼마나 싫은지, 나위주로 생각하고 하나님이 아닌 다른사람을 의식하는 나를 아무리 바꿔 볼려고 해도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무력함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오늘 새벽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확실한 응답을 받았습니다.
제겐 늘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훈련이 되어 있지 않아서 입니다. 습관이 되어 있지 않은데 단시간에 바꾸려 하니 안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나의 조급함이 신앙생활에서도 이렇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정확하신 분. 심은대로 거둔다고 말씀하신 분이시라는 것을 되새깁니다.
차근차근 조급해 하지 말고 하나씩 좋은 습관을 만들어 나가자!!
하나님의 임재를 늘 의식하는 습관을 기르면 자연스럽게 그렇게 없에고 싶어 애썼던 나의 잡생각과 걱정과 불안등은 자연스럽게 끊어져 나가고 없을 것이란 것을 믿습니다.
친구 선미가 몹시 힘든 가운데 있습니다. 재판에서도 지고 아이들도 아빠쪽으로 양육권이 넘어갔습니다. 선미가 없을 때 아이들을 남편이 데리고 갔습니다.
선미의 아픔을 보면서 정말 눈물로 기도해 주지 못하고 힘을 다하여 기도해 주지 못한 것을 회개했습니다.
선미의 가정이 회복되는 것을 끝까지 바라봅니다.
기도해 주세요! 기도의 힘이 꼭 아름다운 간증을 하게 할 것을 믿습니다.

하제란

2007-10-09 22:59:36

명령은 은혜받은 자의 확실한 증거이다. 감사하며 끝까지 순종해 보라. 반드시 축복의 열매가 당신의 인생에 맺어질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는 명령(말씀)으로 온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벌써 나에는 은혜받은 자로서 확실한 명령이 내려져 있다. 그럼에도 끝까지 순종하지 못하고 있다. 영을 따라서 사는 것이 아니라 육의 일을 생각하며 살기 때문일 것이다. 나에게 주어진 말씀/명령은 명확하며, 일점일획이라도 잘못된 곳이 없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성령을 따르지 못하고 육을 따라 살고 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만이 축복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상기하며 힘써 애써야 할 것이다. 성령이 못하는 것은 없다. 그 영으로 인해 나는 할 수 있다... 나에게는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시고 있기에 다시 일어서며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삶.. 평안을 누릴 수 있기를 기도한다.

최홍근`

2007-10-09 23:28:56

하나님이 우리에게 명령을 내리시는 것은 우리를 끔찍이 사랑하셔서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 위해서이다. 이것은 부모가 자식에게 권면하는 것과 같다.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공부하라고 한다. 왜? ‘자식들 잘 되라고’ 하는 소리다.
그런데 자녀들은, 마치 부모들을 위해서 공부하고 교회 나오는 것처럼 아주 유세(?)를 뜬다. ‘나 엄마 시키는 대로 했으니까? 용돈 줘. 옷 사줘. 안 그러면 나 다시 공부 하나 봐.’ 엄포까지 놓는다. 왜 자녀들이 이런 말을 할까? 이유는 한가지다. 그들이 부모의 마음을 전혀 모르기 때문이다. 부모는 자식 때문에 온갖 눈치 다 보며 공부하라고 하는데, 자식은 오히려 부모 때문에 공부해 준다고 당연하게 생각한다

나도 어릴 때는 부모님 때문에 공부한다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교회나가는 것도 않나가면 어머니께서 혼내니깐 나갔었다.
하지만 그것이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이번 설교 말씀을 통하여 알게 되었다.
다 나 잘되라고 말씀하시는건데 나는 그것을 이용했었다. 고등 학교 때까지만 해도 성적이 잘나오면 용돈이나 받아 보려고 부모님께 생색 냈었다. 그리고 하나님께도 그랬었다. 내가 뭔가 잘한 일이 있으면 그것으로 생색만 내고 정작 하나님께서 시키시는 일은 잘 하지 않았었다.
이번 설교를 통해서 나는 하나님의 말씀과 부모님의 말은 잘 들어야겠다고 결심했다. 이제껏 나는 나 잘되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내가 하기 편한 것만 내가 하고 싶은것만 골라서 했었다. 앞으로는 편식하는 행동을 하지말고 하나님과 부모님의 사랑에 보답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여야겠다.

김 정숙

2007-10-10 00:32:28

"말씀하심에 목적은 자녀의 바른길을 위함이라" 말씀하시는 목자장의 말씀에
마음깊이 싸아하게 느껴지는 아픔이 있읍니다.

노아에게주신 명령
은혜 입은자이기에, 순종 잘하는 자이기에,
결국은 누구를 위한것이아닌 노아를 위해서 주신 말씀의 명령 이것을...

자식에게 떡을 돌덩어리로 생선을 뱀으로 주시는 부모는 절대로 없는데,
순종은 그냥 그대로 받아 하면도는것을,
지금까지 얼마나 최선을 다하지는 못했다 말하지못한 순종이 아닐지라도,
말씀에 그냥 그대로 순종한 것이 얼마일지?

깊은 곳에서 회계가 나옵니다.
아버지 하나님! 용서 해주세요.!
나를 위하여 주신 축복의 명령에 순종 하는 참제자요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나도 효자 되고싶읍니다"
기도합니다 큰소리로...

어느날 새벽에 말씀으로주셨던
어느 주일 학교 어린아이의 순수한 영의 기도로
날마다 주시는 응답을 나도 받고싶읍니다.
그날 새벽에 뜨거운 감사와 기쁨이 넘치던 감사의 마음이
어린아이같은 순수한 마음으로 순종하며
주신 명령에는 자라서 스스로 자원하는 무명령의 순종으로
나를 위해 주시는 아버지의 말씀에 민감한 집사가 되고싶읍니다.

오늘 새벽에 주신 말씀에
일을 할때도 말을 할때도 언제라도 하나님의 성령이
나와 같이 계신다는 임재를 항상 느끼며살아보겠읍니다.
아버지 하나님! 도와 주세요.

김민정

2007-10-10 01:18:43

‘너는 잣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만들라’(창6:14)
하나님은 명령을 내리실 때, 제일 먼저 그 목적을 분명히 하셨다.
‘노아야, 너를 위해서 방주를 하나 만들거라.’ ‘홍수에서 너만은 구해 주고 싶구나.’

주일 말씀을 들으면서 가장 먼저 생각났던 것이 저에게는 속장의 역할이었습니다.
잠깐동안 속장이라는 것이 일처럼 느껴질 때가 있었습니다. 주일날 식사하고 2시부터 속 모임을 가진다는 것이 조금씩 마음에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렇다고 누군가에게 말할 말한 고민까지는 아니지만... 뭔가 스스로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지난 주에도 사실은 이러한 마음이 계속들어서 기도하고 또 속회 모임을 가지기 전에 또 기도했습니다. 내 입의 말이 아닌 성령님의 말로 해달라고...
사실 속회원 중에 한명은 아파서 못나오고 한명은 예배후 어디론가 없고... 사실 한명밖에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마음가운데 '아... 오늘은 다 모이지도 못했는데... 그냥 음료수나 사다가 교제나 할까...'라는 마음이 살짝 들었습니다.
그런데... 주일에 바로 속장 임명식을 했는데... 첫날부터 성실하게 하지 못하면 안되지... 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마음을 새롭게하고 기도하고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한명의 속회원과 하는 것이 어색할거라 생각했는데, 한명의 속회원이 나눔도 잘해주고 한문제 한문제 나누어 갈때마다 오히려 제게 은혜가 되도록 잘 따라와주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사실 간단히 끝내려고 했는데, 끝까지 내용 충실하게, 또 성경의 말씀을 자신의 것으로 깊이 나누면서 은혜 가득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그날 제겐 감사제목이었습니다.
그리고 집에 오면서 남편과 이러한 것들을 나누면서 말씀에 저를 비춰보게 되었습니다. 남편도 뭔가 은혜가 되었던지 집에 있는 맛있는거 있으면 속회원 챙겨주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혼자 웃었는데... 하하하
하나님은 나를 통해 은혜의 통로가 되게 하시고 복을 주시려 하는데 마치 나는 엄마앞에서 교회가면 대단한 일을 한 철부지처럼 하나님 앞에 마음을 드러냈구나... 정말 말씀안에 나오는 철부지가 저의 모습이더라구요.

말씀은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평소에는 아무것도 안 묻어있는것 같은데 말씀 앞에서면 마음판 이곳저곳에 붙어있는, 하나님 보시기에 좋지 못한것들이 붙어있습니다.
이번 한 주도 다시 말씀을 보며 마음을 단장해야겠습니다.

양미옥

2007-10-10 02:18:52

하나님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먼저 명령을 주신다. 하나님은 복을 줄 사람 앞에 먼저 명령을 놓는다. 그 명령을 순종의 손으로 받으면 축복의 열매는 그냥 맺어진다.
명령에 대한 내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축복도 바뀌지않는다.
‘명령은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 최고의 표현 방식이요,
순종은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최고의 반응 방식이다.’

너를 위해서 배를 만들게 하는거야... 사랑하는 사람에게 명령을 주신다는것 머리에서 가슴으로 가슴에서 배까지 들려올수있도록 열어놓길 원합니다.
순종의 길이 믿음의 사람으로 만든다는 말씀처럼 하나님의 명령에 기쁨으로 순종하는자가 되길원합니다.
그러기위해서는 내가 예수님 줄기에 반드시 붙어있어야하고 예수님이 하셨던것처럼 순종의 길을 걸어야함을 ..
나의 생각을 바꾸고 나의 것을 내려놓고 또한 인내함으로 온전히 나아가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최고의 표현방식과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최고의 반응 방식이 순종임을 다시깨닫고 다짐하며 살아가는자가 되어야하겠습니다.

최수진

2007-10-10 02:49:38

기쁜 마음으로 순종을 하는 것.

그 명령을 명령한 사람을 위해서가 아닌 명령을 받는 나를 위한 것이라는 것을 깨닫는다면 어찌 기쁘게 하지 않겠는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큰 착각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있다. 주일 예배에 나오는 것도, 십일조 헌금을 드리는 것도, 식당 봉사하는 것도, 심지어 제자훈련 받는 것까지도 자기를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를 위해서 목사님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감사의 마음으로 임하기 보다는 교만한 마음으로 억지로 임하는 경우가 있다]

이 말씀때문에 지난 한주 일들이 너무 부끄러웠다.

제자훈련때 늘 급한 일로 쫓기는 삶 이라는 책을 읽었었다.
이 책을 읽고 나서는 바쁘다는 핑계를 댈수가 없는데
지난주에는 왜 그렇게 시간이 금방금방 가는지
숙제 하려고 앉는 그 시간이 왜케 안나는지..

결국 찬양대 연습도 못가고 토요일에 한꺼번에 폭식을 해 버렸다.

그래서 지난주 제자훈련때는 정말 부끄럽기도 하고 해서 바늘방석에 앉는 기분이었다.

생각해보면 제자훈련은 나를 위해서 하는 일인데
숙제하는 시간이 기쁜 것은 당연한게 아닌가
잠 조금 덜 잔다고 피곤함을 느끼겠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1년 뒤의 나를 기대하면서
정말 기쁜마음으로 매일매일 꾸준히 해 나가야겠다

지난 주 한주 때문에 아직 생활리듬이 엉망이다
처음 습관이 중요하니까 이번 한 주는 좋은 습관 들이는데 힘쓰는 내가 되어야지

남철

2007-10-10 04:08:54

하나님은 아무에게나 명령을 내리지 않는다. 특별히 은혜입은 사람에게만 준다. 명령은 엄청난 축복이기 때문이다

준비되어서 하나님께서 명령을 내리시면 무선일이던지 할 수 있는자가 되어야하는데 지금 나의 모습으로는 아무리 하나님께서 명령을 내리셔도 저는 이러해서 못한다고 핑개만 될것 같다
몇달전부터 항상 새벽기도를 나가야지 하면서 잠을 잤다 그런데 참 신기하게도 일어나기는 일어나는데 나의 몸이 말은 듯지 않는다 새벽 5시가 되면 조금만더 있다가 일어나야지 하고 조금있다가 시계를 보면 30분이 지나있다 그럼 한번더 생각을 한다 가야하나 가지말아야하나...끝에는 일어나지못한다
하나님께서는 항상 나에게 기도할 수있는 환경과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시지만 내가 하나님께 나아갈려고 하는 마음을 조금씩 닫고있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이제 항상 기쁨으로 살아가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따라서 가고 싶다...그리고 하나님께서 명령 하실때에 항상 순종할 수 있는 자가 되기위해 기도와 말씀속에서 살아 가고 싶다

김준근

2007-10-10 06:49:57

너는 잣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만들라’(창6:14)

나는 늘 육신과 영의 5:5의 다툼에서 간발의 차이로 승리하고,

그 순간을 감사함과 찬양, 즐거움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만끽하며 살고 있다.

늘 엇나가는 나를목사님, 부모님, 그리고 친구들로 하여금 하나님은

바로 잡아주시려고 힘써주시것이 보인다.

그것들로 인해 마지막엔 늘 후회없는 기쁨에 넘치는 마음을 주셨다.

이처럼 노아에게도 사랑을 주시기 위해 자신을 위해 배를 만들라 하셨고,

이루 형용할 수 없는 고통, 슬픔등에서 건져주셨다.

내게도 마찬것인것이다. 얼마 되지 않는 미래, 나를 사랑하사

미리 예비해두도록 하시기 위한 것이라 굳게 믿고,

사역전선에 뛰어 들었고, 훈련을 거듭해 노아처럼 순종하며,

마음에서 스스로 드리는 작은 예수가 되려고 한다.

물론 이글을 보고 있는 당신도 예외는 아니다~

일요 사역반 총무 김준근..

박빛나

2007-10-10 06:59:39

명령의 목적을 바로 아는 사람은 절대로 ‘부실 순종’을 하지 않는다. ‘나를 위한’ 특별한 명령이기 때문이다. 그 배는 바로 나와 내 가족이 탈 배이기 때문이다. 모든 명령은 축복이다. 하나님은 명령을 통해서 내게 복을 주신다. 명령은 축복의 통로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의 통로인 명령에 대해 상당히 많은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기쁨으로 순종하지 못하고, 등떠밀리는 식의 순종들이 제 안에 가득했었음을 고백합니다. 부실 순종으로 인한 죄책감은 항상 저를 힘들게 했습니다.

지난 주일 설교 말씀을 통해서, 사역훈련을 통해서, 하나님이 저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의 통로인 명령에 온전히 순종할 수 있는 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 안에 기쁨으로 하나님께 순종할 수 있도록 주님, 제게 믿음으로 부어주세요. 기도합니다.

김수영

2007-10-10 07:29:17

저번주 리플란에 긍정적인 내용만 올려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죄송 합니다. 3주 연속 순종이라는 주제로 말씀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또한 한나님께서 저에게 큰 은혜를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저번주의 문제의 응답을 받고 글을 올립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많은 시간이 지나면서 저의 잠재된 병이 다 치료가 된 줄 알았었는데 저번주에 입밖으로 큰 병이 튀어 나와서 감사 드립니다. 사람의 일이 잘돼고 안돼고는 다 자기 자신에게 달려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답답한 저의 마음을 공개하고 싶었습니다. 혹시 좋은 방법은 없을까 하는 마음에서 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주 말씀을 받고 집에서 묵상을 하다가 저의 잘못된 점을 찾았는데, 그것은 두가지 마음 중에 부정적인 마음입니다. 저는 무슨일을 하든지 시작할때 상황이 힘들고 잘 안될것 같은 부정적인 마음과 일을 할 수 있다는 마음이 동시에 옵니다. 부모님에게 불순종 했던 성장과정과 이제것 혼자 세상 속에 살다보니 모든 판단을 혼자서 하다보니 실수를 많이 했던게 그 원인인 것같습니다. 일의 시작을 부정적인 마음과 불안 초조로 출발했었고 시작이 절반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비중을 차지 하는데 저는 처음부터 부정적인 생각으로 몸에 나쁜 습관이 배어 있었습니다. 이제것 잘못된 생각과 마음으로 모든 일을 그릇 친 것같습니다. 지금부터는 시작 한일에 대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은 한 가지도 끼워 넣지 않게 습니다.이렇게 저의 잘못된 점을 깨닫게 돼서 매우 기쁘고 감사를 드립니다. 병을 알게 됐으니 주님 안에서 시간과 노력으로 고쳐 나가겠습니다.

서조은

2007-10-10 07:52:35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이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신28:1)

방금 남편에게서 전화가 와서
" 오늘 화요일인데 리플 올렸어?"라고 물었더니...
"너보다 더 빨리 달았으니 너나 빨리 달으셩~"라며 큰소리 칩니다.^^
맨날 투덜투덜 안할것 같이 하면서 시간되면 딱딱하는걸 보면 참
귀엽습니다.

지난주 새벽기도때,
" 성령님께 순종을 맡기면 힘들기는 커녕 그냥 룰루 랄라 하면서
순종을 할 수 있습니다"라는 말에 솔직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왜냐구요??

저는 지금까지 불교에서 스님들이 한평생 산속에 박혀서
그 맛있는 불고기도 못먹고 다리 꼬고 앉아서 쥐나는거 참으며
수행하는것처럼 하나님의 사람도 한평생 네~네~하면서 하나님께
순종의 수행을 해야 하는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이런 유치한 믿음을 가지고 있으니 당연 지금까지 저의 순종은
열매는 커녕 작심 3일로 꽃도 지기전에 시들어버렸습니다.

제가 가장 두려워하는 교회 행사(?)가 바로 40일 특별
새벽기도 입니다.

처음 5일정도는 목사님 눈치보며 남편한테 기죽을까 싶어 무거운 몸
질~질~ 끌고 나옵니다.
그러다 6일때부터 무거운 눈커풀을 이기지 못하고 평소보다 더 이불 돌돌
말아서 잡니다.
특새가 끝나갈 무렵... 항상 사진 찍으니 나오라고 하면,
여태 안나갔는데 어떻게 양심상 가나?? 라며 못갑니다.
한편으로 쪽팔리기도 하구요ㅡ.,ㅡ;;

저의 순종지수는... ㅡ.,ㅡ" 휴우~~~~~~~~

이렇게 순종을 안해서 일까 하나님께서는 어린 저를 남철 아내, 반주자,
명신 엄마,제자훈련생, 집사, 속장....
있는거 없는거 다 시키시면서 순종하라고 하십니다.

이제 두 어깨에 있는 부담감을 모두 버리고 저도 성령님께 맡기며
순종의 길을 걷겠습니다.

오늘부터 저의 라이벌은 노아할아버지 입니다!!
(노아할아버지 발톱도 못따라 가면서 ;;;;)

이지영

2007-10-10 08:30:55

하나님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먼저 명령을 주신다. 하나님은 복을 줄 사람 앞에 먼저 명령을 놓는다. 그 명령을 순종의 손으로 받으면 축복의 열매는 그냥 맺어진다.

성경에 쓰여진 우리에게 명하신 말씀들이 다 우리 인간을 위해 하신 말씀이라는 사실은,,,정말 마음이 뜨거워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우리를 만드신 분은 하나님이시고, 그렇기 때문에 더욱 우리 인간에대해 가장 잘아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기에,
우리가 어떻게 하면 행복한지 우리에게 가르쳐주신것이 바로 하나님의 명령이라는 것을 깨달으며, 그 사랑을 계속 주욱 받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동안 하나님으로부터의 명령에대해 겨우겨우 순종하려고 했던 단계였다고 생각합니다. 귀한명령임을 깊게 생각치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명령에 대해 쪼개어 설명이 된 이번 말씀을 통해, 앞으로는 하나님의 명령을 더욱 겸손한 태도로 조심스럽게 받들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내 삶에 하나님 아버지를 향한 순종이 풍성하기를 바랍니다.

최정민

2007-10-10 08:35:21

명령은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 최고의 표현 방식이요,
순종은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최고의 반응 방식이다.’
'하나님의 명령은 아무에게나 임하지 않는다. 철저히 은혜 입은 자에게 임한다. 하나님은 은혜 입은 자에게 명령을 주시고, 명령을 받은 자가 택함 받은 자의 감격으로 그 명령에 순종하면, 노아나 솔로몬처럼 자손 대대로 축복의 젖줄이 흐르게 된다. '

이제 것 저는 하나님에게 순종을 할 때 기쁨 마음으로 할 때도 있었지만 어쩔 수 없이 분위기에 이끌려 할 때가 있었습니다. 시켜서 어쩔 수 없이 할 때도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너무나 부끄럽고 회개가 됩니다. 하나님은 나를 사랑한다 라고 표현하신 것 이었는데 전 그 사랑을 너무나도 차갑게 되돌려 드렸던 것 같습니다. 사실 속장을 맡게 되었을 때 기쁨 마음 보단 부담감이 더 컸습니다. 교회에서 전 많이 활발하고 말도 많이 하지만 사실 전…많은 사람들과 있는 것 보다 혼자 있는걸 좋아하고, 또 제 생활에서 대부분이 그렇게 지내고 있기 때문에 여러 사람 앞에서 리더가 된다라는 것이 먼저 부담이라는 벽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전 과연 내가 잘 해 낼 수 있을까 라는 의심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셔서 저에게 준 명령인데 기쁨 마음으로 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지금 것 내 성격 탓과 환경 탓을 하면서 맡은 일을 부담스러워 했던 제 자신을 회개했습니다. 이제부터 순종하는 마음으로 기쁨 마음으로 속회원 한명 한명을 소중히 여기고 이끌 수 있는 속장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도도 많이 필요로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역훈련을 통해서 다시 한번 기도와 말씀으로 사는 그리고 거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그렇게 해나가면서 순종으로 하나님께 사랑을 보답하고 싶습니다.

김선아

2007-10-10 08:37:51

하나님이 우리에게 명령을 내리시는 것은 우리를 끔찍이 사랑하셔서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 위해서이다.
명령의 목적을 바로 아는 사람은 절대로 부실 순종을 하지 않는다.

몇주간 순종의 말씀을 들으면서 나의 순종의 수준을 보고 자꾸 작아지는 느낌이 들었다.
내가 바로 순종한다 착각하던 많은 사람중의 하나로 성가대와 제자훈련을 받고 있는건 아닌지...
지금 나의 순종의 단계는 부실 순종의 단계다.
주일날 빠짐없이 교회에 나와 예배드리고 성가대에 서고 제자훈련 숙제만 다하면 순종한지 안다.. 얼마나 작은 믿음인지....

은혜의 최고의 선물은 명령이다.
은혜-명령-순종-축복
은혜와 축복 사이에는 명령과 순종이 반드시 있다.

나는 힘들게 순종하고 싶지는 않고 은혜와 축복은 받고 싶어했다.
기도를 해도 순종하며 감사하는 기도는 하지 않고 구하는 기도만 했다.;;;;
왜 내가 기도하면 이뤄주시지 않지? 나에게는 왜 은혜를 주시지 않지?...
나를 덜 사랑하시나??... 어린아이와 같은 유치한 생각을했다.
그 답을 이제서야 알았다.
내가 나의 축복의 통로를 막고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먼저 명령을 주신다.

명령은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 최고의 표현 방식이요, 순종은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최고의 반응 방식이다.’

정승은

2007-10-10 09:39:28

1.하나님이 우리에게 명령을 내리시는 것은 우리를 끔찍이 사랑하셔서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 위해서이다. 이것은 부모가 자식에게 권면하는
것과 같다/모든 명령은 축복이다. 하나님은 명령을 통해서 내게 복을 주신다.
명령은 축복의 통로이다.

[너를 위하여!]

방주를 만들라는 명령에만 집중했기 때문인지, [너를 위하여]라는 부분은
순간 놓치고 있었는데,이번 주 말씀을 통해 주님께서는 다른 누가 아닌,
승은이,너를 위하여! 라고 말씀하신다.바로 나의 눈엔 눈물이 고였다.
여지껏 주님께서 말씀을 통해 감동으로 은혜와 동시에 명령을 주실 땐
거의 대부분 절대적으로 느껴지기는 했지만,그것이 그렇게 크게 나를 향한
은혜로 주신 말씀인지, 그 말씀을 통해 나는 생각지도 못할 축복을 예비하고
계신지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
그저 주님의 말씀이니까, 순종하지 않으면 아버지가 기뻐하지 않으시겠지..
어쩌면 순종하지 않는 자는 외면하실지도 몰라..하는 생각 때문에 했던
때가 많았던 것 같다.나를 위한 것인지도 모르고,바보 멍청이 같이!
한없이 좋으신 우리 아버지는 바로 당신의 영광과 찬양 받으시는 것 만큼
아니,어쩌면 그보다 더 우리에게 축복 주시기를 원하고 계신지도 모른다.
그런 하나님의 사랑이 단지 명령과 복종 뿐이라고 밖에는 생각을 못했다니!!

자식을 낳아보면 부모 속을 조금은 안다더니, 일본에 오자마자 임신하고
진욱이를 낳고 보니, 가깝게는 부모님의 마음,또 크게는 하나님의 마음을
아주 조금은 알 것 같다.
이렇게 해야만 잘 살 수 있는데,왜 조금 더 참지 못해서 일을 그르치는지,
혹은 이렇게 하면 때가 늦어 부모인 내가 손써줄 수도 없는데,
좀더 조심하면 넘어지지 않을텐데..,돌아가더라도 정도를 가야지,지금처럼
쉽고,빠른길로만 가려다가 오히려 끝에 낭떠러지가 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아무리 말해줘도 왜 모르는지..등등,
진욱이를 놓고 기도하다 보면, 가끔은 나도 모르게 진욱이에 대한 나의
걱정과 근심이 쏟아져 나올때가 있다.
바로 그때, 나를 바라보시는 주님은 어떠실까,하는 생각에 눈물이 나고는
했던 기억이 있다.
그렇게 날마다 자식 걱정하고,잘 되길 바라는 부모님의 마음은 뒷전인 채,
사랑과 감사보다는 불평과 불만, 때로는 나를 위하는 권면의 말이 잔.소.리 로
들릴때가 많았다는 사실에 지금까지도 마음이 너무 아프다.
형제 없이 혼자인 나를 키우신 우리 부모님께서 얼마나 많은 희생과 시간과
사랑을 지금까지도 쏟아붓고 계신다는 사실에 대해 아이를 낳기 전까지는
그렇게까지 절절하게 마음에 느껴지지 못했었는데,결혼하고,아이를 낳고
보니, 지금은 어떤지 그래도 조금은 알 것 같다.
하물며 육의 부모님도 그러한데,하나님의 나에 대한 사랑은 어떠하겠는가,
그런 사랑을 받은 나는 하나님의 은혜와 명령에 대해 어떻게 반응했던가?!
부끄럽고,또 한없이 부끄럽다.

나를 위하여 방주를 만들기 원하시는 좋으신 주님!
저는 주님께서 명령하신 방주가 어떤 방주인지,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모양은 또 어떨지,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아직 깊이 알수 없으나,
이제 제 생각과 뜻을 모두 내려놓고,주님께 차근차근 구하며,순종하여 정말
잘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주님께서 21세기에 만들고 싶으신 가장 강하고,아름다운 방주를 제가,
우리가 만들어 드릴 수 있도록 제 생각과 마음,발걸음을 인도하여 주소서!
비록 주님이 아닌,저를 위해 만들기를 원하시는 방주이지만,
이왕이면 주님의 깊으신 뜻대로 만들어 주님께 기쁨을 드리고 싶습니다.

2.말씀이 하나님의 입에 있으면 ‘명령’이고, 말씀이 내 손에 오면 ‘축복’이다.
축복은 순종의 손으로 받는 것임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은혜>>명령>>순종>>축복의 단계에서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아직도 순종인 것 같다.왜냐면 상황에 따라 도저히 내가 감당하기엔
내 믿음과 내 자신의 모습,또 환경이 크게 보이기 때문이다.
주님깨서는 때로는 말씀과 환경, 사람들의 입을 통해 명령을 주신다.
그때 내가 받고 싶지 않은 명령을 받을때는 적은 믿음의 내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는 한다.
[저는 할 수 없어요! 주님 왜 이러세요.저의 그릇을 아시쟎아요.
저는 여전히 말씀과 씨름하면서 죄와 싸우는 지극히 작은자임을 아시쟎아요!]
마치 문둥병 환자에게 더럽고 냄새 나는 상태로 제사장 앞으로 가라고 명하신
예수님처럼 주님은 누더기를 걸치고,더럽고 냄새나는 그런 모습의 나를
부부 속장으로 섬기길 원하신다고 말씀하신다.
나는 아직 은혜와 치유가 필요한 너무나 불안전한 자임에도 불구하고,
주님께서는 그런 나를 부부속장으로 섬기라는 명령으로 사람들과 교제시키길
원하신다는 사실을 깨닫는 요즘이다!
내가 가장 작은자 임을 아시는 주님께서 구석에 웅크리고 있는 나를 조금씩
밖으로 나오길 원하신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
그러면서 주님께서는 속 외에도 중보기도 하길 원하시는 몇몇분들을
나의 기도제목으로 슬며시 올려 놓으셨고, 기도하게 하신다.
내 기도도 올바르게,제대로 못하는 내게 말이다.
그런 주님의 뜻을 구하고 있던 중에 바로 이 말씀을 통해 은혜 주시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알게 하시고,나의 작은 기도가 밀알이 되고,
나의 작고 부족한 섬김을 통해 주님은 다른 누가 아닌,바로 내게 축복을
주시고,또 내가 받은 은혜와 축복들을 나누는 과정 중에 하나님이 나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흘러가길 원하신다는 뜻을 발견하게 해주시니 감사하다.

순종이라는 율법에 묶여있던 나를 은혜를 통해 풀어주길 원하시는 주님!
순종이 나를 묶는 올무가 아닌, 주님께로 향한 사랑의 표현이고,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더 깊이 깨달을 수 있는 과정이며,온전한 감사와 축복의
통로임을 새삼 깨닫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제가 작고 연약할수록 강함 되시는 주님께 저의 영혼육 모두를 맡기고,
주님께서 하루하루 인도하시는 순종의 방주를 만들어 갈 때,
주님께서는 제가 그토록 구했던 깊은 믿음의 은사와 함께 주님의 영광을
제게도 보여주실 것을 믿습니다.

결국,믿음은 감사를 통한 철저한 순종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음을
깨닫습니다.늘 부실순종에 허덕이는 제게 이 말씀을 통해 은혜 주심을
감사합니다.

인선정

2007-10-10 09:55:54

지난주에 에반올마이트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아직 앞부분 밖에 못 보았지만, 그 영화 초반에 저에게는 깜짝 놀랄만한 장면이 있었는데, 주인공이 방주를 만들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도망다니는 장면에서 동물들이 그를 중심으로 모인 장면입니다. 새들도, 얼룩말, 강아지 성경에 기록된대로 암수 한마리씩 모이더군요. 전 노아의 방주 이야기를 읽었을때 방주 자체 제작도 신기했지만, 동물들을 어떻게 모았을까에 대한 궁금도 있었습니다. 그 옛날에 다른 대륙에 있는 동물들은 어떻게 모았으며, 배에 태우기 전에 어디에 보관?했을까 하는 생각은 결국 이 이야기 진짜 맞어? 하는 생각에 미칩니다.
영화처럼 현대에 다시 노아의 방주 프로젝트?를 인간의 힘으로 다시 시도한다고 가정한다면, 인간의 힘으로는 지구상 동물들을 모두 끌어모으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은 물론, 또 겨우 겨우-_-;; 모은 다 치더라도 1년 넘는 기간 동안 생태환경이 서로 다르고, 먹이사슬로 얽히고 섥힌 동물들이 배안에서 죽지 않고 살게 하는 것은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하나님께서는 배에 태우는 동물들의 개체수도 사람의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숫자로 지정하셨습니다.까딱 잘못하다가 한 마리 죽으면 그 종자를 영영 사요나라인데 말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영화처럼 너무나 간단히 일을 하십니다.
짠하고 방주까지 만들어 주시면 좋겠지만, 방주제작은 하나님이 노아에게 내린 어쩌면 믿음의 시험일지도 모릅니다.
지난주 속회에서 만약 영화처럼 이러한 명령을 받았다면 어떻게 할까 라는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생각해 보건데, 아마 저라면, 우선 동물들을 어떻게 모읍니까? 말도 안된다라며 거절할 가능성이 100페센트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님이 하시는 일을 여전히 자신의 짱구 안에 가두어 두려는 오만함이 저를 지배하고 하고 있습니다.
노아의 천진 무구한 순수한 순종의 마음이 하나님께서 인류의 멸망에서 그를 구원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리저리 재는 얌체같은 어른의 믿음이 아니라, 노아같이 어린아이같이 수순한 믿음의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

신왕수

2007-10-10 10:13:10

"하나님이 왜 이 명령을 내렸을까? 배를 만들라고 하신 목적이 과연 무엇일까? 누구를 위해서 배를 만들라고 명령했을까? 하나님이 홍수 때 타시려고 만들라고 했을까? 하나님을 위해서 만들라고 했을까? 아니다. 절대로 아니다. 그러면 누구를 위해서 일까? 노아를 위해서였던 것이다."
⇒ 나는 얼마나 이 사실을 잊지 않고 지내는 것일까...
명령의 내리시는 하나님의 목적에 대해서 과연 얼마나 제대로 끝까지 인식하고 있는 것일까...
두렵다...
무섭다...
걱정이 된다...
어렸을 때 부모님께 혼이 날 때를 생각해 보면 그 말이 가장 많았다...
'너 잘되라고 그랬더니.....'
명령에 제대로 된 반응(순종)을 보이지 못 하는 나에게 하나님이 문책하실 것이다.

나 잘 되라고 그러는 건데....
나를 위해서 그러시는 것인데...
난 왜 제대로 생활하지 못하는 것일까...
정말 제대로 된 사람인가 하는 생각까지 든다....

제대로 된 순종된 삶을 살아야겠다.

이성훈

2007-10-10 19:31:57

신앙생활을 하며 솔직히 족쇄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십일조 내기 아까운데.. 주일 하루 쉬고 놀고 싶은데.. 주위에서 방탕히(?) 노는 친구들을 보며 나도 저렇게 놀고 싶은데.. 하고 생각이 들 때도 있고, 나름대로 말씀 보고 기도하며 지내려고 노력해도 연약하다는 핑계에 무너지는 내 모습에 실망하고, 뭐하러 교회다닌다고 사서 고생을 할까라고 생각 할 때도 있습니다.
지금 돌아보고 생각해보니 이것이 궁극적으로 더 옳은 것이고 나를 위해 좋은 것인데 내가 순간순간의 유혹에 졌던 것은, 배를 만든다는 순종에서 오는 노력과 땀, 힘듬이 홍수의 때에 나를 구한다는 실제적인 결과와 연결되어있다는 것을 막연히 밖에 깨닫지 못했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하루 하나님과 교제하면 마음이 행복해지는데 그것이 귀찮아서 미루게 되고, 하나님이 주신 물질로써 그중의 십분의 일을 드릴 뿐인데 내것인것처럼 아까워하는 마음으로 드리고, 세상에서 방탕하게 노는 게 왜 이리 멋있게 보이고 즐거워 보이는지..
내가 내안의 육신의 생각과 싸우며 몸이 육신인채로 억지로 순종하지 않고, 영의 생각을 하고 성령에 따르며 율법을 지켜나가며, 주님이 주시는 행복과 기쁨을 맛보며 하루하루 살아가고 싶습니다.

유광옥

2007-10-10 20:11:37

‘명령은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 최고의 표현 방식이요,
순종은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최고의 반응 방식이다.’

나는 어려서 부터 누구에게 명령 받는 것을 너무 싫어해서
언니나 엄마께서 방 청소를 시키거나 심부름을 시키면
바로 하지 않고 왜 나만 시키냐고 투덜대거나 시킨 것을
하지 않거나 했다.
하지만 내 스스로 청소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청소를
할때는 엄마가 놀랄 정도로 깨끗이 치워 놓는 습관이 있었다.

명령은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 최고의 표현 방식이다라는
말씀이 정말 맞는 것 같다. 나 또한 누구에게 무엇을 시키거나
같이 하고 싶을 때 내가 그 사람에게 마음이 없으면 시키지도
함께 하자고 말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 무엇을 부탁하거나 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정말 불가능하다.
마음이 있기 때문에 명령도 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순종은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최고의 반응 방식이다
라는 말씀도 맞는 것 같다. 늘 하나님 사랑해요..하나님 당신께
기쁨 되기를 원해요..하고 말로만 한다면 아무 의미가 없는 것 같다.
좋아하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말없이 들어주고 싶은 것이
사람 마음이기 때문이다.

순종은 어렵게 생각하면 참으로 어렵고 쉽게 생각하면 참으로
쉬운데 내가 순종하지 않으면 열매는 없다는 것은 확실하다.
내가 진정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한다면 때론 명령이
내가 바라는 일이 아닐지라도.. 순종이 어렵더라도
나를 위해서 또한 사랑하는 그 분을 위해서 할 수 있기를
진정으로 원한다. 명령도 아무에게나 하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있는 자에게만 명령 하실 것 같다.
하나님이 나에게 무엇을 명령 하시는지 다시 한번 묵상하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싶다.

이동훈

2007-10-10 21:37:00

‘은혜-명령(말씀)-순종-축복’ : 하나님의 역사는 늘 이 순서를 따른다.
은혜와 축복 사이에는 반드시 명령과 순종의 과정이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목사님에 말씀을 들으면서 나의 순종을 돌이켜본다. 축복에 4단계에서 나의 위치는 어떤가? 항상 축복을 바라면서 순종은 하지 않고 축복이 없으면 순종하지 않는다고 애들처럼 때만 쓰지 않았는가...그리고 현실에 안락함과 타협해 순종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지 않는가 하는 반성이 든다. 하나님 음성이 들리지 않는다고 하나님이 명령하지 않는다는 핑계로 적당히 타협하며 살았던것 같다. 음성을 들어볼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으면서...
이젠 제자훈련에서 배운대로 주님과 교재하고 주님이 명령하신 말씀에 순종하는 노력을 해야겠다. 그러면 당연히 하나님게서 축복을 열어 주시리라 믿는다.
처음은 주님과 교재하고 만나는 단계부터 충실히 해야겠다.

마준철

2007-10-11 01:42:15

"하나님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먼저 명령을 주신다. 하나님은 복을 줄 사람 앞에 먼저 명령을 놓는다. 그 명령을 순종의 손으로 받으면 축복의 열매는 그냥 맺어진다.
명령에 대한 내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축복도 바뀌지않는다. ‘명령은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 최고의 표현 방식이요, 순종은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최고의 반응 방식이다.’ 말씀이 하나님의 입에 있으면 ‘명령’이고, 말씀이 내 손에 오면 ‘축복’이다. 축복은 순종의 손으로 받는 것임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제 이름의 성이 마(馬) 이어서 그랬는지 중고등부 시절부터 한동안 "마당쇠"라는 별명이 붙여졌던 적이 있었습니다. 마당쇠라고 하는 단어의 어감은 별로지만 목사님이 시키는 일이든지, 선생님들이 시키는 일이든지 하여튼 교회에서 시키는 일은 무조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그렇게들 불렀습니다. 천성적으로 누구에게 부탁받은 일을 거절하지 못하는 성품때문에도 그랬지만 제게 손해(?)가 생기는 경우에도 무조건 대답은 "네, 제가 해보겠습니다!" 였습니다. 그래서 교회의 모든 행사에 제 이름이 안 들어가는 경우가 없었고, "마 선생(전도사) 없으면 되는 일이 없다니까~" 이런 말들을 은근히 즐기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열심히 시키는 일들에 순종하다 보니까 점점 자기 관리에 소홀해 지고 다른 사람에 비해서 열심히 순종하는 일이 손해처럼 느껴지기 시작하는 겁니다. 자꾸 다른 사람과 비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부터 저의 몸사르기(?) 근성이 붙었던 것 같습니다. 딱 평균치만 하자! 나름대로 이상한 신조를 만들어서 미꾸라지 작전을 펴기 시작했습니다. 교회에서 나에게 떨어지는 명령에(제 생활의 모든 터전은 교회였으므로) 어떤 경우에는 다른 핑계를 만들어서 순종하지 않았고, 어떤 경우에는 펑크를 낸 경우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도대체 왜 모든 일을 나에게만 시키는 거야? 나 말고도 일할 사람은 충분히 있잖아! 일이라는 것은 모든 사람이 공평하게 해야하는 거라구! 난 절대 이기적이지 않아!" 이렇게 스스로를 자위하면서 지냈습니다. 그러면서 나보다 더 열심히 일하는 사람에게는 시기와 질투가 일어났고, 나보다 열심을 못 내는 사람에게는 지적하며 판단하는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 뒤로는 일을 해도 기쁨이 없었고, 그저 윗 사람만 보이는 앞에서 열심히 하는 척, 잘하는 척만 하다 보니까 사람이 그렇게 간사할 수 없는 겁니다. 나에게 명령하는 일이 점점 줄어들어서 내가 쓸 수 있는 시간은 늘어났을지 모르지만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신뢰를 상실했고, 일을 하면서도 마지못해 억지로 하는 경우가 늘어나니까 제 안에 평안과 기쁨은 메말라갔던 것입니다.

저는 정말 명령이 나를 위한 것이며 은혜받은 자의 증거라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일을 시키거나 부탁을 할 때도 그만큼 믿고 신뢰하며 사랑하니까 나에게 부탁했을텐데, 그 일이 나에게 어떤 이익과 손해를 줄까 하는 것을 생각하는데에 먼저 민첩했고, 나에게 명령하는 사람(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마음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교회를 개척하고 담임목회를 하면서 정말 뼈저리게 후회되는 것은 옛날 신학생 시절, 부 교역자 시절 때 그렇게 뺀질거렸던 것입니다. 정말 하나님께, 또 그 당시 선배 목사님들과 교회에 너무너무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는데.... 더 진실되게 순종할 수 있었는데...."

오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면서 그래도 지금이라도 명령과 순종이 주는 은혜의 비밀을 알고 깨닫게 된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모든 명령을 억지로 하지 않고 주께 하듯 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어떤 것이든 명령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님이 기뻐하시고 제가 섬길 수 있는 일이라면 기쁨으로 순종하겠습니다! 귀한 은혜와 깨달음을 주신 하나님과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영진

2007-10-11 01:51:23

「‘명령은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 최고의 표현 방식이요,
순종은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최고의 반응 방식이다.’
말씀이 하나님의 입에 있으면 ‘명령’이고, 말씀이 내 손에 오면 ‘축복’이다.
축복은 순종의 손으로 받는 것임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지금은 초등학교지만 예전 국민학생일 때,
담임 선생님께서 교무실에서 무얼 가져 오라거나 하는 심부름을 시키시는건
반장이거나 그 중 똑똑하고 깔끔하고 예쁘고 집도 잘 사는 아이들 이었다.
감히 아무나 선생님 심부름 시킴을 당하는 영광을 입을 수가 없었다.
………...어린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까무잡잡하니 키도 작고 눈에 띄지 않는 조용한 아이였던 내게 어느 날,
담임 선생님께서 옆 반에서 무얼 가져오라며 심부름을 시키셨다.
아아, 어찌나 어깨가 으쓱하고 자랑스럽던지…..
나도 선생님께 관심 받고 있고 신뢰받고 있다고 생각했던 걸까?
별것 아닌 심부름이 작은 계기가 되어
그 때 부터 공부도 좀 더 열심히 했던 것 같다.
막 청소하려고 했는데 엄마가 방청소 하라고 한 말씀 하시면
손에 들려던 빗자루 집어 던지고 말았을 정도로
명령에 의해 움직이는 걸 싫어하던 어린 내가
선생님께서 언제 또 내게 심부름을 안시킬려나,
다른 아이를 시키면 괜히 실망까지 했던 기억이 새삼스럽다.
그 때 담임선생님께서 과연 어린 내가 생각했던 기준에 의해
심부름 시킬 아이들을 선택하셨는지 어땠는지 그건 모르겠지만
오늘 말씀처럼 이것만은 분명하다.
하나님께서도 아무에게나 명령을 주시진 않으시며
그렇기에 그 명령은 곧 특별한 사랑이고 축복이며 더 없는 영광이라는걸….
바로 옆 반으로 심부름 가면서도 좌측통행, 발뒤꿈치 들고 조용히 걷기,
교실 분위기 엿보고 노크하기까지 정성을 다해
선생님의 심부름에 임했던 것처럼
하나님 아버지, 제게 뭐든지 명령만 내려줘 보세요,
아주 정성을 다 해 완벽하고 철저하게 해 내겠습니다!
이렇게 단순무식하게 큰 소리를 칠 수 있으면 좋을 수도 있으련만
자신의 낮은 순종지수가 부끄러워 감히 바랄 수도 없다.
그 위대한 다윗도 그랬는데 어찌 내가…..
다행인지 불행인지 하나님께선 선생님과 달리 내 외모를 보시지도,
집 안을 보시지도, 성적을 보시고 명령을 주실지 어떨지 판단하지 않으신다.
마침 눈이 마주쳐서 할 수 없이 그렇게 하실리도 없다.
단지 “오늘” “지금” 내가 얼마나 하나님의 말씀과
내 안의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귀기울여
그 뜻에 순종하려 하는 삶을 살려하는지를 주목하신다.
바로 이 기준이 나를 안심시키기도 하고 절망시키기도 한다.
하루에도 숱하게 부딪히는 선택의 기로에서 당장의 이익이나 편안함보다
지금은 힘들지 몰라도 이것이 분명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다, 라는 길을
선택했을 때 결국 그것이 나중에는 반드시 몇 배 좋은 결과를 맺는다는 것을
참 많이도 경험했다.
그리고 이젠 그 선택으로 당장 몸이 좀 힘들더라도 순종함으로 얻게 되는
내 마음의 평안이 얼마나 달고 좋은 것인줄 알기에
이전에 비해 훨씬 승리의 횟수가 높아진 것이 또한 참 감사하다.
어제 김정숙 집사님께서 내게 수요새벽예배에 꼭 나오라고
일부러 전화를 주셨다.
일이 좀 늦게 끝날 예정이라 못가면 목요일에 가겠다고 말씀드려놓고는
일하는 도중에도 마음 속으로 계속 기도드렸다. 꼬옥 참석하게 해달라고…
그러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
가만, 내가 지금 누구 때문에 이렇게 간절히 빌고 있는 거지?
직접 명령을 내리신 목사님 때문에?
감사하게도 일부러 전화주신 김정숙 집사님 때문에?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
예배에 참석하는 것이 결국 나를 위한 것이 될 줄을
내가 이미 알고있기 때문이다.
실제 나는 “공부 좀 해라! 공부해서 남 주니? 다 너 잘 되라고 하는거지!” 하는
일상적인 부모님의 잔소리를 별로 들어본 적이 없다.
하지만 아직 “자원 순종” 수준까지는 형편 없이 부족한 내게
제자훈련이나 사역훈련의 과제는 좋은 의미의 적당한 의무가 되어서 좋다.
결국 이 모든 것이 나를 위한 것이 될 것을 이미 알고, 믿고 있기에
오늘 나는 더욱 순종하기에 힘을 다하려고 다시 한번 결단한다.
그런 의미에서 예배 시간에 들지 못했던 손을 이제와서 높이 치켜 든다.
“저도 식사 당번에 넣어 주세요!”

최승우

2007-10-11 01:59:36

우리 부모님의 헌신적인 사랑도 늘 감동이지만,그보다 더 큰 하나님의 사랑을 매 순간 느낄때마다 나는 글로 표현되지 않을 뭉클함이 있다.
예전에는 눈에 당장 이익이 있을 것 같은 것에는 순종하고 그렇지 않은 것에는 도리어 하나님께 내 유익을 위해 요구하며 강요하고 떼쓴 적이 있음을 부끄럽지만 고백한다.
그래도 우리 하나님은 그런 나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응답하시니
그 사랑의 위대함은 하늘을 다 덮어도 모자랄 것 같다.
이제는 조금 알 것 같다.순종은 결국은 나 자신을 위한 것이며,당장 눈에 보이는 이익이 아니고 손해를 보고 돌아가는 지루한 길이
될찌언정 그것을 불평으로 놓치는 자가 되지 말고 명령에 기쁨으로 즉각 순종하는 자가 되고 싶다.
리플을 달아야 함으로 이 글을 일부로 프린트해서 몇번을 읽고 또 읽었지만 목사님의 해석에 또한 경탄 할 뿐이다.정말 어디가면 이런 노아 할아버지 얘기를 이렇게 가슴 와닿게 들을 수 있단 말인가.
지면을 통해 목사님께 감사를 드리고 싶다.

은혜를 입었더라....
다윗이 그렇게 소원하는 성전은 결국 그 다음 대로 넘어가고 말았다.그것은 다윗의 손에 피가 많음으로 인해 하나님께 성전 짓는 것에는 쓰임 받을 수 없었던 것이였다.
정말 은혜 입은 자는 따로 있는 것 같다.그 그릇이 먼저 깨끗하고 성결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쓰시고 싶어도 쓰실수가 없는 것이다.
나는 어떠한가?를 생각해보니 더욱 내게 부어주실 은혜를 입을 자로써 나를 가다듬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큰 명령을 받을 수 있는 자로써 말이다.


모든 명령을 지키면...
이 부분을 읽으며 가슴이 마구 마구 뛰었다.
이복을 사모하고 싶다.
이제는 내가 하나님의 최고의 표현 방식을 저 버리지 아니하고,바로 반응하겠나이다. 주님 명령만 내려 주시옵소서.주님의 말씀이 나를 붙드는 삶 되기 원합니다.

김영희

2007-10-11 04:32:17

너를 위하여
몇일전 나의 부주의로 눈주위를 크게 다치는 일이 생겼다..
뚝뚝 떨어지는 피에 소스라치게 놀란 나는 주님! 주님! 도와주세요...
얼마나 다행한 일이었는지 모른다.내게 주님이 계시지 않았다면
불만의 말들이 입으로 수없이 터져나왓을 것을 생각하니 끔찌한 일이었다.
그분이 계시기에 차분하게 제빠르게 응급 조치를 취할수 있었고 여유롭게
구급차를 부를수 있엇다.

문제는 주일 예배를 놓치고 말았다는 생각을 떨칠수가 없어 속상한 마음은
이루 말할수 없었다.
하지만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하나님...감사의 기도를 햇다.

하나님! 저를 요만큼만 다치게 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덩벙대지않고 매사에 주님을 생각하며 조신하게 늘 말씀에 순종하는
제자가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이번일을 계기로 진정한 믿음으로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을 넓혀
하나님께 총애받는 사람이되길 원합니다.
오늘도 내일도 끊임없이 주님의 명령을 사랑할겄입니다.
저를 위한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김진희

2007-10-11 05:25:10

하나님은 명령을 내리실 때, 제일 먼저 그 목적을 분명히 하셨다.
‘노아야, 너를 위해서 방주를 하나 만들거라.’ ‘홍수에서 너만은 구해 주고 싶구나.’
하나님이 명령을 내린 것은, 하나님을 위해서가 아니라, 바로 노아 자신을 위한 것이었다. 그래서 노아는 명령에 순종하여 자신과 가족들이 모두 구원얻는 큰 복을 받았던 것이다.

목사님의 부모님이 자식들을 끔찍히 사랑하셔서 잔소리 하신다는 그 말씀은 유달리 부모님의 말씀 남들의 충고를 듣기 싫어하는, 맨날 실패하면서 똥고집 부려가며 내 맘대로 할려고 하는 내 모습을 보게 하셨습니다.
지난 몇주동안은 나 스스로와의 싸움으로 너무 힘든 시간들이었습니다. 내 뜻대로 계획들을 세웠지만 되는 것이 하나도 없는 것 같았습니다. 예배를 드리는 것도 사역훈련을 받는 것도 교회 봉사를 하는 것도 속장을 하는 것도 기쁘지 않고 부담스러운 마음과 짜증들만 쌓여져 갔습니다. 내 맘 속에는 내가 하나님 위해서 목사님을 위해서 사람들을 위해서 해 준다는 교만한 마음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위해서 명령하신 것인데, 늘 나는 알아차리지 못하고 순종하지 않을 때도 많았고, 하나님 이정도면 됐죠 하며 해치워 버릴려고 했던 내 모습이 부끄럽기만 합니다. 모든것이 내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을 보면서 학교 훈련 일을 하루에도 수십번씩 갈등하며 보냈지만 결국 순종하면 기쁨을 얻는 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주일 설교는 많은 위로가 되었고, 지금은 많이 평안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런 귀한 말씀도 시간이 지나가면 잘 잊어버리고 또 힘들어 하면서 순종하지 않는 나이지만 늘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아차리고 순종하며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배준형

2007-10-11 05:52:47

순종을 기쁨으로 잘 할 수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처음 나오는 질문에서 눈이 다음으로 가지 않았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원하는 그대로 할 수 있는 것이 당연한 일인데 나를 목숨을 주시기까지 사랑하는 주님 앞에서 주님이 원하는 순종은 나는 어떻게 감당하고 있는가 스스로 묻게하는 질문이었습니다. 순종이 쉬운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면 아무리 어렵다고 생각되는 순종도 기쁨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아도 목사님께서 말씀하신데로 매 순간을 기쁨으로 했을꺼라 믿습니다. 그러지 않았다면 그 긴 시간동안 불평도하고 원망도 하면서 방주를 만드는 작업이 진행되지 않았을꺼라 생각됩니다. 당연히 구원도 없었겠지요.
하나님이 인간으로서 이해가 안되는 요구를 노아에게 했지만 노아는 그냥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하는 사람" 이었기에 감사함으로 그리고 뭐라고 말 할 수 없는 기쁨으로 할 수 있었을꺼라 생각됩니다.

한주간 여러가지 좋은일 그렇지 않은일도 있었지만 역시 하나님과 함께한 시간을 생각해보니 그 때는 비록 힘들고 어려웠지만 가장 감사하고 기쁜 시간이었음을 보게 됩니다. 전차 안에서 말씀을 묵상하고 또 걸어가면서 암송을 하며 뭐라고 중얼거리는 나를 이상하게 보는 사람들 앞에서도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역시 하나님은 기쁨의 근원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순종이라는 것이 그냥 겉모습만 인간된 생각으로 보면 내가 희생되고 힘든것 처럼 보여도 그것이 "나를 위해서" 허락하신 가장 아름다운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노아에게 허락된 아름다운 축복이 방주를 만들고 구원받는 것이라면 나준형에게 하락된 아름다운 축복은 제자훈련을 통해서 하나님이 원하시고 예수님이 원하시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훈련이 아직은 힘들고 몸에 베지는 않았지만 다 지켜 행하여 하나님이 주실 복을 받는 이시대의 구원받는 사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훈련 받도록 하겠습니다.

홍인철

2007-10-11 06:41:07

“축복의 4단계를 기억하라. ‘은혜-명령(말씀)-순종-축복’ : 하나님의 역사는 늘 이 순서를 따른다. 은혜와 축복 사이에는 반드시 명령과 순종의 과정이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저의 경우 은혜와 축복을 받았어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란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명령은 자신의 수고가 따르기 때문입니다. 정말 큰 순종의 능력이란 이런 것을 감당하고 말씀대로 행할 때 얻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얼마전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으로 감사하게 순종해야겠다고 생각한 일이 있습니다. 처음엔 능히 감사의 마음으로 행할 수 있다고 생각한 일이 시간이 점점 지남에 따라 시간과 물질적인 생각에 붙들려 점점 더 힘들어지다가 결국엔 “내가 왜 그런 생각을 했을까?” “이렇게 안하면 나에게 이만큼 좋은데..” 이런 후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축복의 4단계 말씀을 들으며 “참 순종이 이래서 어려운 거구나”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받은 은혜와 축복을 생각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시작했어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나의 약함을 파고드는 사탄이 주는 생각에 사로잡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마음을 다시 말씀으로 극복하고 처음의 마음과 같이 감사의 마음으로 순종할 때 비로서 하나님께서 내 인생에 “참 잘했어요”라는 도장을 찍어주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야겠습니다. 사탄이 시험을 줄때도 감사와 말씀과 기도로 능히 그 시험을 감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저의 인생은 축복의 4단계 무한반복이 될 것입니다. 믿습니다. 아멘.

내 인생 = 은혜→명령→순종→축복→은혜→명령→순종→축복→은혜→명령→순종→축복→은혜→명령→순종→축복→은혜→명령→순종→축복→은혜→명령→순종→축복→은혜→명령→순종→축복→은혜→명령→순종→축복→은혜→명령→순종→축복→은혜→명령→순종→축복→∞

박은주

2007-10-11 08:11:54

노아는 이 명령을 주신 하나님께 불평이 아닌, 크게 기뻐하며, 감사하며, 감격하며 이 배를 만들었을 것이다. 하나님이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명령을 통하여 깨달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명령을 내리신다. 복을 주기 위해서이다. 하나님은 늘 복을 명령으로 주신다.
나도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는 틀림없는데 그럼 나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명령은 무엇인가, 무엇을 순종해야하는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곰곰히 생각해 보아도 여러 다른 성도님들보다 뭐 하나 특별히 하는 것이 없네요. 하나님앞에 참으로 부끄럽고 죄송한 맘이 듭니다.
돌아보면 제 삶에서 받은 은혜가 너무 많아 특별히 저도 하나님께서 시키시는 일을 했을법도한데 우째 이리 생각이 안나는지...
이제부터 명령을 받아야 할 때인가봅니다. 그래서 노아를 통해서 어떻게 순종해야하는지를 저에게 가르쳐주시니 감사합니다.
무엇이든 주님이 하라고 하시면 크게 기뻐하며, 감사하며, 감격하며 끝까지 순종하는 믿음의 딸이 되고싶습니다.

이진애

2007-10-11 08:57:32

* 찬송가 185장‘내 너를 위하여’
내 너를 위하여 몸 버려 피 흘려
네 죄를 속하여 살 길을 주었다
너 위해 몸을 주건만 날 무엇 주느냐
너 위해 몸을 주건만 날 무엇 주느냐

* 때문에 – 송명희
무엇 때문에
주님이 십자가 지셨나요
무엇 때문에
주님이 못박히셨나요
나를 위하여
주님이 십자가를 지시고
나의 자랑이 되시기 위해
못 박혀 죽으셨으니
십자가를 지신 주님을
사랑합니다
못 박혀 죽으신 주님을
자랑합니다.

주님이 나를 위해 하신 일은 십자가를 지신 일뿐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못난 나를 위해.. 오늘 명하고 계시는 주님에 대해 들었습니다.
나를 사랑하시는 최고의 표현 방식으로 명령하시고, 내가 순종함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최고의 반응을 보이길 기다리시는 분..
나를 위해 그러시는 줄도 모르고 투덜대며 불평하며 왜 사람들이 안 알아주는 일만 내게 시키시냐고 궁시렁대던 나..
배를 만들지 않으면 죽을 수 밖에 없는 노아를 위해 그에게 친히 명하셨던 주님.
그 주님을 생각하며 내 삶을 돌아봅니다.
오랫동안 교회생활을 해오면서 주의 일을 할 때 마치 내가 누군가를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양 거들먹거리며 한 적은 없는지..
감사함 없이 의무감에 하지는 않았었는지..

하나님과 동행하며 늘 순종하는 사람 노아를 위해 명령하셨던 주님이 “너 위해 몸을 주건만 날 무엇 주느냐” 물으실 때 “주님! 제가 주님을 가장 사랑하기에 저의 순도 100% 순종을 드립니다” 고백할 수 있도록 날마다 주님과 교제하며 고백하는 딸 되게 하소서.

박재훈

2007-10-11 10:48:03

이제껏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들에 대해 순종하는 것은 당연히 내가 하나님께 '도움'을 드리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리석은 인간이 조물주 하나님께 생색내며 살아왔습니다.

>> 하나님이 명령을 내린 것은, 하나님을 위해서가 아니라, 바로 노아 자신을 위한 것이었다. 그래서 노아는 명령에 순종하여 자신과 가족들이 모두 구원얻는 큰 복을 받았던 것이다.<<

하나님이 나에게 도움을 얻고자 내게 순종을 원하시는 게 아니라 나에게 복을 주시려고 은혜 베푸시려고 순종을 원하시는데 때때로 오해하며 순종하기 어렵고 귀찮다고 모르는 체하며, 때로는 "주님 오늘 제가 한 건 했어요~"라는 자만함으로 하나님 앞에 서왔음을 고백합니다.

후배가 가시돋힌 말로 공격해 왔던 일로 상처받고 미움과 분노가 사라지지 않았었는데 그 날 읽은 말씀에서 '용서하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감사하게도 제 맘에 그것이 하나님의 명령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하지만 머리와 마음은 따로 움직이고 그 차이만큼이나 저는 괴로웠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수 없어서입니다. 자꾸만 내가 할 수 있는 적당한 선에서의 순종에만 반가워하는 게 싫습니다.
주일 설교 중에도 저에게는 꽤나 찔림이 있었습니다. '주님, 그치만 화도 낼 수 없는 제 마음도 병들고 괴로워요'라고 소심한 반기를 들기도 했습니다.
저에게 순종이라는 것을 좀 더 구체적으로 알게 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명령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새벽에 하나님의 사랑으로 그 후배를 대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는데 역시 나를 자극하는 말들을 했고 그냥 말을 걸지 말껄 하는 후회와 함께 화는 났지만 마귀에게 질 수 없다는 생각을 하며 참았습니다.
메신져 대화명을 "원수사랑"이라고 적었더니 다른 후배가 묻습니다.
"언니, 왜 원수를 사랑해요?"
"응. 나 복 받을려구^^"

그렇습니다. 나를 위해 주신 명령에 순종하면 하나님이 축복을 주실텐데, 어쩐지 죄된 내 마음이 사탄을 기분 좋게 합니다. 사랑하고 용서하고 원수도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하루하루 나를 순종하기 원합니다.
아직은 마음이 불끈불끈하기도 하고 이렇게 참기만 하다가 울화병날 거 같은 걱정도 들지만, 그냥 내 자아를 누르는 참음이 아니라 진정 하나님이 주신 맘으로 사랑하는 적극적인 순종의 자세로 바뀌기를 원합니다.

‘은혜-명령(말씀)-순종-축복’

오늘도 나를 사랑하셔서 주신 은혜의 명령에 순종으로 사랑의 화답을 하여 축복이 가득한 삶을 살기 원합니다.

김성섭

2007-10-11 17:01:39

------ 하나님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명령을 내리신다. 복을 주기 위해서이다. 하나님은 늘 복을 명령으로 주신다. …… 은혜의 최고의 선물은 명령이다. 배를 만들라고 명령을 내려 준 것이다.(창6:14) 하나님은 아무에게나 명령을 내리지 않는다. 특별히 은혜 입은 사람에게만 준다. 명령은 엄청난 축복이기 때문이다. ------

오늘 말씀을 통해 내가 희미하게 알고 깨닫고 있던 것이 확실하게 정리되었습니다. 정말 이 말씀은 진리입니다. 우리 교회에 여러 성도들이 있지만 제가 아무에게나 명령(?)하는 것이 아니라 제가 믿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 그리고 그 명령을 통해 영과 육에 하나님의 풍성한 축복을 받기를 원하는 사람에게만 명령하는 것이 생각났습니다. 저는 아무에게나 명령을 내리지 않습니다. 들을 것 같지 않은 사람에게는 아예 말도 꺼내지 않습니다. 이런 제 모습이 떠오르면서 하나님께서 아무에게나 명령을 내리지 않고 오직 특별히 은혜 입은 사람에게만 명령을 내리신다는 말씀을 깊이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제 모습을 보게 됩니다. 종종 저는 ‘하나님, 왜 저만 이렇게 고생해야 합니까? 하나님, 왜 저만 이렇게 희생해야 합니까? 하나님, 왜 저만 이렇게 참아야 합니까?’ 하며 불평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저를 사랑하셨기 때문에 주신 고생이었는데, 하나님께서 저를 믿으시기에 희생하라 하신 것인데, 하나님께서 저에게 복을 주시기 위해 참으라고 하신 것인데, 저는 그것을 알지 못하고 불평했던 것입니다. 나를 위해 순종하라고 말씀하신 것인데 그때는 그것이 저를 위한 말씀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힘들어 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으로 어리석고 안타까울 뿐입니다. 만약 그런 순간에 노아처럼 기쁨으로, 자원하는 마음으로 순종했다면 지금보다 더 크고 놀라운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누리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믿습니다. 아니 지금부터 새로운 축복의 때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오늘 저에게 이 말씀을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명령은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 최고의 표현 방식이요, 순종은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최고의 반응 방식이다.” 이제는 하나님께서 어떤 상황에서 어떤 것으로 내게 말씀하셔도, 그 명령이 나를 향한 하나님의 최고의 사랑임을 의심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고 나를 믿고 나를 축복하시기 위해 주신 명령임을 확신하며 기뻐하며 노아처럼 순종할 것입니다.

지난 화요일 이용규 목사님께서 선물해 주신 책을 읽고 있습니다. 그 책을 읽으면서 나도 하나님께 그렇게 쓰임 받기를, 우리 교회도 그렇게 축복받은 교회로 세워지기를 더욱 사모하게 되었습니다. “노아처럼, 빌리 그래함처럼…당신은 차세대 믿음의 인물이 되고 싶지 않는가?” 라고 말씀에 큰 소리로, 믿음으로 ‘아멘’ 했습니다. 이 축복이 나의 축복이 되는 날을 소망하며, 이 축복이 우리 교회의 축복이 되는 날을 소망하며, 기쁨과 감사와 자원하는 마음으로 순종의 길을 걷겠습니다.

전한나

2007-10-11 19:44:07

하나님이 명령을 내린 것은, 하나님을 위해서가 아니라, 바로 노아 자신을 위한 것이었다. 그래서 노아는 명령에 순종하여 자신과 가족들이 모두 구원얻는 큰 복을 받았던 것이다.
노아한사람으로 인해서 그의 가족들이 구원얻는 큰복을 받았습니다.
한편으로 이렇게 생각해 봅니다.
내가 변하고 노아처럼 명령에 순종하는 삶을 산다면 내가 있는 우리가정 우리교회 가 변화될것이 분명하다고 믿습니다.
며칠전 밤새우는 아기에게 짜증을 내면서 있었더니 남편이 제자훈련 사역훈련 받으면 뭐하냐고 삶의 적용이 안된다고 한소리 들었습니다.
나도 모르게 나오는 덕이 안되는 모습들을 생각하면서 내가 변화받자 내가 먼저 바뀌자 생각하면서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번한주간도 말씀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길 하나님과의 교제시간이 지속되길
기도합니다.

백인화

2007-10-11 21:13:25


“많은 사람들이 큰 착각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있다. 주일 예배에 나오는 것도, 십일조 헌금을 드리는 것도, 식당 봉사하는 것도, 심지어 제자훈련 받는 것까지도 자기를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를 위해서 목사님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감사의 마음으로 임하기보다는 교만한 마음으로 억지로 임하는 경우가 있다.”

바로 얼마 전까지 이렇게 말하며 살았던 제 모습을 봅니다. 누구, 누구 성도님이 이렇게 살고 있다고 이름까지 들춰가며 말했었는데 바로 그게 제 모습이었습니다. 예배에 임하는 것도 예배를 드린다기보다는 유아실의 예배분위기를 조성(?)하기위해 주일 예배에 나가 예배드리는 자세를 보여준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십일조에 감사헌금에 여러 명목으로 드리는 헌금의 액수를 은근히 자랑하고 싶어 했었고 그만큼 하나님께서 알아주셔야 한다고 협박성 요구를 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제자훈련 받을 때 아이들을 봐주신 형제교회 성도님들의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아이들 봐주기도 언젠가 부터는 지친다며 왜 저(저보다는 삼남매가 놀아줍니다)만 해야 하냐는 불평이 마음에 일어나기도 했었습니다. 속회 예배에 열심을 내지 않고 생활에 바쁜 속회원들을 보면서 씨 뿌리고 물을 주기보다 열매가 없다고 탓하기만 하였습니다. 사모의 직분으로 교회를 섬긴다는 생각보다는 목사인 남편을 내조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허탈감에 빠져서 허우적거릴 때도 있었습니다. 물론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해서 시작했었지만 정말 교만한 마음으로 억지로 임할 때가 있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특별히 제가 기쁨이 없이 너무 힘들어 하는 모습이 보인다는 말을 듣거나 영적으로도 육적으로도 저보다 열심을 내고 앞서가는 모습들을 보면 비교의식 속에서 저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까지도 의심할 때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절대로 아무에게나 명령을 내리지 않는다. 은혜 입은 자에게만 내리신다. 노아가 은혜를 입었기 때문에 배를 만들라는 명령을 받았고, 솔로몬이 은혜를 입은 자이기 때문에 성전 건축의 명령을 받은 것이다. 하나님의 명령은 아무에게나 임하지 않는다. 철저히 은혜 입은 자에게 임한다. 하나님은 은혜 입은 자에게 명령을 주시고, 명령을 받은 자가 택함 받은 자의 감격으로 그 명령에 순종하면, 노아나 솔로몬처럼 자손 대대로 축복의 젖줄이 흐르게 된다.
명령(말씀)을 절대로 이상하게 보지 말라. 명령은 은혜받은 자의 확실한 증거이다. 감사하며 끝까지 순종해 보라. 반드시 축복의 열매가 당신의 인생에 맺어질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는 명령(말씀)으로 온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명령(말씀)을 이상하게 보는 비뚤어진 시각으로 오랫동안 근심에 쌓여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드린 기도의 응답이라고 믿고 사모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고난이 오고 힘들고 지칠 때마다 제 연약함만을 보면서 하나님 왜 제 기도에 응답하셨나요? 라는 엉뚱한 푸념을 던지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성전건축과 동일한 시기에 새벽예배를 통해 다윗이 그렇게도 소원한 성전건축을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에게 맡기셨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제 모습을 돌아보고 있었는데 오늘 말씀을 통해 제가 사모라는 은혜 받은 자임을 다시 확신하게 됩니다. 그러면 이제 제게 남은 한 가지는 감사하며 끝까지 순종하는 것뿐인데...

“명령의 목적을 바로 아는 사람은 절대로 ‘부실 순종’을 하지 않는다.
축복은 순종의 손으로 받는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길은 오직 하나다. 순종의 길!!!
너를 위하여.”

불평과 불만으로 억지로 하는 부실 순종이 아니라 기쁨과 감사로 드리는 순종의 손, 답은 오직 하나였는데 참 그게 쉽지 않아서 다른 길이 없나 기웃거리고 있었습니다.
순종의 설교말씀을 듣자마자 바로 적용하지 못하고 결단만 한 체 순종의 손을 준비하지 못하고 이리 저리 기웃거리면서 또 부실 순종의 삶을 살았습니다. 꼭 저만 손해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버리지 못해서 억지로 달려왔던 삶을 정리하며
‘너를 위하여’란 하나님의 말씀을 자꾸 거부하게 하고 다른 사람에게 양보하는 게 미덕이라고 생각하게 하는 마귀의 유혹을 뿌리치고 하나님이 저만을 위해 주시는 말씀으로 받겠습니다.

최수연

2007-10-12 01:09:58

명령은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 최고의 표현 방식이요,
순종은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최고의 반응 방식이다.’
말씀이 하나님의 입에 있으면 ‘명령’이고, 말씀이 내 손에 오면 ‘축복’이다.
축복은 순종의 손으로 받는 것임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나에게는 얼마나 명령에 순종함이 있을까?
나는 그 명령이 어떠한 것에 따라 순종이 있고 없음이 있었던 것 같다..
내가 보기에 잘 할 수 있을꺼 같고,
자신 있는 것이라든지 혹은 쉬운 것은 누구보다 순종을 잘하지만,
노아할아버지처럼 배를 만들라 하시면 나는 내 능력의 밖의 일이기에
바로 순종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렇다. 하나님께선 나의 능력으로 무엇을 하시기를 원하시는게 아니라
주님의 능력으로 하길 원하시는데
아직도 나의 능력으로 무엇인가를 하려고 하는 나를 발견한다..
주님의 자리는 자꾸 나에게서 밀려나고 만다...
주님은 나를 통하여 일하길 원하신다..
그 진리를 분명 알면서도 명령이 떨어지면 자꾸 내 머리속으로
계산하는 나의 모습을 내려 놓길 원한다...

나를 위한 축복의 명령...
오늘도 그 명령이 무엇일까 생각하며
즉시 순종하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길 간절히 원한다..

전수희

2007-10-12 09:57:42

- 명령의 목적을 바로 아는 사람은 절대로 ‘부실 순종’을 하지 않는다.
‘나를 위한’ 특별한 명령이기 때문이다. 그 배는 바로 나와 내 가족이 탈 배이기 때문이다. 모든 명령은 축복이다. 하나님은 명령을 통해서 내게 복을 주신다.
명령은 축복의 통로이다.

명령!
정말 하나님이 하시는 그 말씀이 명령일까?
부모님이 우리 잘되라고 하시던 말씀들이 다 명령이었을까?
왜 우리는 그 명령같은 말에 의해 그 속에 품겨있는 그 사랑과 축복을 깨닫는데
그리고 오래 걸리는지... 왜 그리 순종하기가 어렸웠는지...
그러면서도 순종을 한다고 하면서 토다는게 그렇게 많고 원하는것도 그리도 많은지... 어련히 알아서 주실까봐서 그 명령이 축복인것을 깨닫지 못하고...
갑자기 너무 죄송한 마음만 들었습니다.

아버지와 메신저를 했습니다.
타자가 그리 빠르지 못하셔서 아버지의 글을 10줄도 읽지는 못했지만...
이거 해라! 저거 해라!가 5줄은 차지하더군요. 그런데 그게 명령체이긴 하지만
저를 사랑하셔서 하시는 말씀인걸 알겠더라구요.
마지막에 "아빠 사랑해요"라고 썼는데 아버지도 어느순간에 "사랑한다"쓰셨는데
그 위의 하셨던 모든 말들이, 모든 명령들이 다 사랑이라는걸 알겠더라구요.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하나님이 우릴 그렇게 사랑하실텐데... 정말 사랑하셔서 명령하시는 건데...

- 축복의 4단계를 기억하라. ‘은혜-명령(말씀)-순종-축복’ : 하나님의 역사는 늘 이 순서를 따른다.
은혜와 축복 사이에는 반드시 명령과 순종의 과정이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하나님이 내게 주시는 그 축복을 기대하며 온전한 순종을 할 수 있는 내가 되길 기도합니다. 나와 나의 가족들과 나의 자손들과 주변의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이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신28:1)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이며 진실이기에... 참된 순종으로 축복을 누리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

배미화

2007-10-12 09:58:51

명령은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 최고의 표현 방식이요,
순종은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최고의 반응 방식이다.’
말씀이 하나님의 입에 있으면 ‘명령’이고, 말씀이 내 손에 오면 ‘축복’이다.
축복은 순종의 손으로 받는 것임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몇년전 어느 회사에 입사했을 때, 윗상사가 너무 무서웠다.
갓 입사한지라 아무것도 모르므로 시키면 무조건 예예 하면서, 복종했었다.
나에게 불쾌한 발언과 인격적 모독을 했을때도 참았다. 회사를 그만 둘까 몇번이나 고민했었다. 여기서 내가 회사를 그만 두면, 그 사람한테 지는 것이고, 나자신에게도 지는 것이고, 또한 하나님을 뵐 면목이 없었다.
기도를 해도, 계속 조금만 참아라고만 말씀하셨다.
그런데, 어느날 그 상사가 가까운 시일내에 한국본사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앗싸 이게 웬 일이야.... 참길 잘했어. 하나님은 역시 내 편이야'
기도대로 된것이다. 사실 그렇게 기도했었다.
'아버지 저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좀 해 주세요. 회사 가는 게 넘 곤혹이예요. 그 상사를 한국으로 보내주세요'

그리고 새 상사가 왔다. 사내분위기는 물론 나의 태도도 거만? 하게 변했다.
새로운 상사보다 좀 안다 이거지. 보고는 하되, 판단은 거의 내가 했다.
물론 그 새상사가 잘 모르니깐 어드바이스를 했고, 그 새상사 또한 날 너무 의지했다. 웬만한건 다 알아서 하라는 식이였다.
전상사앞에서는 나의 의견은 있을 수 없다. 명령만 있을 뿐인데, 새 상사는 180도 반대였다. 그런데, 다 좋은 건 아니였다. 새 상사는 마음이 좋아서 날 편안하게 해 주었지만, 일적으로는 힘든 면도 있었다. 지시,명령이 빨리 안돼서, 일이 늦어지기도 하고, 전에는 시키는 것만 해서 편했는데, 이제는 내가 알아서 해야하니, 일이 많아 진 느낌이였다.

이번주 설교와 위의 일을 비교하면서 두가지를 느꼈다.
1, 주님을 사모하기 시작하면서의 첫사랑의 순종
믿음없는 내가 중앙영광교회 다니면서, 믿음도 생기도, 다른 어떤이와도 비교할
수 없는 주님의 사랑을 받으면서, 행복하고 감사해서 매주 교회에서 혼자 은혜
받은 냥 울기도 많이 울었다.
믿은지 얼마 안됐는데, 힘든 유학생활하면서도 새벽기도도 나오고, 자기전엔꼭 기도하고 자고, 말씀에 칼 같이 순종했다.
그래서, 그때는 가난한 유학생이였지만, 마음만은 정말 부자였고, 행복했다.
또, 하나님이 알아서 부자친구들?을 붙여주시고, 장학금도 주셨다.
왜 순종하기 힘든가? 조금 안다 이거지......슬슬 교회도 적응이 되고, 뜨거웠던 주님과의 첫사랑이 식으면서, 그사이에 교만과 거만, 나만의 고집들이 비집고 채워져있다.
하나님의 명령을 몰라서 순종 안하는 것이 아니라, 육이 귀찮아서, 성가시니깐, 내 맘대로 하는게 편하고 좋으니까( 세상(회사)에서도 첨엔 무조건 예하고 명령에 순종했지만, 나중엔 듣는 척하면서 내 맘대로 내 편할때도 해석하고 해버린다.)

2. 명령받고 순종하면 편한 삶이 보장된다.
세상(회사)에서도 명령받고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면 편하다. 생각과 판단도 필요없고, 책임도 묻지 않아도 된다.
하물며, 전능하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면, 이건 두말 할 필요가 없다.

새삼 이번 설교를 통해, 왜 하나님의 말씀에 명령에 순종해야 하는지 , 순종이 왜 힘든지 다시 한번 새삼 깨닫는 시간이 되어서 너무 기쁘다.
하나님의 최고의 표현에 난 최고의 반응으로 행동한다.

한동수

2007-10-12 10:05:57

1.‘너는 잣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만들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이와 같은 얘기를 참 많이 듣게 된다.
선생님으로부터 부모님으로부터 혹은 이성친구로 부터...
하지만... 왜 저 문장을 들으면 "너는 잣나무로 방주를 만들라"라고 들리는 건지...
이건 말하는 사람보다 나 자신을 중심으로 생각을 했기 때문인거 같다.
그래서 자신에게 손해(?) 보는것이 가장 먼저 보이고 크게 보이는 것이다..

저번에 설교때 말씀하신 4번째 순종... 그때도 똑같은것을 느꼈다..(저번 리플참조)
나 자신을 먼저 생각했기때문에 노아의 수고함과 순종함에 모든 생각이 집중되어있었던것이다. 그것이 그를 위하여(나를 위하여) 하신것을 미쳐 눈치 채지 못한채... 노아가 번재를 드리는 장면에 다다랐을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나 자신이 어리석어보였다. 정말 기쁘게 순종할 수 있는 방법은 나보다 먼저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다라는걸 알았다. 모든것을 내려 놓고...
(사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한다.. 특히.. 심한 편에 속한다... 나중엔 지금 느꼈던것을 기억 못할 수도 있다는 걱정이 앞선다... 하지만 하나는 꼭 기억해야 겠다. 내가 무엇을 해야할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게 되었을때는 창세기를 읽야겠다고...)

2. ‘은혜를 입었더라’ 와 3.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 과연 나는 어떤 위치에 있을까? 마음뿐이고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건가? (많이 기도 해야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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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的3-イエス様に似るこ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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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3-예수님 닮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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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的2- 神様の家族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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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2-하나님의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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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的1-神様の喜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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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1-하나님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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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国を準備する人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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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을 준비하는 사람들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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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生の目的を探っ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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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목적을 찾아서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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どうすれば、どんなことにも感謝することができるか?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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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범사에 감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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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アの過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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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의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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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様のために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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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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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なたのために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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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위하여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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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番目の従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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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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