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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4번째 순종

이용규목사, 2007-10-01 17: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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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순종

말씀//창세기8장 20-22

지난 주에 노아를 통해서 순종의 4단계 중에서 3단계까지를 살펴 보았다.
‘만들라’ 순종, 그리고 ‘들어가라’ 순종, ‘나오라’ 순종 어느 것 하나 귀하지 않은 순종이 없다. 오늘은 순종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4번째 순종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다.
4번째 순종에 대해서 말하기 앞서, 순종에 대한 새로운 다짐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먼저 마련하고자 한다.

1.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수1:7)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것이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니다. 세상의 강력한 유혹의 권세들이 순간 순간 우리를 순종의 길에서 끌어내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세가 죽은 뒤에 후계자 여호수아를 직접 불러서, 순종의 길을 걷기 위해서는 오직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무엇보다 마음을 단단히 먹도록 했다. 순종의 길이 결코 간단한 갈이 아님을 잘 말해 주고 있다. 순종의 길을 걷고 싶은가? 장난 삼아 하지 말라. 마음을 극히 담대히 가지고 강한 결단을 해야 한다.
약 2주 전에 후지산 근처로 가족 여행을 갔다. 정말 오랜만에 가는 가족 여행이라 소풍 가는 초등학생마냥,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을 했다. 그런데 고속도로 입구에서부터 문제가 발생했다. 나비(내비게이션)에 목적지를 설정하고 가는데, ‘길을 잘못 들었으니 빨리 내리라’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그것을 무시를 했는데, 고속도로의 출구가 나올 때마다 계속 나가라는 안내가 나왔다. 내 경험상으로는 분명히 이 길이 맞는데, 나비는 끈질기게 빨리 빠져 나가야 한다고 했다. 점점 마음이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당신은 지금 틀린 길을 가고 있습니다. 좋은 말 할 때, 빨리 내려 가시죠. 안 그러면 큰 일 납니다.’ 나비의 유혹이 장난이 아니었다. 가다 보니 길도 생소해 보였다. 내가 마치 무언가에 홀린 느낌이었다. ‘나비가 맞고 내가 틀렸는가 보다. 고집 그만 부리고 내려가 볼까?’
불안, 초조, 의심, 긴장, 짜증, 스트레스… 온갖 부정적인 것들이 밀려 왔다. ‘혹시 우리가 고속도로를 거꾸로 달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이 말에 옆에 타고 있던 아내는 ‘아니에요. 당신은 바로 가고 있어요. 이 방향이 틀림없어요.’라고 했다. 그 때 내게는 그 말이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모른다. 그래서 나는 안심을 하고, 나비를 아예 꺼버리고 대신에 기도하며 달렸다. 물론 아무 탈없이 목적지에 잘 도착했다. 도중에 나비 말만 듣고 내렸더라면 얼마나 고생했을까를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만약에 아내가 ‘맞아요. 내 생각에도 당신 지금 거꾸로 가고 있는 것 같아요.’ 했더라면 나는 운전대를 돌렸을 것이고, 우리 운명(?)은 바뀌었을 것이다. 누군가 불안해 할 때, 옆에 있는 사람의 말 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운명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 늘 부정의 말이 아니라 긍정의 말로, 절망의 말이 아니라 소망의 말로, 미움의 말이 아니라 사랑의 말로, 의심의 말이 아니라 믿음의 말로 축복해 주어야 할 사명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하나님이 일부러 그 사람 옆에 있게 하신 것이다.
‘당신은 할 수 있어요. 당신 등 뒤에는 당신을 돕고 있는 하나님이 계시잖아요.’
부정적 조언은 의심과 실패를 증폭시키지만, 긍정적 조언은 믿음과 성공을 증폭시킨다.
마귀는 지금도 쉬지 않고 우리를 유혹하고 있다.
우리는 ‘천국행 고속도로’를 잘 달리고 있는데, ‘그 길로 가면 안 된다. 빨리 내려야 한다.’ 고 끊임없이 유혹하고 있다. 그것도 과학적 근거가 확실한 최첨단 장비(나비)로 말이다. 그 때에는 당신을 유혹하는 ‘나비’를 꺼 버리라. 그리고 기도하며 믿음의 길을 계속 달리라. 천국의 목적지가 반드시 당신을 환영하고 있을 것이다. 믿음의 고속도로에서 중간에 내리지 말라. 그 때부터 인생은 헤매게 되고 방황하며 갈 길을 잃게 된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를 가든지 형통하리라.
말씀 길이 당신의 인생 길이 되게 하라. 그 길만이 인생의 정도이기 때문이다. 말씀 길은 오직 순종하는 사람만 걸을 수 있는 길이다. 돈이 없어도, 건강이 없어도, 명예가 없어도, 학벌이 없어도, 인물이 없어도 아무 상관없다. 오직 순종만 있으면 ‘말씀 길’은 당신의 소유가 된다. 노아처럼!!!

2.        내 인생의 파일로트는?
미국의 휘트 대학 안에 빌리 그래함 센터 건물이 있다.
거기에는 여러 가지 성화가 걸려 있는데, 내 마음에 가장 큰 감동을 준 성화하나가 있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파일로트 그리스도’라는 제목의 성화이다. 천둥과 번개가 몰아치는 거친 바다에 배 한 척이 있는데, 배를 운전하는 사람의 얼굴에는 두려움, 불안, 초조, 걱정의 모습이 전혀 없다. 왜일까? 바로 그의 뒤에서 왼 손을 그의 어깨에 얹고, 오른 손으로 갈 길을 일러 주는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의 얼굴은 너무나 평화로운 것이다. 예수님이 자신의 인생의 배를 반드시 안전하게 인도해 주실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그 큰 파도의 위험이 그에게는 멋진 파도타기의 추억을 남겨 줄 것이다.
파도가 얼마나 크냐?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예수님 앞에는 큰 파도나 작은 파도나 거기서 거기다. 문제는 예수님의 말씀(지시)에 순종하는가? 불순종하는가? 이다. 내가 말씀 앞에 순종하면 파도는 내 앞에 순종하는 것이 자연의 이치요, 하나님의 법칙이다.
당신의 인생의 배를 한번 점검해 보라.
당신의 인생의 배는 과연 누가 파일로트인가? 당신 자신인가? 예수님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이 당신의 인생을 결정지어 줄 것이다.
마귀가 가장 방해하는 일은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게 하는 일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자.

3.        4번째 순종
이제 노아의 4번째 순종에 들어 가도록 하겠다.
지난 시간의 3가지 순종은 모두가 하나님이 먼저 명령을 내렸다. 하나님이 ‘하라’고 하니까 한 것에 불과하다. 그런데 4번째 순종은 다르다. 여기에는 하나님의 명령이 전혀 없다. 노아가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기 위해서 스스로 자원하여 해 드렸다. 이것은 그야말로 무명령 순종이다. ‘주님 말씀 하시면’ ‘주님 명령하시면’ 그때서야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 말씀 안 하셔도’, ‘주님 명령 안 해도’ 알아서 미리 순종하는 것이다.
명령하실 때 순종하는 것과 명령하지 않아도 미리 순종하는 것 중에서 어느 쪽이 더 귀할까? 어느 쪽이 더 주님을 감동시킬까? 당연히 무명령 순종이다. 시킬 때 하는 것도 이쁘지만, 안 시켜도 스스로 하는 것은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모른다.
노아는 하나님이 시키지도 않았는데, 배에서 내리자 마자 제일 좋은 짐승과 새를 잡아 하나님께 번제로 제사를 드렸다. 그야말로 자원예배를 드린 것이다. 하나님이 제일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가? 예배이다.
그러면 예배 중에서 최고의 예배는 어떤 예배일까? 자원하는 예배이다.
하나님은 자원해서 드리는 것을 제일 기뻐하신다.
지금도 하나님은 이런 자원자들을 찾고 계신다.
억지 예배꾼이 아니라, 자원 예배자를,
억지 봉사꾼이 아니라, 자원 봉사자를,
억지 훈련꾼이 아니라, 자원 훈련생을,
억지 전도꾼가 아니라, 자원 전도자를…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후9:7)
하나님이 노아의 번제를 얼마나 기뻐하셨을까? 그 반응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흠향하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창8:21)
하나님께서는 노아의 번제를 받고 너무나 감동하여 곧바로 다음과 같이 결심하신다. ‘내가 이제 다시는 땅을 저주하지 않겠다. 사람이 어려서부터 악하더라도 절대로 저주하지 않겠다. 그 대신에 끝까지 지켜 주고 복을 줄 것이다.’(21) 그래서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 추위와 더위, 여름과 겨울,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22)고 하셨다.
이 얼마나 축복된 일인가!
심음과 거둠의 복을 생각해 보자. 곡식을 열심히 심어 놓았는데 가뭄으로 비가 전혀 오지 않는다고 생각해 보자. 정말 끔찍한 일이다. 가을이 와도 절대로 열매를 거둘 수 없다. 열매를 거두는 것은, 하나님이 날씨와 환경의 복을 주셔야 한다. 그러니 심음과 거둠이 쉬지 않는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른다. 낮과 밤의 축복은 어떤가? 노아 때에는 40일 동안 비만 내려도 지구가 다 멸망했는데, 지금 만약 낮이 없어지고 밤만 40일 동안 계속된다고 생각해보라. 기름 값은 폭등하고, 도둑은 극성을 부리고, 무엇보다 식물은 다 죽고(햇볕이 없으므로)…그야 말로 암흑천지로 바뀔 것이다. 세상은 곧 멸망할 것이다. 낮과 밤을 계속 주신 것은 인류에게 주신 복 중의 복이 아닐 수 없다. 이 은혜를 알아야 한다.
하나님이 이 귀한 복들을 왜 주셨을까?
무엇이 하나님의 마음을 그토록 감동시켰을까?
번제물로 바쳐진 제물들 때문일까? 아니다. 노아 때문이다.
번제물의 구수한 냄새에 취하신 것일까? 절대 아니다. 노아의 자원하는 마음에 취하신 것이다.
하나님을 감동케 하는 것은 ‘무엇(what)’이 아니라, ‘언제(when)’이다.
어떤 일을 자녀에게 시켰을 때, 3번 만에 겨우 하는 자녀와 시키자 마자 하는 자녀, 시키기도 전에 미리 알아서 잘 해 놓은 자녀 중에서 누가 부모의 마음을 제일 감동시키는 자녀일까? 당연히 3번째 자녀이다. 일이 다른 것이 아니다. 똑 같은 일을 하기는 했는데, 어떤 자녀는 부모의 속을 다 뒤집어 놓았지만, 다른 자녀는 부모의 마음을 시원케 했다. 무엇이 이런 결과를 내게 했을까? 무엇(what)을 했는가가 아니라, 언제(when) 그 일을 했는가이다.
그래서 무명령 순종 즉, 자원 순종은 능력이 있다. 시간적으로 제일 빠른 순종이기 때문이다. 순종에는 쳐지지 말라. 늘 1등 순종을 사모하라. 노아는 하나님보다 더 빨리 번제를 드렸다. 노아의 번제를 현대어로 말하자면 ‘자원 예배’라고 표현할 수 있다. 노아는 미리 드려 하나님의 기쁨이 되었다. 순종에는 시간이 중요하다. 빠를수록 좋다. 당신의 순종의 시간은 어떤가? 굼벵이 순종인가? 아니면 독수리 순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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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정숙

2007-10-01 19:42:49

주일 목사님의 강단에서의 첯말씀이
예배를 위한 기도,성령의 인도하심의예배, 하나님의 임제가 강하게 체험되는 예배.
때때로 예배시간에 아주 잠시 딴생각으로 유혹될때가 있었다.

말씀의 막대기로 영적인 목자장의 입술로 깨닫게 하시는
그래서 오늘 말씀으로 은혜주신 아버지께 감사합니다.
입술로는 항상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고백은하면서도
순간 순간 입술로 죄 를 범하는 나에게 주시는 말씀이었읍니다.

이제 천국에 가까이 와있는 세상의 삶에 남은 날들속에서
억지로 순종이 아닌 무조건 순종의 모습으로 열심히
그리고 최선을 다하여 내아버지께 모든것을 드리고 싶읍니다.

좌로도 우로도 치우치지 않고
오직 주님을 바라보며
노아 처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 되고 싶읍니다.
"내 영혼이 은총입어 중한 죄 짐 벗고보니...."
495장 찬송이 내마음고 영혼속에 충만하기를 기도하면서...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 도와주세요!

최현숙

2007-10-01 19:49:41

이번 주 말씀은 목사님을 통해서 내게 주신 하나님의 책망처럼 들렸습니다. 노아의 자원하는 순종을 통해서 나를 보게 하신 하나님. 능력있는 예배는 자원하는 예배라 했습니다. 이 예배는 모든 것을 자원해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라고 목사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주님께 드리는 예배를 바라봅니다. 많은 찔림이 있었습니다.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는 무엇일까? 영은 나의 영을 이야기 하는 것같았고, 진리는 하나님 말씀을 이야기 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해 봤습니다.
겉모습의 예배의 형태가 아니라 내 속사람, 영의 사람으로 하나님을 향한 기쁨과 감사의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감이 진정한 영으로 드리는 예배란 생각이 들자 말씀을 듣는 그 순간은 많이 괴롭고 힘들었습니다. 말씀을 듣기는 하지만 온전히 자원하는 순종이 없으니 더 괴로웠습니다. 하지만 기도로 회복을 시켜 주시는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을 만나게 되니 감사할 뿐입니다. 예배를 방해하는 사건들 앞에 철저하게 무너져 버린 내 자신의 모습을 통해서 얻는 귀한 교훈이였습니다.
하나님을 감동케 하는 것은 말씀처럼 타이밍의 중요성을 봅니다.
[순종에는 시간이 중요하다. 빠를수록 좋다. 당신의 순종의 시간은 어떤가?]
나의 순종의 시간은 결코 하나님을 기쁘고 흡족하게 하지 못한 순종이였습니다.
그러나, 이젠 달라질겁니다.
어느 책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가는 곳마다 삶이 변화되는 표시를 남겨야 한다…….
나는 대부분의 불신자들이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전하고 가르치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고 해서 불신자들을 탓하지 않는다.
나라도 그리스도인들의 삶에 아무런 변화를 가져다주지 않는 그런 신을 따르고 싶지 않을 것이다.”
저에게 도전을 준 글이였습니다. 변화된 모습으로 이제 하나님께 순종할려고 합니다. 달라진 모습만이 주님을 기쁘게 할 줄 믿습니다.
전지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이 자원하는 순종을 통해서 흘러나가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이용준

2007-10-01 22:01:30

pleasing aroma..

주일 예배전 주보를 보고는 말씀을 찾았습니다.
자원하는 예배는 주님이 기뻐하셨다는 말씀이라는 내아내 말에
나는 그런말이 성경에 안써있다고 딴지를 걸었습니다.
보라고 어디 주님이 기뻤했다는 말씀이 어디있냐고....
흠향이라는 말이 조금 걸려서 찾아 봤더니.. pleasing aroma라고 써있더군요
설마 저 말씀이 기뻤했다는 뜻일까? 했는데 말씀을 듣고 저렇게도 해석이
가능하구나하고 놀랬습니다.

요즘은 잠을 자다가도 중간에 벌떡벌떡 일어나곤 합니다
그러면 새벽 2,3시 성경책을 붙잡고 기도하다가 문득 주신 말씀이
시편이였습니다. 아침에 시편을 읽고 씁니다. 다윗이 왜 축복받아야하는지
어떻게 그사람이 축복을 받게 되었는지 머리가 아니고 가슴으로 느껴집니다.
성경책 읽다가 마음으로 전해져서 울어보긴 처음입니다.
대단한 고통 속에서도 그는 이렇게 우리에게 말합니다.
오직 온유한 자는 땅을 차지하며 풍부한 화평으로 즐기리라....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라 불평하여말라 행악에 치우칠 뿐이라...
여호와를 의뢰하여 선을 행하라....
아침에 다짐다짐하며 기도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러면 간신히 버텨내는 내 자신을 봅니다. 그나마 성경이 없었다면 나는 어떤 사람이 됐을까?
제자훈련때 배운 매일 아침 기도하고 성경을 읽는 습관은 내 일생에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라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이런 습관속에서 깨닫는 것은 나와 가장 중요한 관계에 있는 것은 하나님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노아는 제자훈련을 안받았는데 어떻게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순종하는 방법을 배웠는지 궁금합니다.

최홍근`

2007-10-01 23:05:55

이번 설교 말씀은 저의 마음에 와닿는 은혜로운 말씀이였습니다.
그 이유가 저도 목사님의 나비체험담(?)과 비슷한 경험을 그것도 어제, 주일 아침에 체험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비염이 있는 데 그것이 이번에 심해져서 특히 어제, 주일 아침에 절정의 상태이였습니다.
아침에 집에서 일어 났을 때부터 재채기와 콧물의 이지메로 인하여 엄청 괴로운 상태였습니다.
그 때 누나가 저에게 "찬양대 못하겠네. 뒤에 앉아 있어야겠다."라고 말했었습니다.
그 말이 저의 마음 속에 각인이 되어서 그 때부터 저는 "아~ 오늘 하루는 찬양대 쉬어야겠다"라는 마음만으로 가득하였습니다.
그래서 교회에 와서 상현이형을 봤을 때도 저는 오늘 찬양대 쉬어야겠다고 말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리더인 준형이형에게도 쉬어야겠다고 말을 했었습니다. 그 때 준형이형은 않된다고 그냥 앞에서 한번 찬양 드려보라고 말을 했었습니다.
또 그 때 누나가 결정적인 말 한마디를 했었습니다. "찬양부를 때 몸 괜찮게 해달라고 기도해. 이 믿음이 부족한 자야." 저는 이 말 때문에 그냥 찬양대에 서기로 마음을 먹고 찬양대에 서서 하나님께 찬양을 드렸습니다.
찬양을 드리는데 저의 몸은 확실히 아침에 태풍같은 상태에서 미풍같은 상태로 급호전 되었습니다.
저의 주변 사람들이 제가 오늘 하루 찬양대를 쉰다고 말했을 때, "그래 오늘 하루는 쉬고 다음주에 건강한 상태로 하자"라고 했다면 저는 그냥 찬양대를 쉬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의 주변 사람들의 긍정적인 말로 인하여 제가 어제 찬양을 드릴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앞으로 나도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이고 힘이 되는 말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나님께 기도하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박유진

2007-10-01 23:07:29

'순종의 꽃'인 4번째 순종을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귀한 말씀을 마음에 심어서 제 인생을 변화시키는 도구로 삼겠습니다...

'순종의 길을 걷고 싶은가? 장난 삼아 하지 말라. 마음을 극히 담대히 가지고 강한 결단을 해야 한다.'
'마귀가 가장 방해하는 일은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게 하는 일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자.'

순종은 정말 쉬운 것이 아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큐티를 하려고 하면, 꼭 그 시간에 선호가 잠을 깨서 엄마를 찾는다. 그러면 선호를 재우다가 나도 다시 잠이 들게 된다. 한 두번도 아니고 매번 그러니, '주님, 제가 말씀 읽을 동안은 선호가 깨지 않게 해주세요...'라고 기도도 하는데, 정말 사탄의 방해(!)가 끊이질 않는다. 오늘도, 결심하고 아침에 말씀을 읽는데, 오늘 읽은 부분이 마침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는 부분이어서 계속해서 '몇 규빗, 몇규빗...'이 반복되어서 졸면서 읽다가 선호가 깨자 옳거니, 하고 아기를 재우는 핑계로 나도 또 같이 잠이 들고 말았다. 그 덕에, 아침에 늦잠을 자서 남편은 회사에 지각을 하고 말았다. 육신의 정욕에 늘 지고 마는 것이다. 다시 잠이 들 때마다, 머릿속에서는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 더 누워있자 하면...' 하는 잠언의 말씀이 오락가락 하지만, 잠의 유혹을 떨치지 못하게 된 적이 많다.
설교 말씀을 읽으면서, 번쩍 정신이 들었다. 순종의 길은 쉬운 길이 아닌데, 이렇게 쉽게 잠에, 육신에 무너져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마음을 강하고 담대히 하여 결단을 해야 겠다. 그리고, 선호가 새벽에 정말 깨지 않도록 강하게(!) 기도를 해야 겠다...

'하나님이 제일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가? 예배이다.
그러면 예배 중에서 최고의 예배는 어떤 예배일까? 자원하는 예배이다.
하나님은 자원해서 드리는 것을 제일 기뻐하신다.'

어제 예배 후 안마 상이 혼자서 당번도 아닌데 설겆이를 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마침 선호도 잠이 들었고, 우리 속은 오늘 모임이 없었기 때문에, 내가 설겆이를 해야 겠다는 마음을 강하게 주셨다. 마침, 나와 같은 마음이 든 박은주 집사님과 함께 즐겁게 설겆이를 하고, 나중에 맛있는 카레와 김치까지 선물로 받게 되었다. 아마 다른 분들도 속회 인도만 없었으면 나처럼 설겆이를 했을 지도 모르는데, 속모임이 없었고 선호도 잠을 자서, 설겆이를 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했다. 요즘은, 교회에 떨어져 있는 쓰레기도 왜 그렇게 눈에 잘 들어오는지, 예전 같으면 내가 버린 게 아니니까..하는 마음에 그냥 지나쳤을 텐데도, 지나치지 못하고 줍게 된다. 이것도 다 제자훈련의 결과인 것 같다.
봉사 뿐만 아니라, 주일 대 예배에서도 온전히 자원하는 마음으로 신령과 진정을 다해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로 드리고 싶다. 목사님의 말씀대로, 하나님의 임재를 강하게 체험하는 예배가 되도록 기도로 예배를 준비하고 사모해야 겠다.

'순종에는 시간이 중요하다. 빠를수록 좋다. 당신의 순종의 시간은 어떤가? 굼벵이 순종인가? 아니면 독수리 순종인가?'

리플을 천천히 달아야지...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가 이 부분을 읽고 바로 리플을 달게 되었다. 굼뱅이 순종이 아닌, '1등 순종'을 사모하도록 노력해야겠다.

박정선

2007-10-01 23:36:40

말씀 길이 당신의 인생 길이 되게 하라. 그 길만이 인생의 정도이기 때문이다. 말씀 길은 오직 순종하는 사람만 걸을 수 있는 길이다.
하나님을 감동께 하는 것은 ‘무엇(what)’이 아니라, ‘언제(when)’이다.

빌리그래함 센터에 걸려있는 성화는 매우 감동적이었습니다.
또 예배 시간에 찬송을 부르다가 성전 앞에 쏘아주는 찬송가 가사 옆의 삽화를 보고 은혜 받았습니다. 예수님이 파도치는 바다위를 걸어오시는 장면이었는데, 바다위를 걸어가다 두려움이 들어감으로 빠져버린 베드로를 끌어올려 주시는 장면의 삽화였습니다.
내가 늘 말씀 길대로 산다면 예수님이 함께 계셔 인도하신다는 평안과 담대함을 가지고 바다위를 뛰어가는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늘 무엇을 생각해 왔습니다. 그런데 예배를 드리면서 중요한 것은 언제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전 언제라는 것에 늘 실패해 왔던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것은 자원하는 마음이 모자랐던 것임을 또한 알았습니다.
이번 한주는 제일 먼저 말씀을 마음에 두고 예수님이 함께 계시다는 것을 의식하며 입으로 고백하는 한주가 되길 결심합니다.

황미

2007-10-02 00:31:37

"모든 복은 순종을 통하여 온다"는 말씀처럼
축복 받지 못한 인생이라 생각하는 이들이 변명 할수없도록
귀한 말씀에 감사를 드립니다.

어느날 새벽예배 시간 !
기도 중에 주님께서 말씀을 주셨습니다.신명기28장이더군요.
궁금하여 성경을 보니"순종하여 받는 복"에 대하여 쓰여 있었습니다.
그당시에는 "아! 나에게 하나님께서 어떤 복을 주시려나보다" 라며
기쁜 마음으로 말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도 주신 말씀을 기대하며 반드시 축복 하실줄 믿습니다.
단 "주님 뜻대로 사는 나" 주님께 순종하는 내 모습일때 말입니다.
말하지 않아도, 눈 빛만 보아도 알수있는,그 분의 마음과 음성을
늘 깨우치며 ,하나님 보시기에" 잘했다,딸아" 칭찬 받는 자녀이고
싶습니다.그러기에는 이세상의 사탄들의 유혹도 만만치가 않기에
내 삶 의 항로를 인도 하시는 우리 주님께 끈임없는 인내와 순종으로
충성하여 "노아 할아버지"의 그 충만한 복 을 누리는"나" 이고 싶습다.

"순종" 힘든 싸움 이겠지만 어차피 주님의승리로 끝이나니
의지적인 노력을 동원해서라도 나를 굴복 시켜 주님의 마음에
흡족한 자녀,사랑 받는 자녀가 될렵니다.

김부영

2007-10-02 01:57:12

하나님이 제일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가? 예배이다.


저번주 토요일은 태연이 소학교 운동회가 있는 날이였습니다.
그런데 비가 와서 하필 주일로 연기를 하게되었습니다. "주일"이라
예전에 나같으면 당연히 예배빠지고 운동회를 가는 것이 당연한일이 였겠지만
요번에는 나도 남편도 갈등이 좀 있었습니다.
학교의 한 일원으로 태연이의 자리가 있고 또 아직 어리기에 주일날 예배를
빠지고 운동회 참석을 한다는걸 태연이가 어떻게 받아 들일지 생각해 봤습니다.
당연히 운동회도 당연히 예배도 아닌 나의 신앙의 신념이 확고하지 않은체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 결론을 내렸습니다.
나만 이라도 예배를 드려야 겠다 아침에 조금 운동회 참석을 하고 태연이와
남편은 학교에 남겨놓고 나와 두아이는 교회에 가야 하겠다
결코 남을 의식해서가 아니라 예배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주일날 너무나 평화로운 비가 시원스럽게 내려 줬습니다.
가족 모두 교회에 간 어제 주일이였습니다.
주일날 교회 저는 새신자가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어린 수호는
남편이 돌보고 있습니다. 어제는 새신자안내를 하고 예배가 시작되었는데
위층 아이들이 배고프다고 밥 달라고 합니다. 카레를 떠 나르고 이리저리 분
주하게 움직이는데 남편이 예배안드리고 뭐하냐고 승질을 부리십니다
집에와서도 한 말씀 하십니다. 맨 앞자리에서
예배를 드리라고 저도 평소에 혼자몸으로 어떠한 사정도 없는데 괜히 뒷
자리에 앉아 예배를 신중히 드리지 않는 사람들을 별로 좋지않게 생각하는
사람으로써 내가 그런 사람취급 받는게 심하게 기분이 나빴습니다.
그리고 또 남편이 그렇게 봤다면 다른 사람도 나를 그렇게 보았을거라 생각
하니깐 좀 억울하기까지 했습니다
예배시간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은 있는데 아기엄마들중에는 정말 아이땜에
그 시간을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그래봤기 때문에 우리 교회엄마들의
맘은 조금이나마 알 수 있습니다.
저 뿐아니라 모든 아이 엄마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예배에 승리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최승우

2007-10-02 02:01:08

늘 부정의 말이 아니라 긍정의 말로, 절망의 말이 아니라 소망의 말로, 미움의 말이 아니라 사랑의 말로, 의심의 말이 아니라 믿음의 말로 축복해 주어야 할 사명을 가지고 있다.

정말 말에는 큰 힘이 있는것같다.
나는 미국에서 오셨던 김호성 목사님에게 배운 전도 훈련에 참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처음에 전도할때는 쭈빗거리고 자신없어 하기도 했지만 성령님이 함께 하시고 영생을 전해야 할일에 담대해야함을 느끼며 어디를 가기전에 늘 기도로 성령님께 오늘 만날 영혼을 위해 기도하게 되었다.
이렇게 나의 촛점이 여기에 많이 집중되다 보니 일본친구가* 일본사람들은 그런거 주면 싫어해* 라고 얘기하길래 순간 마음에 동요가 있었다.그래 내가 너무 적극적으로 하면 오히려 사람들이 나를 이상하게 보고 피할꺼야 라는 맘과 그래도 생명을 살리는일인데 해야지라는 맘이 동시에 들었지만 첫번째는 마귀가 주는 마음임을 느끼고 그래도 해야돼 하나님이 기뻐하시니까 라는 말을 그친구에게 전하고 나서 마음이 편안해졌다.
그후 며칠이 지나서 그 친구와 다른 여러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가 마련됐는데 그친구가 더욱 적극적으로 하나님이야기를 하는것을 보고 마음이 뜨거워졌다.
아무리 부정적인말 나에게 상처가 되는 절망적인 말도 내안에 계신 성령님께 지혜를 구하며 내 입술을 지키고 오히려 그 사람을 축복해야 된다는 사실을 나는 제자훈련을 통해 배운지라 얼마니 감사한지 모른다.그래서 다른 사람들의 나에 대한 평이 그리 신경쓰이지 않게 된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나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주님의 시선이 가장 큰 촛점이 되고 있다.오직 그분께만 잘보이고 싶다.

그러면 예배 중에서 최고의 예배는 어떤 예배일까? 자원하는 예배이다

지금까지는 주님의 기쁨이 되는 예배를 드렸다고 얘기하지만 내 속에 나의 바램이 너무 많은 예배가 아니었나 싶다.
찬양을 기뻐하시는 주님께 나는 신령과 진정으로 그분을 감동시키는 예배를 사모하는 자가 되고 싶다.늘 주님의 말씀에 민감한 제자로써 이세상에서 참된 행복을 맛보고 싶다.

김장호

2007-10-02 02:03:31

이번 주일 난 충격이였다.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듣고 난 내자신을 바라보았다.
난 무엇이든 여지것 내 스스로가 먼저 자원해서 한적이 없었던 것이다.
무엇을 해야지 머리로만 생각하고 있다가 다른 사람의 입을 통하여서
순종한것이다.
참 부끄러운 일이 아닐수 없다.
내 자신을 한번 보자 항상 시간을 정해놓고 나 스스로는 주님께 순종한다는듯
아침,저녁이외는 기도을 드린적이 없고 말씀또한 생각하고 실천에 옮긴적이
많지 않은듯 하다.
왜 난 이렇게 바보스러울까? 항상 주위에서 말해주거나 일깨워 줘야지만
아는 내자신이 밉기까지하다.
말로는 항상 주님은 나하고 함께 계시다고만 생각했지 실지적으로는 주님을
의식해보려고 한적이 없는거 같아 부끄럽다.
설교말씀을 듣고 난 내가 지나온 길을 잠시 뒤돌아 보았다.
주님을 영접하고 지금까지 오면서 내 의지대로 온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좀더 안전한곳 좀더 올바른길로 항상 방향키을 옮겨주신것을 알수 있었다.
이번 제자훈련을 통하여서 이모든것을 알수있는 시간으로 또 주님께 온전이
나의 모든것을 내려 놓고 담대히 나아갈수 있는 자신이 돼야겠다는 것을
말씀속에서 일깨워 주시고 또 방향을 고쳐주시는것 같았다.
"순종"하며 말씀속에 나를 인도 하시는 아버지 제가 많이 부족합니다.
말하지 않아도 주님의 마음을 알수있는,그래서 주님 보시기에 기쁜 아들이
"노아"의 무명령 순종으로 인한 주님의 기쁨의 아들 되기 위하여
노력 해야겠다.

이상구

2007-10-02 02:58:31

여호와 샬롬!

하나님께 순종함이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면
나의 이해와 납득이 아니라
그냥 결단하고 순종해야 한다는 것을 두 번의 귀한
말씀을 통해 진리가 결론이 되어졌습니다.

오직 예수, 오직 순종

홍은미

2007-10-02 03:13:45

순종의 길이 결코 간단한 갈이 아님을 잘 말해 주고 있다. 순종의 길을 걷고 싶은가? 장난 삼아 하지 말라. 마음을 극히 담대히 가지고 강한 결단을 해야 한다.

예수님이 자신의 인생의 배를 반드시 안전하게 인도해 주실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그 큰 파도의 위험이 그에게는 멋진 파도타기의 추억을 남겨 줄 것이다.

어제 제자 훈련을 받는 도중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에 대한 결단이 있었는데 나는 그만 새벽기도를 결단하고 말았다. 갑작스런 결단은 아니었다. 이전부터 나는 좋은 집으로 이사가서 모든 내 생활이 정리가 되고 나면 새벽기도를 해야지 하고 마음먹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게 마음만 먹는다고 다 되는 일이 아니었다. 하루 이틀 미루다가 이사한지 한달이 되어도 난 이 핑계, 저핑계로 실행에 옮기지 않았다. 그런데 하나님은 정말 그냥 지나가시지 않는다. 하필 그 시간(제자 훈련)에 그 생각을 주신 것이다. " 너..은미야... 새벽기도 한다고 한 거 어떻게 되었니?" 하시면서 말이다. 처음부터 작정했을 때 나갔으면 나도 노아의 무명령 순종이었을 텐데...마음을 담대히 가지고 강한 결단을 하지 못해서 결국 굼벵이 순종이 되고 말았다. 어찌됐든 이제 좌로 우로 치우치지 않고 내 길로만 갈 수 있도록 사탄이 방해하지 않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내가 탄 배를 예수님이 안전하게 인도해 주시고 그 안에서 오는 모든 유혹이 내가 탄 배의 즐거운 추억이 되길 간절히 기도할 뿐이다.

서조은

2007-10-02 07:08:40


하나님을 감동케 하는 것은 ‘무엇(what)’이 아니라, ‘언제(when)’이다.
하나님은 자원해서 드리는 것을 제일 기뻐하신다.


제 기억으로 초등학교 시절엔 서로 발표하겠다고 친구들간에 손 빨리들기
경쟁이 붙곤 했습니다.

그러다 중학교때부터는 알고있어도 창피함이 앞서,시켜도 고개만 숙인채
모르는 척 하곤 했지요.

행여 누가 손을 들어 선생님께 질문을 하면 " 쟤는 왜 저렇게 설치나??"하며
미워하기도 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어릴때부터 자원 하는 것보다는 쉬쉬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도 제 자신을 드러내기 보다는 감추는 경향이 많은 것 같습니다.



요즘 미국인친구들과 공부하면서 그들이 왜 세계를 이끌어
가는지 이해가 됩니다.

그들은 수업시간에 필요한 자료를 수업전에 모두 준비해 옵니다.

당연히 교수님이 그런 자료를 준비해 오라는 지시를 하지 않았는데도 말입니다.

그리고 수업도 교수님이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해 주는 형식이 아닌

토론 형식입니다.

어느 누구도 손을 들거나 시키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의견을 주고 받습니다.


창피하지만, 지난 첫 학기 저의 성적은 정말 우울했습니다...

담당 교수님과 상담을 하면서 교수님께서는 저에게

레포트와 과제물은 잘 해오지만 수업준비성과 발표성이 없어서

좋지 못한 점수를 주었다고 했습니다.

한마디로 저는 시키는 것만 겨우겨우 했을뿐 자원하는 공부는 하지 못했습니다.

친구들은 수업전에 관련된 책을 아마존에서 단체구입하거나 미국 가족에게

부탁해서 받아서 읽거나 인터넷으로 자료를 미리 수집하는등 스스로 자원해서 공부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레포트 쓰기만으로도 밤을 새워야 했거든요...

400페이지가 되는 책을 2,3권씩 읽기에는 저의 영어 실력상 불가능이었지요..

아무튼 저는 최악의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번주 설교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께도 최악의 점수를 받고 있는 건

아닌지 갑자기 두려워 졌습니다.

자원해서 예배를 드린적이 없는 내모습이 정말 한심해 보였습니다.

언제부터인지 눈치껏 적당히 하는게 제 몸에 베어서,

예배도 그렇게 드리고 제자훈련도 그렇게 받은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만큼은 최고의 점수를 받고 싶습니다.

올 1년 사역훈련은 자원하며 열심히 받으렵니다.

김준근

2007-10-02 08:26:14

4번째 순종..
모세는 만들라 해서 만들었으며, 들어가라 해서 들어갔으며, 나오라 해서 나왔다.
마지막에 그는 그의 뜻대로 주님께 좋은 새를 골라 번제를 드렸다.

이번 일요일 첫 사역훈련때 있던 일이다.
새롭게 다시 시작되는데 있어서의 긴장감, 기대감, 그리고 걱정을 안고
첫 몇분간을 보내다가, 사역훈련 일요반의 총무를 선출하는데,
목사님께서는 자원해서 할 인원을 찾으셨지만, 고요함만 흘렀다.

물론 나도 제자훈련을 받으면서 총무를 했지만, 안그래도 많은 숙제들에
시험들에 한데 뒤섞이면서 총무를 맡는다는건 결코 쉽지 많은 안은 것이기에
난 안할꺼야!라는 마음을 굳히면서 속으로
난 안되겠지! 설마! 에이! 하다가...

그 마음을 아셨는지 하나님께서는 복을 내게 내려주어버리셨다.
그렇다 총무가 된 것이다.

내가 교회에서 하게 된것은 제자훈련을 제외하고는 전부 권유나 지시에 의한
것들이였다. 항상 그런것들에는 불만이 따랐었고, 진심으로 한것이 별로 없었다.
하지만 끝은 항상 감사함과, 불만을 가졌던 내 자신에 대한 후회가 항상 따랐다.

제가 하겠습니다!, 못하지만 해보겠습니다!,
주님이 함께 해주실것이라는 마음으로 내가 먼저 나서서 했다면,
지난주에 이어 모세의 순종의 모습을 보고 거듭 반성을 해본다.

나의 내 나비는 세상것보다도 더 확실하고 안전을 보장해주는
주님이라는 것을 이번 사역훈련을 통해 다시 마음에 새겨놓고
주님께서 주신 이 기회를 살려 순종하며, 스스로 주님을 찬양하는
멋진 사역훈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요한

2007-10-02 08:30:15

人間ならば、誰でも一度ぐらいは別れの道に立った時があったはずなんです。
その時、自分の利益をため世の中の誘惑を選択してたことはなかったかなと
考えて見たことはないんですか?
ノアの順従を比べて私の身を省みると、今までの利己的な信仰生活をしてきた
のではないかなと思われます。
特に、教会内にしている私の役目について軽く考えた時もあったので、本当に
反省します。
私も心を変わって行きたいと思いますね。神様にお祈りたいことは
"ノアのように私も神様の命に何も疑うことなく順従するように聖霊の油を
降り注いで下さい。また、世の中の誘惑に負けないように神様だけ見たいです。
神様の礼拝を守り抜けるように心を強くさせて下さい。 アーメン"

정향연

2007-10-02 08:33:32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것은 *무엇*이아니라*시간*이다.
이것은 대인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문득 지난주에는 시간에 대해서 우연히 생각하게 되었었는데,하나님은 설교말씀을 통하여 생각에 그쳤던것을 진리로 바꾸어주셨습니다.
예전에 이지선 자매가 처음 일본에 왔을때 병원을 안내하며 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제가 커피숍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고,,또 대학진학을 하고
싶다고 공부도 하려던 시기였기에…
지선이가 여러가지로 부탁을 해 왔을때 내 시간이 아까와서
그 부탁을 잘 들어주지 못한적이 많았습니다..
생각해보니 ,참으로 어리석은 행동이 아닐수 없습니다..
사람을 더 귀중히 생각하지 못했던 처사였습니다…
솔직히 사람들을 만나 교제하는것에 시간을 쓰는것은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했었는데,그것이 얼마나 위험한 생각이었는지,
정말이지 사람을 감동시키는 것은 *무엇*이 아니라*시간*이라는것에 공감이 됩니다.
내가 귀중히 생각한 시간을 이웃과 함께 공유할때야말로
내가 그 이웃에게 가장귀한것을 내놓은 격이 되니까 말입니다.

하물며 주님께는 …그 시간조차 주님것인데…
현재 되도록 30분 전에 가서 예배를 준비하고 있는데,
40분전에 가도록 얼마안되는 시간이지만,자원하여 기쁜맘으로
예배준비하도록 해야겠습니다…..

박재훈

2007-10-02 09:16:20

사실 이번 주 예배는 나를 부끄럽게 하는 예배였습니다.
토요일 밤에 늦게 잠이 들기도 했지만 핸드폰 알람소리를 못 들은 채 늦잠을 자버렸습니다. 설레임 속에 주일을 맞이해야지 하면서 신나게 알람을 맞춰놓고 잠이 들었는데 매너모드를 해제하지 않은 상태라는 것을 몰랐습니다. 예배 전에 교회에서 약속도 있었고 성가대연습도 있는데 완전 모든 게 엉망이 되어버렸습니다. 비도 왔고 약속도 어기고 성가대도 결석하고 예배도 늦고,,,,, 머릿 속에 最悪~가 떠나지 않은 채 교회에 도착했는데 당연히 뒷자리에 앉을 수 밖에 없었고 아침의 일 때문에 예배에 집중도 안 되고 너무 엉망이었습니다. 오늘은 어떤 말씀을 주실까 기대가 가득했었는데 그런 기대는 온데 간데 사라지고 기분도 상황도 엉망이 되어 버렸습니다.
시간은 하나님도 사람도 감동시킬 수 있다는 목사님 말씀에 기분이 나락으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예배 전의 약속을 어기고, 성가대의 자리를 못 지키고,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에도 늦고 ㅠ.ㅠ
의도한 실수는 아니었지만,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감동은 커녕 실망만 안겨준 사람이 되었구나 싶어서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는 걸 느꼈습니다.
얼결에 부끄러운 실수를 했지만 하나님께서 나에게 좀 더 자원하는 마음, 자원하는 모습을 원하시는 강한 메시지를 얻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그냥 평소처럼 예배를 드렸더라면 난 성가대라 예배에 늦지 않았으니까 괜찮아…라는 교만한 맘으로 설교를 듣고 있었을지도 모르니까요.

“하나님은 자원해서 드리는 것을 제일 기뻐하신다.”

습관적으로 시간이 되어 예배시간에 자리만 차지 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 자원하는 마음으로 예배도 드리고 시간도 드리고 헌신하는 나로 거듭나길 원합니다.

전수희

2007-10-02 09:41:13

노아가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기 위해서
스스로 자원하여 해 드렸다. 이것은 그야말로 무명령 순종이다.
‘주님 말씀 하시면’ ‘주님 명령하시면’ 그때서야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 말씀 안 하셔도’, ‘주님 명령 안 해도’ 알아서 미리 순종하는 것이다.

오늘 너무 감사합니다.
저의 경건의 시간과 친구의 경건의 시간이 같지 않습니다.
저의 경건의 시간이 끝나갈 무렵 친구의 경건의 시간이 시작될때 쯤입니다.
늦은 시간에 전화가 울려서 받았더니 여보세요가 아닌 "경건의 시간" 하는 것이었습니다.
"응 나는 했어" 하고 대답했더니 대꾸도 없이 갑자기 묵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순간 얼마나 기쁘던지요 정말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명령의 순종도 이렇게 기뻐하실 것인데 정말이지 무명령 순종은 얼마나 좋아하실런지...

하나님께서는 노아의 번제를 받고 너무나 감동하여 곧바로 다음과 같이 결심하신다.
‘내가 이제 다시는 땅을 저주하지 않겠다. 사람이 어려서부터 악하더라도 절대로 저주하지 않겠다.
그 대신에 끝까지 지켜 주고 복을 줄 것이다.

하나님의 이러한 약속을 받는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깨닫는 저녁이었습니다.

신왕수

2007-10-02 18:32:26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것이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니다. 세상의 강력한 유혹의 권세들이 순간 순간 우리를 순종의 길에서 끌어내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세가 죽은 뒤에 후계자 여호수아를 직접 불러서, 순종의 길을 걷기 위해서는 오직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무엇보다 마음을 단단히 먹도록 했다. 순종의 길이 결코 간단한 갈이 아님을 잘 말해 주고 있다. 순종의 길을 걷고 싶은가? 장난 삼아 하지 말라. 마음을 극히 담대히 가지고 강한 결단을 해야 한다."
⇒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산다는 것...쉽지 않다는 것은 너무나도 잘 느끼고 있다.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해야한다...과연 현재의 나의 모습은 어떠할까...말씀에 따라 살기 위해서 마음을 강하게 먹고 있으면 담대히 하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말씀에 따라 살고 있는 것 처럼 보이기 위하여 허세만 부리고 있는 것일까....장난 삼아 하지 말라....장난 삼아 하지 말라....정말로 나한테 하시는 말씀인거 같다....장난 삼아 하지 말라....

"하나님은 자원해서 드리는 것을 제일 기뻐하신다.
지금도 하나님은 이런 자원자들을 찾고 계신다.
억지 예배꾼이 아니라, 자원 예배자를,
억지 봉사꾼이 아니라, 자원 봉사자를,
억지 훈련꾼이 아니라, 자원 훈련생을,
억지 전도꾼가 아니라, 자원 전도자를…"
⇒ 위의 말 중에 가장 나에게 해당하는 부부은 어디인가 생각해 보게 되었다.
'예배는?..음...그나마 자원 예배자네.....'
'봉사는?...음...봉사는?..........봉사는?.......'
두번째 물음에서 확답을 내지 못한채 그 질문을 반복하게 되었다. 시작은 자원 봉사자로서의 모습이었던것 같은데 현재는 억지 봉사꾼의 모습이 되어 있지는 아니한가라는 생각이 든다. 용두사미라는 말이 딱 떠오르는 순간이었다. 용두용미로 끝나길 소망한다. 특히 앞으로 남은 3개월의 청년회 회장의 임기...끝이 더 아름답게 기억되고 싶다.

이정미

2007-10-02 18:42:38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다는 것은 말과같이 결코 순종하기
쉬운 일이 아닌듯 싶다.
특히 노아와 같이 자원하는 순종의 마음
주일예배와 새벽기도 시간에 끝없는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고
순간 순간 말씀으로 양육 하심에도 결코 변화하지 않은 나의 모습
바라보면서 이번주 설교 말씀을 통하여 다시 한번 내가 하나님께 드리는
작은 봉사와 예배가 하나님의 기쁨을 드리는 예배가 아니라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겉으로 보여지는애배나, 마지 못해 하는 일이 아닌가 다시한번 점검
하여 하니님의 일을 진정으로 자원하는 마음으로 해야 함을 느낀다.
하나님께서 노아의 자원하는 예배를 바라보고 얼마나 기뻐셨을까?
나의 속사람이 변화하여 노아의 자원하는 마음에 취하신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자가 되어야 함을 진심으로 원합니다

조정현

2007-10-02 19:58:03

......누군가 불안해 할 때, 옆에 있는 사람의 말 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운명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 늘 부정의 말이 아니라 긍정의 말로, 절망의 말이 아니라 소망의 말로, 미움의 말이 아니라 사랑의 말로, 의심의 말이 아니라 믿음의 말로 축복해 주어야 할 사명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하나님이 일부러 그 사람 옆에 있게 하신 것이다......

이번주 부터 목사님과 우리교회 청년들과 내기를 했다..그것은 우리중에 인상을 찡그리거나 부정적인 말을 하면 100엔씩 자진해서 내기로 하고 지난 토요일부터 시작했는데 이게...의외로 쉬운 일이 아니었다..그러면서 나의 얼굴과 나의 말의 습관을 돌아보게 되었는데 내가 참으로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비판하기 좋아하고 짜증내기 좋아하는 사람인지 깨닫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정말 옆에 있는 사람을 비판과 짜증으로 대하라고 함께 하게 하신게 아닌데...오늘 말씀을 통하여 다시 한번 내 주위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알며, 그들옆에 그리고 나의 옆에 그들을 두신 이유를 바로 알며 힘들때에는 소망의 말로 또한 사랑의 말로 그들을 축복하고 또 내가 힘이 들때 축복받을 수있는 인생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그러면 예배 중에서 최고의 예배는 어떤 예배일까? 자원하는 예배이다.하나님은 자원해서 드리는 것을 제일 기뻐하신다......
......무명령 순종 즉, 자원 순종은 능력이 있다. 시간적으로 제일 빠른 순종이기 때문이다. 순종에는 쳐지지 말라. 늘 1등 순종을 사모하라.....

우리 교회는 아직 자그만 합니다..그래서 성도님들이 한두분 주일예배를 빠지셔도 크게 눈에 띄게 되어있습니다..목사님은 주중에 꼭 오지 못한 성도님들을 전화심방하시고 또 토요일이면 내일이 주일이라는것을 각인 시키시며 예배에 꼭 오시도록 권하십니다. 처음엔 그것을 보면서 아직 연약하니까...라고 생각을 했지만 1년 2년이 지난 지금까지 똑같은 성도들에게 그런 전화를 하고 계시는것을 보면 화가나고 답답할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목사님께서 양육을 시작합니다. 교회에 행사가 있습니다. 하고 말씀하시면 참석하세요...준비하세요...라는 말을 하지 않아도 알아서 "목사님 이렇게 하면 좋을까요?" 하고 순종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그러면 저희도 인간인지라 당연히 후반의 성도분이 귀하고 예뻐보입니다..

그런데 말씀을 읽으면서 나의 자리에서 순종하기를 원할때의 나의 마음, 태도와 내가 순종해야하는 때의 나의 마음,태도가 참 다르구나 하는것을 생각하게 됩니다.나는 내가 순종을 해야할때는 늘"시간안에만 하면 되지...어쨌든 하면 되는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가지고 행할때가 많았던것 같습니다.어릴때도 엄마가 "좀 빨리 하지.." 하시면"아직 시간 남았어...그때까지 다 할수 있어...하기만 하면 되지.."그게 입버릇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버릇이 아직까지 남아있고 영적인 생활에서도 그렇게 반응하게 되어 버린것 같습니다. 이제는 정말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들에 대해 자원하는 순종 그리고 누구보다도 빠른 순종을 드려야 겠다...다짐합니다..

마준철

2007-10-03 00:10:25

"누군가 불안해 할 때, 옆에 있는 사람의 말 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운명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 늘 부정의 말이 아니라 긍정의 말로, 절망의 말이 아니라 소망의 말로, 미움의 말이 아니라 사랑의 말로, 의심의 말이 아니라 믿음의 말로 축복해 주어야 할 사명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하나님이 일부러 그 사람 옆에 있게 하신 것이다. 부정적 조언은 의심과 실패를 증폭시키지만, 긍정적 조언은 믿음과 성공을 증폭시킨다."

지난 한 주간은 염려와 두려움과 처절하게 싸웠던 한 주간이었습니다.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뭘 그까짓것 가지고 염려하고 그래? 할 수 있지만 누구나 특별하게 염려가 되는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사실은 저도 제가 그렇게 염려체질(?)인 줄 몰랐던 것입니다. 그런데 더욱 심각한 문제는 내 자신이 염려와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있으면 그 영향이 반드시 다른 사람에게 흘러간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늘 웃는 얼굴을 성도들에게 보이려고 애 쓰지만 최근에는 "목사님, 인상 쓰시면 엄청 무서워요~"하는 이야기도 자주 듣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이틀을 보내고 수요예배를 준비하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베드로전서 5장 7절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시리라" 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리고 문득 내가 염려하고 있다는 사실이 하나님 앞에 다른 어떤 죄 보다도 엄청나게 무서운 죄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하나님이 이런 지혜(?)를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금요철야예배 때 참석한 몇몇 성도들에게 적용하려고 했던 것인데, 이번 주일예배 때 모든 성도들에게 이렇게 내기를 걸었습니다. "앞으로 목사님이 인상을 쓰거나 무서운 얼굴을 하고 있는 것을 지적해 주시면 제가 100엔씩의 벌금을 내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부정적인 말을 하거나, 남을 비판하는 말을 하거나, 또 제게 절망적인 말과 표정이 보일 때는 가차없이 지적해 주십시오! 그러면 역시 벌금을 100엔씩 내겠습니다! 그리고 이 내기(?)에 여러분 모두 함께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아무 이유없이 주일예배 때 성도님들과 신나게 웃어보자고 제안을 했습니다. 정말 아무런 이유없이 웃었습니다. 억지로라도 웃어보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하게 웃기 시작했던 성도님들도 반응이 점점 환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맞습니다! 우리 이제부터 정말 웃으면서 삽시다! 우리가 방금 아무 이유없이 웃었던 것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하고, 또 긍정하고 그리고 웃으면서 남은 인생을 살고 또 우리 교회와 모든 성도들의 가정이 그렇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의외로 우리의 말 한 마디가 또 얼굴 표정 하나가 사탄과 마귀의 도구가 되어 다른 사람에게 나쁜 영향을 주고, 또 이간질의 도구로 쓰임받는 일이 많음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 영향은 내 스스로가 그대로 받게 되어 있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것은 지난 주에 그토록 염려하고 근심했던 일들이 지금은 정말 아무렇지 않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상황이 특별히 달라진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정말 마음이 편안해져 있음을 느낍니다. 오늘 주신 말씀처럼 말씀의 길이 제 인생의 길이 되기를 진심으로 소원합니다. 좌우로 치우치지 않는 주님이 주신 말씀의 길에 순종하는 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제란

2007-10-03 00:45:57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수1:7)

어떠한 것에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무슨일에든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것을 바라며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또한 말씀처럼 순종하는 마음과 태도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찾아서 미리미리 할 수 있는 하나님의 딸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백인화

2007-10-03 01:42:36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것이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니다. 세상의 강력한 유혹의 권세들이 순간순간 우리를 순종의 길에서 끌어내리기 때문이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것이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제야 절실히 실감합니다. 처음 은혜 받고 어렸을 적엔 이것처럼 쉬운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그때는 어렸기에 마귀도 별로 건드릴게 없었는지 모든 것이 제 뜻대로 승승장구한다고 착각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기도의 강도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마귀의 역사도 강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특별히 성전건축을 하면서 이렇게 열심히 정성을 모아서 강력하게 기도를 해보기도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은혜도 크고 보람도 큰 만큼 영적인 싸움도 참으로 치열하다는 것을 체험하는 귀한 시간이기도 합니다.

“당신의 인생의 배를 한번 점검해 보라.
당신의 인생의 배는 과연 누가 파일로트인가? 당신 자신인가? 예수님인가?“

제자훈련을 시작하게 하시면서 하나님께서 계속적으로 제 인생의 배를 점검시키심을 깨닫습니다. 훈련이 끝난 지금도 크고 작은 일들로 지속적으로 배를 흔드시며 예수님께 철저히 맡기고 있는지 제 모습을 보게 하십니다.
‘내가 만든 하나님’이란 신간이 나온 것을 선전으로 보았는데 그 책의 제목처럼 저도 말씀을 통해 살아서 역사하시는 예수님이 아닌 제가 만든 예수님을 제가 조종하고 싶어서 안달을 부리는 모습을 거듭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겠다고 울며불며 애원하다 어느 정도 문제가 해결되는 것 같으면 또 다시 제 중심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반복하여 보게 됩니다.

“4번째 순종은 다르다. 여기에는 하나님의 명령이 전혀 없다. 노아가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기 위해서 스스로 자원하여 해 드렸다. 이것은 그야말로 무 명령 순종이다.”

시키는 일도 억지로 제대로 해 내지 못하는 데 무 명령에 자원하는 순종의 말씀을 듣고 솔직히 맥이 빠졌습니다. 만들라, 들어가라, 나오라의 순종은 천국의 상급을 바라보며 억지로 복종이라도 해보겠는데 무 명령 순종은 앞이 깜깜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후9:7)
그런데 바로 이 말씀으로 그 모든 것의 해답을 얻게 되었습니다.
4중 강조의 말씀처럼 바로 ‘억지’와 ‘자원’의 차이를 가르쳐주셨습니다.
정말 이제까지의 제 모습은 ‘억지’가 가득했었습니다. 즐겨서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지 못했기에 조금 가다 넘어지고 또 조금 가다 주저앉고 감사보다는 불평과 불만이 많았음을 알았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정말 감사해서 그 사랑에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보다는 맡은 직분에 충실해야한다는 의무감이 더 깊이 자리 잡아서 어떻게 해서든 제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더 많았습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말씀을 역행하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감동케 하는 것은 ‘무엇(what)’이 아니라, ‘언제(when)’이다.”

배에서 내리자마자 제일 좋은 짐승과 새를 잡아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린 노아와 제 모습을 보면서 많은 것을 깨닫습니다. ‘무엇’에만 치중하느라 때로는 하나님도 잊고 하나님의 때도 놓쳐버리는 어리석은 모습을 이제는 내려놓아야겠습니다.
노아처럼, 하나님의 속을 다 뒤집어놓는 자녀가 아닌, 하나님의 속을 시원케 하는 독수리 순종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박성옥 선교사

2007-10-03 01:57:02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후9:7)
하나님이 노아의 번제를 얼마나 기뻐하셨을까? 그 반응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흠향하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창8:21)
하나님께서는 노아의 번제를 받고 너무나 감동하여 곧바로 다음과 같이 결심하신다. ‘내가 이제 다시는 땅을 저주하지 않겠다. 사람이 어려서부터 악하더라도 절대로 저주하지 않겠다. 그 대신에 끝까지 지켜 주고 복을 줄 것이다.’(21) 그래서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 추위와 더위, 여름과 겨울,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22)고 하셨다.
이 얼마나 축복된 일인가!


나는 하나님께 얼마나 순종 하였는가?.....
이번주 말씀을 받으며 찔림을 받으며 회개를 하였다.
먼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신다고, 했는데.....
"하나님 이것을 이루어 주시면 그것을 순종 할깨요"
하나님을 나의 심부름꾼인양 말씀을 들으면서 얼마나 부끄러웠던지....
"그리 아니 하실 찌라도...." 순종 하겠습니다. 라고 지난주 설교를 들으면서 결단을 하고 나니 얼마나 감사하고 기뻤던지....
축복 된 일을 자원해서 순종하지 못하고 조건부 순종을 말씀을 통하여 깨닫게 하신 하나님께감사를드립니다...

양미옥

2007-10-03 02:37:22

바로 그의 뒤에서 왼 손을 그의 어깨에 얹고, 오른 손으로 갈 길을 일러 주는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의 얼굴은 너무나 평화로운 것이다. 예수님이 자신의 인생의 배를 반드시 안전하게 인도해 주실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그 큰 파도의 위험이 그에게는 멋진 파도타기의 추억을 남겨 줄 것이다.

어제 전화 한통을 받았습니다. 작년에 제게 티켓 구입을 하신분인것입니다.
그분은 몇번이고 제게 티켓을 구입하셨지만 구입할때마다 제가 스트레스를 받았었습니다. 약속도 안지키고 자기 잘못한거에 대한것은 인정도 안하고 오히려 제가 배려가없다면서 큰소리 치시는분입니다. 큰소리가 장땡인냥 어찌나 고래고래 지르는지.. 지금도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자기는 한번도 물러서지 않으면서 상대방이 물러서주면 그것에 대해 당연하다는듯이 더 악한 태도로 변하는것입니다. 어제도 자기 얘기만 하다가 반응을 안보이니니간 끊어버리는것입니다.
아침에 사역훈련 숙제인 기도문으로 하루를 시작했는데 마음이 영 편하지 않는것입니다. 일이 마칠때까지 계속 그분 생각에 마음 불안하것입니다. 그래서 기도하기로 마음 먹고 교회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연초에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 말씀이 생각나서 계속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면서 내안의 불안한것들을 쫓아내면서 교회로 향했습니다. 계속해서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니 마음이 담대해지는것 같았습니다. 교회에 도착해서 기도했습니다. 마치 낭떠러지에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었고 그리고 평소에 잘 안하다가 닥쳐오니간 하는듯한.. 회개의 마음도 들었지만 당장 기도안하면 안될것같았습니다. 기도하면서 먼저 하루동안 있었던일 특히 그분께 대했던 저의 태도에대해 회개를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해결해주시라는 맡김의 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말씀을 보면서 다시 깨닫게 되는데 내 인생의 주인은 예수님이기에 두려울것이 없다는것에 대해 감사하게 됩니다. 이번일이 어떻게 해결이 될지 내가 불안해하고 기도안하고 있을때 하나님은 절대 일하지않고 내가 기도할때 하나님께서 일하신다는 것을 마음에 새기고 일주일동안 그 일을 놓고 기도해야할것같습니다. 하나님께서 관섭하시면 아무것도 아님을 저는 무릎으로만 나아가며 그날을 기대해보길 원합니다.
이 큰 파도의 위험이 제게 멋진 파도타기의 추억이 되길 원합니다. 말씀을 읽고 정말정말 힘이 납니다.

최수진

2007-10-03 02:40:34

지난주의 3단계까지의 순종은 하나님의 말씀 그리고 그 뜻에 그대로 순종하는 것이었다. 즉 "하나님의 명령"이라는 매개체에 의한 명령 순종이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더 감동하시는 것은 우리가 정말 기뻐하는 마음으로 자진해서 드리는 것이다.
내 모든것을 드리는 것. 그것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는 것이다.

주일 속회때 들어가라 순종과 나오라 순종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 결심 한가지씩 나누기로 했다. 그때 나는 항상 자기직전에 기도하는데 기도하다가 금새 졸아버리고 어떨때는 아예 금새라도 잘 수 있도록 준비된 상태에서 기도한다고 눈 감다가 그대로 자버린 때가 많았다.
그래서 기도하는 시간을 경건하게 하겠다라고 졸리면 일어나 세수라도 하고 다시 기도하겠다고 다짐했었다. 그말 하자마자 그날도 그대로 기도하다 졸면서 자버렸지만...

어쨌든 기도하는 시간을 더욱 경건하게 가지겠다는 것은 누가 시켜서 한 것이 아니고 내 마음에서 우러나와 스스로 결심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나의 기도하는 모습을 보시고 '이제 네가 나에게 돌아오고 있구나'라고 느끼실 정도로 정성드려 기도하도록 노력하겠다.

하나님을 감동케 하는 것은 무엇(what)이 아니라 시간이라고 목사님께서 말씀하셨다. 나의 수면시간을 조금 줄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할것이다.

노아시대보다 더 타락한 이세대를 멸하시지 않으시는 것은 우리가 잘 나서가 아니다. 노아의 그 자진해서 하니님께 드린 번제 덕분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그 만큼의 power가 있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 초점을 맞추며 이 시간시간을 보내도록 해야지...

박은주

2007-10-03 02:51:59

말씀 길이 당신의 인생 길이 되게 하라. 그 길만이 인생의 정도이기 때문이다. 말씀 길은 오직 순종하는 사람만 걸을 수 있는 길이다.

요즘은 무엇을 해도 늘 즐겁고 행복하기만 합니다. 바램이 있다면 항상 지금같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말씀의 순종으로 생활에 재미를(?)솔솔 보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한 예로 저희도 지난주 예배를 드리고 오랫만에 가족여행을 다녀왔는데 여행지에서 남편이 성경책과 함께 제자훈련 교제등이 든 가방을 잃어버린 사건이 있었습니다.여관방에서 그날 말씀과 과제를 하기 위해 찾았을 때 없어진 것을 알았고 여기저기 샅샅이 찾았으나 발견되지 않아서 남편은 제자훈련 이제 못받을지도 모른다고 울상이고 저도 걱정이 되었습니다. 짐이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닌데 그것도 하나 못챙기나? 남편에게 화가 나기도 했지만 남편에게 우리 기도하자 그리고 다시한번 함께 차 트렁크를 찾아보자 고 했습니다.
평소같으면 소리를 지르며 내가 좀 전데 샅샅이 살폈는데 없었다라고 해야 할 사람이 순한 양처럼 그러자고 합니다.
하나님께 꼭 찾을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다른 어떤 물건보다 소중한 것이니 누군가 가지고 갔다면 꼭 경찰서에 맡기게 해달라고, 오늘 저희들 맘에 평안을 달라고 기도하고서는 둘이서 주차장으로 나가는데 글쎄 그 가방이 여관입구 접수대위에 아주 보기 좋게 놓여 있는 겁니다.
여관사람이 나와서는 저녁때부터 쭉 거기에 놓아두었다는 겁니다.
몇번이나 거기를 왔다갔다했는데 왜 우리들의 눈에 띄지 않았던 걸까요?
그날밤은 특별 특별이 감사기도를 많이 드렸습니다. 감사노트에 빡빡이요.
남편에게 짜증을 내지 않았다는것, 남편과 기도한것, 남편이 순순히 다시 차 트렁크를 찾아보자고 한 것, 그리고 발견하게(보게)해 주신것,등등.
위에 일말고도 생활에서 일어나는 작은 것 하나라도 하나님의 일 처럼 할려고 합니다.
정해진 시간에 새벽기도를 하고 그후에 또 자더라도 지킬려고하는것, 낯선 사람에게 전도지를 나누어 주는것, 게으르지 않으려고 애 쓰는것,,,,하나님께서 보시겠죠? 저의 마음을.
지금의 제 생활의 시간과 공간속에서 순종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 늘 기도합니다

인선정

2007-10-03 05:25:28

성경 속의 많은 이야기들이 긴 시간이 지난 후대의 시각에 볼때 많은 내용들이 생략된 것 처럼 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필요한 기록만을 남겨두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람에게 말씀을 통해 상상의 여지를 남겨두신 것은 어떠면에서 위대하신 하나님의 뛰어난 위트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멋대로 지어내면 곤란하지만요 ^^;
노아의 가족들은 그들이 예상한 시간보다 너무 오랜 기간 배안에 머물렀는지도 모릅니다. 일년넘게 배안에만 있어서 햇볓을 오랜기간 쬐지 못해 아들들의 아내 몇몇은 죽음을 오가는 심각한 질병에 시달리고 있었는지도 모르고, 심지어 노아의 아내와 아들들 조차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노아가 땅이 마른 뒤에도 하나님의 말씀이 있기전에 배안 머물러야 한다는 것을 관철하기 위해 어쩌면 가족간에 마찰이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아들들중 하나는 과학적인 지표라면서 땅이 마른뒤에 바로 밖에 나가도 되는 이유를 열거하며 배안에 남으라는 괴팍한 고집?을 부리는 노아를 설득하려 했을지도 모릅니다.
노아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배에 내렸습니다. 20절의 [노아가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 중에서와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취하여 번제로 단에 드렸더니]라는 말씀은 어쩌면 노아가 배에서 나오자 마자 가장 먼저 한 일이 정착할 집을 짓거나, 신선한 식량을 찾으러 나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렸다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노아는 대홍수가 있기전에도, 방주 안에서도, 그리고 재앙을 피한 이후에도 무엇보다도 가장 먼저 하나님을 생각했다고 생각합니다. 노아는 목사님 말씀처럼 가장 1등으로 순종했고, 그래서 그는 인류멸절로 부터 구원될 수 있었고, 22절에 나와 있는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의 근원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노아 할아버지처럼 1등으로 순종하는 삶을 살고자 다짐합니다.

이지영

2007-10-03 06:08:08

하나님을 감동케 하는 것은 ‘무엇(what)’이 아니라, ‘언제(when)’이다.

그 언제라는것을 알면서도 실천치 못했던 나의 모습들을 회개합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용서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순종할때까지 기다려주셨던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노아 할아버지의 미리 순종하는 모습은 성도인 제가 보아도 참으로 감동적이고,
나의 모습에 대해 다시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자원하는 순종의 복을 받을 수 있는 인생이 되고싶습니다.
사람들도, 자원해서 하는 모습을 통해 감동을 받는것같습니다.. 무언가 일이있을떄, 자원해서 하는 속원들을 보면 감동을 받습니다.^^
하나님앞에서도 자원하는 모습, 앞으로 결혼을 하면, 남편에게도 자원하는 모습, 주위사람들에게도 자원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한꺼번의 변화는 안되겠지만, 지금부터,조금씩조금씩 실천에 옮기면 언젠가는 온전한 무명령의 순종을 이룰 수 있다고 믿습니다.
오늘도 지혜의 말씀을 목사님을 통해 들려주신 멋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동훈

2007-10-03 07:09:07

‘주님 말씀 안 하셔도’, ‘주님 명령 안 해도’
목사님이 제자훈련에서도 언급하셨던 말이다. 내 삶을 돌아보면 주님에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해도 잘 안되는데 명령하지 않으신것도 주님이 기뻐하실 일을 스스로
찾아 한다는건 정말 여러운 일인것 같다. 말씀하신것도 지키지 않는 나의 삶에서
스스로 찾아 한다는건 지금 여기서 두단계 더 업그레이든 된 신앙상인것 같다.
하지만 내가 제자훈련을 들어간것도 정체해있는 나의 신앙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서이기 때문에 목사님 말씀대로 ‘주님 말씀 안 하셔도’, ‘주님 명령 안 해도’ 순종하는 삶을 사모하며 제자훈련에 임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남철

2007-10-03 07:37:53

노아가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기 위해서 스스로 자원하여 해 드렸다. 이것은 그야말로 무명령 순종이다. ‘주님 말씀 하시면’ ‘주님 명령하시면’ 그때서야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 말씀 안 하셔도’, ‘주님 명령 안 해도’ 알아서 미리 순종하는 것이다.
학교를 다닐때나 회사를 다닐때나 항상 자원해서 일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진적은 한번도 없었던것 같다.
어떻게 하면 편하게 일을 하고 어떻게 하면 좋은 환경에서 일을 할까를 생각 했던것 같다
그래서인지 나에게 남은것은 하나도 없었던것 같다
그럼 하나님의 일을 어떠한가 항상 편하길 원하며 핑게되기를 좋아하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시간은 있지만 나의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고 싶지않아서 세상의 즐거움에 시간을 보내는 나의 모습을 팔견하게 된다. 순종이아니라 스스로 자원하는 마음이 아니라 네가 주인이요 네가 왕이된 생활을 항상 하고 있었다
지금 부터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 전에 기뻐하시는 일을 해나가는 자가 되어야겠다

지영민

2007-10-03 08:10:07

--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것이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니다. 세상의 강력한 유혹의 권세들이 순간 순간 우리를 순종의 길에서 끌어내리기 때문이다.
순종의 길을 걷기 위해서는 오직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무엇보다 마음을 단단히 먹도록 했다. 순종의 길이 결코 간단한 길이 아님을 잘 말해 주고 있다. 순종의 길을 걷고 싶은가? 장난 삼아 하지 말라. 마음을 극히 담대히 가지고 강한 결단을 해야 한다. ---

순종...
하라는대로 하면서 가면 이것처럼 쉬운 것은 없을 거라고 가볍게 생각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믿음생활을 하면 할 수 록 그렇게 하고 싶지 않은 때가 생겨났습니다. 축복해 주라... 사랑하라... 이외에도 얼마나 많은 말씀으로 할 수 없는 일들을 하라고 말씀하시는지 모릅니다. 더우기 제자훈련, 사역훈련을 통해 계속적으로 내 자신을 갈고 닦고 하는 시간들이 얼마나 많이 생겨나던지... 차라리 몰랐을 때가 좋았지... 알지 못했을 때가 더 편했지... 하며 안할 수 없어서 힘들게 억지로 내 자신을 몰아 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점점 이러다 내 자신이 없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순종의 길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그럴 수 없는 것을 따라 갈 때 하나님께서는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은혜와 감사를 체험하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순종 후 저는 마음의 평안을 많이 체험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순종을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기에 제 자신을 꺾어 가며 갈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을 알면 알 수 록 그러고 싶지 않지만 하나님을 생각하며 내 자신을 버릴 때도 있고 또 고집 부리다 후회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합니다.
이제 더욱 더 " 무엇(what)을 했는가가 아니라, 언제(when) 그 일을 했는가" 를 마음에 담아 부모의 마음을 잘 헤아려 드리는 귀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싶습니다.

김선아

2007-10-03 08:34:34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것이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니다. 순종의 길을 걷고 싶은가? 장난 삼아 하지 말라. 마음을 극히 담대히 가지고 강한 결단을 해야한다.

장난 삼아 하지 말라...
과연 난 지금까지 하나님께 진심으로 내 속모습까지 순종했을까...
부족한 나의 순종에대해 하시는 말씀 같아 마음이 많이 찔렸다..;;
마음을 담대히 해야겠다.

노아가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기 위해서 스스로 자원하여 해 드렸다. 이것은 그야말로 무명령 순종이다. ‘주님 말씀 하시면’ ‘주님 명령하시면’ 그때서야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 말씀 안 하셔도’, ‘주님 명령 안 해도’ 알아서 미리 순종하는 것이다.

나는 자원하는 것에 매우 약하다.
자원하는것은 왠지 다른사람의 눈치가 보이고 오바스럽다 생각했다.
내가 다른사람의 눈치를보고 자원을 피하는 것을 양보하는 것이라고 착각한건 아닌지....;;
처음에 제자훈련도 일요반에 사람이 많다는 얘기를 듣고 목사님과 상담할때 내가 양보하겠다고 했다. 실은 피하고 싶었던 마음이었으면서....

하나님을 감동케 하는 것은 ‘무엇(what)’이 아니라, ‘언제(when)’이다.

앞으로 하나님의 제일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굼벵이 순종이 아닌 1등 순종을 사모하며 기도해야겠다.

최정민

2007-10-03 08:37:45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수1:7)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것이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니다. 세상의 강력한 유혹의 권세들이 순간 순간 우리를 순종의 길에서 끌어내리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자신의 인생의 배를 반드시 안전하게 인도해 주실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그 큰 파도의 위험이 그에게는 멋진 파도타기의 추억을 남겨 줄 것이다.
파도가 얼마나 크냐?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예수님 앞에는 큰 파도나 작은 파도나 거기서 거기다. 문제는 예수님의 말씀(지시)에 순종하는가? 불순종하는가? 이다. 내가 말씀 앞에 순종하면 파도는 내 앞에 순종하는 것이 자연의 이치요, 하나님의 법칙이다.

제대로 순종하나 할 줄 모르는 나에게 이 말씀은 자극과 힘을 주었다.
무조건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라고 했다면 난 아마 너무 두려워
했을 것이며 순종의 길을 선택 하기를 꺼려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나의 인생의 파일로트가 예수 그리스도라는 사실은 나를
순종의 길로 가게끔 용기를 주었고 그것이 옳은 길이라는 확실을 주었다.

요즘 난 하나님께 순종의 훈련을 받고 있는 듯 하다.
축복 조금만 받아도 되니 그냥 제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면 안될까요?
저 이길 말고 다른 길 이 좋아요 그 길을 허락해 주세요. 등등..
난 요즘 내 고집과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훈련을 받고 있다.
하나하나 나를 내려놓고 순종을 택하니 나의 파일로트인 예수님이 많은 격려와
용기를 주시고 칭찬과 위로를 해 주신다. 솔직히 순간순간 흔들릴 때도 있지만
하나님은 날 다시 붙잡아 순종의 길 앞에 세워 놓는다. 이번 설교를 통해서
하나님은 날 또 다기 한번 순종의 길 앞에 세워 주셨다. 훈련의 시기라 힘들 때도
있지만 힘든 훈련의 시기인 만큼 하나님과 함께 함을 더욱 느낄 수 있어 감사하다.
또 흔들리고 순종의 길에서 벗어 나려고 발버둥 칠 때가 있겠지만 그 때 마다 다시
순종의 길 앞에 날 세워 주시는 하나님을 기대한다.
내가 언제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은 하나님의 제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박빛나

2007-10-03 08:45:59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수1:7)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것이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니다. 세상의 강력한 유혹의 권세들이 순간 순간 우리를 순종의 길에서 끌어내리기 때문이다.

말씀 순종을 약속하고 하루도 지나지 않아서 바로 유혹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커피프린스....
얼마 전까지 같은 속이었던 J양의 컴퓨터를 맡아주게 되었다.
잠시 한국에 다녀오기로 한 J양의 컴퓨터를 열어본게 실 수 였다.
한편을 보니.. 다음편이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었다.
연달아 몇 편을 보고 났더니, 아차! 싶어서 컴퓨터를 봉인했다.
눈물 콧물 흘리면서, 드라마를 보고 있다니...
아차차!!! 하면서도, 오늘도 컴퓨터를 키는 순간... 눈에 들어오는 파일...
다음이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었다.
파일에 손을 대려는 순간 믿음의 동역자 분들에게 전화가 온다...
(여러분... 사랑해요!! 감사합니다..ㅡㅜ)
마귀는 정말 묘한 방법으로 사람을 흔들어 놓는다.
이사 후 넓어진 집에서 허전한 마음에 습관적으로 틀어놓는 음악이나,
영화 파일이 이렇게 시험거리로 오게되다니...
역시, 순종의 길은 그리 순탄치 않구나 싶어 절로 머리가 숙여진다.
하지만, 그 순간에도 하나님은 이 딸은 사랑하셔서, 사람을 붙여주신다.
하나님 사랑에 내가 더 감동해 버리고 말았다.
주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감동케 하는 것은 ‘무엇(what)’이 아니라, ‘언제(when)’이다.

언제??
하나님 언젠가는.. 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되지 말게 하시고,
언제나.. 라고 말하는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

김진희

2007-10-03 10:35:42

예배 중에서 최고의 예배는 어떤 예배일까? 자원하는 예배이다.
하나님은 자원해서 드리는 것을 제일 기뻐하신다.
지금도 하나님은 이런 자원자들을 찾고 계신다.

살다보면 내가 왜 살고 있는지를 자꾸만 까먹는다. 목적이 이끄는 삶같은 책을 읽고 제자훈련을 받고, 예배 시간에 설교를 들으면 결론은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 위해 지음받아졌고 살아가고 있는데, 바쁘고 삶이 힘들어 지면 바쁜것만 힘든것만 생각하지 왜 인지는 생각을 잘 못하고 살아가는 것 같다. 주일 아침이면 100명분의 주목자 도시락을 힘들게 만들고 계실 김집사님 선교사님 등을 떠올리며 일어난다. 몇 시간 못자지만 그 분들을 생각하면 잠이 깨진다. 그리고 성가대 할 생각 사람들 만날 생각 등등 여러가지 것들을 생각하지만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나를 다 드리는 예배에 대해서는 제대로 생각해 본 적 이 없었던 것 같다. 이번주 설교말씀을 들으면서 또 한번 깨어지는 시간이었다. 노아처럼 불평도 많이 나올법한 상태에서 예배를 드리라는 것도 아니고 주어져 있는 주일 정해진 예배 시간마저도 딴 생각에 빠지고 졸기도 하며 늘 하나님께 드릴려고 하기 보다는 내가 힘든 것 상처 받은 것에 대해 받을려고만 했던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나를 보게 되었다. 사실 목사님의 리플에 대한 언급도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니 또 꼭 그렇게 해야 되나 나 시간도 없는데, 하는 불평이 생겼다. 뭐 하나 말씀하신거 순종해 본 적도 없으면서 말부터 하는 습관 이제 버려야 하는데,...
하나님이 제일 기뻐하시도록 무엇이든 자원해서 할 수 있는 아니 먼저 시킨 것 부터 순종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정은

2007-10-03 19:49:58

★순종의 길을 걷고 싶은가? 장난 삼아 하지 말라. 마음을 극히 담대히 가지고 강한 결단을 해야한다.

지난주 우리 반 제자훈련에서 지도자로부터 불호령이 떨어졌다.
장난삼아 할거면 대충할 거면 때려치워라!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그만두라!
하려거든 확실하게, 끈기있게, 제대로 충실하게 하라!

어느 정도 각오를 하고 시작한 제자훈련이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다고는 생각하지만, 제자훈련시간만 되면 하염없이 깨지고 또 깨지는 나를 발견한다.
아직도 너무나 부족하고, 이런 식으로 하다가는 정말 어떤 열매도 맺지 못하는 쭉정이 제자가 될 것 같았다.
그냥 장난삼아 하는 제자훈련이 아니지만, 이왕 시작할 거면 마음을 극히 담대히 가지고 강한 결단을 하고, 다른 어떤 것보다 제자훈련이 0순위가 되어야 함을 깨닫게 된 것이다.

제자가 되리라고 순종은 했지만, 내가 예수님 가신 그 길을 좌로도 우로도 치우치지 않고 똑바로 걷고 싶다면, 나의 결단과 행동이 중요함을 다시 한번 말씀을 통하여 깨달았다.

★오직 순종만 있으면 말씀 길은 당신의 소유가 된다.

제자훈련 첫 번째 유의사항이, 지도자에게 순종이다.
이번주 제자훈련 중에 지금 우리를 가르치는 지도자가 얼마나 뜨거운 열정으로 우리를 변화시키고, 예수님의 참된 제자로 만들려고 얼마나 노력하시는지를 확실히 느낄 수 있었고, 그동안 나약하게 쫓아가려고만 했던 나 자신을 반성했다.
그래서 이번 주에는 공부하는 시간, 훈련숙제를 하는 시간에도 지도자가 지시한 사항과, 지도자의 행동들을 생각하고 그대로 따라서 순종하는 적용을 해보았다.
그랬더니, 제자훈련에서 배우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법칙으로서 하나님의 일 뿐만 아니라, 우리의 생활하는 모든 것에 적용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내가 리더에게 순종함으로써 이렇게 많은 새로운 것들을 깨닫고 얻게 되는데,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산다면 어떻게 될까? 그리고 미리 순종하기까지 하면 내 인생은 어떻게 될까? 가슴이 벅차고 내 안에 열정이 다시 생기는 느낌이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 은혜가 넘치는 하루하루다.

소대섭 전도사

2007-10-03 20:16:11

>> 불안, 초조, 의심, 긴장, 짜증, 스트레스… 온갖 부정적인 것들이 밀려 왔다.

어제 신주쿠에 두 가지 물건을 사러 갔습니다. 교회에서 사용할 물건이어서 西口에 있는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물건을 사고 다른 한 가지는 그 매장에 재고가 없다고 하길래 다른 매장에서 샀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주차장을 찾는데... 길이 헷갈렸습니다. 전에도 같은 장소에서 급하게 움직이는데 길이 헷갈리는 바람에 많이 당황하고.. 갔던 길을 몇번이나 왔다 갔다하는 바람에 예상했던 시간에 교회로 돌아오지 못한 경험이 있기에, 갑자기 저도 모르게 마음에 짜증이 밀려왔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크게 길을 잃어버린 적이 두 번 있습니다. 그 후로 길을 잃지 않기 위해서 항상 길의 주요한 건물이나, 특이한 표식 등을 잘 기억해 두는 편입니다. 저는 방향감각만으로는 길을 찾지 못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신주쿠 西口 지하에만 들어가면 그 특이한 지형지물을 이용하지 못합니다.
얼마 전부터 모든 일에 감사하는 연습을 하고 있는데 순간 그 마음은 온데 간데 없고... '이봐... 또 헷갈리네...아.. 짜증나~~'하고 제 입에서 불평이 나와버렸습니다. 별일 아닌데도 불평과 짜증이 생겨버렸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사소한 일에 많은 불평, 짜증, 원망을 털어 놓습니다. 언제나 감사하라는 말씀과 기뻐하라는 말씀에 순종하기가 이렇게 어렵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통해 순종이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다는 것을 조금은 깨달은 것 같습니다.

>> 마귀가 가장 방해하는 일은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게 하는 일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자.

제 신앙의 뿌리는 할머니이십니다. 대부분의 자식들은 보통 어머니의 신앙과 생각을 따라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아주 어린 시절 가정에서의 교육과 심지어 태교가 무척 중요하다고들 이야기합니다. 일반 교육학에서도 초기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맹신하지는 않지만, 간과하지 못한 중요한 교육의 기간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할머니께 가장 먼저 배운 말이 공교롭게도 '마귀'였습니다.
성경 말씀에 원수가 가라지를 뿌리고 갔다... 하는 구절이 나옵니다. 할머니께서는 그 원수가 마귀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외에도 예수님이 시험을 받으신 것도 마귀... 병 고침을 받은 사람에게서 튀어 나온 것도 마귀... 욥을 곤경에 빠뜨린 것도 마귀... 태초의 뱀도 바로 마귀였다고 할머니는 제게 '언제나 마귀를 조심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할머니의 신앙의 바탕에는 마귀들린 가족이 있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귀신들린 가족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나음을 입었기 때문에 할머니의 가문은 신앙생활을 할 수 있었고, 그것을 눈으로 본 할머니는 마귀에 들리지 않기 위해서 신앙생활을 열심히(목숨걸고...) 하실 수 밖에 없으셨습니다. 할머니께서는 언제나 마귀를 조심하라고 하셨습니다. 어린 저에게 너무 심각하게 말씀하셨기 때문에... 전 마귀를 조심해야 한다는 말을 쉽게 배웠습니다. 한 번은 어른들께서 속회를 하실 때 제가 마귀를 조심해야 한다고 말을 했는데... 어린 것이 마귀라는 말을 어떻게 아느냐고... 마귀를 조심해야하는 것을 어떻게 아느냐고.. 그렇게 칭찬(?)하시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 마귀가 이제는 겉으로 보이는 귀신들림을 보여주지 않으면서..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는 마음을 우리 안에 넣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마귀를 대적해야 합니다. 우리 안에 말씀과 멀어지게 하는 모든 일들은 마귀의 교활한 이간질임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마귀'라는 단어 때문에 1999년 가을의 초입에 '하늘나라로 이사가신 할머니'가 문득 생각나는 구절이었습니다. 더불어 할머니께서 주신 귀한 믿음이 바로 말씀 순종임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 그래서 무명령 순종 즉, 자원 순종은 능력이 있다. 시간적으로 제일 빠른 순종이기 때문이다. 순종에는 쳐지지 말라. 늘 1등 순종을 사모하라. 노아는 하나님보다 더 빨리 번제를 드렸다. 노아의 번제를 현대어로 말하자면 ‘자원 예배’라고 표현할 수 있다. 노아는 미리 드려 하나님의 기쁨이 되었다. 순종에는 시간이 중요하다. 빠를수록 좋다. 당신의 순종의 시간은 어떤가? 굼벵이 순종인가? 아니면 독수리 순종인가?

만들라, 들어가라, 나오라 순종은 정말 참 어려운 순종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언듯 이 마지막 순종인 무명령 순종이 다른 순종보다 더 어려운 순종인 것처럼 보이지만... 마음 먹기에 따라서는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히려 기쁨의 순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전도사님은 교역자니까.. 그렇게 이야기한다고 할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교회에서 지낸다고.. 교회 일을 한다고... 다 그렇게 순수하고, 순종적이고, 은혜스럽고, 믿음이 향기로운 파도처럼 넘실대는 인생을 사는 것은 아닙니다... ^^;;)
만들라, 들어가라, 나오라의 순종은 자신이 가진 물질이나 재화, 현실적인 것들로 순종하는 것이기에 남들과 비교할 때 불공평한 기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비교적 많이 가진 이도 있고, 적게 가진 이도 있으므로...- 저와 같은 교역자는 다른 평신도들보다 교회에서의 생활이 더 많고 관련된 일도 교회와 뗄 수 없는 일들을 가장 많이 하기에 단순하게 비교하면 저와 같은 사람이 더욱 말씀에 순종적이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네번째 순종은 이와 다릅니다. 물질을 가지고... 자신의 조건을 가지고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시간을 가지고 순종하는 것이기에,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순종이기게 그렇습니다. 깨닫는 순간... 많이 부끄러워졌습니다. 물론 세상의 모든 사람 (아주 훌륭하다는 사람이나, 이제 막 태어나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나..)이 하루에 24시간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았다는 생각에 감사한 마음도 들었지만,
그 24시간의 시간 중에 과연 나는 몇 시간을
하나님과 교제하는데 사용하고 있는가??
그 24시간의 시간 중에 과연 나는 몇 시간을
하나님의 얼굴을 찾는데 사용하고 있는가??
그 24시간의 시간 중에 과연 나는 몇 시간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데 사용하게 있는가??
그 24시간의 시간 중에 과연 나는 언제 하나님과 교제하는가??
진정한 순종은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가진 것만으로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공평하게 누리고 있는 그 시간을 통해 순종하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과연 나는 삶의 우선순위를 어디에 두고 있는가?
과연 나는 가장 먼저 무엇을 하고 싶어하는가?
과연 나는 교만하지 않고 겸손한 사람인가?
오늘 새벽에 교만하지 말아야 하나님의 얼굴을 찾을 자격이 있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무명령 순종(자원예배를 드리는 것)으로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 참으로 겸손한 사람이며... 그 사람이 바로 하나님의 얼굴을 찾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겠다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직업이 교역자인 사람이 아니라, 참 순종으로 하나님의 얼굴을 뵐 수 있는 겸손한 영혼의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김민정

2007-10-03 23:51:15

1.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 추위와 더위, 여름과 겨울,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22)고 하셨다.
심음과 거둠의 복을 생각해 보자.
낮과 밤의 축복은 어떤가?

먼저 하나님 은혜에 감사를 드린다.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가 새롭게 깨닫게 되는 시간이 되었다.
솔직히 낮과 밤이 있고 심고 거두어 먹고 사계절이 있는 것에 대해 그렇게 감사한적이 없었던것 같다. 비가 많이 오다가 날씨가 좋아지면 좋은 날씨에 감사하는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늘 같이 반복되어오는 은혜이기 때문에 감사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이 되었던것 같다.
만약 노아때의 홍수는 아니라도 내가 사는 지역에 큰 홍수가 나서 직접 경험을 했다면 어쩌면 지금보다는 더 깊은 감사를 했을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사람이 어리석다는 것을 나를 통해서도 알게된다. 경험했건 안했건 하나님께서 다스리는 세상에 산다는 것을 더 깊이 알고 깨닫게 되면 되는 것을...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가 왜 크다는지 조금 알았던 시간이었다.
물론 이것뿐만아니라 내가 살아가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아는 것이 더욱 중요하겠지만...
하나님 은혜에 깊이 감사하는 시간이었다.

2. 자원 순종은 능력이 있다.

사실 리플을 쓰기 전까지는 자원 순종이라는 말에 좋은 생각이 없었다.
순종이라는 것도 쉽지 않은데 자원 순종이라니... 내가 지금 할 수나 있겠나...
하는 생각이 더 많았다.
이렇게 생각이 안되니 순종할 수가 없지... 하는 생각이 문득들었다.
그래서 생각이라도 바꾸자... 마음먹고 다시 말씀을 읽고 리플을 적기 시작했다.
처음 말씀을 들었을때는 사실... 왠지 지금은 내가 할 수 없을것 같아서 마음에서 멀게 느껴졌다.
지금은 다시 생각한 것은 지금은 할 수 없어도 곧 할 수 있을것이라는 믿음을 갖자라고 바꾸었다.
자원 순종이라는 단어를 마음에 품고 있으면 때가 되었을때, 또 나에게 하나님을 감동시킬 수 있을때가 올때 곧 순종할 수 있을것이라는 믿음을 갖는다.
나의 성격이 탓일 수도 있지만 뭔가 빨리 결과를 보고싶어하는 마음이 많다.
그래서 말씀 적용에서도 빨리빨리 해야지 하는 생각을 하는데, 이 자원 순종은 큰 믿음의 순종이기때문에 빨리 할 수 없다는 것에 스스로 스트레스인지... 뭔가 마음이 불편했던 모양이다.
다시 마음을 하나님께 돌리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마음으로 믿음의 분량을 키워야겠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요즘은 성경말씀을 더 자세히 알아가는 것 같아서 좋다.
노아이야기는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그 가운데 이러한 진리가 숨어있었다는 것을 이제 알아가고 있는것 같다.
말씀이 참 소중하다.

최수연

2007-10-04 01:06:07

1.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나에겐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 얼마나 있는가?
어떠한 경우에도 주님을 놓치지 않겠다고, 또 어떠한 경우에도
주님이 싫어 하는 일은 안하겠다고 수십번 수백번 약속하고는
조금만 힘들고, 조금만 어려우면 모든마음을 사탄에게 빼앗기고 마는
정말 어리섞은 나를 발견한다.
주님께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주님을 따르라고 말씀하시는데
저는 좌로도 치우치고 우로도 치우쳐 버리는 너무도 연약한 존재임을
고백한다.
하지만, 주님께선 나를 기다리신다.
많이 속으셨지만, 나를 찾으신다.
이번에는 정말 담대하게 주님께 나아가고 싶다
말씀만이 나의 믿음의 고속도로에서 흔들리지 않고 곧바로 가는 길임을
다시 되새기며, 말씀만을 붙들고 나아가고 싶다.

2. 내 인생의 파일로트는?
목사님께서 보여주신 성화에 큰 감동을 받았다.
주님께선 그렇게 가까이 계시는데, 그것을 머리로만 이해하고
나의 행동은 어느새 불만과 불안으로 가득차있었다.
이제 예수님께서 운전하시는데로 나를 맡기고 싶다.
그것이 때론 고난의 길이라 할찌라도 나와 함께하시는 예수님을
철저히 믿으며 감사하는 신앙생활을 하고 싶다.
예수님께서 계시는데 무엇이 두렵겠는가? 그것이 안 믿겨지니깐
자꾸 두렵고 불안하고 초조한것이다.

오늘 새벽의 목사님 말씀처럼 하나님의 얼굴을 날마다 구하며
그분을 더욱 사랑하는 자로 서고 싶다.

3. 4번째 순종
노아 할아버지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기
위해서 스스로 자원하여 예배를 드리셨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감동하실만큼 기쁜것이라고 한다..
무명령순종이라?
그것이 나에겐 얼마나 있을까?

무명령 순종은 요즘 나의 마음에 그리 많지가 않았다.
몸이 피곤하단 이유로, 바쁘다는 이유로, 집에 들어가면 자기 바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기보단 그저 제자훈련의 숙제로 예전보다
좋아진 영적 생활에 만족하는 정도의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이젠 반드시 다시 일어나리라.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로
주님께 온전히 쓰임받는자로 다시 서기 위해
삶이 예배가 되는 최수연이 되고 싶다...

김영희

2007-10-04 02:36:48

지난주 선교사님의 인도로 속회나눔 을 가지며...
합심기도에 나도 모르게 이렇게 기도하고 있었다
하나님 제가 순종의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되고 싶습니다.
순종치못한 일들이 있다면 용서하세요.
안경밑으로 흘러내리는 눈물은 그어느때의 눈물보다 기쁨의 눈물이었다.

선교사님의 나눔말씀은 감동!!!은혜!!!
내게 또다른 깨달음과 큰 교훈을 심어주시고 계셨다.
늘 솔직하고 정직하게 어려운 일이나 고민거리가 있으면 서로 나누면서
기도하자시는 말씀에...마음으로 기도하고 있었다.
하나님 저도 선교사님 같은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되고 싶습니다.
마귀가 틈타지 못하는 마음을 키우게 해 주세요...
스스로 마음을 다스릴줄 아는 능력을 심어주세요...

늘 이렇게 하나님께 매달리고 보채기만 하는 어린아이 같은 나를
이번 노아 의 4번째 순종에 관한 설교말씀 을 통해 이젠 스스로 순종할줄아는
어른이 되어볼것을 기도한다.

탁성아

2007-10-04 03:10:06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것이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니다.
세상의 강력한 유혹의 권세들이
순간 순간 우리를 순종의 길에서 끌어내리기 때문이다."

Ol번 사역훈련을 막 시작하면서 나는 또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 .
과연 이번 이 사역훈련이 정말 내가 꼭 받아야 하는 것인가 ..
역시 '나이' 라는 걸림돌에 자꾸 걸려 넘어지는 것 같다 .
리플은 화요일까지 , 수요새벽기도회는 꼭 참석 ,
목사님의 설교 말씀대로 순종하고 싶은 내 마음은 너무 크지만 ,,
주변 환경이 날 도와주지 않는다 ,.
한국에서는 제발 교회 좀 열심히 다녀라 ~ 교회 반주 좀 책임지고 해라 ~
하시던 부모님께서 막상 일본까지 와서 열심히 하려는 나를 자꾸 막으신다 .
모두 그 사탄이라는 나쁜 악령이 만드는 못된 짓이지만 ,,
리플 달러 교회에 다녀 온다고 해도 ,
찬양팀 연습을 다녀 온다고 해도 ,
새벽 기도회를 나가야 한다고 해도 ,
모두 내가 잘못하고 있는 것 마냥 화를 내며 말씀하신다 .
그러다보면 역시 내가 순종하기는 틀려먹었다 .. 하는 생각으로 낙심하게 된다 .
그래서 이번에도 계속 고민고민 또 고민 ....
예수님께서 고민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 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
정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사는 것은 간단한 것이 아닌 것 같다 .
1년동안 제자훈련을 받았으면서도 왜 이렇게 힘든건지 ,,
하지만 목사님 말씀대로 나에겐 앞으로 더 다가올 고난과 역경은 많을 것이다.
지금의 이 환란에서 넘어지고 쓰러진다면
난 그때에 다가 올 고난과 역경에 절대 대처하지 못할 것이다 .

"순종의 길을 걷고 싶은가? 장난 삼아 하지 말라.
마음을 극히 담대히 가지고 강한 결단을 해야 한다."

너무 무성의 했던 제자훈련,, 너무 후회된다 ,.
그래서인지 이번 사역훈련 만큼은
그냥 대충 시간만 보내는 훈련이 되어서는 안된다 .
이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더 고민하고 쉽게 결정 내리지 못하는 것 같기도 하다 .
마음을 담대히 하고 강한 결단을 해야한다 .,.,
시작하자마자 가족들로 인한 환란이 닥쳐오는데 ,,
훈련을 받으면서는 얼마나 더 큰 일들이 생기고 , 또 그 때마다 넘어지려 할까,,
벌써부터 두려워지고 막막해진다 ..
아직 나에게는 자유가 필요해 ~~ 라는 괴상한 생각들도 ..,

하지만 하나님께서 날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
날 얼마나 아끼시고 소중해 하시는지를 난 너무나도 잘 알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순종할 수 밖에 없다는거 ,,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으로 하나님께 기쁨을 안겨 드리는
예쁜 제자가 되어 나를 위해 계획하고 계시고 ,예비하고 계신 길을
돌아가지 않고 바로 걸어가야겠다 .

하나님 감사합니다 .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하여 하나님 마음 알게 해 주시고
하나님을 향한 나의 마음도 알게 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김성섭

2007-10-04 05:46:05

------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후9:7)하나님이 노아의 번제를 얼마나 기뻐하셨을까? 그 반응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흠향하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창8:21)하나님께서는 노아의 번제를 받고 너무나 감동하여 곧바로 다음과 같이 결심하신다. ‘내가 이제 다시는 땅을 저주하지 않겠다. 사람이 어려서부터 악하더라도 절대로 저주하지 않겠다. 그 대신에 끝까지 지켜 주고 복을 줄 것이다.’(21) 그래서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 추위와 더위, 여름과 겨울,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22)고 하셨다. 이 얼마나 축복된 일인가! ------

노아 한 사람의 순종을 통해 하나님은 다시는 땅을 저주하지 않겠다고 결심하셨습니다. 노아 한 사람 때문에 지금 우리들이, 내가 복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묵상하면서 자원하여 순종하는 자가 얼마나 귀한지를 절감했습니다.

가끔씩 제 안에 일어나는 유혹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에 대한 서운함입니다. 아무개가 자신이 맡겨진 일에 좀 더 충성한다면, 아무개가 고집을 부리지 않는다면, 아무개가 욕심을 버린다면, 아무개가 자존심을 꺾고 먼저 손을 내민다면, 아무개가 헛된 말 악한 말 이간질 시키는 말을 퍼뜨리지 않는다면, 하는 생각들입니다. 이런 생각들을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 때문에 교회가 어려움을 당하고, 그 사람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상처를 받으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생각으로 죄를 짓습니다.

오늘 노아의 순종을 보면서 문제가 바로 나에게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아니 해결책이 바로 나에게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은 자원하여 순종하는 노아를 보시고 어려서부터 악한 사람을 절대로 저주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정말 놀라운 말씀입니다. 노아의 순종이 얼마나 대단했기에, 자원하여 순종하는 자를 하나님께서 얼마나 사랑하시기에 이런 말씀을 하셨겠습니까!

내가 노아처럼 자원하여 순종하는 사람, ‘주님 말씀 안 하셔도’, ‘주님 명령 안 해도’ 알아서 미리 순종하는 사람이 된다면, 나로 인하여 우리 교회와 성도님들이 복을 받을 것입니다. 설령 맡겨진 일에 게으름을 피우는 사람이 있어도, 설령 고집을 부려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는 사람이 있어도, 설령 자존심을 내세워 교회의 하나됨에 걸림돌이 되는 사람이 있어도, 설령 악한 말 헛된 말을 퍼뜨리며 교회를 힘들게 하고 성도들 사이를 이간질 시키는 사람이 있어도, 하나님께서 교회를 든든히 지켜주시고, 성도들을 보호하시고, 오히려 그런 사람들이 무색할 정도의 부흥을 일으켜 주실 것입니다. 내가, 바로 내가 노아와 같이 자원하여 순종하는 사람이 된다면 말입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그래 이거야.’ 하며 속이 후련합니다. 힘이 납니다. 소망이 생깁니다. 다른 사람은 어쩔 수 없지만, 내 자신만큼은 자원하여 순종하는 사람으로 하나님께 드릴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솔직히 소망만큼이나 큰 부담감이 있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처럼 순종의 길이 결코 간단한 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전적인 순종의 길이 얼마나 어려운 길이면 하나님께서 모세가 죽은 뒤에 후계자 여호수아를 직접 불러서, 순종의 길을 걷기 위해서는 오직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해야 한다고 계속해서 강조하셨겠습니까?

“순종의 길을 걷고 싶은가? 장난삼아 하지 말라. 마음을 극히 담대히 가지고 강한 결단을 해야 한다.” 이 시간 바로 저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마음을 극히 담대히 하고 ‘나오라’의 순종을 통과하여 자원하는 순종의 사람이 되기를 강하게 결단합니다. 제가 노아와 같이 자원하여 순종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이진애

2007-10-04 06:24:39

한국에 있을 때는 운전을 하고 다녔다.
겁도 많고 사고 경험도 있는데다 한 술 더 떠 ‘길치’인 나에게.. 운전은 참으로 부담스럽기 짝이 없는 일 중 하나였다.

그런 내가... 주일날.. 문제의 그 성화를 보고 만다.^^
충격과 감동이 그대로 내게 찌릿~~ 하고 전달되는 순간이었다.

아.. 그렇지.
겁이 많든 사고 경험이 있든 길치이든.. 그게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주님이 뒤에서 잡아주시고 안내해 주시는데…
이제껏 내 인생의 배는 내가 중심이 되어 이리 뒤뚱 저리 뒤뚱 하며 하루 하루 힘겨운 항해를 해왔다. 언제 어떤 파도를 만날 지 모르는 두려움에 낑낑대면서 불안 속을 달려왔다.
그런데.. 예수님 앞에는 큰 파도나 작은 파도나 거기서 거기란다. 헉..
그런데.. 또.. 그런 분이 내 뒤에서 나를 직접 잡으시고 안내까지 해 주신단다.

그런 주님을 위해 내가 할 일은 무엇일까?
그 분의 기쁨이 되는 일을 찾는 일.. 주님의 기쁨이 되기 위해 궁리하고 또 궁리하고.. 그래서 예수님이 “이것 좀 해줬으면 좋겠는데” 말씀하시기 전에 미리 준비해뒀다가 깜짝 놀래켜 드리는 일..
상상만 해도 즐거운 일이다.
지금까지는 왜 그렇게 살지 못했을까~ 나를 책하고 싶지만.. 그 또한 주님 원하시는 일 아니기에..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주님의 기쁨이 되는 자원 순종의 주인공이 되어 보자.
이진애 홧팅이다!!

배미화

2007-10-04 06:54:12

억지 예배꾼이 아니라, 자원 예배자를,
억지 봉사꾼이 아니라, 자원 봉사자를,
억지 훈련꾼이 아니라, 자원 훈련생을,
억지 전도꾼가 아니라, 자원 전도자를…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후9:7)

이번예배도 날 위한 예배라고 생각이 들며, 많은 은혜와 동시에 반성을 했다.

우선, 예배를 보면, 주희땜에 맨뒤에 앉거나, 식당에 앉아서 예배를 들인다.
첨엔, 예배에 집중안되고, 중간중간 듣다보니, 목사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잘 모르겠다. 한시간내내 거의 주희를 돌보거나, 아님 옅에 어떤 애기 엄마랑 얘기하거나해서 시간이 다가버린다. 교회에 출석만 하는것 같아 요즘 좀 그랬었다.
주희를 돌보면서, 예배에 좀 더 집중할수 있도록 기도와 노력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예배시간에 주희가 낮잠을 자게 해 주세요ㅎㅎ)

봉사 또한 주희 핑계로 잘 하지 않고 있다. 사실은 원래, 일 하는 것 보다 지시하거나 시키는 걸 더 즐겨하는 편이다. 그래서, 대학교때에 엠티가서 아무것도 안하고논다고 선배한테 혼난적이 있다. 남편한테도 맨날 혼난다. (니가 무슨 사령관이야? 그만 좀 시켜 먹어)라며....
교회에서건 집에서건 또 밖에서건 섬기기에 힘쓰기를 기도합니다.

그러기에 훈련은 내게 있어 필수과목이다. 언제까지 주희탓만 하고 있을 순 없다.
사실, 사역훈련시작하자마자 주희가 설사로 오늘까지 5일동안 고생했다. 게다가 분유통 가지고 놀다가 다쳐서 눈옅에 피가 나고, 오늘은 앉아있다 앞으로 넘어져서 보행기 바퀴부분에 이마를 꽝 박았다. 나의 연약한 부분(주희)을 잘 아는 사탄은 날 가만 두질 않는다. 남편은 주희한테 일을 있을때마다 한국 가라고 난리다.
남편이 사탄으로 자주 변신한다. 그럴때마다 사역훈련생으로 웃으면서 담대히 넘어 갈수있도록 훈련을 계속해야 할 것이다.

사실, 전도가 제일 힘들다. 내가 예수님을 영접하기 전에 나 또한 교회를 비판한 사람이다. 우선은 사역훈련 덕분에 주 2회 전도지로 전도하는 걸로 시작하는 것 만으로도 다행이라 생각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예 안 했을 것이다.
내가 만난 예수님을 아직 만나지 못한 사람들에게 내 삶으로 전도할 수 있기를 기도 드립니다.
모든것을 기쁨과 감사함으로 하는 주님의 제자 되길 원합니다.

김헌규

2007-10-04 07:33:41

누군가 불안해 할 때, 옆에 있는 사람의 말 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운명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 늘 부정의 말이 아니라 긍정의 말로, 절망의 말이 아니라 소망의 말로, 미움의 말이 아니라 사랑의 말로, 의심의 말이 아니라 믿음의 말로 축복해 주어야 할 사명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하나님이 일부러 그 사람 옆에 있게 하신 것이다.
‘당신은 할 수 있어요. 당신 등 뒤에는 당신을 돕고 있는 하나님이 계시잖아요.’
부정적 조언은 의심과 실패를 증폭시키지만, 긍정적 조언은 믿음과 성공을 증폭시킨다.

요즈음 들어 부쩍 아내가 주는 말에 힘을 얻곤 합니다.
특히 나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라고 믿고 시작한 일들이 중간에 가로막힐 때 속상하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하는 마음이 내 안에 가득 차 어쩔 줄 몰라하며, 낙망하고 좌절해 버리기 쉬운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직장의 복음화라는 사명아닌 사명의식을 가지고 제자훈련을 시작하였지만, 시작한지 한달도 지나지 않아, 나에게는 모든 일들이 가로막혀 버렸습니다.
속상하고 지치고 힘이들어 밤늦에 집에 들어가 아내에게 하소연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붙잡고 시작한 제자훈련인데, 나의 주변 상황은 이렇게 안 좋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엇이 문제이고, 왜 이런 일들이 나에게 일어난 것일까?
그러나 나에게 아내가 해 준 한마디 말로 나의 모든 고민은 사라져 버렸습니다.
하나님께서 더욱 좋은 길로 인도하시기 위해서, 지금의 길에서 내리셨다고…
아마도 그래서 제 아내는 하나님께서 제 옆에 있으라고 허락해 주신 사람이지 싶습니다.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후9:7)
이 말씀을 들으며, 지금까지 내가 행해온 행동들이 마음에 많이 찔렸습니다.
지금까지의 나를 되돌아볼 때 하나님보다도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며, 마지못해 해 온 것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생각, 하나님의 눈은 의식하지 못한 채, 주위에 나를 둘러싸고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나를 볼 것이며, 어떻게 나를 생각할 것인지에 억눌려 있었던 나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남을 의식하며 하다 보니, 무엇을 해도 기뻐하지 못하고, 조금만 해도 지쳐버렸던 나의 모습들이…
현재의 회사에 입사했던 때가 생각납니다.
회사를 지원해서 입사를 결정했던 때, 저의 어머님께서 해 주신 말씀중에 아침에 회사에 출근할 때, 회사를 위해서 30분씩만 기도를 해라. 그러면 회사가 바뀔 것이다.
그 말씀을 듣고, 다른 모든 사람보다 일찍 출근해서, 그들이 사용할 사무실을 청소하고, 비품들을 정리하면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모든 것을 했었습니다.
남을 의식하지도 않을 뿐더러, 그 모든 일들을 기쁨으로 감당했었는데, 어느 날 사람들을 의식하게 되면서, 기쁨도 사라지고, 그 모든 일들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회사를 위해서 기도하는 것 까지도…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그 모든 것들이 누구를 위해서라기보다는 저 자신을 위한 것이었는데, 어느순간 그것을 남을 위한 봉사라고 여기며, 누군가 나의 수고를 알아주기를 바랬던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작 제 자신은 부모님의 뜻을 헤아려 먼저 해드리려 하거나, 사장님의 뜻을 헤아려 먼저 해드리려는 노력은 조금도 하지 않으면서 가정에서는 아내가, 자녀들이 나의 뜻을 헤아려서 해 주기를 바라고, 직장에서는 부하직원들이 나의 뜻을 헤아려 먼저 해 주기를 바라는 이중적인 잣대의 제 모습을 바라봅니다.
이번주 말씀을 통하여 잠자던 제 영혼을 깨우시는 하나님을 만납니다.
일어나라고, 일어나 하나님을 붙잡으라고…
하나님앞에서 자원하는 모습을 보이는 제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노아가 보였던 자원의 모습을 본받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제자훈련을 통해 다듬어져서 하나님앞에서 온전히 순종하는 제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한영진

2007-10-04 07:45:33

「누군가 불안해 할 때, 옆에 있는 사람의 말 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운명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 늘 부정의 말이 아니라 긍정의 말로,
절망의 말이 아니라 소망의 말로, 미움의 말이 아니라 사랑의 말로,
의심의 말이 아니라 믿음의 말로 축복해 주어야 할 사명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하나님이 일부러 그 사람 옆에 있게 하신 것이다.」
실은 다른 내용의 리플을 쓰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금 다시 한번 설교 말씀을 읽고는 지금 내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는
문제를 털어놓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내가 하고 있는 静岡 沼津의 안경가게에는 오픈 때부터 일을 도와 준
아주 예쁘고 성실한 사원이 있다.
작년에 주님의 은혜로 구원받아 내가 가끔 내려가 기도를 드리면
“아멘! 아멘!” 화답도 잘 하고 내가 보내 준 책들을 읽고
너무 은혜 받았다고 고마워 한다.
그녀는 밑의 동생들 셋을 다 결혼시키고 매 달 부모님의 생활비까지도
보내드리고 있는 요즘 보기드문 효녀이기도 하다.
마치 70년대에 가족을 위해 희생했던 한국의 “큰 누나” 같은 그녀가
이젠 고생도 끝났다고 좋아했던 것이 바로 얼마 전이건만…..
며칠 전에 갑자기 가게를 그만둘 수 밖에 없다는 연락이 왔다.
말하지 않으려는 그녀를 잘 달래 사정을 캐물으니
남동생이 또 일을 저질러서 한국 돈 4000만원을 해줘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안경가게를 그만두고 선불해 준다는 水商売 가게에 가겠노라고….
절대로 그러면 안된다고 부탁하고 설득하다 내가 그만
안그래도 힘든 그녀를 또 울리고 말았다.
“ 네 동생 도대체 이게 몇 번째니? 재작년에도 네가 대신 빚 갚아 줬잖아!
너 말야, 네 마음은 알것도 같지만 내 생각에는 이젠 더 이상 네가 그런 일을 해
주면 안된다고 생각해. 네 동생도 결혼까지 한 성인이잖아? 자기가 한 일은
자기가 책임져야지, 네가 언제까지 뒤 닦아 줄래?
지금 네가 하려는 일은 동생을 위하는 일이 아니라 망치는 일이 될 수도 있어.
사람은 시련을 통해 성장하는데 네가 동생의 성장의 기회를
빼앗는 일이 될 수도 있는 거라구! 그리고 말야, 의존에는
알콜 의존, 약물의존, 도박의존, 여러 가지가 있어서
그것 모두 무섭고 큰 병이지만 뭐든지 누나한테 의존하려하는 네 동생과
나쁜 일, 좋은 일 가리지 않고 자신을 악한 길로 빠뜨려 가면서까지
어떻게든 해주려고 하는 너와 같은 관계도
共依存이라고 하는 입증 된 무서운 병이라고!”
......내 말에 상처 입고 우는 그녀를 바라보며 내 마음이 찢어지듯 아팠다.
그러나 달래 주긴 하면서도 내가 한 말들을 철회하고 싶은 마음은 들지 않았다.
그 순간 뜬금없이 주일에 들은 목사님의 나비 이야기가 생각났다.
주님, 제가 지금 그 잘못된 안내를 남발하는 나비는 아닌거죠….?
그녀가 동생을 위하는 마음은 주님 안에서도 아름다운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주님께 부끄럽지 않은 정당한 일을 하며 도와주는 것과
지금의 상황은 전혀 다르지 않은가…..
그리고 사실은 이젠 그녀가 더 이상 동생을 도와줘선 안된다고 생각하는
차갑고 매몰찬 내가 있다…..
실은 나도 술 때문에 속 썩이는 동생을 내보내지 못하고 참고 참아가며
두고 보고 있는 처지면서 남의 일이라고 이렇게 말할 자격은 없기는 하다.
하지만 여하튼 그녀가 술집에 나가는 것 만큼은 절대로 주님께서 원하시지
않는 일이기에 나는 지금 시간차를 두며 계속 그녀를 설득 중에 있다.
“너를 사랑하시는 예수님께서 울고 계셔….마음 아파하고 계셔…..”

생각해 두었던 내용은 이미 다 없어져 버리고 또 한가지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
얼마 전의 일인데 토요일에는 주일의 예배를 위하여 어지간 하면
밤샘 일을 하지 않건만 그 날은 할 수 없이 밤새워 일을 하고
예배를 드리러 간 적이 있다.
샤워를 하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
“빨리 가서 화장실 청소해야 하는데…..아아, 싫다….
예배 끝나면 설겆이도 해야 하잖아? 오늘은 힘들다고 그냥 돌아 올까?
그냥 예배만 드리면 얼마나 편하고 좋을까?”
그러나, 그래도 배운 것이 어디로 가진 않아서 화장실 청소도, 설겆이도
누가 시켜서 하는 일이 아닌데, 그냥 내가 할 수있는 일이라서 내가 자원해
하고 있는 일인데 그 일이 올무가 되어 싫다, 귀찮다, 힘들다만 되풀이 하고
있는 자신이 부끄러웠다. 자원해서 하는 봉사가 기쁨과 감사로 드려야 하는
예배를 망친다면 오늘은 관두자. 예배가 문제지, 봉사는 나중이다.
그래서 화장실 청소는 안했다.
마음이 천근만근 무겁고 누가 화장실에 들어가는 것만 봐도 죄송한 마음이 들어서
차라리 무리해서라도 청소를 하는 것이 나았을 뻔했지만 어쨌든…..
오늘은 설겆이도 안하고 도망가련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말씀을 받고나자 그런 마음이 하나도 없어졌다.
몸이 안좋다며? 걱정해 주시는 사모님과 같이 신나게 설겆이를 하며
역시 내 안에 자주자주 말씀을 주입시켜야 마음도 손도 발도
순종의 태세를 가다듬고 새롭고 건강해 지는 모양이라고 절감했다.
가만히 생각해 본다.
아무리 얘기를 해도 자기 방 청소를 하지 않는 우리 딸 시원이에게
말하는 내 입만 아프지 말해봐야 소용없다고
이젠 더 이상 청소하라고 말하지 않는 것처럼
주님께서 내게 말씀하시다 말씀하시다 포기하신 것은 없는지,
그리고 지금 뭘해서 주님을 기뻐하시게 해드릴지……









이성훈

2007-10-04 08:41:23

하나님이 제일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가? 예배이다.
그러면 예배 중에서 최고의 예배는 어떤 예배일까? 자원하는 예배이다.
---
이때까지 예배를 내가 은혜받고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을 느끼고 일주일 살아갈 힘을 다시 찾는 시간, '하나님께서 나에게 무언가를 주는' 시간으로써 받아들이고 있었습니다. 물론 내가 올바르게 예배를 드렸을 때 하나님이 나에게 그런 것들을 주시는 것은 사실이겠지요. 하지만 자원하는 예배라는 말에, 하나님이 나에게 무언가를 주시기 때문에 내가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나님이시기에 예배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시기에 내가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자원하는 예배. 내가 더욱 더 하나님을 예배하기 원하고,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기 원합니다.

홍인철

2007-10-04 10:39:36

설교말씀 중에 나온 ’우리의 파일로트 그리스도’라는 성화가 너무 마음에 들어 친구 남철집사에게 부탁해 얻어왔습니다. 목사님께서 찍으신 사진은 어둡고 흐릿했는데 역시 프로가 몇 번 쓱쓱 만지니까 금새 선명하고 깨끗한 그림이 되더군요.. 남집사 고마워요.. ^^

평소에 핸드폰에 마땅히 넣을 그림이 없어 고민하던 찰나에 이 성화를 넣어놓고 매번 보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려울 때나 힘들 때 이 그림을 보면 힘도 나고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려운 가운데 나와 함께 하시고 내 길을 인도하신다는 것이 얼마나 마음 든든하고 감사한 일입니까?

이렇게 이 그림을 놓고 이것저것 생각해보다가 문득 이 그림처럼 폭풍우가 치고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이 아닌 화창하고 맑은 날이었더라면 이렇게 감동스러운 그림이 될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파도도 잔잔하고 화창하고 맑은 날에 누가 예수님을 필요로 할까? 이런 생각 말입니다. 이렇게 평안한 날에는 이 그림의 주인공은 어떤 생각을 할까? 혹시 가다가 목적지를 뒤로하고 좋은 섬에 들어가서 좀 놀다가 가고 싶지는 않을까? 저라면 이런 생각이 들 것 같았습니다. 아니 확실히 전 그랬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항상 제 뒤에 계실 것입니다. 그것이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이던지 맑고 평안한 날이던지 어느 때나 변치 않으시고 말입니다. 문제는 저에게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비바람이 불 때만 예수님을 의지하려 하고 맑고 화창한 날엔 뒤에 계신 예수님께는 ‘예수님. 오늘은 제가 어딜가든 맘대로 하게 놔두세요.’이렇게 말하는 염치없는 녀석이 딱 저의 모습이었습니다.

예수님! 필요할 때만 예수님을 찾는 못된 저를 용서해 주십시오.

내 생활이 피곤하고 궁핍할 때 만이 아니라 풍요롭고 평안할 때에도 나의 파일로트를 늘 주님으로 모시는 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예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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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的1-神様の喜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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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1-하나님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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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国を準備する人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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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을 준비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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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生の目的を探っ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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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목적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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どうすれば、どんなことにも感謝することができる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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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범사에 감사할 수 있을까?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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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アの過ち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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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의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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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様のため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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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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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なたのため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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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위하여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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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番目の従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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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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従順の4段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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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의 4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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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랑의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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