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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성공한 재판장

이용규목사, 2009-07-31 20: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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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재판장

세상에 어려운 일이 많지만, 사람을 심판하는 것보다 어려운 일도 없을 것이다.
한쪽이 유죄를 주장하면, 반드시 다른 한쪽은 무죄를 주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재판장이 되는 시험이 아직도 제일 어려운 시험 중에 하나인가 보다.
여기에 성공한 재판장이 있어서 소개를 하고자 한다.
어떤 형사부 부장판사가 있는데, 그는 재판 후 많은 피고인들로부터 감사의 인사를 받는다고 한다.
‘피고인이 무죄를 주장하며 끝까지 다퉜지만 재판부는 피고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실형을 선고하게 돼 안타깝습니다.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합니다.’
이 판결에 피고인은 재판부에 머리 숙여 감사한 뒤에, 재판장 앞으로 2장짜리 감사편지까지 보냈다. ‘…재판에서 보여 주신 부드러운 미소와 음성을 가슴 깊이 간직합니다. 선고 때 당부하신 대로 교도소에서 동료 재소자를 교화하면서, 가족과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이에 대해서 취재한 기자는 ‘재판이 승패와 관계 없이 사람의 한을 풀어 주고 인생까지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했다.
진정한 재판은, 사건의 판결이 아니라, 사람의 이해이다.
이 감사 편지의 수신자인 재판장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사람을 섬기는 것을 자신의 소명으로 삼고, 항상 피고인의 눈 높이에서 마음 문을 열고 경청한다고 한다.
사람에게 감동과 감사를 주는 것은, 재판의 승리가 아니라 재판장의 진심 어린 관심과 이해, 배려임을 알 수 있다.
사건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실패한 재판장은, 사건 중심에서 사람을 보지만, 성공한 재판장은, 사람 중심에서 사건을 바라본다. 사람은 자기 중심에서 생각해 줄 때에 고마움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실형을 선고 받은 피고인도 재판장에게 감사하게 되는 것이다.
성공한 재판장은 사건을 예리하게 잘 판단하는 사람이 아니다.
이런 사람은 아무리 지혜롭게 재판을 해도 결코 피고인으로부터 감사의 말을 들을 수 없다. 불평의 말을 안 듣는 것이 다행한 일이다.
성공한 재판장은 사람을 깊이 이해해 주면서 그 사람의 입장에서 사랑으로 선고를 내리는 사람이다. 그러면 비록 패소하더라도 재판장에게 감사한다.
사건보다, 일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사람이 존중 받는 세상이 아름다운 세상이다. 오늘도 우리 모두는 소중한 하루를 선물 받았다. 이 귀한 하루를 어떻게 보낼 것인가? 다른 사람들로부터 감사를 받을 수 있는 하루를 살았으면 한다. 일로부터 오는 좋은 실적보다, 사람으로부터 오는 진실한 감사가 더 값지다.    
성공한 인생, 보람된 인생을 살고 싶은가?
당신에게 진심으로 감사할 수 있는 사람들을, 주위에 많이 만들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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