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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깨뜨리지 말라

이용규목사, 2016-02-25 18: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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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뜨리지 말라

성경에 이런 인물이 있습니다. 그는 지면에서 가장 온유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민족 지도자로 하나님께 택함을 받아 이스라엘 사람들을 종살이하던 이집트에서 끌어낸 위대한 인물이었습니다. 그랬던 그가 엄청난 실수를 범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돌판을 던져 깨트려 버렸습니다. 그 돌판은 하나님이 친히 만들어 주신 것이고, 그 말씀은 하나님이 친히 써 주신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라도 소중히 보배같이 다루어야 할 것인데, 말씀을 기록해 주신 돌판을 어떻게 깨트릴 수가 있단 말입니까?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주인공이 바로 모세였습니다. 일반인들도 그렇게 하기는 쉽지 않은데, 어떻게 이스라엘 민족 최고의 지도자인 모세가 한 순간에 이런 엄청난 일을 저지를 수 있단 말입니까?
이것은 분명히 그를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든 엄청난 힘이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이 힘은 너무 강해서 한번 붙잡히면 아무리 위대한 지도자도 꼼짝할 수 없습니다. 이 힘이 무엇일까요? 이것의 이름은 간단합니다. '분노'입니다. 지상에서 가장 온유하다고 했던 모세도 분노 앞에서는 어쩔 수 없이 무너졌습니다. 물론 모세가 충분히 화낼 만한 상황이었습니다.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가 있는 동안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40일을 못 기다려 금 송아지를 만들어서 자기들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이라고 하면서 금송아지에게 제사를 드렸습니다. 이 모습을 보고 모세는 크게 노하여 손에서 그 돌판들을 산 아래로 던져 깨트려 버렸던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분노 앞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분노를 다스리지 못하면 가지고 있던 돌판 뿐만 아니라, 말씀도 깨버리고, 믿음도 깨버리고, 관계도 깨버리고, 평화도 깨 버립니다. 이것이 지나치면 자신의 인생까지도 깨버립니다. 무엇이든지 한번 깨지면 다시 원래대로 회복되는 것이 정말 어렵습니다. 어쩌면 깨진 돌판을 붙이는 것보다 훨씬 어려울 수 있습니다.
모세는 분노를 참지 못하여 돌판을 깨 버렸습니다. 그 결과 모세에게 온 것은 상상을 초월하는 고생이었습니다. 먼저 자신의 손으로 돌판을 다듬어 만들어야 했습니다. 이것 또한 만만치 않은 작업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처음 것보다 모양도 좋지 않았습니다. 처음 것은 하나님의 작품이었지만 두번째 것은 사람의 작품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만든 돌판을 산꼭대기까지 가지고 올라가야만 했습니다. 처음에 시내산에 올라갈 때에는 너무 편했을 것입니다. 아무 것도 안가지고 가도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두번째 산에 올라갈 때에는 상황이 전혀 달랐습니다. 나이 많은 노인이 평지를 혼자 걷기도 어려운데, 돌판을 두개나 들고 산꼭대기까지 올라가야만 했으니 그 고생은 말로써 표현하기가 어려웠을 것입니다. 모세는 올라가면서 엄청 후회를 했을 것입니다. '내가 왜 그 때 참지 못했을까? 내가 미쳤지. 아무리 화가 나도 어떻게 하나님이 주신 돌판을 던져 깰 수가 있단 말인가? 내가 다시는 화를 폭발하지 않으리라...' 그는 화를 다스릴 것을 다짐하고 또 다짐했을 것입니다. 이후로 모세가 화낸 모습은 성경에 기록이 없습니다.
화는 무슨 일이 있어도 다스려야 합니다. 화를 참지 못하면 그 다음에 죽을 고생을 합니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분노는 폭발시키지 말고 다스려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돌판은 깨트리지 말아야 합니다. 아무리 화가 나도 돌판은 내려 놓고 대응을 해야 합니다. 돌판을 깨트리면 자신이 감당해야 할 그 뒷수습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참는 자는 분노를 이긴 사람이기 때문에 세상에서 가장 힘있는 사람입니다.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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