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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나눔

이용규목사, 2012-06-10 23: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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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안철수의 멘토로 알려진 법륜 스님이 어느 날 청와대 초청 모임에서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축구를 좋아했던 나는, 친구들로부터 10원씩 모아 축구 공을 샀습니다. 그리고 돈을 안 낸 친구들은 공을 절대로 차지 못하게 했습니다. 또 구슬치기를 잘 했기 때문에 구슬을 많이 땄습니다. 그런 다음 그것들을 집 뒤의 장독대에 묻어 두었습니다. 그래서 어릴 때의 친구들을 만나면 구슬치기를 잘 했다는 소리는 듣지만, 아무도 내게 '참 제대로 된 사람'이라는 말을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만약 제가 그 때에 딴 구슬을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었더라면 저에 대한 세상의 평가가 달라졌을 것입니다.'
우리는 어른이 되어서도 계속 움켜지고 있으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이 좀처럼 성숙하지를 못합니다. 아이들은 나누는 것을 싫어합니다. 남의 것도 좋은 것은 자기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남에게 스스로 나눠 주는 아이는 거의 없습니다. 자기 것이 없어지면 세상을 다 산 것처럼 울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숙한 어른은 다릅니다. 자신은 굶더라도 자식들에게는 가능하면 많이 먹이려고 합니다. 만약, 어른들이 먹는 자리에서 서로 자기가 많이 먹겠다고 다툰다면 정말 꼴불견일 것입니다. 오늘날 밥상 자리에서 어른들이 싸우는 일은 없습니다. 그런데 세상 밥상에서는 어떠합니까? 작은 것에서는 서로 양보하며 나누는 것 같이 보이지만, 조금만 큰 이권이 개입되는 문제가 있으면 형제도, 이웃도 없습니다. 목숨 걸고 싸웁니다. 나눔의 신비한 은혜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했습니다. '주는 것이 받는 것 보다 복되다.' 그리고 또 더 심한 말씀도 했습니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예수님의 삶은 위대했습니다. 세상을 변화시키기에 충분한 삶이었습니다. 왜일까요? 예수님의 삶은 나누는 삶이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돈을 이웃과 나누는 삶이나, 자신의 재산의 일부를 나누는 삶 정도가 아니라, 자신의 생명을 죄인들과 나누신 분이 예수님이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자신의 피를 뽑아서 죽어가는 사람들을 위해서 나누어 주셨습니다. 오늘날 세상이 이 정도로 살 수 있게 된 것은 다 예수님의 생명 나눔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착각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나눠 주면 그만큼 없어진다고 말입니다. 그런데 진리는 다릅니다. 나눌수록 풍성해집니다. 넘치도록 세상이 풍성해집니다. 한 분석에 따르면 1달러의 기부는 19달러의 수익을 가져온다고 합니다. 자발적인 나눔은, 세상에 놀라운 투자인 것입니다. 없어서 모자라는 것이 아니라, 나누지 않아서 모자라는 것입니다. 물질이 없어서 세상이 궁한 것이 아니라, 나눔이 없어서 궁한 것입니다. 나누면 가난해지는 것이 아니라, 나눌수록 풍성해지는 것입니다.
강제적 나눔은 그 강제성이 없어지면 금방 꼬리를 내리게 됩니다. 모든 사람들이 서로 나누려고 할 때에 바로 그곳은 천국이 되는 것입니다. 이 땅에도 소망은 있습니다. 돈이 만들지 못하고, 권력이 만들어 줄 수 없는 풍성한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 속에 나눔이라는 예수 인자가 들어가면 반드시 세상은 바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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