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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목소리

이용규목사, 2012-04-27 02: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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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어떤 사람의 전화 목소리를 들으면 하루 종일 기분이 좋고 힘이 납니다.
하지만 또 어떤 사람의 목소리는 마음을 상하게 하고, 불쾌하여 다시는 전화를 걸고 싶지 않은 마음을 주기도 합니다.
목소리에도 분명히 좋은 목소리가 있고, 안 좋은 목소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한방에 경성완어 양생폐기(輕聲緩語 養生肺氣)란 말이 있다고 합니다.
목소리를 가볍고 완만하게 하면 폐의 기운이 양생된다는 말입니다. 다시 말해서, 말을 할 때에 목소리를 낮추고 천천히 말하면 폐의 건강에 좋다는 말입니다.
목소리를 낮춘다는 말은 고함을 지르거나 화를 내지 말라는 말입니다. 부드럽게 말하라는 것입니다. 큰 소리로 말하면 스트레스가 발산되기 때문에 건강에 좋은 줄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폐가 상처를 입고, 약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을 빨리 하는 것도 폐의 건강에는 안 좋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화가 나면 말이 빨라집니다. 말이 빨라지면 말의 전달능력도 떨어집니다. 자기 주장을 펴기를 원하지만, 오히려 상대방에게는 받아들여지지가 않습니다. 천천히 또박또박 말할 때에 상대방 귀에도 잘 들어가고, 건강에도 좋다는 말입니다.
목소리는 건강뿐만 아니라, 그 사람의 성품에도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성난 목소리, 싸우는 듯한 목소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성경의 지혜서인 잠언에는 ‘부드러운 혀는 뼈를 꺾느니라’(잠25:15)라고 했습니다.
왜 ‘강한 혀’라고 하지 않고 ‘부드러운 혀’가 뼈를 꺾는다고 했을까요? 강한 말이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 부드러운 말이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강한 말은 상대편에게 상처를 주지만, 부드러운 말은 상대편에게 변화를 줍니다.
강한 말은 상대편에게 반감을 주지만, 부드러운 말은 상대편에게 공감을 줍니다.
센 바람이 사람의 옷을 벗기는 것이 아니라, 따뜻한 태양이 사람의 옷을 스스로 벗게 하듯이 말입니다.
성경에는 또 이런 지혜의 말씀도 있습니다.
‘말을 아끼는 자는 지식이 있고 성품이 냉철한(조용한) 자는 명철하니라
미련한 자라도 잠잠하면 지혜로운 자로 여겨지고 그의 입술을 닫으면 슬기로운 자로 여겨지느니라’(잠언17:27-28)
지혜롭고 명철한 사람은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이 아니라, 오히려 말을 아끼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말에 밀리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대단히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말이 많으면 실수도 많고, 나중에 후회도 반드시 많이 하게 됩니다.
건강하기를 원합니까? 목소리를 바꾸어 보세요. 지혜롭기를 원합니까? 목소리를 바꾸세요.
목소리에 건강이 있고, 목소리에 지혜가 있고, 목소리에 인격이 있습니다.
고함지르지 않고 부드럽게 하는 말, 급하지 않고 천천히 하는 말로 인하여
몸은 건강을 회복하고, 인격은 성장하게 됩니다.

1 コメント

이현정

2012-04-27 21:04:20

요즘 잠언말씀을 다시 읽고 있는데, 말에 대한 부분에서... 마음판에 깊이 새겨지길 바라며 밑줄을 박박 그어대는데...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목소리에 건강이 있고, 목소리에 지혜가 있고, 목소리에 인격이 있음을... 명심하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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