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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과자 안 먹기

이용규목사, 2005-10-13 02: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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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안 먹기

1995년 타임 지에 이런 실험보고가 발표되었다.
4살 된 어린이들을 방에 들여 놓고 책상 위에는 맛있는 과자를 올려 놓았다.
그리고 연구원은 어린이들에게 자기가 나갔다 올 때까지 과자를 먹지 말고 기다리라고 한다.
먹지 않는 아이에게는 과자를 한 개 더 준다고 덧붙였다.
그리고는 숨어서 아이들의 동태를 관찰했다.
어떤 아이는 금방 과자를 먹었고, 또 다른 아이는 잠시 참다가 기다리지 못하고 먹어 버렸다. 그리고 어떤 아이는 끝까지 과자를 먹지 않고 연구원이 오기를 기다렸다.
그 아이들이 자라서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그들의 모습을 다시 조사해 보았다.
연구 결과는 재미있었다.
참지 못하고 바로 과자를 먹어버린 아이들은 유혹이 올 때마다 금방 넘어지고 화도 잘 냈다.
반면에 연구원이 올 때까지 먹지 않고 참았던 어린이들은
한결같이 좋은 성품을 가지고 있었고 공부도 잘했다고 한다.
4살 때에, 과자를 먹은 사람과 먹지 않은 사람의 현상적 차이는 별로 없었다.
겨우 과자 한 개의 차이 밖에 없었다.
그런데 그 행동을 유발한 성품의 차이는 엄청난 것이었다.
그 때의 그 성품이 10년, 20년 뒤의 인생을 좌우했기 때문이다.
어린이들에게 좋은 옷을 사 주는 것보다도, 좋은 음식을 해 주는 것보다도
그들에게 더 중요하고 급한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좋은 성품’을 물려 주는 것이다.
좋은 물건은 인생의 잠깐 있는 잎에 불과하지만
좋은 성품은 인생의 영원한 뿌리가 되기 때문이다.
뿌리가 잘못되면 아무리 잎이 한 동안 무성하더라도 결국은 시들어 죽고 말지만
뿌리가 튼튼하면 비록 잠시 동안은 시들어 있더라도 반드시 선한 열매를 맺게 된다.
성품은 인생의 뿌리인데, 그 중에서 제일 중요한 성품은 역시 ‘인내’이다.
인내만이 인생에 열매를 주기 때문이다.
참지 못하여 중간에 그 귀한 나무를 파 내 버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모든 열매는 반드시 기간을 필요로 한다.
그러므로 그 때까지 참아야 한다. 완전히 익을 때까지 참아야 한다.
참지 못해 중간에 따 버리는 사람은 결국 쓴맛만 맛보게 된다.
끝까지 참는 자만이 열매의 단맛을 누릴 수 있다.
모든 나무는 시절(때)을 좇아 과실을 맺는다는 것을 알면
내 인생에서 인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잘 익은 인생의 열매는 오직 ‘인내’의 뿌리로부터 나온다.

3 コメント

김태순

2005-10-16 18:16:01

내용은 틀리지만 제가 약36년전에 그랬읍니다 그때 예수님을 알고 또지금의 글을 읽었다면 저는 조금 다른형태의 삶을 살지않았을까라는 아쉽움과 함께 지금도 늦지않았으니앞으로나마 잘살아보자 뿌리는 굉장히 중요하지요 그러나 그것도 고민할 필요가없는 것이 나김대순은 이제모든것이 새롭게 되여으니까요 과거의 인내하지못해 얼룩진 인생을 살았다 할찌라도 괜찮아요 능력에주님이 나를 새롭게 하시고 또언제나 애곁에서 함께해주시므로 좋은 칼럼 올려주셨어 감사드립니다.

박유진

2005-10-17 19:34:57

이 칼럼을 읽으며, 문득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생각났습니다.
그만큼 어렸을 때의 성품이 크면서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말이겠지요.
저도 물론 인내의 뿌리가 제 안에 자라도록 노력해야 겠고, 앞으로 태어날 아기에게도 인내를 잘 가르쳐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최현숙

2005-10-19 01:38:52

크고 작은 시련과 훈련은 인내를 만들어 내는 것 같습니다.
어린 아이들에게 있어 먹는것을 참는 인내를 기대하긴 힘들겠지만,
그 참음을 견디어 내는 결과에 따라 나중에 점점 성숙한 인격을
소유하게 되는 진리는 성경이나 세상의 법칙이나 다를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어릴때 부모님께서 일시킬때마다 그 일이 너무 힘들어서 속으론
우리 부모님은 계모라고 생각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그런 작은 인내가 쌓여서 그나마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때 참고 또 견디어 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책을 보다가 짧지만 공감이 가는 글이 있어서 나누고자 합니다.
생각을 심으면 행동을 거두고
행동을 심으면 습관을 거두고
습관을 심으면 성품을 거두고
성품을 심으면 운명을 거둔다..
유진 자매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해서 좋은 씨(생각)을 심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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