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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돈이 뭐길래!

이용규목사, 2005-08-15 13: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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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뭐길래!

돈이 뭐길래.
과연 돈이 아내보다 더 소중하고 돈이 부모보다 더 소중할까?
상식적인 대답은 물론 ‘NO’이다.
그렇지만 현실은 상식을 초월하는 것 같다.
실재로 많은 사람들의 삶은 ‘YES’를 답하고 있다.
그 놈의 돈이 뭐길래,
돈 때문에 남편에게 버림받고, 돈 때문에 자식들에게 고통 당하다가 결국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할머니 한 분이 계신다.
77세까지 사신 분이 얼마나 괴로우셨으면 ‘죽고 싶다’, 세상이 귀찮다’는 글을 남기고 한강에 몸을 던졌을까? 생각만해도 마음이 미여 온다.
이 할머니는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너무 많아서 이런 불행을 맞이하게 되었다.
60억 원대의 재산가로 고급 아파트에 사시고, 전속 모범 택시 운전사도 있다.
그런데 바로 이 돈이 그 분의 인생을 풍비박산으로 만들어 버렸다.
남편은 돈이 있으니까 10년 전에 바람이 나 딴 살림을 차려 나갔고,
자식들은 돈 내놓으라고 늘 행패부리고, 자기들끼리는 한 푼이라도 유산상속을 많이 받기 위해 늘 싸웠다고 한다.
돈이 가정 파괴의 주범이었다.
돈이 없었더라면 남편도 떠나지 않았을 것이고, 자녀들의 행패도, 싸움도 당연히 없었을 것인데… 정말 돈이 원수이다.
어쩌면 이 할머니는 자신이 평생에 돈을 많이 벌었던 것을 많이 후회했을 지도 모른다.
돈이 가정파탄의 주범이기 때문이다.
성경에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라는 말씀이 있다.
돈은 사람에게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수단 중의 하나이지만
행복이 돈의 양에 비례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돈과 행복의 관계는 종의 형태(포물선)와 같다.
처음에는 행복이 돈에 비례해서 같이 올라간다. 그러나 어느 정도 올라가면 정점이 온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사실 이 정점의 때가 돈이 주는 최고의 행복의 때다.
돈이 이보다 많아지기 시작하면 반대로 행복지수는 점점 떨어지게 된다.
그래서 종국에는 인생파산의 때를 맞이하기도 한다.
몇 년 전의 일이라 기억된다. 가난한 나라인 방글라데시가 행복지수가 가장 높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어쩌면 현대인들은 돈을 너무 많이 소유한 불행의 하향곡선의 궤도에 올라 있는 지도 모른다.
돈의 유혹에서 자기를 지킬 수 있는 사람이 진정 행복한 사람이다.
적정한 소유에 만족하자 이것이 바로 최고의 행복을 소유하는 비법이다.  

2.jpg
添付

4 コメント

최현숙

2005-08-15 18:02:13

내가 배우고 알고 있는 상식은 그랬다. 돈이 인생이 다는 아니라고,,,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돈 때문에 너무
속상해 하지 말라고,,,그런데, 정말 그럴까? 의문을 가져본 계기가
내게 있었다. 직장 다닐 일이다. 열심히 일해서 벌었던 돈을 빌려준
경험이 있다. 지금도 그 돈은 큰 돈이지만, 그때도 큰 돈이였다.
결과는 못받게 되었다. 이 일 경험하기전엔 돈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하지도 않았었다. 왜냐면, 하나님께서 늘 필요한 만큼은
채워주셨기에.. 그런데, 갑자기 큰 돈이 내게서 사라지니 뭐랄까...
돈을 믿고 있었던 그리고, 아니라고 부인하면서도 돈을 의지하고
있었던 나를 보게 된것이다.
처음엔 이 일을 단순히 사고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지금 돌아보면, 그 돈을 통해 내게 말씀하고 계신 하나님의
음성이 있었슴을 보게 되었다. 그래서 난 그후로 마음에 평안함과
감사함을 갖게 된것이다. 내게 6조원이란 빚을 탕감해준
하나님의 은혜 덕분임을 깨닫게 된것이다.
칼럼에서처럼 돈은 어느 정점에 이르기까지 내게 행복을 준다.
돈이 있으닌까. 은혜받을때 갚을 수 있는 여유가 있고.
돈이 있으닌까 사랑하는 사람에게 좋은것으로 선물할수도 있고.
돈이 있으닌까 내 가까이 있는 사람이 고통당할때 슬머시
도울수도 있고, 돈이 있으닌까 공부도,
맛있는 음식도, 문화생활도 할수 있으닌까.....
그러나, 어느 수준을 넘어서면 돈은 나를 지배하게 된다.
이것도 저의 작은 경험인데, 내가 돈을 벌어 적금을 들때다.
일정한 목표액이 정해지면 그 일을 위해서 열심히 모은다.
그래서 모아지면, 이제 그돈을 귀하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또 좀더 큰 목표를 가지고 모은다..이렇게...계속,,,,,,
어느날 난 이 목표가 잘 못돼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목표금액이 목적이 아니란걸 깨닫게 되었다.
돌아보니, 웃음이 나오는데, 깨닫게 되서 정말 다행이다 싶다.
돈이 많아서 불행하지 않아서 감사하고,
돈이 아주 없어서 불행하지 않아서 감사할뿐이다.
늘 일용할 분량만큼 채워주신 하나님께 감사할뿐이다.
더 많은 감사를 오늘은 특별히 하나님께 드리고 싶다.
주님 감사드립니다.

서조은

2005-08-15 18:16:57

갑자기 이 글을 읽으니 남편이랑 돈때문에 싸웠던게 생각납니다..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다 보니 그동안 부모님께 용돈을 받아 쓰던 때엔
느끼지 못했던 돈의 소중함과 절실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 큰 액수는 아니었지만.. 그런 작은 돈 조차 없어 힘들어 해야하는
내 현실이 비참하게 느껴져서 남편한테 화만 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어리석은 행동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정말 우리 가정을 사랑하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결혼준비때 부터 지금까지 아무것도 없는 우리 두 사람에게 하나님은 정말
필요할 때에 기가막힌 순간에 물질을 채워주셨습니다...
그럴때마다 남편이랑 감사하고 감격해하며 인간의 생각으로 계산하고
불안해 했던 우리 자신들을 반성합니다..
작은 돈에서 감사와 감격을 맛 볼수 있게 하시고 그로 인해 삶의 활력을
불어 넣어 주십니다..
만약 돈이 많았더라면 우린 이런 감사를 느끼 지 못했을 것입니다..
칼럼에 쓰여있는 것처럼 오히려 불행했을지도 모릅니다..

새삼 이 글을 읽으며 오늘도 우리의 형편을 아시고
예비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박유진

2005-08-15 19:37:21

고등학교 때, 아빠의 사업이 어려워지셔서 거의 부도가 날 뻔 했습니다.
부모님은 자식들이 상처받으실까봐 한마디도 그런 티는 내지 않으셨고,
그런 것도 모르는 저는 엄마에게 옷을 사달라고 마구 졸랐던 적이
있습니다. 왜 티셔츠 하나도 안 사주냐고...엄마는 요즘 아빠 사업이
힘들다고 하셨지만, 전 잘 이해를 못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어찌나 죄송하고 마음이 아픈지...

대학교에 들어와서, 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용돈을 버는데,
부모님에게 편하게 돈을 받아서 마구 쓰고다니는 친구들을 보면서
한심하고 얄밉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겨울에 같이 스키장에 가자고
했을 때, 그럴만한 형편이 되지 않아서 그냥 바쁘다고 했지만,
편하게 그렇게 놀러다니는 친구들이 싫었습니다...

지금은 주님께서 어느정도 여유로운 축복을 주셔서 그런 마음은 없지만,
학창시절의 기억은 제게 소중한 경험으로 남아있습니다.
돈은 너무 많아도 불행하고, 너무 없어도 사람의 마음에 여유를 빼앗아
가지만, 그 경험 덕분에, 돈에 그렇게 연연해하지 않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내가 두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나의 죽기 전에 주시옵소서
곧 허탄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로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적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잠30:7-9)

이 기도가 제 기도가 되길 원합니다.

김태순

2005-08-20 20:05:56

저는 부유한 가정에서 자라지를 못한탓에 돈에 대해 엄청난 집착을 합니다,아직도 아니라고 정확히 부정하지 못함니다,그래서 제기도에는 원 종수권사의 기도처럼 하나님 지혜도 또물질도 잊지마세요,라고기도합니다,가난해보지않은 사람은 이해못하시겠지만 정말 가난한건 싫어요,록 펠러처럼 열심히 벌어서 선한일을 많이 하고싶어요.돈 그자체가 내인생에 목적은 아니지만 그래도 필요하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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