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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대학생이 된 아버지

이용규목사, 2005-07-19 19: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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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된 아버지

고등학교 2학년의 아들을 둔 아버지가
자식의 입시상담을 위해서 담임교사를 찾아갔다.
담임교사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반에서 5등 안에는 들어야 수도권내 대학에 갈 수 있고
학교에서도 신경을 써 주는데, 이 아들은 12등 정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좀 어렵다는 내색을 했다.
아버지는 자신의 소중한 아들이 학교에서 관심 밖에 있다는 사실에
화도 났지만 낙심도 되었다.
초등학교밖에 졸업하지 못한 아버지이지만
사랑하는 아들을 위해서, 아들과 말도 안 되는 내기를 했다.
‘지금부터 같이 공부하자. 그리고 누가 더 좋은 대학에 가는지 한번 겨루어 보자.’
그때부터 아버지는 하루에 4시간씩 자면서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열심히 공부를 했다.
1년 만에 고입, 고졸 검정고시를 모두 합격하고 아들과 함께 대학 시험을 쳤다.
물론 아들과 나란히 수도권에 있는 대학에 합격해서 지금 4학년에 재학 중이라고 한다.
내년에는 대학원에 진학할 계획이다.
중견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늘 학력 콤플렉스가 그림자처럼 따라 다녔는데,
큰 아들 때문에 시작한 공부가 아들에게뿐만 아니라 자신의 콤플렉스까지
모두 깨끗이 해결해 주었던 것이다.
그는 독자들에게 말한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배움에 목마른 분들! 꼭 도전하세요. 세상이 달라지니까요.’
역시 국졸이던 부인도 용기를 내어 공부하여 지금은 대학교 3학년이라고 한다.
위기를 사랑하는 사람은, 그 위기를 통해서 인생에 귀한 선물을 받는다.
모든 부끄러움이나 불가능을 넘는 용기와 도전을 받는다. 평소에는 꿈도 못 꾸었고, 엄두도 못 내었던 일들을 간단히 할 수 있게 하는 신비한 힘을 얻는다.
인생에는 누구에게나 위기가 온다.
위기를 미워해 보라. 그러면 그 놈도 나를 미워한다.
그래서 나를 짜증나게 하고 힘들게 하면서 괴롭히다가
결국은 나를 통째로 삼켜버린다.
위기를 사랑해 보라. 그러면 그 놈도 나를 사랑한다.
내 자식같이, 내 목숨같이 사랑해 보라.
그러면 내 인생에 둘도 없는 효자 노릇을 할 것이다.
그 동안 내 힘으로 도저히 할 수 없었던 것을 간단히 해 치워준다.
위기를 친구 삼는 사람에게는
귀한 친구가 한 사람 더 생기게 되고
위기를 원수 삼는 사람에게는
독한 원수가 한 사람 더 생긴다.
건강에, 가정에, 교회에, 하는 일에, 인간관계에 생각지 못한 위기가 찾아왔느냐?
예수님같이 정중히 잘 모셔 보라.
내 인생에 주님의 발자취를 남겨 주고 갈 것이다.
  

5 コメント

장경옥

2005-07-19 22:23:21

정말로 좋은 글 입니다^^복사해서 두고 두고 봐야 겠습니다^^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게 해준 글 감사 드립니다^^

김태순

2005-07-20 20:53:03

위기를 사링하며 주님처럼 잘 섬겨서 성취라는 열매를 가득 거두어 주님께는 영광 태순이에게는 기쁨,위기가 오며는 겁내는 겁쟁이를 졸업하고 이제는 위기를 잘다스리는위기의 고수가 되여 건강에도, 가정에도, 교회에서도, 인간관계에서는 더더욱, 사업에서도, 모든면에서 승리하는 권사가 되겠읍니다.

최수연

2005-07-20 22:28:59

저도 얼마전 큰 위기가 있었어요..
하지만 그를 극복하려하고, 이겨내려하니까..
이렇게도 편한 마음을 주셨어요..
한데 그위기를 사랑까지 한다면 더욱 성숙한 저의모습이 있을꺼 같네요.
귀한 말씀 마음한편에 꼭 기억해두겠습니다..

이미령

2005-07-20 22:40:22

얼마전에 우리언니랑 나눈 이야기입니다....

우리 언니는 국민학교 중퇴한 사람입니다....
늘~ 학력 콤프렉스을 주님만이 아시죠....

삼년전 대구서 서울로 이사와...
압구정 소망교회 다니고 나서....
권사 모임에 가면...
명문대..유명 브랜드...깨끗한부자들....
존경할만하고 축복받은 권사님들이 많답니다...

다들 세상적 조건이 너무좋아서....
주님 만나기까지 고난 받은 스토리가 너무 많드랍니다..

언니는 어릴때 가난해서 못배워서..
의지할곳이 예수님 밖에 없었다고...
그래서 특별한 사랑 받고 살아왔다고...
가난이 못배운것이 축복이라는걸...
소망교회 와서 깨달았답니다...

십일조을 백만원씩 해도...
기쁨으로 겸손 하게 할수있는 은혜를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 하답니다...
원래 감사병이 있는 우리언니지만...
언니 안에 있는 예수님은 정말 행복해 보이십니다...

박유진

2005-07-23 02:10:34

이 글을 읽으면서, 정말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나이 때문에 주저하고 있는 일들을
도전해서 넘어서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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