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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감사와 나

이용규목사, 2008-10-27 1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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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와 나

말씀//골2:6-7

1.        감사의 계절
가을은 감사의 계절이다. 추수의 계절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회에서도 추수감사절 예배를 가을에 드린다. 그런데 올 가을은 ‘감사’가 유난히 잘 어울리지 않는 계절인 것 같다. 세계 경제가 말이 아니다. 특히 한국은 주식뿐만 아니라, 환율까지 반 토막이 나 버려서, 한국에서 송금을 받아 공부하는 유학생들에게는 감사보다는 불평, 불안의 말이 더 자연스러울지 모른다. 언론을 접하고 있으면, 마치 세계 경제라는 큰 건물이 무너지고 있는 느낌을 받는다.
‘이런 때에 어떻게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릴 수 있단 말인가? 감사할 일이 없는데 어떻게 드리란 말인가? 마음에도 없는 감사를 억지로 드려야 하는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환경이 어렵고 감사할 일이 없을 때, 감사하라고 하면 시큰둥해 하며 짜증을 낸다. 자신과 감사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처럼 생각한다. 그런데 이 때야 말로 감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감사할 수 없을 때의 감사가 진한 감동을 준다. 좋을 때에는 누구나 감사할 수 있다. 누구나 드릴 수 있는 감사는 가치가 없다. 그러나 어려울 때에는 다르다. 이 때에는 아무나 감사를 드릴 수 없다. 힘 있는 감사만 남게 된다. 감사가 걸러진다. 알짜 감사만 남게 된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감사는 아무런 힘이 없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감사는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이 감동하시는 감사다.
믿음의 사람은 값싼 감사에 안주하지 말고, 값진 감사에 도전해야 한다.
어쩌면, 좋을 때는 진정한 감사의 때가 아닐 수 있다. 진정한 감사의 때는 어려운 때이다. 지금이야말로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려야 할 좋은 시절이다. 모두가 어려워 하는 때이기 때문이다.
어려운 때는 특별히 감사할 때이다. 물론 좋은 때도 감사할 때이지만. 그래서 우리는 범사에 감사해야 하는 것이다.(살전5:18)
성경을 보면, 진짜 값지고 감동적인 감사예배는 좋을 때가 아닌 어려울 때에 드려졌다. 나중에 언급할 예수님의 감사 예배, 바울의 감사예배가 모두 그러했다.  

2.        믿음 감사
그러면 어떻게 하면 힘들고 어려울 때에 감사를 드릴 수 있을까?
이런 감사는 가식적인 감사에 불과하지 않을까? 절대로 그렇지가 않다.
많은 사람들은 감사에 대해서 착각을 하고 있다. ‘세상 감사’만 감사로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세상 형편이 좋으면 감사하고, 안 좋으면 감사의 문이 닫혀 버린다. 만약 감사가 세상이 주는 감사 밖에 없다면,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은 실현될 수 없다. 거짓말이다. 세상은 감사가 안 될 때가 더 많기 때문이다.
감사에는 ‘세상 감사’보다 더 귀한 다른 감사가 있다. 그것은 ‘주님 감사’이다.
‘세상 감사’는 환경이 주는 감사요, 감정으로부터 오는 감사이다. 이것은 여건만 주어지면 아무나 할 수 있는 감사이다. 환경이 감사의 주체이고 나는 그저 환경에 끌려갈 뿐이다. 환경에 따라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한다.
그런데 ‘주님 감사’는 다르다. 환경 때문이 아니라 주님 때문에 감사하는 것이다. 믿음이 감사의 원동력이다. 감정이 주는 감사와는 차원이 다르다.
하나님은 여기에 대해서 정확히 말씀하고 계신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골2:6-7)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라고 하신 감사는 결코 ‘감정 감사’가 아니다. ‘환경 감사’가 아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감사는, 그리스도 예수로 인한 ‘주님 감사’요, 믿음에 굳게 선 ‘믿음 감사’이다. 주님은 강한 믿음으로 감사가 넘치게 하라고 했다. 이 감사야말로 하나님이 기다리는 감사요, 역사를 일으키는 감사다.
예수 안에서 사는가? 그러면 어떻게 살아야 한다고 했는가?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했다.(골2:6,7)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했는가? 그러면 어떻게 살아야 한다고 했는가?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했다.(골2:6,7)
말씀으로 가르침을 받아 믿음이 강해졌는가? 그러면 어떻게 살아야 한다고 했는가?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했다.(골2:6,7)
감사의 삶은 믿음의 사람에게는 필수 항목이다.
감사가 없는 크리스천은 상상도 할 수 없다.
감정이 주는 감사가 아니라, 믿음이 주는 감사로 늘 충만한 모습이 바로 성도의 참 모습이다.
진정한 감사는 감정에서 나오지 않고 믿음에서 나온다.
능력 있는 감사는 환경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주님으로부터 온다.
풍성한 감사는 육에서 나오는 감사가 아니라, 영에서 나오는 감사이다.
크리스천은 4가지 단어로 이루어져 있다.
예수, 말씀, 믿음, 감사, 이 4 단어가 믿음의 중요한 골격이다.
‘예수님’을 자신의 주로 영접하고, ‘말씀’으로 잘 가르침을 받아 ‘믿음’이 강해져서 ‘감사’의 풍성한 열매를 맺는 삶이 건강한 크리스천의 삶이다.(골2:6-7)
그래서 크리스천은 누구보다도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게 된다.

3.        감사의 주도권
예수님의 감사를 통해서 감사의 위대한 능력을 살펴 보도록 하겠다.
예수님이 계신 곳에는 늘 수 많은 사람들이 구름같이 몰려 들었다. 마15:32-38의 말씀에도 그러했다. 예수님께 몰려 온 사람들이 3일 동안이나 돌아갈 생각을 하지 않고 예수님의 말씀에 심취되어 있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사람들은 남자만 세어도 4000명인데, 장소는 빈들이었다. 그리고 남아 있는 음식은 떡 7개와 작은 생선 2마리 밖에 없었다. 그 때는 지금보다 가난했지만, 그 상황은 더 비참했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현재 상황보다 훨씬 더 힘든 상황이었다. 먹을 양식이 없어서 굶고 있는데 얼마나 불쌍했을까? 이런 때에 당신 같으면 감사가 나오겠는가? 이런 상황에 ‘감사’가 정말 어울릴까? 그런데 놀라운 사실이 있다.
‘감사는 안 어울릴수록 잘 어울린다.’  
그 형편에 안 어울릴수록 하나님께는 너무나 잘 어울린다.
환경에 잘 어울리는 감사는 가치가 없다. 환경에 어울리지 않는 감사일수록 그 감사는 빛이 더 나는 법이다.
감사는 어려울 때 해야 한다. 능력 있는 감사는 어려울 때 하는 감사이다. 이 감사는 실력 있는 사람만 할 수 있다. 보통 사람은 엄두도 못 낸다. 그래서 더욱 귀하다.
어려울수록 감사하라. 감사가 안 될 때일수록 깨어 감사하라. 이것이 예수님의 감사였다. 예수님은, 비록 환경은 한심스러웠지만, 자기가 가지고 있는 초라한 빵을 들고 하나님께 감사했다.
감사는 ‘지금’ 하는 것이다. 지금 자신의 환경에서 감사하는 것이 참 감사이다. 예수님의 이 ‘현재 감사’에 하나님은 놀라운 기적을 베푸신다. 12천명 정도의 사람들이 다 배불리 먹고 7광주리가 남는, 이해할 수 없는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
감사는 환경을 변화시키는 최고의 힘이다. 감사하는 자에게는 감사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 임하게 되어 있다.  
하나님은 감사를 좋아하신다.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늘 감사거리를 선물로 주신다.
수동적인 사람은, 믿음이 주는 감사보다 환경이 주는 불평이 앞서기 쉽다.
믿음의 사람은 감사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사람이다. 감사의 주도권을 쥔 사람은 환경을 바꿀 수 있다. 세상을 이길 수 있다.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요일5:4) 믿음의 사람이 있는 곳에는 늘 감사가 넘치고, 감사가 넘치는 곳에는 환경이 바뀌고, 환경이 바뀌는 것은 곧 세상을 이기게 되기 때문이다.
억지로 끌려가는 감사자가 되지 말고, 기쁨으로 끌고 가는 감사자가 되자!
믿음으로 감사의 주도권을 탈취하자!
감사의 주도권을 절대로 환경에 넘겨주지 말라!
바울은 어떠했는가? 바울이 항상 기뻐하고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 수 있었던 이유가 어디에서 나왔을까? 환경이 좋아서일까? 절대로 그렇지 않다. 오늘 이 말씀도 바울이 감옥에 있을 때에 쓴 말씀이다. 바울의 감사는 환경이 주는 감사가 아니라, 믿음이 주는 감사였다. 어떤 병도, 감옥도, 굶주림도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그의 감사를 빼앗을 수 없었다.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라’(빌4:4)
믿음이 좋은 사람일수록 감사가 많고
믿음이 약한 사람일수록 불평이 많다.
유명한 발자국 이야기가 있다. 조금 각색하여 은혜를 나누고자 한다.
어떤 사람이 고생하며 살다가 천국을 갔다.
천국에서 자신의 인생의 비디오를 보는데, 자신의 형편이 좋을 때에는 발자국이 4개였다. 물론 주님 발자국 두 개와 자신의 발자국 두 개였다. 그런데 자신이 정말 힘든 상황일 때에는 발자국이 두 개 밖에 없었다. 그는 주님께 따졌다. ‘주님! 제가 정작 어려울 때에는 왜 주님, 저와 함께 계시지 않았습니까? 왜 저를 떠났습니까?’ 주님이 말씀하셨다. ‘얘야 발자국을 자세히 보렴. 그 두 발자국은 내 발자국이란다. 네가 너무 힘들어 하는 것 같아서 내가 너를 엎고 걸어 갔단다.’
우리는 어떤 환경에서도 감사할 수 있다. 내가 힘들어 하면 엎고 가시는 주님이 늘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주님! 좋은 환경이 있어서가 아니라, 좋으신 주님이 계셔서 저는 늘 감사합니다. 저의 넘치는 감사를 받아 주세요. 주님 사랑해요. 주님 고마워요.’    

25 コメント

박유진

2008-10-28 00:36:20

"예수님’을 자신의 주로 영접하고, ‘말씀’으로 잘 가르침을 받아 ‘믿음’이 강해져서 ‘감사’의 풍성한 열매를 맺는 삶이 건강한 크리스천의 삶이다.(골2:6-7)"

요즘...'감사'라는 단어를 많이 쓰지 않는 제 자신을 설교를 통해서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두달이 넘도록 밤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한달에 반씩 친정과 시댁을 왔다갔다 하면서 생활하는 것도 쉽지 않고, 몸이 힘드니까 말씀과 기도는 뒷전이고...한달에 한번씩 다녀가는 신랑도 서로 힘들고...선호는 샘내느라고 동생들 못살게 굴고, 하루종일 엄마한테 떼쓰고, 울고...어느새인가, 힘들다, 피곤하다라는 말을 주로 쓰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쌍둥이를 주신 게 얼마나 큰 축복이고 감사할 일인데...잠시 힘들다고 감사를 잊고 있었다니. 불평만 하게되면 불평거리밖에 눈에 보이지 않고, 감사를 찾게 되면 감사거리만 보인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한동안 쓰지 않고 있던 감사노트를 오늘 설교말씀을 통해서 다시 시작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편한 환경에서 쉽고 안락하게 지내면서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힘들고 어려울 때임에도 불구하고 주님께 감사를 드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장도...둥이들이 푹 잠들어서 오랫만에 설교 리플을 달 수 있도록 인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감사가 넘치는 우리 가정이 되기를 기도합니다...골 2:6-7의 말씀을 외우면서, 감사를 잊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문인우

2008-10-28 00:44:18

누구나 할 수 있는 감사는 아무런 힘이 없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감사는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이 감동하시는 감사다.

어려울수록 감사하라. 감사가 안 될 때일수록 깨어 감사하라. 이것이 예수님의 감사였다

감사는 "지금"하는 것이다. 지금 자신의 환경에서 감사하는 것이 참 감사이다.

이번주 말씀을 듣는 순간 정말 딱 나를 위한 말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 관계가 완전히 회복되었다고 생각해 정말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충만했었는데 토요일날 그 인간 관계가 예전보다 더 심각하게 틀어졌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고보니 회복되었다고 기뻐하고 감사했던 내 마음이 배신 당한거 같아서 하나님이 원망 스럽기까지 했다. 힘든 시기가 드디어 지나가고, 극복했다고 생각했는데 더 큰 시련으로 다가오니 정말 감당 할 수없을 만큼 힘들었다. 하지만 감사할 수 없는 상황 일때 감사하는 것이 진짜 값진 감사라는 목사님의 말씀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아! 나는 지금까지 누구나 할 수 있는 값싼 감사를 하면서 하나님이 기뻐하는 감사를 하고 있다고 교만했었구나! 나는 지금 나에게 닥친 아 상황이 하나님께서 나에게 믿음의 감사를 하게 하시려는 훈련이라고 생각하고 기쁜 마음으로 감사하려고한다. 감사할 수 없을때 감사하는 값진 감사에 도전하고싶다!

"주님! 좋은 환경이 있어서가 아니라, 좋으신 주님이 계셔서 저는 늘 감사합니다. 저의 넘치는 감사를 받아주세요. 주님 사랑해요. 주님 고마워요"

최현숙

2008-10-28 02:12:30

[말씀으로 가르침을 받아 믿음이 강해졌는가? 그러면 어떻게 살아야 한다고 했는가?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했다.(골2:6,7)]
40일 하루 같이 ! 를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하루처럼 보내게 해 주신 것 같다. 그리고 맞이 하는 추수 감사절 ! 어느 때 보다 내겐 큰 감사가 넘쳤다. 환경이 좋아서도 아니다. 외적인 변화는 나에게 일어 나지 않았다. 내 영혼의 변화가 일어났던 것 같다. 작년 추수 감사절을 보내고서 곧 바로 나는 다가올 추수감사절을 기억하면서 준비를 했었다. 처음엔 너무도 흥분이 되어서 어서 2008년이 빨리 왔으면 했다. 내가 이런 마음을 먹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서 행하실 일들이 너무도 기대가 되었기 때문이였다. 하나님께서 어떤 식으로 나의 기대를 채워주실까? 기대했던 대로 주님께선 내 영혼의 풍성한 감사를 넘치도록 주었다. 얼마나 감사한지…. 감사는 하면 할수록 감사할 일들로 채워진 것 같다.
믿음이 떨어지면 감사가 없다는 말씀이 기억난다. 믿음으로 충만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신 모습으로 살고 있는 사람은 말뿐이 아닌 삶 전체의 감사가 넘친다고 했다. 환경감사가 아닌 내 영혼의 깊은 곳에서 우러 나오는 감사를 드림으로 하나님께 기쁨이 되고 싶다.

신정은

2008-10-28 05:53:37

믿음의 사람은 값싼 감사에 안주하지 말고, 값진 감사에 도전해야 한다.

세 번째 40일 새벽기도가 끝이 났다. 그런데 지금까지 40일 특새가 모두 은혜가 넘치고 감사가 넘쳤다면, 이번 40일 특새는 40일이 하루처럼 정말 빨리 지나간 것은 사실이나 이상하게도 40일이 반정도 지나고부터는 오히려 육적으로 영적으로 힘든 일만 자꾸 일어났었다.
그러기에 40일이 끝난 마지막 날 참.. 묘한 느낌을 받았다. 좋지 않은 상황은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고, 오히려 안 좋은 내 마음과, 울부짖으면서 구했던 그 모든 것들은 어느 한 가지라도 꿈쩍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추수감사예배가 불쑥 찾아왔다. 허허..이게 무슨 조화인지 어안이 벙벙했다. 물론 내가 특새를 했다고 당장에 외적인 어떤 변화나 기적을 바랐던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이번 40일 특별 새벽기도를 통해 주님이 내게 주신 주제는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소망" 이었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한 것은 하나도 없었다.
하지만 작년과 같은 40일 특새였다면 기쁨으로 드릴 수 있는 추수감사절 이었을텐데.. 그 어떤 마음의 정리를 할 틈도 없이 추수감사절이 찾아온 것이다.
그런데! 추수감사절 주일날 아침, 나는 지금까지 그 어떤 설교보다 가장 큰 은혜를 받았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어떤 추수감사절보다 가장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설레는 마음으로! 드릴 수 있었다. 바로 주님은 내게, 수준높은 값진 감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기 때문이다. 물론 더 수준 높은 감사를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리라고 생각한다. 나는 내 인생을 돌아봤을 때, 가장 값지고 수준 있는 감사였다는 말이다.. 여느때와 똑같은 마음으로,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감사예배가 아니라, 믿음의 사람으로서 값진 감사에 도전할 수 있게 상황을 만들어 주신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드렸다. 그리고 올 해부터 준비한 추수감사절을 흔들리지 않는 마음으로 오히려 내게 들러붙은 더러운 사탄을 뿌리치는 마음으로, 온몸과 정성을 다하여 감사를 드렸다.
"한 해 동안 제게 주신 한량없는 주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드리고, 또 앞으로 다가올 모든 축복이나 또 그 어떤 고난까지 미리 감사드립니다. "

김정아

2008-10-28 23:56:16

억지로 끌려가는 감사자가 되지 말고, 기쁨으로 끌고 가는 감사자가 되자!믿음으로 감사의 주도권을 탈취하자! 감사의 주도권을 절대로 환경에 넘겨주지 말라!

감사가 중요함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지만 육신이 약하다는 핑계로 환경에 너무나 잘 넘어가게 됩니다. 힘든데 어떻게 감사할 수 있을까, 슬픈데 어떻게 기뻐할 수 있을까...
그것은 감정에 따르는 것이 아니라 믿음에 따르는 것이었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라는 성경 말씀대로 “그래 이 상황에서도 감사해야지” 하는 생각이 들면 내 입속에서 맴돌고 있던 부정적인 말과 불평이 쏙 들어가게 됩니다.
얼마 전 밤에 자는데 몸이 너무 힘들어 새벽1시가 넘도록 잠을 못 자고 있었습니다. 피곤한데다가 몸은 여기저기 가렵고, 잠은 안 오고 약 3시간은 넘게 긁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평소엔 안 깨던 재슬이까지 칭얼됩니다. 내 마음이 불안하고 안정되지 못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마음속에는 이런 저런 잡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예민해진 것이죠.
잠도 안 오고 해서 마음속으로 생각했습니다. 내가 이 상황에서 무엇을 선택할까. ‘목적이 이끄는 삶’ 의 책에서 배웠듯이 적용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환경에 그대로 반응하는 선택과, 환경과 반대되는 반응을 하는 것 중... 반대의 행동을 하기로 선택했습니다. 가려워 죽겠네... 아 피곤해...가 아니라 하나님께 감사드리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감사할 수 있는 조건들을 하나씩 찾아나갔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내가 감사하기로 선택했습니다. 선택은 내가 하지만 성령께서 내 감정을 주관하여 주셔서 기쁨으로, 진정으로 감사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성경에 범사에 감사하라, 항상 기뻐하라고 말씀하신 것은 우리 상황이 악하다 할찌라도 충분히 감사할 수 있고 또 기뻐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충분히 기뻐할 수 있기에 분명 그렇게 말씀하고 계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힘들 때 하는 감사가 진정한 감사라 했습니다. 저의 경우엔 가장 힘들때가 몸이 힘들 때 인 것 같습니다. 건강이 좋지 않을 때, 때론 견디기 힘들만큼 힘듭니다. 나도 모르게 튀어 나오는 불평과 하소연들... 이제는 감사로 바꾸어 나가기를 결단합니다. 감사의 습관이 몸에 배이도록....

최승우

2008-10-29 01:20:07

나는 40일 특새를 통해서 생각지도 않은 것을 선물 받았다.
첫째는 건강을 주셨고,둘째는 가정의 평화와 행복을 주셨다.
나는 이번 기간동안 남편의 사업을 놓고 간절히 기도했었다.
결혼 전부터 어려워진 사업을 위해 내가 해 줄 수 있는 것은 정말 기도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매달 어마한 숫자의 적자를 내고 있으면서 남편은 이 일로 한번도 짜증이나 화를 낸 적도 얼굴에 그늘이 진 적도 없었다.
오히려 나를 새벽기도 하라고 태워다 주면서 우리의 사랑은 더욱 돈독해져갔고, 웃음과 대화가 끊이질 않았다.
한번도 불평을 하지도 힘들어하는 내색없이 나를 교회까지 태워다 주는 한결같은 모습을 보며 나는 남편에 대한 고마움과 감사, 또 더욱 남편에게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강하게 하게 되었고 이런 남편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또 드렸다.
이번을 계기로 회사의 상황에 대해서도 조금 자세히 들을 수 있게 되었다.
나 같음 이런 상황에 어떻게 대처했을까를 생각해 보았다.
나는 안절부절 못하며 불평을 하거나 하나님께 원망을 하며 짜증을 내지는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 온전한 감사를 하지 못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남편은 하나님의 뜻이 있을꺼라며 걱정을 하거나 초조해하지 않았고, 침대에 누우면 3초를 넘기지 않고 바로 잠이 들었다.
환경을 탓하지도 감정에 좌지우지 하지도 않은 초지 일관하는 모습을 보며 이것이 바로 참 감사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했다.

나는 이번 특새를 통해 정말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하게 되었고,어떤 환경 속에서도 감사를 놓치지 않고 할 수 있는 참 모습을 배우게 하셨다.

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새벽 기도와 전도를 통해서 죽으면 죽으리라는 심정으로 임했더니 전도를 하면 할수록 영적으로 살아나고 주님이 주신 힘이 이런 것이구나를 강하게 느낄 수 있었다.
어느 날은 전도를 나가기 전에 허리와 다리 뼈들이 아파서 걷는 것이 조금 힘들때가 있었는데 그때도 나는 주저 앉을 수 없기에 나갔다.
고치시는 것도 주님이신것을 믿는 믿음으로 나가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한 영혼 한영혼 전도지를 건냈더니 내가 언제 아팠을까 싶을 정도로 내 육신의 연약함은 사라져 버리는 것이다.
내가 하나님 일을 하면 하나님은 내 일을 분명 하신다는 말씀을 늘 느끼고 있었지만 몸소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되어 감사한다.
이번 추수 감사절은 그래서 나에게 너무나 특별했다.
돌아보니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나 컸고 나를 이렇게 사랑해 주시니 이제는 받은 은혜에 보답하는 심정으로 나의 기도가 응답되지 않음도 감사하며, 오직 그분의 기쁨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또 남편에게 한수 배운 감사의 모습을 통해 나 또한 남편을 섬기며 40일 동안 아침밥을 챙겨 주지 못한 것을 미안하게 생각하며 정성껏 사랑이 딤긴 음식을 해 주어야겠다는 다짐도 해본다.

박은주

2008-10-29 03:39:13

감정이 주는 감사가 아니라, 믿음이 주는 감사로 늘 충만한 모습이 바로 성도의 참 모습이다.
진정한 감사는 감정에서 나오지 않고 믿음에서 나온다.
능력 있는 감사는 환경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주님으로부터 온다.
풍성한 감사는 육에서 나오는 감사가 아니라, 영에서 나오는 감사이다.

40일 특별새벽예배를 마치면서 두서없이 간증을 하였읍니다. 다른 분들도 간증을 하고 싶었을 텐데 너무 길게 해서 죄송합니다. 집에와서 남편한테 조금 한소리 들었습니다. 앞에 서는 것이 저는 은사가 없음을 확실히 알았습니다.^^
간증에서도 조금 언급하였으나 새벽마다 만나는 휠체어를 탄 남학생을 보면서 하나님말씀을 받으러 달려나올수 있는 은혜가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올해 암으로 투병하시다가 마지막에 주님영접하고 천국가신 아버님, 구원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정말 우리가 진정으로 감사해야할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보는 한주였습니다. 이땅의 것이 아님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 택함 받고 천국을 보장받고 가족이 구원받고 이 땅에 있으면서 하나님 일꾼으로 일 할 수 있고 이 땅에서 천국 삶을 사는 것, 그것이 참 감사더군요.
그래서 주님을 믿는 우리는 늘 감사할 수 밖에 없는 존재임을 알았습니다.
눈을 들어 하늘을 보고 항상 감사하는 제가 되도록 믿음을 지켜야겠다고 생각했고 다시한번 주님한분 만으로 감사할 수 있는 추수감사절이 되어서 또 감사했습니다.

최수진

2008-10-29 06:53:39

제자훈련, 사역훈련을 하면서 시작 된 것이 감사노트쓰기였다.
사실 제자훈련때는 제대로 하지 못했고
결국 어느새부터인가 감사노트를 쓰지 못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번 사역 훈련을 시작하면서 마음을 다시 잡고 감사노트를 쓰기 시작했다.

감사를 하면 할 수록 감사 할 것이 많아 지는 것을 감사노트를 통해 느꼈다.
처음에는 5개도 겨우 썼던 내가 이제는 5개 쓰는 날이 거의 없다
최소 6개 많은 날은 한페이지 가득 쓰기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신기한 것 하나님께서는 내가 감사를 하는 부분에서
더욱 많은 감사를 하게 해 주시는 것이었다.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늘 감사거리를 선물로 주신다. "

요즘 감사노트를 쓰는 나에게 딱 맞는 말이다.

이번 40일을 끝내고 나서 고치고 싶은 나의 버릇이 생겼다.
사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생각과 다른 부정적인 말을 하는 버릇.
나를 낮추려고 하는 말이지만 나를 자해하는 그런 말
강한 척 하려고 툭툭 내 뱉어 버리는 말들..
가끔은 아예 말하고 싶지 않을 때가 있다.
나도 모르게 나오는 그런 말 때문에.

지혜롭게 말을 하고 싶다.
내 입에서 불평이 나오지 않게 하고 싶다.

감사가 끊어지지 않는 믿음의 사람이 되고 싶다.

박종희

2008-10-29 09:27:01

예수 안에서 사는가? 그러면 어떻게 살아야 한다고 했는가?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했다.(골2:6,7)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했는가? 그러면 어떻게 살아야 한다고 했는가?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했다.(골2:6,7)

우리는 크게 축하할 일, 감사할 일이 있을때, 다른 작은 불행한 일들이 하찮게 보이고, 크게 신경쓰지 않게 된다. 크게 감사할 일 때문에 작은 불행을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게 된다.
우리에겐 예수님이 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이를 통해 우리들은 죄로 인한 사망으로 부터 구원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뿐만아니라, 하나님의 아들로까지 삼아 주셨다. 이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단 말인가? 내 목숨을, 그것도 내 영을 구원하사 영원한 생명의 소망 주심을 기뻐한다. 다른 모든것 잃는다 하여도 감사하게 될 일이다.
하나님께서 무엇인가를 주셔야만이 감사 할 수 있는가? 나에게 예수님 주셔서 영생 할 수 있게 하시지 않았는가... 나야 말로 예수를 믿는 다고 하면서, 예수님 말고 다른 것을 구해 왔었고, 다른 것을 통해서 만족하고 감사하려고 하였었다. 예수님이 아닌 다른 것들은 내 욕심을 따라 구하는 것들이었다. 예수님과 바꿀려고 했었던 것들이었었다. 예수님과 나의 육적인 욕심을 바꿀 수 없다. 내 마음속에 육적인 것을 통해 감사할려고 할때, 내 안의 예수님이 작아져 가게 되고, 내 안의 예수님은 세상의 욕심으로 교체 되어 가게 된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라는 다윗의 고백이 나의 고백이 되어서 예수님이 나의 목자되시기 때문에 내가 부족함이 없고, 그로인해, 예수님 한분만으로 만족하면서 살아가고 싶다. 내안의 예수님을 세상의 그 어떤 것과도 바꾸지 않을 것이다 라고 굳게 다짐해 봅니다. "하나님 감사해요"

홍은미

2008-10-29 17:25:04

감사는 안 어울릴수록 잘 어울린다.’
그 형편에 안 어울릴수록 하나님께는 너무나 잘 어울린다.
환경에 잘 어울리는 감사는 가치가 없다. 환경에 어울리지 않는 감사일수록 그 감사는 빛이 더 나는 법이다.

내 마음에 오랜 평화가 있었다. 그럴 때일수록 더욱 주님과 교제를 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하루하루 미루기만 했었다. 말씀읽기,기도, 감사.. 제자 훈련을 하면서 그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배웠으면서도 다시 평화로운 일상에 묻혀 잠시 모든 것을 잊고 있었다. 그래서일까!
많이 잘해 주었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그동안에 정을 쏟아부은 친구인데... 나를 너무나 속상하게 만들고 떠나버렸다. 마음이 답답하고 그냥 서럽기만 하다.
다른 사람들의 어떤 위로도 내마음을 편안하게 하지 못했다. 정말 지금의 상황에서는 감사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내 상황이 아무리 나쁘다 할지라도 이 세상에 고통받는 자들이 훨씬 더 많을 것이고 나의 아픔은 모래위의 티끌처럼 작은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마음이 아무리 아픈 들 십자가위의 예수님의 아픔보다 덜할 것이고 아들을 내어주신 하나님의 아픔보다 덜 할것이다. 아직도 어리고 또 어리석은 나를 위해, 고난과 충격이 없이는 견고한 보석이 만들어질 수 없는 것이기에 나를 더 단련시키시려나보다. 더욱 감사해야겠다. 아니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겠다.

김 정숙

2008-10-29 18:40:31

이번 40일의 새벽은 새롭게 느낌되었던 시간입니다.
기도 제목과 서약서를 내고 시작한 특별한 새벽을
첯시간 부터 나를 내려 놓기를, 내가 더 낮아 지기를 기도 하며,
회개와 감사가 넘쳐 나왔습니다.
날마다 새로운 말씀과 기도의 시간
오래도록 가지지 못했던 따뜻하고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먼저 하나님께 감사! 그리고 말씀을 주신 목사님께 감사!
또 나를 위해 기도 해주신 기도의 동역자들께 감사!
그리고 내 영에 형제들 모두 모두 에게 감사!
영적인 충만 함에 뜨거운 시간들이 였습니다.

항상 웃으며 살자, 늘 감사하며 살자, 쉬지 말고 기도 하며 살자,
이 세가지를 잘하자 고 말씀 주신 목사님!
쉬운듯 하면서도 가장 어려운 것들이기에
스스로를 돌아 봅니다.
내 의지나 노력으로 온전히 할수 없는 것들이기에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며 오직 예수님을 바라 보았고
의식적로 때로는 의무감으로 달려 온 시간들이
지금은 모두 모두 감사 합니다.

감정과 환경에 의한 감사가 아닌 세상이 주는 감사의 조건은
없지만, 고난도, 어려운 환경도, 불안도,
삶속에 변화된 조건들은 없지만 ,
하나님 아버지께 드릴 수 있는 감사가 넘치게 하심에
마음은 언제나 행복 합니다.
이것이 택함 받은 자만이 누릴수 있는 감사가 아닐지
그래서 내가 하나님을 믿는 이것이 절말 기적 중에 기적 입니다.

예수님의 진정한 감사의 기적 "오병 이어의 기적"을
말씀속에서 항상 보고 듣고 알지만
행하지 못한 나를 돌아 보며
참감사의 기적을 나의 것으로 만들어
날마다 감사의 주도권을 빼았기지 않고
내 아버지는 기적의 주인 되십니다 고백하며
항상 웃으며, 늘 감사하며, 쉬지 않고 기도, 하는
하나님이 기뻐하는 집사가 되려 다시또 다짐합니다.










문원희

2008-10-29 22:58:26

감사할 수 없을 때의 감사가 진한 감동을 준다.
좋을 때에는 누구나 감사할 수 있다.
누구나 드릴 수 있는 감사는 가치가 없다. 그러나 어려울 때에는 다르다.

그동안 나는 감사할수 있을때 감사하는것에 익숙해져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정작 힘든 일이 있을때에는 감사보다는, 하나님께 나의 환경을 탓하면서 왜 나에게 이런 환경을 주셨냐고 원먕을 많이 했었다. 감사해야 할일에 감사하는건 당연하다는 것을 잠시 잊고 있었다. 당연히 감사해야 할일에 감사하는 것이 무슨 큰일이라도 되는것 마냥 교만하고, 어리석었었다.
이번 말씀을 듣고 잠시 내게 처해진 상황을 생각해 보았다. 지금 계속 환율이 오르는 상황은 한국에서 학비를 받아야하는 학생신분으로 참 암담하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올줄 아셨는지 하나님은 내게 인우를 보내주셨다. 일본에서 일하는 인우가 있기에 나는 학비의 걱정도, 외로움의 걱정도 없다. 하나님께 감사할 일이다.
그리고 알바를 하나 그만두게 되면서 경제적으로 힘들게 되었지만, 알바를 쉬면서 재충전도하고, 제자훈련 숙제나 그동안 못했던 학교 과제들을 할수 있는, 돈보다 더 귀한 시간을 벌게 되었다.
그리고 제자훈련을 받게 해주신것도 너무나 감사하다. 사실 그동안 나는 교회를 겉으로만 왔다갔다하는 그런 성의없는 교인이었지만, 제자훈련을 통해, 하나님께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고, 나를 변화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너무나 감사하다.
제자훈련을 하며 받는 은혜로, 제자훈련을 하며 느끼는 하나님의 사랑에 그 어떤 시험이나 괴로운 일이 찾아와도 나는 감사를 할수 있을것 같다.


최홍근`

2008-10-30 00:02:51

환경에 잘 어울리는 감사는 가치가 없다. 환경에 어울리지 않는 감사일수록 그 감사는 빛이 더 나는 법이다.
감사는 어려울 때 해야 한다. 능력 있는 감사는 어려울 때 하는 감사이다. 이 감사는 실력 있는 사람만 할 수 있다. 보통 사람은 엄두도 못 낸다. 그래서 더욱 귀하다.

크리스천으로써 보통 세상 사람들도 할 수 있는 감사를 한다면 세상 사람들과 나는 무엇이 다른 것일까? 나는 이제껏 그냥 좋은 일이 있으면 그 좋은 일에만 감사하려고만 했다. 환경에 의해 울고 웃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은 진정한 감사가 아니다. 비록 내가 힘이 들어도 나는 그 고통을 혼자 받지 않는 다는 예수님과 함께 나누는 세상 사람들은 꿈도 꿀 수 없는 은혜를 받고 있다. 이것에 감사하지 않는 다면 무엇에 감사해야할까? 앞으로는 항상 감사하는 내가 될 수 있도록 다짐한다.

장미경

2008-10-30 00:30:02

‘세상 감사’는 환경이 주는 감사요, 감정으로부터 오는 감사이다. 이것은 여건만 주어지면 아무나 할 수 있는 감사이다. 환경이 감사의 주체이고 나는 그저 환경에 끌려갈 뿐이다. 환경에 따라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한다.

믿음이 감사의 원동력이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골2:6-7)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주님의 사랑이고, 감사 역시 감사 할 수 없는 상황에 하는 것이 진정한 감사이다. 사랑과 감사 모두 내 힘과 의지로 할 수 없는 것임을 다시 한번 느낀 말씀이었다. 믿음이 감사의 원동력이라 했는데.. 그 믿음.. 주님께서 주시는 것이기에
난 요즘 ‘환경감사’에 매여 살고 있었던것 같다. 가을이라고 바람불어 그런지 이유없이 우울한 마음에 무엇하나 손에 잘 잡히지도 않고 아무런 생각이 없다고나 할까 멍~~ 하고 있는 느낌이다. 괜시리 서운하고 속상하고 쓸쓸하고… 그러니 내 삶속에서 진정한 감사가 있을리 만무하다. 감사노트를 적을때마다 마음이 참 어렵다. 감사 할 수 없는 어려운 상황도 아닌것이 뭔가 쓰고 있긴 한데 내가 정말 감사한걸까 하고 늘 의문이 생긴다. 그래도 입으로 선언함으로 그 능력이 발한다고 하셨기에 선언해 보지만 역시나 어렵다. 환경이 주체인 삶을 살고 있었던 것일까. 그저 환경에 끌려가고 있었던 것일 뿐인가…? 나 그렇게나 약한 사람이었던 것일까? 겨우 가을바람에~~
가을이라는 계절의 환경속에 끌려가고 있었던 것 같다. 어서 이 가을이 가기만을 바랬었는데… 그 마음 역시 그저 환경에 끌려가는 마음이었음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받은 설교의 교훈대로 믿음에 굳게 설 수 있기를 기도하자. 매일의 내 삶속에서 진정한 감사하 흘러넘치는 삶이 되길 소망한다. 부는 바람에도 흔들리는 나의 감사가 아닌 깊게 뿌리를 내린 ‘주님감사’가 내 삶에 넘치길 기도하자. 그 믿음 주시길!!!

한진경

2008-10-30 05:28:51

감사노트를 작성할때 참 쓸게 없어서 펜을 놓고 생각했다가 다시 쓰고 또 펜을 놓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다. 세상적인 눈으로만 감사를 찾으려고 하니까 어려웠던것같다. 그래서 그런지 눈으로 보이는 물질적인 것이 이루어졌을때만 주님께 감사했던 적이 얼마나 많았는지..그리고 기도했던것이 이루어지지않았을땐 주님을 원망하기까지했다. 이루어지지않게 하신 이유가 분명히 있는데 말이다.

생활하면서 얼마나 주님앞에 감사할게 많은지 생각해봤다. 자전거에 치일뻔했을때 무사히 피할수 있었던 것도 늘 나와 함께 하여주시는 주님이 구해주신것이고, 감기에 걸리지않게 늘 건강하게 생활할수 있는 이유도 다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기때문이다.

‘얘야 발자국을 자세히 보렴. 그 두 발자국은 내 발자국이란다. 네가 너무 힘들어 하는 것 같아서 내가 너를 엎고 걸어 갔단다.’
난 이 표현에 너무 감동을 받았다. 주님은 나의 고통을 전부 알고 계시는 유일한 분이시다. 그리고 그 고통을 받도록 방치만 하시는 분이 아니다.
하루의 일과를 주님의 감사로부터 시작해서 주님감사로 끝나는 삶을 살아가길 원한다.

조상만

2008-10-30 08:23:43

Thanks Givingday~!! 추수 감사절 이었습니다. 거기에 걸맞는 타이틀이었군요.
이 날 제겐 상당히 감사한 날이었습니다. 아침에 잠깐 앉아 있다가 간다는 것이 주욱 꿈나라를 헤매게 되는 수면제가 될줄 아무도 몰랐을 것입니다. 그때 저의 생각은 "이번에 빠지면 탈락이다. 안되~!! 빨리가야 지각이래두 할꺼야~" 라는 생각으로 달렸습니다. 그러나 그러나 자전거 Parking Lot 에서는 일요일날 절대 안나오던 관리 아저씨가 나와서리 자전거 댈 곳이 없다고 단호히 나가라는 거 였습니다. 다시 집으로 와서 전차역으로 급속으로 달렸죠. 그 결과 2~30분이 더 소요가 되버린 셈이 되버렸습니다. 그러구 나서 시계를 아니 정확히 말해 케이타이의 시간을 확인 하고 나서 허탈한 마음에 전차를 타야만 했습니다. "세상에 이런일이~ 어째서 저 아저씨가 나와 있는거야~! 말도 안되~ 주님 어찌해서 이렇게 바쁠때에 보통 일요일은 안보이던 저 아저씨가 당연 하다는 듯 일을 하고 있는 거죠? 왜 가는 날이 장날인거죠?" 라고 막 원망을 했죠. 일단 예배는 물건너 간 것이 었고, 그럼 제자 훈련이래도 받어야만 하는데, 가방을 확인 해본 순간 눈 앞이 아찔했습니다. 제 제자 훈련용 파일이 하나도 없던 거예요~ 세상에~ 이젠 지각에 과제도 못내고~ 난 인제 제자 실격인가 하는 죄책감 마저.. 날 보구 늦은거 에대해 걱정과 늦은 거에 대한 원망의 눈초리들읃 어찌 견뎌야 할지 암담 했는데요. 그러구 나서 결국 교회에 도착 했습니다. 도착 시간은 약 1시반 경이었던 걸로 기억 하고 있는데~와보니 제가 올때 까지 목사님께서 진행을 안 하신 거 였습니다. 모두의 사랑으로 저의 결석 뿐 만 아니라 지각마저 막아 버린 거였습니다. 우리 제자 팀 가족 여러분 들 그리고 목사님 그리고 특별히 나의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역시 하나님께서는 제가 제자훈련을 무사히 마치길 바라셨었군요. 남은 코스 무사히 해내겠습니다. 오늘의 설교 말씀을 저에게 비춰 볼때 이 날의 저의 주일날의 경험이 아닐까 싶네요. 이래저래 씨츄에이션은 좋지 않았으나 결국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그 날분 의 훈련을 무사히 받을 수 있도록 그리고 모두가 한 마음으로 저를 기다려 줬습니다. 이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그 날 저는 목사님 껴 안을 뻔 했어요.
그러나 처음에 목사님이 우리 제자팀원 들은 매사에 모범을 보이고 어느정도의 격식과 품위를 지녀야 한다는 말씀이 생각나 관뒀습니다. 이 날의 모든 씨츄에이션에 대해 우리 제자 팀원들과 목사님과 나의 하나님께 진짜 많이 많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앞으로 몸관리 잘해서 안 늦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제자팀 사랑합니다.



- G.att-

최민정

2008-10-30 08:35:31

믿음의 사람은 감사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사람이다. 감사의 주도권을 쥔 사람은 환경을 바꿀 수 있다. 세상을 이길 수 있다.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요일5:4) 믿음의 사람이 있는 곳에는 늘 감사가 넘치고, 감사가 넘치는 곳에는 환경이 바뀌고, 환경이 바뀌는 것은 곧 세상을 이기게 되기 때문이다.


내 생각만 바꾸면 감사할것들이 넘치고 넘친다는 사실을
잘 깨닫지 못하고 살아왔던것 같다.
몸이 아파서야 건강함의 감사함을 알았고 티비속의
불치병 환자나 극한상황에 놓여진 사람들을 보고서야
지금 나에게 주어진환경과 내 모습이대로가 얼마나
감사한지 새삼느껴왔었다.
내가 아침에 눈을뜨고 아무 탈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것이 얼마나 기적같은 일인지 지금 이순간도 나는
감사가 넘쳐야 하는데 이렇게 당연한 감사조차도 부족한
것이 지금이 내 모습이었다.
감사의 주도권을 쥐고있는사람. 감사할수 없는 상황에서
감사할수 있는것이 최고의 가치있는 감사라는 귀한 말씀을
내 속사람에 새기고 환경을탓하고 세상을탓하는 싸구려
제자가 되지 않겠다고 다짐해본다. 환경을바꾸고 세상을
이기는 귀한 제자가 되고싶다.

박재훈

2008-10-30 09:28:17

...그런데 ‘주님 감사’는 다르다. 환경 때문이 아니라 주님 때문에 감사하는 것이다. 믿음이 감사의 원동력이다. 감정이 주는 감사와는 차원이 다르다.
...감사는 환경을 변화시키는 최고의 힘이다. 감사하는 자에게는 감사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 임하게 되어 있다.

참 마음이 무거운 감사주일이었다.
일년을 또 그냥 그렇게 보내고서, 드릴 게 없는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해서
부끄럽기만한 주일이었다. 분명 하나님께서는 부족함 없이 많이 주셨는데,
그 감사의 표현이 너무 작아서 속상하기만 했다.
지난 주일로 일본에 온지 만 2년이 되는 날이었다.
돌아보면,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가득해서 감사한 나날이다.
하루하루 살아가게 하심이 감사한데,
눈만 뜨면 현실을 보고 환경에 주눅들고 의기소침해지니,,,
더 큰 감사가 오지 않는 것도 다 이유가 있다.
요즘 회사가 많이 어려운 것 같다.
혹자는 회사가 존폐위기에 놓인 것이나 다름없다면서 서둘러 회사를 옮기라고 한다. 그러다가 월급이라도 못 받으면 어쩔 꺼냐고 걱정한다.
하지만, 내가 일할 수 있는 자리가 있는 것만으로 나는 감사하다.
혹 어려운 상황에 놓일지라도 하나님께서 더 좋은 것을 주시리라는 확신이 든다.
세상이 보는 눈으로 감사할 이유를 찾지 말고, 하나님이 주신 것만 생각하며 더 큰 믿음을 갖고 감사할 줄 아는 안 뻔뻔한 자녀가 되어야겠다.


김수영

2008-10-30 09:54:15

예수님을 자신의 주로 영접하고, 말씀으로 잘 가르침을 받아
믿음이 강해져서 감사의 풍성한 열매를 맺는 삶이 건강한 크리
스천의 삶이다.

야마나시 고후에 있을때 영과육이 많이 힘든 시기였는데
옆집에 살던 친구가 교회를 열심히 다니고 있었다.
그 친구를 보면서 하기 싫은 일은 돈을 제아무리 많이
준다해도 하지 않는데 그 친구는 돈을 갔다 바쳐가면서
까지 갈까? 그것도 즐겁게 다니는 걸까 하는 호기심이
생겼다.
그래서 네가 믿는 예수 나도 좀 알게 교회에 데려 가달라고
부탁했었다. 친구가 친절하게 기도하는 요령을 가르쳐 줘서
기도를 간절히 했었다. 그렇게 기도를 며칠을 했었다.
그러던 어느날 새벽에 눈이 뜨여 똑같은 기도를 하고 밖으로
나서는데 도로의 가로수인 사쿠라 꽃이 활짝펴서 함박눈보다
더 포근해보였다 참 아름다워라. 하는 표현이 절로 나오고
나무가지에서는 밥톨만한 작은 입파리를 보는 순간 아!
감사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로 저는 첫 은혜를 받으면서
부정이었던 생각에서 긍저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환경에는 변화가 없었다. 힘든 날들은 계속 이어져갔다
그래도 주일성소는 지킬려고 노력은 했었다 그러면 그럴수록
고난은 더 쌔게 밀려왔고 그 앞에 수 없이 무너졌었다.

그러다 시간이 흘러 우리중앙영광교회 오게 돼서 목적40일을
통해 작은 제 인생을 수정하게 돼서 이제야 비로소 하나님이
기뻐 하시는 한 사람이 되었다. 사람이 이 세상에 살면서
어떻게 살아야 가치있게 사는것 인지를 알게되었고 노력중이다
요즘 많은 은혜로 입에서는 감사와 찬양이 절로 나오게 돼서
제가 저를 봐도 웃음이 나온다.
이렇게 될수 있도록 도와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 생각은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을 아는 그 자체가 감사
라고 생각이 드내요 . 이대로 천국 갈때까지 감사가 제 입에서
끊어지지 않기를..... 감사합니다.

신왕수

2008-10-30 21:01:31

"바울의 감사는 환경이 주는 감사가 아니라, 믿음이 주는 감사였다. 어떤 병도, 감옥도, 굶주림도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그의 감사를 빼앗을 수 없었다.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라’(빌4:4) 믿음이 좋은 사람일수록 감사가 많고 믿음이 약한 사람일수록 불평이 많다."

⇒ 감사라는 주제의 말씀을 들을때면 항상 떠오르는 말씀은 역시 빌립보서 4장 4정이라기 보다는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6~18)였다. 그치만 항상 기뻐하기가 쉽지 않다. 모든일에 감사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주님께서 분명히 말씀하셨다. 모든 상황에 대해서 기뻐하라는 말씀이 아니고 모든 상황 속에서 기뻐하고 감사하라는 말씀이었다. 하지만 시력을 갖고 있는 나로써는, 감각을 지니고 있는 나로써는 주변에 보이는 것들로 인해, 환경에서 느껴지는 것들로 인해서 기쁨과 감사가 수시로 바뀌는 것을 볼 수가 있다.
많이 알고 계시는 강영우 박사님의 얘기가 있다. 고등학교 때 축구공에 맞아서 실명을 했지만, 현재 미국에서 외국인으로써 최고의 자리에 있다고 한다. 특히 자제분 중에 의사가 있고, 현재 기술로는 다시 시력을 찾을 수 있는 확률이 상당히 높다고 하지만, 강영우 박사님은 그것을 거부하셨다. 그 이유는...세상 것은 볼수 없지만 하나님의 것을 더 가까이 볼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신다. 이것이 강영우 박사님의 감사함이었다. 한국 교회에서 강영우 박사님의 간증을 서너번 직접 들은 적이 있다.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거짓말인 것 같이 너무 밝게 웃으시고, 모든 상황들에 있어서 감사하고 계시는 것이었다.(이때는 안보이시는 것 처럼 정말 연기를 하는게 아닌가 싶었다)
3대 절기가 모두 감사제이다. 그만큼 감사가 중요하다. 그게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이다. 작년부터 너무 좋아하는 찬양이 있다. 그것은 바로 '모든 상황 속에서' 라는 찬양이다(자유게시판에 있음). 앞으로는 정말 그 찬양의 가사처럼 모든 상황 속에서 주를 찬양하기를 소망한다. 지금은 어찌되었건 내 영혼은 주님에 의해서 벌써 진작에 확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 확정된 모습을 바라보며 기쁨으로 인내하며, 전심으로 감사해야겠다.

인선정

2008-10-30 22:53:03

감사할 수 없을 때의 감사가 진한 감동을 준다. 좋을 때에는 누구나 감사할 수 있다. 누구나 드릴 수 있는 감사는 가치가 없다. 그러나 어려울 때에는 다르다. 이 때에는 아무나 감사를 드릴 수 없다. 힘 있는 감사만 남게 된다. 감사가 걸러진다. 알짜 감사만 남게 된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감사는 아무런 힘이 없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감사는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이 감동하시는 감사다.

이 말씀은 똑같은 말이 성경 어디에도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목사님께서 오랜 목회경험 그리고 신앙생활을 통해 깨닭으신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어제 아침에 동료 한 명이 아이가 아프다고 앞으로 당분간 오전근무만 하거나 회사에 못오는 경우가 있을거라고, 정말 죄송하지만, 이해해달라고 하는 메일이 왔습니다. 아이가 둘인데, 한 아이가 입원을 했는데, 그 아이는 엄마가 옆에서 봐주는데 다른 한 아이는 자기가 돌보아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어제 저녁에 회식이 있었습니다. 그 분은 직장에서 중요한 위치라 애가 아파도 꼭 참석해야 하는 모임이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언제나처럼 농담하고, 웃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회식이 거의 끝나갈 무렵 우연히 옆에서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그 분은 아이가 넷이었다고 합니다. 그 중 두아이가 죽었고, 한 아이가 작년에 죽을 고비를 넘겼고, 오늘 다시 입원했다고 합니다. 아이 넷 중에 셋이 유전질환이라고 합니다. 나는 그 분에게 나도 어려서 많이 아팠고, 동생은 아파서 죽었다고 했습니다. 지금 아픈 자제분이 크면 나처럼 건강해질수도 -_-;; 있으니 힘내라고 말했습니다.
집에 오는 길에 뭐라 할 수 없이 눈물이 나더군요.
나른 서른 넘어 궂이 알고 싶지 않아도 알게 된 사실?은 이 세상 사는 사람 그 누구나 한 가지 이상은 가슴 먹먹한 슬픔을 안고 산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신 세상은 놀이공원이나, 행복의 나라는 아닌 듯 싶습니다.
사실은 세상살이 자체가 하나님께 감사가 안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슬픔을 잠시 묻어 두고, 어떻게 해서든 희망을 붙들려고 애쓰고, 하루 하루 감사하며 살수 있는 것, 아니, 그렇게 해야만 하는 이유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예수님께서 저와 함께 울어주시고, 저와 함께 길을 걸어주신다는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한나

2008-10-31 03:48:30

하나님은 감사를 좋아하신다.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늘 감사거리를 선물로 주신다.
수동적인 사람은, 믿음이 주는 감사보다 환경이 주는 불평이 앞서기 쉽다.
믿음의 사람은 감사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사람이다. 감사의 주도권을 쥔 사람은 환경을 바꿀 수 있다. 세상을 이길 수 있다.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요일5:4) 믿음의 사람이 있는 곳에는 늘 감사가 넘치고, 감사가 넘치는 곳에는 환경이 바뀌고, 환경이 바뀌는 것은 곧 세상을 이기게 되기 때문이다.
이번주 설교말씀을 직접들을수는 없지만 목사님께서 설교하신 모습이 상상이 가면서 괜시리 웃음이 나오네요.
우선 설교말씀을 들으면서 나의 지금의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감사의 주도권이 나에게 있는가?
다니엘은 사무엘과 달리 누워놓으면 울고 항상 안아주어야 하고 새벽에도 수유시간이 일정하지 않아 잠을 설치는게 일쑤이고 낮에도 잠을 2시간이상 푹자는 일이 없어서 나역시 잠을 못자서 항상 짜증이 나있는 상태입니다.
나를 못살게 굴려고 하나 잠을 잘 못자니 밥맛도 없고 밥도 잘 안먹으니 당연히 힘도 없고 그러다 보니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거기에다 화요일날 병원에 가니 황달까지 발병을 해서 신경이 쓰이는게 한두가지가 아닌데다가 요즘 이리저리 짜증만 내고 있습니다.
오늘 설교리플을 쓰면서 감사의 주도권에 대해서 생각을 했습니다.
감사의 주도권을 쥔 사람이 환경을 바꾼다고 했는데 감사의 주도권을 쥔 내가 너무짜증만 낸건 아닌가 하고 말입니다.
지금이 시작인데 지금부터 이러면 어쩌나 생각도 들면서 감사의 주도권을 내가 확실이 쥐어야 겠다고 생각 했습니다.

강민아

2008-10-31 08:05:51

감사는 어려울 때 해야 한다. 능력 있는 감사는 어려울 때 하는 감사이다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요일5:4)
믿음의 사람이 있는 곳에는 늘 감사가 넘치고, 감사가 넘치는 곳에는 환경이 바뀌고, 환경이 바뀌는 것은 곧 세상을 이기게 되기 때문이다.

지난 주 새벽기도를 마치고 추수감사 헌금봉투를 손에 쥐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갑자기 너무 서러운 마음에 창피한 것도 모르고 전철안에서 참 많이 울었다. 환율은 무서울 정도로 높아지기만 하고 모아둔 돈도 알바도 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내 힘으로 주님께 드릴 것이 하나도 없음이 너무나 속상하고 나는 지금껏 왜 이렇게 살아왔는지 후회스러운 마음이들었다. 그 때 때마침 엄마한테 전화가 와서 지금 아빠 회사도 힘들고 엄마도 어려운 상황이여서 이번주는 송금을 못해주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는 전화였다. 미안해하는 엄마의 말들을 듣는둥 마는둥 알겠다고 전화를 끊었다. 감사헌금도 그렇지만 일요일은 내 생일인데. 생일날 친구들이랑 저녁 먹기로 했는데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그렇게 주일을 맞이했다. 주일 아침에도 생일축하한다는 부모님 전화에 기뻐하지 못했다. 나를 낳아주시고 지금껏 부족함 없이 키워주신 그리고 앞으로도 든든한 버팀목으로 내 편이 되어주실 부모님에게 감사하다고 말하지 못했다. 환경과 상황이 나를 그렇게 만들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며 내가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회개하게 되었다.
그리고, 감사헌금을 하며 마음으로 기도했다. "주님 지금은 이것 밖에 드릴 수 없지만, 주님은 제사보다 순종이 더 낫다 말씀하셨습니다. 앞으로 주님께 순종하는 믿음의 자녀로 살아가겠습니다.나를 세상에 보내시고 또 이렇게 주님의 자녀로 성장하게 해주심을 감사합니다." 마음이 평안해지고 웃음이 절로 나는 것이 이상했다. 그 날은 다른 날보다 훈련도 너무 즐거웠고 훈련을 마치고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감사하다고 말하고 나니 한결 가벼워짐을 느꼈다. 그리고 저녁에 친구들을 만나 저녁을 먹는데 감사가 환경을 어떻게 바꿔주는지 하나님께서 보여주셨다. 작년 일년 동안 알바를 했던 가게 사람들의 초대로 생일파티를 하는데 그 곳에서 알바할때 나를 딸 처럼 챙겨주시던 단골 일본인 부부가 오셔서 같이 축하해 주셨다. 사실 나는 돈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저녁을 먹는 내내 속으로 걱정하고 있었다. 친구에게 빌려야겠다 생각하면서도 마음이 불편하여 제대로 저녁을 먹지도 못했었다. 그런데 나중에 계산을 하려고 하니 벌써 계산은 끝났다는 것이었다. 일본인 부부께서 몰래 계산을 하시고 선물과 케익까지 준비해 주시고 먼저 돌아 가신 것이었다. 나는 아무것도 해드린 것이 없는데 . .
주님 정말 너무도 부족한 저에게 이렇게 큰 만남의 축복을 허락하심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나의 걱정을 보잘 것 없이 만들어 주심을 체험하게 되었다.
나의 생각과 마음이 투정에서 감사로 바뀌면 그때 비로서 하나님의 능력이 나를 가득 채워주심을 깨닫는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이고 믿음의 사람임을 항상 마음에 새기며 내가 머물고 있는 곳에 항상 감사가 넘쳐나기를 기도한다

이진애

2008-11-02 08:58:40

감사할 수 없을 때의 감사가 진한 감동을 준다.

회사 일이 너무 많아져 출퇴근, 잠 이외에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만큼 여유가 없어져 버린 요즘이지만..
일이 없어 괴로웠던 백수 시절을 생각하면 지금의 이 생활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고, 이렇게 무리를 하는데도 어디 크게 아프지 않은 것 또한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갑작스런 한국 출장으로 40일 특새를 채우지 못했지만.. 그 덕분에 수술 후 입원중인 엄마 얼굴, 사랑스런 가족들 얼굴 잠깐이라도 볼 수 있었으니 감사하다.
가족과 같이 여기는 내 사랑하는 친구가 미국으로 먼 길 떠나기 전 일본에 들렀는데도 함께 있어주지 못해 미안한 맘이 너무나 컸지만.. 오히려 그 시간에 말씀 보고 찬양 들으며 미국 가기 전 마음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하니.. 이 또한 감사하다.

생각하면 원망스럽고 짜증스러운 일들이 어디 한 두 가지이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를 찾을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못 쓸 줄 알았던 리플.. 내일이 되기 전에 올릴 수 있어 감사하다.
일체 은혜 감사!! 할렐루야!!

최현숙

2008-11-03 02:01:53

감사는 하면 할 수록 더 넘치는 것 같습니다.
감사 그 뒤나 앞엔 늘 불평이 있는것 같지만, 보는 관점에 따라서
달라진다는 사실에 또한 감사합니다.
내 삶도 불평보다는 감사를 보는 시각이 늘 열려 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환경속에 숨겨진 비밀인 감사를 찾을 수 있는 지혜를 가지고 있다면
불평은 내게 존재하지 않을 듯 싶군요.
일체 은혜를 주신 하나님만 생각하면
감사하지 못할 일은 없는데...
오늘 주일도 내 생각속에 있는 문장으로 확신 시켜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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