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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성령의 사람

이용규목사, 2008-05-19 15: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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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사람

말씀//롬8:12-16

1.        믿음의 사람이란?
믿음의 사람은 세상과 구별되는 사람이다.
믿음의 사람은 세상의 어두움에서 불러내어 주님의 기이한 빛으로 들어감을 받은 사람들이다.(벧전2:9) 세상이 어둠이라면 믿음의 사람은 빛이다. 이 얼마나 확연하게 구분되는가? 그런데도 크리스천이 세상과 다른 것이 겨우 주일날 교회에 나오는 것 밖에 없다면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어찌 빛이 어두움과 같을 수 있단 말인가? 일본 천황의 자녀들도 사는 것이 보통 사람과 다른데, 하물며 하나님의 자녀가 세상과 똑 같이 살았어야 되겠는가?
이 능력은 우리 자신에게 있지 않다. 하나님께서 친히 세상과 다르게, 세상과 구분되게 살 수 있는 능력을 우리에게 주셨다. 그것이 바로 성령이다.
믿음의 사람이 능력이 있는 것은 ‘성령의 사람’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명해 줄 수 있는 분은 성령님이시다.(롬8:16) 성령의 유무가 하나님의 자녀이냐 아니냐를 결정한다. 믿음의 사람은 반드시 성령의 인을 받게 되어 있다.(행2:38)
성령의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성령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이다.(14)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육신대로 살지 않고, 성령으로 몸의 못된 행실을 죽이는 사람이다.(12,13) 그러면 성령의 능력이 그를 살려 주고, 세상에 빛된 삶을 살게 된다.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사람이 어떤 빛된 모습을 나타내는지, 간증을 통해 직접 확인해 보도록 하자.

(어느 자매의 지난 주 간증)
「사랑과 기쁨과 평화는 성령의 열매이다. 성령이 맺게 하는 열매이다. 성령이 계시면 자연스럽게 맺히는 열매이다. 성령이 맺는 열매를 사람이 맺게 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래서 자기 힘으로 사랑하고, 기뻐하고, 화평하게 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모른다. 믿음의 사람은, 자기 힘이 아닌, 성령의 힘으로 사는 사람이다. 그러면 성령의 열매는 그냥 맺어진다.
사랑하며 살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먼저 성령의 사람이 되도록 힘써야 한다.
기뻐하며 살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먼저 성령 충만 받도록 기도해야 한다.
평화롭게 살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먼저 성령의 인도를 받으려고 해야 한다.
성령은 이 모든 것(열매)의 나무이기 때문이다. 나무만 잘 가꾸면 열매는 따라오는 법이다.
많은 사람들은 속고 산다. 환경 때문에 행복하게 살 수가 없다고 말이다.」


한주간 적용을 언제나 웃는 얼굴로 지내기였습니다. 혼자서 걸을 때에도 얼굴의 근육을 위로 올려 보기도 하고 ‘이---’라고 발음 도 해보고 그렇지만 한주간 바쁜 일정과 해야 할 일들을 생각하니 이마에 인상만 생겼습니다;;;… 그렇지만 먼저 성령의 인도 하심을 받으려고 해야 한다라는 것이 기억이 났고, 이번 한 주 간도, 내 인생도 하나님이 인도 해 주실 것이고 나는 오직 열심히 성령의 인도하심만을 따르면 된다 라는 생각을 하니 웃음이 정말 나왔습니다…! 이번 한 주는 마지막으로 남은 장학금 면접이 있는 주라 많이 떨리고 긴장되었지만 웃는 얼굴 적용으로 많이 마음이 차분해 졌고 성령님의 인도가 있을 것이라는 것에 마음이 든든했습니다. 그러던 중 면접 날짜가 되었고 면접을 보러 갔는데 면접 중 면접관이 제 웃는 얼굴이 사람의 기분을 참 좋게 한다 라면서 칭찬을 해 주었습니다. 어느덧 긴장은 사라지고 너무 편안하게 면접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발표가 있었고 거기에 제 이름이 있었습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믿음으로써 얻은 웃음이 이렇게 감사한 결과를 낳게 한 것이라 믿습니다. 웃는 얼굴은 내 자신을 행복한 길로 인도하는 것뿐 아니라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것임을 깨닫는 한 주였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이 있다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한 주였습니다.      

2.        성령의 열매를 주신 목적은?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들에게 성령을 통해서 두 가지 선물을 주셨다.
성령의 열매와 성령의 은사가 그것이다. 성령의 역사는 열매와 은사를 통한 역사이다. 먼저 성령의 열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기쁨과 평화와 인내와 친절과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이다.(갈5:22,23) 이것은 모두 인격과 성품에 관한 것이다. 성령의 열매는 인격적으로 성숙한 사람의 모습을 나타낸다. 대표적인 분이 예수님이시다.
하나님은 우리가 성장하기를 원한다. 예수님께 이르기까지 성장하기를 원한다.(엡4:13)
하나님이 성령의 열매를 주신 목적은 예수님처럼 성장하라고 주셨다.
교회를 몇 년을 다녔지만 어린 아이 짓만 하면 안 된다. 교회에 만년 갓난 아기 신자가 적지 않다고 한다. 설교를 몇 년이나 들었는데, 아직도 기저귀를 차고, 아직도 우유병만 빨고 있는 신자들이 많다는 말이다.
성령은 성장의 영이다. 성령을 받았는가? 무조건 성장하자. 성령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성장 호르몬이다.
영적으로 성장하지 못한 사람은 젖만 먹고 단단한 음식은 못 먹는다. 축복과 위로와 소망의 말씀, ‘받아라’는 말씀은 기쁨으로 늘 아멘하는데, 헌신과 선교와 회개의 말씀, ‘주라’는 말씀은 늘 외면하며 못 들은 체한다. 교회에 와서도 늘 자기 것만 챙기는 사람이다. 그리고 시기와 다툼이 끊이지 않는다.(고전3:3)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사람은, 잘난 체하지 않고, 상대를 화나게 하지 않고, 질투하지 않는 사람이다.(갈5:26)
사람의 나이는 3가지가 있다. 첫째는 실제 나이이고, 다음이 신체(건강) 나이, 다음이 영적 나이이다. 실제 나이는 40인데 건강관리를 제대로 못해서 신체 나이가 60인 사람도 있고, 반대로 신체 나이가 20대인 사람도 있다. 실제 나이보다 신체 나이가 더 중요한 것은 누구나 다 안다. 이처럼 그 사람의 영적 나이는 훨씬 더 중요하다. 당신의 영적 나이는 몇 살이라고 생각하는가? 아직도 이유식을 먹고 있는가? 성장 장애자가 되지 말아야 한다.

3.        성령의 은사를 주신 목적은?
성령의 은사는 지혜의 말씀, 지식의 말씀, 믿음, 병 고침, 기적을 행하는 능력, 예언, 영 분별, 방언, 방언 통역 등이 있다.(고전8-10)
하나님이 이렇게 귀한 은사들을 주신 목적은 다른 사람들을 섬기라고 주셨다.
(고전12:4-6)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 주시는 것은 공동 유익을 위한 것입니다.’(고전12:7)
‘각 사람은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관리인으로서 서로 봉사하십시오’(벧전4:10)
성령이 충만한 사람은 섬김이 탁월하다. 봉사정신이 투철하다. 남다른 사역의식이 강하다.
우리는 몸의 지체들이라고 했다. 각 지체들에게는 이미 그 기능에 합당한 능력들이 부여되어 있다. 우리는 누구나 지체로써, 각자에게 필요한 은사를 한가지 이상 하나님께로부터 받았다. 그 은사를 가지고 손이면 손으로, 발이면 발로, 눈이면 눈으로 서로를 섬겨야 한다. 그럴 때 몸이 온전하게 된다.
사람은 혼자 살 수 없다. 몸의 각 지체들이기 때문에 더불어 살지 않으면 안 된다. 아무리 엄지 손가락이 잘 났어도 혼자서는 물컵 하나도 들 수가 없다. 그러나 다섯 손가락이 팀이 되면 온전한 힘을 발할 수 있다. 물컵을 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만들 수도 있다. 혼자 살지 말고 같이 살려고 해야 한다. 혼자 살려고 하는 인생은 손이 없이 사는 사람과 같다. 손이 없는 인생이 얼마나 불쌍한가? 중국의 지진으로 양 손이 잘린 채로 구조된 어린이의 모습은 우리를 한없이 슬프게 하지 않았는가? 만약 그가 양 손이 무사하게 구조되었다면, 그는 분명 우리에게 환희와 감격을 안겨 주었을 것이다. 손이 잘린 것이 우리의 가슴을 찢어지게 하는 것이다.
우리 사람들 사이에도 몸과 지체의 원리가 그대로 적용된다고 성경은 말한다.(고전12) 어떤 사람은 손, 어떤 사람은 발, 어떤 사람은 눈의 지체의 사명을 가졌다. 아무리 그가 똑똑해도 혼자서는 얼마나 불완전한지 모른다. 손은 있지만 눈이 없고 발이 없는데 무슨 일을 제대로 할 수 있겠는가? 그래서 사람은 혼자서 살 수가 없다. 자기가 모든 지체를 갖지 못했기 때문이다. 누군가가 손이 되어 주고 발이 되어 주지 않으면 안 된다. 속회(소그룹)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속회의 섬김을 통해서 자신의 지체들(손, 발, 눈…)을 만나기 때문이다. 비로소 온전한 몸이 되기 때문이다. 손 없는 장애아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속회에서 서로의 손을 잡고 이렇게 축복해 주라.
‘그 동안 혼자서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습니까? 이제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지체님의 손발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혼자서 살려고 하지 말라. 함께 살려고 하라. 그래야만 온전한 삶을 살 수 있다. 지금 당장 속회를 통해서 잃었던 지체들을 다시 찾아라.
사람은 섬김을 통해서 서로에게 지체가 되어진다.
이 일을 위해서 하나님은 성령의 은사를 주셨다. 은사는 섬기라고 주신 것이다. 성령은 섬김의 영이다. 성령은 더불어 사는 영이다. 성령이 충만한 사람은 열심히 기쁨으로 잘 섬기며, 더불어 사는데 탁월한 은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믿음의 사람은 성령의 사람이고, 성령의 사람은 성숙한 사람이고, 또한 섬기는 사람이다. 성령은 열매를 통해서 자신을 성숙으로 건축해 주고, 은사를 통해서 다른 사람을 섬김으로 건축해 준다. 성령님은 위대한 건축가다. 성령님이 역사하는 곳에는 항상 성숙과 섬김의 도구로 재건축의 역사가 일어난다.
성령님이 우리의 증인이 되어 주셨듯이, 이제는 우리가 성령님의 증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성장과 섬김의 증인으로!

35 コメント

김 정숙

2008-05-19 20:59:32

내게 성령을 주심은
나를 성장하게 하기위해 주신 성령의 열매와
나를 섬기며 일하라 주신 성령의 은사(능력)로
날마다 배우고 알고 닮아 가라 하시는 나의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의 뜻입니다.

나에게 성령의 열매가 있어서 날마다 행복 하고 기쁘며
감사하며 기도할수 있고 말씀 보며 들을수 있고
눈만 뜨면 입술에 찬양으로 은혜를 주셨읍니다.
속장의 책임을 맡겨 주셔서 주신 성령의 은사를 사용할수 있는
기회를 주신 아버지하나님은
부족하지만 작은 섬김을 통하여 더큰 감사와 행복한 시간을
더하여 주시는 아버니 하나님! 감사 합니다!

우리속은 나보다 믿음의 연륜이 많으신 권사님 집사님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항상 부족한 나로 더열심히 기도 하게 하시고
더열심히 말씀에 확신을 가질수 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바쁘다는 핑개로 열심을 다할수 없는 속회교제 준비를
저는 새벽에 하나님 앞에 기도 합니다.
기도는 모든 것을 만들어 갈수 있는 힘이라 말해주셨던
옜날에 섬겼던 구역장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내가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속원 모두가 서로 열심히 사랑으로 부족한 속장을 섬겨주시기에
오늘도 나는 하나님께 기도 합니다.
우리 속원 개인 개인의 기도 제목을 기억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참 자녀의 권세와 축복 을 간구하며
세상에서도 믿음에 자녀로 본이 되기를 소망하며
우리 속이 건강하여 우리 교회가 일본에 모든 사람들이
성령의 도우심으로 하나되기를 소망 합니다.

인생은 매일 매일 시작이다!
오늘 을 어떻게 시작하느냐가 인생이며
오늘과 오늘이 모여서 내일 (미래)이 준비되고,
오늘 오늘이 모이면 과거 가 있다!
오늘 하나님이 무엇을 기뻐하시느냐를 생각 하며 살아서
계속하여 진행하여 나아가면
마지막 하나님 앞에 설때 그때가 오늘에 마지막이다!
날마다 찬양으로 나아가면 말씀의 사람이 되고 성령의 사람이 됨니다!
새벽 제단에서 주신 말씀인데 한참동안 다시 읽고
깊은 뜻이 있어 감사 했읍니다.

속회가 살아야 내가 살고, 속회가 건강 해야 내가 건강 하다!
결국 섬김은 나를 위한 것임을 알기에
나의 힘은 작지만 성령의 인도 하심은 가능하기에
1+1+1+=3이 아니고 111이 된다는
전능 하신 하나님의 축복을 바라보고
"오늘" 최선을 다하여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 합니다!

최현숙

2008-05-20 02:01:06

성령강림절을 보내고 그 후 일주일이 지난 지금, 나는 성령님과 깊은 교제 속에서 날마다 그분의 임재안에서 살았었나….뒤 돌아본 일주일은 아무 생각이 나질 않는다. 늘 곁에 계시기에 의식하지 않아도 함께 있다는 변명으로 나를 위로해 볼려고 했지만, 하나님은 내 중심을 아실 것이다. 기도시간조차도 성령님을 의식하지 않고 나의 간구만 드렸던 것 같고, 말씀 읽을 때도 성령님 의지하기 보다는 내 생각이 더 많이 들어가 말씀을 분석하기도 했던 것 같다. 이렇듯 나는 성령님과 동행한다는 명분을 앞세우지만 성령님은 뒤에서 보이지 않고 나는 앞서서 혼자 가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참 부끄러운 모습이다. 어제 설교시간에 어떤 자매님의 간증을 듣고 부끄러웠다. 말씀을 듣기는 듣지만 적용이 없었던 나의 일주일을 돌아보게 하신 성령님! 얼마나 서운하셨을까? 오늘은 더욱더 성령님의 존재를 내 의지속에서 더 많이 불러보고 찾아보기로 했다. 이번주엔 승리하는 모습으로 주님을 간증하길 기도해 본다.

[성령의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성령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이다.(14)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육신대로 살지 않고, 성령으로 몸의 못된 행실을 죽이는 사람이다.(12,13) 그러면 성령의 능력이 그를 살려 주고, 세상에 빛된 삶을 살게 된다]
성령의 사람은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사람이라고 했다. 예전엔 이 말씀이 이해하기 힘들었다. 간단한 것 같지만 무척 힘든 부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지금은 어떤가? 지금도 마찬가지로 어렵다. 쉽다고 느낄 땐 성령이 충만할 때 인 것 같다. 성령의 충만함은 말씀에 순종할 때 충만함을 받는다고 했다. 성령의 생각보다 육신의 생각이 더 쉽고 편해서 성령님을 모시고 있는 지금도 성령님을 슬프게 하는 모습이 많은 것 같다. 성령님은 교제하는 영이라고 했다. 사람들과 지체들과 더불어 사는 삶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 그러면서도 그 안에서 갈등이 올 땐 축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성령의 사람은 이렇때 더 강해진다고 하는데, 나는 아직도 어린아이 같다. 몇일전에 새벽시간에 목사님께서 말씀해 주신 가수 김장훈씨의 이야기가 감동이 되었다. 연예인 중에 가장 기부를 많이 한 김장훈씨는 공항장애가 있었다고 했다.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 기부를 시작했다고 했던 말씀을 듣고 감동을 받았다. 기부를 하고 사람을 섬기다 보니 이 장애는 극복이 되었고, 그 자신은 또 세상에 드러남을 통해서 높아지게 된 것이다. 성령님을 통해서 나를 건축하고, 또한 다른 사람을 건축해 줄 수 있는 한 주간이 되도록 성령님을 의지하고, 동행하는 시간으로 채우고 싶다. 성령님! 도와 주세요.

신왕수

2008-05-20 05:59:31

"성령은 성장의 영이다. 성령을 받았는가? 무조건 성장하자. 성령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성장 호르몬이다. 영적으로 성장하지 못한 사람은 젖만 먹고 단단한 음식은 못 먹는다. 축복과 위로와 소망의 말씀, ‘받아라’는 말씀은 기쁨으로 늘 아멘하는데, 헌신과 선교와 회개의 말씀, ‘주라’는 말씀은 늘 외면하며 못 들은 체한다. 교회에 와서도 늘 자기 것만 챙기는 사람이다. 그리고 시기와 다툼이 끊이지 않는다.(고전3:3)"
→ 나는 세례를 받았기에 당연히 성령도 받았다. 성령은 세례를 받은 사람에게 주는 선물이기 때문에 나 역시 받은 것이다. 하지만 난 아직 영적으로 갓난아기이고 싶은 것 같다. 누군가가 채워주기를 바라고, 누군가가 고쳐주기를 바라는 것 같다. 그와 같이 받아라는 말씀은 언제 들어도 기분이 좋은데, 주라는 말씀에는 나는 아직이지...라는 발상을 하는 것 같다. 성장해야 하는데...라고 인식은 하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성장하기 싫은데...라는 마음의 소리가 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한 나 자신이 부끄럽다. '그러고도 사역훈련생이냐?'라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항상 움찔거린다.

"혼자 살지 말고 같이 살려고 해야 한다. 혼자 살려고 하는 인생은 손이 없이 사는 사람과 같다. 손이 없는 인생이 얼마나 불쌍한가? 중국의 지진으로 양 손이 잘린 채로 구조된 어린이의 모습은 우리를 한없이 슬프게 하지 않았는가? 만약 그가 양 손이 무사하게 구조되었다면, 그는 분명 우리에게 환희와 감격을 안겨 주었을 것이다. 손이 잘린 것이 우리의 가슴을 찢어지게 하는 것이다. "
→ 손이 잘린 아이. 목사님이 말씀을 전하실 때, 나를 비롯하여 그 예화를 듣는 성도님들의 표정에는 안타까움이 베여있었다. 나와 전혀 관계가 없는 사람인데도 말이다. 그리고 만약 정말로 손이 다치더라도 무사히 구조되었다면, 나랑 전혀 관련이 없다하더라도 기뻤었을 것 같다. 그와 같이 우리 예수님은 교회의 몸이시고 나를 비롯한 교회의 성도님들은 각각이 지체이다. 하지만, 나와 다른 지체가 힘들어하는 모습이다.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 것을 보더라도 신경조차도 안쓰는 내 자신을 돌아보면 뭔가 아이러니하다. 나하고 가장 관계가 깊은 사람인데... 그 사람이 잘못되어 가거나 힘들어 하는데... 나는 아무런 조치도 하고 있지 않는 것이다. 성령의 이끄심을 받는 사람이라면 그래서는 안되는데... 주일 찬양예배시간에 하나님께 찬양드렸던 곡, 헌금시간에 다시 특송으로 드렸던 곡이 너무나 와 닿는다. 나에게 먼저 베푼 사람에게만 잘 해주고 싶은 내자신이 너무나 부끄럽다.

서조은

2008-05-20 07:48:18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 주시는 것은 공동 유익을 위한 것입니다.’
(고전12:7)
‘각 사람은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관리인으로서 서로 봉사하십시오’(벧전4:10)

어제 집에서 남편이 " 오늘 워십 어땠어? " 라고 묻습니다.
전 귀찮아서 그냥 " 좋았어~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남편이 어디선가 꾸깃꾸깃한 종이 한장을 펴면서
" 이게 뭔 줄 아냐??"하는 겁니다.

평소에 사람 그림 그려져 있지 않은 종이엔 관심이 없는 저는
" 뭔데?"라며 귀찮듯이 물었습니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이 " 워십팀에 새로 들어온 사람들 명단!!"
그러면서 혼자 또 '히히히' 하고 웃습니다.

전 " 사람 많이 늘었네??"라며 끝을 맺고 싶었는데, 그때 남편이
진짜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내가 몇주동안 워십할 사람이 없어서 보내달라 기도 했더니
이번주에 이렇게나 많이 보내 주셨다^^"
그러면서,
"워십 할 사람이 너무 많아 져서 이제는 더이상 못 받겠다"라며
또 '히히히'웃습니다.

남편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참 감사했습니다.
지난 몇주동안 워십할 사람이 없어서 찬양시간에 워십을 못했었는데,
하나님을 위해 자신의 시간과 은사를 쓰고자 몇사람이 헌신하니
아름다운 몸찬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릴 수 있고, 그로써 많은 사람들이
함께 기쁨으로 찬양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어제 사역 시간에 목사님께서 자신의 은사가 무엇인지 모를때에는
" 닥치는 대로 하면 된다. " 라는 말씀에 아~!! 역시나!!!
할 줄 아는 게 없어서... 해 본적이 없어서.... 라며 쳐다만 봤던
그 일이 어쩌면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사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론 닥치는 대로 해보며 저의 은사를 발견하고 쓰임받고
싶어졌습니다^^

이정미

2008-05-20 19:41:50

성령으로 인도함을 받은 사람은 육신대로 살지않고 성령으로 몸의 못된
행실을 죽이는 사람이다.
사랑하며 살려고 노력하는것 보다 먼저 성령의 사람이 되도록...
기뻐하며 살려고 노력하는것 보다 먼저 성령의 충만을 받도록..
평화롭게 살려고 노력하는것 보다 먼저 성령의 인도을 받으려고 노력하는것이..

성령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성장 호로몬이라고 하였다.
말씀 가운데 나의 몸은 성장하여 어른의 모습으로 변화하였지만
나의 영적나이는 몇살일까?
겨우 사춘기를 지난 풋네기 일까? 아님 청년기를 접어 들었을까?
무엇이 하나님께서 기뻐 하시는지..
이것은 하나님께 원하지 않으실텐데.. 늘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릴려고
노력은 하고 있다 . 그렇지만 이따금식 내방식대로 내고집대로 성령의
마음을 아프게 할때도 솔직히 많이 있다.
영적인 연륜이 많이 있으신 분을 보면서 나도 저들처럼 성숙해야하는데...
때로는 영정 서적을 통하여 또 말씀을 가운데 점진적으로 성화해가는
단계 인것 같습니다.
어제는 좋은 사람들과 점심을 먹고 나눔을 가졌는데...
그중 한사람이 슬픈 기색을 하며 왜 나는 다른 사람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사는데 사람들이 나를 싫어 할까요? 고민을 듣고 실제 그분을 여러번
만나면서 느낀 생각인데 .. 놀랍게도 많은 사람들은 슬프고 가슴이픈 일들은
다 함께 고민하고 아파한다 또 나의 일처럼 해줄수 있다 그런데 상대방이
잘되고 정말 축하 해주고 좋은 일이 생기면 함께 축하 해주기는 컨녕 모르는
척 하며 함께 기뻐 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리고 남이 잘되는 꼴이 싫은것이다.
너무나도 가슴 아픈 일이다. 진정한 사랑은 내가 정말 최고의 위치에 가있어도
끝까지 나를 믿어주고 남아서 함께 기뻐하는 사람이 아닌가 싶다.
우리는 성령을 받은 사람이기에 성령의 사람은 성숙하고 섬기는 사람이라고
하였다 다른 사람을 높여주고 나는 내려가고 그러면 또 다른 사람이 나를 높여
주는 시소의 원칙이 아닌가 싶다.

이진애

2008-05-21 03:30:25

지난 주는.. 성령의 인도하심과 함께하심이 없었다면 정말 힘들었을, 그러나 함께해주신 성령님 덕분에 힘들지 않게 보낼 수 있었던 한 주였다.

5월 20일 안에 살던 집에서 나와야 하는데, 15일 오후까지도 이사갈 집이 정해지지 않아 어쩌면 길에 나앉을 수도 있는(?) 아찔한 시간들을 보내게 되었다. 물론 여러 사정이 있어 생긴 일이었지만, 이런 상황에 놓이게 되니 믿을 분은 정말 하나님밖에 없었다.^^
무모한 일을 죄다 벌여놓고 나중에 다급해지고 나서야 수습해달라고 하나님께 매달리며 기적을 바라는 일을.. 나는 원치 않았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누가 봐도 이 일은 내가 벌인 무모한 일이었다.
집에서 나와야 할 날은 정해져 있는데 갈 곳이 없는 상황이다 보니 주변 사람들이 더 난리였다. 회사 사람들은 나를 볼 때마다 “李さん, 오늘 12일인데..” 또 하루가 지나면.. 오늘 13일인데, 오늘 14일인데.. 하며 날짜를 확인시켜 주면서 어떻게 하려고 그러냐고, 뭘 믿고 그렇게 태평하냐고 했고, 그 때마다 나는 토욜날 이사할 거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걱정이 안 된 것은 아니었다.
매일 저녁 퇴근해서 집에 가면 엄마가 이삿짐을 싸고 계셨다.
“엄마, 걱정 안돼? 안 불안해?” 물으니까, 엄마는 “내가 성령님한테 이번 주 토요일날 이사간다고 다 얘기해놨으니까 걱정 말고 이삿짐 싸자” 하신다.^^ 엄마 말이 웃기기도 하면서도, 일본에 처음 오신 엄마에게 관광은 커녕 이삿짐만 싸게 하고 거기다 갈 곳도 생길지 안 생길지 모르는 상황을 만들어드린 게 너무나 죄송했다. 우씨, 거기다 짐은 또 왜 글케 많은지.. ㅋㅋ
그러던 중에 목요일날 이제 대책이 필요하겠다 싶어서 찾아본 부동산 사이트에서 교회 근처 물건을 하나 보게 되었다.(‘인터넷 안 보기’가 생활숙제였는데.. 요것만 살짝 봤습니다 목사님..^^) 전부터 집을 보러 가려면 관리회사에서 보통 저녁 7시까지 열쇠를 맡았다가 퇴근하기 때문에 평일날 집을 보러 가는 것은 무리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가릴 처지가 아니라 문의를 해봤다. 그런데 열쇠는 부동산회사에 있으니 퇴근하고 가도 얼마든지 집을 볼 수 있다고 했고, 거기다 보증인이 있어도 다시 보증회사를 껴야 하는 곳이라 보증인 인감증명을 떼고 확인하는 절차도 필요 없다고 했다. 결국 퇴근 후 집을 보고 신청을 하고, 다음날 필요한 서류를 다 보내고 토요일 아침에 계약을 하고 오후에 이사를 마쳤다. 무..사..히..

사실.. 지금도 이게 무슨 일인지 난 잘 모르겠다.^^ 예전에 집 때문에 고생했던 경험이 있어서 다시는 그런 일 만들지 않으려고 거의 두 달 전부터 집을 알아봤었는데.. 이런 사태가 생기다니..
헌데.. 열심히 찾을 때는 그리도 없던 기타신주쿠3쵸메 집이 왜 이제야 나타났을까나? ㅋㅋ

이번 일을 통해 내 믿음을 돌아보게 되었다. 나는 교회 밖에서 ‘하나님’ 소리도 잘 하는 편이 아니고, 입으로 선포하는 것은 더더욱 잘 안 한다. 그게 서운하셨나?
이번에 회사 사람들이 나의 태연함을 보고 그게 바로 종교의 힘이냐고 물었다. 그래서 종교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힘이라고, 하나님이 여기 계시다고 대답해 주었다. 그리고.. 그것 보라고.. 내가 토요일날 이사한다 그러지 않았냐고 큰 소리도 살짝 쳐줬다^^.
초조, 불안, 여유, 느긋함, 감사.. 이런 상반되는 감정들을 아쭈 적절히 골고루 느끼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끝으로,
“갈 곳이 없게 되면 우리집에 와서 자라”고, “짐은 우리집에 맡기라”고.. 우리가 하나님을 못 믿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는데 이왕이면 조금이라도 편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게 좋지 않냐며 격려해주고 기도해주셨던 영의 가족들께 진심으로, 눈물나게 감사드립니다.^^

김영희

2008-05-21 03:48:03

"하나님은 우리가 성장하기를 원한다.
예수님께 이르기까지 성장하기를 원한다.(엡4:13)
하나님이 성령의 열매를 주신 목적은 예수님처럼 성장하라고 주셨다."

성령의 사람은, 성령을 순종하며 성령을 쫓아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성령님의 도움으로 성령님께 온전히 순종하고 있을때 성령충만으로
채워지고 믿음의 사람으로 성장할수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것이 또한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인줄 알고, 예수님이 바라시는 일인줄 알면서도,
매순간 성령님을 거역하는 죄를 범하는 나였음을 돌아보게 하신다.
더 절실하게 더욱 간절하게 회개하라는 말씀을 이번주에도 받게됨을 감사
드리며 나의 내면세계를 파 헤쳐본다. 그야말로 한심하다못해 엉망신창이가
따로 없었음을 깨닫고 또 깨닫는 순간이다.
분명 나역시 하나님으로부터 특별한 한가지 은사를 받았음에도 그 받은
선물이 뚜렸하게 무엇인지 알려고 하지도 노력하지도 않고 있었던 내가 감히
성령님께 여쭙고, 인도함을 받고, 외롭지 않게 해드리고, 어쩌고 운운하고
있었던것이 아닌가 ! 참 많이 부끄러운 일이 아닐수없다. 하나님이 그저 주신
선물 하나도 제대로 받아 챙기지 못하는 내가 어떻게 교회 지체들의 손발과
눈이 되어준단 말인가 ! 이번 기회를 통해 내가 가진 재능이 무엇이며,
성령님께 받은 어떠한 은사의 능력이 내 안에 잠재 되어있는가에 대해 진정
으로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인도함을 받아 살리고 살려서 교회 지체들과
서로 나누고 베풀줄 아는 삶과 섬김의 삶 을 설계하고 건축해 나가는데
힘쓰는 내가 되게 해 주십사, 성숙한 내가 되게 해 주십사, 몸의 행실을 죽이고
오늘도 내일도 끊임없이 성령님의 도움을 요청하도록 한다.

자기중심적이지 말게 하시고
성령님께 온전히 순종하는자로 성령충만케 하소서,
독선적이며 이기적이지 말게 하시고
성장과 섬김으로 성령님의 증인되게 하소서, - 아멘 -

최승우

2008-05-21 06:53:08

믿음의 사람은 성령의 사람이고, 성령의 사람은 성숙한 사람이고, 또한 섬기는 사람이다. 성령은 열매를 통해서 자신을 성숙으로 건축해 주고, 은사를 통해서 다른 사람을 섬김으로 건축해 준다. 성령님은 위대한 건축가다. 성령님이 역사하는 곳에는 항상 성숙과 섬김의 도구로 재건축의 역사가 일어난다.
성령님이 우리의 증인이 되어 주셨듯이, 이제는 우리가 성령님의 증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성장과 섬김의 증인으로!

정말 바빴던 몇 주였습니다.
이렇게 컴퓨터를 볼 시간적 여유는 고사하고 메일 확일 할 시간조차 가지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성령님은 내가 필요할 때만 부르는 도우미 신세가 되어 버렸고,내 마음은 점점 지쳐만 가고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온 손님들을 신경 쓰느라 몸도 마음도 지쳐있던 상태였습니다.…결혼식은 얼마 안 남았지..
그러면서 서서히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이었습니다.
아이들 울음 소리에도 민감해지고 몸이 힘들어서 더욱 어려움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결혼식을 무사히 마치고 감사하면서 남편과 첫날 밤에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나는 예배를 드리고 싶다는 생각은 했지만 남편에게 성경책을 가지고 오라는 말은 하지 못했는데 그날 성경책을 챙겨가지고 온 모습을 보며 감사가 넘쳤습니다.

우리가 첫 날밤 받은 말씀은” 남에게 베풀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부유해 지고 남에게 마실 물을 주면 자신도 갈증을 면한다 “이 말씀을 가지고 기도하며 감사해 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내 힘으로 하려니까 힘든 것임을 깨달았습니다.작은 일에도 성령의 도우심을 구했 다면 몸은 힘들찌라도 영은 살아서 춤쳤을 것입니다.
나는 내 몸을 리모델링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려운 일이 올 때 더욱 성령을 의지해야하고, 섬김의 은사가 많이 부족한 나에게 성령의 역사는 일어나기 힘든 일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결혼식이 끝나고는 정말 마음과 뜻을 다해 친구를 섬기기로 했습니다.
식사준비는 물론 어디 가고 싶은 곳도 마다하지 않고 기쁨으로 동행하고, 아이들 보는 일도 칭찬과 사랑을 아끼지 않으니 이모 이모 하며 잘 따라 주었습니다.한국 안가고 일본에서 계속 살고 싶다는 아가의 얘기가 빈말일찌 몰라도 그 말이 내 가슴에 남습니다.
다리를 다치고도 친구를 따라 다녔습니다.이렇게 하지 않으면 내 가슴에 계속 후회로 남을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남을 돌볼 수 있고 베풀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려 하니 모든 것이 다르게 보였습니다.
정말 많은 내 시간을 할애하며 남에게 봉사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을찌라도 말씀에 순종하면 그 뒤에 오는 참된 평안과 기쁨은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것임을 느꼈습니다.
참 많은 것을 얻은 결혼식인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 좋은일도 나쁜 일도 있겠지만 둘이 하나가 되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는 마다하지 않고 서로 힘을 모으고 싶습니다.
또 남편을 주님처럼 섬기는 모습이 정말 필요합니다.정말 주님이 내 옆에 계신 것처럼 어떠한 상황에서도 참고 인내하면서 주님을 모시고 사는 것이 내 마음에 가장 필요한 지혜인 것 같습니다.
그 안에서 참된 사랑과 행복을 누리고 싶습니다.

빠른 시일 내로 우리 속원들을 집으로 초대해 못하는 음식이지만 정성껏 준비해 속회를 하는 날을 만들어야겠습니다.
그동안 속장으로써 속원들에게 바쁘다고 소홀했던 것을 회개하며 우리 속원들과도 하나되는 마음으로 그들과 온전히 한 가족이 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최홍근`

2008-05-21 17:00:56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기쁨과 평화와 인내와 친절과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이다.(갈5:22,23) 이것은 모두 인격과 성품에 관한 것이다. 성령의 열매는 인격적으로 성숙한 사람의 모습을 나타낸다. 대표적인 분이 예수님이시다.
하나님은 우리가 성장하기를 원한다. 예수님께 이르기까지 성장하기를 원한다.(엡4:13) 하나님이 성령의 열매를 주신 목적은 예수님처럼 성장하라고 주셨다.

요즘 나는 성장이 뜸한 것 같다. 성령님이 나의 속에 계시지만 무시하고 언제나 나 마음대로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괜한 일에도 잘 참지 못하고 화를 낼때가 있다. 이번주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그런 나에 대해 반성을 했고 앞으로는 나의 속에 있는 성령님을 의식하면서 더욱더 성장하는 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한영진

2008-05-21 21:27:23

[어찌 빛이 어두움과 같을 수 있단 말인가? 일본 천황의 자녀들도 사는 것이
보통 사람과 다른데, 하물며 하나님의 자녀가 세상과 똑 같이 살았어야 되겠는가?
이 능력은 우리 자신에게 있지 않다. 하나님께서 친히 세상과 다르게,
세상과 구분되게 살 수 있는 능력을 우리에게 주셨다. 그것이 바로 성령이다.]

자신의 일은 성령님께 말씀 드리는 것이 가장 빠르고 합당하다는 말씀도 들었고,
나의 요일주일 간의 말씀 적용도 되도록 많이 ‘성령님께 말걸기’였기 때문에
모처럼 성령님을 외롭게 해드리지 않은듯해 참 감사하다.
‘아버지!’나 ‘주님!’을 찾는 것이 습관이 되어서 ‘성령님!’하고 부르려면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했고 그래서 처음에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다
부르기도 했지만 이젠 제법 익숙해진 것 같아 기쁘다.

이전의 나는 어떻게 하면 세금을 적게 낼까,
들통나지 않을 범위 내에서 조작을 서슴치 않았던 사람이었다.
난 그게 남들도 다 하는 일이고(?) 안하면 나만 바보고,
그렇게 하는 것이 현명한 사업가의 능력이라고까지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제자훈련을 받으면서 부터 그런 자신이 부끄럽게 생각되기 시작했다.
말씀과 성령님께 순종하는 것이 당장 이건 내게 이익이니까 하고
저건 손해니까 안해도 되고, 하는 것은 아니지 않겠는가.
스스로 큰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일을 부끄럽게 여기게 되었다는 것은
나의 힘으로 그렇게 된 것이 아님이 분명하다.
내 안의 성령님이 아니면 누가 그런 깨우침을 주셨겠는가.
여하튼 작년 회사 결산 부터는 주님께 부끄럼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고,
그 결과 그 전해보다 약15만엔 정도의 세금을 더 내야했다.
솔직히 부담도 되고 가슴이 쓰릴려고도 했지만
곧 마음을 고쳐먹었던 기억이 새롭다.
이만큼의 세금이 부과될 만큼 내 사업을 돌봐주신 주님께 감사드리자,
앞으로 더 많은 세금도 떳떳하고 기쁘게 드리자, 하고.
지난 달에 올해 결산도 그렇게 끝내고 한숨 돌리고 있는데
지난 주에 세무서에서 오라고 연락이 와서
이번 주 월요일에 시간을 내어 내려 갔다.
가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3년전에 누락된 세금이 있다면서
거기에 연체료 12만엔까지 더해서 내라는 것이었다.
솔직히 말하면 누락된 이유가 내가 일부러 안낸 것도 아니고
전혀 모르는 일이었으니
세무서 직원의 근무태만과 관리소홀이 그 이유라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아
순간 다른건 몰라도 그 연체료 부분만큼은 억울하다는 마음이 들었다.
에이씨…..하고 속으로 불만을 토하려는데
그렇지 못할 때에 드리는 감사가 참감사라는 말씀이 떠올랐다.
내게 아무 의미없이 그냥 이런 일이 생기지는 않았을거야…..
과거 조작으로 취했던 부당한 이득을 이렇게라도 치르게 하시니 감사드리자,
하는 마음이 들었다.
좀 큰 액수이기도 했고 이런 저런 세금납부로 통장이 텅비어있는 것이
걱정이 되어 성령님께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여쭤보았다.
사정을 있는 그대로 직원에게 말해보라는 생각을 주셔서 그렇게 했더니
세상에, 난 이제껏 세금이 할부로 내도 되는지 몰랐는데
직원이 친절하게 가게 매상이 오르는 시기까지 물어보며
이자가 안붙는 기간 내에 전액 납부할 수 있게끔
할부 용지를 끊어 주었다. 할렐루야!
그렇게 세무서 볼일을 끝내고 가게에 들러보니 불시검문이 적중한 것처럼
정휴일도 아닌데 가게 셧터는 내려져 있고,
동생에게 전화를 하니 그때까지도 술이 덜깬 목소리로 도리어 내게 화를 내고….
택시를 달려 동생집으로 가니 아무도 없어 헛걸음을 하고 허탈했지만
그래도 아까 그 운전수 아저씨가 전도지에 흥미를 보인 것이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동생에 대한 실망과 걱정으로 기진맥진 해서 입이 다 썼지만
내가 걱정하고 화낸다고 무엇이 달라지랴,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성령에 동그라미를 치며 사도행전을 읽으니
신주꾸까지의 두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자꾸만 들은 말씀이 기억나는 축복을 받으라는 말씀에 크게 아멘!한 덕분일까,
한 아름다운 자매님의 간증이 내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웃게 해주어 감사하다.
에구, 쓰다보니 말씀의 주제와 다른 삼천포로 빠진 것 같다.
그냥, 이 모든 것에 감사할 수 있는 것이 다 성령님 덕분이라는 마음이 가득하다.
그리고 나는 이미 우리 속원을 나의 가족과 같이 사랑하고 있고,
또한 내 몸의 한 부분을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버릴 수 없듯이
모든 지체들을소중히 여기고 사랑하고 품을 수 있는 내가 되고 싶다.
눈치만 보며 태만했던 자신을 회개드리고
다시 이번 주부터 무슨 일이 있어도 속회를 드리겠다고
부끄럽지만 당연한 결단을 이제하며
우리 속회의 성령충만함을 위해 간절히 기도드린다.

인선정

2008-05-21 21:44:42

본문의 로마서 말씀처럼 그리스도인은 육신에 져서 육신대로 사는 사람이 아니라 영에 속한 사람이며.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영, 즉 성령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까?
말씀을 통해 긍정적인 마음, 갈라디아서 5장 22절 - 23절에서 나오는 성령의 열매, 그리고 .고전8장에 나오는 성령의 은사등이 있다고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리고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사람은 영적인 나이가 성숙한다고도 말씀해 주셨습니다. 난 몇살일까요? ... 여러가지 찔리는 바가 많은 말씀입니다. ^^;
지난주 금요일에 인터넷으로 100분토론이라는 방송을 보았습니다. 고국에서 미국산 소고기를 수입하느냐 마느냐를 두고, 또 미국과의 협상을 두고 나라 전체가 어수선한때 국정의 책임자와 소비자 대표가 토론을 벌이는 프로였는데, 중간 중간 얼마나 박장대소하고 웃었는지 모릅니다. 마치 어린아이와 어른의 토론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대통령께서 혼자 모든 것을 결정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국정의 기본 방향은 국가원수가 잡는다고 생각합니다. 논리 비약이 될 수 있겠지만, 그와 같은 크리스찬인 것이 너무나 부끄러웠습니다. 제가 그 프로를 보면서 배꼽을 잡았던 이유는 너무나 간단히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국가 정책의 비도덕성과 유치함에 있었습니다. 성경의 가치관에 근거해서 정책을 펴는 것이 정말 불가능한 일인가?
예전에 하제란 자매님이 빌려준 이것이 성령님이다(토저 마이티, 아직 반납못했어요.. 죄송 ㅜ.ㅜ)라는 책을 보면 성령의 열매는 인간내부에서 끌어내는 그 어떤 능력보다 탁월한 도덕적 능력이라는 대목이 나옵니다. 그래서 예전에 십자가가 세워진 곳에는 술집이 사라지며, 노름이 사라지는 일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작게는 저부터 성령의 목소리에 귀기울임에 게을리하지 않기를 다짐합니다.
그리고 크게는 우리교회가 술집과 불법이 버글거리는 한인사회에 하나님의 선명한 빛으로 그리고 소금이 되는 그런 소중한 역할을 해나가기를 기원합니다.

박유진

2008-05-21 22:07:31

"성령은 성장의 영이다. 성령을 받았는가? 무조건 성장하자. 성령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성장 호르몬이다."

제자훈련과 사역훈련을 받는 동안은, 영적 성장에 대한 갈망이 강했었는데, 요즘들어 많이 해이해진 제 자신을 돌아보고, 다시금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영의 생각을 좇지 않고, 육신의 편안함을 먼저 좇았던 일들, 믿음을 먼저 세우지 않고 환경 따라 신앙생활을 하던 일들, 영의 양식인 말씀을 먼저 먹기 보다 육의 양식을 먼저 챙겨먹었던 일들...오늘 새벽예배의 말씀을 들으면서, 뼈아프게 회개했습니다. 영적 나이가 아직도 성숙하지 못하기 때문에, 내 안에 성령의 열매들이 맺어지지 못하는 것이고, 화가 나고 힘든 상황이 올 때, 담담히 대적하지 못하고 무너졌다는 것을 잘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부터 당장, 링컨 대통령이 그랬다는 것처럼, 말씀을 먹지 않으면 육의 양식을 먹지 않겠다는 결심을 실천해보았습니다. 육신의 소욕을 따라 살던 제 부끄러운 모습을, 성령의 능력으로 다시 회복하고 성장하기를 원합니다.

"혼자서 살려고 하지 말라. 함께 살려고 하라. 그래야만 온전한 삶을 살 수 있다. 지금 당장 속회를 통해서 잃었던 지체들을 다시 찾아라. "

지금 저의 속에는 귀한 두분이 함께 참여하고 계십니다. 속장이라고는 하지만, 오히려 제가 두분에게 사랑의 빚을 지고 있습니다. 주일마다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저의 영적 생활을 되돌아보게 해주시는 *권사님, 그리고 얼마전에 입덧 하는데 힘들 것 같다며 집에 초대해서 귀한 음식을 대접해준 *자매님...앞으로 한국에 출산하러 갈 때까지 얼마 남지 않은 기간이지만, 매일 매일 속원들을 위해서 기도하지 못한 것을 회개하고, 두 분을 제 마음을 다해 열심히 섬기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합니다.


이지영

2008-05-21 23:27:13

성령은 성장의 영이다. 성령을 받았는가? 무조건 성장하자. 성령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성장 호르몬이다

사역훈련을 통해
성령의 은사에대해 다시한번 더 심각하게 생각해본적이 있었습니다.
나에게 있는 은사가 무얼까...
그것을 나는 성장시키고 있는것일까..

성경을 읽는중에 한달란트를 받은 종이 그대로 땅에 묻고 주인에게 그대로 돌려주었다가 혼나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난 저런 종이 되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오늘도 기도하던중에..나의 은사에 대한 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늘 성령의 역사하심을 민감하게 받으며 더 성장하도록 몸부림쳐야겠습니다.

키는 별로 크지 않은 나...
육체의 성장호르몬에 대한 기대는 더이상 할 수 없는 나이가 되었을지 모르지만,
이번 말씀을 통해 성령의 성장호르몬을 가지고 쭉쭉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질 수 있게되었습니다. 기쁩니다.^^

양미옥

2008-05-22 04:30:14

속회의 섬김을 통해서 자신의 지체들(손, 발, 눈…)을 만나기 때문이다
성령은 열매를 통해서 자신을 성숙으로 건축해 주고, 은사를 통해서 다른 사람을 섬김으로 건축해 준다

속회를 통해 여러가지를 배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 속장을 맡았을때 속원들이 맡겨졌지만 다들 잘 참석 못하는 지체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속원을 보내달라고 기도했더니 지금은 6명이나 되는 귀한 속원들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보면서 저로 하여금 많이 배우게 하시고 저를 많이 훈련시키시는것을 보게 됩니다.
아파하는 속원들을 보면 같이 아파지고, 고민이 있거나 걱정이 있는 속원들이 있으면 같이 고민하고 같이 기도해주면서 기도 응답을 받으면 같이 기뻐하고..
이번주에는 속원들에게 편지를 쓰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2시간 이상을 걸쳐서 한명 한명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편지를 쓰면서 저의 마음이 오히려 웅클해지는것을 느끼면서 그들을 향한 마음이 더욱 간절해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들에게 전해져서 읽혀질때는 어떤 반응들이 나올지는 모르지만 힘들어하고 지쳐있는 지체들에게는 힘을 주고 희망을 줄수있는 메세지가 되기를 원하는데 그렇게 하시는 것도 하나님께서 하시기만을 기대할뿐입니다. 속회 섬김을 통해 나 자신이 변화되고 지체들의 손과 발 눈.. 이 되어서 온전히 섬겨주길 원합니다. 그리고 내게 주신 은사들을 잘 발견해서 더욱 그들을 섬길수있는자가 되길 원합니다.

홍은미

2008-05-22 08:11:07

믿음의 사람은 성령의 사람이고, 성령의 사람은 성숙한 사람이고, 또한 섬기는 사람이다. ...성령님이 우리의 증인이 되어 주셨듯이, 이제는 우리가 성령님의 증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성장과 섬김의 증인으로!

성령의 사람은 성숙한 사람이고 또한 섬기는 사람이라 하셨는데... 나는 아직도 내 안에 내가 더 많아서 성령님이 활발히 움직이지 못하시는 것 같다. 정말 오랜만에 일본에서 아르바이트로 서빙일을 하면서 나는 정말 새로운 내 모습을 많이 발견하게 되었다. 내가 식당에서 밥을 먹는다거나 쇼핑을 한다거나 할 때 점원이 불친절하면 그것에 대해 화내고 불만을 가졌던 내가 나도 모르게 손님들한테 인상을 찌푸리고 짜증을 내고 있었던 것이다. 물론 드러내놓고 그런 것은 아니지만 나중에 생각하면 왜 좀더 웃는 얼굴로 친절하게 대하지 못했나! 라고 생각하며 금방 후회하게 된다. 예수님은 어떻게 이렇게 한심한 여러 사람들을 바라보시면서 짜증도 안 내시고 오히려 섬겨주셨는지... 성령님의 도움 없이는 나 스스로 바뀌기 어렵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다. 매 주 제자 훈련을 통해서 겸손하자, 섬기자. 하면서도 이렇게 힘드니 말이다.. 앞으로 더욱 성령님을 생각함은 물론 성령님의 증인이 되도록 노력해야 겠다.

김명화

2008-05-22 08:16:07

성령의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성령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이다.(14)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육신대로 살지 않고,
성령으로 몸의 못된 행실을 죽이는 사람이다.(12,13)
그러면 성령의 능력이 그를 살려 주고, 세상에 빛 된 삶을 살게 된다.

나는 이 말씀에서 이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성령의 사람은 머리에서 생각하고 보이는 것을 얻기 위해
육적 인 것에 쓰는 것이 아니라 육신의 욕망을 버리고
성령님이 주시는 초심으로 행하여 선한 일을 하는 것입니다.
당장은 육신의 욕망을 채워서 즐거울지 모르나
그것이 곧 죽음의 지름길이 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나는 나의 어떤 은사가 있는지 찾아서 성령이 주신
그 은사로 주님의 몸 된 교회에서 일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결단이 쉽지 않았든 만큼 오래도록 즐겁게 봉사하기 원합니다.


김헌규

2008-05-22 14:58:19

성령은 성장의 영이다. 성령을 받았는가? 무조건 성장하자. 성령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성장 호르몬이다.
 영적으로 성장하지 못한 사람은 젖만 먹고 단단한 음식은 못 먹는다. 축복과 위로와 소망의 말씀, ‘받아라’는 말씀은 기쁨으로 늘 아멘하는데, 헌신과 선교와 회개의 말씀, ‘주라’는 말씀은 늘 외면하며 못 들은 체한다. 교회에 와서도 늘 자기 것만 챙기는 사람이다. 그리고 시기와 다툼이 끊이지 않는다.(고전3:3)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사람은, 잘난 체하지 않고, 상대를 화나게 하지 않고, 질투하지 않는 사람이다.(갈5:26)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저는 과연 영적으로 성장한 사람인지를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몸의 나이는 벌써 40을 바라보는데, 영의 나이는 도대체 몇 살쯤 되어 있는 사람인가? 하고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너무나 부끄럽게도 아직까지도 영적으로 성장하지 못한 모습이 저에게 많이 남아 있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제자훈련시간에도 배웠던 만년갓난아기신자라는 말이 저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말이었습니다.
스스로 이상한 착각에 빠져서 축복과 위로와 소망의 말씀에만 관심이 있을 뿐 헌신과 선교와 회개의 말씀에는 늘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던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받으라는 말씀에만 아멘으로 받을 뿐 주라는 말씀은 말씀그대로 들으면서 사탄에게 주어버렸지는 않았던가 생각하니 너무나 창피하기만 합니다.
대연이는 지나가다가 욕심나는 것이 있으면 자기것이라고 우깁니다.
맛있는 것, 자기가 좋아하는 것이면 더욱 그러한데, 평소에 그런 대연이의 모습을 보면 한편으로는 웃기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어이없기도 해서, 달래기도 하고 욱박지르기도 하면서 대연이를 타일렀는데,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저에게도 대연이와 똑같은 모습이 남아 있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덩치만 커지고 머리만 커져서 온갖 세상적인 방법으로만 가득 찬 커다란 계산기로 저에게 이익이 있는 것만 열심히 두드리고 있는 제 모습이 오히려 대연이보다 더 어린이이같은 모습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5월이 시작되면서부터 몸과 마음이 무척 지쳐있었습니다.
가정의 달이라고 생각되어서 어떻게든지 주말에는 시간을 내서 아이들과 보내주고 싶었습니다.
평소에 아빠라고 해도 잔업이 많은 편이라 집에도 늦게 들어오는 편이고 주말에도 회의같은 일로 회사에 출근하는 일이 있기에 5월만큼은 아이들과 최대한 시간을 같이 보내고 싶었는데, 황금연휴와 처형의 결혼식과 맞물려 잔업이 늘어났습니다.
거기에 1박2일로 회사 회의에 갔다가 온 이후로 감기몸살로 3주정도 지내다 보니 몸이 지칠대로 지쳐버렸는데, 지난주에 갑자기 회사에서 전화가 와서 오키나와프로젝트의 책임자로 내려가 주어야겠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평소에 오키나와에서 일하고 싶다고 생각해 왔기 때문에 이 연락은 내심 기뻤지만, 아직 제자훈련이 끝나지 않은 상태로 내려간다는 것에 내심 걱정이 되었습니다.
제자훈련이 끝나지 않은 상태라는 것은 아직 영적으로 성장하지 못했다는 것과 같다는 생각때문에…
그 이후로 계속 회사의 명령에 거절하지 못했다는 것 때문에 마음에 자책이 남아 있었습니다.
불의 전차의 에릭리델처럼 금메달을 거절하지 못하고, 어떻게 보면 오키나와라는 금메달에 타협해 버렸다는 생각으로 저의 신앙수준이 너무나 한심하게 느껴졌습니다.
세상과 타협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어떻게 보면 지금의 안정적인 지위와 월급이라는 금메달에 타협해 버린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면서 가족을 위해서였다라고 자위도 해 보지만 결국에는 하나님과 세상과의 사이에서 세상을 선택해 버린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이 되어서 영적으로 지쳐버렸습니다.
다만 오키나와에 가더라도 남은 제자훈련을 최선을 다해서 할 것이고, 늘 성령의 열매를 맺고, 성령과 동행하며 성령의 능력으로 사는 사람으로 살 수 있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김선아

2008-05-23 00:07:56

-하나님은 우리가 성장하기를 원한다. 예수님께 이르기까지 성장하기를 원한다.(엡4:13)
하나님이 성령의 열매를 주신 목적은 예수님처럼 성장하라고 주셨다.
교회를 몇 년을 다녔지만 어린 아이 짓만 하면 안 된다. 교회에 만년 갓난 아기 신자가 적지 않다고 한다. 설교를 몇 년이나 들었는데, 아직도 기저귀를 차고, 아직도 우유병만 빨고 있는 신자들이 많다는 말이다.
성령은 성장의 영이다. 성령을 받았는가? 무조건 성장하자. 성령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성장 호르몬이다.-

제자훈련을 시작하면서 신앙적으로 많이 성장하고 싶었고 기대도 많이 했었다. 부끄럽지만 시간이 지난 지금 처음의 마음같지 않고 많은 환경과 방해에 타협하며 훈련을 받아온 거 같아 하나님께 죄송하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과 같은 모습이 되길 바라시는데.. 나 역시도 예수님을 닮아가는 제자가 되고 싶다고 고백했었는데..
외적인 성장에 투자하는 시간에는 아깝지 않았던 내가 영적성장에는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어린아이 신앙에서 멈춰 있었던거 같아 부끄러운 마음이 든다.
하나님께 받은 성장 호르몬으로 성숙한 신앙인이 되고 성령충만한 사람이 되어 성령님의 증인이 되는 삶을 살길 소망한다.

소대섭 전도사

2008-05-23 02:24:51

>> 그러나 다섯 손가락이 팀이 되면 온전한 힘을 발할 수 있다.
물컵을 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만들 수도 있다.


이번 주일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성령의 사람이란... 일의 능력 발휘보다 함께 하는 파트너들과의 조화에 먼저 힘쓰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여러사람이 한 사람처럼 움직일 수 있게 하는 능력은 바로 성령께서 주시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성령의 열매가 사람됨을 이루게 하는 기본이라고 한다면, 성령의 은사는 우리를 참된 하나로 묶어 주는 사람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교회에서 목회를 배우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 설교도 아니고, 행정적인 능력도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파트너(조력자)들을 세우고, 그 사람들과 함께 일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한국에서 행사를 참 많이 기획하고 추진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정말 매주 행사만 한 것 같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다만 매년 굵직한 행사들을 몇번 준비하고 치르고 나면 한 해가 금새 가버리는 듯한 느낌을 가끔 받을 때가 있었습니다. 한국과는 다른 조건으로 행사가 많지 않는 일본에서의 배움이 참 감사합니다. 행사를 준비하다 보면 거의 대부분, 처음 제가 가지고 있던 의도와는 거의 관계없이 흘러가는 진행과정으로 인하여 힘들었던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끝에 가서는 모두들 좋은 평가를 내리면서 감사했지만 ... 행사를 진행하면서 거의 진행자들을 설득하는데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렇게 시간들을 지내면서 행사를 치르고 나면 겉으로는 감사하지만, 속으로는 조금 허전한 느낌을 받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때 행사를 먼저 생각하기 보다 성령님의 능력에 먼저 의지했더라면, 또한 성령님의 음성에 먼저 의지했더라면 훨씬 수월하고 능력있는 행사를 진행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는 마음이 듭니다. 물론 그 때도 기도와 함께 모든 일을 진행하고 추진했지만... 참으로 성령의 의지와 성령의 은사를 따른 교제하기를 원하시는 성령의 능력으로 행사를 진행했던 것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때문에 행사가 끝나면 외부의 좋은 평가에도 불구하고 왠지 모를 개인적인 허전함이 남았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성령님도 그렇게 허전해 하셨는지도 모릅니다.
나의 능력과 조건, 그리고 환경을 의지하기 전에 참 성령에 먼저 의지하면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나가 되는 것은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니고, 사람들과 행사를 치르기 위해서 설득해야 할 것 때문에 머리를 싸매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앞으로 많은 날을 이 일본에서 목회해야 할 제가 가장 민감해야 할 주제를 또 다시 배우게 되었습니다.
매일 매일 새롭게 새롭게 배울 수 있는 삶을 주신 하나님께 참 감사합니다.

김정아

2008-05-23 02:30:08

성령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이다.(14)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육신대로 살지 않고, 성령으로 몸의 못된 행실을 죽이는 사람이다.(12,13) 그러면 성령의 능력이 그를 살려 주고, 세상에 빛된 삶을 살게 된다.

오랜시간동안 신앙생활을 해 왔으면서도 성령으로 인도함을 받기 보다 내 생각이 내 삶을 인도해 가는 것을 느낄때가 많다.
어떤 때는 말씀에 은혜를 받고 열정에 넘쳐 신앙생활하다가도 또 어떤 때는 그 신앙이 오래가지 못하고 무감각해질 때가 많다.
오늘 아침 새벽말씀처럼 성령으로 살지 못하기 때문임을 깨닫는다. 연약한 육신을 입고 살아가기 때문이랄까...
시간이 지나고 그대로 두면, 영적으로 약해지기 마련인데, 그럴때 성령께 의지하며 성령의 도우심으로 인도함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함을 느낀다. 가끔 아무 생각없이 잘 지내다가도 문득 "아 ! 성령님 ..."하고 성령님을 떠올린다.
그러면서 내가 또 성령님을 잊고 살았구나... 하면서 성령님을 더 많이 생각하고 그 분과 교제하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요즘은 그냥 단순히 성령님을 찾는것이 아니라... 성령님께 말을 건네는 것을 시도해 본다. "안녕하세요 성령님" 하고 씩 웃어본다... 그러면 얼굴에 한동안 표정이 없다가도 그것으로 인해 내 마음까지 밝아지고 편안해 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성령의 생각과 성령의 인도를 받는 삶이란... 거꾸로 이야기하면 육신의 못된 행실을 죽이는 것이라 생각한다. 육신의 못된 행실은 우리의 감정대로 움직이는 것일 것이다. 하고 싶은대로 하며 사는 사람, 또한 반대로 하기싫은 일은 언제든지 하지 않는 사람...
때로는 말씀 읽을 때도 그런 유혹이 많이 온다. 말씀 읽어야 하는데... 라는 마음이 생기지만 피곤하고 지칠 때는 육신을 따라 피곤하다는 이유로 말씀을 미룰 때가 있다.
성령의 뜻을 따른다는 것이 그만큼 육신을 거스르는 행동이라는 것을 너무나 쉽게 지나쳐버린 탓이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라고 했다. 그걸 알면서도 바울의 고백처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다.
그치만 또 바울은 이렇게도 고백한다. "나는 날마다 죽노라" 고...
자신의 몸을 죽이고 그리스도께서 성령으로 온전히 내 안에 사시기를 노력하고 연습해야겠다.

이동훈

2008-05-23 12:07:45

믿음의 사람은 세상과 구별되는 사람이다.

난 확실히 비크리스찬들과는 구분되는 생활을 하고 있다. 매주 교회에 가고
제자훈련에도 참여하고 또 여름이 되면 수련회도 가고 십일조도 하는 등
구별되는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생활적인 면이고 속안에 들어오면
내가 크리스찬이라는게 부끄러울때가 많다. 크리스찬이면서 세상것을 바라
고 세상것을 쫓고 그걸 주님께서 주시길 바란다. 주님이 먼저가 아니고
세상것이 먼저되는 선택을 했던 것도 적지않다. 하지만 제자훈련을 받으면
서 세상에서의 발을 점점 주님께 옮기고 있다. 하지만 아직 크리스찬이라고
말하긴 부끄럽다. 이번에 생활숙제에서 본 불의전차란 영화에서 이런 말이
나온다. 타협은 악마의 말이라고 맞다 타협 자기합리화는 악마가 날 꾀어낼
때 자주 쓰는 말이다. 타협을 모르는 진정한 크리스찬까지는 갈 길이 먼 것
같다.

김수영

2008-05-23 16:13:12

여호와의 인자하심으로 허물 많은 저를 욯서 하시고
친히 하늘 문을 여시고 내 병을 예수님의 보혈로 깨끗하게 치유 하시고
내가 가는 길에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나를 주장하심으로
모든 길이 은혜의 길이었음을 깨닫게 해주신 이용규 목사님 감사합니다.
부족한 저의 많은 실수를 인내로써 가르쳐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참 좋은 스승을 주신 하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최수연

2008-05-23 18:37:31

믿음의 사람이 능력이 있는 것은 ‘성령의 사람’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명해 줄 수 있는 분은 성령님이시다.
그렇다. 성령의 사람이기에 우리는 할 수 있는 것이다.

나는 요새 회사 생활을 하면서 많은 생각을 한다.
아줌마들을 매일 접해야 하는 일이라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어쩔때는 나도 더 늙으면 저렇게 아줌마들처럼 되면 어쩌지? 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너무 말도 심하게 하시고, 자신들밖에 모르시는 사람들한테
질리기도 하고, 상처도 받고 했었다.
하지만, 나는 하나님의 자녀로 표정도 더 밝게 하고,
어떤 심한 말앞에서도 화난척하지 말고 잘 참아내자..라는 식으로
내 방식으로 내의지로 그 모든 것들을 이겨내려 했다..
아주 그럴싸하게 잘 참은 적도 있었고,
아주 표정도 밝고 기쁘게 그들을 대한적도 있었다.
하지만, 내 마음 중심가운데 나의 노력으로 맺어진 결과이기에
또 금방 지쳐버리고, 또 금방 회의를 느끼고 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성령님을 의지하지 못하고
내힘으로 그리스도의 빛을 바라고 싶다고 생각했던 어리섞음을 깨닫는다..

내힘으론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상이다..
내힘으론 더 힘들어지고,
내힘으론 좌절이 올 수 밖에 없음을 고백한다..

철저히 성령의 사람이 되길 소망한다..
성령의 사람으로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내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명하는 삶을 살고 싶다...

내가 하는건 없다..
절대 잘난척하지말고,
더 낮아진 모습으로 성령님만 의지하자..

오늘 하루도 오직 성령님을 의지합니다..
나의 삶가운데 충만함으로 임하셔서~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활을 잘 감당 할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홍인철

2008-05-24 03:32:18

지난 주 사역훈련시간에 배웠던 내용이 생각납니다. 속회에서의 가르침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말씀에 대한 대상이 전적으로 자신(Personal)이어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말씀을 듣자마자 그 동안 제자훈련과 사역훈련을 통해 배웠던 것을 남을 대상으로 비판하고 평가하려고 했던 제 자신의 잘못된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마음속으로 아~ 저 사람이 제자훈련을 받았으면 이렇게 행동하지 않을텐데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그 말씀이 은혜가 아닌 독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저 자신을 깊이 반성하며 이 모든 말씀을 자신에게만 적용하자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다른사람을 보고 나쁜 마음이 드는 것이 지금 내가 성령님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증거인 것입니다. 성령께서 내 안에 계시면 내 안에 사랑, 기쁨, 평화, 인내, 친절, 양선, 충성, 온유, 절제의 마음으로 넘칠것이기 때문입니다.

성장하기를 사모하여 성령의 열매를 늘 간직하도록 해야겠습니다. 말씀을 사모하고 믿음을 사모하겠습니다. 또한 더욱 성장하여 성령의 은사로 교회의 다른 지체와 제 주변의 분들을 섬기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우선 속회를 섬기고 그 분들과 한몸되어 교회 안에서 온전한 한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래서 저도 교회안에서 살고 그분들도 교회안에서 평안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늘 성령님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늘 믿음을 사모하겠습니다.

황미

2008-05-24 05:04:27

어제 밤 예배로 부흥 성회가 끝이 났습니다.
한국은 축복의 나라 입니다. 때때로 귀한 말씀을 어느 곳 에 서든
듣을 수 있는 은혜가 있으니 말 입니다.
"성령을 소멸치 말며,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말고......." 말씀 아래
많은 것 을 알고, 배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성령님 !
무엇을 하던지 성령님께 묻고 행하라 는 말씀과 함께 성령의 기름 부음을
기도 하라며 잔잔한 심렴을 늘 깨우라 하십니다.
내가 이미 결정 해 놓고 성령님을 찿지는 않았는지....
내가 하기전에 성령님께서 먼저 ! ........내어 드리는 겁니다.
성령님께서 나를 사로 잡는 역사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기름 부음의
역사로 변하는 나이고 싶습니다.
내 안에 계시는 성령님을 의지 하며 진실한 섬김, 봉사, 전도, 순종,예배가
되길 기도 하며 삶 가운데 많은 열매를 맺어 삼위 일체신 우리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귀한 딸이고 싶습니다.

신정은

2008-05-24 10:21:30

믿음의 사람은 성령의 사람이고, 성령의 사람은 성숙한 사람이고, 또한 섬기는 사람이다.
성령님이 우리의 증인이 되어 주셨듯이, 이제는 우리가 성령님의 증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지난주에 이어 성령님에 대한 귀한 말씀을 깨닫게 하심에 너무나 감사드린다.
지난주 일본인 친구가 우리교회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본인은 6년이나 교회를 다니고 새벽기도와 봉사까지 하면서 섬겨왔지만 성령님에 대해 이렇게 귀하고 구체적은 말씀은 들어본 적이 없다면서 일본어 예배에 이어서 한국어 예배까지 반복으로 들으면서 은혜를 받고, 동시에 큰 깨달음을 안고 돌아갔다. 너무나 감사했다..
우리는 성장하는 크리스천이 되어야한다. 항상 늘 제자리 걸음으로 젖만을 먹고 사는 아카짱 크리스천이 되어서는 안된다.
내안의 성령님의 음성에 항상 민감하게 반응하여 그분과 교제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서 내가 성령님의 증인이 되어드림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를 간절히 간절히 원한다.

박재훈

2008-05-24 22:44:24

☆하나님이 이렇게 귀한 은사들을 주신 목적은 다른 사람들을 섬기라고 주셨다.
(고전12:4-6)
☆‘각 사람은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관리인으로서 서로 봉사하십시오’(벧전4:10)
☆성령이 충만한 사람은 섬김이 탁월하다. 봉사정신이 투철하다. 남다른 사역의식이 강하다.

성령을 많이 생각하게 되는 요즈음, 나도 모를 즐거움이 내 안에서 넘쳐난다.
아직은 완전 어른 크리스천은 아니지만, 조금씩 커갈 것 같은 가능성을 보여주시는 성령 하나님께 감사하게 된다.
지난 토요일에 청년부 새가족 환영회가 있었다.
아침부터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주시는 집사님들을 도와 임원들이 팔을 걷었다.
피곤하신데도 나와 주신 집사님들의 마음에 감사함에 또 날도 좋았고 유난히 기분좋게 식사 준비를 하게 되었다.
식사시간에 주방을 꽉 채운 청년들을 보면서 마음이 어찌나 뿌듯하던지, 밥 안 먹어도 배부른 그 뿌듯함이란....
기름을 많이 썼던 날이라, 바닥이며 조리대며 온통 기름투성이었다.
주님의 몸을 깨끗하게 하자는 생각으로 뽀드득 뽀드득 닦으면서
몸은 피곤했지만, 지체들을 교회를 섬길 수 있음에 너무너무 충만한 마음이었다.
주방일을 즐거워하게 하신, 섬기는 것을 즐거워 하게 하신 성령님께
참으로 감사했다.
작은 일이라도 나를 사용해주신, 나에게 은사를 주신 성령님께 늘 한결같은 모습의 신앙이고 싶다.

최수진

2008-05-24 23:04:47

"믿음의 사람은 성령의 사람이고, 성령의 사람은 성숙한 사람이고, 또한 섬기는 사람이다. 성령은 열매를 통해서 자신을 성숙으로 건축해 주고, 은사를 통해서 다른 사람을 섬김으로 건축해 준다. 성령님은 위대한 건축가다. 성령님이 역사하는 곳에는 항상 성숙과 섬김의 도구로 재건축의 역사가 일어난다."

여태까지 내가 내 마음대로 엉망으로 사용한 내 자신
정말 붕괴되기 일보 직전인 상태이다.
그 이유는 내 안에 있는 성령님을, 날 다시 일으켜 주실 성령님을 내 마음 속에서 자꾸 밀어내고 모른척 해 왔었기 때문이었다.

얼마전에 소책자를 하나 읽었다.
그 책에서 주인공이 예수님을 초대하고 자신의 방들을 보여드리곤 했다.
주인공은 예수님과 함께 방에 있는 것들을 주님이 좋아하시는 것으로 바꾸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자신의 부끄러운 것들이 가득 들어있는 창고에는 안내해 드리지 못했다.
그러자 예수님은 너무나도 서운해 하셨다.
예수님은 그 주인공에게 나는 네 집의 주인이 되고 싶다고 말씀하셨다.
그 주인공은 부끄럽고 그리고 그가 치우지 못한 그 창고를 예수님께 맡겼다.
그리고 그 집의 키도 집 문서 또한 예수님께 맡길수 있게 되었다.

짧은 책이었지만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다.
나 또한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을 그냥 손님으로 대하고 있지는 않은지
손님으로 대하기만 하면 내 안에 무너진 내 집은 그대로 방치된 채로 남아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 집의 집 문서를 예수님께 드리면 위대한 건축가이신 성령님께서 정기적으로 보수해 주실 것이다.

이번주는 몸이 많이 안 좋았다.
그 때마다 성령님을 생각하고 자기 전에도 성령님을 생각하게 되었다.
여태까지 모른척 했던 성령님을 더 많이 생각하는 내가 되어야겠다.

김준근

2008-05-24 23:23:52

주님께서 주신 은사,
주님께서는 나를 너무나도 잘아십니다.
그래서 제자, 사역훈련에서 총무를 맡고있는걸 봐도 알 수 있습니다.
근성은 있지만, 포기도 빨랐고, 인내가 부족한 "나"
하지만, 맡은 이상 조금의 책임감이 있기에 빠지지 않고, 노력하는 나를 보았습니다. 만일 주님께서 나를 택해서 총무를 시켜주시지 않았다면, 글쎄요..
생각하기 싫은 결과에 지금에 졸업을 앞둔 나는 없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은사는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주님께서 주시고, 나또는 우리는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되고, 다해냈을때에 주님께서는 작은 행위에서도
기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아니 그러실겁니다.
그런 감사와 은혜가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살아 숨쉬고, 호흡에
생명이 더해진것 같습니다.
형편없는 리더지만, 주님께서 주신 은혜이므로,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예수님 그리고 영적 스승님이신 목사님을 도와
영적 부흥하는 멋진교회를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       <○/ 유후~ 곧 졸업입니다.
 / ヘ      ( ヘ 제3기 제자, 사역훈련생들 지원 많이하시고,
<        < 힘내세요

남철

2008-05-25 00:06:25

성령이 충만한 사람은 섬김이 탁월하다. 봉사정신이 투철하다. 남다른 사역의식이 강하다.
우리는 몸의 지체들이라고 했다. 각 지체들에게는 이미 그 기능에 합당한 능력들이 부여되어 있다. 우리는 누구나 지체로써, 각자에게 필요한 은사를 한가지 이상 하나님께로부터 받았다. 그 은사를 가지고 손이면 손으로, 발이면 발로, 눈이면 눈으로 서로를 섬겨야 한다. 그럴 때 몸이 온전하게 된다.

성령을 통해서 우리는 주님안에서 하나가 되는것이 중요함을 느꼈다.
말로는 하나님안에서 하나가 되기는 힘이 든것 같다 .
하나가 되기 위해서 내가 먼저 섬겨야함을 알게 되었다.

박은주

2008-05-25 00:08:30

믿음의 사람은 성령의 사람이고, 성령의 사람은 성숙한 사람이고, 또한 섬기는 사람이다. 성령은 열매를 통해서 자신을 성숙으로 건축해 주고, 은사를 통해서 다른 사람을 섬김으로 건축해 준다.

이번 돌아오는 한 주만 주일예배를 드리고 나면 진수동생 출산예정일이 6월2일(제왕절게수술)이라 한 달 정도 집에 있게 된다. 1기 제자훈련을 진수를 한국에서 낳는 관계로 졸업을 얼마 남겨놓지 않고 중도하차하고 3기에 다시 훈련에 참가하게 되었을 때만 해도 이번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중도하차하지 말아야지 하는 굳은 결심과 자신감에 넘쳤다. –사실 중도하차할 만한 또다른 무슨 일이 생길까? 하는 안일한 생각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정확하신 하나님께서는 진수 때랑 똑같은 상황을 나에게 주셨고 나는 이 시험에서 또 다시 믿음을 테스트 받게 되었다. 제자훈련 1년동안 진수 때 보다도 더 힘든 상황들이 생활의 여러 곳에서 나타나게 되었다. 시아버님이 암으로 입원하시고 만삭으로 이사를 했고 남편의 직장일이 눈,코 뜰 새없이 바빠져 남편이 먼저 제자훈련을 받는 계기로 내가 다시 받게 되었는데 남편이 중도에 하차하게 되었고, 등등…돌아보니 1년동안에 별 일들이 참 많았다.
배속의 생명을 주셨을 때 감사해야 할 일임에도 온전한 감사를 드리지 못했던 적도 많았고 사랑하는 남편과 식구들이 있어서 사랑해야야 함에도 사랑할 수 없었던 날들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에 와서 돌아보니 1년전의 나의 모습과는 참 많이도 성장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조금 든다. 그리하시지 않을 때, 그렇수 없을 때 해 내는 모습을 조금씩 보게 된다. 성령님께 무지하게 매달리면서…
출산 한 주를 남겨 두고 번역팀에서 하는 프로젝트에도 참석을 하게 되어 이제 마감이 임박해지자 내가 이게 무슨 짓인가 싶다가도 어쩜 이 작은 섬김이 하나님께서 주신 특별한 나의 은사가 아닌가 싶어 또 감사하게 되었다. 첫째 진수와 둘째 진희^^, 둘 다를 배속에서부터 제자훈련 받게 하시고 세상에서 이런 귀한 태교가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들어 하나님께 어찌 감사와 찬양을 해야 할 찌 모를 지경이다. 이 두아이가 모두 성령으로 충만하여 성숙하게 잘 자라길 기도하고 각자 주신 은사를 통해 남을 섬기는 아이들로 커가기를 기도한다.

김철중

2008-05-25 06:51:25

하나님은 우리가 성장하기를 원한다. 예수님께 이르기까지 성장하기를 원한다.(엡4:13)
선호를 기르면서 성령님의 심정, 그리고 신앙성장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선호가 지금 너무 귀여우면서도 여기서 멈추지 않고 성장하기를 원하는 나의 모습에서 그리고 매사에 자기밖에 모르는 선호의 모습에서 보이지 않으시는 성령님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주에는 회사 과장님이 오시더니 6월부터 교회에 가보고 싶으시다는 것이었다. 신주쿠는 너무멀어서 요코하마 교회에 가보시겠다고 했는데 그렇게 기쁠 수가 없었다. 나랑 별로 상관이 없는 사람이 교회를 가는데 기뻐하는 것을 돌아보면 성령님의 마음이 나에게 전해져 온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점점 성장하며 또 열매맺는 모습을 기도해 본다.

하제란

2008-05-25 10:37:56

믿음의 사람은 세상과 구별되는 사람이다.

믿음의 사람은 세상과 구별됨과 동시에 또한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이 되어야 한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이러한 것들이 훈련을 받으면서 무엇보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에 고민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이러한 고민중에 스스로가 그렇게 하지도 못하고 하고 싶어하지도 않는 자신을 보면서 이질감과 무력감에 빠지기도 한다. 성경은 믿음에 있어서 어린아이처럼 받아들여 믿되 어린아이 같은 믿음의 수준에 머물러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믿음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기에 우리가 믿음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은 성령의 열매가 우리에게 맺어져 있는가를 보고 믿음의 높낮이를 이르기도 한다. 그렇다면 나에게는 얼마나 성령의 열매가 맺어져 있는가.. 세상과 구별되기는 커녕 빛과 소금의 역할도 못하고 있는 나의 믿음에도 불구하고 나를 항상 돌보아 주시는 예수님께 감사할 뿐이며, 또한 외적나이만큼 영적나이도 성장을 할 수 있게 도우심 또한 바란다.

전수희

2008-05-25 12:17:17

믿음의 사람은 성령의 사람이고, 성령의 사람은 성숙한 사람이고, 또한 섬기는 사람이다. 성령은 열매를 통해서 자신을 성숙으로 건축해 주고, 은사를 통해서 다른 사람을 섬김으로 건축해 준다.

하나님을 알기에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성령을 받은 사람인데도 아직 성령님의 사람으로 살고 있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하기만 합니다. 정말 죄송하기만 할 따름입니다.
섬기는 사람이어야하고 나를 성숙시키며 남을 섬기는 사람으로 살아야만 하건만 턱없이 부족한 제 삶이 죄송하기만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믿음의 사람으로 성령의 사람으로 살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겠습니다.

박빛나

2008-05-25 19:22:32

믿음의 사람은 세상과 구별되는 사람이다.

성령을 받은 사람답게 사는 것. 열매 맺고,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는 사람...
머릿속에 들어있는 지식만큼 성장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많이 가슴이 아팠다. 마치 가분수 인형처럼, 골고루 성장하지 못한 내 자신을 반성해 본다.
성장하려는 욕구와 머물고 싶은 욕구가 내 안에서 항상 싸우고 있고, 거의 대부분 머물고 싶은 욕구가 이기고 있는 것은 성령님께 아직도 내 자신을 내어드리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선택은 내가 하는 것인데, 그래야 성령님이 사역하시는데...
선택을 올바로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겠다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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