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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다윗의 중심

이용규목사, 2006-02-07 21: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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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중심

말씀//사무엘상24:1-7

1. 하나님의 선발 기준
모든 것에는 선발 기준이 있다.
대학 입시에도 선발기준이 있고, 입사시험에도 선발기준이 있다.
하나님도 사람을 쓰실 때 절대로 무작위로 쓰시는 분이 아니다. 구원의 대상은 믿음만 있으면 기준이 없지만 하나님이 쓰시는 그릇은 반드시 선발기준이 있다.
하나님은 그 마음에 합한 사람을 택하여 하나님의 뜻을 그 사람을 통하여 이루시기를 원하신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다윗이었다.
하나님은 다윗을 보고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하셨다.(행13:22)
어떤 사람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일까?
하나님은 사람의 어떤 면을 보고 택하시는 것일까?
하나님께서 다윗을 택하실 때 사무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삼상16:7)
하나님의 선택 기준은 그 사람의 용모나 학력이나 집안이나 재산이 아니라 그 사람의 마음임을 알 수 있다. 사람들은 외적인 조건, 육적인 조건으로 사람을 잘 뽑는다.
심지어 평생 함께 살 배우자도 외모와 재산, 학벌 등으로 쉽게 결정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영국 BBC방송의 보도에 의하면 결혼 한 남녀의 성적인 매력은 길어야 2년이라고 한다.
남자와 여자는 서로에게 성적인 매력을 느끼는데, 그 매력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뉴 트로핀이 결혼하고 2년이 지나면 분비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단지 이성적인 매력에만 끌려서 결혼을 한다면 2년에 한번씩은 이혼을 하고 다른 배우자를 찾아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2년이 지나면 생리적인 결혼의 이유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결혼도 단지 성적인 매력에, 육적인 매력에 이끌려서 해서는 안된다.
하나님은 인간의 육적인 한계를 너무나 잘 알고 계신다.
외모는 유효기간이 있지만 ‘마음’은 유효기간이 없다.
외모의 매력은 쉽게 싫증나게 만들지만 ‘마음’의 매력은 갈수록 좋아지게 만든다.
그래서 하나님은 절대로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으신다.
오직 ‘중심’으로 판단하실 뿐이다.
만약 하나님이 외모로 사람을 택하신다면 선천성 구제불능형의 사람도 꽤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의 외모는 자기힘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그 중심으로 사람을 판단하신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자신의 ‘마음’은 그야말로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 앞에 선천성 구제불능의 인간은 한 사람도 없다. 단지 후천성 구제능력의 사람들이 있을 뿐이다.

2. 두가지 성화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님을 닮기를 원하신다. 그것은 당연히 예수님의 외모가 아니라 ‘주님의 마음’이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빌2:5)
우리의 마음이 점점 주님을 닮아가는 것을 신학적으로 ‘성화’라고 한다.
성화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첫째는 세상을 향한 성화의 모습이다.
이것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성화의 모습이다. 예수 믿는 사람은 변화되어야 한다.
세상 사람들에게 세상과 구별된 성민으로서의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이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하셨다.
세상 속에 빛과 소금의 귀한 사명을 감당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5:16)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이 성화는 우리가 이 땅에서 온전히 이룰 수 것이 아니다.
단지 닮아 가고 있을 뿐이다.
그래서 믿음의 거인인 아브라함도, 모세도, 다윗도 부족함을 안고 있었다.
두번째 성화는 하나님을 향한 성화이다.  
이것은 인격의 변화의 차원이 아니라, 천지의 주재이신 하나님에 대한 태도를 말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 드려야 한다.
주님의 이름에 합당하게 주님을 높여야 한다.
그 인생이 아무리 주님을 닮아서 인격적으로 성화되었다고 하더라도, 주님을 진심으로 경배하지 않고 경외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인생에 저주의 바벨탑을 쌓는 사람이다.
스스로 하나님이 될려고 하는 사탄과 다를 바가 없다.
비록 인격적인 약간의 결함이 있더라도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온전히 경배하며 경외하는 사람을 하나님은 크게 기뻐하신다.
세상을 향한 성화는 세상의 칭찬을 들을 수 있지만,
하나님을 향한 성화는 하나님의 칭찬을 받는다.
세상을 향한 성화는 인격을 통해서 나타나지만,
하나님을 향한 성화는 경배를 통해서 나타난다.  

3. 다윗의 성화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마15:8)
외식하는 믿음을 버려야 한다. 이것은 믿음을 가장한 거짓에 불과하다.
마음으로 주님을 존경하며 주님답게 섬겨야 한다.
하나님을 마음으로 잘 섬기는 것이 성화 중의 성화다.
다윗은 하나님 앞에 늘 이 모습을 잃지 않았다. 그래서 하나님은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다윗을 세상에 소개하신 것이다.
오늘 말씀 가운데도 다윗의 이 모습은 잘 나타나 있다.
다윗을 죽이는 것을 국가 제일의 시책으로 삼고 있던 사울이, 어느 날 다윗을 죽일 절호의 찬스를 맞이한다. 다윗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군사 3천명을 이끌고 엔게디 광야로 달려갔다. 다윗이 숨어있는 굴 앞에서 군사들의 말 발굽 소리가 멈춘다. 굴 속에 숨어 있던 사람들도 긴장과 두려움으로 숨이 멈출 지경이었을 것이다. 어쩌면 이제는 꼼짝없이 죽었다고 생각했을 지 모른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기가 막힌 각본이 늘 그 뒤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인생의 위기가 올 때마다 우리는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의 이 각본을 기대해야 한다. 이 때의 하나님의 각본은 이렇다. 굴 앞에 온 사울이 배탈이 나게 한다. 아마 설사가 났을지도 모른다. 그는 군사들을 뒤로 하고 굴 속으로 들어가 용변을 본다.(‘사울이 그 발을 가리우러 들어가니라’-3절) 그 뒤에 다윗이 숨어 있는 것도 모르는 체 말이다.
이 때 우리라면 과연 어떻게 하겠는가?
내 인생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린 그 원수가 드디어 내 손에 들어왔다.
그 원수는 혼자이고 용변을 보고 있기 때문에 완전무장해제상태에 있다. 어쩌면 살짝 손만 대어도 자기 대변에 미끄러져 기절해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다윗은 원수를 죽이지 않는다. 원수가 모르게 뒤에 가서 겉옷자락을 벤 것 때문에 오히려 후회하고 있다. 왜 그랬을까? 이유는 오직 한가지다.
하나님 때문이었다. 사울이 비록 자기에게는 원수였지만, 하나님께는 ‘하나님이 기름부은 자’였기 때문이다. 자신만을 생각하면 죽여 마땅한 사람이었지만, 하나님을 생각하면 마땅히 살려야 할 사람이었다. 하나님이 기름부어 세우신 사람이기 때문이다.
다윗은 원수 갚는 것보다 하나님의 권위를 더 귀하게 여긴 사람이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 말씀을 합리화시키기도 한다.
그러나 다윗은 오직 하나님을 위해서 고지식하게 자신의 위험까지도 감수하는 사람이었다.
진정한 성화는 하나님을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과감히 포기하는 모습이다.
이것이 바로 다윗을 통한 성화의 아름다운 모습이 아닌가 한다.
이 뿐 아니라 다윗은, 자기 부하들에게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법을 가르쳐 행하도록 하였다.(자기 사람들에게…6절, 자기 사람들을 금하여…7절)
다윗은 주님을 위해서 생명의 위협도 감수했을 뿐 아니라, 밧세바를 통해 간음의 죄를 지었을 때에는 ‘내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노라’(삼하12:13)하며 선지자 나단 앞에서 자신의 명예, 체면을 다 내려 놓았고, 하나님의 성전을 위해서는 자신의 소유를 다 내 놓았다.
다윗은 주님을 위해서 내려 놓지 않은 것이 없다.
주님 앞이면 생명도, 왕위도, 재산도 귀하지 않았다.
모두 주님을 높이기 위해서 헌신짝처럼 버림을 받았다.
다윗은 모든 것을 바쳐서 주님의 권위를 높이고 지킨 사람이었다.
이것이 다윗의 ‘하나님을 향한 성화’의 모습이요,
하나님이 ‘내 마음에 합당한 사람’이라고 하신 중요한 이유이다.
‘주님을 향한 성화’의 모습이 회복되어야 한다.
진정한 경배와 경외의 모습이 회복되어야 한다.
내 입장에서는 반드시 해야할 일이더라도 주님 때문에 포기하는 성화된 거룩한 사람들이 일어나야 한다.
주님의 음성에 다시 귀를 기울여 보자.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마15:8)
      

19 コメント

최현숙

2006-02-07 22:50:50

말씀을 들으면서 다윗과 사울의 모습을 상상해 봤다. 자신을 죽일려고 끊임없이 쫓아오는 사울과 그길을 피하는 다윗. 자신이 사울왕에게 잘못을 저질렸다면 응당 받아야 될 죄값이라 여기면서 그 쫓김을 억울해 하지 않았겠지만 이유없이 자신을 죽일려는 사울이 얼마나 미웠을까...그런 사울이 혼자있다. 어쩌면 하나님이 주신 기회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다윗은 사울을 해하지 않았다. 다만 옷자락 조금 베임조차도 후회하며 회개했다. 하나님을 향한 그 마음이 너무도 귀함을 다시금 감동하게 하는 말씀이다. 다윗처럼 자신을 주님앞에 겸손히 드릴수 있는 성경속에 본을 보여준 위인들이 얼마나 있나..밧세바 사건도 마찬가지 이다. 그 당시 왕이라면 사람을 죽이는 것에 큰 죄책감이 없었을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단 선지자의 말에 자신의 왕의 권위를 내세우기 보단 하나님을 향한 두려움에 떨었던 모습을 보면서 그가 얼마나 주님의 영광을 위한 삶을 살았는지를 보게 된다.
다윗의 그런 힘의 능력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말씀에서 보듯 그의 모든 삶의 중심은 자신이 아닌 하나님이시기에 그런 능력이 나온줄 믿는다. 눈에 보이는 외모보다 마음이 얼마나 귀한 것인가? 마음이 귀하면 행동또한 귀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하나님의 뜻은 주님이 거룩한 것처럼 그의 자녀도 거룩하길 원하신다는 말씀을 받고서 왜 그래야만 하는지를 생각해 봤다. 결론은 주님의 거룩하심과 나의 더러움은 관계를 지속시켜 나갈수 없기 때문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온전하시고 거룩하신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라면 자녀인 나도 그렇게 거룩한 모습으로 날마다 성화되어져 나가야 될것이다. 2달 방학이 끝나고 제자 훈련이 시작되었다. 주님께 내마음을 훈련을 통해 성장시켜 나가길 기도한다.

유광옥

2006-02-08 07:47:23

이번주 설교를 들으면서 새삼 다윗이 부럽다는 생각을 했다.
하나님께 합한 사람만큼 큰 행복이 있을까?
나또한 하나님께 합한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고 기도 하지만
아직은 나의 모든 것을 바쳐서 하나님의 권위를 높일 만큼은
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
진정한 성화를 위해서 변해가는 나를 발견하고 싶다.
부끄럽게 느낀 이번주 설교를 깊이 묵상해 본다.
주님을 향한 나의 성화가 회복되기를 기도하며....

이용준

2006-02-08 19:42:46

이삭을 통한 아브라함에 하나님의 시험이 그러하듯
예수님의 사십일 기도동안에 시험이 그러하듯
다윗도 아주 절묘한 순간에 하나님의 시험이 있었군요
그 시험으로 하나님에게 많은 신용과 사랑을 받았을 텐데
모든 시험이 그렇듯 늘 준비된 자여야 통과하지 않을까
난 아직 시험을 받지 않는 것이 좋치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시험이
"살짝 손만 대어도 자기 대변에 미끄러져 기절해 죽을 수도 있는 상황"
까지 만드시는 것을 보면 주님은 어려우면서도 약간 유머러스한 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라문진

2006-02-09 03:02:28

지난주, 거의 2년만에 한국에 다녀왔습니다.
저를 보시자 마자 시아버님께서 많이 변했다고..이제 은혜가 넘쳐보인다고 하셨습니다. 그때도 조금 찔렸었는데, 설교말씀을 읽으니 더 찔리네요..
내가 세상적으로 예수님을 닮아가는 세상적성화에 멈쳐져있는것을 되돌아보게 됩니다(그것도 많이 부족하지만..)
하나님을 향한 성화는 아직 너무나도 떨어져 있는 제가 보입니다.

"이것은 인격의 변화의 차원이 아니라, 천지의 주재이신 하나님에 대한 태도를 말한다. 그 인생이 아무리 주님을 닮아서 인격적으로 성화되었다고 하더라도, 주님을 진심으로 경배하지 않고 경외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인생에 저주의 바벨탑을 쌓는 사람이다."

"세상을 향한 성화는 세상의 칭찬을 들을 수 있지만,
하나님을 향한 성화는 하나님의 칭찬을 받는다.
세상을 향한 성화는 인격을 통해서 나타나지만,
하나님을 향한 성화는 경배를 통해서 나타난다"

세상적 칭찬이 아닌 하나님의 칭찬을 받을 수 있도록 하나님에 대한 저의 태도가 변화 될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간절히 기도해야겠습니다.

배미화

2006-02-09 04:54:36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마15:8)
바로 현재의 내 모습과 같아서 많이 찔립니다.
내 입과 내 마음이 따로 놀고 있으니, 하나님께 다가가기가 무척 두렵습니다.
너무 멀리오지는 않았나 심히 걱정도 되지만, 내가 알고 경험한 우리 주님은
기회 한 번 더 줄테니 빨리 돌아오라고 하십니다.

주님를 향한 진정한 경배와 경외의 모습이 회복되길 원합니다.

木下 

2006-02-09 07:04:31

世間の評価と神様の評価は必ずしも一致していないことがわかりました。私は、時に世間の評価に心が動かされ一喜一憂してしまうことがあります。このような状態の時、心を静まらせ神様の助けと導きを求めて祈る必要があると感じました。外的な要因で心の中に暗闇が迫ってこようとも主イエス様の光によって、暗闇から開放されることを信じます。

박정선

2006-02-09 08:18:06

혹시 나의 합리화를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적용한 적은 없는지 생각해 봅니다.
다윗은 가장 위험한 순간에 하나님을 생각하고 자신의 계산과 주변의 각종 걱정스런 말을 물리친 사람이었습니다.
난 아무런 힘도 없으면서 끝까지 내 머리에서 나오는 온갖 생각을 다 한뒤에 하나님께 엎드리곤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법을 다윗을 통해 다시 깨닫고 회개합니다.

박유진

2006-02-09 23:55:47

목사님의 설교를 읽으면서, 자신의 것을 하나님을 위해 버리지 못하는 저의 죄를 깨달았습니다. 입으로는 하나님이 우선이라고 하면서, 삶에서는 하나님을 우선순위로 두지 못하고 자꾸만 주님이 뒤로 밀려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권위, 하나님의 것을 소중히 여긴 다윗의 모습이 저와 제 가정의 모습이 되길 원합니다. 하나님을 위해 자신의 것을 모두 포기할 수 있는 믿음이 제게도 생기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것을 먼저 하라는 주님의 음성이 들릴 때마다, 그것을 무시하고 자신의 하고 싶은 일을 먼저 우선적으로 했던 것을 회개합니다.
주님, 저의 가정 가운데 다윗의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정승은

2006-02-10 02:27:34

다윗의 믿음을 갖게 해달라고 40일 새벽기도 동안 기도했던
제 모습이 떠오릅니다.하나님을 향한 중심이 흔들리지 않고,
언제나 주님에 대한 사랑이 변치 않았던 다윗을 닮고 싶단 생각,
저도 다윗처럼 하나님께 내 마음에 합한자라는 음성을 듣고 싶어서
선택했던 기도 제목이였는데,참으로 민망하고 부끄럽습니다.
제자훈련 방학에 들어가 있는 지금까지 제 모습은
제자훈련 시작하기 전의 제 모습으로 돌아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주님을 위해 나를 내려놓아야 하는 순간에도 사실 저는
주님보다는 제 자신을 위한 선택을 순간순간 했던것 같습니다.
저의 반복되는 잘못과 습과,실수,아픔등..제게 속한 약하고,
잘못되고,부족한 것들을 주님께서는 묵묵히 지켜보고 계신것 같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이번주 말씀을 통해 주님 마음을 전해주십니다.
[네가 깨닫고,회개하고,또 잘못하고,예전으로 되돌아 가려는 세상적인
모든 모습들을 단번에 바꾸어 온전해 질거라고는 생각지 않는다.
하지만 네 중심만큼은 나를 향해 있기 바란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으면,나약한 육신과 인간적인 생각과 판단들로 인해서
결국엔 주님이 아닌 내 중심적으로,세상적으로 돌아가고 말것을
주님은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깨닫게 해주시는 주님의 사랑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부족한것 많은 저를 택해 자녀삼아 주신 주님의 마음,
모든것 다 내어주신 주님의 은혜,
그것도 부족해서 성경을 온통 약속으로 엮어 복받길 원하시는 그 큰 사랑을
왜 이렇게 쉽게 잊어버리는지,왜 그렇게 깨닫지 못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주님!저를 붙들어 주세요..나약하고 연약한 저를 날마다 붙들어 주세요!
혼자서는 못합니다.혼자서는 쉽게 흔들리고 말것 같아요.
주님!다윗의 믿음을 제게도 허락해 주세요.저의 가정을 다윗의 믿음으로 굳건하게 붙들어 주세요.그래서 한참 뒤에 주님 보시기에 아주 조금이라도 제 믿음이 자라나 있다면,그래,너 예전에보다 훨씬 많이 자랐구나..그러면서 저를 주부 다윗이라고 불러 주심 전 너무나 행복할것 같습니다.
너무 나약한 모습에 실망하고,회개하며 눈물 흘렸던 어제 하루동안을 잊지 않고,다시 영육간에 회복하길 기도합니다.

최현경

2006-02-10 04:49:25

매일의 삶은 선택의 연속인 것 같다. 작은 일이건 큰 일이건 내 선택에 달려있다. 지금까지 많은 선택의 갈림길에 있을때 나는 무엇을 택했나 생각해 보았다. 분명 말씀을 통해 마음의 감동이 오고 깨달음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 보단 나의 환경과 상황에 밀려 나를 합리화하며 불순종할 때가 얼마나 많았던가...
다윗은 분명 자신에겐 원수를 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경외하였기에 자신의 유익을 과감히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택했다.
하나님을 위해서라면 고지식하지만 자신의 불이익이나 위험까지도 감수할 수 있는 믿음... 나에게는 이 믿음이 너무 부족함을 고백한다.
세상을 향한 성화를 위해서는 노력했지만, 하나님을 향한 성화에는 너무 무감각했던 나에게 깨달음을 주신 은혜에 감사드린다.
주님의 마음에 합했던 다윗처럼 저의 중심도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모습이 되길 기도합니다...

홍인기

2006-02-11 06:58:54

하나님이 쓰시는 그릇의 선발기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는것..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한다는게 첫번째 성화임에 불과한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보다 중요한것이 두번째....하나님을 향한 성화인것을 명심하겠습니다.
스스로 주님과 닮아가야지..하면서도 하나님을 경외하고 경배하지 않는다면...별다른 의미가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스스로 잘 되지 않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생활 가운데 다윗과 같이 하나님을 기뻐하게 하는 인물이 과연 내가 될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를 위해 나의 모든것을 하나님을 위해 버릴 각오가 되어있어야 하는데.....이것또한 확실히 되어있다는 자신감이 없는걸 보니 자아를 사랑하는것이 하나님께 나아가는데 있어서 스스로의 굴레가 되는것 같습니다.

신앙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것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는것임을 다시한번 마음속에 새겨 넣도록 하겠습니다.

김철중

2006-02-11 10:04:35

'비록 인격적인 약간의 결함이 있더라도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온전히 경배하며 경외하는 사람을 하나님은 크게 기뻐하신다.'
하나님을 높이는것이 축복의 비결이며 주님께서 사용하시는 제자의 모습이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묵상해 보았다. 주님생각보다는 내생각을 주님을 높이기보다는 나를 먼저 높이는 모습에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다. 알고는 있지만 인간의 본성이라서 그런지 쉽지는 않다. 복잡한 이해타산과 계산으로서가 아닌 온전히 주님께 감사와 경배를 드리는 마음을 잃지 않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겠다.

김경희

2006-02-11 16:26:39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내 마음에 합한자라고 하신것을 보면서 다윗의 믿음이 얼마나 위대했었던가를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다.
다윗처럼 중심으로 하나님을 섬기며,순종하는 믿음이 나에게는 너무도 부족하다.
나에게 조금이라도 불리한일 어려운일이 생기면 내중심에서 생각하며 해결점을 찾는다.
문제를 통해 하나님께서 나에게 향하신 뜻이 무엇인지 깨닫고,그뜻에 순종하는 지혜를 허락해주실줄 믿고 오늘도 감사함으로 순종하는 자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김정아

2006-02-11 22:18:32

다윗이 내마음에 합한자라고 칭함받기는 쉽지 않을것이다. 그렇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이 될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은 다윗의 마음을 기뻐하셨던 것이다. 늘 하나님을 기억했던것..... 자기 발 앞에 있던 원수가 있었는데도 그를 죽이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기억하였던 것이다. 다윗이 행했던 것처럼 나의 삶 속에서도 늘 하나님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뜻을 쫓아 .... 살기를 소망합니다.

김민정

2006-02-11 22:28:03

다윗이 기쁠때든지 어려운 환경속에서든지 하나님만 의지했던 모습을 저도 닮기 원합니다. 어느 때든지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믿겠습니다.

이소진

2006-02-12 17:29:25

다윗의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께 진정으로 합당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외모로 사람을 보지 않고 우리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한편으론 나의 중심을 나의 마음을 하나님께서는 알아주신다는 것이 넘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내 마음의 중심 하나님이고 하나님을 기뻐하게 하는 내면이 아름다운 제자가 되길 원합니다.

정한나

2006-02-13 21:39:24

오늘 이 말씀을 통해 그리스도인의 '성화'에 대해 올바른 개념을 정리하게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요. 진정한 성화는 하나님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과감히 포기하는 것이라는 말씀이 가슴깊이 와 닿습니다. 세상에 대해, 하나님에 대해 제가 매일조금씩 조금씩 성화 되어 다윗을 닮고 예수님을 닮고 싶습니다.

김부영

2006-02-14 00:19:52

빛과 소금"우리 믿음의 사람들의 역할이다.

우리의 빛을 세상에 비취게 하고 세상 속에 소금을 뿌려 그 삶을 맛있게
하는 세상이 넓다고 해도 참 좁다는 생각을 한다
세상에 사람들이 그렇게 많아도 여자아니면 남자고 우리가 살면서 언제나
지나간 길 그 길만 왔다갔다 하면서 사는것이다 가끔 새로운 곳으로 여행을
가지만... 내가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도 특별한 직업을 갖지 않는한 언제나
그 사람들이다.
가정. 직장. 교회 이 공동체가 통틀어 내가 살아가는 세상이다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주님 우리의 말과 마음과 행동이 일치되기를 원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우리 믿음의 사람들이 어떻게 말하는가를 듣기 보다는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는가를 지켜봅니다.
말과 마음과 행동이 일치되는 사람이 영적인 사람일것입니다.
그리고 도덕적인 사람입니다. 신실한 사람입니다.

이 좁은 세상을 살면서도 그 소수의 사람들에게 조차도 나는 참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말로는 참 그럴듯하게 얘기를 하고...
요즘 내 속에 내 자아가 커서 나의 생활이 뒤죽박죽인거 같습니다.
다윗의 하나님을 경외하는 말씀을 읽고 많이 부끄럽습니다.

한영진

2006-08-09 10:48:29

하나님을 알지 못했던 나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수 없었을 뿐더러
때로는 스스로를 쓰레기 보다 못하게 여기기도 했습니다.
그런 내가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그 사랑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사랑 속에서 저는 비로서 자신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아니, 더욱 자신을 알아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제 자신은 오직 하나님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만이 올바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처음 연결되기 위하여 저는 전과 크게 변화하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다른 변화, 더욱 큰 변화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진심으로 경배하고 경외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지금의 제게는 조금 막연하고 어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다윗처럼 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고 싶다고, 하고 싶다고 마음먹고
끊임없이 노력하자고 각오를 다집니다.
점점 더 우리 주님을 생각하고 사모하는 시간을 늘려가면서
주님을 더욱 가까이 느끼고,
그 크신 사랑에 경탄으로 감사하고 눈물로 찬양하게 됩니다.
온 종일을, 온 마음으로, 온 몸으로
주님을 경배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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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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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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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의 자녀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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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로운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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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이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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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라 그리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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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인생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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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의 비밀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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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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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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