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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룻이 가진 보석

이용규목사, 2005-10-25 19: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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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이 가진 보석

말씀//룻기 2:10-12

1. 회복의 하나님
성경 속에서 가장 소망을 주는 책을 고르라고 한다면 어느 책일까?
‘미스 천국’을 뽑으라면 누구를 뽑고 싶은가?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순절 절기가 되면 모두가 ‘룻기’를 읽었다고 한다.
룻기는 참 소망의 책이다. 참 은혜의 책이다. 참 사랑의 책이다.
룻의 인생은 그야말로 한 많은 여인의 인생이었다. 그 시대에 비방하기 좋아하던 사람들의 입을 빌리자면 ‘팔자 센 여자’ 정도라고나 할까. 그런데 이 ‘팔자 센’ 여자가 나중에는 ‘팔자 고친’ 최고의 여인으로 변신한다. 그렇게 ‘한많던’ 여인이 ‘한없는’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여인으로 바뀌게 된다. 그녀를 기적의 주인공으로 바꾼 능력은 무엇일까? 물론 좋으신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그녀를 회복시킨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 회복되지 못할 인생은 없다. 이 사실이 이해가 안 가면 룻기를 기도하며 10번만 읽어 보라. 그러면 그 인생에 회복의 샘이 터질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왜 하필이면 이 이방 과부에게 이렇게 엄청난 축복을 주신 것일까? 수많은 자기 백성들을 다 제쳐두고 말이다.

2. 어찌하여 내게 은혜를 베푸시나이까?
룻은 너무나 가난하게 살았다.
모압 여인이었지만, 먹고 살기 위해서 자기나라에 흘러온 이스라엘 사람과 결혼을 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그 남편과 시아버지 그리고 시동생까지 다 죽고, 마지막에는 늙은 시어머니와 자기만 남게 된다. 시어머니를 따라, 시어머니의 나라로 돌아온 룻은, 하루 하루를 이삭을 주워 먹으며 목숨을 연명해 가야 하는 비참한 운명의 여인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어떤 사람의 밭에 가서 이삭을 줍고 있는데 주인이 나타나서 룻에게 엄청난 호의를 베풀어 준다. 여기에 감동한 룻은 주인인 보아스 앞에 엎드려 절하며 이방 여인인 자기에게 왜 이렇게 큰 친절을 베풀어 주는지를 물었다.
‘나는 이방여인이거늘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나를 돌보시나이까?’(룻2:10)
세상적인 눈으로 보면 보아스가 룻의 미모에 반한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사람들은 자기의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잘 해 주고 싶은 본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아스는 세상적인 사랑으로 룻에게 호의를 베푼 것이 아니었다.
룻이 미인이었다는 말은 성경 어디에도 없다.
그리고 룻의 기업을 무를 제일 가까운 친척의 태도를 보면 더 잘 알 수 있다. 처음에 땅을 무르는 것은 하겠다고 했지만 룻이랑 결혼도 해야 한다고 하자 그는 즉시 거부했다. 만약 룻이 절세 미인으로 마음에 들었더라면 땅을 무르는 것은 싫었더라도 여인과 결혼하기 위해서라도 다 한다고 했을 것이다. 그런데 기업을 무를 첫번째 권리가 있던 친척은 룻과 결혼하기 싫어서 모든 권리를 포기한다.
보아스는 룻의 외모에 반한 것이 아니라, 귀한 마음에 감동을 받았던 것이다.
룻의 마음 속에는 2개의 반짝이는 보석이 빛나고 있었다.
그것이 보아스의 눈을 부시게 하였다.
재미있는 사실 한가지는, 룻은 자신이 이렇게 복을 받아야 되는 이유를 몰랐다는 것이다.
그래서 보아스에게 정중하게 그 이유를 물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것이 오히려 룻을 더 빛나게 하고 있다.
진짜로 사랑 받을 수 밖에 없는 사람은, 자신이 사랑 받아야 되는 이유를 모르는 사람이다.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가 왜 미움받고 있는지는 잘 모르지만 왜 사랑받아야 하는지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래서 회개할 일은 생각지 않고, 늘 받을 사랑만 계수하고 있는 사람이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은 자신이 미움받는 이유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지만
자신이 사랑받아야 될 이유는 기억지 않는 사람이다.

1)        효(孝)의 보석
룻의 마음 속에는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 속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이 보석이 들어 있었다.
그녀의 마음 속에 있던 이 효심이 그녀를 아름답게 했다. 효의 보석에서 나오는 빛은 그 사람을 빛나게 한다. 보아스도 룻의 ‘얼굴’에서 나오는 빛을 본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나오는 이 강하고 아름다운 빛에 마음을 잃었던 것이다.
‘네 남편이 죽은 후로 네가 시모에게 행한 모든 것’(룻2:11)이라고 보아스는 룻의 첫번째 아름다움을 말했다.
룻은 남편도 죽었고 자식도 없었다. 그 때 같이 있던 시어머니가, 자기는 이스라엘로 돌아가겠다고 하면서 룻에게 재혼하여 잘 살 것을 당부한다, 그러나 룻은 단호하게 그것을 거절했다. 죽음이 갈라놓기 전에는 절대로 어머니를 버릴 수 없다고 하면서 시어머니를 따라서 국경선을 넘어갔던 것이다. 그녀는 시어머니를 섬기기 위해서 시어머니 곁을 떠나지 않았던 것이다. 그녀는 시어머니를 먹여 살리기 위해서 아침부터 아주 열심히 밭에 떨어진 이삭을 줍고 있었다.(룻2:7) 시어머니에게 지극정성으로 효도하는 그 모습이 보아스의 귀에도 들리게 되었던 것이다.
룻은 오늘날도 여전히 살아서 기성을 부리고 있는 ‘고부간의 갈등’을 ‘고부간의 사랑’으로 바꾼 인물이었다. 그래서 하나님은 룻에게 보아스를 보내서 천국의 ‘효부’상을 하사하신 것이다.(12- 보응, 온전한 상)
하나님은 분명히 약속하셨다. 이 땅에서 최고의 상은 효도의 상이라고.
‘’네 아버지와 네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엡6:2-3)
하나님은 효도 잘하는 사람을 반드시 기억하시고 축복하신다.
그러면 부모가 없는 사람은 효도할 곳이 없으니 불행한가? 절대로 그렇지가 않다.
룻의 효도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룻이 효도한 사람은 친부모가 아니라 시어머니였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온전한 효의 지경을 가르쳐 주고 계신 것이다. 지금 이 시간 하나님께서 ‘내가 섬겨야 할 사람’으로 내게 붙여 주신 모든 사람들이 바로 우리의 진정한 ‘시어머니’들이다. 가정이나 교회, 그리고 학교나 직장에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시어머니가 누구인지를 영의 눈으로 찾아보라. 반드시 있을 것이다. 그 분들을 잘 섬겨 보라. 룻을 축복하신 하나님이 당신의 꼬였던 인생을 풀어주시고, 무너졌던 인생을 회복해 주실 것이다.
2)        신(信)의 보석
‘여호와께서 그 날개 아래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 주시기를 원하노라’(룻2:12)
보아스는 시어머니의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영접하고 하나님의 은혜의 품으로 돌아온 룻을 대단히 귀하게 보았던 것이다. 그래서 룻에게 온전한 상을 주시도록 하나님께 기도한다. 보아스의 말대로 룻은 마치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처럼 믿음의 여정을 걸었다. 친부모와 고국을 떠나, 하나님의 보호와 은혜를 사모하여 알지 못하던 백성에게로 왔던 것이다.
그 당시, 하나님의 선민이라고 할 수 있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같이 기회만 있으면 하나님에게서 떠나 우상과 타락으로 향했다. 부패하고(우상과 타락) 혼나고(심판) 회개하고 구원받고 살만하면 또 범죄하는 타락의 악순환이 그들의 모습이었다. 하나님의 인도에서 늘 도망치려는 것이 그들의 삶의 실체였다. 그런데 보잘 것 없는 한 이방여인이 있었다. 그녀는 자신의 시어머니가 믿던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이라고 선포하며 ‘스스로’ 그 하나님을 찾아 고국과 부모를 버리고 왔던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과 비교해 보면 너무나 대조가 된다.
이스라엘 본백성들은 하나님을 떠나고, 이 이방 여인은 하나님을 스스로 찾아온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이 직접 강제로 붙잡아 두어도 기회만 있으면 도망을 가는데,
이방여인 룻은 하나님이 이미 버렸는데 스스로 ‘나의 하나님’이 되어달라고 찾아온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신앙의 타락과 도덕의 타락의 주범들이었지만
룻은 신앙의 회복과 도덕(효)의 회복의 주역이었다.
그래서 정확하신 하나님은 이스라엘 중에서 다윗의 할머니를 택하지 않고 이 여인을 택하신 것이다. 아브라함을 믿음의 할아버지(조상)로 세우신 하나님은, 룻을 믿음의 할머니(조상)로 당당하게 세우셨다. 그녀의 인생은 늘 하나님을 향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말씀하셨다.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잠8:17)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사를 전파하리이다’(시73:28)
룻은 이 말씀의 산 증인이었다. 말씀이 있기 전에 룻은 이미 삶으로 증명을 하였다. 그래서 룻을 통한 주님의 역사가 ‘룻기’를 통해서 지금도 전파되고 있는 것이다.
룻에게 시어머니의 하나님은 사실은 ‘남의 하나님’이었다.
세상에서는 남의 것을 탐내면 그것은 큰 죄가 된다.
하지만 주님 안에서는 비록 ‘남의 하나님’이더라도 ‘나의 하나님’이라고 하며 붙잡으면 그것은 하나님이 크게 기뻐하시는 ‘복중의 복’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이다.
육적인 욕심은 해가 되지만 영적인 욕심은 이가 된다.
영의 소욕을 위해서 열심을 품는자, 주님의 바지 가랭이를 끝까지 붙잡은 이방여인은 칭찬과 복을 받았다. 내속에 신의 보석은 빛을 잃지나 않았나 점검해 볼 때이다.  
3) 인생의 방향
효는 부모를 향하지만 불효는 자신을 향하고
신은 하나님을 향하지만 불신은 자신을 향한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의 ‘인생의 방향’을 보고 계신다.
지금 내가 하는 일이 부모님의 기쁨이 되고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일이 귀한 일이다.
인생의 방향이 바로 되어야 복을 받는다.
룻은 비록 삶은 어렵고 힘들었지만 인생의 방향이 늘 시어머니를 향했고 하나님을 향했기 때문에 결국은 하나님의 온전한 상의 자리에 서게 되었다.
3. 가문을 세우라
룻은 정말 연약한 한 여인에 불과했지만
그녀는 무너졌던 가문을! 닫쳐져 버렸던 가문을 멋있게 일어킨 여인이다.
가문을 일어키는 여인만큼 위대한 여인은 없다.
내가 들어가서 그 가문이 몰락하게 할 수는 없다.
나 때문에 가문이 일어나야 한다.
그 마음에 두 보석이 빛을 발하는 자는 반드시 가문을 일어 킬 자이다.
이 보석을 늘 갈고 닦자!
이 두 보석을 위해서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늘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 함으로!
게으름은 이 보석에 먼지가 앉게 하며, 이끼가 끼게 한다. 보석의 빛을 빼앗아 가 버린다.
‘주여! 늘 내 마음에 효(孝)의 보석과 신(信)의 보석이 빛을 발하게 하소서!’
‘이 두 보석으로 가정과  세상을 비추는 인생 살게 하소서!  

23 コメント

유광옥

2005-10-25 20:16:56

이번주 룻기를 통해 지금까지 깨닫지 못했던 것들을 깨닫게 되어 많은 은혜가
되었다.룻은 모든 것을 잃었지만 시어머니인 나오미를 잘 섬기며 자기 할 일을
잘 이행했기에 하나님이 룻에게 복을 주셨다. 효를 실천했으며,이스라엘 민족들이 타락하여 하나님을 멀리할 때 룻은 하나님을 놓치 않고 끝까지 잡았다.
그리고 시어머니에게 순종 했으며 하나님께 순종 하였다.
룻은 비록 삶은 어렵고 힘들었지만 인생의 방향이 늘 시어머니를 향했고 하나님을 향했기 때문에 결국은 하나님의 온전한 상의 자리에 서게 되었다.
하나님이 보아스를 룻에게 붙여 주신 것처럼 남을 통해 일을 하신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 수 있었다.
효는 부모를 향하지만 불효는 자신을 향하고
신은 하나님을 향하지만 불신은 자신을 향한다
는 말씀에서 또 한 번 은혜를 받는다.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 것은 참 어리석은 것 같다.
내가 내 주위에 섬겨야 할 사람들을 영적인 눈으로 바라보며 섬길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기업무를 자이신 주님의 바지가랭이를 놓치지
않도록 힘을 내야겠다.

최수연

2005-10-25 20:24:21

진짜 사랑 받을수 밖에 없는 사람은 자신이 사랑 받아야 하는 이유를 모른다는 말이 참 마음속으로 와닿습니다..
여기서 룻의 겸손함을 깨닫습니다..
저도 룻의 겸손함과 부모님과 하나님을 섬기는 마음을 본받고 싶습니다..

김부영

2005-10-25 20:44:15

일본 집에 시어머니가 오시고 한 두달조금 안된거 같다
처음에는 정말 잘해드려야지 맘을 먹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고부간의
갈등이라면 거창하지만 왠지 어머니께 약간 불만이 생겼고 또 어머니도
나한테 서운한점이 있는거 같았다. 왜냐하면 살아오면서 다들 자신나름대로
습관이 있는데 이것이 다들 똑같이 않다는데서 나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는거에서 오는것같았다 사람들한테 얘기하면 "뭐 그런거 같고 그러냐"
말하는 정말 별일아닌일이 같은 집에서 살다보면 부딪치는거 같다

저번주 토요일. 새벽기도를 가서 기도했었다
시어머니와의 관계를 위해 기도했었다 어머니를 위해서도 또 나의 마음의
밭을 위해서도 그리고 민호를 한국으로 데려가고 싶어하시는데 주님께
물어보았다
형제가 많은집 장녀로 자라서 인지 우리 어머님은 정말 남을 위해 희생
하시는걸 삶의 보람으로 느끼시는 좀 특이하신 분이다
요즘 시어머니들은 다들 자신의 인생이 중요해서 아이들맡기면 싫어하신
다고 하는데 우리 어머님은 제발 내가 키우면 않되겠냐고 하시는 분이다.
속으로 민호가 엄마랑 떨어져서 오는 스트레스며, 나이많으신 분들이
실수나 하지 않을까? 이런저런 걱정을 하다보니깐 나 나름대로 걱정이
생겼었다 이제는 다 과거형이 되었지만

지난주 제자훈련반 과 주제가 응답하신 하나님이었다
그것도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면 신속히 응답하신다는 거였다
주일날 예배당에 나보다 놀랜사람은 없을것같다 우와 어제기도했느데
그다음날 응답하시다니 (그것도 그렇게 꼭 집어서)
주님은 나에게 부모님이 기뻐하시는걸 하라고 하셨다
그것이 효라고 말씀하셨다 그다음은 모든걸 주님께서 알아서 해 주실것
을 믿는다.

박유진

2005-10-25 22:50:45

롯의 이야기를 읽으면서...제게도 많은 뉘우침과 찔림이 있었습니다.
부모님을 향한 "효"와 하나님을 향한 "신"의 보석으로 큰 축복을 받은 롯의 삶은 제가 배우고 따라야 할 모습 그대로입니다. 그런 걸 모두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자꾸 핑계를 댑니다. "그렇지만 하나님..하지만요...어떻게 그렇게 해요..." 온전히 순종하지 못합니다. 롯은 어떻게 그렇게 순종할 수 있었을까. 나오미가 너무나 좋은 사람이어서 부모와 고향까지 버리고 그냥 나오미의 나라까지 따라가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들었을까. 그렇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나중에 나오미는 롯에게 보아스가 잠자는 곳에 몰래 들어가라는 "심한 명령"까지 내리니까요. 그렇지만 세상적인 눈으로 보면 너무나 심한 명령처럼 보이는 것에도 롯은 순순히 순종했습니다. 그것이 아마도 결코 쉬운 마음으로는 아니었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과 나오미에게 했던 롯의 순종의 모습을 본받고 싶습니다. 그런 롯의 마음이 제 마음이 되길 기도합니다. 효와 신의 보석에 먼지가 끼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현경

2005-10-25 22:59:15

이번주 설교 말씀을 듣고, 읽으면서 나는 얼마나 순수한 마음으로 부모님을 대했으며, 하나님께 다가갔던가 생각해 보게 되었다.
생각해 보니 나는 부모님께 진실함이 없었고, 하나님께는 간절함이 없었다. 그러면서도 눈에 보였던 것들에만 촛점을 맞추고, '이 정도면 되지.'라며 교만하고 간교한 마음을 품었었다. 주일 설교를 통해 이런 나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남에 너무 부끄러웠다. 하나님은 이런 나를 너무나도 잘 아실텐데, 하나님을 속이고 나 자신의 거짓된 의만 드러내려 하였다.
진정한 효는 부모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것이고, 진정한 믿음은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것이라 했는데, 나는 나의 행위로 내가 인정하고 인정받으려 했다. 게다가 이런 거짓의 탈을 쓰고 남과 비교하고 비판하려 들었다. '나는 이만큼 하는데, 너는 왜 그렇게 못하냐?'며...
주일 설교를 통해 정말 많이 깨달았는데 내 삶에 실제적으로 적용하기가 너무나 힘들고, 내가 쉽게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려 했음을 고백한다.
주님! 저에게 정직하고 순수한 영을 허락하셔서 부모님과 주님께 진실되게, 간절히 다가가게 도와주시고, 부모님과 주님의 기쁨이 무엇일지 늘 염두하며 사는 삶 되게 하소서... 아멘..

박은주

2005-10-26 06:06:06

룻의 가문을 일으킨 믿음의 사건은 나에게 엄청난 도전을 준다.
인생의 방향이 늘 시어머니를 향했고 하나님을 향했기에 결국은 하나님의 온전한 상의 자리에 서게 되었다고 말씀하셨듯이 나 역시 그 자리에 서고 싶다는 영적인 욕심이 솟구친다.
믿음생활을 하면서 늘 가슴한구석에 걸리는 것이 부모님이다. 시댁어른들도 마찬가지. 양가 어른들이 다 믿는 분들이 아니시기 때문에 어쩜 그 핑게로 난 오히려 더 많은 불효를 해 왔는지 모르겠다. 
하나님께 회개합니다. 아버지, 어머니 잘못했습니다.
아기를 가지게 되면서 한 가정에 아내로 어머니로 며느리로 딸로서 나의 위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느끼게 된다.  
믿음의 할머니로 룻을 당당하게 세우신 하나님, 저의 가정에 룻처럼 가문을 일으키는 믿음의 여인으로 저를 세워주시옵소서.
나의 영의 시어머니들과 하나님께 온전히 기쁨이 되는 제가 될 수 있도록 게으르지 않고 맡기신 일에 최선을 다하기 원합니다. 

정승은

2005-10-26 08:30:03

겉과 속이 다른 모양새를 취할 수 없는 제 자신이 참으로 싫었던
한주간 이였습니다.그렇지 않은 척..하는것이 힘든 제 자신이 참으로 싫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간절함은 고난을 통해 두배,세배 절대적으로 커졌지만,
부모님에 대한 사랑에 관해서 아직까진 상대적으로 느껴집니다.
절대적으로,무조건적으로 순종하며,사랑하기만 하는것이 아직 제게는 아주많이
힘든것 같습니다.제 마음이 못났기 때문이겠지요.
어떤 문제를 생기면 무조건 내탓으로 도릴 수 있는 마음이 생기길 먼저 기도합니다.옳고 그른것 따지는 제가 아닌,그래도 내 잘못이야..라는 마음이 생기길 기도합니다.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마음이 절대적이여야 한다면,부모님에 대해선,사람에 대해선 늘 상대적이라고 생각했던 제 마음이 좀더 섬김으로,공경으로 나아가길 원합니다.제 마음도 부모님의 마음도 다 감찰하시는 주님이심에 감사드립니다.그립기만 한 친정 부모님깨도 감사의 편지를 드려야 할것 같습니다,이번에 환갑때문에 오실 시댁부모님들께도 계시는 동안만이라도 예전보다 좀더 따뜻하게 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제 인생의 방향이 오직 주님만을 향하길 기도합니다.
이젠 사람이 아닌,부모님이 아닌 주님만 의지하고 싶습니다.사랑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닙니다.더 많이 사랑하고,섬기겠으나,사람을 의지하기보단 하나님을 더 많이 의지하며 살겠다는 것입니다. 어차피 내일은 주님만 아시는 주의날이므로 주님께 인생을 온전히 맡기고,상황보다,환경보다,사람보다 하나님만 바라보고 달려가고 싶습니다.이번주 내내 힘들었습니다.마음이 완전히 갈대밭이였습니다.
내게 왜 이런 마음의 고난이 늘 파도처럼 밀려왔다,가야하는지 괴로워하며 기도했던 한주간이였습니다.그런데 하나님만 바라보고 순종하라는 말씀을 다시 제게 주시니 감사드립니다.또한 무조건 적으로 공경만 하라고 강요하지 않으심에 감사드립니다.상대적인 부분도 말씀해 주심해 감사드립니다.
고난의 파도보다 더 높은 하나님이 계심에 감사드립니다.
고난의 늪보다 내 마음을 더 깊이 아시는 하나님이 계심에 감사드립니다.
이젠 다 커서 친정 부모님만 의지할 수는 없다,제대로 효도 못해 죄송한 맘이 들어 속상해하던 저에게 위로의 맘을 주시고,하나님만 의지하고,부모님은 섬김의 대상임을 알려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한가지, 믿음의 가문을 진심으로 일으키길 기도합니다.
단지 제 집안에서만 가문을 일으키는 것이 아닌,저를 통해 영혼들이 하나님께 돌아와 주님의 나라를 확장시켜 믿음의 가문들이 일으켜지기 또한 기도합니다.

김태순

2005-10-26 17:46:20

룻이 가진 두가지의 보석을 나도 소유하여 이또가문을 이르키며 이가정에 예수의 복음을 심어야겠다고 마음으로 굳게 결심한다 룻과 어떤부분은 공통점이 있어 더정답게 느껴지며 예전에도 몇번식 일었지만 주일설교만큼 나에게 도전을 주지는 못했는데 효중에 가장큰효는 우리 시부모님을 전도하는 것이라 더욱더 내삶이 모본이되여 꼭시댁 식구들을 주님앞으로 인도하리라 그리고 요즘 내귀에서 떠나지않는 말씀 방향이라는말씀 내마음의 방향은 지금어느곳을 향해 있는 걸까 늘점검하게 된다 기도을 할때도 밥을 먹을 때에도 일을할때에도 방향 운전자가 푶시판을 보며차를 운전하드시 요즘나는 방향이라는 말에 사로잡혀 늘 방향이란 단어의 감시하에있는것같다 그렇치만 기분은 별로나쁘지 않은것은 하나님을 향하고자하는 마음때문일까 언제나 제마음의 방향이 주님을 향하도록 주여 나를 도와주소서.

박정선

2005-10-26 18:27:20

룻의 마음 속에는 2개의 반짝이는 보석이 빛나고 있었다.
보석이라는 말이 마음을 두근거리게 합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빛을 발하라고 주신 보석이 얼마나 반짝 반짝 거릴까?
보석위에 내 불만, 불평, 근심으로 뽀얗게 먼지가 쌓여 전혀 빛을 발하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보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빛을 제게도 비춰주셔서 내 속에 있는 보석을 발견할 수 있게 해주세요.

이미령

2005-10-27 01:01:27

어제는 룻기를 읽었는데..이번주말씀이 룻기 였군요....
룻기를 읽으면서 시어머니와 친정 어머니의 삶이 눈에보이더군요...

우리 시어머니는 재산도 좀있으시고...
자식도 육남매를 두고 공부도 많이 시켰는데...
육남매중 네명의 가정이 깨어졌네요....
깨어진 가정을 내힘으로 지켜보려고 힘쓴적도 있습니다만...
아주 가끔 전화드려 안부전하면.....
아픈곳도 많고 죽지못해산다고 늘 어두움을가득 안고 사셔서...
가까운 교회나가셔서 죽은뒤에라도 천국 갈실 준비하시라고 하면....
오냐...고맙다....자식들 잘키워줘서 고맙다고는 하시지만...
예수믿는것이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결국..지난달 유방암 수술 하셨어요..
시어머니 집에서 가까운 교회 전화해서...
특별 심방전도 해달라고 목사님께 부탁 했습니다만...
불쌍한 우리 시어머니 위해 중보기도 부탁드립니다....

우리 친정 어머니는 재산도 없고....
자식도 삼남매에 공부도 많이 못 시겼고....
머리도 둔하고 처세술이 아주 부족한분입니다...
단...아주믿음 좋은...눈물로 기도해주던 어머니를 두신 분이랍니다..
가까운 친적분이 너희엄마는 늦복이 참 많은사람이라고 말하시면....
그래..그렇치...많고 말고 ...이렇게 말하십니다...
그 소리들으면 우리 삼남매는 큰 소리로 웃습니다...

어머니의 가슴 아프게 한 저는 정말 죄송합니다...
그래서 자주 전화드리면 언제나 애기 같은 밖은 목소리로....
성경을 쓰고 기도하는게 내 일이라는... 우리엄마의 기도로....
나도 축복 받을줄 믿습니다.....

이번주 금요일은 어머니 생신이여서 어제 용돈 좀 부쳐드렸더니...
내가..너희들 제대로 키우지도 못했는데....
매번 고맙다고.. 몇번인가 말씀하셨습니다....
아니냐...엄마 더 많이 가르키고 더 잘 키웠으면....
지금도 잘난척하는데... 교만해져서 엄마 모른척 할꺼야....
가난한 가운데도 사람을 사랑하는 방법을 가르켜 줘서...
우리가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엄마 고마워 라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일찍부터 외할머니를 통하여...
한없는 사랑으로 찾아와주신 주님의 은혜가 감사합니다

이용준

2005-10-27 03:40:14

나는 룻과는 정확히 반대의 사람이다
이 글에서 보면 룻의 주변 환경은 상당히 어려웠고
점점 어려워 졌다
내게 이런 환경이 주어진다면 변함없을 자신이 없다
아니 확실히 나는 변해버릴 것이다. 감정에 흔들리고
조그마한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약한 바람에도
반응하고 흔들릴 것이다
그래서 기도한다 "나에게 룻과같은 환경에 굴복하지 않는
인내를 허락해주세요" 라고
요즘같은 때에 나에게정말 필요한 기도이기도 하다

김경희

2005-10-27 05:26:20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가 왜 미움받고 있는지는 잘 모르지만 왜 사랑받아야 하는지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래서 회개할 일은 생각지 않고, 늘 받을 사랑만 계수하고 있는 사람이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은 자신이 미움받는 이유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지만
자신이 사랑받아야 될 이유는 기억지 않는 사람이다.

이교훈을 통해서 내자신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항상 겸손한 모습으로 다른사람을 섬기며,낮은 모습으로 살아가야지 하면서도 나의 고집과 오만함에 늘 패배하고 마는 부분이였습니다.
오늘하루도 주님께 나의 부족함을 회개하며,겸손히 나아갑니다.

라문진

2005-10-27 05:54:03

룻을 더욱 빛나게 하는것은, 자신이 복을 받아야 되는 이유를 몰랐다는 것이다.
진짜로 사랑 받을 수 밖에 없는 사람은, 자신이 사랑 받아야 되는 이유를 모르는 사람이다.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가 왜 미움받고 있는지는 잘 모르지만 왜 사랑받아야 하는지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래서 회개할 일은 생각지 않고, 늘 받을 사랑만 계수하고 있는 사람이다.

미운짓만 하고 있으면서도, 자꾸 사랑만 받으려고 하는 떼쓰는 저의 모습이 보입니다. 더 심각한것은 자신도 미운짓을 하고 있다는것을 알고있다는 것이지요.. 이렇게 어리석은 사람이 바로 접니다.
축복받는 사람에게 그에 합당한 이유가 있듯이, 지금 힘들어 피곤해하는 것도 다 이유가 있어서겠지요.

이번주도 '바르게함'으로 저를 교육시키시는 주님..
회개하며 순종하며 다시 회복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木下 

2005-10-27 07:37:42

今週の御言葉を通してルツの心の中の「2つの宝石」の輝きは、神様を思う気持ちによって与えられたのだと感じました。
もし、ルツが先の見えない苦しい現実の中で、苦しさやつらさなどに思いをめぐらしていたのなら決して、「宝石」としての輝きを放つことも神様の目にも届くことがなかったと思います。私の心の中には、どのような宝石があるのでしょうか。もしかしたら、まだ「宝石」ではなく、まだ輝きを持たない磨かれていない「原石」かも知れません。また、「宝石」がいくら磨かれていたとしても、暗闇の中では
輝くことができないでしょう。ルツの心は、無限の恵みの源である神様へ向かうことによって、光を得て、「心の宝石」が神様の心を動かすほどのまばゆい輝きを放つことができたのだと思いました。
人々は、すでに人の手によって発掘され、加工された「宝石」のまばゆい輝きを求めて、実際に見て判断して高額のお金を支払います。しかし、心の中の「宝石」はお金を出して得ることが出来ず、他人の手によって発掘され加工されるものではないでしょう。私の「心の宝石」は人ではなく、神様に見て価値を判断していただくのだと思います。私の心が、これからの人生で神様の豊かな恵みによって、きれいな輝きを放つ宝石となりますように。聖書を通してルツのような素晴らしい人生を教えてくださり感動を与えてくださる神様に感謝します。

홍인기

2005-10-27 08:44:33

모든 며느리는 룻이 아니다.
또한 모든 시어머니는 나오미가 아니다.
룻이었기에 가능한 일이었고, 나오미였기에 그렇게 할수 있었던것이다.
모든 아내들에게 룻과같이 되길 바라는건 어리석은 일이고, 모든 시어머니들에게 나오미와 같이 해주길 바라는것또한 어리석은 일이다.
그저 그들의 삶을 보고 느끼고 생각해서 가능한 더 많이 그들을 닮기를 기도하는것 외에 내가 할 수 있는일은 없다.

김철중

2005-10-27 10:02:57

룻이 이방인 과부였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족보에 오를 수 있었던것은 '효' 와 '신' 의 두가지 보석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성경에는 믿음 좋은사람도 많고, 부모님 잘 따르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룻은 믿음이 좋으면서 효도한사람이었기에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축복하시는 사람이 된것 같다. 게다가 죽은 자기 남편의 시어머니에게 효도한것은 주님도 인정하신 부분인것 같다.
목사님 설교를 통해 잘믿어서 주님께 사랑받고 효도해서 부모님께 사랑받는것이 축복된 인생의 비결이라는것을 알게 되었다.
주님과 부모님께 사랑받을것만 세고있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자.

김기웅

2005-10-27 12:25:44

성경의 귀한 진리를 두번씩이나, 설교를 통하여 그리고 교회홈피를 통하여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 행운이 절대 헛되지 않게 이번 제자
훈련에 최선을 다할것을 다짐합니다. 룻을 통한 교훈이 실제 삶속에서 어마
어마한 도전이 됨을 겸허히 인정합니다. 나는 장인 장모님에게 얼마나, 잘
해드렸나? 하는 생각에 부끄러워서 잠을 이룰수 없는 밤이 있었습니다. 나의
부모님에게도 얼마나 자식노릇을 잘 했나 생각하니, 죄스러운 마음에 내가
과연 믿음생활을 하는자로서 얼마나 부끄러운 삶을 살았나 많이 뉘우치는
한주간 이었습니다.
항상 효라는 덕목에 하나님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잘할것이며, 그에 순응해서
믿음이라는 덕목에서도 게으른 삶을 살지 않도록 일단은 말씀에 사모함갖고
늘 묵상하겠습니다. 말씀으로 나의 죄를 다스리시는 하나님.
100%나의 무능과100%내 부패를 아시는 하나님.
저를 불쌍히 여기시고,용서하소서. 룻이 고이 간직하며, 지켜낸 효와신이라는
두 보석이 나에게도 평생을 목숨걸고 지켜내야할 보석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나에게 역사하는 룻기가 나의 양식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배미화

2005-10-28 04:28:30

이번주도 변함없이 내 마음 아픈 곳을 찌르는 목사님의 설교였습니다.
특히나 효에 대한 내용은 절대적으로 반성하고 회개해야 할 부분입니다

네 아버지와 네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엡6:2-3)

효를 행하지 않고 저만 잘 살아보겠다고 하니. 하나님이 예쁘게 봐 주실리가 없다.
하나님를 알기전에는 엄마랑 의견차이로 자주 싸우고. 엄마가 뭐 모르는 거 물어보면 무시하는 투로 대답하거나 신경질을 부리곤 했었는데..........
그땐 하나님의 그 깊고 넓은 사랑을 몰랐으니깐...........

지금. 하나님을 영접한 난 그러면 안되기에 엄마가 맘아파할 이야기는 안할려고 무지 애를 쓰고 있다. 더 노력해야겠지만...

효의 시작으로 다음달 엄마를 일본에 초대했다.
관광도 관광이지만. 엄마를 교회로 데리고 올수 있다는게 내겐 큰 기쁨이다.
이번기회에 엄마가 하나님을 영접했으면 하는 욕심이 생긴다.
천국가게 도와주는 것보다 더 큰 효도는 없지 않는가.

연악하고 가난한 롯이 무너졌던 가문을 일으켰듯이
내가 믿음없는 우리 집안을 하나님의 가정으로 설수 있게끔.
능력부어주소서.

이소진

2005-10-28 05:29:54

롯의 믿음과 순종이 너무 은혜로웠습니다. 롯은 시어머니를 효로 따랐고, 시어머니의 하나님을 자기의 하나님으로 영접해 친부모와 고국을 떠나 하나님의 백성의 땅으로 갔습니다. 진정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롯의 믿음이 참 대단합니다.
롯을 보며 효에 대하여 생각했습니다. 자기의 친부모에게만 하는 것이 효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내가 섬겨야 할 사람으로 내게 붙여주신 모든 사람들이 나의 진정한 시어머니이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섬기라고 붙여주신 사람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 교회, 목사님, 제자훈련식구들과 교회 친구들,,그리고 내 주변의 사람들,,
이제는 무엇이든 주는 만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섬김으로 사람들 대하고 더욱 챙겨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인선정

2005-10-29 10:27:24

롯의 이야기를 들을 때 마다 마가복음 7장 13절-14절의 좁은 문에 관한 말씀이 떠오릅니다. 롯을 통해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바라시는 길은 어려운 것 처럼 보이지만, 결국엔 생명이 기다리는 곳이라는 것을 알려주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롯은 한 인간으로써 하나님이 지키기를 원하시는 사람의 길을 걸어갔다고 생각합니다. 젊고 일할 수 있는 그녀는 늙으신 시어머니를 버리지 않았고, 이미 죽은 남편이지만, 남편의 나라와 남편의 하나님인 여호와를 섬기고, 시어머니의 나라에까지와 끝까지 시어머니를 모십니다. 참 멋진 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 하나님이 원하시는 본래의 우리 모습을 회복하면 할수록 우리 자신은 점점 더 효자가 되고, 모범시민이되고, 더 유능한 일꾼이되고, 좀 더 따뜻한 친구가 되고, 좀 더 너그러운 배우자가 되고, 존경받는 부모가 되고... 하나님의 형상에 점점 다가가는 좀 더 진보한 개인이 되어간다고 생각합니다. ^^;

김정아

2005-10-29 22:15:04

룻은 이방여인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다. 그것은 룻의 행동으로부터 뭔가가 있었음은 분명할 것이다. 짧은 룻기의 성경에서 그다지 아무 감동없이 성경을 읽었었는데,, 이렇게 자세하게 룻을 알게 되었고 또 그가 어떤 사람이며 어떤 행동을 했길래,, 선택받은 백성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축복을 받을 수 있었을까.

감사하게도 오늘 주신 말씀과 지난주일 설교를 통해서 더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다름아니 룻은 부모를 공경할 줄 아는 여인이었습니다. 더구나 자신의 그런 모습(부모를 공경할줄아는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을 모른채 겸손하게 부모를 공경한다는 것은 참 힘들것입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약속있는 첫 계명이라고 하셨는데... 부모뿐만 아니라 내 주위의 모든 사람들에게도 동일하게 잘 섬겨야 하지만, 내 주위의 모든 사람들에게 섬기기 보다는 받는 것을 더 좋았했는지도 모릅니다. 참 미숙한 사람이었습니다. 성경은 모든 사람들에게 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고 하셨는데...... 솔직히 참 힘든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향한 나의 마음이겠죠... 주님을 간절히 찾고 찾으면 만난다고 했는데... 룻역시 주님를 향한 간절한 마음때문에 고국과 부모를 떠날 수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분명 성경에는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 자매와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제자가 되지 못한다고 했는데... 그 역시 하나님을 향한 간절한 마음이겠지요...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즉 마음과 뜻과 목숨을 다하여 주님을 사랑한다면 그 모든것쯤은 문제가 되지 않겠지요......

노재훈

2005-10-30 07:41:46

십계명에서 사람에게 지켜야할 제일 첫번째로 주신말씀이 효이다.
-> 제오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세상에서 지켜야할 가장 중요한 효.
저번주 아버지께서 일본을 왔다 가셨는데 참 제대로 못해드린것 같습니다. 아버지 볼일만 보시고 가셨지만 아들로서 마음이 안타까웠습니다.
마태복음에 이말씀이 생각납니다.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면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정말 나의 아버지 나의 하나님을 사랑하는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
[아비나 어미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하나님 앞에서 합당한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한영진

2006-07-23 02:44:54

새로운 마음으로 룻기를 다시 한번 읽어 보았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하시기는 했지만,
성경말씀의 신약과 구약도 구분 못 하시는 어머니께 룻의 이야기를 해 드렸습니다.
옛날 이야기, 드라마 처럼 재미있게 풀어서요.
우리 어머니께서도 비록 이혼은 했지만, 이혼하신 뒤로도 돌아가신 할머니,
어머니께는 시어머니께 참 너무도 잘 하신 효부셨습니다.
저는 흉내도 낼수 없을 만큼요.
성경에 그런 이야기도 있냐며 어린애 처럼 좋아하셨습니다.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인용하여 왜 룻이 하나님께 그런 큰 상급을 받았는지도
말씀드렸습니다.
보다 더 굳건한 믿음을 키우시기만 하면 우리 어머니께도
하나님의 상급이 있으실거라고 믿습니다.
늘 기도할 때마다 어머니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같은 여자로서 참으로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나를 낳아주신 친 어머니께도 저는 룻 처럼 할 수 없었을 겁니다.
요즘들어 느낀 것 입니다만,
제가 지금 말씀을 가까이 하고 제자훈련을 통해 저를 변화 시키고자 하는것이
궁극적으로는 어머니께 효도하는 길이 되기도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말씀을 보다보면, 굳이 어떤 말씀 한 구절에 영향을 받아서 라기보다
은연중 마음이 순화 되어지는 듯하여
어머니를 대하는 태도, 말씨도 부드러워지고
자진해서 무언가 해 드릴일이 없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저도 자식이 있습니다만,
자식의 행복한 모습이 부모에게 가장 큰 효도라는 관점에서 보더라도
예수님께 보다 더 가까이 가고자 노력하고 그 노력하는 과정에서 진정으로
행복을 느끼는 저를 보시며 어머니께서도 행복하시리라고 믿습니다.
나아가서는 제자훈련을 통해 달라진 저의 모습을 통해 어머니께서
더욱 굳건한, 온전한 믿음을 갖게 되시길 소망하며
제 딸도 주님 앞으로 인도할 수 있게되길 바랍니다.
룻기를 되풀이 읽으며, 룻의 마음을 본 받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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創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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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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家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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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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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つよりの教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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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줄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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プレゼン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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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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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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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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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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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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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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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수를 사랑하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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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이 가진 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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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가지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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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성품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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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니아가 죽은 이유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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